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정말 훌륭하십니다. 저도 횡단보도 같은 데 건널 때나, 집에 들어갈 때, 길에 다닐 때 항상 누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고 의식하면서 다니다보니 항상 외적으로 완벽하게 다니려고 노력했어요. 저의 기쁨은 늘 완벽하게 하고 다니는 저를 칭찬해주고 우러러봐주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었구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여행 갈 준비를 하는데, 제가 못나보이고 미워보여서 여행이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때 깊이 깨달았죠. 아 내 행복은 오로지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는 나”에서 오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나이가 들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없어질 때, 나는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하면서 우울감이 깊어지고 절망적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그럼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 뭐지? 라고 생각했을 때 이렇다할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여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취미나 관심사들이 어쩌면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이렇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맞을까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보면 정말 저에게 집중하게 될까요? 그원리가 궁금합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글 솜씨가 좋군요~~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충전하고 싶다면 나의 초점이 남이 아닌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당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남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반복적인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
자의식 강의 잘 보았습니다.. 자의식이 내 자신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쁨니다. 또 원인과 방법까지 알게 되어 꽉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나의 욕구를 알아 차리고 관찰자의 초점에서 내 자신의 욕구에 관심을 갖고 다른사람이 하는 어떤 말 행동등으로 초점을 전환시키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친 자의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다 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자의식이 굉장이 높은 사람입니다.선생님이 딱 제 얘기하시는것 같아 너무 놀랐습니다.마침 자의식 때문에 많이 고통스럽고 어쩔줄 몰라 고민했는데 성생님의 강의 듣고 많이 깨달은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구독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ㅠㅠ 저도 두달째 우울 불안을 겪다가 스스로 파고 찾아보고 이 영상까지 보니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자의식 과잉인 것 같습니다. 거절 못하는 것, 착한아이컴플렉스, 무대에 서고 싶고 누구나 나를 보고 관심가져주면 좋겠는데 또 거절당할까봐 뒤로 물러서는 것, 감정억제 등등 이루말할 수 없네요 ㅠㅠ 직업을 고를 때도 너무나 어렵고 결정도 못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려다가도 제 욕구자체를 모르니 그냥 있어보이는 직업 이런 것만 찾게되구요 사실 뭘 안해도 되는데도 자꾸 뭘 해야겠다 보여줘야한다 이런 생각을 해서 조급해져요 ㅠㅠ 제가 진짜 원하는게 사람들의 관심이나 인정 그런거일 수도 있는 건가요 ㅠㅠ? 그게 진짜 제 욕구니 추구해야 하는지 자의식과잉인건지 헷갈립니다 ㅠ 자의식과잉이야~ 하며 조급해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이 불편하니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네,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부분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심리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자의식이 너무 과잉될 때 내 안에 내 자신이 아닌 관찰자가 나를 계속 비판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현실적인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자의식이 지나치게 높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상실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혼돈이 생기고 각성과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 때 가장 강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환경적인 요인에 종속되거나 통제당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 자기상실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면 자기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본인이 겪고 있는 현상들을 극복하게 된다면 지금의 심리적 고통이 미래의 삶에서 유연한 마음의 쿠션작용을 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멘탈코칭센터-z5o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은 완벽주의, 불안, 우울, 비교, 비관주의, 결과주의, 회피 등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돌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무엇이 먼저 해결되어야 선순환이 시작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 모든 것의 근본원인이 자의식과잉일까요? 아니면 하나를 선택할 수 없고 모든게 서로 같이 생기는 건가요 ㅠㅠ? 어떤 것부터 해결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melonwater9145 네,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심리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이런 사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위한 감각훈련부터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각훈련은 절대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각훈련을 통해 자기상실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음의 쿠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감각훈련의 시작은 멘탈호흡법이 가장 도움이 되고 이후에 이완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멘탈상담과 수업을 통해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의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변화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변화를 위한 자신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횡단보도 건너는거, 주목공포증 등 자의식과잉의 증세가 있고 이제 얼마전부터 사람과 대화할때 정해진 주제에서 이야기를 못하고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질문에 대한 대답의 범위를 정하지를 못하겠고 결국 질문은 이해하는데 대답은 어떤말을 할지 모르겠는 멘붕의 상태가 자기상실의 단계까지온걸까요? 그리고 게슈탈트붕괴심리현상까지 생겼고요...
