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는 평생을 노동자로 사셨습니다. 저 당시에 저 영상에 나오신 분들과 같은 연배였는데 바깥에서 밥 한끼 못 사먹고 매일 도시락 싸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저 나이 되보니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자식 생각하면서 힘들게 사셨는지 알 것같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참 눈물 나는 것은 내가 나중에 크면 부모님 걱정 안끼치고 효도하고 싶었는데 저도 형편이 안 좋아 아버님 호강 못 시켜드리고 매일 매일 건강하시냐고 안부전화드리는 것 밖에 못하네요.
가난은 되물림 되는군요... ㅜㅡ 그래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니 좋겠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지만.. 돌아가시기 2년 전 부터 아저지랑 같이 밖에서 밥 먹고 술먹는게 기억이 나네요.. 맨날 제가 아버지 열받게 약올리고 햇는데..ㅋㅋ 어렸을때 아버지가 무서워서 말도 못했는데..ㅋㅋ
지금은 고기등등 반찬이 푸짐해서 굳이 저렇게 먹을 이유가 덜할듯요 중노동이나 운동부 등등 체력 많이 소모하는거 아니면요 70년대 이전에는 일하느라 체력소모는 많은데 반찬이 부실하니까 밥이라도 많이 먹은듯해요 80년대는 호황기라서 나아졌겠지만 그전에 습관이 남아있을듯 해요
1:43 요즘도 이런분들 가끔 계심.... 덜어 먹는 문화가 발달한 지금이지만 반찬은 아직도 같이 먹는 문화인데, 한번에 집어 들지 않고 여러번 들었다 놨다 함... 진짜 드러워서... 그래도 영상에 이분은 집었던걸 다시 집어가시네.. 어떤 사람은 들었다 놨다 뒤적거리다가 다른거 집어감..
우리 엄마는 매일 같이 아버지 저녁을 챙겨 드리는 게 그렇게 귀찮아 하시던데 뒤 늦게 알았습니다 아버진 차비 토건 하나 아끼려고 한시간 반을 매일 같이 걸어오신 사실을.. 누런 봉투에 군고구마를 사오시곤 맛 있게 먹는 자식들 모습에 안주삼아 소주를 드시던 아바지 돌아가신 그날까지 사랑합니다 라고 못한 말 그후 수도 없이 눈물흘리며 사랑했습니다 라고 하네요
꽁보리밥에 우렁쉥이강된장에 매운고추 썰어가 달큰짭잘하게 끓여서 열무랑 고추장에 참기름에 슥슥비벼서 먹으면... 거기에 막걸리 한사발에...크... 지금은 청국장 냄새맡으면 욱 하는데 옛날에는 어찌나 그렇게 맛나게먹었는지... 꼬릿꼬릿한 멸치를 우린 다시물도 이제는 역해서 더이상 거뜰떠 보지도않고 샘물도 마셔보면 흙내나는게, 이제는 정수기물의 플라스틱 필터 냄새에 길들여져서 그런걸까... 깻잎이 이제는 역하고 고수나물이 익숙해진 제 자신이.. 참... 강한 마라향에 익숙해져서, 때론 들기름 참기름도 역할때가 있고, 굴비를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옛날 생각이 나서 화로 준비해서 차콜숯으로 구우면 그 비린내 떄문에 오마이갓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되더군요... 옛날에는 구수하고 맛있던 음식들이 왜이렇게 변해버린 제 자신은 그런것들을 거절하는지... 환경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 이렇게 바뀌나봅니다...ㅜㅜ
착각하시는데 저게 보리밥이라 가능한 겁니다. 80년대 초엔 혼식 권장 운동이라는 게 있어서 나도 학교에서 82년도에 학교에서 "보리밥이 좋아, 감자 맛 있어~ 혼식을 하면 정말 건강해져" 뭐 이런 노래 불렀었습니다. 도시락에 보리나 조가 들어가지 않은 흰쌀밥은 도시락 검사 때 걸리면 손바닥 대나무자로 5대씩 맞아서 보리밥 싸온 애들한테 보리밥 몇 알씩 달라고 해서 위에 얹어 놓고 그랬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쌀밥은 스텐 주발입니다. 1:20 주발은 예전 단속에 걸리는 주발인데 주는 거 보면 80년대 초, 81년이나 82년이 아닌 86 아시안 게임 시절로 보입니다. 그 땐 짜장면도 5-600원 하던 시절입니다.
