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에 고2 학생이였습니다.. 당시 야구보고 싶어서 사직구장에서 컵라면 파는 알바를 했죠..진짜 염종석선수 나오는 날에는 포수 뒤쪽에 딱 자리 잡고 앉아서 컵라면 사러오는 사람에게만 팔고 관중석 돌아 다니지 않았어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예전 추억이 새삼 그립네요.. 염종석선수 살던 부산 산동네에 저도 살았어요..그래서 더 응원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팬 입니다..그때 싸인해주신 야구공 아직도 있습니다.ㅎㅎ
염종석 슬라이더... 당시 최고의 호타준족이었던 이순철 선수가 우타자 무릎으로 휘어져 들어오던 슬라이더를 피했는데 스트존 들어와서 삼진당하니 심판한데 노발대발 하면서 방망이 주면서 당신이 한번 쳐봐라 저게 칠 수 있는 스트라이크냐?? 식으로 항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선동렬의 횡슬도 대단했지만 염종석의 종슬도 진짜 마구였음
김형준 기자님의 칼럼에 따르면 그해 최다 투구수가 149개가 아니네요. - 하지만 염종석의 첫 시즌은 충격적인 혹사의 시즌이었다. 그 해 염종석은 선발등판당 115구를 던졌는데, 데뷔전 3회 강판을 제외하면 118구였다. 120구 이상을 5번, 130구 이상을 3번 던졌으며 140구 이상과 150구 이상도 1차례씩 됐다. 5월 중순 6일간 3차례 구원 등판에 나선 염종석은 다시 하루를 쉬고 나와 149구 완투승을 따냈다. 다음 등판에서는 155구 13회 완투승, 그 다음 등판에서는 135구 완투승. 그 다음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완투승을 질주한 염종석은 다시 '마무리 모드'로 변신, 3일 휴식 후 4일간 3경기에 나서 각각 2이닝, 2이닝, 2⅔이닝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이틀 휴식 후 또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다시 3일 휴식 후 구원 등판에 나선 염종석은 불과 하루를 쉬고 선발로 나섰다. 심지어 구원 등판 바로 다음날 선발로 나선 것도 2번이나 됐다. 155구였음 ㄷㄷㄷ
사람을 불구나 아님 비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면 그 가해자는 당연 처벌을 받아야죠. 강병철감독은 시대를 감안해도 거의 그정도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최동원의 말도안되는 살인적인 혹사에다 이건 용서자체가 안되는겁니다. 그리고선 세월이 흘러 시대탓하며 아주 웃으면서 인터뷰하는거 보면 정말... 예전 박영길감독이 존경스러운게 선수를 희생시켜 내가 살고싶은 맘은 전혀 없었다고 하던 멘트가 지금도 기억에 나서 그럽니다.
기억하시네요. 92년 한국시리즈는 롯데가 밀리는 전력이였는데 김선일 포수가 염종석, 윤형배에게 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집요하고 요구 했구 빙그레 타자들이 그 슬라이더를 못 쳐내고 압도적인 정규 시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 했었죠. 포수의 중요성을 보게 된 시리즈였네요. 고3때 독서실에서 몰래보던 기억이..ㅋ
MLB만 해도 2003-4시즌 정도까지 선발투수는 당연히 완투를 목표로 120개는 던져 준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었어요. 박찬호가 6이닝 3실점이면 잘하는 거라고 멘탈 관리 의사가 말해준다면서 이걸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퀄리티 스타트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요. 2007-8시즌부터 선발투수가 6이닝 100구가 기본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요.
프로야구..전설들을 모시고...이야기 너무 좋습니다..선수들의 기술도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투수출신들에게는 공을잡는 그립 이라던지..타자들에게는 타격 카운트 싸움..도루 노하우..그런 노하우에서도..다른 선수는 이렇게 하는데 나는 이렇게 한다 하는..레전드들의 노하우가 들어가면 더욱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1992년 우승을 캐리한 염종석 선수도 대단하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 0인 수창이형도 진짜 대단한거죠
이거닼ㅋㅋㅋ
이거는 너무 멕이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야. .. ..
이거 개웃기네 ㅋㅋㅋㅋ
심지어 주자를 한 번도 내보낸 적이 없어요!
어떤 영상을 봐도 어지간해서는 벌써 끝이야? 하는 생각이 안 드는데 염종석 선수님 무용담은 정말로 앗 하면서 끝나버리네요 ㅠㅠㅠㅠ 진짜 너무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92년에 고2 학생이였습니다..
