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듣고 있는데, 눈물이 맺히면서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이 댓글을 적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적는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2011년6월 어느날 돌아가셨어요. 언제 돌아가셔도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했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는 10년넘게 난치병으로 병원생활을 하셨어요. 안가본 병원이 없을지도, 강남성모병원, 연세 세브란스 병원. 병원비는 얼마나 많이 들던지, 그 때문에 가세도 기울고, 외동아들인 저는 할 줄 아는거 공부 밖에 없었고, 그래도 공부를 제법 잘해서 서울 유명 4년제 수학과 수석입학을 했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부터 학생들 과외를 시작했어요. 학생들을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들을 과외했습니다. 한 달에 과외비로만 천만원을 넘게 벌 정도로, 지금도 수업한 학생들과 연락 하고 있을 정도로 사이도 돈독하고, 가르친 학생들 중에 수능에서 수학2등급 밑으로 받은 학생이 없다는게 자랑이죠. 그렇게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과외와 알바를 하면서 병원비를 보태던 중에, 2011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어느 친구에게도, 가족 외에는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어요. 꽉 쥐고 있던 슬픔이 터져나올까봐. 그렇게 1년이 훨씬 지난 후에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게 되더라고요. 당시에 아버지가 아프실 때는, 저렇게 고생하실거면 편하게 돌아가시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원망섞인 생각도 했었어요. 그게 사실이니까, 저에게 아버지는 어린시절의 아버지만이 강인한 모습이었어요. 그 후에는 항상 병원에서 본 아버지의 모습이 전부였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도 병원에 입원 계실 때, 평소처럼 이야기 하고 헤어지고 돌아왔는데, 그 날 밤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참… 마음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대학원을 들어가고, 박사를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가끔 나더라고요.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살아계시면 참 좋아하셨을텐데.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를 수료하고, 내년이면 박사 졸업하고 교수를 임용하는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참 자랑스럽다 라는 말을 듣고 싶었나봐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그렇게 술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아픈와중에도 그렇게 술을 드시는 아버지가 참 미웠어요. 왜 몸이 저렇게 아픈데 술을 드시는거지, 나는 커서 술 절대 안 먹어야지 그렇게 결심했는데. 지금은 제가 술을 참 좋아하네요. 유전자는 어디 도망 안가는 것 같아요. 성인이 되서 아버지랑 술 마셔본 기억이 딱 2번. 아버지 살아계실 때도 돌아갈 수 있다면, 아버지랑 같이 술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추억하고 싶은데도 사진이 어린시절 여행 갔을 때 같이 찍은 사진 밖에 없다는 것도 너무 아쉽네요. 아버님이 아직 살아계시는 분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같이 사진 많이 찍으셨다면 좋겠어요. 최대한 많이요. 질릴 정도로. 지금의 아버지를 만난다면 ‘저는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해주실까요. 그리고 저도 나중에 저희 아버지처럼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32살인 내가 아버지의 나이가 된다면, 그 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곤해요. 나중에 다시 이 생에서의 삶이 끝난 후에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아버지를 꼭 한번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송재햔 1992년에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히트를 친 대한민국의 1세대 힙합 아티스트로 데뷔 전에는 이태원동 나이트클럽 문나이트 등지에서 활동하던 한국 비보이 1세대이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함께 현재 K POP으로 일컫는 아이돌 위주의 댄스음악을 개척한 첫 선구자들 중 한 명이기도 하며 이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나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다.
