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쓴다는건 그만큼 형태가 없는 본인의 감정과 상태를 형태화 할수있는거죠. 글쓰기행위자체가 매우 유용하다는걸 알게된게 21살때인가... 그냥 마음이 답답할때마다 글로 생각을 정리하니 굉장히 개운하더라구요. 명상도 해봤고, 어떤 취미도 가져봤지만 그 모든것을 단숨에 잊게만드는 글쓰기의 힘을 느끼자마자, 삶의 형태로 적용해가고있습니다. 사실 별거아니죠. 초딩때 매일 일기쓰잖아요. 똑같은거죠. 자발적이냐 강압적이냐 차이일뿐 어쨋든 글쓰기의 중요성을 그 누구도 가르쳐준적이 없다는게 저도 의아하긴하네요. 요즘 개나소나 작가될수있다고, 책낼수있다고 선동하면서 글쓰기장려하는데 목적이 잘못됬지만 좋은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낀 사람들은 도대체 왜 교육을 지금까지 시키지 않았을지 정말 저도 너무너무너무 의문입니다. 지금의 학자, 교수님들,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으신 분이라면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분명 알고 계실텐데... 왜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는지... 지금도 너무 안타까워요... 얼른 널리널리 퍼졌으면...
한국에서 에세이 쓰는거랑 영국에서 에세이 쓰는거 체점이 상당히 다릅니다. 한국은 학생들 미래를 위해서 학점을 어떻게든 주려고 하지만 영국은 이에세이가 별로다하면 그냥 리젝시켜버려요 진심 그리고 체점기준이 까따로워서 점수를 잘못받아요... 한국대학에서 받아보지못한 c를 영국와서는 c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좀 잘주는 선생이라해도b이상 a를 받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특히 제친구가 도쿄대 나와서 영국대학에서 에세이를 쓰고 평소대로해서 제출했더니 c가 나왔어요 이토록 어릴때부터 자신의 생각없이 그저 객관식에 매달르는 학생들은 절대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꺼에요.
서구 선진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창성과 동시에 탄탄한 근거입니다. 이를 구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기본이 글에 인용 Reference를 다는 것입니다.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대는 것, 내 주장이 남이 한번쯤 읊어댄 것을 슬쩍 가져온 표절은 아닌지 증거를 대는 것이 모두 reference를 다는 것으로 실행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글은 자기만의 독창적인 주장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장에 빼곡히 reference가 달려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중,고교때부터도 이런 식으로 글을 쓰도록 배웁니다. 하지만 동양권에서는 그런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아니고, 대학원 들어가서야 논문을 내기 위해 이런 식의 글씨기를 배우게 됩니다. 서구에서는 일반 저널리스트가 대중을 대상으로 쓴 책에도 맨 뒤에 reference가 줄줄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대학 교수가 쓴 책에도 맨 뒤에 reference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국식 대학 리포트는 복붙만 아니면 정답 모델에 가까워야 점수를 잘 받는 개념이고 논리적 전개 따윈 개나 줘버려 하는 분위기이니 글쓰기의 개념이 아예 다른데, 중,고등 때부터 그런 식의 교육을 받지 않은 한국인들은 서구권 대학에 가서 글 써서 내면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jaycelila6258 그런가요 님은 어느정도 받나요 영국에서는 학점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다니는 학과에서는 50%정도되는 학생들이 C받고 A,B받는학생들이 20%정도에요.. 님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초중고 아니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고 대학원을 영국에서 하는건 모험이자 도전이에요 특히 인문사회학은 거의 도박을 거는건데... ㅉㅉ
@@yohanjhkim2968 저도 그걸 느낀게 전 어릴때부터 인문고전이나 여러 서구권의 과학 저서를 읽어서 항상 그런식으로 논거를 제시하며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한국 대학에서는 점수를 b이상으로 잘 안주더군요. A받는 애들은 교수 생각에 얼마나 잘 동의하느냐, 얼마나 수사학적으로 글을 썼느냐던데(논리를 제외한 나머지 수사학). 제가 유학 와서 글쓰기로 a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교수들에게 논리가 탄탄하다고 칭찬도 받았고요. 반면 한국에서 제가 서구식 글쓰기를 하면 씨알도 안먹히더이다. 인터넷에서도 제가 아무리 근거를 제시해도 근거를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겨대는 사람 천지더군요. 아예 근거를 검토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없는 무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이나 근거를 제시하면 그걸 보고 '잘난척한다'라고 비꼬고 이해도 못한 주제에 밑도 끝도 없이 '비논리적이다'욕하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논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근거가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확신을 갖고 말하고 통계를 보여주면 그건 그냥 통계에 불과하다고 무시해버리니 대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수준이 안 맞아서 대화가 안 됩니다.
