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 신임경찰로 다시 돌아가면 무엇을 해 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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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그러니까 다시 돌아보면, 저에게 어떤 환경이 주어졌는가 하면, 바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일하는 것만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만 하면 되는 줄 알았고, 때가 되면 결혼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결혼하니 또 아이도 태어나고, 아이가 나오면 또 의무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그런 식이었죠. 그 아이가 왜 나왔는지, 그 아이와 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어서 나왔는지, 나왔으면 그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 아이는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냥 눈치 보면서 선배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지금은 일하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점 하나는 제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지금 여러분들 세대의 모든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살게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인류 사회를 위해 살게 태어난 것입니다. 아직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 사회를 위한다니까 뭔가 대단해 보이죠?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지금 연구하고 노력한 것들을 인터넷에 올리면, 인류 사회를 위하는 것입니까, 아닌 것입니까? 그것을 인류 사회의 어떤 사람들이 보고 "이거 괜찮은데, 우리도 해봐야겠는데, 이게 진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인류를 위한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 손에 다 있습니다. 인류 사회를 위할 수 있는 도구가 여러분들 손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넣을 콘텐츠가 없는 것이죠. 그 콘텐츠를 연구해야 할 사람들이 여러분들입니다.
    그런데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러니까 76년부터 88년이 디지털 1세대 거든요. 디지털 1세대까지는 이 연구에 참여할 의무가 있습니다. 나머지 바깥으로 벗어난 사람들은 그냥 살면 됩니다. 왜냐하면 52년생부터 88년생 이 사람들이 기본 틀을 잡아줘야 합니다. 기본 틀을. 그럼 여러분들은 왜 깜깜하냐? 그 앞에 52년생부터 63년, 그 베이비붐 세대가 자기 갈 길을 못 잡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자리는 꽉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생산해야 할 바른 콘텐츠를 생산하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가 이렇게 어지럽고 어려운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른 콘텐츠가 나왔다면 사회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러분들 이 상태로 가면 어떻게 되느냐? 2035년쯤 되면 1,300만 명이 2,500만 명을 부양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 빼고, 여러분들 자식 빼고, 누구를요? 노인들을요.
    어떤 시대인지 아직 상상이 안 되죠. 그러니까 우리 아래 세대, 우리 세대, 우리 윗세대가 있습니다. 전체 5천만 명으로 따지면 다섯 등분으로 볼 수 있는데, 다섯 등분 중에 네 등분을 이 한 등분이 부양해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제가 만 원을 벌면 저는 2천 원을 쓰고 8천 원은 다른 사람을 위해 써야 합니다. 지금대로 가면 그 사회로 갑니다. 이 판을 바꾸지 않으면 그 상태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회가 여기에 아무리 공장을 많이 지어놓으면 무엇합니까? 노인들을 근로자로 쓰지 않는다면, 그러면 이 근로자는 어디서 들어옵니까? 5분의 2가 외국에서 들어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런 부분들에 대한 큰 흐름도 다 와닿지 않더라도, 어디에 그런 정보들이 있으면 그것도 때때로 보고 들어둬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절망하거나, 비난하거나, 원망할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이런 문제가 풀릴 수 있는 해법은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하면서 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앞에 있는 선배들이 이 부분을 풀어내야 합니다. 이 부분을. 그런데 지금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면 되느냐 하면, 우선 당장 여러분들이 지금 있는 현장에서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더라도, 여러분들 선배가 지금 이런 부분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자꾸 일을 시키는 일꾼으로만 성장해 왔기 때문에, 자기들이 일꾼으로서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계속 억압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은 "나는 일하는 일꾼이 아니라 경찰이라는 학교에 들어온 연구하는 연구관이다, 학생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오늘 나에게 온 환경과 어떤 사건들은 무엇입니까?
