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년을 고시공부만 한 여자가 시험을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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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9 тыс.

  • @rleadmovie
    @rleadmovie  5 лет назад +965

    이 영화 보고 정말 많이 울컥울컥 ㅠ
    요즘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
    이 영화 보시고 함께 달려요! 아! 특히 올해 수능보는 고3 귀염둥이들 파이팅!
    처음 오신 분들은 꾹!
    구독해주신 분들은 꾹! 구독 버튼은 제발 건들지 마시고 ㅋ
    댓글과 알림 설정은 알아서~
    좋게 좋게 갑시다 ㅋ
    예매권 받으실 세 분은
    쑤우 / 싱송라 주니 / 박호경 님입니다.
    남겨주신 이메일 주소로 예매권 보내드렸으니
    꼭 확인하시고 좋은 영화 감상하세요!
    앞으로 비정기적으로 댓글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에 당첨 안 되신 분들도
    자주 방문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the_screaminglady447
      @the_screaminglady447 5 лет назад +18

      흑흑 제가 바로 그 고3입니다... 분명 거의 끝임을 알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는 끝에 점차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뭔가 그냥 다 안 될 것 같고, 불확실한 미래에 점점 제 자신이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짐에 따라 주변인들과 점점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영화 리뷰를 보고 왠지 제 이야기 같아 눈물이 나더라구요ㅎㅎ 좋은 영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리드무비님 영상 열심히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 @꽃에이스
      @꽃에이스 5 лет назад

      영화보려고해도 제가사는지역은 예매가안되요ㅜ

    • @고문선-y9y
      @고문선-y9y 5 лет назад +2

      이 영화 제목이 뭐죠?

    • @coolgeol
      @coolgeol 5 лет назад +1

      영화 예매권 받고 싶지만 외국에 살아서, 못 받겠네요. 저도 말레시아에서 유학7년만에 공부 못 끝내고 중도에 자퇴했어요. 첫직장 31살부터 시작했는데... 진짜 영화소개보다가 소름이 돋았어요. ㅠㅠ

    • @두트리오-d7o
      @두트리오-d7o 5 лет назад +1

      @@고문선-y9y 아워바디 입니다

  • @Mingmuk
    @Mingmuk 5 лет назад +2798

    지금 좀 잘났다고 나댈필요도 없고 지금 좀 못났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다 아직 세월 많이 남았고 계속 바뀌는게 인생이다. 잘풀렸다가 안풀리는것도 한순간이고 안풀렸다가 잘풀리는 것도 한순간이다 너무 기죽지 말자 💁‍♀️

    • @shg737
      @shg737 5 лет назад +32

      감사합니다

    • @monkeytrollhunter
      @monkeytrollhunter 4 года назад +41

      그래도 뭐가됬던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뭐라도 해야 기회가 왔을때 잡죠. 인생은 한방 뭐 이딴거 없어요. 그거는 전형적인 불성실하게 살면서 도박이나 하는 멘탈

    • @썰문조사
      @썰문조사 4 года назад +5

      좋은 말이네요

    • @Kim__min_
      @Kim__min_ 4 года назад +4

      공감합니다

    • @금산석
      @금산석 4 года назад +4

      공감!

  • @Han-sp3oq
    @Han-sp3oq 5 лет назад +2885

    포기라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것인데
    우리나라는 왜 포기가 곧 실패인것 처럼 여겨 지는지.. 포기는 도망치기위한 수단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도 됩니다.. 경쟁에 숨도쉬지 못하고 사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요.. ㅠㅠ

    • @고앵님-n7q
      @고앵님-n7q 5 лет назад +121

      포기하고 도망치는 법은
      결코 가르쳐 주지 않는 부모들
      선생들 그리고 이 사회가
      죽을만큼 괴롭고 힘든 일이나 공부에서
      포기하고 도망치는 대신에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게
      만드는 불행한 원인이기도 하다고 봐요
      힘내 할 수 있어 참아 버텨 노력해 등의
      응원들은 때로는 독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잘 포기하고 내려놓는 방법도 배워야하는데 세상이 그런 배움은
      허락하지를 않는 것이 그저 안타까워요

    • @bittercokejjang
      @bittercokejjang 5 лет назад

      베댓 업업업

    • @정소연-o9z
      @정소연-o9z 5 лет назад

      멋진말

    • @beast9184
      @beast9184 5 лет назад +19

      왜 그러냐면 본인도 그렇게 느끼기 때문 . 모든 사람이 부정하면서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거든 헬조선 헬조선 입버릇처럼 말하는사람들 본인은 스스로 사회를 비판한다 합리화 하지만 이젠 아예 유행어로 만들었지 결국은 부정적인면만 부각 시켜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는 연쇄작용에 또 다시 스스로에게 돌아옴 내 잘못이 자기성찰의 계기가 아니라 그저 사회탓이 되는 .심지어 긍정적인 사람에게 까지 헬조선을 외치라 강요하는 사회 결국 그런 사회는 누가 만드나? 사회탓하지말자 그런 시각과 부정은 그걸 비판한다는 명목아래 스스로들이 만들고 있는거임

    • @beast9184
      @beast9184 5 лет назад +2

      길바닥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사회 그런 시민의식을 비난해봐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음 오히려 다들 버리는데 난 버리면 안돼?라는 합리화만 되지 부정을 부정해봐라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라고 ? 그래서? 그런건 누가 바꾸는데?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길바닥이 우리동네의 자랑이라고 떠벌리고 다녀봐라 어느새 줍는 인간들이 늘어날꺼다

  • @김스마일-f6q
    @김스마일-f6q 5 лет назад +1603

    8년동안 매달린 일을 포기한다는거 자체도 큰 용기에요....세상에 모든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 @0815HAN
      @0815HAN 5 лет назад +43

      시험 준비 3년 넘어가면 점점 피폐해집니다. 오래 공부할 수록 합격율은 점점 낮아져요.오래 공구해도 합격만 할 수만 있다면 버틸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서 더욱 힘들져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5 лет назад +13

      사시노패스 조국처럼 손절하고 빨리 다른길찾는게 답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5 лет назад +12

      @D Mavs 조국처럼 사시노패스하고 교수로 활동해서 민정수석에 법무부장관까지됬는데 이것보다 더 좋은예가어딨음? ㅋㅋㅋㅋ 조국 얘기나오면 불편한분이세요? ㅋㅋ

    • @0815HAN
      @0815HAN 5 лет назад

      한심한 세끼. 너같은 놈이 비난할 사람이 아니다

    • @0815HAN
      @0815HAN 5 лет назад

      나 니 얼굴이 더 불편하다 ㅋㅋㅋㅋㅋ 거울로 니 얼굴을 볼때마다 조국이 부럽냐?

  • @성재-v5s
    @성재-v5s 5 лет назад +901

    전현무가 한말이 생각나네....
    "꿈이 없는것도 비참하지만 안되는 꿈을 잡고있는 것도 비참하다.."

    • @하루-t1z
      @하루-t1z 5 лет назад +18

      성재 아..마음 아파..

    • @truejayoh
      @truejayoh 4 года назад +7

      I disagree. 꿈이안된다고믿으면이미포기라고봐야지. 꿈은이룬다고믿어야지. PURSUE your dream. Don't hold on to it.

    • @JIyuziyu
      @JIyuziyu 4 года назад +5

      @잉여인간 왜요? 공감가는데 ㅜㅜ?

    • @evolstop2285
      @evolstop2285 4 года назад +5

      EUNA 이상적으론 그렇지만 현실적으론 안될꿈인지 아닌지 거의 판단이 서요 안될꿈이라면 빨리
      접는것도 다른 꿈을 이룰수있는 하나의 방법이죠..

    • @evolstop2285
      @evolstop2285 4 года назад

      잉여인간 확실히 사람 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네요 제 경험으로 봤을때 좀 다르다고 생각되서 말씀 드린건데..모쪼록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래요

  • @maumida
    @maumida 5 лет назад +436

    2:55
    "세상 안의 나는 내 마음대로 안풀렸지만...
    어쩌면 내 안의 세상은
    내 마음대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힘이 되는 메세지 이네요.

    • @이삭-g3o
      @이삭-g3o 4 года назад

      계속 울었네요..

    • @이삭-g3o
      @이삭-g3o 4 года назад

      세상안의나 내안의세상..

  • @시민논객-l8o
    @시민논객-l8o 5 лет назад +236

    고시도전 자체가 대단.. 포기가 아니라 나와 인연이 아닌것입니다. 그렇게 또 다른 도전하고.. 삶은 도전의 연속.. 목표를 이루어도 적성 안맞으면 또 다른걸 찾고.. 이게 인생같음.

  • @mrroadview
    @mrroadview 5 лет назад +806

    현재 20대~30대 초반 분들은 이 영화 보시면 여러번 울컥할거같아요..
    9분 남짓의 짧은 소개 영상인데도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될 정도네요 ㅠㅠ

    • @깔라만시-d2i
      @깔라만시-d2i 5 лет назад

      ㅣㅣㅣㅣ

    • @동킹콩-q7b
      @동킹콩-q7b 5 лет назад +3

      그럼 누굴 뽑으실건데요?

    • @오스틴-b7r
      @오스틴-b7r 2 года назад

      @@동킹콩-q7b 킹석열이죠
      지금 이 댓글 보면 어때요?

  • @EKJ-oi9dh
    @EKJ-oi9dh 5 лет назад +154

    수험생에겐 시험이 붙기 전까지 봄, 여름, 가을은 없다. 오로지 겨울만 존재할 뿐.

  • @yujin5772
    @yujin5772 5 лет назад +520

    공시생보다 공시를 시작할 사람들이 보면 좋을거 같다..시험이라는 늪은 일단 들어가면 붙을때까지 빠져나오기가 힘듦..

    • @FriedrichNietzsche21th
      @FriedrichNietzsche21th 5 лет назад +29

      yUjIn 공시 시작하는 사람들 마음은 자영업 시작하는 사람들 마음과 비슷한 꽃밭이죠.
      주변에서 1~2년하고 붙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들 듣고 금방 붙겠지하고 시작하니까요

    • @동동-t8f
      @동동-t8f 5 лет назад +3

      근데 공시 못 붙을정도로 공부하면 접는게 나음

    • @예아-h1g
      @예아-h1g 4 года назад +3

      공시 3년넘으면 공부를 안한거거나 빡대가리 이거나 둘중하나임 공부방법 핑계대는데 공부방법이 아무리 잘못되도 열심히 달리면 3년안엔 붙는게 공시임

    • @teukgum91
      @teukgum91 4 года назад +3

      블루스 일단 행시는 아님

    • @XYOYXQ
      @XYOYXQ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건 행시고 공시랑은 다르지 공시는 2~3년 안에 붙어야 붙는거고 더 길어지는 건 능력부족임

  • @국모닝
    @국모닝 5 лет назад +1858

    세상이 참웃겨 100세 시대라는데 30대40대 취업이 안되는게 너무이상해

    • @june8193
      @june8193 5 лет назад +227

      일할 곳은 정말 많죠. 근데 사람 대우를 해주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죠.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그런 게 점점 더 크게 느껴지네요.

    • @lcotton4480
      @lcotton4480 5 лет назад +39

      한국은 미국이랑 다르게 한번 뽑으면 짜르기도 어렵고, 유교문화때문에 힘들듯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도 남자면 30, 여자면 27정도에 갓 대리 달고 한창 날라다닐 시긴데
      부사수로 고시준비하다 왔수다 하는 사회경험 없고 일해본 경험 없는 40살 아저씨, 아줌마 들어오면
      저 나이에 들어오면 이십년도 안되서 정년이고 올라가는데도 한계가 있는데 열심히 할지도 의문이고

    • @deluxeburger651
      @deluxeburger651 5 лет назад +7

      취칙하지말고 나머지여생은 치킨튀기라고 100세시대임

    • @yamyam7631
      @yamyam7631 5 лет назад +28

      특히 여자는 20대 초중반을 많이 뽑음

    • @hejsjeususuchae125
      @hejsjeususuchae125 5 лет назад +14

      실력있으면 오십대에도 취업돼요... 저희 부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 @jyh230
    @jyh230 5 лет назад +534

    몸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이 건강하면 뭐든 다시 할 수 있어요.