당시 야구보고 싶어서 사직구장에서 컵라면 파는 알바를 했죠..진짜 염종석선수 나오는 날에는 포수 뒤쪽에 딱 자리 잡고 앉아서 컵라면 사러오는 사람에게만 팔고 관중석 돌아 다니지 않았어요.
정말 최고 였습니다..
예전 추억이 새삼 그립네요..
염종석선수 살던 부산 산동네에 저도 살았어요..그래서 더 응원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도 팬 입니다..그때 싸인해주신 야구공 아직도 있습니다.ㅎㅎ
멋재이!
찐팬이시네요 알바도 구하시고 최고입니다
저는 93년도에 친구소개로 알바했는데 야구본다고 많이 못팔아서 수입이 적었던기억이
나네요 여름에 월드콘 엄청팔았는디ㅎ 야구도보고 알바도하고 일석이조 엿죠ㅋ
@@sanmicheal6754 아니요.야구장안에 매점에서 알바구해서 알바했어요
저도 알바했었는데 반갑네요 ㅎㅎㅎ 물건팔고 판매액에 12%가져갔나 그랬던거 같은데 맞나모르겠네요 ㅎㅎ
넘 재미있고 보는내내 가슴이 뭉클했어요
최동원선수 염종석선수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승이 가능했을까요?
몸은 대구에 있지만 늘 롯데를 버리지못하고 라팍에서 경기하면 주말에는 꼭 응원하러갑니다 ♡♡♡
오늘너선발!! ㅋㅋㅋㅋ 야구 해설 입담 모두 최고시네요 조용조용하게 말씀하시는데 표현이나 제스처가 넘 친근하고 재밌어서 눈을 뗄수가 없어요 워낙 대단하신 분이시라 멀리있는 분 같았는데 내적친밀감이 생겼습니다ㅋㅋ
ㅎㅎ영웅이십니다!ㅎ예전에 스티커 많이사던시절 염종석선수 스티커가 진짜안나와서 속상했던..ㅎㅎ
염종석 선수도 대단했지만 완투 방면에서 진정한 달인은 윤학길이었죠..
통산 100완투...갈수록 철저하게 분업화 되어가는 현대 야구의 추세를 감안하면
이 기록은 아마 프로야구가 없어질 때까지도 깨지지 않을겁니다
너무 감동이다 갓종석 그립다 롯데 레전드 .... 늙지 마세요 형 사랑해요
김선일 선수 근황 정말 궁금하네요....
수비형포수였는데..
추억 돋네요
염종석 슬라이더... 당시 최고의 호타준족이었던 이순철 선수가 우타자 무릎으로 휘어져 들어오던 슬라이더를 피했는데 스트존 들어와서 삼진당하니 심판한데 노발대발 하면서 방망이 주면서 당신이 한번 쳐봐라 저게 칠 수 있는 스트라이크냐?? 식으로 항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선동렬의 횡슬도 대단했지만 염종석의 종슬도 진짜 마구였음
해설도 정말 잘하십니다(마산MBC 라디오)
목소리도 정감이 가고요...
와..16분이 6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재밋게 말씀하셔서 너무 잘봤습니다 염감독님!
염종석 멋진게 야구계 대선배 인데도 까마득한 후배인 심수창,조인성한테 위원,코치
라고 호칭 써주고, 사투리도 고급스럽게 잘씀.
겸손하긴 멋지긴 하지만 까마득한은 아님
염종석73 조인성 74 심수창81
@@김레드-l3p 운동선수에게 1년 선배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모르나
@@김레드-l3p 나이를 떠나서 고졸염종석과 대졸 조인성,심수창의 프로데뷔 연도를 비교하면 차이가 크죠ㅎ
@@김레드-l3p 조인성 75
프로 데뷔로만 따지면 염종석 92 조인성 98 심수창 04
선동열 선수가 자신과 견줄만한 슬라이더를 가진 선수로 꼽았던 유일한 선수입니다...
김형준 기자님의 칼럼에 따르면 그해 최다 투구수가 149개가 아니네요.
- 하지만 염종석의 첫 시즌은 충격적인 혹사의 시즌이었다. 그 해 염종석은 선발등판당 115구를 던졌는데, 데뷔전 3회 강판을 제외하면 118구였다. 120구 이상을 5번, 130구 이상을 3번 던졌으며 140구 이상과 150구 이상도 1차례씩 됐다.