옛날에는 희한하게 저렇게 고봉밥을 먹어도, 늘 배가 고팠다. 소화가 어찌 그리 빨리 되던지. 물론 그때는 한창 먹을 나이였지만, 지금처럼 육식이 주류가 아닌, 김치와 반찬이 몇가지 되지 않아서, 밥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에는 냉면그릇에 밥을 퍼서, 항아리에서 갓 꺼낸 김장김치 한가지하고만 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또 그렇게 많이 먹어도, 늘 배가 고팠다.
@@MrSinusu흰쌀밥은 건강에 안좋아요... 도정을 해서 대부분의 영양소는 다 깍아버리고 부피대비 당도 많아서 몸에 안좋습니다. 실제로 옛날에 일본에서 백미랑 찬 몇종류만 군인에게 지급했다가 각기병이 만연할정도로 영양적으로 불균형합니다.. 보리밥이 백미보단 전체적으로 더 밸런스있는건 사실입니다
이런 추억 돋는 영상은 어찌 구하셨나요? 제 기억에 초교 1,2학년 때 였는데 84, 5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우리집이 중국집이였는데 짜장면이 6백원 이고 볶음밥이 9백원. 오므라이스가 1천원 이였거든요 일하는 삼촌이 볶음 밥이랑 오므라이스랑 같다고 하길래 왜 오므라이스가 1백원 더 비싸냐 물었더니 삼춘 왈... 계란이 들어가잖아 ㅋㅋㅋ 추억 돋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소리가 없어도 다 들리는것같네요 ㅋㅋ
ㅋㅋㅋ
아니 이런걸 어떻게 찾으시는건지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돈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지요.
울 아버지는 평생을 노동자로 사셨습니다. 저 당시에 저 영상에 나오신 분들과 같은 연배였는데 바깥에서 밥 한끼 못 사먹고 매일 도시락 싸서 식사를 하셨습니다. 지금 제가 저 나이 되보니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자식 생각하면서 힘들게 사셨는지 알 것같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참 눈물 나는 것은 내가 나중에 크면 부모님 걱정 안끼치고 효도하고 싶었는데 저도 형편이 안 좋아 아버님 호강 못 시켜드리고 매일 매일 건강하시냐고 안부전화드리는 것 밖에 못하네요.
님께서는 그래도 효자시네요.
저 나이 70을 넘기고 보니
그 시절 생각이 납니다.
부모님은 큰것 바라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어려움을 알고 계시는 것만 해도 효자십니다.
부모님께 전화라도 자주 드리세요.
최고효자입니다.
자주 전화하고, 안부 묻고 하는게 진짜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가난은 되물림 되는군요... ㅜㅡ 그래도 아버지가 살아 계시니 좋겠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웠지만.. 돌아가시기 2년 전 부터 아저지랑 같이 밖에서 밥 먹고 술먹는게 기억이 나네요.. 맨날 제가 아버지 열받게 약올리고 햇는데..ㅋㅋ 어렸을때 아버지가 무서워서 말도 못했는데..ㅋㅋ
효자세요
88년도 학교 식당에서 250원이면 라면 한 그릇 먹던 시절이었지요. 그 시절 같이 보낸 친구가 오늘 사고로 얼마 못 버틸 것 같다고 합니다. 부디 응원해 주세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이때 생각나는건 맥주500cc500원 금반지한돈 5만원 바베큐지킨 3500원 했던것 기억나고 망우리 송곡여고 근처엔 떡볶이 포장마차가 만았는데 납작한 야끼만두 두개넣고 떡볶이한접시 500원했던거 생각나고 제월급 당시 22만원이었어요 회사근처에서 자취하던 시절 연탄도 몇장씩 세끼끈으로 사다쓰곤 했죠 불현듯 그때가 참 정겹던 시저릐었네요
@@김인숙-f7c저보다 누나이시네요 분식집 라면이 500원이었는데 ... 90년 첫월급 18만원 이었고요 행복하세요
죽었나요?
