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심 많는 초1 딸 키우고 있어요. 워낙 기질이 그래서 전 일부러 강조했던게 니가 우선이다 니 마음이 먼저라고 가르쳤어요. 얼마전 친한친구가 일방적으로 뭘 달라고 했고 아이는 소중한거라 주기 싫었나봐요. 근데 친한친구라 정색하며 거절은 못했고요. 그걸 시작으로 친구가 퉁퉁거려서 아이가 껄끄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아이가 결국 혼자 결론 내린게, 친구가 그러는건 어쩔수 없다 였어요. 그리고 정말 쿨하게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더라고요. 니가 예의만 지켰으면 이후 상대방이 보이는 행동은 니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건 상대방이 불편한거지 니가 대신 불편해해줄 필요없다고 늘 일러줬거든요. 근데 이게 초1이라 아직 단순해서 그대로 따르는거 같기도 하고… 학년이 더 올라갈수록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몰라 막연하게 걱정이에요..
저는 시골 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들어서고 발전이 되면서 초3때 도시 아이들처럼 생긴 아이들이 한꺼번에 많이 전학오는 상황이 생겼었는데요. 어느날 전학 왔던 한 아이가 제 머리핀을 보며 너무 예쁘다며 자기 주면 안되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거 너 안어울린다고 자기가 더 어울린다라고 하는데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상황에 벙찌더라고요. 원래 있던 아이들은 순수해서 그런지 그런말을 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거든요. 그 뒤로 그 친구는 제가 못마땅했는지 꼬투리 잡을 일이 생기면 저에게 항상 비아냥 거리더라고요. 아직도 그 친구 이름 얼굴 기억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딸아이가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공부합니다. 다행히 우리딸은 저처럼 당하고 있지 않고 할말 다 하더라고요 ㅎㅎ
지금 2학년 딸이 겪고 있는 일들ㅠ 한아아는 등교때 우연히 만나 같이 갔는데 어느날 딸이 늦게 나가서 등교한날 너 왜 늦어?왜 늦게 나와? 화내면서 이러면 절교할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약속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또. 한명은 딸이 싫은지 일부러 밀치고 안했는데 발뺌하고 사고도 안하고 마주치면 인사한번 먼저한적 없고. 대놓고 못생겼다고 말하고, 메모지에 바보라고 쓰고 본인이 아니라고 발뺌하고 하네요. 그래서 운적도 있어요. 그아이 때문에 힘들다고요
피해자 아이가 집안에서 엄하게 해서 기죽은 경우는 여기서 할 이야기하기 보다 다른 영상에서 다루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는 힘듦을 느끼는 아이가 친구들과의 대처를 이야기 하는 영상이지, 집에서 부모와 아이 관계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어 선생님이 일부러 영상 나눠서 올리셨는데 논점을 흐리는 댓글을 다셨네요. 다만, 부모와 아이 관계가 교우관계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더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금 이 선생님의 다른 영상을 보고 왔는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는 거더라구요. 거기서 댓글이 적절하기도 하고 많은 부모님께 울림을 줄 것 같습니다.
@@staytuned4studioC 친구의 괴롭힘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이의 자존감이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기를 못 펴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친구들이 보기엔 만만하게 보이고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되죠. 근본적인 원인을 고쳐야 괴롭힘을 당할때 대처하는 행동도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부모의 양육이 잘못됐다고 볼 수 있죠.
그게 정확하게 무슨 뜻이야?
앞으로 기분 나쁜 말은 가려서 했음 좋겠어,, 친구끼리는 그런 말 하는거 아니니까~~~(화내는거 금지)
아이 친구가 딱 저래요. 1학기 내내 아이랑 저랑 그 친구는 왜 그럴까로 같이 고민했는데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극복해냈어요. 그 친구랑 일정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뭐라뭐라 하면 자기 의견도 곧잘 말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성장한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감사해요
이거 제발 초등전체 학교교육과정으로 만들어주세요. 요즘 이런 경우 너무 많고 피해당하고 힘들어하는 애들이 많은데... 마치 학교가 각개전투해야하는 정글같아요... 아이가 너무나 괴로워 합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맞아요. 이런 애들이 너무 많아요. 애들이 맘편히 학교 다닐 수가 없겠더라구요
배려심 많는 초1 딸 키우고 있어요. 워낙 기질이 그래서 전 일부러 강조했던게 니가 우선이다 니 마음이 먼저라고 가르쳤어요.
얼마전 친한친구가 일방적으로 뭘 달라고 했고 아이는 소중한거라 주기 싫었나봐요. 근데 친한친구라 정색하며 거절은 못했고요. 그걸 시작으로 친구가 퉁퉁거려서 아이가 껄끄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는데 아이가 결국 혼자 결론 내린게, 친구가 그러는건 어쩔수 없다 였어요. 그리고 정말 쿨하게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더라고요.
니가 예의만 지켰으면 이후 상대방이 보이는 행동은 니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건 상대방이 불편한거지 니가 대신 불편해해줄 필요없다고 늘 일러줬거든요.
근데 이게 초1이라 아직 단순해서 그대로 따르는거 같기도 하고… 학년이 더 올라갈수록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 몰라 막연하게 걱정이에요..