특정 증세로 자기상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심리적인 안정감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자의식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관찰자의 입장에서 해석과 판단, 반응을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기상실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지나친 자의식과 자기상실이 뇌의 전체성에 큰 구멍을 만들게 되면 이성적인 뇌와 정서적 뇌가 균형을 잃게 되어 합리적 사고와 언어 표출에 걸림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 본인이 내향성을 많이 갔고 있나요? 자의식이 높은 사람들 중에는 내향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고 능력이 잠재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왜소하고 초라하게 만들어 스스로 좊혀진 경계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서 주연인데도 불구하고 자의식과잉은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를 조연의 역할을 하도록 만듭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그로인해 많은 손해를 보셨겠네요~~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지나친 자의식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 스스로가 만들어낸 자의식의 껍질을 깰 수만 있다면 그동안의 힘든 고통과 스트레스가 자기회복의 소중한 자원과 에너지로 바뀔 수 있습니다. 나도 성장과정에서 한 때 지나친 열등감과 자기혐오, 투사, 자의식, 대인기피 등으로 고통을 받았지만 이후 자기회복을 통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자원과 에너지가 분출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본인이 알고 있는 본인은 진짜 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 성장과정에서 잘못 피드백된 환경적 자극들에 의해 자기상실을 겪고 있는 일시적인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상태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을 통해 변화를 위한 실행이 뒤따르게 된다면 진짜 본인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안면홍조는 유전적, 화학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평소에 괜찮은데 긴장했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민감성이 높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이 과잉 활성화되면서 안면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안면홍조의 경우는 여러가지 극복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부터 20대까지 안면홍조로 인해 많이 위축된 경계를 갖고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상담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간단한 방법을 몇가지 소개 드립니다. 첫째, 호흡훈련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신체적, 심리적 이완훈련을 통해 긴장상태를 이완시키는 패턴을 만들게 되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 겨울철 외출시 얼굴이 자극받지 않게 관리하고 실내에서 두꺼운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발산되지 못하면 가장 민감한 얼굴로 발산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넷째,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할 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고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서 각성을 시키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얼굴이 붉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기개발이나 공부, 일, 취미활동 등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긴장으로 생기게 되는 안면홍조는 대부분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극복이 가능합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자의식이 높은게 도덕성이 높은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저는 도덕성이 높은 편인 거 같은데 그로 인해 대인관계가 많이 좁아지는 거 같아요 제 도덕성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가 자의식이 높은 편이긴하거든요.. 평가에 대해서는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는데.. 친밀한 사람을 만들기가 아주 어려워요 요즘 가족을 제외하고 거의 혼자에요
네, 안녕하세요 도덕성이 높다는 것은 가치 판단의 기준이 분명하거나 정형화된 준거의 틀로 세상과 다른 사람을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덕성은 부모나 주변 권위자의 가치관이 내사되어 성격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모범적이고 타인으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도덕성이라는 정형화된 틀에 갇히게 되면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되어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자신의 도덕성에 따라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기상실을 겪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름의 유연성 보다 틀림의 경직된 사고 때문에 나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의 행위는 잘못된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의식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내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도덕성이 높아지게 되면 자의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도덕성과 지나친 자의식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반복적인 학습과 경험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것이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자기상실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기상실의 강도가 높아지거나 빈도가 많아지면 도덕성과 자의식의 포로가 되어 진짜자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기회복을 위한 멘탈훈련이 필요합니다. 도덕성과 자의식이 절대적으로 좋고 나쁨의 준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될 때 생기는 자기상실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도덕성과 자의식은 우리의 성격과 상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학습과 경험이 반복되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대전제와 세상모형, 신념체계에 대해 제가 쓴 글들이 멘탈충전소 블로그에 올라가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훌륭한 도덕성과 자의식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더 좋은 삶의 성취결과를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멘탈코칭센터-z5o 선생님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제가 우울한것고 심하고 불안도 높은 편이라 삶이 참 힘들었어요 화도 잘 못내고... 의식하느라 하고싶은 말도 잘 못하고... 도덕적이지 못하고 비양심적인 사람 보면 너무 싫고.. 선생님 글 읽으며 유연성도 되찾고 연습해서 더욱 여유있고 즐거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욱 공부하고 배워서 삶을 즐길수있는 사람이 되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제 도덕성은 아마 어릴때 착한일을 할 때 칭찬받은 경험으로 강화된거같아요 그리고 원체 기질이 순하고 착한편인거같기도해요 그게 마음이 편하고요 어릴땐 일부러 져주는 것도 많이했고 이익을 잘 따지지 못해서 손해를 보는게 오히려 편하고... 상대가 기분나쁠까바 당해도 모른척하기도 했어요 착한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서.. 