잘극복할겁니다
이분은 말 그대로 시간여행자네요. 저 좀 데려가주세요. 84년에 손수건달고 빨간 헝겊달고 세상에서 가장 예뻤던 엄마랑 등교하던 그 아이를 만나고 싶어요..ㅜ.ㅜ
울 어머니도 참 고우셨는데 ㅠㅠ
75~6년생 같녜요
고생하세요
77이네 ㅋ
77이면 아직 집에서 한창 재롱피울 나이인데 옛날추억얘길하고 자빠졋노
@가나다-e3s가장 예뻤던건 이분 부모님이고 그때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의미인거같은데 뭐..니 글을 읽어보니 그렇게 해석될수도 있겠다만 진짜 감성 없는놈이네.
저때 고봉밥.,,밥남기면 혼났는데 겨우 다 먹으면 한그릇 더줄까? 이말이 무서웠어요...하지만 그때가 그립네여 정,,,,,,,,한국의 정,,,
옛날이 지금보다 밥공기가 큰거같아요 먹는사람입장을 더 생각해주는거같아 좋네요
그 때는 많이 먹었음..
배려가아니고 기본임
지금은 고기등등 반찬이 푸짐해서 굳이 저렇게 먹을 이유가 덜할듯요 중노동이나 운동부 등등 체력 많이 소모하는거 아니면요 70년대 이전에는 일하느라 체력소모는 많은데 반찬이 부실하니까 밥이라도 많이 먹은듯해요
80년대는 호황기라서 나아졌겠지만 그전에 습관이 남아있을듯 해요
반찬이 적을수록 밥 양이 많아짐
쌀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밥공기를 정부에서 규격화 한게 지금의 공기밥사이즈
탄수화물을 저렇게 쳐 넣으니 당뇨 발병률이 1위지
1:43 요즘도 이런분들 가끔 계심.... 덜어 먹는 문화가 발달한 지금이지만 반찬은 아직도 같이 먹는 문화인데, 한번에 집어 들지 않고 여러번 들었다 놨다 함... 진짜 드러워서... 그래도 영상에 이분은 집었던걸 다시 집어가시네.. 어떤 사람은 들었다 놨다 뒤적거리다가 다른거 집어감..
점잖게 천천히 드신다^^
아~~~다동 뒷골목~~
나의 청춘이 머물다 간 자리
지나가는 세월속 우리모두 행복합시다
밥그릇이 맘에드네요😅😊😊
아이고 40년도 넘은 영상! 어르신들 다들 너무 맛나게 드세요 보기 좋습니다 아버지랑 식사하러 가야 겠습니다.
마치 못살아서 꽁보리밥 먹는걸로 보여지네요 ㅎㅎ
저 당시에 갑자기 보리밥 바람이 불었죠. 영양제부터 심해상어 스쿠알렌 열풍.
저 당시는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이기도 했음
영지버섯도
@@공라헬 저당시에도 보리밥정식은 추억의 식사로 먹는 별미였음
맛나게들 잡수신다 우리 아버지들 할버지들 😊😊
정말 맛있게 먹네요.......군침 돕니다
저기영상에 나오신 분들이 이나라를 이렇게 일으켜세우셨던분들이네요...
저때 20대들이면 일으켜세운 세대 아님. 적어도 40대부터임.
우리 엄마는 매일 같이 아버지 저녁을 챙겨 드리는 게 그렇게 귀찮아 하시던데 뒤 늦게 알았습니다 아버진 차비 토건 하나 아끼려고 한시간 반을 매일 같이 걸어오신 사실을.. 누런 봉투에 군고구마를 사오시곤 맛 있게 먹는 자식들 모습에 안주삼아 소주를 드시던 아바지 돌아가신 그날까지 사랑합니다 라고 못한 말 그후 수도 없이 눈물흘리며 사랑했습니다 라고 하네요
@@토레타-e1t피곤하네. 8,90년대에는 발전안했음??
저분들이 나라 일으켜 세우신거 맞아요 저분들 은퇴하시고
다음세대 그러니깐 저때 그밑에 대학생들 즉 학생운동권 놈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나서부터
나라가 하향곡선 달리는 중이죠
내가 살던 고향은 청송교도소
눈만뜨면 꽁보리밥에 김치깍두기~
나오시는 분들 모두 한결같이 밥을 아주 깔끔하게 드시네요.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이렇게 드셨겠지요
아따 맛있게들 드신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81년 짜장면 한그릇 300~350원(종로 기준) 단순비교하기 어렵지만 백반 700원은 현재 9000~10000원가 정도
직장인 평균 월급 20 만원도 안된시절 88년도 올림픽 전까지 노가다 5천원 시절
@@빵구-f9d그렇게 따지니 집값 말고는 지금이 더 낫네요 노가다 12만 원에 짜장면 싼 곳은 6000원인데 20그릇 먹는 격이니
진짜 진심 맛있게들 드시네.