5월 중순 6일간 3차례 구원 등판에 나선 염종석은 다시 하루를 쉬고 나와 149구 완투승을 따냈다. 다음 등판에서는 155구 13회 완투승, 그 다음 등판에서는 135구 완투승. 그 다음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완투승을 질주한 염종석은 다시 '마무리 모드'로 변신, 3일 휴식 후 4일간 3경기에 나서 각각 2이닝, 2이닝, 2⅔이닝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이틀 휴식 후 또 선발 등판에 나섰다.
다시 3일 휴식 후 구원 등판에 나선 염종석은 불과 하루를 쉬고 선발로 나섰다. 심지어 구원 등판 바로 다음날 선발로 나선 것도 2번이나 됐다.
155구였음 ㄷㄷㄷ
92년 한국시리즈를 사직에서 직관했던 30대아재입니다. 30년 롯데팬으로서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만들어준 염종석 선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도 되게 재밌게 잘하시는줄은 몰랐네요. 다시한번 롯데를 위해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롯데팬으로써정말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염종석 감독님
스토킹 너무 좋아!!!
쫌만 길게 해줘요...
대한민국 프로야구 신인 역대급임팩트 넘버원....롯데는 제2의 염종석 나와야 우승가능하겟다진짜ㅜㅜ
관리를 2010년식으로만 했어도 10년은 15승 투수 했을텐데. 아깝다
자갈치 김민호 호랑나비 김응국...탱크박정태...이종운 전준호..고독한 황태자 윤학길 슈퍼베이비 박동희..롯데팬이 아니어도 아직도 눈에선하네요 ㅎ
박명환 선수 얘기할때도 보니까
90년대 저시절엔 후배투수가 선배포수 사인 보고 고개 저으면
거의 자살행위급이였다고는 하더라고요..
중계플레이 할때도 2루수나 유격수 한가운데로 볼 못던지면 덕아웃에서 개쳐맞고..
박명환(77 두산엘지) 임창용(76 해태삼성) 김병현(79 국대) 선수중에 임창용 선수는 박명환 선수처럼 사인따라가다가 가끔 자기 공 던지고 김병현은 그냥 어차피 자기 공 못친다고 걍 꼴리는대로 던졌대요 받아주는 포수마다, 투수들 성격따라 약간씩 갈리는거같아요
배추형님은 지금 두산감독한테 혼난거 아니냐
@@user-bp5td3kj7v ㅇㅇ
앞으로도 kbo 이런신인은 나올수가없다 그저 놀랍다
류딸
삼성팬이지만 염종석 대단했지.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염종석 선수 말씀도 재미있게 너무 잘하십니다~^^
1992년 준플레이오프가 3전2선승제 였는데
1차전 염종석 완봉승
2차전 박동희 완봉승 이렇게 투수 단2명쓰고 시리즈 통과함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하지 ㅋㅋ
백정 강병철
에이스 팔갈아서 감독하신분
염종석 선수 어깨와 바꾼 92시즌...ㅠㅠ
진짜 반가운 선수네…
말씀 진짜 재밌게 하시네요. 엄청 어릴 때였는데 당시 염종석 선수 골글? 신인상? 인가 타고 당시 진행자가 손 한 번 펴보세요. 해서 폈는데 엄청 커서 다들 놀랐던 기억 나네요 ㅋㅋ
와 이걸 아직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네요...ㅎㅎ 그때 인터뷰중에 염종석 선수가 혀를 쑥 내밀어서 진행자가 하하 아직도 소년같은 모습입니다! 했던것도 기억나네요.
08년 잠실 직관가서 악수 해 봤는데 저(184cm)보다 훨씬 큰 덩치에 손은 어찌나 크던지 ㄷㄷ
웃으면서 팬들 악수 다 해 줬던 거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늘도 깔깔깔 웃음의 용검언니~
역시 신인에게 한없이 부드러운팀lgㅠㅠ
이 분은 대한민국 투수분들 중 슬라이더를 기가막히게 던지신 분 중 한분이죠. 염슬라이더란 별명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레전드~!
말씀을 너무 잘하셔요~
재밌는 옛날 이야기 듣는 기분 ㅎㅎ
이번편도 역시나 재미가 빵빵!!!!