중학생때까진 표창장도 받고 반에서 투표로 모범생으로 뽑히기도했는데 지나가다 쓰레기줍고 애들이 다 선생님 욕하고 따돌려도 저는 그러지 않고 착실하게 했거든요 근데 노는애들한테 찍혀서 따돌림 괴롭힘 당한 이후로 소외되고 외톨이가 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 되었어요 아무튼 모쪼록 장단점이 있는데 좀더 편안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네, 착한 아이로 성장하셨군요. 착한 아이가 사회적으로는 모범생으로 비추어지지만 주변의 피드백에 조건형성이 되면 자기상실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민감성을 자기개발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한아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높은 도덕성과 자의식으로 혹시 자신의 좁혀진 경계나 안전지대를 만들지 않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자기자신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에 갇혀 있는 부정적인 감정의 지꺼기들을 모두 녹이는 것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감정을 억압하고 감추면 마음 속에서 두배, 세배로 이자를 복리로 붙여 키우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글 쓰는 솜씨가 좋으시니까 속에 있는 감정들을 글로 표출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말하며 좀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훈련을 반복하게 되면 어느 순간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설렘과 행복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기억들 조차 앞으로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영상 잘봤습니다. 제가 사회불안증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인 상황에서 특히 몸과마음이 불안한데 그런 상황이 아닌 선생님께서 예시로 들어주신 횡단보도를 건널때나 그런 상황에서는 자의식이 심해서 사람들에 시선이 저를 지배하는 느낌이드는거였네요..특히 다른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때 다른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마음이 불안한데 그럴때는 이 두가지 병이 공존해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병이라고 진단명을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의식이란 개체가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하고 관찰하는 현상을 말하며 이러한 행동은 개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타인의 반응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자의식의 원래 긍정적인 기능이 있지만 그것이 과잉되는 상태가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의식을 통하여 모든 것이 지나치게 계산되고 의식화될 때 행동의 자유로움이 없어지고 인위적인 것이 됩니다. 항상 관찰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행동을 감시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며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항상 부정적으로 관찰하며 긴장상태를 유지한채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환경과의 온전한 알아차림과 접촉이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자의식 과잉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의 실존을 만나고 접촉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자의식을 삶의 성취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자의식은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의식은 삶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자의식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탈코치 박 영곤 박사
선생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자의식이 너무 심해서 제가 하는 모든 일을 관찰자 관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유튜브 댓글 적는 것도 지능을 많이 소비해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뭐부터 하면 자의식 과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죽겠습니다. 제가 일상생활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하는 느낌입니다. 환청은 아니고 내적인 혼잣말로 제가 저의 행동을 지시하는듯한 느낌입니다ㅡ정신과에도 다니고 있는데 약물이 소용이 없습니다. 당장 오늘 뭐부터 해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ㅠ 제발요
안녕하세요 ~~ 자의식이 과잉되어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고 계시는군요.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막상 당사자의 고통은 매우 큽니다. 마치 자동차가 출발할때 엑셀을 밟아도 브레이크가 동시에 작동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비합리적인 신념체계에 갇혀버리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내안에 관찰자가 주인행세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과 결단, 행동에 걸림돌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자의식 과잉을 약으로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도 효과가 적은 이유는 자존감이 방전된 상태에서 자기상실을 겪기 때문입니다. 약물치유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의해 자신의 건강한 자아까지 통제당하기 때문에 효과를 못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고 효율적인 치유방법은 자기회복 입니다. 비합리적인 신념체계에서 벗어나 자기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반복훈련이 필요합니다. 멘탈호흡과 이완훈련, 자율훈련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신의 감각을 뇌와 신체에 각인시켜 주게 되면 자유롭고 편안한 자기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의식 과잉은 자존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자기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거나 비하시키기 때문에 관찰자가 진짜 자기인 것처럼 뇌를 통제해버립니다. 그래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상의 소소한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여 "성공했다"는 자기암시를 하루에 100가지 피드백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합리적인 신념체계를 합리적인 신념체계로 바꾸기 위한 논박이나 인지를 바꾸는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멘탈코칭센터에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처음 혼자서 이러한 훈련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멘탈 전문가의 도움이 팔요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멘탈훈련을 통해 스스로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 자신의 숨겨진 참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의식 과잉은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한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새로운 학습과 경험이 반복적으로 주어지면 신경가소성에 의해 원하는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멘탈마스터1호 하마돼지 박영곤 박사
선생님 긴 글 감사드립니다❤ 쌤 멘탈호흡과 이완훈련, 자율훈련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 링크나 자율훈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욥❤ 쌤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했던 일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갖는 것도 자의식 과잉을 크게 부추킬 수 있나요? 생각할 시간없이 바쁘게 살면 자의식 과잉이 줄어들까요?
