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형 행성은 우주에 널리고 널렸지만 지구처럼 다이나모 현상이 일어나 스스로 자기장을 유지할 수 있는 암석행성은 드문거 같더라고요 지구는 먼 과거 테이아라는 미행성과 충돌하며 전체적으로 큰 충격이 가해지면서 자기장이 생성됐다고 보는 의견도 있던데 만약 이 충돌이 없었다면 지구도 진작에 내부가 차게 식어 화성이나 금성처럼 불모지가 됐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Nick Lane 선생은 다른 원소 기반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꽤 회의적이시더군요. 가장 최초의 생명체 발생에 대한 Nick 선생의 가설(바이털 퀘스쳔, 김정은역, 까치, 2016년)을 봤는데, 저는 문외한이라 모르겠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하긴.. 생명이란게 쪼그만 지구에만 해도 수백만종이나 득실득실 지긋하게나 많이 번식해 있잖아요? 우주 곳곳에는 생명체가 아주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과학이 발달해서 도구를 통한 통신이 가능한 생명체를 발견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지구에도 생명체는 수백만종이지만, 과학을 가지고 발달한건 인간 단 1종뿐이니까요. 즉 확률이 수백만분의 1뿐이죠... 근데 가볼수도 없고 지켜보는것만으로는, 평생을 가도 발견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외계 지적생명체 혹은 고등생명체를 상상할때 문어 같이 흐느적 거리거나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 같이 괴물을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멍청한 일이지 않을까.. 신체를 이루는 구성 성분은 다를 수 있어도 물리법칙이 동일한 우주에 살고있음을 너무 쉽게 간과한 결과일 뿐. 생명체가 지적능력을 발달시키는 진화 과정에서는 형태가 다양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도구를 쓰고, 다루고, 만드는 경계를 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손가락이든 촉수든 도구를 움켜쥐고 힘을 가할 수 있는 근육과 세밀한 동작을 할 수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신체가 있어야 하고 가시광선이든 자외/적외선이든 사물을 정확히 볼 수 있고 거리감을 느낄수 있는 눈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함. 즉 괴물같은 몸뚱이로는 우주선은 커녕 돌도끼도 만들 수 없고 도구를 정밀하게 사용할 수 없는 신체로는 고등 지적생명체가 될 수 없는 것. 또한 지구보다 중력이 작은 행성은 대기가 부족하고 중력이 크면 신체를 유지하는 자체에 에너지 소모가 크며 이동.행동 에 제약이 크니 결국 인간과 비슷한 크기일 수밖에 없고.. 손가락이 6개 7개일 수도 있고 눈이 단추 혹은 사과 만할 수도 있지만 그 외형은 인간형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괴물의 형상을 한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와서 엄청난 무기를 쓰거나 염력같은 초능력을 쓰는 영화들 보면 좀 한심함.. 마블의 타노스나 가오갤의 맨티스 정도의 신체를 가진 외계인이면 인간을 넘는 지적생명체 외형으로 가능성 있을지도 ㅎㅎ
궤소리를 들을수 있는 찬스를 응빈교수님 채널에서 또 얻다니!!
박사님 유튜브 하시는거 알자마자 바로 구독했습니다 항상 유익한 콘텐츠 업로드 해주시고 생각할거리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 일용할 양식입니다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언젠가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생명체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하고 요청해봅니다
궤도님 이야기 계속 듣다보면 고개 끄덕이다가 갑자기 ㅇ...? 하는 포인트가 많음ㅋㅋㅋㅋㅋㅋ어느순간 딴소리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궤도님영상 엄청 찾아보는데 근래 많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 진짜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재야 궤도는 ㅋㅋㅋㅋㅋㅋㅋ
1:30 외계인의 미적 감각은
2:20 귀여움이란
5:39 비소 기반 박테리아
7:25 교수님 감탄 ㅋㅋ
8:16 Lawki /Lawdki
궤도님은 과학이라는 종교에 미친 수도사같은 느낌
헉 교수님도 유투브 시작하셨었구나 몰랐네!
영화 더 시그널에서 나오는 로봇외계인?은 어떻게 정의될까요??
아니... 궤도 썸네일은 항상 눈에서 빛이 나네ㅋㅋ
궤도님 여기서도 볼수있네요ㅋㅋ
질문있습니다
외계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면 기존 생물학자들이 연구하게 될까요?
아니면 우주에대한 지식과 지구와는 다른환경에서의 연구(채집이 불가능하면 직접 탐사해야되니)로 인해 천문학이나 새로운 분야가 개척될지 궁금하네요
오 재밌다~ 감사합니다!
8:46
요즘에 학문들을 가리지 않고,
우리는 모르니까 새로운 것들을 찾아야 한다! 운동이네요. 😂
재미있네 세상 ㅋㅋㅋ
12:33 👏👏👏🫰
지구형 행성은 우주에 널리고 널렸지만 지구처럼 다이나모 현상이 일어나 스스로 자기장을 유지할 수 있는 암석행성은 드문거 같더라고요 지구는 먼 과거 테이아라는 미행성과 충돌하며 전체적으로 큰 충격이 가해지면서 자기장이 생성됐다고 보는 의견도 있던데 만약 이 충돌이 없었다면 지구도 진작에 내부가 차게 식어 화성이나 금성처럼 불모지가 됐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Nick Lane 선생은 다른 원소 기반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해 꽤 회의적이시더군요. 가장 최초의 생명체 발생에 대한 Nick 선생의 가설(바이털 퀘스쳔, 김정은역, 까치, 2016년)을 봤는데, 저는 문외한이라 모르겠지만 나름 설득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선생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근데 철-황 세계 가설(Iron-sulfur world hypothesis)에 기반한 최초 생명의 가설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가장 최초의 생명체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주류 학계에서 이 가설을 얼마나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만든 기계가 생명체 조건을 충족시키면 생명체로 분류될 수 있을까요?
