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마이웨이'현정화,리분희-양영자-박술녀와'만남'"친근함가득"

[조현우기자]'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현정화가리분희,양영자,박술녀등과만났다. 17일오후10시20분방송된TV조선시사교양프로그램'스타다큐마이웨이'에서는대한민국탁구레전드현정화가자신의일상을공개했다.영화'코리아'의주인공이기도한현정화는북한의선수리분희와30년만에다시만나기도했다.그동안만나고싶었지만,짧은30일을함께한후더이상만나지못했던두사람.두사람은당시본인들의협동으로통일을이룬것만같았던심정에대해진솔한이야기를나눴다.이어현정화는자신의'언니',84올림픽양궁금메달을딴서향순을만나게됐다.'현정화쇼'의초대손님서향순."시청자여러분들께얼굴좀보여달라"는현정화의요청에서향순이마스크를벗고웃었다.서향순은문을닫았을때정말한국에가고싶었었다말하며"셧댜운되니가고싶더라고.여기있으니까생각나는게한국만가고싶은거야"라고말했다.그러나좀처럼용기를내지못했다한다.현정화는서향순의손을꼭잡고"오래된사이다"라고말하며절친임을강조했다.이민에도어바인에먼저자리를잡아큰도움이되었다는서향순이다.현정화는"낯선땅인지라남편이랑아이들이걱정되더라고요.그런데존재만으로도서향순언니가큰힘이됐죠.언니를믿고사실터를잡은거라고도말할수있을것같아요"라고얘기했다. 현정화의눈에서신뢰가듬뿍묻어나온다.미국의집에서는,남편이아내와아이들을위한고기를굽는중.연기따위피하지않고고기굽기를계속하는남편의모습이다.취향맞춤형웰던으로잘익어가는고기.연기와함께구운고기의그맛은어떨까.아들은"음,맛있어"라며고개를끄덕였고온가족이둘러앉아맛있는고기한상을했다.엄마표반찬중아들의원픽은무엇일지궁금한가운데,아들은잠시고민하다"김치찌개랑라볶이"라말했다.엄마현정화도흐뭇하게웃어보였다.현재9년차기러기엄마인현정화는코로나19로인해3개월에한번씩은꼭가보려고하던미국을가지못했다며아쉬움을전하기도했다.그녀에겐남달랐던2주의시간.아무스케줄없이보름을지내본건처음인것같다며,"오늘은주말이고해서한남동에엄마를보러간다"고현정화는말했다.그렇게멀리살지않았지만한남동집에너무소홀한게아닌가싶은생각이들었다며,"동생도그렇고내가그렇게바쁘지도않았는데.그래서올해는자주왔다갔다하려생각주이엥요"라고현정화는말했다.서울용산구에도착한현정화.어머니가있는집에도착해인사를나눈다.국민영웅을키워낸어머니가조심스레집안으로들어서고카메라가영어색한지주춤하며거실로들어가는데,딸이추울까차부터챙기는어머니의모습이다.찬바람가득한거실,현정화는"어유,추워"라며베란다문부터닫았다.일렬종대로서있는항아리의정체는무엇일까.바로어머니의보물들이다.마늘장아찌부터고추장아찌,콩잎장아찌,매실진액등각종절임류반찬이나술,즙,진액등이가득담겨있는항아리들을어머니는자랑스러운얼굴로설명하기시작했다.이에현정화는웃으며"엄마가자랑하고싶으신가보다"고말했다.딸부잣집의둘째딸인현정화.그의어머니는처음에딸의탁구를반대했다한다.예상치못했던이야기다.운동을시키면힘들까싶어선뜻시키는게걱정스러웠던어머니의심정.현정화와어머니는마주보고앉아그동안의이야기를나눴다.어머니김말순씨는"지금이시국에시끄러워서항상걱정"이라말했고현정화는그래도다행히미국에서도별일이없다얘기했다.현정화의어머니는탁구를선택한현정화의모습이사실아직도흡족지못한구석이있다며"사실다른분야로나갔음더뻗었을지모르는그런기질이있거든요"라고얘기하기도했다.어렸을적부터해외에서열리는대회에서까지4관왕을하고돌아오곤했단현정화.현정화는사실어릴때자신이체육복이나이런준비물을잘해오지못했던아이중하나였다고얘기하기도했다.엄마와딸의진솔한대화간에는,진정으로서로를생각하는애정이배어나왔다. 이어어머니를만난현정화는유니폼을입고서한복장인박술녀를만나기도했다.이전부터인연을이어온두사람은다음엔한복화보를찍기로약속했다.풀메이크업후집으로갈순없으니,또다시어디론가걷기시작한현정화.현정화는이어88서울올림픽에서함께했던환상의여자복식조팀원영원한짝꿍양영자의집을찾았다.양영자는"어머,정화네"라며반가워했고풀메이크업을한현정화에낯설어했다.짝꿍도속아넘어간완벽한변신.현정화는많은팬들이양영자의근황을궁금해했다전했고,양영자는14년간몽골에선교사로가있었다고전하며돌아와서청소년지도를잠시했었다고얘기했다.이어양영자와현정화는중국을무너뜨렸던당시'금빛작전'에대해이야기를나눴다. TV조선시사교양프로그램'스타다큐마이웨이'는매주일요일오후10시20분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