네, 나르시스트는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가 심해 대인관계에 걸림돌을 가진 일종의 인격 장애라고 볼 수 있으며 자의식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에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좁혀진 경계를 갖게 만듭니다. 얼핏 비슷한 게념 같지만 두가지는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김종서-m3u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 한국 과 일본 뿐입니다. 어떤 근거도 없고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혈액헝 A형이 소심하다는 것도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학습과 경험을 반복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존재와 정체성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게슈탈트 심리학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의식은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하고 관찰하는 현상이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기 때문에 타인의 행동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표출이 생기게 됩니다. 의러한 표출방식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경계혼란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의식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싶고 관심을 끌고 싶어하지만 거부당할까봐 두려워 행동을 드러내 놓고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의식은 자기애적 욕구를 의식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행동을 통해 표출하지 않고 제지함으로써 갈등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자의식이 반전으르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여기의 실존을 만나고 접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수용함으로써 게슈탈트를 완결하는 것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난 체험을 통해 툭별한 정서가 덧입혀진 기억시스템으로 현재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외모컴플렉스는 실제 외모 때문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의식을 과잉활성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의식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내부의 관찰자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가치롭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자의식과잉을 얼마든지 극복헐 수 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메타인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객관화시키기 때문에 자기회복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와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개념이며 자의식은 자기 안에 관찰자를 만들어 스스로를 감시, 통제, 검열하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만듭니다. 메타인지와 자의식은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 제가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부분의 자의식과잉은 유아기와 학창시절 때의 학습과 경험, 관계형성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성공 경험의 부족은 자신감과 자존감, 유능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자의식도 성공 경험과 관련이 있지만 그보다 어릴 때 자기상실을 겪게 만드는 애착관계와 트라우마, 조건형성과 관련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발단의 계기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게슈탈트심리학 초급 #7] 반전의 형태 ※상담 및 교육문의 010.3838.1305](http://i.ytimg.com/vi/eY4ltFEz2SE/mqdefault.jpg)
![[게슈탈트심리학 초급 #7] 반전의 형태 ※상담 및 교육문의 010.3838.1305](/img/tr.pn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8회]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신경쓰여요](http://i.ytimg.com/vi/LCQ3Wo-KojE/mqdefault.jpg)
선생님정말 훌륭하십니다. 저도 횡단보도 같은 데 건널 때나, 집에 들어갈 때, 길에 다닐 때 항상 누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고 의식하면서 다니다보니 항상 외적으로 완벽하게 다니려고 노력했어요. 저의 기쁨은 늘 완벽하게 하고 다니는 저를 칭찬해주고 우러러봐주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이었구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 여행 갈 준비를 하는데, 제가 못나보이고 미워보여서 여행이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때 깊이 깨달았죠. 아 내 행복은 오로지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는 나”에서 오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나이가 들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없어질 때, 나는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하면서 우울감이 깊어지고 절망적이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동시에 그럼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 뭐지? 라고 생각했을 때 이렇다할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제가 여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취미나 관심사들이 어쩌면 남에게 근사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이렇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맞을까요?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다보면 정말 저에게 집중하게 될까요? 그원리가 궁금합니다 선생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글 솜씨가 좋군요~~
우리가 진정한 행복을 충전하고 싶다면 나의 초점이 남이 아닌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당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남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반복적인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 솜씨가 좋다거나,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용기가 생깁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너 자신을 알라.
이거네요. 나의 속마음과 욕구 감정을 확실히 알아야된다는 거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자의식 강의 잘 보았습니다.. 자의식이 내 자신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쁨니다. 또 원인과 방법까지 알게 되어 꽉 막힌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나의 욕구를 알아 차리고 관찰자의 초점에서 내 자신의 욕구에 관심을 갖고 다른사람이 하는 어떤 말 행동등으로 초점을 전환시키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친 자의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다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을 제공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듣다보니 제가 많이 심하네요 횡단보도 건널때도 의식할 뿐더러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고 침대에 누워있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하고 화장실을 가고 씻을때 다 의식해요 심했을땐 화장실 자체를 못갔을정도로 심했는데 참 보면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자의식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너무 과할 때 우리의 사고와 감정, 행동을 제한하거나 편향시키는 것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나 자신을 회복하는 공부와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변화하거나 극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자의식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벗어나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 보게 되었어요! 제일 중요한 얘기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제 감정이 뭔지, 제 욕구가 뭔지 알아차림하는데에 집중해보겠습니다!
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소름 돋을정도로 저의 얘기네요... 저를 고통스럽게 했던 이유였네요 ㅜㅜ 감사합니다..
알아차리는 순간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자기회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자의식과잉은 정말 독이네요. 몰입도 방해하고 말이죠 인생 꿀팁 배우고 갑니다!!
네, 적절한 자의식은 사회성과 객관성을 가지게 해주지만 너무 과한 자의식은 자기상실을 겪게 만들기 때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의식 과잉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 영상을 알게 됐는데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히 설명하고 풀어주셔서 놀랐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알게된걸로도 많이 도움 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인생에 많은 문제점들을 관통하는 중요한 문제였는데 고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제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더 행복한 삶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
제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자의식이 굉장이 높은 사람입니다.선생님이 딱 제 얘기하시는것 같아 너무 놀랐습니다.마침 자의식 때문에 많이 고통스럽고 어쩔줄 몰라 고민했는데 성생님의 강의 듣고 많이 깨달은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구독하고 갑니다^^
네, 도움이 되어 저도 기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자의식이 강한 사람일수록 소심할 확룰이 높나요?
제 상태를 찾아다니다 여기까지 왔어요. 자의식과잉이었네요ㅠㅠ 디테일한 설명과 해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반갑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나를 관찰하는 사람이 아닌 나를 표현하는 사람이 되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저장해두고 두고두고 볼래요.. 제 정병의 대붑분이 여기에 나와요..
