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 작사자의 가사를 바꿔도 되나? 예를들어, "원한이 풀릴때까지~!" 가 "슬픔이 풀릴때까지~!!" 영 맛이 안나요~!! 분단의 애절함, 금강산의 바위벽에 새겨놓은 김정일 더럽혀진 금강산을 잘표현한 노래가사 어디갔뿟노? 그리운 금강산이 가곡중에 인기가 좋은건 간절함, 애절함이 묻어나는 절규여야 그 노래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근데 원곡 노래가사를 맘대로 바꾸는 나라도 있나? 그러면 명랑버젼이 된다........!!!!
서쌤도 원가사대로 가르치지 않으시네요. 후렴부분에서 "못가본 지 몇 해"는 "더럽힌 지 몇 해"가 원가사 입니다. "몇 해"와 "몇몇해"도 악보책마다 성악가마다 다르지요.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가 원가사인데 "비로봉 그 봉우리 예대로인가"로 부르는 성악가들이 많지요.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때까지"를 "우리다 맺힌 소원 풀릴때까지"로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가사로 부르는 유명 성악가는 이규도선생님이신데 유튜브에서 이규도선생님의 연주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평양공연 가셨을 때 이규도선생님께서 원가사 그대로 부르시고는 혹시나 북한공산당의 보복이 있지 않을까 긴장하시고 돌아오실때까지 호텔방에서만 계셨다는 일화도 있지요. 1970년대 남북적십자회담때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할때 북한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가사를 고쳐서 부른 적이 있는데 원가사대로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고쳐진 가사대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어떤 곡이든 원가사대로 부르는 것이 작곡자와 작사가가 그 곡을 만들때 그 마음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enorissimo3s 처음에 가사를 고쳐부른 것은 1970년대 남북적십자회담때가 시작이고, 백남옥, 조수미, 등 유명성악가들이 원가사대로 부르지 않아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 입니다. 김대중 정부 이전부터 원가사와 다르게 불러 왔습니다. 성악전공자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곡이고, 제가 실향민은 아니지만, 어릴때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실향민이신 경우가 많아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기도 하지만, 공산당에 대한 원한과 울분을 가지고 사시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한상억 선생님도 최영섭선생님도 이 노래를 만드실 때는 그런 마음이셨을 겁니다. 단순히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는 아닌데 원가사를 훼손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정부에 의해 대중가요가 훼손되는 것에는 불만도 많고 투쟁도 하면서 순수 예술이 정치적인 이유로 침해받는 것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구독 꾹^^😊
우ㆍ이ㆍ어~를 합해서
완벽한 '으'를 내시는
실력!!!
감사합니다~
서 선생님 잘 보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짧게 웃으시고 미소 짓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서승환 교수님께 직접 레슨 받았습니다 ㅎㅎ
서승환 교수님 브라보🎉🎉🎉🎉🎉
@@송미연-z6h 감사합니다~
우연히 들어왓다가 겸손하게 말씀해 주시는 모습에 구독과 좋아요 누릅니다 ㆍㅎ
대단하시네요. 강의 잘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다뤘으면 하는 곡이 있으실까요?
서승환 성악샘 제가알고있는 경동교회에서 만난 ,,,,,,아련히반갑고만나보고싶군요.따스한성품을가지신 승환님 성악에서도 크게 성공하시길 마음깊이 응원 하겠습니다. 역시 성악지도에서도 매우섬세하시네요.
안녕하세요😁
제가요즘 성악으로 그리운금강산 불러보려구 연습중이였어요😁
넘 반갑네요~
성악공부는 안해봤는데 그냥 성악이좋아서 콧노래로 흥얼거린답니다~
교수님 덕분에 기회가왔네요~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462번찍고 좋아요 풀청하고 갈께요~🥰🥰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잘 배워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연주와 함께 시연이라
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려운 곡 높은 음으로시작 하고
쉼이없다
선생님 잘배웠읍니다.Thanks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너무연주가 좋아요
정말 멋진 연주로 레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 많이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세요~
함께했던 시간이 많지는 안았지만 서샘은 매우 인상적인 훌룽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매우반갑고 언젠가 다시 인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를 실제로 만났던 분께서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너무 반갑고 또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던 터널을 지나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언젠가 또 멋진 자리에서 만나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우연히 들어왔는데 아주 실요적으로 잘 가르치시네요!