    • @김가드니
      @김가드니 5 лет назад +41

      제가 시험을 포기하고 싶다고 말했을때 엄마가 하신 말씀이네요.. 몸건강하면 뭐든지 다시 시작할수있다고 격려해주셨어요.

    • @오오지-q1u
      @오오지-q1u 5 лет назад +17

      맞아여 몸이 건강해야돼여 ㅜㅜ 근데 매일 저렇게 뛰기만한다면 근손실 올텐데 걱정이네...

    • @팩트폭격기-b8y
      @팩트폭격기-b8y 5 лет назад +12

      @@오오지-q1u 별걱정을 다하고사네 뇌구조가 궁금하다

    • @wowersdh1
      @wowersdh1 5 лет назад +10

      @@오오지-q1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ider.
      @cider. 4 года назад +1

      맞아요 건강이 최고예요

  • @우와싱기
    @우와싱기 5 лет назад +577

    사람들이 공무원 왜하는지 알아요? 어릴때부터 좋은 대학가야한다는 어른들 말에 하고싶은거 찾을 시간도 없이 20살을 맞이함. 그리고 대학교3 4학년되면
    취업생각하는데 자기 적성을 그때부터 슬슬 찾음.
    지금까지는 공부밖에 한게없는데 내가 뭘하고싶은지 전혀 모름. 그러다가 적성에 관계없이 그냥 시험만 잘보면 합격하는 공무원 준비하게됨. 이게 현실이에요..

    • @pplemint130
      @pplemint130 5 лет назад +5

      좋은대학가셨다면 선배나 지인들과 직무경험공유해서 대기업 무난하지는않더라도 취직할수있는데....

    • @pplemint130
      @pplemint130 5 лет назад +19

      제주변에는 행시생 cpa준비생들은 많아도 9급은진짜 없네요ㅜㅜ자기가 공부에재능이없는데 진입하는거자체가 본인인생을 대하는 책임의식결여라고봄

    • @qdot260
      @qdot260 4 года назад +23

      @@pplemint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ingfish285
      @kingfish285 4 года назад +28

      본질은 그것이 아닙니다. 한국 사회에서 노동에 대한 그나마 정당한 대접을 해주는 직업이 공무원이 유일무이하기 때문입니다.

    • @sudo7806
      @sudo7806 4 года назад +30

      어릴때 공부하라는 말 잘 듣고(?) 공부만 한 애들은 3.4학년되서야 취업걱정 하지 않아요. 입학하자마자 고민하고 준비하죠.
      왜냐? 대체적으로... 좋은 학교 가보면 다들 열심히 살아요. 다들 시키는대로 성실하게 살아왔거든요. 친구가 뭘 하는데.. 그걸 옆에서 보고 가만히 있을수 있어요? 나도 해야 뒤쳐지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아 저런거도 있구나 하고 알게되는거도 많죠.
      3.4학년되서야 취업생각 하는건... 공부하란 잔소리에 하는 시늉하며 놀다가 남들 다 취업하는걸 보니 맘 조급해져서 해놓은건없고 시험만 잘 보면 될거같으니 뛰어드는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고나면 자기 시간을 맘대로 쓸 수 있어요. 그 시간에 뭘 했는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거죠...
      영화 주인공은 열심히 살았을겁니다. 운이 안좋았고요. 포기는 했지만 실패는 안했어요. 다음 선택을 위해 잠시 본인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진거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저앉지 말고 노력하면 좋은 미래가 올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미래에 정해진 기준은 없어요. 내가 노력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면 좋은 미래겠죠.
      팍팍한세상 다들 화이팅합시다. 힘내요 사랑해요 모두들

  • @성민이-q4r
    @성민이-q4r Год назад +392

    고시에 비할껀 아니지만..
    저도 20대에 4년이란 시간을
    공무원 준비를 했었고..20대 후반에 합격해서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있습니다..
    이영화가 너무 공감되고 가슴이 아프네요..계속되는 실패로 정말
    자존감 바닥이였고..취직한 친구가 저녁사주러 왔을때..친구는 분명 응원해주러
    왔는데 그날 친구의 반짝거리는 귀걸이와 환한 미소에 제 자존감은 더 바닥을 찍었죠..
    아무리 좋은 친구도 가족도 남친도 반복된 시험실패에서는 누구도
    응원이 되어주지 못했어요..결국
    날 응원하고 지켜줄 사람은 스스로이더군요..남친도 긴 고시
    기간에 떠났었구요..정말 그때는
    인생이 다끝난줄 알았고.. 저는
    공무원 포기하고 그때 영어학원
    카운터 알바도 하고 편의점 알바로 6개월 하니..자존감이 신기하게 올라가더군요..아 나도
    스스로 돈을 벌수있구나 아직 늦은 나이 아니구나..나 능력있구나..그렇게 아무생각없이 6개월 알바하고 돈은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다 쓰니..다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용기가 생기더군요..그렇게 6개월 바짝
    다시 공부하니 상위권으로 그 해
    합격했어요ㅋㅋ정말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준비하니..어느 해보다 적게 공부했어도 합격하더라구요.. 혹시나 계속된
    실패에 좌절하신다면..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달리기도 좋고 작은 알바부터 시작해보세요..나를 응원하고 지켜주고 사랑해주는건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입니다.. 힘내세요❤❤

    • @슬기로운-p2h
      @슬기로운-p2h Год назад +5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일차원-r4f
      @일차원-r4f Год назад +8

      저도 그랬습니다. 비우니 합격하더라고요 다만 전 공시만 한 건 아닌지라..

    • @Wowowowowowo-q4k
      @Wowowowowowo-q4k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렇다고 알바도 계속하면 자존감 떨어져요..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엿나 싶고. 다들 자리잡은 니이인데 난 알바나 하고있고 이런...한순간이니 오래하시지들 마시고 위기감갖고 열심히 하십쇼들..

    • @러블리-e1j
      @러블리-e1j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공감되고, 내려놓고 다른거 해보신 용기 너무 잘하셨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훌륭하십니다

    • @소령2
      @소령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조급하고 긴장하면 평소에 잘 하던 일도 안됩니다.
      대체적으로 간 땡이가 큰 사람들이 뭘 해도 성공합니다.

  • @syj1004
    @syj1004 5 лет назад +1453

    친구도 착한듯. 일자리 소개해준것도 그렇고 일당 더넣어준것도 그렇고 저런친구는 평생가야하는 친구임

    • @june8193
      @june8193 5 лет назад +305

      맞아요. 받는 입장에서는 자격지심과 고마움이 교차할 텐데....저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죠.

    • @moon0090052
      @moon0090052 5 лет назад +113

      영화를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전 저 친구 좀 쎄~한데요;;
      처음에 일 줄 때 미묘한 표정도 그렇고
      05:47 째려보는 표정 ㄷㄷㄷ
      쭈굴쭈굴하던 주인공이 갑자기 생기가 돌아오니 불안해하며 시기하는 것 같은.
      주인공에게 자격지심이 있는 친구가 아닐지.

    • @오상민-g4c
      @오상민-g4c 5 лет назад +93

      moon0090052 째려보는거 처럼보이지만
      관심가지고 봐주는거 같은데

    • @itdobelikethat8762
      @itdobelikethat8762 5 лет назад +381

      @@moon0090052 10년동안 고시공부한 친구가 뭐가 부러워서 자격지심이 생겨요ㅠㅠ 요즘 구하기도 힘들다는 알바에 사비로 추가일당까지 주면 완전 고마운친구죠ㅠㅠ 저 정도 째려보는것도 못참으면 사회생활 못해요ㅠㅠ

    • @하루하루-t2z
      @하루하루-t2z 5 лет назад +6

      @@오상민-g4c 전혀 아닌데요.

  • @jddhdgefd
    @jddhdgefd 5 лет назад +620

    이런 영화가 있다니.....전 9년 만에 시험 합격했어요... 오로지 9년을 다 시험에 투자한 건 아니었지만 9년 동안 늘 딱 저 주인공 마음이었어요.
    주변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나이답게 사는데 나만 21살에 멈춰 있는 느낌. 세상은 서른의 나에게 요구하는 게 있는데 내 마음과 능력은 21살에 머물러 있는 막막함과 답답함 슬픔 우울함 좌절감..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죠.
    어디 가서 일을 해도 못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것도 너무 두렵고, 누군가가 나에 대해 아는 것도 묻는 것도 싫었죠.
    딱 먼지처럼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었어요.
    세상 모든 위로의 말도 그저 배부른 자들의 동정처럼 들려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위로의 말들이 현실이 되었네요.
    때가 되니 기회가 오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노력이 결국 결실을 맺게 됐네요.
    힘내라는 말이 가장 듣기 싫었지만,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네요.
    모두들 힘냈으면 좋겠어요.

    • @cheek1770
      @cheek1770 5 лет назад +10

      멋지네요 대단하기도 하구요! 저도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늦은 나이에 공부중인데 쉽지 않네요ㅠㅠ 그래도 힘을 내 봐야겠어요 님 댓글이 뭔가 위로가 됐어요.

    • @user-fm2pc1ky1w
      @user-fm2pc1ky1w 5 лет назад +30

      와... 9년 ㅠ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 @jrreekk9659
      @jrreekk9659 4 года назад +2

      무슨 시험이셨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 @h1axzcdy
      @h1axzcdy 4 года назад +2

      댓글 잘 안쓰는데 축하드려요.
      9년의 의지 대답합니다^^

    • @한한-q6k
      @한한-q6k 4 года назад +1

      J Rreekk 5급행시 합격하셧다네요

  • @sing-iz4or
    @sing-iz4or 5 лет назад +604

    행정고시는 10명이 도전해서 11명이 포기하는 시험이라고도 하지ㅋㅋ 도전하는10명이 다 실패하는거보고 도전하려던1명도 포기해버려서ㅋㅋㅋ

    • @지킴이시냇물
      @지킴이시냇물 4 года назад +15

      신선한 내용이네ㅋㅋ

    • @nous5304
      @nous5304 4 года назад +8

      고시는 백에 하나가 붙어요 ㅋ 고수들 중 하나 ㅋ 당연히 어렵죠

    • @twothreeone1834
      @twothreeone1834 4 года назад +2

      8년동안 행정고시만 봤나...7급도 보고 9급도 볼 텐데..

  • @渡辺あいりです
    @渡辺あいりです 5 лет назад +619

    쫌 늦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없다.오로지 제때에 뭘 하지않으면 큰일이 난다고 그런다.30대 40대가 늦은건 아닌데 어른들은 30대40대면 엄청 늦었다 하는게 참으로 웃긴세상이다.

    • @내가낸데-h5f
      @내가낸데-h5f 5 лет назад +15

      그러게요.... 지금 제가 듣고 싶은 말이 딱 님같은 댓글인데... 왜 아무도 그런말을 해주지 않을까요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30

      저희부모님이나 주변형님들은 좀늦어도 괜찮다는 말씀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인복이 좋은가봐요 ㅎㅎ
      주변사람들에게 더 잘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내가낸데-h5f
      @내가낸데-h5f 5 лет назад +18

      이감사 감사님... 평소 눈치 읍다는말... 들으시죠? ㅠㅠ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10

      @@내가낸데-h5f ㅋㅋㅋ 아뇨ㅜㅜ 너무 어른들 욕만하는것같아서 안그런어른들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구싶었죠 요즘 너무 어르신들에대한 혐오가 막연한것같아서 넘안타까워요ㅜ

    • @내가낸데-h5f
      @내가낸데-h5f 5 лет назад

      이감사 아녜요 그런의도로 말씀 안하신거 맞아요. 복인데 그런것도.... 참 부랍네유 ㅠㅠㅠㅠ
      부러워서 질투좀 해봐떠요 헤헤

  • @park7862
    @park7862 5 лет назад +3311

    남의일이라고 막말하지마...ㅋㅋ 보통 행시 저렇게 잡고있는사람들 학벌이 낮은편이 아님

    • @twothreeone1834
      @twothreeone1834 5 лет назад +250

      행시도전은 아무나 못하죠..

