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 가봤지. 학술 연구 때문에. 원래 일제가 만든 것이고 사이또란 인간이 안하무인 제국을 만들었지. 학대 노동 수용소. 이 사건 후인 5.16에 군인이 통솔했고, 그때 온 조 대령님인가 처음으로 인간적으로 대우한 분. 아직도 거세 수술대와 어머니와 분리되어 도로를 중간에 두고 아이들을 만나게 했던 사진이 기억난다. 전국 수용소에 잡혀와 소록도로 넘기고, 너무 힘들어서 소록도 수영으로 탈출하다 많이 돌아가셨고(800m). 2차대전 때 서양에서 치료 약이 개발되었으나 일본이 연합군의 적이었기에 약의 존재조차 몰랐지. '목 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멘트, 소록도의 소록이 작은 사슴이란 뜻이다. 동영상의 사건처럼 일제로부터 이어진 학대 차별에 사유지 불법 점거로 모여 살기 시작했고, 그게 실-거주권(유치권)을 팔아넘기는 수도권 가구 단지들의 시작이다. 양쪽 모두 욕할 수 없고 양쪽 모두 이해할 수도 없는 사건들. 내가 촌에 살 때 팔다리 잘린 6.25 상이용사와 손가락 없고 얼굴 흘러내린 나병환자들이 가장 무서웠지. 이 분들은 누가 칼 들어도 안 무서워했었다. 나 같은 386이라도 기억해드리고 싶다.
소록도에 가봤지. 학술 연구 때문에. 원래 일제가 만든 것이고 사이또란 인간이 안하무인 제국을 만들었지. 학대 노동 수용소. 이 사건 후인 5.16에 군인이 통솔했고, 그때 온 조 대령님인가 처음으로 인간적으로 대우한 분. 아직도 거세 수술대와 어머니와 분리되어 도로를 중간에 두고 아이들을 만나게 했던 사진이 기억난다. 전국 수용소에 잡혀와 소록도로 넘기고, 너무 힘들어서 소록도 수영으로 탈출하다 많이 돌아가셨고(800m). 2차대전 때 서양에서 치료 약이 개발되었으나 일본이 연합군의 적이었기에 약의 존재조차 몰랐지.
'목 마른 사슴이 물을 찾듯이' 멘트, 소록도의 소록이 작은 사슴이란 뜻이다. 동영상의 사건처럼 일제로부터 이어진 학대 차별에 사유지 불법 점거로 모여 살기 시작했고, 그게 실-거주권(유치권)을 팔아넘기는 수도권 가구 단지들의 시작이다. 양쪽 모두 욕할 수 없고 양쪽 모두 이해할 수도 없는 사건들. 내가 촌에 살 때 팔다리 잘린 6.25 상이용사와 손가락 없고 얼굴 흘러내린 나병환자들이 가장 무서웠지. 이 분들은 누가 칼 들어도 안 무서워했었다.
나 같은 386이라도 기억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