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 직장생활과 결혼생활, 어려움 어떻게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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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190509 신임경찰 간담회 249
    결혼을 하려면 제1 조건이 나는 누군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누군지 선언할 수 있는 사람? 상대가 "너는 뭐야, 너는 왜 사는데?" 이렇게 물을 때 내가 선언할 수 있는 사람. 한 명도 없네요. 결혼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 선언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결혼하면 안 됩니다. 이거 농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충돌하거든요. 나의 정체성과 너의 정체성이 충돌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내 정체성을 선언하지 못하고 너는 네 정체성을 선언하지 못하는데 깜깜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우선 남녀가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콩깍지가 씌어야지요. 그렇지요. 그런데 요즘은 콩깍지보다 더 중요한 게 조건입니다. 조건으로 만나다 보니 그냥 또 "저만하면 됐지, 뭐 저 조건이 그 정도면 됐지" 이 정도로 대충 봉합하고 가는 경우, 콩깍지가 씌는 거나 조건으로 하는 거나 똑같은 거예요. 왜냐하면 당신의 내면을 살피지 않았잖아요. 당신의 겉모습만 봤잖아요. 당신이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어떤 재주를 가졌는지, 얼마나 용모가 수려한지, 이 전부 조건만 봤잖아요.
    왜냐하면 결혼이 무엇인지 모르니까요. 결혼은 육신과 육신이 만나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영혼과 나의 영혼이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영혼은 당신의 육신 속에, 나의 영혼은 나의 육신 속에 있으니 육신과 육신이 가까워져 있는 것이지요. 결혼은 여기에서 잡아나가야 할 부분들은 여러분들이 이제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그것도 우리 세대 말고 여러분들 세대의 선배들에게 물어서 결혼하기 전에 어떤 부분들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어떤 부분에 합의를 봐야 어려움이 없겠는가? 이런 것들을 한 10사람 정도 모니터링을 해서, 그럼 각자 모니터링을 하세요.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모니터링을 해서 둘이 그걸 가지고 합의를 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 합의를 보는 부분에 이 가족 관계와 나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또 이 친지와 우리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너와 나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되는 건가, 임무는 뭐고 역할은 뭔가? 이런 것들이 전부 거기에서 드러나서 이거는 대화할 동안은 전부 녹음을 하고, 왜냐하면 대화를 녹음해야 정리를 하니까요.
    말로는 내가 생각한 의도와 내가 한 말이 여러분들 일치할 것 같지요? 일치하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의도성과 내가 한 말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 상대가 받아들이는 뉘앙스에 따라서 내가 한 말의 개념과 상대가 받아들인 개념이 다릅니다. 똑같은 단어를 가지고도요. 그러니까 그 차이가 날 때는 이 녹음을 틀어서 다시 이 내용을 "왜 그렇게 들었느냐? 나는 이런 뜻으로 얘기했다." 이렇게 해서 조목조목 다 잡아서 이제 문서화해야 하는 거예요. 문서화해서 그걸 사인을 하고 가족들에게도 다 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가족들과도 관련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우리 두 사람 문제에 여기 합의된 것 이상 요구를 할 때에는 우리하고 반드시 의논을 해 주십사. 그런데 반대한다. 그 사람들 반대할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 둘이 합의하면 결혼은 이루어지는 거예요. 부모도 우리 것을 반대한다. 부모 제치고 우리만 결혼하면 됩니다.
    결혼은 너와 내가 하는 것이지 부모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쪽 부모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부모와 우리가 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의 핵심 주체는 당사자 본인들이다. 그래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는 어떠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우리가 조건이 맞아서 둘이 결합하기로 했다면 다른 사람들 것은 무시해도 된다. 그런데 거기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내가 상대를 무시했으니까 나도 도움을 못 받아요. 독립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상대가 주는 조건을 내가 수용하려면 나도 그 조건에 상응하는 어떤 것인가에 반응을 해줘야 합니다.