아빠 이제 제 나이가 46살이 됐어요..13년 9월1일날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가 보고싶어 수천번은 울었어요.. 사랑한다는말 못한게 제일 큰 후회가 되네요.. 아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아프셔서 못드셨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거기서만큼은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아빠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빠 손자 조한별 이제 5살이 되서 내일 유치원에 입학해요.. 이기적이지만 우리 아빠가 우리 한별이 유치원 잘 적응하고 안아프고 건강하게 잘자랄수 있게 하늘나라에서 꼭좀 보살펴주세요.. 아빠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한 평생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 만하신 우리 아빠. 그런 아빠와 함께한 추억은 별로 없다 내가 어린시절 아빠는 자정이 되서야 집에 오셨는데 아빤 항상 빵을 사오셨다 아빠는 자고있던 우리를 깨워 빵이든 검정 비닐을 흔들며 주셨다 빵이 귀했던 그시절 어린 나는 그 빵이 먹고싶어 매일 아빠만 기다리다 잠들었다 그토록 아빠만 기다리며 먹었던 그 빵은 당신의 배고픔과 맞바꾼 빵이 었다는걸 다 커서야 알게되었다 공장에서 새참으로 나온빵. 재범님의 노래를 들으니 나의 어린시절 아버지 생각에 가슴한켠이 먹먹해 옵니다
오늘 콘서트 예매 시작! 판매 점유율 1위였다는데 VIP석 예매할 수 있었어요. 저 도쿄 사는데 콘서트 보러 잠시 귀국합니다. 콘서트 때문에 일시 귀국은 내 생애 처음! 코로나 때문에 3년동안 못 갔는데 임재범님이 절 귀국시키시네요~ 너무너무 설레요. 기쁜 마음에 자랑질 좀 해봤습니다. ^^
2020년 12월 어느날 췌장암으로 68세에 나이에 할아버지 곁으로 가신 아버지 한번 뵌 적없는 할아버지와 잘 계시죠 아직 아버지의 나이가 되려면 많이 남았지만 아버지의 딸이였던 20년간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늦둥이 외동딸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 대신해서 어머니 잘챙기면서 잘지내겠습니다 그곳에선 아프지마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아버지와 한 마지막 약속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선수 생활 하고있으니 늘 그랬듯 지켜봐주세요 꼭 금메달 따서 찾아뵐게요
2008년 8월 날씨 좋던 날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정말 어떤말로도 표현못할 무게를 짊어지고 가셨다 생각이 듭니다. 당시 제 나이 13살 아무것도 모르던 때에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가 실감이 안났습니다. 아버지 벌써 17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곳 그자리에 계속 계실것만 같은데. 현실은 아니니 그곳을 지나갈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효도라곤 해본적 없는 자식이지만.다시태어나도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내가7살에 돌아가셔서 보고품 그리움을 모르고 자라 지금은 나도 나이가 들어 아버지가 뼈가 시리도록 보고프고 그립습니다 돌아오는 추석에 아버지 산소에 뵈러갑니다 그곳에 우리 엄마도 계십니다 저의 가슴속 깊이 까지 들리는 임재범님 부르시는노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아버지라는 한 그루 나무를 거꾸로 그려봅니다. 저 뿌리 깊은 아버지의 아버지와, 아버지와 우리는 나뭇가지로 만나고 있습니다. 가시고 없어도 든든한 아버지의 외로운 등줄기 우리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설혹 아버지가 주신 것이 없다 해도 아버지는 우리들의 영원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 사진' 이 곡을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그리운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하시는 분들과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적에 바쁜 엄마 아빠 대신에 미숙아로 태어나 몸이 허약하던 저를 매일 사과 하나씩은 먹여 키웠다며 시골만 가면 그 얘기를 온 가족에게 자랑하듯이 말씀하셨는데 이젠 호탕하게 웃으며 현빈아 외치시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추억 속으로만 남겨졌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많이는 티 내지 못 해도 조금이라도 티를 내보세요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네요 마지막까지 가족을 사랑하셨는지 아파도 아프지 않다며 조용히 떠나가신 할아버지 또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 손주가
아빠는 내게 무관심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아빠가 나를 향해 무관심 한게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걸 알게되었다 어린딸이 놀러가자 했을때 일을 하루 쉬더라도 먼거리도 기꺼이 가셨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셨다 아빠는 늘 늦게 들어오셨는데 그것이 이 딸을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내가 사회생활 해보며 아이 키워보며 알게되었다 지금이라도 잘해드리구 싶은데 아빠는 볼수없는곳으로 가셨다 막내딸 손주 기다리셨는데 손주 임신소식 듣자마자 ㅠ 아빠 장례식때 뱃속아이 때문에 입관도 발인도 지켜보지 못했다 아이 태어나고도 가장 먼저 보고싶은 사람은 아빠였다 아들이 크면 외할아버지가 얼마나 좋은 분이었는지 말해줘야겠다
그러게요 내 조카는 KBS 도전 골든벨울리고 임용고시로 역사교육학 선생님 됐습니다 고모인 저는 솔직히 맘 아플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울 작은오빠는 수학을 전교1등했습니다 조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교통사고로 오빠는 하늘 나라로 가셨기에 아마,작은오빠가 살아있었다면 조카 전공을 역사교육학이 아닌 수학 ㆍ영어ㆍ국어를 시켜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부정공은 조카가 일본어라 제게 알려줬기에 ㅎ 제 둘째녀석 고등ㆍ대학을 일본에서 마쳤습니다 맨날 정치문제로 다툴 땐 속상합니다