네,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내 욕구 감정 관심사 알아차리기
말과 행동으로 표현
열심히 살아야되는데 눈치볼시간 없.
초점을 나한테 두는걸로 전환.
지금 여기에서
난
다른사람은
어떠한 감정 , 행동, 관심사
아 맞네
영상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잘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 되세요 ~~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너무좋은영상이에요♡ 정말감사합니다! 교수님도 늘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네,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도움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기서 나는 무슨 생각? 행동을 하고 있는가
안녕하세요 ㅠㅠ 저도 두달째 우울 불안을 겪다가 스스로 파고 찾아보고 이 영상까지 보니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자의식 과잉인 것 같습니다. 거절 못하는 것, 착한아이컴플렉스, 무대에 서고 싶고 누구나 나를 보고 관심가져주면 좋겠는데 또 거절당할까봐 뒤로 물러서는 것, 감정억제 등등 이루말할 수 없네요 ㅠㅠ 직업을 고를 때도 너무나 어렵고 결정도 못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려다가도 제 욕구자체를 모르니 그냥 있어보이는 직업 이런 것만 찾게되구요 사실 뭘 안해도 되는데도 자꾸 뭘 해야겠다 보여줘야한다 이런 생각을 해서 조급해져요 ㅠㅠ
제가 진짜 원하는게 사람들의 관심이나 인정 그런거일 수도 있는 건가요 ㅠㅠ? 그게 진짜 제 욕구니 추구해야 하는지 자의식과잉인건지 헷갈립니다 ㅠ 자의식과잉이야~ 하며 조급해하지 않으려 해도 마음이 불편하니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네,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부분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심리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자의식이 너무 과잉될 때 내 안에 내 자신이 아닌 관찰자가 나를 계속 비판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현실적인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자의식이 지나치게 높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상실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혼돈이 생기고 각성과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 때 가장 강하고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환경적인 요인에 종속되거나 통제당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 자기상실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면 자기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본인이 겪고 있는 현상들을 극복하게 된다면 지금의 심리적 고통이 미래의 삶에서 유연한 마음의 쿠션작용을 하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멘탈코칭센터-z5o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은 완벽주의, 불안, 우울, 비교, 비관주의, 결과주의, 회피 등 헤어나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돌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무엇이 먼저 해결되어야 선순환이 시작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저 모든 것의 근본원인이 자의식과잉일까요? 아니면 하나를 선택할 수 없고 모든게 서로 같이 생기는 건가요 ㅠㅠ? 어떤 것부터 해결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melonwater9145
네,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심리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이런 사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위한 감각훈련부터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각훈련은 절대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각훈련을 통해 자기상실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마음의 쿠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감각훈련의 시작은 멘탈호흡법이 가장 도움이 되고 이후에 이완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멘탈상담과 수업을 통해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의식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변화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변화를 위한 자신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멘탈코칭센터-z5o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올려주신 영상 보면서 공부하겠습니다. ㅠㅜ
횡단보도 건너는거, 주목공포증 등 자의식과잉의 증세가 있고 이제 얼마전부터 사람과 대화할때 정해진 주제에서 이야기를 못하고 머리가 새하얘지면서 질문에 대한 대답의 범위를 정하지를 못하겠고 결국 질문은 이해하는데 대답은 어떤말을 할지 모르겠는 멘붕의 상태가 자기상실의 단계까지온걸까요? 그리고 게슈탈트붕괴심리현상까지 생겼고요...
특정 증세로 자기상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심리적인 안정감이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자의식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관찰자의 입장에서 해석과 판단, 반응을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기상실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지나친 자의식과 자기상실이 뇌의 전체성에 큰 구멍을 만들게 되면 이성적인 뇌와 정서적 뇌가 균형을 잃게 되어 합리적 사고와 언어 표출에 걸림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ㅠ 고2, 고3을 그렇게 보낸거 같습니다 ㅠㅠㅠ 곧 졸업이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학교다니는게
혹시 본인이 내향성을 많이 갔고 있나요?
자의식이 높은 사람들 중에는 내향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고 능력이 잠재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왜소하고 초라하게 만들어 스스로 좊혀진 경계에 갇히게 됩니다.
자신이 자신의 삶에서 주연인데도 불구하고 자의식과잉은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를 조연의 역할을 하도록 만듭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그로인해 많은 손해를 보셨겠네요~~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지나친 자의식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 스스로가 만들어낸 자의식의 껍질을 깰 수만 있다면 그동안의 힘든 고통과 스트레스가 자기회복의 소중한 자원과 에너지로 바뀔 수 있습니다.