@@yjk6663 확실히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에 비해서는 좋은 교육이 맞죠. 그 쪽은 교육의 기회 조차 얻지 못하니까. 그러나 한국 학생들 앞에서 우리나라 교육이 상당히 괜찮은 교육과정이란 말을 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할거에요. 그로 인해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고통 받고 체제를 혐오하고 있으니까요. 입시위주가 문제가 아니고요ㅋㅋㅋㅋ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입력하면 답을 내놓는 '기계'로 만드는게 우리나라 교육이에요. 무슨 딥러닝 기계 마냥 책 열댓권 뽑아서 머릿속에 우겨놓고 테스트해서 등급 메긴 뒤에 분류하는 작업이 어떻게 21세기의 '상당히 괜찮은 교육'입니까 ㅋㅋㅋ 초등학교 때 독후감 쓰게 하는 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책을 '숙제'로 인식하고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았어요. 제 주변에 초등학교 때 숙제를 하면서 일기나 독후감을 쓰는 버릇을익혔다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다 성인 되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그게 꽤 괜찮구나 하는걸 느끼는거지. 좋은 습관은 좋은 기억과 함께 생성 됩니다. 어른들이 시켜서 되는게 아니라. 본인의 현재 감정과 생각으로 그 때의 기억을 미화 시키고 우리 아이들도 그럴 것이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입시위주라는걸 아시면서도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하시다니 좀 충격이네요. 기성세대가 이렇게 굳었구나 하는 생각도 좀 들면서 ㅎ
저는 하루 감정을 글로 써놓을 때가 있는데, 글쓰는 것만으로 제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어지더라구요. 제가 어떤 상태인지 생각하면서 정확히 파악하고 나의 현재 상태에서 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란 생각하면서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이유이든 글을 쓰면 정말로 좋은 것같아요!
조든 교수가 말하는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논설문이나 칼럼같은 주제 근거 이유 방안으로도출되는 결론으로 나뉘는 정리되고 정제된 글쓰기 방법입니다. 에세이라고 말하면 우린 수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엄밀히 말해 한국의 수핀문학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즉 본인 주장을 근거와사실적인 수치에 근거해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그런 글이죠. 이러한 수업을 어떻게 받아야되나에대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미 여러분이 보시는 국정교과서에 다 있습니다. 예를들어 두괄식문장 미괄식문장 뭐 기타등등의 내용들이 이미 교과서에 있죠.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서 이미 수능 비문학 지문들을 풀었습니다. 막연하게 수능비문학을 점수따기 측면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분석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한 우리 선생들을 탓해야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일선 국어감당 선생들이 지문분석을 본인 스스로의 능력으로 제대로해서 아이들을 가르 칠 수 있는 분들이 근30프로도 채 안될겁니다. 이미 시중에 글쓰기수업이나 방법론에 대한 책이 여러있습니다. 굳이 해외번역본을 찾으실필요가 없어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교수님들이 쓴 교과서를 보면 외국 못지않게 방향성이 뚜렷합니다 글을 어떻게 쓸까 어떻게 읽을까 왜 읽을까 교과서는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설계되있지만, 현재 입시 교육들은 어떻게 하면 점수를 잘 딸까 대학을 잘갈까 돈을 잘벌까.. 바라보는 방향이 애초에 다른 거죠 물론 나쁘다 할순 없지만.. 가면 갈수록 생각하는 시간은 짧아지고 삶의 질보다는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애초에 국어선생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자체가 수능에서 언어영역 고득점 받았던 사람들이 아닌 경우가 많음 그렇다고 하더라도, 교대 사범대 커리큘럼에서 제대로 된 교육 방법론을 가르쳐야 하지만 문학, 문법 교육에 대부분의 시수가 몰빵되어 있고 비문학 글 읽기/쓰기에 대한 부분은 대학 교육과정 중 정말 적게 할애되어 있음
한국교육은 학생 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국가나 기업을 위한것입니다. 적은 인원 고용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훈련을 하고, 국가나 기업의 불법이나 착취를 정당화하고 분쟁을 근절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검증한 뒤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타인과 조정하는 과정중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학생이 배울 수 없도록 합니다. 살다보면 답답한 무뢰배들 많이 보셨죠? 이 나라 교육관이 바로 그겁니다. 그냥 되는대로 사는 생각없는 노예요. 학생때 '나이도 어린게' 나 '말대꾸 하지 마' 라는 말 어른들이나 선생들에게 들어보신적 있다면, 그 사람들은 모두 너는 생각하면 안된다고, 너의 생각을 말하면 안된다고, 남과 모여서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누면 안된다고 배운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나이도 어린게= 네 말이 맞지만 나는 너의 말을 어차피 듣지 않을것이다. 말대꾸 하지 마= 너는 타인의 명령에 대해 거부하거나 조율할 자격이 없다. 그저 받아들여야한다. 나이 어린 사람이 하는 옳은 말과 조언은 받아들이지 않는것과 어른공경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뭉뚱그려 어린 사람에게 지기 싫은 우월감 충족욕구와 구차한 자존심이 젊은 지성을, 나라의 미래를 짓밟도록 합니다. 타인의 생각을 통제하는 것보다 더 큰 독재가 있을까요? 그런 어른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향해 바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당신이 말하기 전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글로 정리하고, 당신이 생각하는 걸 글로 정리하고, 당신이 가진 문제를 글로 정의하고, 당신이 되고 싶은 목표를 글로 정의하고, 당신이 경험한 일들을 글로 정의한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게 된다. 다만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으로서 살아가게 될 뿐이다.
