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이지만 그렇게 해줌으로써 자기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아무 이유없이 배척당하고 비난당한 자신에 대해 남들에게 받아들여지고싶고 좋은사람으로 인정받고싶고 한편으론 어려운 사람들어게 자기자신을 투영해서 지나칠 수 없고 자꾸 감싸주고싶어하는건 아닐까?싶네요..
@@user-yb5ly1ls1s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필요한것같아요. 사람이란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그때마다 극복할 힘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자존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에게 좋은사람이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난 좋은 사람이야.라고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다방면으로 훈련을 진짜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에요. 그냥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겠다 공감해주고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자 정도의 위로 라면 오케이 지만.. 상담은 몇년을 공부하고 수련하고 업으로 삼은 상담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나는 왜 이렇게 친구,가족, 지인들 상담을 못해주지? 하면서 자책같은거 안하셨으면 좋겠고, 반대로 전문가가 아닌 분에게 정확한 상담과 해답을 얻으려는 생각이 있으셨던 분들은 그 마음 내려 놓으셨으면 해요.
심리상담은 정말 건전하고 정신이 똑바른 사람에게 받아야 해요. 저는 1년 전에 너무 힘들어서 상담 전문가라는 사람에게 비싼 돈을 주고 상담을 받았었어요. 상담계에서는 꽤 저명한 사람이었고 자기 팟캐스트도 있고 책도 여러권 낸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과 한 시간 상담을 했고 꽤 명쾌하게 솔루션을 주어서 만족했었어요. 하지만 지내다보니 또 마음이 힘들어졌고 비용을 내고 추가 상담을 했는데, 그 사람은 제가 자기 솔루션을 이해를 못했고 그래서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서 제가 멍청하다고 힐난하더군요. 그 후 지금까지 자책과 강박속에서 살고 있어요. 때때로 전문가가 내가 멍청하다고 했으니 정말 멍청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 권위자라는 사람의 비난은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혀요. 마음이 힘들때 상담사를 찾는 분들은 객관적이면서도 예의바르고 공감능력이 있는 분에게 상담받으세요.
글 쓰신것만 보아도 전달력있게 잘 쓰시는 똑똑하신 분인것 같은데, 그 전문가라는 분이 굉장히 섣불리, 함부로 말씀하신 듯 합니다. 아무리 권위가 있는 사람일지라도 역시 부족함이 있는 한 인간일 뿐이니... 더이상 말에 매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헐.. 상담가가 멍청하다고 힐난했다니@@ 저도 상담을 많이 받아봤지만 내담자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그런 상담가는 제가 본적이 없네요. 그런 어이없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냥 이건 제 추측인데 키작고, 똥똥한 몸매에 얼굴 넙쩍하고 말투가 특이하고 안경 낀 남자 상담가 였을듯..
미국에서 주정부 자격을 가진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홍석천씨가 누군가를 돕는 마음을 가지고 몇걸음 함께 걸어주려고 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관계는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일테죠. 하지만 타인을 도우며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쉽게 찾아오는 공허함과 탈진을 예방하는 일에 유익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홍석천씨는 상담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때론 동정도좋고, 공감도 좋아요. 같이 울고 웃어도 좋구요. 너무 정답에 얽매이지 않으시길..