나도 성장과정에서 한 때 지나친 열등감과 자기혐오, 투사, 자의식, 대인기피 등으로 고통을 받았지만 이후 자기회복을 통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자원과 에너지가 분출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본인이 알고 있는 본인은 진짜 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
성장과정에서 잘못 피드백된 환경적 자극들에 의해 자기상실을 겪고 있는 일시적인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상태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가소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깨달음을 통해 변화를 위한 실행이 뒤따르게 된다면 진짜 본인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멘탈코칭센터-z5o 주변에 아무도 없어도 뭔가 마음의 감옥에 꽉 붙잡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19살이고 곧 20살인데 너무 제 인생을 망쳐놓은 기분이 들고 다시 일으키기 충분한 나이인거 같긴하지만 자의식 과잉 벗고 다시 나아질 수 있겠죠? ㅠㅠㅠㅠ
영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 좋은 내용입니다.
자의식이 이런거 군요.
지금 나를 .
공부해야겠어요
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으로 생긴 자의식과잉은 어떻게 하면될까요??
안녕하세요 ~~
말씀하신 안면홍조는 유전적, 화학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평소에 괜찮은데 긴장했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민감성이 높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이 과잉 활성화되면서 안면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안면홍조의 경우는 여러가지 극복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생부터 20대까지 안면홍조로 인해 많이 위축된 경계를 갖고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상담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간단한 방법을 몇가지 소개 드립니다.
첫째, 호흡훈련을 통해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째, 신체적, 심리적 이완훈련을 통해 긴장상태를 이완시키는 패턴을 만들게 되면 도움이 됩니다.
셋째, 겨울철 외출시 얼굴이 자극받지 않게 관리하고 실내에서 두꺼운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이 발산되지 못하면 가장 민감한 얼굴로 발산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넷째,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약할 때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고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서 각성을 시키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의 작용으로 얼굴이 붉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기개발이나 공부, 일, 취미활동 등이 필요합니다.
심리적 긴장으로 생기게 되는 안면홍조는 대부분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극복이 가능합니다.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멘탈코칭센터-z5o 감사합니다^^
말로 표현하고 드러낼때는 타인에게 드러내라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혼자서 말을 표현하는 훈련도 도움이 되지만 여기에서는 다른 사람이나 상담사 앞에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생님 자의식이 높은게 도덕성이 높은 것과 연관이 있을까요? 저는 도덕성이 높은 편인 거 같은데 그로 인해 대인관계가 많이 좁아지는 거 같아요 제 도덕성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가 자의식이 높은 편이긴하거든요.. 평가에 대해서는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는데.. 친밀한 사람을 만들기가 아주 어려워요 요즘 가족을 제외하고 거의 혼자에요
네, 안녕하세요
도덕성이 높다는 것은 가치 판단의 기준이 분명하거나 정형화된 준거의 틀로 세상과 다른 사람을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덕성은 부모나 주변 권위자의 가치관이 내사되어 성격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모범적이고 타인으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도덕성이라는 정형화된 틀에 갇히게 되면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되어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자신의 도덕성에 따라 알아차리고 접촉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기상실을 겪게 되는 부작용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름의 유연성 보다 틀림의 경직된 사고 때문에 나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의 행위는 잘못된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의식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내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도덕성이 높아지게 되면 자의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도덕성과 지나친 자의식은 대부분 성장과정에서 부모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반복적인 학습과 경험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것이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자기상실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자기상실의 강도가 높아지거나 빈도가 많아지면 도덕성과 자의식의 포로가 되어 진짜자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자기회복을 위한 멘탈훈련이 필요합니다.
도덕성과 자의식이 절대적으로 좋고 나쁨의 준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유연성을 잃어버리게 될 때 생기는 자기상실을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도덕성과 자의식은 우리의 성격과 상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학습과 경험이 반복되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대전제와 세상모형, 신념체계에 대해 제가 쓴 글들이 멘탈충전소 블로그에 올라가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훌륭한 도덕성과 자의식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만 있다면 더 좋은 삶의 성취결과를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
@@멘탈코칭센터-z5o 선생님 정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제가 우울한것고 심하고 불안도 높은 편이라 삶이 참 힘들었어요 화도 잘 못내고... 의식하느라 하고싶은 말도 잘 못하고... 도덕적이지 못하고 비양심적인 사람 보면 너무 싫고.. 선생님 글 읽으며 유연성도 되찾고 연습해서 더욱 여유있고 즐거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욱 공부하고 배워서 삶을 즐길수있는 사람이 되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제 도덕성은 아마 어릴때 착한일을 할 때 칭찬받은 경험으로 강화된거같아요 그리고 원체 기질이 순하고 착한편인거같기도해요 그게 마음이 편하고요 어릴땐 일부러 져주는 것도 많이했고 이익을 잘 따지지 못해서 손해를 보는게 오히려 편하고... 상대가 기분나쁠까바 당해도 모른척하기도 했어요
착한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서.. 중학생때까진 표창장도 받고 반에서 투표로 모범생으로 뽑히기도했는데 지나가다 쓰레기줍고 애들이 다 선생님 욕하고 따돌려도 저는 그러지 않고 착실하게 했거든요 근데 노는애들한테 찍혀서 따돌림 괴롭힘 당한 이후로 소외되고 외톨이가 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 되었어요
아무튼 모쪼록 장단점이 있는데 좀더 편안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네, 착한 아이로 성장하셨군요.