(번역본) 에세이 쓰기 가이드 당신은 열 가지 단계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에세이를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에, 학생들이나 에세이를 쓸 사람이 될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가' 같은 그저 기본적인 정보를 배워왔고, 대부분의 정보들은 서식 설정의 디테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필요하긴 하지만 글쓰기는 분명히 그런 서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당신이 이 계획에 맞춰서 에세이를 쓴다면, 당신이 이 책의 모든 단계를 밟는다면, 당신은 적어도 매우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배우기 가치있는 것, 그러니까, 어떻게 에세이를 쓰는 것인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에세이를 쓰기 위해 다음 페이지로 넘겨 주세요. Jordan B Peterson Part 1: 소개 에세이란? 에세이는 특정한 주제에 관한 상대적으로 짧은 글쓰기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에세이는 시도 또는 도전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죠. 그러므로 에세이는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어떤 주제에 관한 탐구를 위한 시도나 질문에 의한 답입니다. 왜 에세이를 쓰는 것을 귀찮아 하는가? 대부분의 시간에, 학생들은 그저 그들의 필요로서 이세이를 씁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에세이란 선생 또는 교수에게 자신의 지식을 증명하기에 필요한 중요한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서양은 ‘말’이 중요한거같아요. 교육자체도 ‘논리적인’ 글쓰기나 토론, 토론이 굉장히 중요한거같아요. 소크라테스나 고대 철학자들도 다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었듯이 이것에 역사가 깊은거 같아요. 그런데 전 효율성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해도 말이 너무 많아요. 회의의 99%는 한국인 관점에서 필요없는 것을 왜 계속하고 이야기하지? 일의 효율성과 연결이 안되는데도 계속 본인의 개인적의견이 왜이리 중요시되지? 전 이게 이해가 어렵더라고요. 말을 듣는것은 굉장히 지치는 일입니다 더욱이 거기서 아웃풋이랑 연결 안되면 너무 지치는데 서양인은 말을 잘하면 똑똑하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분이 그게 무기라고 한것처럼요. 실제로 왜 무기가 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ㅠ 이해하고싶은데 ㅠ
말이라는 건은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에만 그치는 수단이 아닙니다. 글 쓰는 법을 연습하다보면 말하는 법 또한 늘고, 말 하는 스킬이 는다는 것에는 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을 잘해내는데에 그치지 않고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그것을 설득적으로 풀어내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힘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득할 수 있는 힘.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힘. 모든 이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요? 말씀하신 “효율성과 연결이 안되니 그만 닥쳐” 를 깨닫게 하는 수단이 결국 ‘말’이라는 것이니까요. 저 또한 말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렵더라구요. 또한 이 사회는 능력이 출중한 개인이어도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없으니, 언어라는 수단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나가면서 효율의 극대화를 시켜야한다는 점. 고대 철학자들이 논리적이고 반박할 수 없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점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결국 ‘말하는 것, 쓰는 것.’
제 생각은 이런데, 반대 의견 있으면 반박해주셔도 됩니다. 첫번째로, 말을 잘하는 것은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방어같은 것 같아요, 살다보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다음은, 한국어랑 서양 언어랑 그 특징이 너무나 다른 것 같아요, 언어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국에서 철학적 사조가 전무했던 이유도, 한국어의 특징에 있었다고 봅니다, Primitive Language 에 가깝고, 깊은 토론이 불가능하고, 과학적 성질이 덜 한것도 그 이유중 하나겠죠.
@@GKOVDGFT-0097 ㅎㅎ단호하시네. 뭐가 틀렸는지 반박가능하십니까? 물론 근거와함께요 대부분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한국인들을 보면 과학적으로 훈련이 되어있다든지(과학,철학적 뿌리는 모두 서양) 영어를 잘한다든지 였거든요 제경험상. 깊은 대화를 하기위한 필요조건처럼 느껴진 이유기도하고요. 참고로 전 불필요한 감정적대화는 안하고싶어서 시비조는 자제좀요
![[#유퀴즈온더블럭] "헐, 대박, 좋아!" 평소에 자주 쓴다면 주목! 서울대 교수님이 알려주는 어휘력이 중요한 이유💥](http://i.ytimg.com/vi/MApHC5KHx-k/mqdefault.jpg)
중간에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는 부분 개공감ㅋㅋㅋㅋ 분명 상대방이 맞는 입장인데도 말빨로 눌러버리는 사람들 보면 논리가 딱 있음 물론 집에가서 자기전에 생각해보면 사실 그사람이 한 말도 헛점이 있음 근데 늦었지
쵸몬도 맞아요. 오점이 있더라도 평소에 자기 생각이 적립되어 있어서 즉발적일 때도 피력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부러워요.
ㅋㅋㅋㅋ
계속 그 생각하면서 씩씩대다가 집에가서 '아 ㅅㅂ 이렇게 말하면 됐는데!' 하면서 이불 펑펑참...