    • @으악-f2t
      @으악-f2t 5 лет назад +129

      연고대가 행시 8년째하는거봄? ㅋㅋㅋㅋ 인생망한 지잡대애들 꼴에 좆소가기싫어서 고시공부한답시고 시간버리는거지 발끈함? 혹시? ㅋㅋㅋㅋㄱㅋㅋ

    • @suzume_doordansoc
      @suzume_doordansoc 5 лет назад +90

      행시를 무슨 8년째하냐 ㅋㅋㅋㅋ 판사준비 사법고시냐? ㅋㅋㅋ 행시는 보통 3년이고 길면 5년이다

    • @suzume_doordansoc
      @suzume_doordansoc 5 лет назад +8

      @학익동 샌님 뭔 개소리야 이세키는 갑자기 현재 사법고시있다고 했냐? 정신차려라 ㅉㅉ

    • @JPcanbeanything
      @JPcanbeanything 5 лет назад +459

      6974ᄆ 연고대아니고 서울대도봤는데..? 최소 주변에 스카이 없는듯ㅋㅋㅋㅋ 아는오빠도 서울대 경제나와서 31인가 32에 행시됨. 언니가 연대다니고 지금 30인데 언니 친구들중에 아직도 행시준비하는 사람들 많음.

  • @마스크쓰고다님
    @마스크쓰고다님 4 года назад +833

    좀 격하게 표현하자면... 망하면 시발 좀 어때요 다 살아져요 비교하지 말고 살아요 저는 지금 행복해져가는 중이에요

  • @jyh230
    @jyh230 5 лет назад +1447

    공무원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가가 '되야' 된다는 집착을 주입시킨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
    뭐가 '되는'게 아닌 뭔갈 '하는' 걸 꿈꾸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 초석은 건강. 운동을 합시다!

    • @kimminung1806
      @kimminung1806 5 лет назад +13

      하고싶은거 해도 돈버는 세상없나 놀고먹을 수 있는 유토피아를 말한게 아니고 뭔가 반드시 보탬은 되면서 적당한 힘도 쓰는것으로 버는 일

    • @pd.3902
      @pd.3902 5 лет назад +24

      돼야...

    • @zucca6342
      @zucca6342 5 лет назад +18

      역사를 가르치시는 최태성 선생님이 그러셨죠,
      여러분의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가 되어야 한다.

    • @xaxaviola
      @xaxaviola 5 лет назад +5

      저정도는 되야 아쉬운 소리 안듣고 의식주 해결할 수 있는 임금 문제가 크죠 교육 문제가 아니라

    • @kimminung1806
      @kimminung1806 5 лет назад +8

      @루프트 쓸데없이 생각만 많다는 말 뭐라고 하는줄 아세요?ㅋ "고지식 하다"

  • @오성원-p3i
    @오성원-p3i 5 лет назад +897

    3년동안 임용준비하다가....올해 30에 신규로 합격했는데 저도 답답함에 항상 밤마다 걸었던게 생각나서 울컥하네요....

    • @김동욱-x9i
      @김동욱-x9i 5 лет назад +26

      고생하셨습니다 ^^

    • @92tnwjd
      @92tnwjd 5 лет назад +19

      고생하셨어요 ㅠㅠ 진짜 늦었다 생각하지마시고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 @jeong428
      @jeong428 5 лет назад +1

      ㅊㅋ

    • @오성원-p3i
      @오성원-p3i 5 лет назад +1

      감사드려요~~모두다 꿈이루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유님의꼿꼿한삶
      @유님의꼿꼿한삶 5 лет назад +2

      이태용nct127 어우 시끄러 뭔 개소리를 논문쓰듯 해놓으셨누,,,

  • @으하하-e7s
    @으하하-e7s 5 лет назад +475

    아이러니한 댓글들.. 분명 저 슬픔을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8년간 공부한 저 여자를 책망하네 .. 중간에 아팠을수도, 다른 힘든 사정이 있었을수도, 정말 될 뻔했을 수도 있는데 단 몇분만 보고는 8년이나 눈을 낮추지 않았다고 남을 평가하다니... 난 오히려 8년간 도전한 저 사람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모든 불안한 청춘들이 과거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는 때가 어서 왔으면 ㅠㅠㅠ.....

    • @vivivi3865
      @vivivi3865 5 лет назад +12

      세상이 그러거지뭐,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미련한건 미련한거고 현재 포지션이 좆밥인건 걍 좆밥인거임. 비뚫어진 세상의 시선을 탓할 게 아니라 실력이 없거나 운이 없는 본인 팔자를 탓해야지, 세상의 시선이란 건 수천년 전에도 그랬고 수천년 후에도 그럴 거거든.
      나도 시험 준비중이지만 스스로를 객관화시켜놓고 주제파악을 할 줄 아는 것이 자기발전의 전제이고 영화 주인공은 그걸 극복해나가는 중이고. 주제파악만 되면 남들이 욕을하든 개지랄을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 왜? 내 현재의 위치 혹은 미래의 위치는 이미 아웃라인이 잡혔거든.
      마치 지나가는 똥거지새끼가 나한테 쌩지랄을 떨어도 심적으로 아무런 타격이 없는 것과 같은 것. 결국 애초에 남을 평가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음.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를 극복하면 되는 문제일 뿐.

    • @돌편-f7g
      @돌편-f7g 4 года назад +6

      @@vivivi3865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네
      스스로 역경을 견뎌내는 것과
      별개로 상관도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게 무례한 행동이죠
      지금까지 이랬으니까 정당화 된다는게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고
      지나가는 사람 몸매 얼굴 지적질 하는 것 만큼 멍청한 짓거리인데
      이것도 옛날 부터 그랬으니 스스로 견뎌내야된다? ㅋㅋㅈㄱ
      그거는 스스로한테 하는 말이죠
      남이 니가 버텨라고 할 말은 아니죠

    • @vivivi3865
      @vivivi3865 4 года назад

      @@돌편-f7g 스스로한테 한말인데 왜 니가 지랄이세요?

    • @돌편-f7g
      @돌편-f7g 4 года назад +2

      @@vivivi3865 좆밥인건 좆밥인거임 또는
      아웃라인이 잡혔거든 누구한테 얘기하는
      말투인데 저글에 이딴 댓글이 스스로 한테 하는말? 스스로 한테 할거면 니만 보는 공책에 쳐 적으세요 ㅋㅋㅋ

    • @돌편-f7g
      @돌편-f7g 4 года назад

      @@vivivi3865 똥거지새끼가 개지랄을 떨어도 아무타격이 없는것 이라고 씨부려놓고
      똥거지 새끼한테 굉장히 타격을 많이 받은것같은데?

  • @kikikaka8812
    @kikikaka8812 5 лет назад +384

    저도 임용고시 포기하고 지금은 계약직으로 있지만 마라톤과 자전거는 항상 합니다 벌써 2년째 가고 있습니다 모두 화이팅

    • @하이브리드샘이솟-j6m
      @하이브리드샘이솟-j6m 5 лет назад +7

      파이팅 합시다.

    • @kikikaka8812
      @kikikaka8812 5 лет назад +1

      자전거타고 영화관가서 보고왔는데 너무 공감가는 영화라서 여운이 남습니다.

    • @이은혜-m5k
      @이은혜-m5k 4 года назад +8

      절대 내가 부족해서 떨어지는 시험이 아닌게 임용이라고 생각하고 다지고있습니다.
      운도 때도 작용하는 셤이고요..저도 임용 7번을 쳤구요. 작년 재작년은 최종에서 아깝게 떨어졌습니다. 병나서 대학병원까지 간적도있고., 3년을 쉰적도있구요..운때가 맞아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지않고도 단번에 붙는이들을 보며...나는
      왜 노력한대로 원하는대로 이뤄지지않는지 원망하기도했어요..그래도 지난 날을 생각해보면 젊음, 노력, 갈등이 다 아름다웠던거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나를 내가 내편이 되어 응원해주고..또 배워가고 있는 시간 입니다.
      도전 열정 그자체가 아름다우니,
      자신을 인정해주며 지금도 교사이시니깐요. 자부심으로 홧팅^^

  • @케빈케빈
    @케빈케빈 5 лет назад +179

    나도 공무원시험 몇년하다 접고 회사다니는데 저기분 누구보다 잘알것같다.꿈꾸는자들의섬 노량진에서 수험생활하던것도 이젠 추억이네 ㅋ

    • @드랍더비트-m3h
      @드랍더비트-m3h 4 года назад +1

      노량진 가서 스터디 그룹한다고 게임하러 다니고 카페가서 수다떨고 그러다 눈 맞아서 사귀다 헤어지고 또 다른 스터디 그룹 들어가서 반복만 안하면 성공 하는데 그 유혹을 이겨내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지...

  • @jeffhola2381
    @jeffhola2381 5 лет назад +1688

    "엄마 내나이에 취직못해 나 서른하나야" 정말 슬프네요 근데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기도 하죠 실력이 좋아도 나이 많은 사람이 말단사원으로 들어오면 힘들꺼라는 꼰대생각이..이런 꼰대문화 언제 사라질지참..

    • @워린지
      @워린지 5 лет назад +107

      말그대로 수평문화가아니다보니.. 26살짜리 선배가 31살짜리한테 이것저것 시키기 힘들수도있는사회져

    • @Rooisve
      @Rooisve 5 лет назад +219

      때려죽일 나이문화죠. 그게..
      진짜 그것만 없어도
      전국에 수많은 고시생,공시생
      수능 재수생,노처녀,노총각 들까지.
      그나이에 뭐했니
      그나이에 이제 시작해?
      진짜 나이문화없애야됩니다
      대기업 고졸/전문대졸 출신
      생산직조차
      20대후반부턴 뽑지도 않질않나
      나아가선 의대,치대 같은 초상위권대학들도 나이 있는 신입 부담스럽다고하니
      나이문화진짜 바꿔야한다고봐요..