착한 아이가 사회적으로는 모범생으로 비추어지지만 주변의 피드백에 조건형성이 되면 자기상실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민감성을 자기개발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한아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높은 도덕성과 자의식으로 혹시 자신의 좁혀진 경계나 안전지대를 만들지 않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자기자신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통해 마음 속 깊은 곳에 갇혀 있는 부정적인 감정의 지꺼기들을 모두 녹이는 것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감정을 억압하고 감추면 마음 속에서 두배, 세배로 이자를 복리로 붙여 키우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글 쓰는 솜씨가 좋으시니까 속에 있는 감정들을 글로 표출하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 같습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갖고 싶으면 갖고 싶다,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말하며 좀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훈련을 반복하게 되면 어느 순간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설렘과 행복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했던 기억들 조차 앞으로의 더 큰 행복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멘탈코칭센터-z5o 솔직해지는 훈련....메모.....
네 선생님 저는 싸우는게 너무나 두려워요 공연히 상대방 기분 상하게 만드는게 힘들지만 솔직한 저의 마음을 표현해보도록 노력할게요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설렘과 행복이 충만해지는...생각만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늘 우울하고 불안했던 제 삶이 따뜻하게 빛나기를... 솔직해지는 연습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영상 잘봤습니다.
제가 사회불안증을 가지고 있어 사회적인 상황에서 특히 몸과마음이 불안한데 그런 상황이 아닌 선생님께서 예시로 들어주신 횡단보도를 건널때나 그런 상황에서는 자의식이 심해서 사람들에 시선이 저를 지배하는 느낌이드는거였네요..특히 다른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을때 다른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마음이 불안한데 그럴때는 이 두가지 병이 공존해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병이라고 진단명을 붙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의식이란 개체가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하고 관찰하는 현상을 말하며 이러한 행동은 개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타인의 반응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자의식의 원래 긍정적인 기능이 있지만 그것이 과잉되는 상태가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의식을 통하여 모든 것이 지나치게 계산되고 의식화될 때 행동의 자유로움이 없어지고 인위적인 것이 됩니다.
항상 관찰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행동을 감시하고 통제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며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고 항상 부정적으로 관찰하며 긴장상태를 유지한채 살아갑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환경과의 온전한 알아차림과 접촉이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자의식 과잉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의 실존을 만나고 접촉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자의식을 삶의 성취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자의식은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의식은 삶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한 자의식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멘탈코치 박 영곤 박사
@@멘탈코칭센터-z5o 지금 여기의 실존을 만나고 벗어나는 훈련은 가장 어떤걸 먼저 시작해야될까요?
@@후유-x1d 여러가지 훈련기법이 있습니다.
가장 쉽게할 수 있는 훈련이 깊은 호흡훈련과 이완훈련을 통해 지금 현재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접촉하는 것입니다.
선생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자의식이 너무 심해서 제가 하는 모든 일을 관찰자 관점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유튜브 댓글 적는 것도 지능을 많이 소비해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뭐부터 하면 자의식 과잉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죽겠습니다. 제가 일상생활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억지로 하는 느낌입니다. 환청은 아니고 내적인 혼잣말로 제가 저의 행동을 지시하는듯한 느낌입니다ㅡ정신과에도 다니고 있는데 약물이 소용이 없습니다. 당장 오늘 뭐부터 해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ㅠ 제발요
안녕하세요 ~~
자의식이 과잉되어 스트레스를 심하게 겪고 계시는군요.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지만 막상 당사자의 고통은 매우 큽니다.
마치 자동차가 출발할때 엑셀을 밟아도 브레이크가 동시에 작동되어 효율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비합리적인 신념체계에 갇혀버리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내안에 관찰자가 주인행세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과 결단, 행동에 걸림돌이 생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자의식 과잉을 약으로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도 효과가 적은 이유는 자존감이 방전된 상태에서 자기상실을 겪기 때문입니다.
약물치유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의해 자신의 건강한 자아까지 통제당하기 때문에 효과를 못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고 효율적인 치유방법은 자기회복 입니다.
비합리적인 신념체계에서 벗어나 자기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반복훈련이 필요합니다.
멘탈호흡과 이완훈련, 자율훈련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신의 감각을 뇌와 신체에 각인시켜 주게 되면 자유롭고 편안한 자기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의식 과잉은 자존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자기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거나 비하시키기 때문에 관찰자가 진짜 자기인 것처럼 뇌를 통제해버립니다.
그래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상의 소소한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여 "성공했다"는 자기암시를 하루에 100가지 피드백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합리적인 신념체계를 합리적인 신념체계로 바꾸기 위한 논박이나 인지를 바꾸는 훈련도 도움이 됩니다.