말빨로 누른다는 얘기가 애초에 아닌데 동영상 다시 봐보세여....... 논리가 탄탄하고 일관되었다는 이야깁니다.
@@HeroOfKiller 그게 말빨아닌가요 그냥 마구잡이로 소리지르거나 악쓰는게 아니라
글을 잘쓴다는건 그만큼 형태가 없는 본인의 감정과 상태를 형태화 할수있는거죠. 글쓰기행위자체가 매우 유용하다는걸 알게된게 21살때인가...
그냥 마음이 답답할때마다 글로 생각을 정리하니 굉장히 개운하더라구요.
명상도 해봤고, 어떤 취미도 가져봤지만 그 모든것을 단숨에 잊게만드는 글쓰기의 힘을 느끼자마자, 삶의 형태로 적용해가고있습니다. 사실 별거아니죠. 초딩때 매일 일기쓰잖아요. 똑같은거죠.
자발적이냐 강압적이냐 차이일뿐
어쨋든 글쓰기의 중요성을 그 누구도 가르쳐준적이 없다는게 저도 의아하긴하네요.
요즘 개나소나 작가될수있다고, 책낼수있다고 선동하면서 글쓰기장려하는데 목적이 잘못됬지만 좋은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가는 글솜씨네요
@@Iooxocc 이렇게 항상 사람들에게서 비난할 요소만 찾아다니는 사람 진짜 싫더라;; 얼굴 안보인다고 가방끈이 어쩌구 저쩌구....
@NEWLAN A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글쓰기 관련 진로를 걸어가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느 진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가 느낀 것들과 같네요.
머릿속에 항상 잡생각이 많고 복잡한데 글로 풀어낼때면 그런 엉킨 생각들이 풀려나가면서 정리되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NEWLAN A 멋있는 진로를 걸어가고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낀 사람들은 도대체 왜 교육을 지금까지 시키지 않았을지 정말 저도 너무너무너무 의문입니다. 지금의 학자, 교수님들,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으신 분이라면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분명 알고 계실텐데... 왜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는지... 지금도 너무 안타까워요... 얼른 널리널리 퍼졌으면...
언제부턴가 카카오톡에 자기에게 카카오톡을 쓸 수 있능 기능이 생겼더라구요. 그 때부터 저녁에 하루를 정리하는 글, 혹은 말을 저에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ruclips.net/video/j6hP05dfQWk/видео.html 이 수업의 글쓰기 과제를 번역해 봤는데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Thx
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하버드에서는 글쓰기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이 영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왜 24년 간 아무도 나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나 원망스럽기도하면서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늦은 만큼 더 많은 시간을 독서와 글쓰기에 투자해야 겠다는 다짐이 드네요!
글쓰기가 그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안 가르치는 것도 있음. 애초에 보편교육은 비평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을 길러내는게 목적이 아님. 사회에서 잘 쓰일 수 있는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서....
한국에서 에세이 쓰는거랑 영국에서 에세이 쓰는거 체점이 상당히 다릅니다. 한국은 학생들 미래를 위해서 학점을 어떻게든 주려고 하지만 영국은 이에세이가 별로다하면 그냥 리젝시켜버려요 진심 그리고 체점기준이 까따로워서 점수를 잘못받아요... 한국대학에서 받아보지못한 c를 영국와서는 c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좀 잘주는 선생이라해도b이상 a를 받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특히 제친구가 도쿄대 나와서 영국대학에서 에세이를 쓰고 평소대로해서 제출했더니 c가 나왔어요 이토록 어릴때부터 자신의 생각없이 그저 객관식에 매달르는 학생들은 절대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꺼에요.
@@hyungjoonpark83 열정은 넘치지만 특히 저희같은 비영어권 학생에다 에세이에 잘 노출이 되지 않다보니 학점은 잘못받습니다... 그래서 학점을 위해서 공부한다면 영국보다 한국입니다 ㅋㅋㅋ
서구 선진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창성과 동시에 탄탄한 근거입니다. 이를 구비하기 위해서 필요한 가장 기본이 글에 인용 Reference를 다는 것입니다. 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대는 것, 내 주장이 남이 한번쯤 읊어댄 것을 슬쩍 가져온 표절은 아닌지 증거를 대는 것이 모두 reference를 다는 것으로 실행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글은 자기만의 독창적인 주장 몇 마디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장에 빼곡히 reference가 달려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중,고교때부터도 이런 식으로 글을 쓰도록 배웁니다. 하지만 동양권에서는 그런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도 아니고, 대학원 들어가서야 논문을 내기 위해 이런 식의 글씨기를 배우게 됩니다. 서구에서는 일반 저널리스트가 대중을 대상으로 쓴 책에도 맨 뒤에 reference가 줄줄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대학 교수가 쓴 책에도 맨 뒤에 reference가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한국식 대학 리포트는 복붙만 아니면 정답 모델에 가까워야 점수를 잘 받는 개념이고 논리적 전개 따윈 개나 줘버려 하는 분위기이니 글쓰기의 개념이 아예 다른데, 중,고등 때부터 그런 식의 교육을 받지 않은 한국인들은 서구권 대학에 가서 글 써서 내면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영어 못해서 못받는것 같아요
@@jaycelila6258 그런가요 님은 어느정도 받나요 영국에서는 학점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다니는 학과에서는 50%정도되는 학생들이 C받고 A,B받는학생들이 20%정도에요..