가까운 사람을 상담을 해주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제 주위에도 그렇게 상담을 해주지만 기가 빨리는거 같아요. 예전엔 그래도 참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당연하게 무조건 전화해서 자기 할말만하고 자기편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서운해 하고 서로에게 안 좋은 거 같아서 이제는 거리를 두고 이야기 해요. 저한테 넘 기대는게 느껴지니 부담되고 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사람들때문에 정신이 힘들었어요. 요즘에 내 할일이나 잘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담은 의사에게 가서 하라고 말하고 겨우 가서 치료 받았어요
가까운 사람들은 상담이 필요한 것처럼 다가오지만, 사실 위로 격려받으러 오는 겁니다. 감정 쓰레기통처럼 쓰려고 온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정말 그렇게만 써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손절하세요. 타인의 감정을 받아주는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소모시키는 일 중 하나거든요. 또 가까운 사람에게 우리는 객관적인 조언을 주기보다는, 공감을 해주기 때문에, 상담이 어렵습니다. 가까울수록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서운해하고 섭섭해하죠.(상대방이 감정형일수록 더 그래요.) 가까워도 객관적 팩폭이 가능하려면, 존경하는 관계거나 인정해주는 관계여야 하는데, 감정형의 사람들은 그게 안 됩니다. 그래서 안 되요.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이 전문적으로 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자아성찰과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는 방법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거라면 홍석천같은 일반인에게 상담을 구하는건 감정적인 공감과 위로를 구하는거라고 봐야함. 보통 사람들은 상담사가 아닌 일반인과 상담할때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음. 대개 감정적인 위로와 공감, 응원을 원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상담사가 전문성 없이 공감과 위로만 해주면 실망하고 다른 상담기관을 찾음 근데 또 상담을 구한 지인이나 친구가 공감 없이 전문가마냥 조언만 늘어놓으면 또 거기에 실망함 애초에 전문가와 일반인은 상담의 역할이 다르다고 봐야함
상담사의 대한걸 잘 알고 가네요ㅠㅜ..저도 고등학생때 너무 힘들어서 학교내의 상담실에 사서 상담받았는데...그 상담사가 나랑 맞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걸 느꼈어요..그 분도 시간을 정하고 하셨는데...왔을때 미리 그런거 관련 얘기를 안해서..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 내내 시계를 보는 상담사님의 모습에 더이상 말을 안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상담의 시간을 정해 놓은건 중요하지만..어떤 분에게 받느냐에 따라 나와맞고 안맞고가 있는 것 같아요ㅠ..
상대가 말하고있는데, 그것도 진지한 내용의 이야길 하고있는데 계속 시계만 보는것은 상담사가 아닌 누가 하더라도 무례한 행동이죠. 학교상담선생님 정말 사바사인데 그런분을 만나셨다니 유감입니다. 전 중학교 상담쌤은 너무 좋았는데 고등학교 상담쌤은 저랑 안맞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원치않는 해결책을 자꾸 강요하셨거든요..ㅋㅋ
@@그그저저 앗 ㅠㅠ 그렇군요. 그래도 상담쌤 중에 맞는분이 계셨다니 다행이예요ㅠㅠ... 저는 그때 당시 시간을 정하고 상담받는다는 것도 몰라서..너무 갑자기 이제 상담 끝..! 해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1시간이든 30분이든 잘 얘기를 들어줬다면 몰랐을까...제 고민을 잘 들어준 상담사님은 아니라고 생각되서...씁쓸해요 ㅠ! 그래도 지금은 고민해결됐고 잘 직장 다니고 있어서 나쁜 추억은 아닙니다 ㅎ!
오은영 박사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인게 나도 어릴 때 누구한테 힘들다 하면 꼭 mbti T인 애들이 뭐뭐 해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항상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더욱 기분이 안 좋았음 누군가가 고민상담 같은 것을 하면 그냥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게 최선인 것 같다 걔네는 감정적 위로를 받고 싶은 거지 이성적 해결책을 바라는 게 아냐
상담은 그냥 들어준다 (×) 무조건 공감해준다 (×) 옳고그름을 판단해준다 (×)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 근데 때로는 그냥 들어주고, 무조건 공감해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할 때도 있다. 결론 : 전문상담의 영역은 석사와 박사까지 공부한 전문상담사들도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TV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얕은 지식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라. 그러나 누군가를 상담적 측면에서 돕고 싶다면 많이 전문적으로 배우고 겸손해져라.