먹방찍는듯
1988년 도서관에 매점 우동1그릇 100원 기억나요 진짜맛있어요 ㅜㅜ 그립네요
88년도에 매점 우동이 100원? 1000원 임
그때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300. 팔도 도시락이 250 할때였음.
@@icehammerk285 내가 87년도 국딩때 그당시 아빠월급 100만이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점심시간마다 300원짜리 사발면을 먹었음 국물남겨주면 내가 밥말아먹고 새참컵면 250원
@@backyr 에이 96년도에 떡볶이 1인분이 100원이었는데 88년도에 우동이 천원일까
@@Belonging-u7l 꿈꾸냐? 96년도에 떡뽁기 1인분 100원ㅁㅋㅋ 미치것다. 내가 89년도에 학교앞 포장마차에서 떡뽁기 7개 100원주고 사먹었다.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네 그리고 대한민국 현재 퇴보의 주역들이십니다.
@@ToTheMoon2425g랄한다.느스 세댁들이 일을 안하니까 퇘보 해난거지.저분들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밥한끼 먹고 있을거다.
42초에 나오는 저 식당은 지금도 있음. 경복궁역 뒤. 스페이스본 맞은편임...
헐!?
헉 혹시 식당 이름 알려주실수 있나요?! 근처 사는데 들려 보고 싶어요!
한정식 예원 곤드레밥
저 분들이 몸 갈갈 고생해서 오늘 대한민국을 이루었죠
현실은 저때분들은 혜택받았고 누리고 살았던 꼰대취급하면서 대기업아니면 거들떠도 안보고 주식이니 코인이니 투기에 몰빵하면서 벌면 자신이 똑똑한거고 잃으면 사회탓 정치인탓하고 정작 투표일에 투표는 안하고 해외로 놀러나가는 MZ 청년들. 30넘어서도 부모에게 지원받아 생활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깨어나길~
배고프네요ㅡ
진짜 맛있게드신다
이 시절로 가고싶다. ㅎㅎㅎ
핸폰도 노트북도
자가용도 신용카드도 없어도
되니 다시 한번 저시대로 가서 살고싶네요.
짜장면 400원 하던 그때로
저시절400원이면 지금의 가치로 얼마일지 생각해보셔요
몰랐는데 내가 요즘 사는게 힘든가보다.... 자꾸 이런 과거영상만 찾아서 보는거보면;; 저시절의 냄새가 기억나네 ㅎㅎ
옛날 식사는 왜케 맛나보일까
글쎄요,, 옛날 된장찌개 여러사람이 먹던 숟가락을 국에 푹푹 휘저은 그런 식습관에 익숙해진 결과가 아닐까요?
화질이 안좋아서
@@rion4734 와..
저거 밖에 먹을수 없어서 맛있게 먹는거다. 개한테 사료만 줘봐라 사료도 맛있게 먹는다.
나 어렸을때 어른들 따라 식당가면 주인 안주머니 배달 가고 없음 손님들이밥그릇 밑에 식대 두고 갔었지 그게 생각나네 누구도 훔처가지 않았든 지금은 모르겠지만
오히려 현재사람들이 더 양심적임
원래 한국사람들은 예나지금이나 그렇게 되어있으면 밥을 몰래 더 퍼가서 먹지 돈통 털어갈 생각을 못함
@@_inmm밥 터는건 ‘밥가지고 쪼잔하게’라고 한마디라도 해볼수 있는데 돈은 그렇겐 못하니까 그런건가 ㅋㅋㅋ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당시 아버님들은 다들 삶이 고되었지요...
올림픽이 열린다고 감격했던 기억도 나네요.. 감사합니다..
저 때는 배가 나와야 있어보이던 시절.
아직까진 된장과 쌀밥이 나의 소울푸드인가보다 으 배고파
저 시대에 저런 곳에서 밥 먹을 정도면 중산층 이상었지요 저는 워낙 없어서 매일 밥에 소금 찍어 먹던 생각이 나는군요 허허허
저시대가 한국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 같기도
옛날분들 밥드시는걸보면 참 깔끔하고 복스럽게 드시는거같음ㅎㅎ
그래보이냐? 웃기고있네 좋았던 과거 편향좀 제발 버리면 안돼? 교육 못받은게 티나거든
@@cheesekiller틀딱 화났노 ㅋㅋ
@@게1이 진짜로 못배우고 가난해서 식사예절 못배운거 맞음
@@cheesekiller니애미부터 내가 교육 시켜줄게 아 뒤졌나 미안
@@cheesekiller오지랖 ㅈㄹ같네.