저도 명절이 되면 아빠 보고싶어서 오늘도 제자신이 또 불안해지네요 얼마나 시간이 세월이 지나야 괜찮아질까요 유일한 제편인 아버지를 암으로 집에서 2년8개월을 살리려고 했는데 떠나셨어요 두손꼭잡고 그리 떠나셨어요 단하루만 단한시간만 다시 볼수있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아버지의 모습과 행동을ㆍ성격까지 제가 그렇게 살고있어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
아버지사진 - 임재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작년 봄 아버지를 보내고, 사진정리를 하다 알게되었습니다.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님 마음을 안다는데, 부모가 되어서도 살기바쁜 핑계였는지 제가 부모가 된 이후에 아버지사진이 한장도 없다는것에 너무너무 죄송스러워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눈물이 ~ 여러분들 부모님과 시간 많이 갖고 사진도 많이 찍으며 좋은추억 만드시길
오늘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 3막, '기억을 정리하며' 를 끝으로 1막, 2막, 3막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총 11곡을 마치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을 보는 듯 솔직하게 담아 주신 이 음반은 가히 으로 모두에게 기억될 듯 합니다. 노래를 쭉 들어보며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우리의 인생은 이 길의 끝을 보려고 걸어가는 게 아니라 그 과정을 위해서 걷고 걷는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 그동안의 긴 여정을 전개하고 고뇌하고 돌아보고 정리하는, 결코 쉽게 쓰여지지 않았던 이야기들, 그러기 때문에 섬세한 감수성이 더 밀도있게 느껴지는가 하면 특유의 폭발적이고 애절한 가창력으로 가슴 미어지고 가슴을 후벼파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제 내가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위로했던 거.. 그것이 이 앨범의 아주 중요한 실천.😊~ 우리들 곁에 세월이 가도 오래오래 숨 쉬는 곡들로 기억되길 바랄게요. 2021년 '어느 겨울'부터 2022년 '어느 여름'까지 그 애끓는 진심을 소중하고 아프게 담아 내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 노력과 애씀이 헛되지 않고 우리들 가슴에 벅찬 감동, 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금 3곡 완주중 입니다.👍😊
1.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2.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Ps. 최근에 아부지한테 죄송스런 일을 했는데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나이를 드니 왜 아부지를 이해하게 되는건가요? 부정은 모정과 다른게 세월이 흘러야 느껴져서 더 맘이 매어집니다 살아계실때 더 잘해드려야 될거 같아요♡
6남매 낳으시고 초등학교 4학년 첫째딸,3학년 둘째딸,6살 셋째딸, 4살 넷째아들, 3살 다섯째아들,1살막내아들 두고, 갑자기 뇌종양으로 쓰러져 (37세)에 가신 아버지.. 35살 자식을 낳아 키우다보니 얼마나 어리셨고 젊은 나이에 가셨는지...저희 다섯 두고 눈이나 제대로 감으셨을런지...몰랐어요. 어릴땐 원망아닌 원망으로 살았네요~.. 아직도 기억나요 5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쓰러지셔 첫번째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웃으시던 모습..아버지...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네요.. 힘내세요 임재범 가수님.. 당신노래 듣고 힘이 납니다..옛기억 다시금 생각나 잊고 있던 소중함을 조금씩 깨닫네요.
1.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2.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정말 임재범가수님 채널인지요? 너무 기다려 믿기지가 않네요 몇년전 콘서트의 감흥을 잊지못해 늘 돌아오시길 기다렸습니다. 감당못할 슬픈일을 겪으시고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 그동안의 고뇌의 시간 되내이듯 서사시같은 노래~ 가슴떨려오네요 기운내시고 다시 비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시대 최고의 음유시인~멋집니다✌️✌️✌️
평생 착하게 사시고 고생만 하신 아버지...2024.3월20일... 응급실에서 아버지를 떠나 보냈습니다 이 나쁜 아들이 용서받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례 마치고 마음 다 잡아도 다시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아버지께서 2023.12.19일에 별세 하셨습니다. 임종을 지켜 드렸지만 너무 갑작스레 빨리 이어져 당황스러워서 손과 발을 만져 드렸지만 사랑합니다.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는데, 눈물이 맺히면서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이 댓글을 적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적는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는 2011년6월 어느날 돌아가셨어요. 언제 돌아가셔도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했는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는 10년넘게 난치병으로 병원생활을 하셨어요. 안가본 병원이 없을지도, 강남성모병원, 연세 세브란스 병원. 병원비는 얼마나 많이 들던지, 그 때문에 가세도 기울고, 외동아들인 저는 할 줄 아는거 공부 밖에 없었고, 그래도 공부를 제법 잘해서 서울 유명 4년제 수학과 수석입학을 했고, 수능이 끝나고 나서부터 학생들 과외를 시작했어요. 학생들을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들을 과외했습니다. 