감사합니다. 방학하면 다시 재개할 생각입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성악을 전공하지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설명을 잘해주시네요. 감사드리며 더욱 값진 채널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
안녕하세요?선생님강으를잘듣고감니다감사합니다근데요제가부른그리운금강산은내가들어도이상합니다유투부에복정애터치하면나와요넘내가들어도듣기싫어요
네. 감사합니다. 제가 들어보고 댓글로 다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
잘 들어봤습니다. 개인적인 피드백을 원하시면 이메일 주소 주시고요, 공개적이라도 상관 없으시면 대댓글 주세요. 그 때 피드백 드릴께요.
Fantastic!
구독 부탁합니다
이렇게 능력있는분인데 구독자는 왜 이리없죠?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운 금강산 작사자의 가사를 바꿔도 되나?
예를들어, "원한이 풀릴때까지~!" 가 "슬픔이 풀릴때까지~!!" 영 맛이 안나요~!!
분단의 애절함, 금강산의 바위벽에 새겨놓은 김정일 더럽혀진 금강산을 잘표현한 노래가사 어디갔뿟노?
그리운 금강산이 가곡중에 인기가 좋은건 간절함, 애절함이 묻어나는 절규여야 그 노래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근데 원곡 노래가사를 맘대로 바꾸는 나라도 있나? 그러면 명랑버젼이 된다........!!!!
@@좋은나라-z5g 네. 저도 바뀐 가사인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 바뀌었는지도 잘 알고 있고요. 선생님처럼 저한테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소중한 지적 감사합니다. ^^ 어서 통일이 되어 원래 가사대로 불려지길 바래봅니다.
악보는 모쓰나요?
악보는 직접 스캔해서 아이패드에 담습니다. ^^
물론 공유 받은 악보도 있고요.
서쌤도 원가사대로 가르치지 않으시네요. 후렴부분에서 "못가본 지 몇 해"는 "더럽힌 지 몇 해"가 원가사 입니다. "몇 해"와 "몇몇해"도 악보책마다 성악가마다 다르지요.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가 원가사인데 "비로봉 그 봉우리 예대로인가"로 부르는 성악가들이 많지요.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때까지"를 "우리다 맺힌 소원 풀릴때까지"로 부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가사로 부르는 유명 성악가는 이규도선생님이신데 유튜브에서 이규도선생님의 연주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평양공연 가셨을 때 이규도선생님께서 원가사 그대로 부르시고는 혹시나 북한공산당의 보복이 있지 않을까 긴장하시고 돌아오실때까지 호텔방에서만 계셨다는 일화도 있지요. 1970년대 남북적십자회담때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할때 북한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는 가사를 고쳐서 부른 적이 있는데 원가사대로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고쳐진 가사대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게 현실입니다. 어떤 곡이든 원가사대로 부르는 것이 작곡자와 작사가가 그 곡을 만들때 그 마음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부 때 가사를 바꿔서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국하자마자는 원가사대로 불렀지만 행사장 측에서 부탁하셔서 그 뒤로는 바뀐 가사로 불렀습니다.
@@Tenorissimo3s 처음에 가사를 고쳐부른 것은 1970년대 남북적십자회담때가 시작이고, 백남옥, 조수미, 등 유명성악가들이 원가사대로 부르지 않아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 입니다. 김대중 정부 이전부터 원가사와 다르게 불러 왔습니다. 성악전공자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고 즐겨부르는 곡이고, 제가 실향민은 아니지만, 어릴때 친구들의 부모님들이 실향민이신 경우가 많아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 하기도 하지만, 공산당에 대한 원한과 울분을 가지고 사시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한상억 선생님도 최영섭선생님도 이 노래를 만드실 때는 그런 마음이셨을 겁니다. 단순히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는 아닌데 원가사를 훼손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정부에 의해 대중가요가 훼손되는 것에는 불만도 많고 투쟁도 하면서 순수 예술이 정치적인 이유로 침해받는 것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네요.
@@nythomaskwon 네. 저도 원곡을 선호하는 입장이라 선생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통일을 노래한다기보다 분단의 서러움을 표현하는 곡이라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이러한 작은 예술곡도 예술 자체로 이햐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현실이 암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