좋아요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런데 혹은 포장마차 데려가셔서 부모님은 소주 드시고 꼬맹이인 나와 동생은 안주 집어먹고 그랬는데... 진짜 그때가 그립다 그땐 어머니도 계셨고...
...
흐규흐규 ㅜ.ㅜ
돌아가신 선친과 함께 먹었던 꽁보리밥이 생각나네요 😊
꽁보리밥에 우렁쉥이강된장에 매운고추 썰어가 달큰짭잘하게 끓여서 열무랑 고추장에 참기름에 슥슥비벼서 먹으면...
거기에 막걸리 한사발에...크...
지금은 청국장 냄새맡으면 욱 하는데
옛날에는 어찌나 그렇게 맛나게먹었는지...
꼬릿꼬릿한 멸치를 우린 다시물도 이제는 역해서 더이상 거뜰떠 보지도않고
샘물도 마셔보면 흙내나는게,
이제는 정수기물의 플라스틱 필터 냄새에 길들여져서 그런걸까...
깻잎이 이제는 역하고 고수나물이 익숙해진 제 자신이.. 참...
강한 마라향에 익숙해져서, 때론 들기름 참기름도 역할때가 있고,
굴비를 코스트코에서 사와서 옛날 생각이 나서 화로 준비해서 차콜숯으로 구우면
그 비린내 떄문에 오마이갓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되더군요...
옛날에는 구수하고 맛있던 음식들이 왜이렇게 변해버린 제 자신은 그런것들을 거절하는지...
환경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 이렇게 바뀌나봅니다...ㅜㅜ
오 글 잘쓴다
꽤나 연배가 있으신거 같은데도 입맛이 변하신게 신기하네요
우렁쉥이 = 멍게
생각과 인식의 전환 꽁보리 ^^
80년대에 찌개류를 개인 앞접시에 덜어드시다니!!! 시대를 앞서가시네요 다들
일제의 잔재임
@@groupsleep조선시대엔 아예 1인 1상인데?
소반이라고 개인밥상이 조선시대 문화입니다
@@groupsleep잔재는 무슨 어디서 이상한 유튭 보고와서는 ㅋㅋ
있기는 했습니다. 다만 "앞접시" 라는 말이 없었죠.
지금 이 순간도 저렇게 빛 바래질 날이 오겠지.. 현재를 빛나게 살자 나 자신아
저 때 만해도 공기밥이 아닌 고봉밥으로 줬었는데 말이죠. 역시 밥심의 민족입니다.ㅎㅎㅎ
우리 할아버지도 30년대 생이신데 지금도 고봉밥으로 드십니다
착각하시는데 저게 보리밥이라 가능한 겁니다. 80년대 초엔 혼식 권장 운동이라는 게 있어서 나도 학교에서 82년도에 학교에서 "보리밥이 좋아, 감자 맛 있어~ 혼식을 하면 정말 건강해져" 뭐 이런 노래 불렀었습니다. 도시락에 보리나 조가 들어가지 않은 흰쌀밥은 도시락 검사 때 걸리면 손바닥 대나무자로 5대씩 맞아서 보리밥 싸온 애들한테 보리밥 몇 알씩 달라고 해서 위에 얹어 놓고 그랬었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쌀밥은 스텐 주발입니다. 1:20 주발은 예전 단속에 걸리는 주발인데 주는 거 보면 80년대 초, 81년이나 82년이 아닌 86 아시안 게임 시절로 보입니다. 그 땐 짜장면도 5-600원 하던 시절입니다.
흰쌀밥은 탄수화물 덩어리인데,
저 당시 보리밥은 단백질 덩어리라;
우리보다 더 건강한 사람들...