한 달에 과외비로만 천만원을 넘게 벌 정도로, 지금도 수업한 학생들과 연락 하고 있을 정도로 사이도 돈독하고, 가르친 학생들 중에 수능에서 수학2등급 밑으로 받은 학생이 없다는게 자랑이죠. 그렇게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과외와 알바를 하면서 병원비를 보태던 중에, 2011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어느 친구에게도, 가족 외에는 누구에게도 말을 못했어요. 꽉 쥐고 있던 슬픔이 터져나올까봐. 그렇게 1년이 훨씬 지난 후에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게 되더라고요. 당시에 아버지가 아프실 때는, 저렇게 고생하실거면 편하게 돌아가시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원망섞인 생각도 했었어요. 그게 사실이니까, 저에게 아버지는 어린시절의 아버지만이 강인한 모습이었어요. 그 후에는 항상 병원에서 본 아버지의 모습이 전부였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도 병원에 입원 계실 때, 평소처럼 이야기 하고 헤어지고 돌아왔는데, 그 날 밤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참… 마음이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대학원을 들어가고, 박사를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가끔 나더라고요. 시간이 갈수록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살아계시면 참 좋아하셨을텐데.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를 수료하고, 내년이면 박사 졸업하고 교수를 임용하는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참 자랑스럽다 라는 말을 듣고 싶었나봐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그렇게 술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아픈와중에도 그렇게 술을 드시는 아버지가 참 미웠어요. 왜 몸이 저렇게 아픈데 술을 드시는거지, 나는 커서 술 절대 안 먹어야지 그렇게 결심했는데. 지금은 제가 술을 참 좋아하네요. 유전자는 어디 도망 안가는 것 같아요. 성인이 되서 아버지랑 술 마셔본 기억이 딱 2번. 아버지 살아계실 때도 돌아갈 수 있다면, 아버지랑 같이 술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추억하고 싶은데도 사진이 어린시절 여행 갔을 때 같이 찍은 사진 밖에 없다는 것도 너무 아쉽네요. 아버님이 아직 살아계시는 분이 이 댓글을 보신다면 같이 사진 많이 찍으셨다면 좋겠어요. 최대한 많이요. 질릴 정도로. 지금의 아버지를 만난다면 ‘저는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해주실까요. 그리고 저도 나중에 저희 아버지처럼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32살인 내가 아버지의 나이가 된다면, 그 때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궁금해지곤해요. 나중에 다시 이 생에서의 삶이 끝난 후에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면, 아버지를 꼭 한번 안아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미안하다 너무 길어서 다 못 읽어주겟다
하늘에서 아버지가 엄청 자랑스러워 하실거에요
훌륭한 어른이 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암요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실겁니다
수고하셨어요
참 듬직한아들이셨던거같아요
이건 따로 저장해놓고 종종 읽겠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네요
엊그제가 아버지 49제 였습니다.
아는 동생녀석 통해 듣게됐는데
듣는 순간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지 보고싶네요
형님 못뵌지 꽤 되었네요 진영입니다. 이 노래 들으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간절하네요 언제나 형님 응원 합니다.
저는 현진영 형님도 응원합니다 오래전 논현동에서 댄서로 있던 후배 기정이때문에 몇번뵈었는데 형님은 제 중2때 저포함 친구들의 우상이셨습니다
진짜 팬입니다.
한 번 더
현진영이 누군대 ㅋㅋ
@@송재햔 1992년에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히트를 친 대한민국의 1세대 힙합 아티스트로 데뷔 전에는 이태원동 나이트클럽 문나이트 등지에서 활동하던 한국 비보이 1세대이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와 함께 현재 K POP으로 일컫는 아이돌 위주의 댄스음악을 개척한 첫 선구자들 중 한 명이기도 하며 이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나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이다.
@@송재햔 잼민이는 모르지… 걍 90년대 지디로 생각하면 됨 ㅇㅇ
아빠 이제 제 나이가 46살이 됐어요..13년 9월1일날 아빠 돌아가시고 아빠가 보고싶어 수천번은 울었어요..
사랑한다는말 못한게 제일 큰 후회가 되네요..
아빠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아프셔서 못드셨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거기서만큼은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아빠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빠 손자 조한별 이제 5살이 되서 내일 유치원에 입학해요..
이기적이지만 우리 아빠가 우리 한별이 유치원 잘 적응하고 안아프고 건강하게 잘자랄수 있게
하늘나라에서 꼭좀 보살펴주세요..
아빠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보고싶은 아버지....
한 평생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 만하신 우리 아빠. 그런 아빠와 함께한 추억은 별로 없다
내가 어린시절 아빠는 자정이 되서야 집에 오셨는데 아빤 항상 빵을 사오셨다 아빠는 자고있던 우리를 깨워 빵이든 검정 비닐을 흔들며 주셨다 빵이 귀했던 그시절 어린 나는 그 빵이 먹고싶어 매일 아빠만 기다리다 잠들었다
그토록 아빠만 기다리며 먹었던 그 빵은 당신의 배고픔과 맞바꾼 빵이 었다는걸 다 커서야 알게되었다
공장에서 새참으로 나온빵.
