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20.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 (Vitoria-Gasteiz) (스위스, 미소3국, 북이태리, 남프랑스, 북스페인 여행 )

스위스, 미소3국, 북이태리, 남프랑스, 북스페인 여행 중 들렸던 20번째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 (Vitoria-Gasteiz) 동영상입니다.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구경하고 당일 숙박할 곳인 비토리아로 가서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비토리아의 야경을 구경하였습니다
비토리아-가스테이스 가볼만한 곳
1. 비토리아 가스테이스 올드 타운
2. 하얀 성녀 광장 (비르헨 블랑카 광장)과 비토리아 전투 기념비
(Monumento a la Batalla de Vitoria)
3. 산미구엘 성당 (Church of San Miguel)과 하얀 성녀상 (Hornacina de la Virgen Blanca)
4. 산타 마리아 데 비토리아 성당
5. 비토리아 스페인 광장
6. 로스 푸에로스 광장
7. 산안토니오 수녀원
비토리아 -가스테이스 알아보기
비토리아 (Vitoria) 는 이 도시의 스페인어 명칭이고 가스테이스(Gasteiz)는 바스크어 명칭이다 비토리아 또는 가스테이스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 알라바 주의 주도 입니다. 현지에서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언어에 따라 둘 중 하나의 명칭으로 불린다. 공식적으로는 비토리아-가스테이스(Vitoria-Gasteiz)로 불린다. 스페인과 분리독립을 원하는 바스크 자치 도시 중 중심도시 입니다. 중세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유엔 세계녹색도시상을 받은 친환경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23만 5천명(2009년) 정도입니다.
나폴레옹 시대 이베리아를 침공했던 반도전쟁중이던 1813년 6월21일 비토리아-가스테스 인근 사도라강을 따라 비토리아 전투에서 웰링턴 휘하의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연합군대가 프랑스군에 승리했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최종적으로 스페인에서 퇴각했다. 비토리아-가스테스에는 이 승리를 기념하는 유명한 승전 기념비가 하얀 성녀 광장 중앙에 있다. 비엔나에서 승리 소식을 들은 베토벤이 교향곡 op.91 ‘웰링턴의 승리’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19세기 반도전쟁에서 프랑스 군대를 몰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비토리아 전투를 기념하는 승전비가 유명하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 자치국가의 수도로 의회, 정부, 총리가 주재한다. 의료, 항공, 자동차, 외식산업이 발달한 복합문화 도시다. 스페인에서 살기좋은 도시 5위 안에 항상 들며 유럽녹색도시상과 유엔 세계녹색도시상을 받았다. 구 시가지는 중세거리와 광장이 잘 보존돼 있다. 산미구엘 성당과 산타마리아 성당 2곳도 많은 순례자들이 들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내가 묵었던 호텔 옆에 있었던 신고딕 양식의 마리아 인마쿨라다 성당도 볼만했으며 보행로에 디오세산 성화미술관이 있다. 여기에는 석상, 목상, 목판 그림, 캔버스 그림, 보물과 예배용 가구 등 지역 종교 예술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 앞 광장에 악어조형물이 눈에 띄었네습니다.
하얀성녀(비르헨 블랑카) 광장은 19세기 도시 확장 과정이 있었지만 옛날 거리가 변화한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광장이 유명합니다. 주변에 유리 베란다가 있는 옛 가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산미구엘 성당은 블랑카 광장 위쪽에 있는 비토리아 구시가지에 위치한 교회로 비토리아의 수호성인인 블랑카 성녀 상이 있어 기독교인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발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저녁 시간밖에 없어서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