@@yoonsukyeol10bird❤¹😊😊😊😊😊😊
다물어 시끄러워
형님들 식사 맛있게 하세요
따봉
맛있게도 드시네요
근데
연세들이 많아 돌아가신 분들이 많겠어요
옛날에는 희한하게 저렇게 고봉밥을 먹어도, 늘 배가 고팠다. 소화가 어찌 그리 빨리 되던지. 물론 그때는 한창 먹을 나이였지만, 지금처럼 육식이 주류가 아닌, 김치와 반찬이 몇가지 되지 않아서, 밥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에는 냉면그릇에 밥을 퍼서, 항아리에서 갓 꺼낸 김장김치 한가지하고만 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고, 또 그렇게 많이 먹어도, 늘 배가 고팠다.
우리 어르신들이 나라와 가정을 위해 열심히들 일하실 때였죠
지금도 그렇게 드시고 조금 움직이면 빨리 배꺼집니다
그때는 육체적으로 힘드니 밥을 많이 먹었죠. 물론 다른 먹거리도 없었고요...
먹을게 없었잖아요
간식거리도 없고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먹을게 없어서 식은밥에 간장으로 비벼
나누어 먹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할아부지 진지 잡수시던 밥그릇이 딱 저런 스타일이었는데 몬가 반갑네용~
엄청 깊은 놋?그릇 아니면 두꺼운 도자기 그릇이었는디
어릴때도 커보였구 성인 되어서두 엄청 크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밥 담으면 뜨끈뜨근 하면서 엄청 묵직했던 그 느낌이 기억납니당.
세끼중에 한끼라도 거르면 큰일 나던시절
밥은 매우 중요하다 ㅎㅎㅎ
진짜요. 요즘에야 핵가족화되어서 아침 거르는 집들도 많지만, 저때만 해도 어르신들 모신 집이 태반이기도 했고 아침 굶으면 큰일나는줄....
배고프다
뭘 먹어도 맛있던 시절~ 참 행복했던 시절~~
한식 그닥 안좋아하는데 진짜 침고이네 ㅋㅋ
다 살아계실까... 오래오래 사셨으면..
국민연금은니가내주고?틀딱들이빨리뒤져야나라가산다
반찬도 몇개 없는데, 다들 맛있게 드시네요.
밥값이 요즘의 10분의 1이네요. 밥값이 열배가 올랐는데 집값은 백배는 오른 듯 싶군요
체감이 그렇다는거지 실제로는 물가와 부동산은 비슷하게 올랐습니다.
정말 맛깔나게 드시네요. 약식동원 밥이 보약입니다. 맛있게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저 시절 밥 못먹고 거리에써 배회하는 사람들 많앗다. 썬그라쓰에. 밥 따뜻하게 드시는분 보니 살기좋은 새상 살으신거같네. 나는 저때 밥 많이. 굶엇다
꽉꽉 눌러서 찰지게 드시네요 ㅋ
우리도 40년뒤엔 영상으로 남아 누군가 댓글로 남기겠지 저때가 그립다 잘 살아들계시겠지 추억에 맛 다시다 ㅋㅋ
배고프다..
꽁보리밥에 된장찌개와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었는데 지금 꽁보리집도 많이 사라지고 옛맛이 안나네요.
당시 80년대 초반에 나훈아 형님과 김지미님이 대전에서 꽁보리밥집을 하셨는데 그집도 맛집이었어요.😊
집에서 꽁보리밥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풋고추에 된장을 찍어먹습니다.
헐 진짜임? 대전에서 ? 대박이네
꽁보리밥에 된장찌개와 풋고추를 왜 밖에서 사먹노 ㅋㅋ 집에서 해먹지
추억의ㅡ맛일걸
지금 해먹으면 입안에서 보리알이 뱅글뱅글 돌아다니지
특유에 보리향은 좋지만서도..
@@워티홈 원래 뭐든 남이 해주는게 더 맛있음 ㅋㅋ
보리밥을 먹고싶은데
요새는 안보이네요
어디가면 먹을수가 있지?
저렇게 맛나게 드시고 밤낮없이 일들 해 주셔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되었습니다.
꽁보리밥 맛있겠다 ㅋ 하얀 흰쌀밥보다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더 맛있어보임 ㅎ 꼭꼭 씹어서 넘겨야 소화가 잘됨, 시간여행자님 항상 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흰쌀밥이 더 영양가나 건강에 좋습니다.
꽁보리밥이 더 좋을 리가 없죠.
단지 과영양 상태 등등일 때 그것에 대한 보완 차원에서 좋은 거죠.