님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초중고 아니 대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고 대학원을 영국에서 하는건 모험이자 도전이에요 특히 인문사회학은 거의 도박을 거는건데... ㅉㅉ
@@yohanjhkim2968 저도 그걸 느낀게 전 어릴때부터 인문고전이나 여러 서구권의 과학 저서를 읽어서 항상 그런식으로 논거를 제시하며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한국 대학에서는 점수를 b이상으로 잘 안주더군요. A받는 애들은 교수 생각에 얼마나 잘 동의하느냐, 얼마나 수사학적으로 글을 썼느냐던데(논리를 제외한 나머지 수사학). 제가 유학 와서 글쓰기로 a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교수들에게 논리가 탄탄하다고 칭찬도 받았고요. 반면 한국에서 제가 서구식 글쓰기를 하면 씨알도 안먹히더이다. 인터넷에서도 제가 아무리 근거를 제시해도 근거를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겨대는 사람 천지더군요. 아예 근거를 검토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없는 무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개념이나 근거를 제시하면 그걸 보고 '잘난척한다'라고 비꼬고 이해도 못한 주제에 밑도 끝도 없이 '비논리적이다'욕하는 사람이 참 많더군요. 논리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근거가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확신을 갖고 말하고 통계를 보여주면 그건 그냥 통계에 불과하다고 무시해버리니 대체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수준이 안 맞아서 대화가 안 됩니다.
어렸을 때 책 읽고 독후감상문 쓰는게 참 좋은 교육인듯
초딩시절로 돌아간다면 책 정말 많이 읽고 싶다 ㅜㅜ 지금은 한달에 한권 읽는 것도 힘듦
맞습니다. 우리나라 교육더러 입시위주라고 나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동의할수가 없어요 ㅋㅋㅋ
최고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괜찮은 교육과정임
사실 무슨 책이라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은데, 부모님 세대에선 소설책들은 또 안좋게 봤던 때가 있었죠.
판타지..무협... 물론 책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 안 되는 건 마찬가지지만, 지금으로서는 게임하고 인터넷방송 보면서 노는 것 보단 낫다보니ㅋㅋ
@@yjk6663 확실히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에 비해서는 좋은 교육이 맞죠. 그 쪽은 교육의 기회 조차 얻지 못하니까. 그러나 한국 학생들 앞에서 우리나라 교육이 상당히 괜찮은 교육과정이란 말을 하실 때는 조심하셔야 할거에요. 그로 인해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고통 받고 체제를 혐오하고 있으니까요. 입시위주가 문제가 아니고요ㅋㅋㅋㅋ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입력하면 답을 내놓는 '기계'로 만드는게 우리나라 교육이에요. 무슨 딥러닝 기계 마냥 책 열댓권 뽑아서 머릿속에 우겨놓고 테스트해서 등급 메긴 뒤에 분류하는 작업이 어떻게 21세기의 '상당히 괜찮은 교육'입니까 ㅋㅋㅋ
초등학교 때 독후감 쓰게 하는 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책을 '숙제'로 인식하고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았어요. 제 주변에 초등학교 때 숙제를 하면서 일기나 독후감을 쓰는 버릇을익혔다는 사람 한 명도 없습니다. 다 성인 되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그게 꽤 괜찮구나 하는걸 느끼는거지. 좋은 습관은 좋은 기억과 함께 생성 됩니다. 어른들이 시켜서 되는게 아니라. 본인의 현재 감정과 생각으로 그 때의 기억을 미화 시키고 우리 아이들도 그럴 것이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입시위주라는걸 아시면서도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하시다니 좀 충격이네요. 기성세대가 이렇게 굳었구나 하는 생각도 좀 들면서 ㅎ
극혐임. 시킨다고 제대로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분량 채우기 위한 글쓰기를 하게 되는데 오히려 글쓰기에 마이너스임. 본인이 쓰고 싶은 주제로 쓰게 해야 한다고 봄.
@@elliothi256 글을 상당히 조리있게 잘 쓰시네요 글쓰기를 열심히 하셨나봐요 ㅋㅋㅋ
저는 하루 감정을 글로 써놓을 때가 있는데, 글쓰는 것만으로 제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어지더라구요. 제가 어떤 상태인지 생각하면서 정확히 파악하고 나의 현재 상태에서 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란 생각하면서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어떤 이유이든 글을 쓰면 정말로 좋은 것같아요!
좋습니다. 글쓰기는 내부에 쌓인 감정을 배설하는 도구로도 좋지요. 머릿 속의 구체적이지 않던 생각과 느낌이 글을 적기 시작하면서 현실로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런 글을 들여다보면서 자신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죠
이래서 일기 쓰는 게 정말 좋은 습관인 것 같음 자기 감정 객관화하면서 영상 교수님이 강조했던 "생각하는 법"을 천천히 익혀갈 수 있는 도구임
조든 교수가 말하는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논설문이나 칼럼같은 주제 근거 이유 방안으로도출되는
결론으로 나뉘는 정리되고 정제된 글쓰기 방법입니다.