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멘탈코칭센터에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처음 혼자서 이러한 훈련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멘탈 전문가의 도움이 팔요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멘탈훈련을 통해 스스로 자의식 과잉에서 벗어나 자신의 숨겨진 참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자의식 과잉은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한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존재는 새로운 학습과 경험이 반복적으로 주어지면 신경가소성에 의해 원하는 변화를 가질 수 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
대한민국 멘탈마스터1호
하마돼지 박영곤 박사
선생님 긴 글 감사드립니다❤ 쌤 멘탈호흡과 이완훈련, 자율훈련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 링크나 자율훈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욥❤ 쌤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했던 일에 대해 숙고할 시간을 갖는 것도 자의식 과잉을 크게 부추킬 수 있나요? 생각할 시간없이 바쁘게 살면 자의식 과잉이 줄어들까요?
제가 제 삶을 관찰자 입장에서 보니까 어떤 것을 하지 마라 해라 명령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슈탈트 붕괴현상도 좀 있는 거 같고요... 유튜브상에서라도 선생님께서 최대한 알고있는 자의식과잉 대처 지식을 제게 주세요ㅠㅠㅠ
육아하고 경력단절되면서
자의식이 과잉?되가고 있는거같아요ㅠ
제자신을 객관화한뒤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가능할까요? 의지는있지만
방법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
아기 키우시느라 경력이 단절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자의식이 과잉되었다면 얼마든지 회복탄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영상 후미에 자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 하였으니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흡훈련과 이완훈련도 큰 도움이 됩니다.
@@멘탈코칭센터-z5o 친절한답변 감사합니다ㅎㅎ시도해볼게요!
9:45
개인상담도 가능하신가요?
네, 안녕하세요 ~
멘탈코칭센터에서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0.3838.1305 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나르시스트와는 다른건가요?
네, 나르시스트는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가 심해 대인관계에 걸림돌을 가진 일종의 인격 장애라고 볼 수 있으며 자의식은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에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좁혀진 경계를 갖게 만듭니다.
얼핏 비슷한 게념 같지만 두가지는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
9:45~
명상도 자의식을 바꾸는데 효과적인가요??
네, 명상도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명사믈 통해 나 자신을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을 때 더 효과가 있습니다~~
@@멘탈코칭센터-z5o 자의식과잉이랑 혈액형하고는 딱히 관련이 없죠?? 예를들면 보통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a형같은경우에요
@@김종서-m3u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 한국 과 일본 뿐입니다.
어떤 근거도 없고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혈액헝 A형이 소심하다는 것도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학습과 경험을 반복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존재와 정체성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치료는어떻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회복과 치료는 멘탈충전소에 업데이트된 영상을 참고 ㅎ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자의식이 생긴이유가 자기애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표출된다는게 무슨뜻이죠? 어떻게 표출됫어야 반전되지 않앗을까요?
안녕하세요~~
게슈탈트 심리학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의식은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의식하고 관찰하는 현상이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기 때문에 타인의 행동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표출이 생기게 됩니다.
의러한 표출방식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경계혼란을 일으킵니다.
또한 자의식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싶고 관심을 끌고 싶어하지만 거부당할까봐 두려워 행동을 드러내 놓고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의식은 자기애적 욕구를 의식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행동을 통해 표출하지 않고 제지함으로써 갈등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자의식이 반전으르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여기의 실존을 만나고 접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수용함으로써 게슈탈트를 완결하는 것입니다.
외모콤플렉스 치열 덧니로 인한 자의식과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안녕하세요.
우리는 지난 체험을 통해 툭별한 정서가 덧입혀진 기억시스템으로 현재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게 됩니다.
외모컴플렉스는 실제 외모 때문이 아니라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의식을 과잉활성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의식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내부의 관찰자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가치롭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알아차리고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자의식과잉을 얼마든지 극복헐 수 있습니다.
요새 메타인지라는 말이 유행인데
즉 자기객관화.
이게어찌보면 자신을 관찰자의시점으로
객관화하라는건데
이런것들이 그럼 자의식과잉을 유도할수도있나요?
네, 안녕하세요 ~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메타인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객관화시키기 때문에 자기회복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와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개념이며 자의식은 자기 안에 관찰자를 만들어 스스로를 감시, 통제, 검열하기 때문에 자기상실을 겪게 만듭니다.
메타인지와 자의식은 비슷해보이지만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자의식이 너무 심한것도 일종의 정신병이 아닐까 싶어요..T.T
네, 그렇조~~
적절한 자의식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자의식 과잉은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로 볼 수도 있습니다 ~~
교수님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자의식과잉 발단은 뭘까요? 학창시절 낮은 성공경험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
제가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경험에 비추어보면
대부분의 자의식과잉은 유아기와 학창시절 때의 학습과 경험, 관계형성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성공 경험의 부족은 자신감과 자존감, 유능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자의식도 성공 경험과 관련이 있지만 그보다 어릴 때 자기상실을 겪게 만드는 애착관계와 트라우마, 조건형성과 관련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발단의 계기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운동도 도움이 많이 될까요?
감사합니다
네,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