지진나면 아바타 수어 등장…재난 약자 맞춤형 방송 기술 개발 / KBS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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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태풍과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지상파 UHD 방송망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 맞춤형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
높이 10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덮치며 만 7천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특히 노인 등 재난 약자의 피해가 컸습니다.
[배병준/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일반인들 대비해서 장애인의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정보! 17시 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 발생!"]
지진 정보가 뜨자 아바타 수어 영상이 화면에 나타나고, 재난 정보가 제공됩니다.
청각장애인도 상황을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2년 전부터 개발해 온 소외 계층 재난방송 서비스입니다.
[이인구/아바타 수어 개발업체 대표 : "수어 같은 경우는 데이터를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사람 자체도 그렇게 많지 않고요. 일반적으로 한영 번역기를 만드는 데이터를 만지는 것에 비해 300배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갑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노령층이나 외국인을 위해 주변 지도도 제공됩니다.
[김윤창/KBS 미디어기술연구소 부장 : "기존 재난 정보만으로는 재난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장애인이나 노약자분들에게 재난 상황을 쉽게 인지해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재난주관방송사인 KBS UHD 상용망을 통해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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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도 좋지만 지진 감지하자마자 재난문자 발송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속조치 할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본진 후 여진 거의 없다시피 하거나 사람이 못느낄정도로 여진 나지만...
정확한 수치는 재난문자 보내고나서
후에 수정문자 보내는게 낫지요 세금이 더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