    이렇게 되면, 교과서죠? 공부 자료입니다. 그러면 이 일을 처리하는 것은 그냥 처리하면 되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책이 왔는데 책을 읽었으면 그 책은 두어야지요. 사건이 온 것을 책이라고 본다면, 그 사건이 처리된 것은 책을 논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공부를 했다면 그 공부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야 합니다.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느냐라는 기록은 그것은 그 책의 것이고, 내 연구가 그대로 나오려면 이 책을 보고 나서의 내 환경과 내가 거기에서 겪었던 어떤 상황, 그리고 거기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려움이 있었던 것, 그리고 어떤 것을 풀어나갔다면 풀어나갔던 것, 이러한 내용들을 잘 기록하는 것이 내 콘텐츠입니다. 이 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들이 학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록을 매일매일 일지를 쓰고, 이것을 일주일이 됐든 한 달이 됐든 한 번씩 다시 정리하고, 그렇게 해서 1년이 되면 그것을 가지고 소책자로 묶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뜻이 잘 맞고 생각이 잘 통하며 대화가 잘 통하는 세 사람을 찾아서, 세 사람이 각자 이것을 했다면 그것을 또 나누는 것입니다. 나눠서 그것을 가지고 자기들 생각을 공유하고, 또 거기에 대해 의논하고, 이런 것들은 이제 그때부터는 모여서 하는 행동은 모두 녹음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콘텐츠와 녹음한 연구 내용과 이것을 잘 풀어서 책을 한 권 만들면, 이제 그럴듯한 연구 보고서가 됩니다. 이것이 그 세 사람의 연구 논문입니다. 1년에 이런 연구 논문을 하나 만들어서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에게 지금 누군가 후배가 찾아와서 저에게 지금 하는 질문처럼 질문을 할 때, 제가 그런 책을 주면서 "이거 한번 읽어보고 궁금한 거나 잘 이해 안 되는 거 있으면 찾아오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요. 그렇게 해서 그것이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면 이게 일파만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이제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 콘텐츠로서. 그렇게 해서 시간이 3년이 흘렀다면, 내가 3년만큼의 그런 콘텐츠를 가지고 아랫사람들을 이끌어주는데, 이는 계급이 어떠한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 사이에 내 계급이 변할 수도 있고 안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런 질량의 노력을 안 했는데, 누군가가 시험만 봐서 급격히 승진했다고 해서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농사를 안 지어봐서 모르는데, 벼농사나 밭농사를 지을 때 거름이나 비료를 많이 주면 어떻게 됩니까? 쑥 자라지요. 그런데 바람만 휙 불면 어떻게 됩니까? 쓰러집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런 외형적인 부분에 너무 매몰되어 거기에 몰입하기보다는, 지금 내 앞에 온 환경과 인연들로부터 일어나는 그러한 공부 환경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에 따라 나오는 나 자신의 논문, 이 논문을 쓸 수 있는 사람으로 여러분들이 노력해 간다면, 지금 출발선상에서 아주 훌륭하게 출발이 될 것이고, 여러분들이 어느 때인가 이 매듭을 짓는, 그게 이제 3년 단위로 매듭이 지어집니다. 3년 단위로, 그리고 크게 보면 10년 단위로 매듭이 지어지고요. 작게는 3년 단위로 지어지는데, 이 첫 번째 매듭에는 이 3년에 플러스 1년이 있습니다. 첫 3년은 이 3년을 정리하여 앞으로 어떻게 갈 것인지를 다시 재조정하고 확고하게 정하는 완충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1년을 더 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3년 내지 4년 이때 내 콘텐츠가 하나 나와야 하고, 그다음에 3년 만에 내 콘텐츠가 하나 나와야 하고, 또 3년 만에 콘텐츠가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실질적으로 공부가 정확하게 되었다면, 30대에 여러분들은 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 논문을 다 쓰고 이제 사회학 박사 학위를 가진 이 사회에서 박사로서 등극하기 위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가 40대가 되는 것입니다. 40대에 이 시험을 치는데, 이때는 시험지를 주고 보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와서 나를 평가합니다. 사람이 와서. "너 뭐 하냐?" "나 요즘 심심해." 40이 된 사람이 이러고 앉아 있으면 "너 탈락이다." 탈락입니다. 그런데 이걸 교관이 와서 물으면, "네, 저는 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겠지요. 그런데 어릴 때 소시적에 같이 놀던 친구는 아무 경계심 없이 슬쩍 물어요. "야, 너 요즘 무슨 재미로 살아?" "아, 재미 하나도 없어. 그냥 하루하루 마지못해 살고 있지.“
    "어제도 술 취한 사람 7명과 실랑이를 해서 죽을 지경이야." 이 사람을 승진시켜야 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중요한 자리에 올려줘야 할까요? 여러분이 시험관이라면 안 되겠지요. 시험은 이렇게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게 40대에 치는 시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점검해야 할 내용들이 아까 제가 준 그 강의 파일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점검을 하고 안 하고는 여러분 몫입니다. 그래서 그게 궁금하고, "나는 진짜로 청장 얘기를 들어보니 이런 부분들은 잘 잡아서 출발해야겠다"라는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이걸 100일은 점검해봐야겠다." 그런데 가장 기초적인 점검은 "내가 100일 점검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면 하루에 3강 이상씩은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3강 이상씩 100일은 점검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런 것을 가지고 나 자신을 다잡아가서 그런 과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성장해 간다면, 여러분들은 정말로 이 인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이제 여러분들은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하냐면 인류 사회에 나아가서 인류의 사람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지금 상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작은 일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인류 사회에 나가서 지금 이 대한민국의 경찰 시스템이나 사회 안정화 시스템이나 이러한 내용들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주는 그런 사람으로서의 여러분들을 계속 머릿속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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