객체로서의 희망.용기.방향을 알려줄 뿐 결국은 주체가 열심히 살아가야 되는 부분 . 상담 300명 이상 해봤지만. 대부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상담을 받음 .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며 .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이 바로 상담 . 객체는 주체가 될 수 없기에 객체는 주체가 살아갈 희망을 작게나마 줄 뿐(객체의 임무만 하면 되는 것 주체는 주체로서의 임무를 다 하며 살아가며 되는 것) . "상담을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대게 인생의 굴곡이 많은 사람들이 잘함" (역학'공부하는 너구리의 생각)
그건 그분들이 운이 좋았던거고 홍석천씨가 하신일도 딱 거기까지만 좋았던 일인것 같아요. 결국 상담자도 사람이기때문에 쉼과 일로부터의 분리가 필요한데 그걸 바운더리 없이 감내하는건 서로에게 건강하지 않은일이고 절대 장기적으로 이끌어갈수 없기때문에.. 결국 서로를 깎아먹기만 하게되거든요. 그날 잠시 충동적인 선택은 막았을지몰라도 그 사람이 진짜로 가져야하는 내면의 힘은 길러주지 못했을거고 그 분들은 앞으로도 살면서 몇번이나 더 목숨을 놓을 고비를 겪으실지도 모르니까요.. 체계적이고 본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상담자 본인도 내면이 강해지면 앞으로는 더욱 더 풍성해질것 같아요-
나래님 팬은 아니지만 공감수치 높아보이고 한결 분위기 밝아지게 도와주던데.. 여러 심적 고민을 갖고 수많은 사람이 나오는 “예능”인만큼, 라이트하게 프로를 띄워줄 사람도 필요하죠. 금쪽이처럼 은영쌤 외 석천님까지 발랄한 두분과 차분한 두분 4명으로 가도 결이 맞을 거 같아요!
박나래랑 정형돈 꼭 고정 계속 해 주세요 남 공감도 잘해 주고 걱정하는 선한 마음이 말과 눈에서 다 보여요 그런데 이윤지는 도대체 왜 나오는 거예요 어쩔 때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앉아 있다가 ‘저 사람이 뭘 하는 거지 ‘ 하는 눈빛으로 쳐다 볼 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나와서 남편이 의사라는 말만 하던데 치과는 의사가 아니에요 성형외과처럼 지식이 좀….
1. 상담의 목적 - 내담자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 (도움과 해결은 상담의 목적을 방해함) 2. 상담자가 지켜야 할 것 - 내담자의 문제와 환경을 정확히 알 것 - 서로 약속된 상담체계를 지켜야 함 (신뢰와 감정 문제 예방을 위함) - 개인 연락을 하지 않음 (상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 * 상담자의 한계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을 정확히 인정하고 그 선에서 상담을 진행하여야 함 * 냉정x 동정과 공감을 구분할 것 * 올바른 공감법은 내담자의 자아로 함께 들어가는 자아와 현 상황을 매우 객관적으로 보는 자아를 온전히 구별하여 진행해야 함
오은영과 홍석천의 상담은 좀 다르지... 홍석천에게 찾아오는사람은 정말 위로만이 필요한사람일수도. 얘기들어줄사람이 필요해서 찾아온것.. 아닌사람도 있겠지만요 홍석천씨 판단하시기에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전문 상담을 권해주시면되지않을까요?? 홍석천씨 역할에 어느정도 제한은 필요하다고봅니다 이러나저러나 홍석천씨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말씀대로 상대방을 파악이 안된 상태로 상담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이게 되게 중요한 점이라고 봅니다. 힘든 당사자가 결국 여기저기 말을 걸어도 아는 얘기만 하거나 자신 인생을 투영해서 자신만의 해결책만 던져주거나 그냥 들어주지 않는 벽에 말을 하는 것같은 답답함이 반복되어 결국 상담사를 찾게되는 분이 많거든요. 힘들다는 시그널을 보내도 계속 부정당한 경험들에 의해 결국 다른 사람에게 내면의 말을 하는 것을 피하고 참기만 하는 분들도 많죠.
