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땡-n9o 가사를 잘 음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98년 서울은 '세상을 바꾸자'고 함께 소리쳤던 동료들은 사라진 채, 자신들만 덩그러니 남은 씁쓸한 세태를 비판하는 곡입니다. 변절자와 이탈자들에 대한 비판곡이죠. (앨범 자체에 진보적인 색체가 강하죠. 펑크의 토대가 애초에 그렇기도 하구요) 그러던 노브레인이 3집 이후로 (차승우가 탈퇴한 시점) 스스로 변절자와 이탈자 대열에 꼈다고 욕을 많이 먹었죠. 넌 내게 반했어같은 대중적인 가사의 사랑노래(??)를 만든 것도 파격적 행보인데, 이걸 이명박 홍보송으로 쓰게한 건 당시로썬 충공깽.. 그래서 셀프 디스곡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헌데 당시 이미 한국인디씬이 급속도로 죽어가던터라 지금 생각하면 무작정 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돈을 벌어야 음악도 할 수 있으니까요.
어릴적 닿도록 들었던 노래들이 20년이 지나고 또 들어도 그때의 감성이 끓어오르는구나.. 힘없고 살은 쳐진 몸뚱이가 지금의 현실이지만.. 그립다 그때 그시절... 지금도 내방 어딘가에 숨쉬고 있을 앨범.. 쌓인 먼지 훅 털어내고 다시 달려보자꾸나
조선펑크에서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든 명반... 이라서 어찌 보면 씁쓸..
명반중의 명반
20년이나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좋다
영원할거 같았는데 이때가 정말 좋았는데 ㅎㅎㅎㅎ
기만의 시대에 이러한 밴드가 남았다니... 아, 이십년 전이구만... 차차야 뭐하니
단어선택이 아주 탁월하다 해야하나
가사 마디마디가 심금을 울리네
이런 세기말 감성의 명반은 다신 안나올듯. 다음 세기말에 나오려나.
처음접할때 야 와 씨발 죽이네
했던기억이난다
지금도 끝내준다
*- Play List -*
CD1
0:00:01 성난젊음
0:03:16 제발나를
0:08:26 생기없는 모습
0:12:12 너 자신을 알아
0:16:01 이땅 어디엔들
0:20:17 바다 사나이
0:23:54 청춘은 불꽃이어라
0:27:49 전자펑크 리믹스메들리
CD 2
0:37:24 날이 저문다
0:42:00 애국가
0:43:00 청년 폭도 맹진가
0:47:26 티브이 파티
0:50:09 호로 자식들
0:51:42 십대 정치
0:58:38 Viva 대한민국
1:03:11 잡놈 패거리
1:06:27 98년 서울
1:09:29 정열의 펑크 라이더
이거 고정ㄱㄱ
너무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진짜 많이 들었는데 그게 10년도 더넘엇네
2004년??? 와 벌써 15년
십대정치는 대체할곡이 없다. 명곡 오브 명곡
동네 번화가 음반점에 가서 씨디사고 코팅 애지중지 벗기던 시절이 생각나네
대조선펑크 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청년폭도 맹진가 뮤비에 조선펑크라고 써있던게 아니구나 ㅋㅋ
시바 벌써 38살이다 조때따 형들 그리워요
ㅋㅋㅋ
시대정신을 담은 명반
스포티파이에 이거 좀 올려주세요
조선펑크 최고명반
용산 신나라레코드에서 cd산지 22년이나 지났다니..
어디에 이 가사들같은 사람이 남아있는가...
98년 서울 지금 들어보면 소름입니다ㅋㅋ
ㅎㅎ불머리 차승우?씨가 떠나고 나서 변했다지만 이젠 뭐 나이도 먹을대로 먹어 치기어린 이런모습을 기대할순 없겠죠. 평생들을 기록이라도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jaeshikchung6269 차승우씨는 불머리아니라 차차입니닷 불머리는 지금도 남아있는 보컬이요
불대가리ㅜㅜ
사람은 늘 변하기 마련이죠.. 그치만 노브레인은 좀 많이 괘씸했죠. 하지만 그때만큼은 진심이었을거니깐..
정말 명반이죠 업로드 감사합니다
들을수록 좋네요
진짜 인생명반임
가슴이 뛴다
벌써 19년된 앨범 나랑동갑이누
지금들어도 진짜ㅋ....ㄹㅇ명반
나보다 늙은 노래들인데 좋다
대조선펑크
너무 좋다 아직들어도...
중1도 인정하는 명반.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조선 펑크의 스타트는 아워네이션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언넝 올려주세요
이야ㅋㅋ아워네이션ㅋㅋ 테잎 샀었는데ㅋ 아직 기억하는 사람이 있구나ㅎ
누가 무인도에 가야된다면
산울림 앨범과 들국화 앨범중
뭘 들고 갈지 고민된다는데
난 고민없이 오렌지캬라멜 앨범 들고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펑크네요
애플뮤직에 없어요😢
아싸 돌리고~
Cd1 2 순서가 바뀐거같은데..
이건 명곡 입니다 ... ㅠㅠ
명곡이 아니라 명반이죠
Cd1,2 순서 바뀐거같네예
vivo대한민국은 viva의 오타인것 같네요
매의눈 가지셨네요^^
98년 서울은 이제와서 보면 완전 셀프디스곡이 됐고...
그게 무슨말이에여??
@@망고땡-n9o 가사를 잘 음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98년 서울은 '세상을 바꾸자'고 함께 소리쳤던 동료들은 사라진 채, 자신들만 덩그러니 남은 씁쓸한 세태를 비판하는 곡입니다. 변절자와 이탈자들에 대한 비판곡이죠. (앨범 자체에 진보적인 색체가 강하죠. 펑크의 토대가 애초에 그렇기도 하구요)
그러던 노브레인이 3집 이후로 (차승우가 탈퇴한 시점) 스스로 변절자와 이탈자 대열에 꼈다고 욕을 많이 먹었죠. 넌 내게 반했어같은 대중적인 가사의 사랑노래(??)를 만든 것도 파격적 행보인데, 이걸 이명박 홍보송으로 쓰게한 건 당시로썬 충공깽..
그래서 셀프 디스곡이라고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헌데 당시 이미 한국인디씬이 급속도로 죽어가던터라 지금 생각하면 무작정 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돈을 벌어야 음악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