그나저나 엘지는 그때도 여전했군요. 신인투수에겐 여지없이........ ㅠ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고있네요~ 아..그때 그랬구나..ㅎㅎ
영원한 자이언츠 레전설투수 염종석 화이팅!
9승 완투승 미쳤다 진짜...심한데...
포수가 사인내고 던지라는 대로...그 쪽으로 던지는 제구력과 구위...커맨드가 염옹이 대단했던거죠....타자가 잘 칠 수도 있는건데.....
빙그레 팬이었는데.. 정말 싫었던 선수... 근데 이렇게 얘기 들어보면 참 좋은 사람들이네요.... 어렸을 때 추억이 마구 떠오르네요.. 왜 지금은 그때만큼 야구 재미가 없는 건지 안타깝네요
1984가 최동원이었다면, 1992는 염종석 💪⚾🏆👑👍😍
그정도던젔는대 팔이 무사할리가 없긴하겠다 . . . 우승하고 봐꿧다는게 찐이네
너 선발~~ㅋㅋㅋ ㅋㅋㅋ ㅋㅋ 😂
염종석님! 정말 기다렸습니다! 존경합니다
혹사의 시대를 온몸으로 견뎠습니다. 시대를 잘못 만났어요 ㅠㅠ
롯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야기들이네요.롯데 우승하면 내가 울거 같은데 ㅋㅋ
맞아요. 상상만해도 울컥하는 장면ㅜㅠ
옛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시는일 승승장구 하이소~
화이팅 입니다.
염종석 감독 선수 말년에 사직 간 이후로 부산 뜨고 야구장 못 가봤네요. 그립네요.
내가 젤 좋아했던 롯데 최고의 투수 🤙🤙🤙
염종석!!!!
부산에 전혀 연고도 없는 서울토박이가 84년도 국딩1학년 롯데 일당백 최동원과 뜬금포 유두열에 감탄하고 92년 전준호 이종운 박정태 김민호 김응국 한영준 박계원 김민재 장효조 조성옥 한영준 김종헌 김선일 강성우 최계영 공필성 윤학길 윤형배 이상번 염종석 박동희 롯데팬으로써는 가장 짜임새있던 야구를 했고 야구볼 맛 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그때 그시절 야구는 그랬죠.한계투구수 100개가 어디있어요. 선발투수는 한게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이악물고 던졌던거 같아요.그리고 포수가 그렇게 쎄게 나오는것도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요.ㅎㅎ 염종석감독님 말씀 조곤 조곤 잼있게 잘 하셔서 잼있습니다.👍
박계원 부산고등학교 감독하고 1992년 롯데 입단 동기인데 염종석 감독님은 고졸신인이었고 박계원 감독님은 대졸신인이었죠.
부산백화점에 서태지 팬사인회했는데..염슬라가뜨자 그쪽으로 다몰려갔다는 전설이..
@@sanmicheal6754 여자들은 서태지...
부산 한정일듯 한데...
@@김말숙-m1v 부산도 남자학생들만..
부산 야구선수들은 스피치 교육이라도 받는걸까요 염종석 감독님도 엄청 달변이시네요
정작 방송 위원 일때 팬들 호불호 엄청 탔던
머리가 좋은거임. 30년전 기억을 저렇게 자세하게 묘사하는거 보통 머리가 아님
전 교육안받은 송승준선수가 웃겨요ㅋ
와 염종석 선수님 잼나게 봤으요 ㅎㅎ
롯데자이언츠 역사상 유일한 대투수
최동원, 염종석
@@박용준-c8i 윤학길? 차라리 손민한이라 카지
@@Schedule-w2y 그래도 윤태자 100완투는 무시못하죠..
@@KT-dm9zj 윤학길은 그냥 좀 했던 투수일뿐
손민한 보다도 아래
윤학길이 손민한 윗길. 3점대초반 완투 이닝이터를 그정도 해주면. 감독이 투수운용에 숨통이 트임. 부상도 거의 없이 다승왕도 했고. 1게임을 혼자 책임지는 것. 쉬운일이 아님. 그리고 꾸준함.
@@Schedule-w2y 와 차라리 주형광이라캐라..보는관점이 다를수도 ~학길햄이 초반실점이많았지만 일단완투는 기본~
염종석님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어깨 너무 ㅜㅜ
92년 그때를 생각해보면 결정구로 바깥쪽 꽉차는 슬라이더를 잘 던지셨는데 어린마음에 그땐 저걸 왜못치나 생각했는데...그만큼 날카로우셨던~ㅎ말그대로 결정구!