재범님의 노래를 들으니 나의 어린시절 아버지 생각에 가슴한켠이 먹먹해 옵니다
오늘 콘서트 예매 시작! 판매 점유율 1위였다는데 VIP석 예매할 수 있었어요. 저 도쿄 사는데 콘서트 보러 잠시 귀국합니다. 콘서트 때문에 일시 귀국은 내 생애 처음! 코로나 때문에 3년동안 못 갔는데 임재범님이 절 귀국시키시네요~ 너무너무 설레요. 기쁜 마음에 자랑질 좀 해봤습니다. ^^
와우~~ 찐 팬이군요. 고국에서 임재범 님 음악에 취해보세요.
헐…부럽습니다..저도 동경 사는데..재범신을 만나러 가는군요..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ㅎ 저도 vip석 예매했는데
제 평생에 처음 이네요
콘서트를 보러 예매하는거.
우리 맘껏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 보냅시다~~
@@승희정-y8v 벌써 매일매일 설레요. 그죠~? 네 분명 너무 행복한 시간 될 거예요. 대체 얼마나 기다려온 콘서트인지요^^
@@무념무상-o4d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가실 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2020년 12월 어느날 췌장암으로 68세에 나이에 할아버지 곁으로 가신 아버지 한번 뵌 적없는 할아버지와 잘 계시죠 아직 아버지의 나이가 되려면 많이 남았지만 아버지의 딸이였던 20년간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늦둥이 외동딸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아버지 대신해서 어머니 잘챙기면서 잘지내겠습니다 그곳에선 아프지마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아버지와 한 마지막 약속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선수 생활 하고있으니 늘 그랬듯 지켜봐주세요 꼭 금메달 따서 찾아뵐게요
응원합니다
이게 정녕 환갑의 목소린가...황홀하다
2008년 8월 날씨 좋던 날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정말 어떤말로도 표현못할 무게를 짊어지고 가셨다 생각이 듭니다. 당시 제 나이 13살 아무것도 모르던 때에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가 실감이 안났습니다. 아버지 벌써 17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곳 그자리에 계속 계실것만 같은데. 현실은 아니니 그곳을 지나갈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효도라곤 해본적 없는 자식이지만.다시태어나도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보고 싶어요
아버지 우리 아버지는
내가7살에 돌아가셔서 보고품
그리움을 모르고 자라 지금은
나도 나이가 들어
아버지가 뼈가 시리도록
보고프고 그립습니다
돌아오는 추석에 아버지 산소에 뵈러갑니다
그곳에 우리 엄마도
계십니다
저의 가슴속 깊이 까지 들리는 임재범님 부르시는노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토닥토닥
@@이명순-y4n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이별은 미움을 덮죠…”
이 한 소절에 다 담겨 있다
아버지라는 한 그루 나무를 거꾸로 그려봅니다.
저 뿌리 깊은 아버지의 아버지와,
아버지와 우리는 나뭇가지로 만나고 있습니다.
가시고 없어도 든든한 아버지의 외로운 등줄기
우리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설혹 아버지가 주신 것이 없다 해도 아버지는
우리들의 영원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 사진' 이 곡을 들으니 눈물이 납니다.
그리운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하시는 분들과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대단한 가수란거 알고있지만 정말 너무하네요.,
이번 7집은 노래가 아니라 영화이고 그림이고 시간이며 인생입니다.
재범님 포함 곡작업 하신 모는분들 모두 박수보냅니다.
격.공!
나에게 임재범은 "고해"의 강한 남성이였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의 임재범은
세상에서 가장 아팠던 한 사람.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가사 감사합니다!
이 형님... 정말 멋있다. 150살까지만 노래해 주세요. 더는 더이상은 절대 결코 바라지 않을게요.
이렇게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범임이 생각하시는것 이상으로 많은 팬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었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앞으로 계속 기다릴게요. 다시 한번 새로운 곡들 발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 가셨을때,
깨달은게 하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가장 하기 힘든 말이 뭔지 아세요?. 그건 " 아버지 사랑해요" 라는말 , 전 단 한번도 아버지 한테 사랑한다 말한적이 없더라구요.
대한민국 모든 아버지 분들 사랑합니다.
아버지께서 그 마음 알고 계셨을 거에요.. ㅜㅜ
우리딸도 살아있었다면 나중에 내 생각 했을까. 아빠딸 지켜주지 못 해미안해.다음생에는 행복해야해.정말 미안해
아버지에게 원망 많이 했었는데 저도 시간이 많이 흐르니
멀리서 조용히 지켜봐 주신 분이 아버지였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 고마워요.
재범님…
당신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위로하는지 기억해주세요!!!
우리 서로 위로하며…
사랑합니다!!
임재범 가수님 존경합니다
2023.11.30
아버지.
누나랑 만나 밥먹을때
꼭 참석하세요.
제사는 안지낼꺼지만 가족들 모여 맛난거 먹으며 웃고 즐길테니 옆에와서 지켜봐 주세요.