    그러니까 "너희들 내 말 안 듣고 너희끼리 결혼하면 국물도 없어. 단돈 1원 한 푼도 안 줘." 그러면 "1원 한 푼 안 받고 우리끼리 살겠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간섭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우리 그래도 방 한 칸은 얻어줘야지 우리가 살지." 방 한 칸 얻으려고 하면 너는 그 얻으려고 하는 것에 상응하는 상대의 요구를 들어줘야 합니다. 이게 조건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진정한 결혼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결혼의 그런 것에 따라서 여러분들이 점검하고 검토해야 할 게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뭐냐 하면, 나는 누구인가라는 거의 핵심이 우리는 100세 인생을 살도록 이 땅에 와 있는 존재들이다. 하는 이 100세 인생에 관한 인생의 설계.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은 전부 60갑자 인생에 설계되어 있는 우리 조상 대대로 내려온 거기에서 나오는 패러다임으로 학습된 것을 우리가 지금 받아서 내리고 있는 것이고, 그런데 나나 여러분들이 나는 60갑자 인생을 사는 게 아닙니다. 100세 인생을 사는 거지요. 그거는 80부터 120까지를 얘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렇게 왜 만나고 만나서 어떻게 이루어지는 이것은 전부 인연법에 의해서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인연법에 의해서 만나는데, 이것은 자연에서 주어지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만나고 싶어서 만난 게 아닙니다. 경찰이라는 조직이 있고 그 경찰이라는 조직으로 들어와서 여러분들이 공부하기로 결심을 해서 경찰에 들어왔으니 그것도 하필이면 이 기수에 오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을 만난 거란 말입니다. 그렇지요? 그건 여러분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자연에서 주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는 의무가 따라요. 각자 자기가 누군가에게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 의무의 끈으로 연결되어 인연은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른 동료들보다 더 그런 인연의 끈이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갚을 것이 있는지를 잘 살피도록 이 교육 기간 동안에 노력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그걸 가르치고 그걸 찾아낼 수 있도록 이런 것들을 훈련시켜야 하는데, 쟁이가 되는 그 공부만 시킵니다. 그건 여러분들이 스스로 하는 거고. 학교에서 그걸 교육시키는 건 아니에요. 가끔 점검만 하면 됩니다. "네가 공부해야 할 걸 제대로 했나 안 했나" 그리고 진정으로 학교에서 이것을 잘 해야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그런 이 학교에 같이 들어와서 공부하고 있는 기간 동안에 얼마만큼 서로 간에 그 의무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하는 노력들을 해나가는지, 이런 것들을 점검하고 각자를 그런 것들을 잘 해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그걸 뭐라 그러죠? 그 습관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런 훈련을 시켜줘야 하는 이 기간이어야 하는데, 지금 그렇게 잡아가고 있지는 못해요. 지금 여러분들은 인연으로 만났으니까 이 1년간 교육 기간 동안에 얼마만큼 그런 노력들을 잘 해나가서 가족이 될 수 있는 그런 인성을 갖춰내느냐? 이것이 교육에서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 그걸 잡아가고 있지는 못해요. 그냥 기술만 가르치고 있는 거죠. 지금 여러분들이 배우고 있는 것은 전부 쟁이 교육을 시키고 있는 거예요. 그거는 스스로 하면 되는 거예요.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것은 이걸 훈련시켜야 하는데 지금 여러분들이 물으니까 제가 그걸 지금 알려주는 것입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우리가 온전히 가족이 될 수는 없으니까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어떻게 노력하고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 이런 기초를 가르쳐서 이제 경찰 조직으로 보내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서 30~40대를 어떻게 하느냐? 이것을 직접 민원인도 맞닥뜨리고 우리 경찰관들도 맞닥뜨리면서 이것을 훈련하는 거예요. 훈련은 이걸 훈련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 훈련에 대한 연구를 하고 그 보고서가 나와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훈련하라고 준 일에 대한 보고서도 하고 일에 대한 연구는 하는데 네 인생 사는 연구는 안 해요.
    50이 되어도, 60이 되어도, 오늘도 출동 가서 술 취한 사람과 부대끼고, 내일도 가서 또 부대끼고. 왜 그러냐? 일꾼으로 태어나서 그래요. 어느 때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일꾼으로 출발했지만 여기서부터 출발했어도 거기서부터 내 자리에서 오는 내 연구를 바르게 했다면 한 단계 올라서게 되고 그러면 일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지도해 주는 사람으로 성장되어 있어야 하고, 이 사람들을 성장시키다 보니 그 현장 지도하는 사람을 지도하는 사람으로 내가 성장이 되어 있고, 이렇게 올라가게 되잖아요. 그러면 내가 그런 역할 체계가 바뀌면 내 어깨에 있는 계급장은 저절로 바뀌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역할은 그대로 두고 계급장만 바꾸려고 하니까 이게 엄청나게 힘든 거예요.
    40대까지 그래서 정확하게 얘기하면 30대까지는 이 주변 환경과 인연이 오는데 전부 공부 환경으로 와요. 그래서 이때가 가장 많은 인연이 오고 많은 환경들이 나에게 와요. 그리고 40대에 오는 환경과 인연은 나를 이제 시험하러 오는 거예요. 30대까지 네가 현장 실습 공부를 통해서 어떤 갖춤을 갖췄는지, 어디에 쓸모 있는 자원인지, 이것을 이제 재단해서 각자 위치에다 놓기 위해서 40대부터는 그러니까 40부터 49까지 시험을 칩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여기에서 배열을 해서 50대부터는 내 인생을 이제 펼쳐나가는 그것이 36년을 펼치는 거예요. 12년씩 3번. 이것이 100세 인생의 기본 설계거든요. 이렇게 해서 100세 인생이 기초를 이루고 있고, 여기에 인연법이 있고, 그 인연법에 의해서 주어진 인연과 어떻게 내가 노력했느냐에 따라서 가족이 되고 안 되는 거예요. 가족이 되면 당신들이 가까워질 것이고 가족이 되지 않으면 멀어질 것입니다.
    그 인연이 주어졌을 때 내가 이 가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갖춤을 많이 갖춘 자는 네 주위에 가족이 된 자가 많아서 너는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 살 것이고, 그렇지 못한 자는 너는 혼자 떨어져서 외롭고 고독하게 고통스럽게 살다가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네가 맞이할 것입니다. 이게 여러분들에 대한 일생의 예언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여러분들이 정확하게 공부를 해서 출발을 해야겠습니까, 그냥 공부는 어설프게 하고 출발부터 해놓고 가면서 따져야겠습니까? 그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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