사람을 불구나 아님 비정상적인 상태로 만들면 그 가해자는 당연 처벌을 받아야죠. 강병철감독은 시대를 감안해도 거의 그정도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최동원의 말도안되는 살인적인 혹사에다 이건 용서자체가 안되는겁니다. 그리고선 세월이 흘러 시대탓하며 아주 웃으면서 인터뷰하는거 보면 정말... 예전 박영길감독이 존경스러운게 선수를 희생시켜 내가 살고싶은 맘은 전혀 없었다고 하던 멘트가 지금도 기억에 나서 그럽니다.
꺅 행님 저 요때 고딩야자할때 라디오 들어가면서 열응하다가 샘한테 들키가 뚜드리 맞고 ㅋㅋㅋ
행님 항시 건강하십쇼~!
이팀은 그렇게 해야만 우승을 할 수 있다는걸 알고 투수 두명과 한국시리즈 우승 두번을 맞바꾼 갓명장 갓병철 갓동님
그때 안 갈렸으면 주형광이랑 좌우 펀치로 더 길고 멋있게 롯데야구 봤을텐데 너무 아쉽웠죠.
@@최재훈-e8t 반대로 우승권 단골팀이었을 수도 있죠 박동희ㅡ염종석ㅡ주형광ㅡ손민한ㅡ박석진 5명중 4명이 같은 시대에 1~4선발 이룰 수도 있었는데
@@최재훈-e8t 약팀의 팬과 감독이 왜 약팀에 있는지 알 수 있는 발언
신인이 선동열 제치고 골든글러브상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1992년도 롯데우승은 염종석 선수 활약이 절대적이었음
압살 그 자체.. 그래서 다른 팀에서는 염라대왕이라고 불렀죠..
최동원, 염종석 감독님한테는 부산팬들한테는 감사하다는말밖엔 할말이없죠. 팔갈어넣어서 우승한거고 그거아니었음 좀 더 좋은대우받고 선수생활 더 하셨을껀데.. 항상 고마운마음 가지고있습니다. 당신은 부산의 영웅입니다
염라대왕 염종석 최고 👍
우타자한테는 바깥쪽 고속 슬라이더과 빠른공 좌타자에게는 무릎쪽, 몸쪽 위아래 빠른공으로 스트라이크 찌르는 타입이고 제구도 좋았는데 혹사때문에 일단 빠른공이 볼끝이 무뎌지고 구속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고속 슬라이더도 흘려보내서 볼넷으로 나가거나 타격기술이 좋았던 타자들은 결대로 밀어쳐서 쭉쭉 장타로 맞아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15년이상 프로뛰고 평자왕 투수골글 신인상에 투수 FA도 받았는데 100승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오늘밤도 종석이행님보고 롯데 옛 추억에 젖어듭니다 ^^ 예전에 교복입고 3루 응원단상도 올라가고 했었는데요 ㅎㅎㅎ
진짜 재밌게 말씀 잘하신다 ㅋㅋ
제 이름이 김선일인데 롯데 팬은 아닙니다만 제 이름의 동명이인 선수가 염종석 선수 최연소 완투승을 이끌었다니 정말 남다르네요! 지금 생각하면 완투하기 힘든 상황에서 92년도는 정말 의미있는 한해라고 봅니다!
기억하시네요. 92년 한국시리즈는 롯데가 밀리는 전력이였는데 김선일 포수가 염종석, 윤형배에게 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빠지는 슬라이더를 집요하고 요구 했구 빙그레 타자들이 그 슬라이더를 못 쳐내고 압도적인 정규 시즌에도 불구하고 준우승 했었죠. 포수의 중요성을 보게 된 시리즈였네요. 고3때 독서실에서 몰래보던 기억이..ㅋ
욕쟁이 투수리드 신선했습니다 ㅋㅋ
당시 롯데의 수비헝포수로 대단했죠..염종석감독님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기가막힌 프레이밍으로 스트라잌 만들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분있죠 . 이라크에서 참수당하신분...
강민호는 롯데시절 때 노장투수와 배터리 맡았음. 당시 에이스 손민한은 물론이고, 염종석, 주형광 모두 에이스급.
