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9. 스페인 빌바오 (스위스, 미소3국, 북이태리, 남프랑스, 북스페인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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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스위스, 미소3국, 북이태리, 남프랑스, 북스페인 여행 중 들렸던 19번째 스페인 빌바오 사진 동영상입니다.
헤밍웨이와 산페르민 축제로 유명한 팜플로나를 떠나 빌바오로 갑니다.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여 문화 도시 재생프로그램인 리아 2000으로 도시가 다시 활성화된 빌바오입니다. 이를 벤치 마킹한 일본의 나오시마도 이 문화 재생프로그램인 이아 프로젝트로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어 낙후된 섬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빌바오 (Bilbao) 알아보기
대서양을 접한 스페인 북부의 항구도시로, 바스크 자치주의 주도이자 바스크 지방의 경제 중심지이다. 네르비온강과 이바이자발강이 빌바오 상류의 바사우리에서 합류하여 빌바오를 통과합니다.
빌바오는 바스크어로 '산 아래에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며, 칸타브리아산맥과 피레네산맥이 만나는 바스크 산악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하여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시의 중심부는 네르비온강의 서쪽 원형의 모유아 광장이며 주요 관광지는 모유아 광장 주변에서 멀리 않는 곳에 모여있다.
14세기부터 인근 광산에서 채취한 철광석을 바탕으로 제철산업이 발달하였다. 1970년대 중반까지 스페인 최고의 제철 및 조선업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20세기 중후반 산업 쇠퇴와 더불어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의 조선업 발달로, 산업이 침체되었고 한때 실업률이 30%를 육박하였다.
1997년 구겐하임빌바오미술관의 개관을 시작으로 '리아 2000'이라는 대대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빌바오 가볼만한 곳
1.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Guggenheim Museum Bilbao
쇠퇴하던 공업 도시 빌바오를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해 준 일등공신으로 네르비온강을 끼고 지어진 구겐하임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물 자체가 하나의 위대한 조형물이다. 강을 따라 산책하며 유명 작가들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하다. 뉴욕의 구겐하임, 베니스의 구겐하임 등은 역사와 규모, 소장품 때문에 유명하다.
빌바오 효과란 문화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상을 말하며 쇠락해가던 지방 공업도시 빌바오가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면서 관광도시로 바뀌었고 경제적 부흥을 이룬데서 비롯된 말이다. 죽어가는 도시를 살리는 문화 정책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세계 각지의 많은 이들이 빌바오를 찾고 있다.
미술관 외관은 60t의 티타늄으로 만들어졌고, 24시간 주광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건축물이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는 더욱 눈부시게 빛난다. 뉴욕과 베네치아에 있는 3개 미술 관의 전시 공간보다 훨씬 넓다. 전시실은 모두 19개로, 9개의 전시실은 티타늄 외벽을 따라 불규칙하고 곡선으로 이뤄져 있다.
구겐하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는 제프 쿤스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 ‘Puppy’ 입니다 높이 13m, 2만 개의 화분으로 장식, 시기마다 화분을 교체해 퍼피가 새로운 옷을 입는다. 제프 쿤스의 ‘튤립’도 주목받는 작품. 다양한 색상이 코팅된 크롬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루이스 브루주아의 작품 ‘마망(Maman)’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도 연작을 만날 수 있다. 리처드 세라의 작품 ‘시간 문제’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가장 거대한 작품이다.
2. 빌바오 미술관 Bilbao Fine Arts Museum
스페인의 거장 예술가를 만날 수 있는 스페인 최고 수준의 순수 예술 박물관
3. 알론디가 Azkuna Zentroa
오래된 와인 창고가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조된 곳
4. 산티아고 데 빌바오 대성당
5. 주비주리 다리 Puente Zubizuri
빌바오의 네르비온 강을 가로지르는 하얀 다리로 바스크어로 ‘하얀 다리’라는 뜻의 ‘주비주리(Zubizuri)’는 미국의 인터넷 신문 허핑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20선’에 포함되어 있다. 가우디 이후로 가장 스페인다운 건축물을 짓는 다는 평을 받고 있는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디자인했다. 스페인의 네르비온강을 가로지르는 주비주리 다리는 캄포 볼란틴과 우리비타르테를 연결, 주로 이곳을 이용해 근처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이동한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주비주리 다리는 나선형의 철제 구조물이 비틀어진 듯 보이는데, 구겐하임 미술관의 곡선 외관과 잘 어우러진다.
6. 살베 다리 La Salve bridge
선원들을 지켜주던 다리로 원래 이름은 ‘스페인의 왕자들 이지만, 바다에서 빌바오로 들어오던 선원들이 이 다리가 보이면 ‘라 살베(성모찬송)’라는 기도문을 외우거나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라 살베’라고 부르게 됐다. 빨간색 아치는 2007년 구겐하임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새로 설치한 것으로, 구겐하임의 티타늄 패널과 잘 어울린다. 도시에 들어선 순간 살베 다리와 구겐하임 미술관의 미적인 조화가 감동을 안겨준다.
7. 모유아 광장
빌바오의 아반도 지구에 있는 중심 광장으로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
8. 아르찬다 언덕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도시를 내려다보며 구겐하임 미술관의 위치를 정했다는 곳으로 빌바오의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9. 누에바 광장Plaza Nue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