님, 아주 잘하고 계신듯요
아이도 잘 자라줄겁니다
제 중1 딸도 님처럼 키웠답니다~
저는 시골 초등학교를 다녔었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들어서고 발전이 되면서 초3때 도시 아이들처럼 생긴 아이들이 한꺼번에 많이 전학오는 상황이 생겼었는데요. 어느날 전학 왔던 한 아이가 제 머리핀을 보며 너무 예쁘다며 자기 주면 안되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거 너 안어울린다고 자기가 더 어울린다라고 하는데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보는 상황에 벙찌더라고요. 원래 있던 아이들은 순수해서 그런지 그런말을 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거든요. 그 뒤로 그 친구는 제가 못마땅했는지 꼬투리 잡을 일이 생기면 저에게 항상 비아냥 거리더라고요. 아직도 그 친구 이름 얼굴 기억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딸아이가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공부합니다. 다행히 우리딸은 저처럼 당하고 있지 않고 할말 다 하더라고요 ㅎㅎ
주여 .... 대단하네요 어질어질 ... 아들이 그닥 친구가 없이도 학교 잘 다니는 것도 기적이네요 무시무시하네요
너무너무 유익한 내용입니다. 아이뿐 아이라 어른인 제 인간관계도 돌아보게 되네요. 반복해서 들으면서 아이와 저도 같이 연습해야겠어요~
저희아이 초3인데 영상제목을 보더니 직접틀어서 자기이거봐야 된다하고 같이 봤습니다. 특정아이 이름 얘기하면서 똑같다고 거의다볼때쯤엔 놀지말아야겠다고 결론을 내리네요ㅠ
아이랑 같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와..
중등 학부형인대도..유익한 영상이네요~!
선생님 연기 엄청 잘하세요^^
그냥 이대로 보여주고 싶어요..전 어버버할듯 ^^;
아이한테 참 필요한 교육내용 감사합니다
진짜 필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기다리던 영상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해자 가하자부모는 이건 안봐요
제발 학교에서 가해자를 위한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ㅜㅜ
너무 정확히 답지를 주셨네요.
정말 감사해요!!
와. 정말 필요한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좋은영상이에요 꾸준한 업로드 감사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네요~많이 배웁니다.감사해요^^
유익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연기 실감나서 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초6 아이랑 같이 볼게요
아이쿠야~ ㅋㅋ 오늘 영상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영상이 더더욱 기대되네요~^^ 기다릴께요~^^❤
다음영상도 기대됩니다
깊이 정독해야할 영상이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담번 영상도 기다려집니다. 저도 모르게 혹시나 아이에게 정서적 협박을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고있어요.
기다리던 영상이에요 감사해요^^
5:38
대처법 3가지
구절구절... 문장마다 다 캡쳐하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말씀이세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하시고,
포인트만 쏙쏙 얘기해주시는 게 너무 유익합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또 잘 알고 계시며, 영상 제작에 얼마나 진심이신지가 잘 느껴져요.
설명하기가힘든데 ..이영상을 아이에게 보여주는건 어떨까요?초1이요
저도 궁금하네요. 직접 보여줘도 될까요?
전 오면 보여줄거예요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보여주는게 낫 다고 생각해요
저도 보여주고 싶네요!!
저도 궁금해요!!!
이 댓글 못보고 똑같이 무는 댓글 달았네요^^;;
40대초반입니다. 잘 배우고 있어요
초1 아이랑 이 영상 같이 봐도 될까요??
최근에 초1 아이가 친구에게 저런 공격을 당해서 남일이 아니더라구요ㅜㅜ
초2 아들에게 보여줘도 될까요
저도 궁금해요
초고 아이한테 직접 보여줘도 될까요?
지금 2학년 딸이 겪고 있는 일들ㅠ
한아아는 등교때 우연히 만나 같이 갔는데 어느날 딸이 늦게 나가서 등교한날 너 왜 늦어?왜 늦게 나와? 화내면서 이러면 절교할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약속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또. 한명은 딸이 싫은지 일부러 밀치고 안했는데 발뺌하고 사고도 안하고 마주치면 인사한번 먼저한적 없고. 대놓고 못생겼다고 말하고, 메모지에 바보라고 쓰고 본인이 아니라고 발뺌하고 하네요. 그래서 운적도 있어요. 그아이 때문에 힘들다고요
이거 다 집안에서 아이 기 죽여서 밖에서도 아이가 눈치보는거예요
가정교육이 문젭니다
가정교육은 못됐고 피해주는 아이들이 문제죠.
저런 아이들은 가정교육이 문제라기보다는 기질이 순하고 여리고 다툼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겁니다.
@@Chaeyingubbang 이 말도 맞습니다. 그런데 집안에서 아이 자주 혼내고 학대 또는 방치하면 아이는 자기 의견 주장 못 하고 여러사람에게 휘둘리고 못된 아이들의 표적이 되죠.
기질적인면도 무시 못합니다.
피해자 아이가
집안에서 엄하게 해서 기죽은 경우는 여기서 할 이야기하기 보다 다른 영상에서 다루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는 힘듦을 느끼는 아이가 친구들과의 대처를 이야기 하는 영상이지, 집에서 부모와 아이 관계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에요. 모든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어 선생님이 일부러 영상 나눠서 올리셨는데 논점을 흐리는 댓글을 다셨네요.
다만, 부모와 아이 관계가 교우관계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더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방금 이 선생님의 다른 영상을 보고 왔는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는 거더라구요. 거기서 댓글이 적절하기도 하고 많은 부모님께 울림을 줄 것 같습니다.
@@staytuned4studioC 친구의 괴롭힘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방법은 아이의 자존감이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기를 못 펴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친구들이 보기엔 만만하게 보이고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인식되죠.
근본적인 원인을 고쳐야 괴롭힘을 당할때 대처하는 행동도 교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부모의 양육이 잘못됐다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