김선일 선수는 주형광오빠도 이야기 하심..^^ 진짜 무서운 선배였다고 ㅋㅋ
사인 내는대로 안 던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고.. 울 형광오빠도 섭외해주세요~~~
진짜 꼬꼬마 시절 나의 영웅.
정말 충격적인 시즌이었는데 그걸 못본 사람들한테 어떻게 이해 시킬수 있을까요
전에도 남겼었지만 주형광 감독님도 소환해주십쇼
울 엄마아빠가 제일 좋아하던 염종석
포스트시즌 첫경기에서 완봉승을 한 고졸선수가
첫 경기때는 지린게 아닐까 하는 정도로 긴장을 하던 선수라니
당연히 그냥 긴장같은거 안하고 덤덤하신 성격이실줄
손가락 벌리는대로 던지라 존나 우끼내ㅋ 김선일도 위화감도 있었지만 잼있는 선배였네
염종석 슬라이더 3시방향에서
9시각도로 꺽이는 칼날설날이더
랑 몸쪽꽉찬직구 코너웍이
예술이였지 슬로화면 송진가루 날리던것도 너무멋있었음
MLB만 해도 2003-4시즌 정도까지 선발투수는 당연히 완투를 목표로 120개는 던져 준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었어요.
박찬호가 6이닝 3실점이면 잘하는 거라고 멘탈 관리 의사가 말해준다면서 이걸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퀄리티 스타트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요. 2007-8시즌부터 선발투수가 6이닝 100구가 기본으로 자리잡기 시작했고요.
당일날선발발표 시키는건 진짜개판이다 다른구단도 조금씩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최동원선수가 팀을위해먼저 나서는성격이라 묻혀서 그렇지 얼마나고생했는지 안봐도비디오네요
완투하면 윤학길투수 아입니까 혹사의 역사 염종석 ㅜㅜ
2007년경 처음 야구보러갔을때 염종석선수가 8이닝2실점역투하고도 2:1로 아쉽게 진경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진짜 수술한 등사진 유명하죠
염종석 선수 스코어를 잘못 기억하고 계시네요. 1차전은 3:0이 맞고 2차전이 4:0입니다. 박동희 선수 완봉승.
혹사만 안했더라도.... 롯데 팬은 아니지만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처럼 투구관리했음 롱런할 투수였죠 아타까운선수
롯데는 윤학길,최동원,염종석 그시대 완봉,완투는 밥먹듯이,,
저당시에 투구수 관리에 대한 개념만 잡혔어도 롱런했을텐데.. 가장 어려운 것같음. 투구수 관리가.
꼬꼬마시절 아버지 손잡고 사직구장 많이 갔습니다. 염종석 선수 싸인볼 아버지 애장품으로 부모님댁에 아직 있습니다.. 곧 롯데 우승하는 날 다시 오겠죠?
영화 을 본 후라 그런가 자꾸 최동원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때나 92년이나 감독이 강병철이었던데;;; 투수 혹사 ㅠㅠ
저때는 선발투수 100구에서 끊고 바꿔준다 그런 개념도 없을때임 어린나이에 힘있고 잘던지니 무리하게 이닝소화가 되고 혹사가 된거죠
92년도 전북고창 가을농활가서 1대 100으로 롯데 응원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
완투 하니까 윤학길 선수 생각나네요
역대 최고의 신인을 갈아버려서 만든 우승...
완투의 달인은 고독한 황태자 윤학실 선수.....
그때 해태 역시 무시무시한 팀이었는데 그 팀을 이기고 올라가서 빙그레에 이기고 우승함
첫 9승이 다 완투라니, 우승도 시키고...신인때의 임팩트만으로는 류현진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다
염종석 감독 신인 시절에 아마도 김선일 포수하고 환상의 배터리였습니다.
염 코치님부터 시작인가요
엘지의 웃픈 전설..
프로야구..전설들을 모시고...이야기 너무 좋습니다..선수들의 기술도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투수출신들에게는 공을잡는 그립 이라던지..타자들에게는 타격 카운트 싸움..도루 노하우..그런 노하우에서도..다른 선수는 이렇게 하는데 나는 이렇게 한다 하는..레전드들의 노하우가 들어가면 더욱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국민학교 때 완전팬 이였는데요 그때 방어율이 1.74였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맨날 사직구장 놀러 갔는데.... 롯데 쇼핑에서 싸인도 받았어요 ㅠ 그거 다 어디 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