에세이라고 말하면 우린 수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엄밀히 말해 한국의 수핀문학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즉 본인 주장을 근거와사실적인 수치에 근거해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그런 글이죠.
이러한 수업을 어떻게 받아야되나에대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미 여러분이 보시는 국정교과서에 다 있습니다. 예를들어 두괄식문장 미괄식문장 뭐 기타등등의 내용들이 이미 교과서에 있죠.
이러한 도구를 사용해서 이미 수능 비문학 지문들을 풀었습니다.
막연하게 수능비문학을 점수따기 측면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분석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한
우리 선생들을 탓해야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일선 국어감당 선생들이 지문분석을 본인 스스로의 능력으로 제대로해서 아이들을 가르 칠 수 있는 분들이 근30프로도 채 안될겁니다.
이미 시중에 글쓰기수업이나 방법론에 대한 책이 여러있습니다.
굳이 해외번역본을 찾으실필요가 없어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교수님들이 쓴 교과서를 보면 외국 못지않게 방향성이 뚜렷합니다 글을 어떻게 쓸까 어떻게 읽을까 왜 읽을까 교과서는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설계되있지만, 현재 입시 교육들은 어떻게 하면 점수를 잘 딸까 대학을 잘갈까 돈을 잘벌까.. 바라보는 방향이 애초에 다른 거죠 물론 나쁘다 할순 없지만.. 가면 갈수록 생각하는 시간은 짧아지고 삶의 질보다는 물질적인 것만 추구하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에세이는 짧은 논문에 더 가깝죠
한 권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공감합니다. 공부따로안하는데 국어성적잘나오는애들 특징이 글을 오질나게 잘씁니다
애초에 국어선생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자체가 수능에서 언어영역 고득점 받았던 사람들이 아닌 경우가 많음
그렇다고 하더라도, 교대 사범대 커리큘럼에서 제대로 된 교육 방법론을 가르쳐야 하지만 문학, 문법 교육에 대부분의 시수가 몰빵되어 있고 비문학 글 읽기/쓰기에 대한 부분은 대학 교육과정 중 정말 적게 할애되어 있음
조던피터슨 교수님의 정말 큰 팬인데 이렇게 한글자막으로 볼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일부러 더 약해지도록 누가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그러게요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런 세력들이 있잖아요. 개누리 애들과 기레기들이 국민들을 아주 바보로 알고 ~
@@gold378 정말 그런 세력이 있으면 그들보다 더 위에 있을거 같은데요... ㄷㄷㄷ
@@ggg577
네 미쿡과 니뽕의 무기 세력들과 신나찌 세력. [네드] 라는 평화 방해 세력 단체 한번 쳐보셔요.
@@gold378 정신병자 새기 ㅋㅋㅋㅋㅋㅋㅋ
문서 번역 필요 ;; 링크는 답글에 올려 놓을게요.
번역본이 올라왔습니다!
sk j 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docs.google.com/viewer?url=https%3A%2F%2Fjordanbpeterson.com%2Fwp-content%2Fuploads%2F2018%2F02%2FEssay_Writing_Guide.docx
더보기 칸에 있넹...
번역본!
docs.google.com/document/d/1rG0HAxAD1bzlBW-ef0s3YCT-EeaByjF_-9pJsWjH8Yw/mobilebasic
sk j 님께 감사드립니다.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있는데 댓글에 옮겨와주기까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당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래서 교수님이 글도 잘쓰시고 말도 잘하시는 군요...ㅎㅎㅎ
사회에서받는지적들 피터슨교수님이 얘기해주는것과 똑같고 논리적인부분이 너무부족해서 얼마전에 비판적 사고관련된책 사서 보고 글쓰는연습하는데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딱뜨네요 피터슨교수님 말씀을제인생의 지침서로 삼고살겠습니다
한국교육은 학생 개인을 위한것이 아니라 국가나 기업을 위한것입니다. 적은 인원 고용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는 훈련을 하고, 국가나 기업의 불법이나 착취를 정당화하고 분쟁을 근절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검증한 뒤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타인과 조정하는 과정중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 학생이 배울 수 없도록 합니다.
살다보면 답답한 무뢰배들 많이 보셨죠? 이 나라 교육관이 바로 그겁니다. 그냥 되는대로 사는 생각없는 노예요. 학생때 '나이도 어린게' 나 '말대꾸 하지 마' 라는 말 어른들이나 선생들에게 들어보신적 있다면, 그 사람들은 모두 너는 생각하면 안된다고, 너의 생각을 말하면 안된다고, 남과 모여서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누면 안된다고 배운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나이도 어린게= 네 말이 맞지만 나는 너의 말을 어차피 듣지 않을것이다.
말대꾸 하지 마= 너는 타인의 명령에 대해 거부하거나 조율할 자격이 없다. 그저 받아들여야한다.