    • @dkwldkable
      @dkwldkable 5 лет назад +33

      @@Noname-bw6gz 나이 많은사람이 나이 앞세워서 계급 무시하고 맞먹을려고 하고 결국 나이 많은사람한테 먹히는 불상사까지 생길 수 있음

    • @와더베
      @와더베 5 лет назад +31

      @@dkwldkable 계급ㅋㅋ 사회가 군대입니까ㅋㅋ 20세기에나 성행했던 수직적인 일본식 기업문화가 정석인줄 아시네 ㅉ

    • @승대김-u1v
      @승대김-u1v 5 лет назад +13

      조민재 초상위권 의대나 로스쿨은 나이 많아도 잘만다님 부담스러워 하는건 같은 동기들이 그냥 부담스럽고 어울리기 힘든거지 복학생보다 더한 버전이니까 애초에 의전원 로스쿨 cpa회계사 이런 전문직들은 크게 나이 상관없고(다른직종에 비해서) 고졸 출신이나 지방대 출신에 생산직 말단인 사람을 어떤 기업이 30대 이상을 뽑음 젊은 20대도 넘치는데 그건 외국기업이라고 다르지 않음 한국이 30 넘어서 나이 먹고 취직이 안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건 애초에 30먹을 때 까지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 준비에 매달리는 나라가 한국 일본 등등 몇 없음

  • @소나무-s9v
    @소나무-s9v 5 лет назад +409

    리뷰 보고 저 여자가 불쌍하기 보다는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8년이라는 시간 공부 거기다가 포기하진 않은 모습이 옛날 제생각이납니다. 저는 지금도 가장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이에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래서 그러는 걸까요. 가끔 친척어르신들이 공시생 보면서 함부로 말하는 거 들으믄 얼척이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아서 합격 못하는 사람에게 욕하는게 아니라 박터지게 열심히 한 사람들 싸잡아서 욕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결승선이 안보이는데 마라톤을 달리고 계시는분들 그 긴시간 결승선이 안보이는 달린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안해보신분은 모르겠죠
    결승선이 안보인다고 포기하지마세요 결국엔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한동안은 여러분 세상입니다. 9급공무원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돈얼마나 번다고 그래서 여러분 세상이 아니라 진짜 뭔가 해냈다는 마음가짐이 생겨서 세상 다가진 기분이 거든요. 직장 생활하면서 때려치고싶어집니다. 뭐 이런일 하려고 열심히 했나하면서요. 복에 겨운 투덜거림이죠 빨리 오세요 뭐이런걸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했나 같이 느끼면서 살게요

    • @yangnam3532
      @yangnam3532 4 года назад +4

      제 동생이 30대 후반에 3년 공문원 준비해서 7급 공무원 합격 했을때에는 세상 모든걸 다 가진것처럼 좋아했지요, 온 가족이 기뻐했어요. 지금 그 공무원 공부를 왜 했나 후회 합니다. 일이 주는 중압갑과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일을 그만두고 싶어해요. 남들은 그 좋은 공무원되서 꿈에 그리던 직장이 있는데 이해하지 못하지만요. 그래도 그만두지 못하고 하루하루 버티는건 그 옛날 너무 힘들게 공부했던 날들이 잊혀지지가 않아서랍디다. 세상 모든일이 다 내 맘같이 움직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 @ii-lr5mn
      @ii-lr5mn 4 года назад

      9급은좀...

  • @seoyoonlee1828
    @seoyoonlee1828 4 года назад +91

    청년들에게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이 사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시대죠. 이 시대에 청년이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함께 힘낼께요!! 아자아자 청춘 파이팅!!

  • @batrobin692
    @batrobin692 5 лет назад +1371

    문제 저 회사다니는 잘나가는 친구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거....빡셈....

    • @mintingbling8113
      @mintingbling8113 5 лет назад +36

      ㄹㅇ

    • @Apeachand
      @Apeachand 5 лет назад +45

      ㅋㅋㅋ ㅇㅈ

    • @산속에서-x4t
      @산속에서-x4t 5 лет назад +29

      맞아요 저도 워라벨 좋은 회사로 연봉 줄여서 이직ㅠ

    • @RichardParker_02
      @RichardParker_02 5 лет назад +164

      ㅇㄱㄹㅇ.. 남들이 보기엔 그럴듯해 보여도 속은 썩어 문드러짐

    • @고려정자-y4y
      @고려정자-y4y 5 лет назад +49

      일할수 있다는거에 행복이 오기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돌아오면 사소한거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하는거임 그 해소법을 잘 찾아보면 행복으로 이어지는거고.. 세상은 사람들과 얽히며 사는 거라 일과후 나만에 취미나 해법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용 저도 오늘부터 운동장 조낸 달려야겟음...

  • @ParkJaewoo-oo6sm
    @ParkJaewoo-oo6sm Год назад +134

    나도 고시 공부하다가 그만뒀는데, 가장 큰 여파가 '공부' 자체를 싫어하게 됐다는 것. 무언가 배우는 걸 즐기는 성격이라, 책 읽는 것도 좋아했고 기사든 뉴스든 다큐든 뭐든 가리지 않고 보고 흡수하고 살았는데, 이 고시 때문에 모든 게 싫어졌지. 머리 속에 뭔가 집어 넣는다는 행위 자체가 너무 싫어져서 포기하고 아무 것도 안 보게 되더라. 마음은 마음대로 무너졌고, 몸도 몸대로 망가졌고.. 물론 고시 실패로 얻은 교훈이 상당하지만, 그만큼 정말 많은 것을 잃었다.

    • @holdmeeetight
      @holdmeeetight Год назад

      얻은 교훈 몇가지만 말씀 들을수 있을까요?

    • @thewainingcrescent
      @thewainingcrescent 4 месяца назад +6

      내가 왜 의자에 앉아서 뭔가를 읽는 것 자체가 싫어지고 왜 머릿속에 이미 들어있는 것만 소진하고 싶어하고 왜 새로운 게 머릿속에 들어오려고 하면 튕겨져 나가는 느낌이 드는지가 한번에 이해되는 댓글이네요. 하루종일 뭔가를 읽고 쓰는데 그게 실생활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고 그저 머릿속에 욱여넣는 과정을 오랜 시간 반복하는 나날들. 그러다 보니 나중에 찾아오는 부작용이 뭔가를 천천히 배우고 알아가고 깨닫는 과정은 일부러 피하고 그냥 그 순간에 재미가 확 느껴지는 것만 줄창 하는 거더라구요. 원래는 그러한 과정들이 좋아서 선택한 공부의 길이었는데 어느 한순간에 혐오의 감정과 구역감을 느끼는 나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죄책감이 느껴졌었음. 그럼에도 이제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그 길이 다인줄 알고 살았던 내가 불쌍해서.

  • @ruhenheim922
    @ruhenheim922 5 лет назад +402

    저도 올해 31살로 회계사시험 준비했는데 준비기간 그리고 시험 볼 때 정신이 붕괴될 듯이 힘들었어요.고민 끝에 고시는 내 길이 아니다 생각하고 취업 방법을 찾았어요. 지금은 작은 회사지만 일하고 있습니다.차근차근 일하며 경력을 쌓아나가려구요

    • @june8193
      @june8193 5 лет назад +20

      용기 있는 분이네요. 멋집니다.👍👍

    • @lcotton4480
      @lcotton4480 5 лет назад +26

      CPA는 그래도 공시보다 남는게 많아서 앞으로 도움될꺼에요, 경영학과라 주변에 선후배동기 3명중 1명은 CPA준비 했는데 붙은 사람중에도 업무 힘들어서 관두고 회사간 사람도 있고 3년하고 안되서 취직해서 잘 된 애들도 많더라구요

    • @제이-x2f
      @제이-x2f 5 лет назад +2

      너무 멋집니다. 응원해요

    • @zenith007
      @zenith007 5 лет назад +6

      맞아요인생이 별건가요 부딪혀보는거져

    • @papapaapapapapppapa5633
      @papapaapapapapppapa5633 5 лет назад +5

      31살 왜 취업 못해여 ㅋㅋㅋ ㅋㅋ 한참때인데 ㅠ

  • @이창원-f6n
    @이창원-f6n 5 лет назад +521

    빛이 안보여서 자살 하려 했던 나의 20대
    시절이 생각이 나서 슬펐어요.....
    20대의 나도 꿈이 있었을텐데.......

    • @leewon931116
      @leewon931116 4 года назад +36

      힘내요.창원씨
      또 다른 이창원이 응원할게요

    • @always_go_the_right_way
      @always_go_the_right_way 4 года назад +11

      예쁜 댓글...

    • @asd-lw5xx
      @asd-lw5xx 4 года назад +1

      군복무 2년 개병신 삽질로 당신의 지능은 50프로 하락했습니다

  • @찰나-k4q
    @찰나-k4q 5 лет назад +138

    일단 모든 수험생 그중에서도 장수생 여러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행시는 아니지만 처음 공부를 시작하던 20대에서 9년이 지나 30대가되어 올해 합격했습니다
    공부하다 그만둔 분들의 용기도 존경합니다 그만 두어도 자신의 길을 찾아 행복하게 하시더군요
    그만 두시던 공부를 계속하시던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pearlish0508
    @pearlish0508 5 лет назад +376

    올해 서른. 3년 여경공부하고 19년 8월 시험을 끝으로 접었습니다. 항상 몇 문제차이로 떨어졌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시험도 그랬습니다. 저는 정말 자존감, 생활력, 독립심 강한 사람이었고 부유하진 않아도 소소한 것에 행복해하며 살던 사람입니다.
    공부 안해보신 분들은 몰라요. 이렇게 말해도 모르시겠죠.. 제주변 사람들도 그랬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겐 공부할때 얘긴 아예 안했어요. 여기 댓글처럼 나만 격리되있는 기분.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는 희망고문. 하지만 알 수 없는 시험 당일날 결과.
    뭐든 도전하기 좋아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기에 겁 없던 제가 시험을 놓기로 마음먹은 뒤에는 뭘 하려고 해도 망설여지고 뭘 해도 누구에게 알리고 싶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용기를 냈고 연락하지 않고 지내던 사람들 오랜만에 만나며 내가 시험을 접었고 다른 것을 하게되었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근데 저랑 그냥저냥 친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내가 뭘하고 살든 큰 관심이 없었고 나와 정말 친한사람들은 내가 뭘 하고 살든 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됬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남들 뭐하고 사는데는 큰 관심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그냥 한두마디 던지고 단순히 물어보는 것 뿐이지 안쓰럽게 보더라도 그냥 그건 그 사람에겐 잠깐 지나가며 한마디 던지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더라고요.
    10명을 뽑는 시험에서 100명이 지원을 했다고 칩시다. 100명이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고 칩시다.
    그래도 합격은 10명만 나오겠죠.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90명은 노력을 하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그런 90명으로 살아갈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겠죠.
    10명은 그 90명보다 노력을 더했거나. 공부에 재능이있거나. 빽이있거나 셋 중 하나겠죠.
    공무원 시험은 노력한 사람들 중 누군가는 포기해야하는 인원이 나올수 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도박에서도 그 패가 나올 확률이 정해져있고 나오더라도 누구에게 돌아갈지 알 수 없는 것처럼
    공무원 시험은 일부분은 자기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부분만 다르지
    결국 정해진 자리가 있고 누구에게 돌아갈지는 모르는 도박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호주에서 1년 살 때 돈없이 카지노에 구경간 적이 있었는데 왜 우리나라는 1개있는 내국인 카지노가 그렇게 도박장같은 침울한 모습이고 외국은 이렇게 개방되어있고 멋지고 건전한 모습인가 봤더니 호주인들은 카지노라는 것 자체를 도박이 아니라 문화수단정도로 인식하더라구요.
    예를들면 내가 오늘 카지노에 20불을 쓰러왔어요.
    근데 그걸 다 잃으면 아까워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걸 노는기회를 얻은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20불을 썼는데 1000불을 땄어요.
    그럼 게임을 할 기회를 가졌을 뿐인데 그냥 그건 덤처럼 다가오는거에요.
    더 욕심부리지도 않고 그 돈으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사고싶었던 거 삽니다.
    제친구중 한명이 3년이란 시간이 아깝겠다라는 표현을 했는데
    저는 그렇거든요. 제가 선택한 일이고
    제가 감당할 일인 건 아는데
    저는 27살에 경찰이란 새로운 꿈이 생겼을 때 그것을 하기로 실행한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한 기회를 얻은 거라고 생각해요.
    실패를 했든 성공을 했든
    저의 3년은 제가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한
    기회를 얻었던 시간이지.
    아까운 시간이 전혀 아니었음을
    그 때 호주친구들이 생각나면서
    좀 알겠더라구요.
    어떻게든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은 또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구요.
    댓글이 저랑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 @youtubeidfor8076
      @youtubeidfor8076 5 лет назад +25

      잘읽었습니다 영화보다 뭉클하네요 인생화이팅입니다

    • @kimskim1325
      @kimskim1325 4 года назад

      나는 180 260 받고 붙은 남경인데 솔직히 여경 160 이면 다 붙던데..

