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는 자연과 우주를 기억하는 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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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 미생물, 세균도 각자 나름의 아주 확고한 식사 원칙을 갖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석유 화합물을 분해하는 특정 세균을 흙으로부터 분리해 내서 여러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세균의 식사법까지 연구를 하게 됐고, 돌연변이체도 만들어 가며 세균의 식사법에 대해 보다 깊이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는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바로 여기엔 유전자 스위치라는 비결이 숨어있었는데요, 이 세균의 메뉴 선택 기준 근거도 유전자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유전자에는 어떤 것이 남아있었던 것인지, 영상을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실까요?
    #유전자 #기억 #생존
    Thanks to
    촬영: 김상우
    편집: 우주의저편
    kimyesbio@gmail.com
    Kim, Dockyu, et al. "Biotechnological potential of Rhodococcus biodegradative pathways." (2018): 1037-1051.

Комментарии • 25

  • @건치
    @건치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유전자는 우주를 기억하는 매개체라... 우리가 마냥 부질없고 하찮은 존재는 아니었네요 기억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어요

  • @CH-tz5eq
    @CH-tz5e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와~ DNA가 기억이라는 관점 특별히 흥미롭네요.

  • @happyfreak2022
    @happyfreak202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유전자는 우주와 자연의 기억이라는 말 넘 멋지네요 microcosmos 책 사봐야겠어요 응생물학 채널도 나날이 더 진화하고 발전하기를 💙💙

  • @자연애농원
    @자연애농원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몇 가지 주제를 들었습니다.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듯 해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boksumojung
    @boksumoju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잼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응빈 교수님 화이팅

  • @user-siotsiotsiot
    @user-siotsiotsio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페론, 전사인자...생2랑 분생때 본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실재로 거미의 거미줄을 치는 패턴, 그것을 담당하는 genetic architecture은 진화의 산물이자, 거미라는 종들의 과거부터 현재의 기억(환경의 선택압 및 돌연변이)을 뜻할 수 있겠군요.

  • @crates-eg4gx
    @crates-eg4gx 4 месяца назад

    같은 맥락의 Epigenetics 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늘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Luca-45
    @Luca-4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 @amazing9802
    @amazing980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생각하시는 깊이가 정말 깊으시네요
    멋지십니다

  • @이연우-i2n
    @이연우-i2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화를 (구조적) 내적 폐쇄성과 열린 환경의 밀고 당김으로 이해할 수 있어보이구요
    도구와 상호이해에 기반해 발전한 인간정신이 이제 AI로 발전해
    언제든 쉽게 인류가 개척한 지식&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문명단계에 진입중인 현 싯점에
    어떤 열린 가능성으로 인류문명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 시대의 핵심과제중 하나일 듯 ~~

  • @k마도
    @k마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과학이 철학을 만나면 이렇게 생각이 확장되는군요!!

  • @데이몬-q5d
    @데이몬-q5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각골난망, 뼈에 새겨져 쉽게 잊지 않는다는 의미처럼 생존을 위해 대대로 DNA에 각인이 된다는 거군요

  • @9cw499
    @9cw49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깊게 생각 안 해도 피는 못 속인다고 성격 외모 다 부모 닮는게 유전자 때문이듯

  • @뽀잉뽀잉-x3i
    @뽀잉뽀잉-x3i 2 месяца назад

    많은 생각거리 얻어갑니다.😊

  • @ansterydaiu70524
    @ansterydaiu7052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생명은 정말 신비롭네요 크든 작든

  • @user-mango321
    @user-mango32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종종 영상 보다가 유튜브 채널 발전을 위해 하나 건의해봅니다! 영상에 잔잔한,약간 신나는 배경음악을 트는건 어떨까요? 영상 중간중간마다 약간 비어보이는 느낌이 나는 점을 보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jvng247
    @jvng24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늘도 정말 흥미로운 관점 보여주셔서 하루 마감시간에 보람까지 느껴집니다~! 내일 다시 한 번 돌려봐야겠어요 ㅎㅎ

  • @Infinityisone
    @Infinityison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7:55 🎉🎉🎉

  • @박범수-i4y
    @박범수-i4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슈### 커피믹스 영상보면 4분40초에 동결건조 라는얘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미생물이 얼어붙는게 맞는거죠??

    • @bacucol
      @bacuco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단순 급속 냉동을 하면 미생물은 대부분 상태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동결 건조를 하면 건조도 같이 되면서 얼면서 수분기가 날라가니 미생물이 쪼그라들며 (파괴되며) 얼어붙을 것 같습니다. 딸기를 그냥 냉장고에 얼린것과 동결건조해서 딸기칩 형태로 나오는 과자를 생각하시면 비교가 쉬울 겁니다.

  • @mrhoho
    @mrhoh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결국 다 알고리즘 로봇인것을

  • @akkinoume
    @akkinoum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박사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럼 우리 신체는 곳곳에 유전자가 있을텐데 장기를 이식했을 경우, 그 당사자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아이의 유전자는 누구의 유전자를 물려받게 되나요...?
    장기의 크기나 몇개의 장기를 이식받았는지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질까요?

    • @설레임-w8w
      @설레임-w8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당사자 유전자 물려받아요 생식세포는 남자 정소와 여자 난소에서 생성되는데 정소와 난소를 이식하진 않으니까요.

    • @bacucol
      @bacuco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일반적인 사람은 장기를 이식해도 생식기에는 보호하는 "벽"이 있어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유전자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즉, 생식 세포를 만드는 장기 (고환과 난소)에는 혈액과 분리되는 세포로 이루어진 장벽 (#혈액소낭/정소장벽 #blood-follicle/testis barrier) 이 있습니다. 이 장벽이 있어서 장기이식 받은 장기의 세포 또는 부산물들이 혈액에 돌아다녀도 생식 세포를 만드는 곳은 보호되서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선천적으로 이 장벽의 기능이 약한 분들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유전자 자체가 넘어가지는 못하게 됩니다. 위 글쓴이 말씀대로 난소와 고환을 이식 받으면, 이식 받은 장기의 유전자를 가진 생식 세포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