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 262칸의 역사를 돌아보다 [양주] 딜라이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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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 양주 회암사 262칸의 역사를 돌아보다
    【 앵커멘트 】
    양주회암사지박물관에서 기획 전시가 열립니다.
    고려부터 조선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회암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기사 】
    순백의 여백 위로 올곧게 쓰인 글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성리학자 이색이 262칸으로 이뤄진 회암사를 방문하고 받았던 감상을 기록한 '목은집' 입니다.
    양주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대가람 회암사 262' 기획전시가 열렸습니다.
    불교를 숭상했던 고려와 달리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 시대 때 회암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고려 말기에 성리학을 소개했지만 불교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이색이 262칸으로 구성돼 당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사찰 회암사를 돌아 본 소감을 글로 써 낸 '천보산회암사수조기'를 테마로, 회암사와 관련된 유물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색의 '목은집'은숭유억불의 조선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불교의 위상과 회암사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소중한 유산으로 꼽힙니다.
    고려 말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대가람의 지위를 유지했던 회암사의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강수현 / 양주시장 )
    "양주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될 정도로 중요한 유적입니다.
    고려시대 대학자이신 목은 이색 선생께서 당시 회암사의 전경을 자세하게 기록했기 때문에, '천보산회암사수조기' 내용과 그 가치를 관람객 여러분께 소개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가람 회암사 262'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 #대가람
    ● 방송일 : 2024.09.25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ycp@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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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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