내막은 모르겠지만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3개월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 평생 내곁에 계실줄 알았다.
그저 눈물이 난다..
저도 3개월전 아버지 보내드렸어요ㅠㅠ
아빠~보고싶습니다.
영웅은 죽지만 전설은 영원하다...
왜...우리는부모님이돌아가신뒤에후회를하는걸까요....
울까봐 아직 못듣고 있었는데
기어코
듣고 말았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이 나네요 어렸을 적에 바쁜 엄마 아빠 대신에 미숙아로 태어나 몸이 허약하던 저를 매일 사과 하나씩은 먹여 키웠다며 시골만 가면 그 얘기를 온 가족에게 자랑하듯이
말씀하셨는데 이젠 호탕하게 웃으며 현빈아
외치시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추억 속으로만 남겨졌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많이는 티 내지 못 해도 조금이라도 티를 내보세요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네요 마지막까지 가족을 사랑하셨는지 아파도 아프지 않다며 조용히 떠나가신 할아버지 또 보고 싶습니다 정말로 손주가
아빠는 내게 무관심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아빠가
나를 향해 무관심 한게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걸 알게되었다
어린딸이 놀러가자 했을때 일을 하루 쉬더라도 먼거리도 기꺼이 가셨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셨다 아빠는 늘 늦게 들어오셨는데
그것이 이 딸을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내가 사회생활 해보며 아이 키워보며 알게되었다
지금이라도 잘해드리구 싶은데
아빠는 볼수없는곳으로 가셨다
막내딸 손주 기다리셨는데
손주 임신소식 듣자마자 ㅠ
아빠 장례식때 뱃속아이 때문에
입관도 발인도 지켜보지 못했다
아이 태어나고도 가장 먼저 보고싶은
사람은 아빠였다
아들이 크면 외할아버지가
얼마나 좋은 분이었는지
말해줘야겠다
국내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목소리
임재범은 역사책에 기록되어야할 인물이다
그러게요 내 조카는 KBS 도전 골든벨울리고 임용고시로 역사교육학 선생님 됐습니다 고모인 저는 솔직히 맘 아플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울 작은오빠는 수학을 전교1등했습니다 조카가 초등학교 입학전에 교통사고로 오빠는 하늘 나라로 가셨기에 아마,작은오빠가 살아있었다면 조카 전공을 역사교육학이 아닌 수학 ㆍ영어ㆍ국어를 시켜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부정공은 조카가 일본어라 제게 알려줬기에 ㅎ 제 둘째녀석 고등ㆍ대학을 일본에서 마쳤습니다 맨날 정치문제로 다툴 땐 속상합니다
🙏
죽도록 미운 아버지라는 사람
이 노래를 들으니 왜 생각이 나는 건지..
이 노래를 듵으면서 재범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노래듣고 운게 얼마만인지 속이 후련하면서도 먹먹하고 여러감정이 오가게해준노래네요
달이 되신 우리 아부지..편히 쉬셔요.
이렇게 내려놓고 정리하기 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견뎌온 시간과 슬픔들을 담담하게 부르는 이 노래는 정말 마음을 후벼 파는 거 같아요. 돌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큰 위로와 감동을 받고 갑니다.
울 아빠 명환익 환자익자 생각이 너무 많이 나구요 펑펑 울었습니다 이런 가사 내용을 너무 감사하고 불러주신 임재범님 형님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이런 노래도 있구나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빠를 또 한번 문득 생각
한참을 울었네요
볼수없는 아빠가 보고싶어서... .
나도 아버지 와 엄마 👩
다시 만나면 그냥 와락
안아 보고싶어요 😂
내 남루한 어휘력으로는 이 곡에 대한 감상을 도저히 쓸 수가 없을 정도로.... 깊네요
남루 아니고 비루. 남루는 옷가지 등이 낡았을 때 쓰는 단어.
여전히 멋진 사람
1등 소리꾼 재범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아버님이 작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번의 추억이란 가사가 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내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국보급 가수-앞으로도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 국보급 평가와 재능 마음껏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재범가수란 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을 위로해 줄 수있는 노래 불러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입니다.
늘 그 이야기를 듣고싶었는데
늦게라도 돌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이젠 당신을 기다린 기족들에게 좋은 노래 오래오래 들려주세요
오늘 아버지 천국 가신지 7주년 되는날 입니다 문득 아버님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정말 사랑했습니다
저도 명절이 되면 아빠 보고싶어서 오늘도 제자신이 또 불안해지네요 얼마나 시간이 세월이 지나야 괜찮아질까요 유일한 제편인 아버지를 암으로 집에서 2년8개월을 살리려고 했는데 떠나셨어요 두손꼭잡고 그리 떠나셨어요 단하루만 단한시간만 다시 볼수있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아버지의 모습과 행동을ㆍ성격까지 제가 그렇게 살고있어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
그렇게 원망했던 마음도 미움도 끌어안을수있는 진짜 어른이 되는걸까요. 그렇지만.. 외로웠던, 홀로 가슴아파했던 어린날의 임재범도 끌어안아주고싶어요..너의 탓이 아니라고..