    • @pearlish0508
      @pearlish0508 4 года назад +11

      225588 5 저는 공채아니고 경행특채였어서 공채컷이랑 상황이 좀 달랐네요

    • @그시절그때-e2j
      @그시절그때-e2j 4 года назад

      힘내요 ㅠㅠ

    • @레츠고thekop
      @레츠고thekop 4 года назад +5

      안되면 취집 ~! 역시 여자들 클라스

  • @whinuk8337
    @whinuk833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8년을 했어도 서른 한살.. 여전히 너무나 젊은 나이에요.. 정말 젊고 예쁜 나이랍니다.. 뭐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 @vvv-no7pw
    @vvv-no7p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부모님이나 남의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할거면 반드시 그것도 빨리 합격해야하는게 맞음. 그게 안되면 자기힘으로 해야하고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하면서 도전하는게 맞음.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을 위해서 언제가 됐든 합격은 해야됨. 늦든 포기했다 다시 시작하든 합격만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람들 대우가 달라지고 무엇보다 자기자신에게 당당해짐. 성인이고 자기가 선택했으면 결과에 책임져야하고 누굴 원망할 것도 없음. 값싼 동정으로 괜찮다해봐야 평생 자기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을거고 평생 자기자신을 의심하면서 살 수밖에 없음.

  • @abfiscore
    @abfiscore 5 лет назад +140

    저는 퇴사하고 나온 30대 백수인데 보면서 눈물이 났네요 ㅎㅎ 세상에 힘든사람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 @LIZAMONG1
      @LIZAMONG1 3 года назад +6

      저도 그런데 퇴사하고 30대백수

  • @김현수-w1x
    @김현수-w1x 5 лет назад +327

    30대 초반 더이상 청춘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청춘'이라고 소개하셔서 괜히 울컥했네요... 꼭 한번 봐야겠어요!

    • @bogaeme3988
      @bogaeme3988 5 лет назад +10

      김현수 30대 초반도 엄연히 청춘입니다!!!! 아즈아!!!!

    • @kkomatube8300
      @kkomatube8300 5 лет назад +3

      왜 나는 내가 청춘같지^^.. 31인데ᆢ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5 лет назад +2

      @@yjlee1359 30부터 중년임... lol

    • @yjlee1359
      @yjlee1359 5 лет назад +4

      @@dayflydayfly1907 아 그럼 윤아 박신혜 태연 모두 중년이구나 이사람들 팬앞에서도 말해봐요 키보드워리어

    • @hongjunkim1829
      @hongjunkim1829 5 лет назад

      yj lee 중년은 아닌데 어엿한 선배들이죠 그들이 청춘은 아님

  • @Asdflkjhvhk
    @Asdflkjhvhk 5 лет назад +90

    다 잘먹고 잘살자고하는건데 스스로를 너무 옭아매지 말자 시험이든 뭐든 제일 중요한건 나자신이다 나라도 나를 위로해주자

  • @아나니노
    @아나니노 4 года назад +26

    살면서 한번이라도 죽을 듯이 뭔갈 해본다는 거 아무나 못하는 경험인거 같습니다..실패 했더라도 그냥 저냥 대충 되는대로 사는 사람보다는 더 값진 삶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 @jys9903
    @jys9903 5 лет назад +386

    내 이름 자영인데 슬프네. 자영아 힘내라 자영아 화이팅 자영아 사랑해

    • @youhappy4965
      @youhappy4965 5 лет назад +9

      자영씨 파이팅

    • @fantasyaurora2124
      @fantasyaurora2124 5 лет назад +5

      화이팅!

    • @flamelikea491
      @flamelikea491 4 года назад +7

      자영아 힘내 뭐든지 잘할수있고 충분히 행복할 자격있어

    • @sala9201
      @sala9201 4 года назад

      자영업자

    • @haught95
      @haught95 4 года назад +2

      자영님 화이팅입니다!!!!

  • @갤럭시-t3r
    @갤럭시-t3r 5 лет назад +75

    하루하루 인생이라는 계단의 걸음수를 채워가기가 힘들다는 말 진짜 듣고 울컥했어요ㅠ 그냥 그 문장이 마음에 와서 콕 박혀서 괜히 눈물이 났네요ㅠ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illliiiiill
    @illliiiiill 5 лет назад +152

    2년반여년동안 전문직시험 준비했고 준비하는 기간동안 진짜 우울증도 엄청 많이 찾아왔는데 혼자 꿋꿋이 버텨내고 결국 붙었습니다. 힘내세요

    • @illliiiiill
      @illliiiiill 5 лет назад

      @코리아제국 그래서 조언질 하는 니는 무슨일하는데?

    • @기뮤정-s1x
      @기뮤정-s1x 5 лет назад +1

      @코리아제국 먼 신박한 개소린지..ㅋ

    • @기뮤정-s1x
      @기뮤정-s1x 5 лет назад

      @코리아제국 왜 개소리냐면 글 자체도 똥글에 맞춤법도 가독성이 좆망이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싶은 말이 뭔 소린지 겨우 유추는 하겠어 순전히 내능력으로. 근데 당신이 어지간히 글 안읽고 책과 담쌓고 사는 사람인건 알겠다. 한국말인데 번역기 돌린줄

    • @기뮤정-s1x
      @기뮤정-s1x 5 лет назад

      @코리아제국 그리고 뭐 성공사례니뭐니 하..왜사니?죽을건데.왜먹니?어차피 또 배고파질텐데. 원래 왕관쓰려면 무게는 견뎌야지~ 그 각오하고 도전하는거지. 애초에 바닥에 초점두고 사니왜, 소모품마냥. 남 인생들러리임?

    • @기뮤정-s1x
      @기뮤정-s1x 5 лет назад +1

      @코리아제국 혼자 굿치고 장구치고 풀발기 실화냐? 이렇게 감정적으로 들끓어서야ㅉㅉ어디 말이 통하겠니^^어디서 번역기 돌리는 ai인줄..얼마나 평소에 못빌어먹고 살고 인간들한테 치이면 그 인성 고대로나오는지 티를 팍팍내세용ㅎㅎ고객은 여기서 찾지마시고 니가 뫼시는 고객 밑이나 관리잘해드리세용ㅋㅋ

  • @솔보-r2y
    @솔보-r2y 5 лет назад +528

    딱 생각나는 대사..
    '체력부터 길러'

  • @topshin2
    @topshin2 5 лет назад +210

    저는 20,30대에 힘들때 산을 다녔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그당시 상황에 최선을 다하니
    40대가 된 지금에는
    생각지도 예측하지도 못한
    나름 원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 @vrai1004
    @vrai1004 5 лет назад +315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그 막막함.. 가족의 냉대, 나에 대한 의구심... 그래도 난 아직 사각의 링에서 수건을 던지지 않았다 ...

    • @june8193
      @june8193 5 лет назад +3

      크.....

    • @음악대법원장
      @음악대법원장 5 лет назад +3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똥깨-b4m
      @똥깨-b4m 5 лет назад +1

      크..............

    • @aaronpark6330
      @aaronpark6330 5 лет назад

      화이팅!!!!!! 할수잇어요

    • @holdmeeetight
      @holdmeeetight 5 лет назад +1

      그 수건은 경기 다 끝나고 심판이 이겼다고 손 번쩍 들어올려줄때 땀 닦아주세요! 그동안 나 정말 수고 많이했다고! 응원합니다 👏

  • @youngholee9530
    @youngholee9530 5 лет назад +82

    사기업 준비할 땐 스펙이라도 쌓을 텐데,,, 고시공부는 안 될 경우 전부 매몰비용으로... 나이는 먹지 스펙은 없지... 자존감 바닥 칠 겁니다

  • @user-skdkqodkwodkdoeoej
    @user-skdkqodkwodkdoeoej 5 лет назад +271

    딱서른 .. 몸이아파 삼년째 병상 .. 아무리 견뎌도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고 .. 공부든 뭐든 뭔가를 할수 조차 없는 내자신이 ... 너무 싫네요 .. 서른에 이모양 이꼴로 ..
    너무 눈물나네요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user-sunny_simpathyize
      @user-sunny_simpathyize 5 лет назад +32

      저는32살에 연축성발성장애로 말조차할수없어 10년간 집에있엏어요ㆍ부모님이나 ㅈ여동생은아무관심도없구요ㆍ지금 작은알바하지만건강이 무엇보다중요ㆍ힘내요ㆍ꼭 조금이라두 음악이든 대화든 스트레스해소될거하고 운동힘들며 스트레징하고ᆢ꼭 나아질거에요

    • @user-sunny_simpathyize
      @user-sunny_simpathyize 5 лет назад +13

      박캔디의 블로그라고 검색해보세요ㆍ이십대초반 미대생이다가 암으로 입원했던 여자분의 수기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더라구요ㆍ정신과나 심리센터다니는이야기를 블로그에연재하면서 파원블로그되어 힘든사람끼리 위로주고받는 책도내고

    • @pyong1565
      @pyong1565 5 лет назад +3

      화이팅!!!

    • @dayflydayfly1907
      @dayflydayfly1907 5 лет назад

      나키체가?

    • @strawberryinwinter
      @strawberryinwinter 5 лет назад +3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혼자서 글을 쓰든 뭐든 취미를 찾아보세요! 제가 남의 사정을 잘 모르긴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걸어보는건 어떨까요? 최대한 건강을 지키는 선에서 무언가를 내 힘으로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죠! 힘내셔서 꼭 쾌유하시기를 바랄게요! 기운내세요

  • @su_a1227
    @su_a1227 5 лет назад +248

    좀 뻔뻔하게 살아도 됩니다. 너무 효자 효녀가 되려하지 마세요.

    • @뱅밴-l5u
      @뱅밴-l5u 4 года назад +4

      맞아 맞아

    • @balboa6028
      @balboa6028 4 года назад +36

      그렇게 뻔뻔하게 자기자신을 위하는 길이 나중에 곧 효도로 이어지죠

    • @불닭보끔면-t1e
      @불닭보끔면-t1e 4 года назад

      그게 어렵더군요 ㅠ 효도도 하면서 그 짬짬이 준비하여 취직해야 당연하게 생각하여서 ..

    • @쩌리-f4y
      @쩌리-f4y 4 года назад +5

      효자 효녀는 못되더라도 불효자는 되지 맙시다

    • @크런치초코-j5e
      @크런치초코-j5e 3 года назад

      @@쩌리-f4y 그것도 인정이유,,,불효자 안되는것도 쉽지는 않네요ㅎㅎ

  • @포픈
    @포픈 5 лет назад +36

    저번주 시험떨어지고 우울증에 자괴감에 저를 수렁텅에 빠트렸습니다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눈물엄청 흐르네요 무능력하게되어 사랑하는 사람도 못잡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합니다
    달리기를 시작한 여주인공처럼 저도 달리기를 하고있어서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앞으로 1년만 도전더해보겠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사람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coreensm95
    @coreensm95 5 лет назад +58

    가끔 너무 답답하면 나가서 심장이 터져라 뛸 때, 그제야 살아있음을 느꼈어요.. 나도 여기 살아있구나, 오늘도 하루 만큼 나아갔구나.. 천천히 가더라도 뒷걸음 치지 않으니 언젠간 저 멀리까지 가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요.