나이 어린 사람이 하는 옳은 말과 조언은 받아들이지 않는것과 어른공경은 전혀 상관이 없지만 뭉뚱그려 어린 사람에게 지기 싫은 우월감 충족욕구와 구차한 자존심이 젊은 지성을, 나라의 미래를 짓밟도록 합니다.
타인의 생각을 통제하는 것보다 더 큰 독재가 있을까요? 그런 어른들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향해 바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피터슨 교수님 존경합니다.
자청은 천재다
항상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부터 구독해서 정주행 달리고 있습니당 동기부여되고 생산적인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글쓰기 경력 2,300시간. 소설 180만자. 15년도 일급 30원 >> 19년도 시간당 1만 5천원. 나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 사람들을 납득시키고,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 그리고 자신을 납득시키고,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것.
글쓰기를 잘하려면 일단 먼저 평상시에 솔직해야한다
당신이 말하기 전 당신이 말하려는 것을 글로 정리하고,
당신이 생각하는 걸 글로 정리하고,
당신이 가진 문제를 글로 정의하고,
당신이 되고 싶은 목표를 글로 정의하고,
당신이 경험한 일들을 글로 정의한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게 된다.
다만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으로서 살아가게 될 뿐이다.
(번역본)
에세이 쓰기 가이드
당신은 열 가지 단계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에세이를 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에, 학생들이나 에세이를 쓸 사람이 될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가' 같은 그저 기본적인 정보를 배워왔고, 대부분의 정보들은 서식 설정의 디테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필요하긴 하지만 글쓰기는 분명히 그런 서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당신이 이 계획에 맞춰서 에세이를 쓴다면, 당신이 이 책의 모든 단계를 밟는다면, 당신은 적어도 매우 좋은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배우기 가치있는 것, 그러니까, 어떻게 에세이를 쓰는 것인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에세이를 쓰기 위해 다음 페이지로 넘겨 주세요.
Jordan B Peterson
Part 1: 소개
에세이란?
에세이는 특정한 주제에 관한 상대적으로 짧은 글쓰기 중 하나 입니다. 그러나, 에세이는 시도 또는 도전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죠. 그러므로 에세이는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어떤 주제에 관한 탐구를 위한 시도나 질문에 의한 답입니다.
왜 에세이를 쓰는 것을 귀찮아 하는가?
대부분의 시간에, 학생들은 그저 그들의 필요로서 이세이를 씁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에세이란 선생 또는 교수에게 자신의 지식을 증명하기에 필요한 중요한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귀찮다... 그냥 구글 번역기에 치세요. 요즘 번역기 잘 되있어요.
나머지는요?
@@은총이엄마 옮기기 귀찮으니까 원문보고 구글 번역기 치래잖아요. 사람 글 잘 읽고 먼저 이해를 하세요.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가르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쥐어주는 것. 글을 잘 쓰는 것보다 강력한 무기는 없다.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
글쓰기는 생각을 정제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인가? 말을 하거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해야하는게 생각하기이기때문에 글쓰기를 하며 천천히 명료하고 뚜렷하게 생각하기를 하는것을 익히게 되나보다
비버처럼앞니쏙님 정말 매번 감사해요.
조던 교수님 진짜 개잘생겻다
왜 글을 무언가 방어 공격하는것 처럼 비유를 하셨을까요.. 사랑과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글이 세상을 바꾸겠죠
진짜감사합니다
피터슨쌤 넘 조흔 말씀 마니하심...
요즘에 블로그에 이것저것 글쓰는걸 많이 했는데 더 동기부여가 되네요
너무 유익했습니다. 유념할게요 ^^
오랜만입니다!
바보같은사람들 특징이, 화가 나는데 표현을 못하겠다고 말하는거. 그래서 글쓰라고 말하면,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 스스로 벽을 만들어버리는거.
너무 강력한 무기라서 잘 안알려 주는 걸 수도 있겠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대학교 다닐때 이런 교수님 없었다.. 나름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대학교 아마 TOP5-6정도?? 졸업했지만 조금 깨어있는 분은 있었지만 이정도로 논리적이고 박식한 사람은 없었는데
와와 올라왓다!
지적능력으로 추종자를 만드는 지식인보다 지적능력을 키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분들이 세상에 많아지면 좋겠죠.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좋은 무기라면, 당연히 나만 가져야지 왜 남을 가지게 합니까? 나에게는 왕도교육을 남에게는 노예교육을 시키고자 하는게 당연하지요.
나만알고있을줄알았는데. 피터슨도알고있엇구만
나도 일기만 써써어 수학의 최면술 마법으로익히고 내수법 그냥알아 천성
대학과정에 있습니다 각지방 인서울
교수님한테 배우고싶다.... 유학이 답인가
샘해리스와의 토론영상 번역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여.. ㅜㅜㅜ
피터슨교수님이 말하신 글쓰기 하는 방법에 대해 올려놓은 글을 보고 싶은데 사이트를 모르겠네요 ㅠㅠ.. 혹시 관리자분 아세요??