아버지사진 - 임재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정말 사랑하는 존경하는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봄 아버지를 보내고, 사진정리를 하다 알게되었습니다.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님 마음을 안다는데, 부모가 되어서도 살기바쁜 핑계였는지 제가 부모가 된 이후에 아버지사진이 한장도 없다는것에 너무너무 죄송스러워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떠올라 다시 눈물이 ~ 여러분들 부모님과 시간 많이 갖고 사진도 많이 찍으며 좋은추억 만드시길
남자의 인생을 보네요.
원망이 결국 시간이 흐르니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네요.
오늘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 3막, '기억을 정리하며' 를 끝으로 1막, 2막, 3막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총 11곡을 마치 한 남자의 일생을 담은 뮤지컬을 보는 듯 솔직하게 담아 주신 이 음반은 가히 으로 모두에게 기억될 듯 합니다. 노래를 쭉 들어보며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우리의 인생은 이 길의 끝을 보려고 걸어가는 게 아니라 그 과정을 위해서 걷고 걷는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 그동안의 긴 여정을 전개하고 고뇌하고 돌아보고 정리하는, 결코 쉽게 쓰여지지 않았던 이야기들, 그러기 때문에 섬세한 감수성이 더 밀도있게 느껴지는가 하면 특유의 폭발적이고 애절한 가창력으로 가슴 미어지고 가슴을 후벼파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제 내가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위로했던 거.. 그것이 이 앨범의 아주 중요한 실천.😊~
우리들 곁에 세월이 가도 오래오래 숨 쉬는 곡들로 기억되길 바랄게요. 2021년 '어느 겨울'부터 2022년 '어느 여름'까지 그 애끓는 진심을 소중하고 아프게 담아 내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 노력과 애씀이 헛되지 않고 우리들 가슴에 벅찬 감동, 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금 3곡 완주중 입니다.👍😊
한번쯤은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철없는 아들놈에게 잘해 주신 아버지 너무 보고 싶습니다
하늘에서 빛나고 계시는 아빠 보고 싶다 .......... 아버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알게해준 임재범님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쏟아지네요...
20년전 돌아가신 아빠생각에...
재범님 감사합니다.
반짝반짝 작은별을 듣던 어린 나이부터 이별이 미움을 덮는 나이까지 여정을 담은 노래 울컥하네...
1.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2.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Ps. 최근에 아부지한테 죄송스런 일을 했는데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나이를 드니 왜 아부지를 이해하게 되는건가요? 부정은 모정과 다른게 세월이 흘러야 느껴져서 더 맘이 매어집니다 살아계실때 더 잘해드려야 될거 같아요♡
저 울어요
임재범 오래간만입니다 보이지않는곳에서 언제나 응원하고 박수보내드렸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작년 10월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아들입니다. 가족들 때문이라도 내색없이 버티고 지내지만 오늘 이 노래를 들으니 너무 보고싶고 힘이드네요
또 다른 재범님이시네요.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ㅜㅜ
힘내세요~
저도 올해6월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슬픔속에서
임재범 콘서트에서
아버지의사진을 부르시며 우시는데
눈물샘이 터졌네요ㅠ
노래부르실때마다
눈물이 나신다는 임재범 님을 뵈니
모든 관객들이 눈물바다가 되었어요ㅠ
기독교인이라 ccm만 거의 듣다가..
네이버에서 임재범님 외모가 많이 달라져서 궁금해서 보게되었네요.
2틀째 노래만 듣다가 웁니다.
위로와 이곡.. 눈물많이 나네요
6남매 낳으시고 초등학교 4학년 첫째딸,3학년 둘째딸,6살 셋째딸, 4살 넷째아들, 3살 다섯째아들,1살막내아들 두고, 갑자기 뇌종양으로 쓰러져 (37세)에 가신 아버지..
35살 자식을 낳아 키우다보니 얼마나 어리셨고 젊은 나이에 가셨는지...저희 다섯 두고 눈이나 제대로 감으셨을런지...몰랐어요. 어릴땐 원망아닌 원망으로 살았네요~..
아직도 기억나요 5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기전 쓰러지셔 첫번째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웃으시던 모습..아버지...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네요..
힘내세요 임재범 가수님..
당신노래 듣고 힘이 납니다..옛기억 다시금 생각나 잊고 있던 소중함을 조금씩 깨닫네요.
사는게 뭐라고.. 사는게 힘들다고
하늘나라 가신 아버지를 잠시잊고
지냈는데 ㅠㅠ.........