제게 유익한 영상 이었습니다.
교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궤도씨를 좋아하고 궤도씨 나온 동영상을 즐겨 보긴 합니다만, "생물"에 대해서는 역시 교수님의 식견이 훨씬 깊어요. 지하 8천미터 광천수 입니다.
하긴.. 생명이란게 쪼그만 지구에만 해도 수백만종이나 득실득실 지긋하게나 많이 번식해 있잖아요?
우주 곳곳에는 생명체가 아주 많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과학이 발달해서 도구를 통한 통신이 가능한 생명체를 발견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지구에도 생명체는 수백만종이지만, 과학을 가지고 발달한건 인간 단 1종뿐이니까요. 즉 확률이 수백만분의 1뿐이죠...
근데 가볼수도 없고 지켜보는것만으로는, 평생을 가도 발견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는 기준을 우리 지구에 맞추는거 부터 인식을 바꿔야함…
ㅋㅋㅋ 궤소리 참신허다
나는 교수님 보면, 어렸을때 다녔던 목사님이 생각남. 목소리톤도 그렇고 외모도 거의 비슷해서....ㅎㅎ
궤도님 아파보여요 좀쉬세요
교수님~ 혹시 겸직하는 공무원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궤도야 좀 쉬어라 아파보인다
zzzzzz진짜 궤도민수 눈 외국드라마에서 며칠 잠못잔 수사관같네 ㅋㅋ
궤도님 눈에서 왜 항상 레이저가 나오고 있는것일까
반갑수다게. 미세먼지 없으니 좋수다게...
아파보여;;;
타이탄의 메탄바다에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전혀다른 생물일듯
댐과 에너지개발 의학 빼면 모든게 지구에 해로운쪽이 과학임
웃기고있군
궤도님 말좀 많긴 한듯
많이 아는거 알겠는데 응빈교수님 말씀 좀 일단 듣자요???
중간중간 너무 끊으시네
선배를 찾아내면 아마도 채집 당해 죽을듯
응빈 교수님 은근 어깡이시네
그가 등장하는 모든 유튜브 썸네일에 그의 눈이 빛나요...
리산 알 가입!
외계인을 이때까지 목찾았다는건 없다는 거임...
혹은 있더라도 발견할수 없는 위치에 있던가
뭔 개소리여ㅋㅋㅋㅋ
아직까지 태양계도 못벗어나고 있는게
인간의 기술수준인데 뭘 찾는다는거임.
달에 인류를 보낸게 고작 100년도채 안됐는데
우주를 전부 뒤져본것도 아니고 우리가 발견 못했다고 없다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바닷물 한컵뜨고 확인해서 생명체가 없다고 판단하면 안되듯이 우리는 아직 우주의 몇%조차 제대로 모릅니다.
외계 지적생명체 혹은 고등생명체를 상상할때 문어 같이 흐느적 거리거나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 같이 괴물을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멍청한 일이지 않을까.. 신체를 이루는 구성 성분은 다를 수 있어도 물리법칙이 동일한 우주에 살고있음을 너무 쉽게 간과한 결과일 뿐.
생명체가 지적능력을 발달시키는 진화 과정에서는 형태가 다양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도구를 쓰고, 다루고, 만드는 경계를 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손가락이든 촉수든 도구를 움켜쥐고 힘을 가할 수 있는 근육과 세밀한 동작을 할 수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신체가 있어야 하고 가시광선이든 자외/적외선이든 사물을 정확히 볼 수 있고 거리감을 느낄수 있는 눈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함.
즉 괴물같은 몸뚱이로는 우주선은 커녕 돌도끼도 만들 수 없고 도구를 정밀하게 사용할 수 없는 신체로는 고등 지적생명체가 될 수 없는 것.
또한 지구보다 중력이 작은 행성은 대기가 부족하고 중력이 크면 신체를 유지하는 자체에 에너지 소모가 크며 이동.행동 에 제약이 크니 결국 인간과 비슷한 크기일 수밖에 없고..
손가락이 6개 7개일 수도 있고 눈이 단추 혹은 사과 만할 수도 있지만 그 외형은 인간형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괴물의 형상을 한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와서 엄청난 무기를 쓰거나 염력같은 초능력을 쓰는 영화들 보면 좀 한심함..
마블의 타노스나 가오갤의 맨티스 정도의 신체를 가진 외계인이면 인간을 넘는 지적생명체 외형으로 가능성 있을지도 ㅎㅎ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어
얏홍 일등인가🎉🎉🎉
요새는 외계생명체가없고 이 세계까 시물레이션이라는 설로 바뀜 ㅋㅋ 염병
궤도 씨 대화하는 게 조금씩 핀트가 안 맞으시는 듯
이것이 궤소리입니다
궤소리 간파!
아 그런 거구나 ㅋㅋㅋ
이게바로 궤도씨의 매력이죠ㅎㅎㅎㅎ
화장실에서 김밥 먹는 사람들은 매년...
저걸 꼭 똥하고 김밥으로 설명을 해야하나 ㅋㅋㅋ
궤양새기어 말좀줄여!
궤도...
초심을 갖고 공부하세요
11:43 인류문명 3000년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 피라미드만 해도 4700년 전에 지어졌구만
지평좌표계 이후로 똥 김밥 드립이 2탄임? 저거 미리 생각해 논거 아니면 센스 끝내주는 비유인데
높은 확률로
외계인도 인간하고 비슷하거나
똑같은 것 이다.
상식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