❤️
2:00 요약.
답답함과 짜증이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유투브 실시간 급상승영상에 댓글창가면 서울대학교 토론한마당 뺨싸대기 후리는 토론대회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음
거기서 반년만 살다 현생으로 돌아오면......
엠창인생이 되어있음 ㅎㅎ^^;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서양은 ‘말’이 중요한거같아요. 교육자체도 ‘논리적인’ 글쓰기나 토론, 토론이 굉장히 중요한거같아요. 소크라테스나 고대 철학자들도 다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었듯이 이것에 역사가 깊은거 같아요. 그런데 전 효율성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해도 말이 너무 많아요. 회의의 99%는 한국인 관점에서 필요없는 것을 왜 계속하고 이야기하지? 일의 효율성과 연결이 안되는데도 계속 본인의 개인적의견이 왜이리 중요시되지? 전 이게 이해가 어렵더라고요. 말을 듣는것은 굉장히 지치는 일입니다 더욱이 거기서 아웃풋이랑 연결 안되면 너무 지치는데 서양인은 말을 잘하면 똑똑하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분이 그게 무기라고 한것처럼요. 실제로 왜 무기가 되는건지 잘 모르겟어요 ㅠ 이해하고싶은데 ㅠ
말이라는 건은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에만 그치는 수단이 아닙니다.
글 쓰는 법을 연습하다보면 말하는 법 또한 늘고, 말 하는 스킬이 는다는 것에는 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말을 잘해내는데에 그치지 않고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그것을 설득적으로 풀어내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힘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득할 수 있는 힘.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힘.
모든 이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요?
말씀하신 “효율성과 연결이 안되니 그만 닥쳐” 를 깨닫게 하는 수단이 결국 ‘말’이라는 것이니까요.
저 또한 말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렵더라구요.
또한 이 사회는 능력이 출중한 개인이어도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없으니, 언어라는 수단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나가면서 효율의 극대화를 시켜야한다는 점.
고대 철학자들이 논리적이고 반박할 수 없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점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결국
‘말하는 것, 쓰는 것.’
말을 논리적으로 문어체로 군더더기없이 잘하는 사람을 못봐서 그런거같은데요...회사사람들은 그냥 조악하게 시끄럽게 말만 많은거지 말을 잘하는건 아니죠.
제 생각은 이런데, 반대 의견 있으면 반박해주셔도 됩니다.
첫번째로, 말을 잘하는 것은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일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방어같은 것 같아요, 살다보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다음은, 한국어랑 서양 언어랑 그 특징이 너무나 다른 것 같아요, 언어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한국에서 철학적 사조가 전무했던 이유도, 한국어의 특징에 있었다고 봅니다, Primitive Language 에 가깝고, 깊은 토론이 불가능하고, 과학적 성질이 덜 한것도 그 이유중 하나겠죠.
@@mrknowmyself 틀렸어요. 뇌피셜자제좀.
@@GKOVDGFT-0097 ㅎㅎ단호하시네. 뭐가 틀렸는지 반박가능하십니까? 물론 근거와함께요
대부분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한국인들을 보면 과학적으로 훈련이 되어있다든지(과학,철학적 뿌리는 모두 서양) 영어를 잘한다든지 였거든요 제경험상. 깊은 대화를 하기위한 필요조건처럼 느껴진 이유기도하고요. 참고로 전 불필요한 감정적대화는 안하고싶어서 시비조는 자제좀요
그럴싸한데?
모예스한테한번짐 어렸을때 봐줌
첨삭 잘해주는 분 만나기 힘듬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음모론적일정도라닠ㅋㅋㅋㅋㅋ
모예스,반지네
우린불교사랑 딴건 모르고 따로하고 나 카르텔 반군
하.. 글 쓰는거 진짜 어려운데...
1:37 글쓰기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이다.
글쓰기가이드들어갔는데안보여요ㅠ 도와주실수있나요?
1:38
Wie bin ich hier gelandet 😂😂😂 ?
대학 안하고 재수하길 잘했다.
Some reason, I never liked his voice. I really want to listen to him but it is so hard to focus. It's just wrong vibration to me, I guess...
피터슨씨 영상에 워터마크 박아도 된다고 허락받으셨나요?
애초에 강의 영상은 마음대로 퍼가도 된다고 본인이 직접 허용해주셨음
그래도 미사일은ㅇ 만든다
가이드 링크가 제대로 나오질 않네요 ㅠㅠ
훗 전 사실 이 강의를 듣기 전부터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고있었습니다. 근거는 야갤의 제 글들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90127
조던피터슨 글쓰기라고 표현하니 머리속에 잘 안 그려지는데요. 정확한 어휘와 훌륭한 문장으로 잘 쓰여진 책을 읽는것이 중요합니다
모예스 기계과 0점
착한데 엄마가 나치잖아
한국은 키보드배틀하면서 비판적 글쓰기에 특화됨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에요. 비판과 비난은 달라요!
저 키보드워리어짓좀하는데 논술 잘 못씀
선각자 빙의가 된 것처럼 자의식 과잉 상태가 보여 거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