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오후 급으로 다녀온 기장카페 힐링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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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오랫만에 하늘이 화창한 칠월의 첫째 일요일
피곤하다는 핑계로 이리 뒹굴 저리뒹굴
2023년의 반년을 보내고 어제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에 후회하지말고
남은 6개월 마무리 잘해서 후회없는 23년을 보내자고.."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무작정 나섰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녹녹카페를 갔는데
아뿔싸!
일,월요일이 휴무라네요😢
가까운 기장 바닷가로 턴을 했다.
요즘 핫플로 떠오르는 제주감성의 " 피크 스퀘어 "
요즘 뜨는 대형카페처럼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돌담길도 테라스도 눈앞에서 펼쳐지는 파도까지
힐링하기엔 너무나 충분했다
차에서 내리자 말자 주차장서 부터ㅋ
바로 눈앞에 펼쳐진 바다와 돌담길에 반해 찰칵 찰칵
눈앞에 펼쳐진 바다색깔과 파도에 반해서
카페내부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불꺼질때까지 테라스에만 놀았다
(덕분에 나중에 꼭 다시 와야징)
블랜딩미디어 다크2잔과 롤케익1조각
늦게 간탓에 빵은 고를수있는 선택권이 없었다
(당일구워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커피는 묵직하고 고소한맛 이었는데 요즘 내 입맛이
커피 감각을 잊어버려서인지 쓴맛만 남았다
롤케익은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그냥 녹았다
(못먹어본 빵 먹으러 또 다시올 핑계ㅋ)
테라스에 앉아서 아무런 상념없이 멍때리기 너무좋았다.요즘 워낙 예쁘고 큰 대형카페들이 많아서 두번 가는곳이 흔치않은데 여긴 꼭 다시 한번더 가고싶다는 생각!
파란하늘과 구름 거기다 맑은하늘에 동그랗게 뜨있는 보름달..에메랄드빛 바다.파도소리.멀리서 깜빡이는 등대..
그냥,좋았습니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끝까지 집에서 뒹굴거렸으면
하루가 피곤했을텐데..
행복으로 마감할수있ㅇㅓ 참으로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