쌀밥이 더 건강에 좋다 ㅄ 아 ㅋ
흰쌀밥은 탄수화물 덩어리인데,
저 당시 보리밥은 단백질 덩어리라;
우리보다 더 건강한 사람들...
@@U2HS1D바보아님? ㅋㅋ 뭔 보리가 단백질이냐 어휴
@@MrSinusu흰쌀밥은 건강에 안좋아요... 도정을 해서 대부분의 영양소는 다 깍아버리고 부피대비 당도 많아서 몸에 안좋습니다.
실제로 옛날에 일본에서 백미랑 찬 몇종류만 군인에게 지급했다가 각기병이 만연할정도로 영양적으로 불균형합니다..
보리밥이 백미보단 전체적으로 더 밸런스있는건 사실입니다
호랭이 도라지 피던 시절이군요
저때가 좋았는데 김치에 고구마 먹으며 진짜 겨울같은 겨울 보내던 내 허리까지 눈이 쌓이던 삼양동 뒷산 그립구나
와....밥그릇 크기 미쳤다.....
똥도 있빠이 쏴껬지 ...... ㅋㅋㅋ
흰쌀밥은 탄수화물 덩어리인데,
저 당시 보리밥은 단백질 덩어리라;
우리보다 더 건강한 사람들...
댠백질 똥 쏴을까여 냄새도 지독했겠내여 ...ㅋㅋㅋ@@U2HS1D
저 땐 먹을게 없으니 밥이라도 많이 먹었나 보지.
꼭 밥 많이 먹는 걸 미개인취급하는 이런 것들이 군것질은 죤나 쳐하면서 말이 많지 ㅋㅋ
@@wau9940 피해의식 ㅆㅅㅌㅊ
전 식사보단 촬영한다고 해서 한껏 차려입으신거에 더 눈길이 가네요 ㅎㅎ
난 일부러 지금도 꽁보리밥 해먹음. 통곡물이 정제탄수화물보다 좋다길래.
더 비싸지기 전에 먹는게 남는 겁니다😊
저 당시에는 중국산이 없어서 더욱더 맛있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해보면 구별도 못할거같긴 하지만..
@@gouda7120 대신 시간지나면 위랑 장이 구별해줌 ㅋㅋㅋㅋㅋ
@@dbm3757 전 뭐 별거없던데 ㅎㅎ
@@gouda7120애들이 뭘 알겠슴 김치만해도 엄청난 차이인데
@@성이름-s4j 애들 같은 소리 하십니다. 중국산 먹어서 위와 장이 문제가 생기면 중국 사람들은 거기가 다 고장났게요.
저때 서영춘 현인 형님과 종로에서 먹고 밤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50대중반이라도 서영춘,현안보고 형님이라니????
@@서범철-w4t 올해 89세입니다.
뭔 다들 멋쟁이들이셔...
이때월급이35만원정도였다니까 밥값이1000원이면 월급이350인 지금은 10000원정도하는것과 비슷하겠네요
물가 비쌌네요 ㄷㄷ
저때도 식당은 비쌌슴 시장에서 먹거리 사서 먹는것이 훨 쌋슴 조또 외식한번 못해봤슴 어른들도 수퍼에서 소주사서 멸치대가리에다 술먹음
연립 한 채가 1200만원
체감대비 싸진건 자동차뿐. 87년 당시 단칸방 세살던 신혼부부 개포동 아파트 분양받아 이사갔죠. 이 후 분당분양받고 전형적인 맨손에서 중산층으로 가는 코스였는데
잠실주공아파트 19평짜리가 매매가 1천만원. 지금기준으로 단순대입하면 1억밖에 안함.
아, 탕수육이 평균 5천원. 지금으로 대입하면 5만원. 대신 퀄리티와 양이 완전 달랐음.
나이먹으니까 된장찌개가너무좋아요
이때는 밥심 의 시절
❤
다들 풀정장에 자켓 안 벗고 식사하시는게 인상적이네요
이런 추억 돋는 영상은 어찌 구하셨나요?
제 기억에 초교 1,2학년 때 였는데 84, 5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우리집이 중국집이였는데
짜장면이 6백원 이고 볶음밥이 9백원. 오므라이스가 1천원 이였거든요
일하는 삼촌이 볶음 밥이랑 오므라이스랑 같다고 하길래 왜 오므라이스가 1백원 더 비싸냐 물었더니 삼춘 왈...