내일 추석.
돌아가신 아빠
생각납니다.
고맙습니다.
돌아와주셔서.
노래해주셔서.
보고싶다 아빠
와 진짜 그시절 아버지의 나이가 되니 느껴지는 다른 생각들이... 허...
재범가수님 사랑합니다 언제또 볼수있을지 너무 아쉬워요
사랑합니다
임재범님!
노래 계속 해주세요
제발
역시나 가요사의 영원한 No. 1
4월7일... 나의 아버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미움, 사랑, 손등과 손바닥처럼 아버지를 미워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마음
표현하지 못해 전화한통조차 못했던 나쁜 딸... 후회조차 저에게 사치인것만 같아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아버지 죄송해요
그곳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재범님 노래 듣고나니까 울컥하네오 내가 태어난지 한 달 만에 가신 아버지가 보고프네요 인간세상에서 아버지와 나의 인연은 딱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면서 신은 누구에게나 ㅣㅇ가지 복은 다 주지 않는다 생각하며 내가 날 워로하며 삽니다
영웅의 귀환을 응원합니다
임재범님 얘기라 마음이 아프네요~잘 들을께요~
"문득 떠오르겠죠 ,, " 첫 소절에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역시 이시대 최고의 뮤지션 !!!! 감사합니다
진정한 거장이시네요 임재범님의 애환이 고스라니 느껴 짐 니다...
드디어 !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그 이전까지 얼마나 미움과 그리움의 세월이었을까...먹먹합니다.
그리움...
그리울때 충분히 그리워 할 수 있는 당신이 정말 멋집니다. 영원히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1.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미움과 그리움 사랑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마음이죠
차가운 길목에 서서 참 오래 기다렸었죠
그 맘을 얻으려 그 맘을 이해하려 기웃대던 시간들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감당 못 하셨을 그 무게와 외로움들이
할퀴던 순간도 속은 아프셨을 그 맘 사랑이었을까요
2. 둘이서 같이 걷던 단 한 번의 추억 있어요
언제나 분주한... 뜻 모를 당신 삶 속에 난 늘 혼자 같았죠
내가 닮았네요 미워한 그 모습까지 다가 설 수 없게
멀었던 조용한 사랑 어떤 세월에도 결국 보고 싶은
대체 가족이란 뭘까요 다른게 보여요 당신의 나이가 되니
소리 못 내셨을 고뇌와 두려움들이 화내던 순간도
어쩜 사랑이던 내 맘 이제서야 꺼내요
문득 떠오르겠죠 참 많이 울 것 같아요
사진을 꼭 쥐고 집으로 돌아온 길은 복잡한 마음이죠
이별은 미움을 덮죠...
불후의명곡 에서~'임재범'이란
단어를 보는 순간 숨이 멈출듯해습니다~~반가워서요~*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
사랑합니다~~~*
이별은 미움을 덮죠....
예
그렇더이다...
임재범님 경의를 표합니다
ALWAYS NUMBER ONE , ALWAYS THE ONLY ONE :)
임재범삼촌노래좋아요
오래기다렸네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기달리고있었습니다.다시돌아오셔서 감사합니다!
잘 들어습니다...감동이에요.
너무힘들고 허무한지금
위로가 된다고
꼭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너무감사해요
노래계속들려주세요
저희 아빠도 이노래를 듣고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많이 우셨어요 저희 할아버지가 9년전 췌장암으로 65세에 세상을 떠나셨거든요 저희 아빠가 그래서 이노래 들으면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게 되요
오늘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32년 추도예배날입니다 어린나이에 아프기만하시고 술만드시던 아버지 정말 원망많이했는데 돌아가시니 너무 미워만한것같아 죄스럽더군요,,
정말 임재범가수님 채널인지요?
너무 기다려 믿기지가 않네요
몇년전 콘서트의 감흥을 잊지못해 늘 돌아오시길 기다렸습니다.
감당못할 슬픈일을 겪으시고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요?
그동안의 고뇌의 시간 되내이듯 서사시같은 노래~
가슴떨려오네요
기운내시고 다시 비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시대 최고의 음유시인~멋집니다✌️✌️✌️
기다렸어요..드디어 세상속에 나오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노래하는 사람인데 장르는 전혀 다르지만 임재범님 진실된 목소리를 들으면 고개가 숙여집니다...힘내세요
뒤에서 멀리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처럼 조용히 기다리는
사람도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가사가 심금을 울립니다!
이별은 미움을 덮죠~
울 오빠, 임재범님의 사연을 조금은 아니까
더 와 닿는 노랫말입니다.
아버지는, 어머니는 나의 미래이자 삶의
미래라서 더 아릿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짐은 어찌 해야 하나요?
임재범님의 노래와 함께 하는 이 순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