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 윤연선 (1974)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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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MIBS - 고아 - 윤연선
    1971년 동국대 가정학과에 들어간 윤연선은 명동의 대학생 연합 음악서클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그 활동은 그녀가 자연스럽게 樂友가 되는 이수만을 만나게 되며 또한 음악적 인맥을 다양하게 넓히는 계기가 된다. 그들과 대학축제 등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던 것도 이 때부터이었다.
    중앙대 출신의 방송가 인기 DJ였던 이종환과 친해져 中大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참고로 이종환은 中央大 법대 중퇴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1972년 봄날에 이수만이 첫 번째 창작집을 취입하는 마장동 소재 유니버살 스튜디오를 따라 갔다가 데뷔 아닌 데뷔앨범을 취입하게 된다. 1972년, 이수만과 함께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초반은 1972년 11월에 발매되었는데, 원래는 '뚜와에무와'의 이필원이 박인희와 갈라선 뒤 여성보컬을 찾던 와중에 종로 YMCA에서 윤연선의 노래를 듣고 파트너로 결정, 약 6개월간의 녹음작업을 마쳤다고 한다. 하지만 리더인 이필원은 최종 모니터링에서 음색을 못마땅해했고 판으로는 내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래서 당시 듀오로 불렀던 두 곡과 나머지를 솔로로 채워 발표한 것이 역사적 희귀 포크음반이 되어버린 본작이다. 그녀는 얼떨결에 본작에서 데뷔를 했다고 하며 음반으로 나온다는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노래 활동 등으로 학교를 쉬었던 윤연선은 73년에 다시 명지대 식품영향학과에 재입학을 하고, 2년 뒤 지구레코드사와 손을 잡고 아래에 있는 음반을 취입한다. '고아'가 수록되어있는 초반은 1975. 2월에 발매되었다. 당시 '얼굴'의 가수 윤연선을 아는 사람은 사실 그리 많지 않았다. 노래는 대한민국의 남여노소가 부르는 국민가요 수준이었지만 얼굴없는 "얼굴"의 주인공이었던 셈이다.
    안개가 사라지듯 사랑은 잠시라고
    엄마는 나에게 언제나 말하셨지
    인생도 잠시라고 세상에 뭐든것은
    조심해 보라고 아빠도 말하셨지
    그러나 엄마도 아빠까지
    내기억속에서 사라졌네
    언니도 말하셨지 친구를 조심해라
    그러나 나에겐 친구도없으니까
    생일선물 같은것은 나는몰라
    그러나 내가 어른되고
    생일날 저녁에 내아이는
    나에게 선물을 조르겠지
    음~~
    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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