계란이 들어가잖아
ㅋㅋㅋ
추억 돋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80년대 초 회사 다니시던, 저 비슷한 또래셨던 아버지 생각나 눈물나요.
꽁보리밥 저렇게 먹고 방구나와서 사무실에서 어떻게 참지? 🤣
보리밥은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고급음식입니다. 보리 가격도 비싸고, 밥짓기도 쌀보다 훨씬 번거럽고,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영양분도 쌀보다 풍부해 고급음식이죠..
늘보리냐 찰보리냐 잘 구분 해야 해요....찰보리는 당뇨환자에겐 금지입니다.
80년대초에는 그냥 건강에 좋아서 별미로 보리밥 정식 먹는게 유행이었습니다.
@@Thehelldiver 보리밥이라고 안심하고 먹었다가 혈당이 팍팍 올라서 왜그런가 했더니 찰보리였네요 ㄷㄷㄷ
코끼리도 초식 동물입니다
새벽에 어떨결에 떠서 보고 있는데...배고프네😂
진짜 한끼 든든하게 드시네...
얼마전에 보리밥청국장 먹었었는데 영상 보니 또 먹고싶네요😢
밥양이 지금하고 완전 다름
해외 타지 장기출장와서 햄버거 씹으며 보고 있습니다
88년. 대학 4학년 시절.. 세월이 참 빠릅니다. 저시절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공기밥 크기와 밥드시는 아저씨의 밥 한숟가락 크기입니다. 저때는 저도 한숟가락을 푹 퍼서 먹었던 기억이..^^
꿀빤 세대시네요??? ㅋㅋㅋ
@@user-io3yg6gx7w 맞아요ㅎㅎ
제발 민주당 찍지 마시길 바랍니다....86세대때문에 나라가 망했어요 난 80년대 후반생인데 진짜 586세대 민주당 꼰대새끼들 지긋지긋지긋지긋지긋지긋지긋지긋해요 진짜 ㅠㅠㅠㅠ
@@user-io3yg6gx7wㅋㅋ 존나 없어보이네
1:04 "한그릇 사주자고 불렀겄는가 맛이 먹으란 말은 배불리 먹게 해주겠다는 말이겄제"
저때는 모든식재료가 국내산이였겠네요
네 야채등 모두 국내산이었을텐데 지금은 왜 이렇게 국내산 비싸졌는지모르겠어요
@@하늘맑음-f8q 80년대 대우 생산직이 일당 4천원 받던 시절인데 천원이면 엄청 비싼데?
그렀쵸 저시절 식당은 연탄불이라 김치찌개 등등 다 맛있었어요
젓가락을 2-3번 휘젓고 3-4번 들었다놨다 하고 먹음.
1:08 여기부터 나오는 사람들 20대래요 ㄷㄷㄷ
고기 들어간 것은 확실히 비싸네요.
80년에 50세. 현재 90세. 저렇게 건강했던 사람들이 늙어서 힘없이 계심이 참으로 안타깝다. 나도 그렇게 되겠지만 옛 영상을 보면 이러한 생각이 떠오르네요.
그러게요..인생참짧은듯..행복하세요~!
그럼 왜 태어 났어요??
@@clemencepaul3209 온 우주가 선생님을 기다린게 아닐까요?^^
@@clemencepaul3209 스스로에게 묻는게 옳듯 싶구나
@@clemencepaul3209어른들 사이에 낀 잼민이 ㅋㅋ
식사하시는 분들 다 돌아가셨겠네요
나도 저밥 한번 먹어보구싶다~
간절히~!!!
진짜 저시절에 저리저렴했나여?저때가 넘 행복해보인다~~저시절이 몇년도인가여?존시절같네여~지금처럼 상막하지않고
저렴은 무슨 월급이 얼만데 ㅋㅋ 외식한번 못해봤슴 ㅋ 한번 외식할돈이면 거의 보름에서 한달 식비임 ㅋ
당시 물가 생각하면 비싼 편이에요.
일욜 특근 평일 잔업 연근 밥먹듯이 하고 20~35만원 밥한끼 500~1000 원 겁나 비싼건데 고물가였음 한국 인이 붕어 대가리 들이라 지들 받았던 월급은 생각안하고 사먹엇던 가격만 보는거임
임금 생각하면 당시나 지금이나 물가는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경기가 워낙 좋을 때라서 사람들 얼굴에 어두운 티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