  • @warmwithyou
    @warmwithyou 5 лет назад +234

    자라나는 사람 무시하지 않았으면🌱

    • @HughParkCoreano
      @HughParkCoreano 5 лет назад +1

      WARM 공감합니다

    • @HughParkCoreano
      @HughParkCoreano 5 лет назад +1

      WARM 힘내보자

    • @fishiri
      @fishiri Месяц назад

      우리모두 무시당해도 이겨내고 잘자라납시다🌱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43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불행은
    커다란 꿈과 그에비해 낮은 능력이 함께 주어진것이라고 하죠.
    이 말이 정말 사무치게 슬픈 말이라는걸
    미친듯이 노력해보신분들은 공감하실듯

  • @달과6펜스-x6x
    @달과6펜스-x6x 5 лет назад +155

    보고있는 서른 한 살 여기 있습니다..ㅎㅎ

  • @SH-rm8br
    @SH-rm8br 5 лет назад +388

    30대초반이 많은 거라고?...이십대땐 나도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기도 하고...그 나이땐 나도 항상 초조했던 기억이...

    • @7quanta
      @7quanta 5 лет назад +16

      40대 초반이 여자주인공으로 나오면 영화가 안팔림

    • @노리-i7d
      @노리-i7d 5 лет назад +8

      @@7quanta 그리고 40대로 나왔으면 이미 진작이 파탄났어야함.

    • @simsim-tu7mk
      @simsim-tu7mk 5 лет назад +33

      회사에서 30대 초반은 경력자 아닌이상 채용 안합니다

    • @키위kiwi1234
      @키위kiwi1234 5 лет назад +13

      우리회사는 40대도 신입으로 채용하는데요

    • @simsim-tu7mk
      @simsim-tu7mk 5 лет назад +8

      @@키위kiwi1234 네 나이 먹어도 채용 하는 회사 있겠죠. 그런데 왠만한 회사는 나이를 봅니다. 주변에 친구들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 @kwgoto3274
    @kwgoto3274 5 лет назад +460

    저도 지금 임용준비중인데 1년이 어떻게 흘러간건지 모르겠네요..남일같지않아서 눈물이났네요 모든 고시생들 화이팅입니다

    • @서영광-u4y
      @서영광-u4y 5 лет назад +2

      같은 처지인데 저도 영화 소개 영상만 보고도 울컥했습니다
      같이 화이팅합시다!

    • @noeyij2
      @noeyij2 5 лет назад +2

      저도 임고생이요.. 올해 꼭 합격합시다!!

    • @나나-l9d
      @나나-l9d 5 лет назад +2

      자도임고생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

    • @이얌얌-s9e
      @이얌얌-s9e 5 лет назад +1

      ㅜㅜ

    • @grey9712
      @grey9712 5 лет назад +2

      ㅠㅠ...

  • @프리퍼-o9l
    @프리퍼-o9l 5 лет назад +93

    리뷰 너무 잘 봤습니다. 몇 년 동안 시험공부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면역력도 떨어지면서 없던 염증들도 생겼던 때가 생각납니다. 근데 주위를 보면 생각보다 나보다 더 아파하고 힘을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지인들이 많아요. 생각보다 힘이 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처지의 분들은 꼭 땅 파고 들어가지 않았음 합니다. 그리고 단기 일자리라도 하면서 의외로 자존감이 금방 회복되더라구요. 고시낭인분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가진 능력들이 더 뛰어날 수 있어요. 조그마한거라도 하면서 성공경험 쌓다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로 돌아옵니다. 힘내세요!

  • @User_1_74F
    @User_1_74F 4 года назад +16

    힘내세요. 방에서 공시 공부를 했던 그 시간이 아깝기도 했지만, 다른 직장을 찾은 지금 제가 지금 직장에서 적응하고 성장하기까지 버틸 수 있는 멘탈이 생겼거든요.

  • @노려보는거아닙니다
    @노려보는거아닙니다 5 лет назад +24

    그냥 제 이야기 적고 갑니다. 전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해 중소기업의 열약한 환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다 삼성에 공채에 정말 기적적으로 합격했었죠. 서류전형, 싸트시험, 실무면접을 합격하고 임원면접을 보고 떨어졌다는 생각에 서울에서 집으로 기차를 타고오는데 기차안 화장실 변기위에 앉아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제 자신이 한심하고 앞이 보이지않고 두려웠던것도 있지만 제가 합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부모님 얼굴이 눈에아른거려 죽고만 싶었죠. 20대 되서 그렇게 울었던적은 정말 앞으로도 없을겁니다..그렇게 합격 발표 2주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아 방에 틀어박혀 누워만있었는데 합격발표날 최종합격 소식을 듣고 믿기지않아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3년을 재직후 퇴사하고 현재는 다른일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겁니다. 모두 좌절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 죽고싶을때 부모님 얼굴한번 떠올려보세요. 그럼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살고싶다는 생각들거에요.

    • @안나수스
      @안나수스 5 лет назад +5

      중소기업 퇴사후 대기업 합격에서 끝이아니라 그후 퇴사후 또 다른일을 하고 계신다는 말에 위로가 되고, 제게 도움이 됩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개의 인생이 있듯, 정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답만을 추구하는 사회풍토가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래마대
      @모래마대 2 года назад

      퇴사하신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토랭이-b1s
    @토랭이-b1s 5 лет назад +214

    8년간의 직업을 접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분투 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그때 그 시간 저는 모아 두었던 돈을 가지고 등산을 했었는데. .... 자연의 신비 ,주어진 삶의 감사함과 때를 기다리는 여유있는 마음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럼프에 빠지셨거나 우을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밖에서 하는 운동을 강력 추천 해 봅니다.

    • @june8193
      @june8193 5 лет назад +8

      공감해요. 운동은 언제나 참 좋은 명약인 것 같아요.ㅎㅎ

    • @jjoseph889
      @jjoseph889 5 лет назад

      8개월째 취준인데
      복싱다니고 등산다니는데 이번 하반기에 취업못하면 안되겠다는 조급함은 여전한데요??

  • @강진석-o5f
    @강진석-o5f 5 лет назад +227

    32살에 공시생 시작해서 2년반정도
    공부하고 지금 40살 5년차 현직공무원입니다
    학원 6개월, 산속고시원 3군대를 다니면서
    인간관계 다 끊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직업군인하다가 전역하고 늦게 시작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안정적인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2년차때 결혼하고 지금 아기랑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공시생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 @hongcheonH
      @hongcheonH 3 года назад

      직업군인하셨었으면 호봉은 모두 인정되나요?

    • @강진석-o5f
      @강진석-o5f 3 года назад

      @@hongcheonH 네 물론이지요
      다른 공무원하다가 이직하면 호봉 다 인정됩니다.
      저는 대위(5급)로 제대하고 다시 9급으로 들어가서 연봉이 줄었지만, 호봉인정되어 9급 8호봉부터 시작해서 그나마 동기들보다는 많죠~
      지금 1월자로 7급 달고 이제 5천이상은 되네요^^

    • @lollo-dv2gd
      @lollo-dv2gd Год назад

      무슨 직렬인가요?

    • @user-djjjeuej6757ebf
      @user-djjjeuej6757ebf Год назад

      일반행정직인가요? 사회복지직인가요?

    • @뭄마뭄바
      @뭄마뭄바 Год назад

      @@hongcheonH다만 저 호봉 다 인정받을려면 3천은 넘게 토해내야함

  • @jhlee4454
    @jhlee4454 4 года назад +30

    현 우리나라 공시든 시험 제도가 공시낭인 만들기 딱 좋음... 나중엔 포기하고 다른걸 하고 싶어도 아무것도 남는게 없음.. 그래서 다시 하게 만들고,,

    • @유니-l2u
      @유니-l2u 4 года назад

      공시낭인..ㅋㅋ 무서운 말이네요

  • @댕댕이-g4v
    @댕댕이-g4v 4 года назад +24

    공시생 오래하다 보면 사람 우울해지기 십상이예요. 저도 꽤 오래 했는데 사회랑 단절되고 혼자 있다보니 소심해지고 끊임없이 자기비하하고.,, 진짜 몇번 하고 안되면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엄청난 용기를 요하지만

  • @뚜뚜-o7d
    @뚜뚜-o7d 3 года назад +18

    걷는거 싫어했는데 지금은 안걸으면 그냥 우울한생각만듬 사실 걸으면서 눈물흘리고...초시땐 나는붙겠지라는 근자감으로 불합해도 멘탈괜춘했는데 이게 장수생되니까 주변눈치 압박 스스로의구심 우울감 불안감이 나를 잡아먹음ㅜ....그리고 같이공부한친구들만 이고통을 알아줌 이공부안한 친구는 왜아직도 징징거리냐 다른애들은 빨리붙던데 너가노력안한거아니냐 라고 하더라ㅋ찐친이였는데 날한심하게 생각하는 그모습에 모든 인연과 연락을 끊었음 공부로도 힘든데 인간관계마저 날 너무힘들게하는게 서러워서 그리고 항상 누군가에 부러움을받던내가 어디서부터잘못된건지 시험날만되면 머리가 백지가 되고 손은 덜덜떨고...그냥 남들이 날보면 실패자로보는거같고그래서 밖에도 잘못나갔고... 불면증도오고 새치생기고 부정출혈에 먼연력저하에 만성두통에 허리목손목통증...근데도 남들은 나보다 더힘들겠지 불합격한나는 이정도 고통은 고통도 아니란생각으로 버티다 과부하가 와서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음 걍 자다죽고싶음ㅠ 날응원해준사람에게 미안하고 참...계속버티라고 더하라고하는데 해보니까알겠음 포기하는것도 두려운데 내가 겪을 미래의 고통 불안감을 아니까 벌써 겁난다...이게맞는걸까... 답이안나오네

  • @yaya-ks9cu
    @yaya-ks9cu 5 лет назад +58

    이달 초 시험을 치고 몇 주간 우울감과 낮아진 자존감에 허덕이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았습니다.
    다시 도전하든 시험을 포기하든 건강한 마음과 용기를 얻어 새로 시작하고 싶어서 이 영상 보자마자 생애 처음 극장에 가서 독립영화를 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영상과는 사뭇 다른 영화 내용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장수생 고시낭인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육체를 얻으며 실패를 극복해간다'는 담담하지만 희망찬 내용인줄 알았는데 생각치 못한 반전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 영상의 느낌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러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서 찜찜한 부분도 많았고..
    저와 같이 장기간의 수험생활 도중 깊은 우울감에 빠지셨던 분들에게는 오히려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 @SHOHOKUno.4
      @SHOHOKUno.4 4 года назад

      동감, 저도 볼수록 내용에...마음이 멀어져서
      힐링되다가....이게뭔가 하며 영화를봤어요 .🤣

    • @SY-le7im
      @SY-le7im 4 года назад +1

      와 저도요! 중반부까지는 인생영화가 될 것 같다고 확신이 들정도로 몰입되다가 갑자기 흐름이 너무 이상하게 바뀌면서 끝은 애매하고 찝찝하게 끝나서;; 이상하고 아쉬웠던 영화로 기억남네요

  • @고급전사
    @고급전사 5 лет назад +88

    와 리뷰형식이 왜 이래요??? 이런거 처음 본것 같아요 대박 완전 몰입되고 공감됨!! 거기다 독백식 대사가.. 리드무비님 작가하셔도 되겠어요!!! 대박 너무좋아요~~~

  • @emmaseo2441
    @emmaseo2441 5 лет назад +102

    30대 초반이 많은 건 아니지만 면접 가면 공백 기간 2, 3년 있으도 이 기간동안 경력도 안 만들고 뭐 했냐고 물어봐요. 그에 대해 대답해도 탐탁치 않아 하구요. 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회사는 뽑기도 전에 낙오자 취급을 하죠.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5

      낙오자취급을 한다기보다는
      회사입장에서는 일좀힘들면 또다시 공부하러 갈까봐
      부담스러워하는게 크죠

    • @Jooandjoo
      @Jooandjoo 5 лет назад +15

      근데 그 질문에 담긴 회사의 의도가 어떠했든간에 저런 질문 받을까봐 한국의 20대들이 더 빡세지는 것 같네요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지 채워넣는 게 아닌데 꼭 쉬어도 핑곗거리를 만들어야 하고 스펙을 쌓아야만 하고 그냥 뭐 범죄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틈 하나 만들었다고 실패자마냥.. 그 회사들을 탓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현실이 그렇네요 갑갑하게

    • @강아지에약해요
      @강아지에약해요 5 лет назад

    • @jasonlee4814
      @jasonlee4814 5 лет назад +5

      탐탁지 않아야되는게 맞죠. 안 그러면 반대로 그 시간동안 자기 일, 공부 열심히 한 사람들은 그 노력을 인정을 못 받는거잖아요.

    • @무마-w3d
      @무마-w3d 4 года назад +23

      @@jasonlee4814 사람 사는 데에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 공백 좀 있다고 낙오자 취급을 받아야됩니까; 큰탈 없이 공부 쭉, 커리어 쭉 쌓을 수 있는 사람 복 받은 거예요. 그 사람들을 인정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관용이 있는 사회가 더 건강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sjinsonify
    @sjinsonify 5 лет назад +344

    20대초중반때 의전원 준비할때 정말 끝이 보이지않는 캄캄한 터널을 홀로 걷는 느낌이였고 너무 힘들었었네요. 비록 의전원은 떨어졌지만 작년에 공학박사 취득했고 나름 좋은 대우받으면서 살고있습니다. 물론 더 높은곳을 향해 또 노력하며 가야겠지만, 힘들 시절을 견디면 좋은날도 오고 실패했을지라도 다른곳에 길이 있다는걸 깨달으며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모든 청춘들. 물론 나도.

    • @9cw499
      @9cw499 5 лет назад +55

      조국 딸년 땜에 제가 다 열받네요

    • @은빛고기
      @은빛고기 5 лет назад +7

      9 cw 왜요?

    • @김태근-z1y
      @김태근-z1y 5 лет назад +27

      @@은빛고기 몰라서 묻는건가요? 다른 나라 사시나?

    • @happyendingismine6976
      @happyendingismine6976 5 лет назад +10

      김태근 좋아요 누른 동영상들 보니까 조국나라 사는 사람같네요 ㅎ 무시하세요

    • @SamuelSmith1221
      @SamuelSmith1221 5 лет назад +5

      의사 별 거 없어요..공학박사 좋은데요..

  • @냥똘
    @냥똘 5 лет назад +28

    세상은 넓은데 우물안개구리들은 우물안이 다인지 알아요 진짜 세상은 넓어요! 우물안을 뛰쳐나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이탓하지마세요 30살이 나이많다고 포기하면 40살되서 그때 어릴때 할걸 후회합니다 40살에 나이많다고 포기하면 50살되서 그때 할걸 후회합니다 지금을 생각하지말고 10년뒤 변화 되어있는 내모습을 상상하세요

  • @이진주-l3i
    @이진주-l3i 5 лет назад +114

    하진짜 눈물난다ㅠㅠ 진짜 왠만한 슬픈영화보고 안우는데 이영화는 안울수가 없네요 진짜 나같기도하고ㅠㅠ 요즘 진짜 이런저런일로 좀 그런데 ㅠㅠ뭔가 공감이 가네요ㅠ

    • @signalr4895
      @signalr4895 5 лет назад

      이진주 진주야 사랑한다

    • @signalr4895
      @signalr4895 5 лет назад +6

      진주야 니가 내 맘 몰라주면 임마 그 땐 나도 깡패가 되는거야

    • @kakoo4902
      @kakoo4902 5 лет назад

      @@signalr4895 ㅋㅋㅋㅋㅋ

    • @anwp
      @anwp 5 лет назад +2

  • @도도-g2r
    @도도-g2r 5 лет назад +13

    나도 한치 앞이 안보이는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인데 4개월 동안 매일 밤 최소 3km를 뛰었다 푹푹 찌는 여름에도 밖에서 뛰었다. 이렇게 뛰고 내일 아침 공부를 하면 막상 잘 안되지만
    건강을 찾고 삶에 리듬이 있으며 무엇보다 사람이 항상 무기력하다가 밤에 뛰고나면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내가 사는 이야기를 영화로 내놓은거 같아 조금 소름이었고 공감도 많이 되었다
    내가 사는 삶이랑 너무 비슷해서.. 그리고 나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구나.. 영화로 나올정도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하는 큰 위안이 되었다 난 혼자 뛰지만 이영화를 보고 나서는 단순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한테는 너무 고마운 영화다 정말 이런 영화 만들어줘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

  • @hook71andy25
    @hook71andy25 5 лет назад +37

    제 애기를 보는 듯한 영화였네요. 기간도 8년... 저도 달리기 뛴지 2년째 접어듭니다. 덕분에 망가진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고 우울감도 떨쳐버린거 같네요.

  • @단무지-p9g
    @단무지-p9g 4 года назад +19

    10대~20대 초반인분들은 진짜 내꿈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공부에 시간을 쏟지 말았으면 합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세요 자신의 꿈을 찾으세요 성적보다 그게가장 중요합니다 더이상 이나라의 젊은 사람들이 고통받지않았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맞추려하지말아요 자기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를 알아야해요 그래야 내가좋아하는것을 전문적으로 공부할수있고 더열심히 즐겁게 할수있어요

    • @user-rv4wx9fk3c
      @user-rv4wx9fk3c 4 года назад

      진심이 담긴 게 너무 보여서 마음을 울리는 것 같아요ㅜ 방황하는 20대 초반인데 뭘 하면 좋을까요..? 저도 정말 제 적성을 찾고 싶은데 찾을 방법을 모르겠어요 알바라도 여러개 뛰어보는게 좋을까요..??

    • @황제펭귄은최고야
      @황제펭귄은최고야 2 года назад +1

      이게 정말 맞습니다.
      다양한걸 해보고, 남보다 조금 더 잘하고 흥미있는걸 찾으세요.
      "주변 누가 그거 됐대, 그거 좋다더라. 너도 해봐. 그게 최고야." 당신에 대한 고려 없이 이상만 말하는 사람의 말 듣지 마세요. 가족이라면 자취를 통해 벗어나시구요. 본인은 안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은연중에 세뇌될 수도 있습니다.

  • @pardenwhatthe4435
    @pardenwhatthe4435 5 лет назад +13

    5:00 너무 슬프다.. 린생... 배우분 우는 연기도 대단하신데요
    뭔가 울분에 차올라서 진짜 실패한 사람이 우는 느낌 나네요

  • @jaehongsong4904
    @jaehongsong4904 4 года назад +32

    4수하고 의대 들어왔는데 진짜 돌아버리기 직전이었습니다 ㅋㅋㅋ 공감이 너무 많이 되네요

  • @khh9134
    @khh9134 5 лет назад +150

    나이 31살에 저도 3년째 공부중.... 짧은 영상속의 모든 답답함을 겪고있는 제 자신을 보게되네요..

    • @몸을만들자요
      @몸을만들자요 5 лет назад +1

      에고.. 힘내세요. 무슨시험을 준비하고 계신가요ㅠㅠ

    • @mentaltanker1228
      @mentaltanker1228 5 лет назад +16

      @@몸을만들자요 그런건 묻는게 아닙니다 ㅎㅎ

    • @musso4885
      @musso4885 5 лет назад +3

      31살에 3년째 공부중인데 이거볼시간이 있나요 으휴

    • @보통날-f1r
      @보통날-f1r 5 лет назад +8

      sung jung 으휴 한심한새끼

    • @이선준-v8d
      @이선준-v8d 5 лет назад

      힘내십쇼.

  • @휘뚜루-d9p
    @휘뚜루-d9p 2 года назад +12

    진짜 공부안해본 사람은 이해못할것 같다.
    정작 나만해도 만약에 내 동생이 몇년간 공부한다고 그러고 있었으면 미련하고 안타깝게 바라봤겠지. 내가 직접 모든것을 겪고 나서야 비로서 이해를 하게 되었으니깐.
    열심히 하려할때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때도 그냥 1분 1초가 숨이 막히고 숨쉬어지지 않던 그런 시기들.
    처음 이 모든것을 시작했을때 나는 열정넘치는 활활타고 있었는데 이런 모든과정에 나는 활활타고 타다 나까지 다 태워버린 느낌이랄까.
    결국 그 과정에서 뭐땜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며 나의 가치관 꿈 나의 주변 관계들까지 다 돌아보게 만들더라.
    초시때와 재시 삼수 N수 그냥 한해 한해 갈수록 그 힘듬의 정도가 너무너무 달라지더라. 사람들은 다시 보는거니깐 쉽지 않냐구 하지만 나의 정신이 한해 한해가 갈수록 너무너무 온전치 못해지더라.

  • @mistaque
    @mistaque 5 лет назад +45

    몸이 건강해여 정신도 건강해지고, 정신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네요.
    취준생인데 너무 조급하게 먹지 말아야겠습니다.

  • @Ohzyworld
    @Ohzyworld 5 лет назад +16

    최희서 배우님 ㅠㅠㅠ 정말 좋아하는 ㅠㅠ 너무 진짜 같아서 슬픈 영화다.
    8년동안의 일상에서 벗어난것도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일상의 굴레에 빠지면 빠질수록 빠져나오기도 힘드니깐요.
    한국 청춘들 너무 아프지 않으면 좋겠어요. 다들 행복하길.

  • @김아림-h3b
    @김아림-h3b 5 лет назад +26

    세상에서 제일 아프고 아린 영화일 거야ㅜ보고 싶지 않아 마치 찢긴 상처 속으로 소금물을 뿌리는것 같은 기분 예고편만으로도 따가운 통증이 전해져 온다

  • @g-1058
    @g-1058 4 года назад +33

    31살이 되서 그동안 집착했던 것들을 다 내려놓고 보니까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해주던 말 하나하나가 정말 도움되는건 1도 없었고, 맞는말도 하나 없더군요..ㅋ
    나이가 많은거뿐 방황하는 인생은 똑같았던거지...
    내인생은 내가, 주도적으로 살아야한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 @류승하라
    @류승하라 4 года назад +34

    완전 내 얘기... 지금 6년차~~ 그것도 그냥 7급 9급 공무원 준비하는데........... 눈물 납니다~

  • @user-gf6kl2bq2
    @user-gf6kl2bq2 5 лет назад +93

    근데 붙으면 되는거다. 계속할거면 계속하고 포기할거면 포기하고. 인생에 정답 없어요.

  • @coffeebarra
    @coffeebarra Год назад +7

    남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다보면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굴게 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4 месяца назад +6

    28살, 그때 고시를 그만두지 않았다면 진짜 내가 저렇게 막막한 상황에 부딪혔을 거라는 생각에 아찔하네요. 좀더 일찍 그만 둔 친구는 공기업에서 높은 연봉받으면서 승진 신청할까말까 고민하거나, 고시에 붙은 동기들,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은 검사, 변호사 판사에 배우자도 비슷한 격인데, 나는 왜 이렇게 되었나 자괴감도 많이 들었지만, 나에게는 내 인생이 있는 거라고 지금껏 내가 가지고 이룬 것을 소중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릴 때부터 늘 원했던 시골살이를 해외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하루종일 새소리만 (가끔은 동네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나무가 가득한 5에이커 땅에서 차근차근 내 꿈을 지어가고, 겹겹이 쌓였던 해묵은 마음의 상처를 하나하나 치료해가는 과정이 소중한 거죠.

    • @예림이-r4v
      @예림이-r4v 6 дней назад

      인생 뭐 있나 요즘 같은 세상에 전문직 달아도 인생 역전 같은건 없는데
      남들이 정한 좋은 인생 말고
      나한테 좋은 인생을 살아
      임종 직전에 후회없으면 잘 산거죠

  • @cleangreenlife
    @cleangreenlife 4 года назад +93

    5년간 임용고시시험에 불합격하고 31살 무직자가 된 저의 이야기 같네요. 작년보다 티오가 100명이상 늘었지만 한국사 갱신 시험을 취소하고 교원임용 원서접수를 하지 않았어요. 고시공부를 이유로 음식을 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시골마을에서 혼자 음식을 차려먹고 유튜브도 시작했어요.

    • @wonderboy1004
      @wonderboy1004 4 года назад +1

      시골 먹방 하시면서 계세요? 취업은 생각 안하시구요?

    • @sksinfndkxk7
      @sksinfndkxk7 2 года назад

      5년 간 부모한테 지원받으면서 공부만 한 건가요? 제대로 난신적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당신처럼 부모빨로 하루종일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싫음.
      떨어졌으니 다행이지.
      만약에 붙었으면 당신을 도와준 수많은 사람이 아닌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는 자기 자신의 혼자 힘으로 합격한 줄 앎 ㅋ

    • @이현우-p1r
      @이현우-p1r Год назад +2

      ​@@sksinfndkxk7부모가 넉넉하니 지원했겠지; 부럽냐

  • @junggunkim2005
    @junggunkim2005 5 лет назад +24

    20대초반에 부사관생활을하고 전역뒤에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서른이되었고 다음달에 졸업입니다.
    그렇게 게으르게 살지 않았는데 어느새 보면 뒤쳐진것같은 내모습.....1학년때 많이울었지요
    그리고 학교에가선 누구보다 밝은모습으로 지냈습니다. 아직도 학교친구들은 제가 밝은줄로만 알고있습니다.
    집에오면 많은 고뇌를 했지요. 학업, 이성교제, 미래, 이렇게 공부하는게 정말 맞는건가, 너무 늦은건 아닌가, 가족에 대한 미안함등등
    고뇌할수 있는건 다 해봤습니다.
    그때 숙제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참 웃기지 않습니까, 30살 어른이 숙제하고서 마음이 편안해진다는게. 근데 지금 제앞에 놓인 일들을 하나하나씩 처리해가면 어느덧 해가지고, 스스로 뿌듯하고 배고파서 밥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어느새 자고있더군요.
    열심히 사세요. 발악을해도 좋고 포기하고 다른길도 돌아서도 좋습니다. 다만 걸음을 멈추지 마세요.
    "천릿길도 한걸음씩" 서른되서야 이말의 뜻을 이해했습니다.
    ps.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이미 본것처럼 마음이 위로가 되네요. 참 잘만든 리뷰영상이구려. 건강하세요

    • @Cocukim
      @Cocukim 5 лет назад +2

      저는 31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결혼도 했습니다. 현재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현지에서 정착했습니다. 군대도 멋진곳 다녀오시고 저보다 나이상 한살 빠르시네요. 지금 제나이 34살입니다. 저같은놈도 멀쩡하게 사회일원이자 한아내의 남편으로 잘살고있네요. 앞으로 멋진 인생이 펼펴지실거라 믿습니다.화이팅입니다 !

    • @junggunkim2005
      @junggunkim2005 5 лет назад

      @@Cocukim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 @진진-l9s
    @진진-l9s 5 лет назад +231

    상황이 비슷해서 오히려 영화를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 @8cmlw209
      @8cmlw209 5 лет назад +54

      사실 저도 볼 용기가 생기지 않았어요. 7년동안 수능 공부를 했었던 지라, 비록 리뷰이지만..영화에 등장하나 요소 하나하나가 정말 가슴을 후벼 파더라구요..

    • @faasdf
      @faasdf 5 лет назад +15

      그러네요.. 이 영화를 봐도 변하지 못 할 내 자신이 겁남.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고 있고, 책도 읽고 운동도 가끔은 하는데, 현실은 현실이고.. 또, 곧 마흔이라 뭘 다시 시작하기도 겁나고 주위에선 결과물 먼저 보여봐라 식으로 부정적인 말뿐이고 이젠 단순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도 지겨움. 리셋이 필요함

    • @nmsawesome9236
      @nmsawesome9236 5 лет назад +18

      이런 제목만봐도 심장 철렁 ㅠ

    • @오미스터리
      @오미스터리 5 лет назад +8

      전 취업준비로 1년 날리고
      공무원 준비로 1년 날리고..
      어쨋든.. 2년을 날리고..
      새직장 다니다가 이직했는데 경력 3년인데 하나도 인정 안해줘서
      30후반에 직급이 최악임..
      이래저래 많이 날렸고..살짝 병신이지만 자존감 높이려고 노력중입니다..
      가끔 빡쳐서 다 부수고싶어짐..
      1년 준비한 나도 공무원 관련 얘기는 진저리나는데 오래 준비하신 분들은 어떻겠어요..
      힘들내세요!

    • @suzume_doordansoc
      @suzume_doordansoc 5 лет назад

      @@8cmlw209 와 7년 ㄷㄷㄷㄷ 집이 부자네요 1년에 천이면 7천 ㄷㄷㄷ

  • @이차주-n1k
    @이차주-n1k 2 года назад +7

    공감이 너무 돼서 한컷 한컷 소중히 본 작품입니다.
    저는 주인공과 다르게 자는 시간 4시간만 확보하고 3개알바를 했었어요.
    혼자 있을 때 자괴감을 견디기 힘들었던건지 아니면 제 친구들의 연봉을 알바를 해서라도 따라잡으며 뒤쳐지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고 싶던건지.. 뭐에 홀린듯 정말 미친듯이 일만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30대 초반에 어느정도 기술직으로 자리를 잡던와중에 술자리에서 공시 준비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위로도 응원도 하지 않았어요. 어떤 말이던 상처로 남을수 있단걸 알기에.. 그냥 그 술자리 한번 내고 나왔습니다.
    저도 공부할 때 가장 고마웠던 친구를 생각해보면 정말 지칠 타이밍에 고기를 사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가 얼마나 배려심있고 저를 생각해줬다는걸 깨달았었어요.
    혹시라도 공부를 하며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가끔 연락해서 맛있는거 사주고 재밌는 얘기하면서 그냥 웃게만 해주세요.
    저도 티는 안내지만 혼자 잠수 아닌 잠수를 타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공부만하던 시절, 독서실 끝나는 시간 기다렸다가 치맥 한번씩 사주던 친구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msbdvsieigecishsvndk
    @msbdvsieigecishsvndk 5 лет назад +132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댓글남기네요. 항상 리뷰잘보고 있습니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위 영화에 나온 주인공이 준비한 행정고시를 작년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저는 합격한 시험을 포함 3번의 시험을 봤고, 마지막을 제외하면 1차시험에 모두 낙방했었습니다. 3년차 1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화를 삭히기 위해 밤에 중학교 운동장에 가서 달리기를 했던 제 모습이 생각이나 리뷰를 보면서 울었네요.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시험에 어떻게든 되겠다고 온신경을 곤두섰던 3년남짓한 시간동안 혼자 속을 삭이고,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도 했고. 공부하는 책상 옆 창문에 뛰어내리는 상상도 했던 지난 시절을 저 말고도 대부분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겪었겠죠. 영화 꼭 보고싶네요.. 리뷰감사합니다. 요즘 번아웃된거처럼 마음이 힘들어 고민이 많은데 위로받는느낌이었어요.

  • @크롬바커-b9y
    @크롬바커-b9y 5 лет назад +180

    시험을 합격한 사람은 절대 공감할수 없는 영화....
    시험을 그만둔... 포기한 사람만이 공감할수 있는 영화...

    • @jackkk7183
      @jackkk7183 5 лет назад

      MG K 합격한 사람들은 더 열심히 해서 붙었겠죠?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43

      포기한게 중요한게 아니구
      한번이라도 떨어져본 사람이 더 공감할것같아요
      즉 한달공부하다 포기한사람보단
      7번떨어지고 8번째붙은분들이 더 공감하실듯

    • @ugnx4521
      @ugnx4521 5 лет назад +5

      시험을 준비중인 사람도 공감 할 수 있어요

  • @김준희-w8g
    @김준희-w8g 5 лет назад +547

    그래도 한번쯤은 죽을 만큼 공부해봤잖아
    그럼 승자인데 적어도 내가본 세상에서는

    • @이감사-x5s
      @이감사-x5s 5 лет назад +7

      멋있네요

    • @holdmeeetight
      @holdmeeetight 5 лет назад +7

      와... 마인드가 멋있다 👏👏

    • @starlight4656
      @starlight4656 5 лет назад +4

      저두 이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 @_vlog9502
      @_vlog9502 5 лет назад +2

      너무멋있네요ㅠ

    • @ehyang5858
      @ehyang5858 5 лет назад +9

      고시는 합격해야 의미가 있거든요...
      합격하지 못한 그 과정은 사회에서 인정하지 않거든요

  • @qkdrnehdrn4253
    @qkdrnehdrn4253 5 лет назад +81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 @BB-rh5bp
    @BB-rh5bp 5 лет назад +17

    취준생 입장으로써 남일 같지 않고..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도 생각나고... 마지막에 현주가 뒤에서 뛰어도 되냐는 말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친구도 힘든 일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거같네요.. 노트북 켜고 안써지는 자소서를 무한정 붙잡을지언정 차마 영화 보겠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확 집중해서 할거 하고 영화보면서 나한테 휴식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연을쫓는아이-s4y
    @연을쫓는아이-s4y 5 лет назад +7

    진짜 미친영화네요.. 나도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시험 떨어지고 운동 시작한뒤로 좀 세상 사는거같다 살아 숨쉬는거 같다 그런 느낌 받았었어요..
    원래 혼자노는거 좋아하고 혼자있는 시간 즐겼는데 나만 취업 못하고 있는게 지속되다보니까 진짜 외로움에 사무치더라구요
    남녀의 외로움도 있고 인간관계 단절에 대한 외로움도 있고 그냥 본질적으로 외롭고 미친듯이 공허한 느낌만 있음..
    마음이 무언가로 가득찼을때보다 공허할때 더 마음한테 짓눌리는 기분?

  • @펭수나의예수
    @펭수나의예수 5 лет назад +21

    와 27 취준생백수인데 이거 너무공감되네요 눈물이날려고하는.. 설명도 넘 나긋나긋하게 잘하시네요 좋은영화알게되어서 좋습니다 내일 보러가야겠어요

  • @brotherbig1030
    @brotherbig1030 5 лет назад +15

    너무 공감이 간다.. 막막한 현실이라는거.. 나만 멈춰있다는거.. 근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그닥 크게 다른거 없다. 돈쓰고 돈벌뿐이다. 겨우 그차이다. 그들은 공부해서 합격할수 있는 수험생이 부럽다.

  • @genieseon9146
    @genieseon9146 5 лет назад +84

    현실이 너무 반영된 영화인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최희서 배우님 인스타그램에서 게시글 종종 봤는데 이렇게 설명 들으면서 함께 들으니 더 보고싶어지네요!

  • @572ssam4
    @572ssam4 4 года назад +53

    저도 임용고시에 계속 낙방하다가 늦은 나이에 9급 공무원에 합격해 진급도 하고 만족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결과적 실패로 내 인생 전체가 실패감에 젖어 있을 때는 주변에 작은 것부터 성공할 수 있는걸 해나가보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꺼예요. 모두들 파이팅합시다.

    • @user-mf3qf5
      @user-mf3qf5 2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딱 제 모습이예요. 임용 시험 포기하고 공무원 진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꾸 전 시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고민하는데요,, 지금은 임고에 대해 미련 없이 훌훌 털어버리셨는지요..궁금해요ㅜㅜ

  • @이예슬-r1s
    @이예슬-r1s 5 лет назад +40

    주인공도 무비님도 공감이 되네요 ㅎ
    저도 요즘에 운동 시작했는데 이 우울감에서 벋어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살도 빠지고! ㅋㅋ 응원해주세요~
    오늘도 잘봤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