어느 것도 마찬가지지만 지식과 경험만으로도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적성에 맞고 경험도 출중하고 인성도 바르더라도, 무언가를 하려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잃어버리거나 갖추질 못한다면 언젠가 스스로 혹은 타인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고 느끼냐에 따라 행동도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이런 속성이 있어서 경계 하는데도 자꾸만 나 잘난 맛, 스승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 이런 지나친 명예욕이 많은 사람이란걸 요즘 많이 느껴요. 그러다 보니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인척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고요. 남을 이끄는 멋진 사람 코스프레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부끄러운게 제가 남의 의견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멋진 사람인척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제 주변에 우울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져서 왜 그런가 생각 중이었는데요. 타인을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면서 상대방에게 고맙다는 소리를 듣는 게 제 안의 인정욕구를 채워줘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자석처럼 끌어들이고 있던 거죠. 그러던 중 몇몇은 죽고싶단 생각이 들 정도라 이건 응원을 벗어났다 싶어 전문가 상담 권유 중에도 전문가에게 안가서 제 마음이 많이 무거웠는데 이 영상보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요. 제 몫이 아니라는 것. 일단 제 마음부터 돌아보고 달콤한 인정욕구에서 자유로워져야 겠어요. 고민들어주는 비율을 의식적으로 줄여가야 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자기 잘난맛에 사는 게 없으면 자신에 대한 존중이 생기지 않아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나의 유능감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을 보고 그 원인이 온전히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람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러한 이해가 겸손이라는 덕목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오옷 너무 멋지고 귀한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마음따뜻하고 정많고 착한사람들은 이용당하게되는 경우가 있으니 오박사님 말씀대로 "올바름"의 기준을 잘 세워 자신이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 타인을 도와야겠습니다.또한 말은 늘 양쪽말 다 들어봐야하듯 내게 울고불고하는 사람말이 100% 진실만도 아니고 유리한거짓말로 날 속이며 선동해 날 이용하고 해끼칠 위험이 있으니까요
오은영은 전문상담가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고 홍석천은 상담해주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말하는거네요 뭐가더 효과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상담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전문적이고 중립적이라도 도움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오히려 친근하고 마음을 다해서 위로해주고 같이 문제해결을 위해 애써주는 친구같은 사람이 더 좋을 때가 있고요 오은영박사의 말이 전문적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들릴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좋은걸 해준다는 것! 좋은사람이 된다는게 늘 좋은거라는 생각을 바꾼다는게 늘 힘들었네요! 약속(원칙)대로 하는게 좋다 는 생각을 갖으려고 합니다. 남의문제를 그때그때 해결해주는것도 조금 있었는데, 버리려고 하고 있어요. 돈을 더 모아 담에 더 크게 축하할 때 힘들 때 무슨일이 있을 때 선물이 더 나을것 같아서요.
홍석천씨는 정이 많으셔서 힘들어하는 주변인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껏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그 사람이 떠안고 힘들어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서 그 사람의 고통을 줄여주고 싶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 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번뇌를 친구의 위치에서 같은 고민하는 수준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상담'은 온전히 전문가의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지 않냐고 되물으시는 말에, 나는 다정하고 마음이 약해서 주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는 못하겠다는 마음과 더불어 상담이라도 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오만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남을 돕고자 하는 선한 의지 만으로 모든 게 해결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이상적인 얘기일 뿐이니까요. 의학 전문가들이 수년간 학습하고 경험으로 체득해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걸 인정하지 않으시면 안될 것 같아요.
요즘 한국엔 이상한 분위기가... 좀 잘나간다 싶으면 영락없이 깍아내리는 내용이, 만인앞에 버젓이 올라온다. 마치 나는 한점 흠이 없는거마냥. 일부러 글케 안찝어줘도 사람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다만 난 그만도 못하니, 좋게 듣는겁니다. 상담자는 느낀대로 배운대로 판단하시고, 상담 받는자가 자신에게 맞게 걸러들으면 어떨까...(방송 내용과 무관하게 개인의견)
저도 미국에서 상담심리학 공부했을때 처음으로 배웠던게 중립을 지키는거였습니다. 상담심리학 하려는 사람들은 대게 남을 돕고싶고 누굴 구원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상담사 뿐만이 아니라 상담받는 사람에게도 위험하다는걸 첫학기부터 배워요. 너무 현명하신 솔루션입니다.
옳은 말씀 저에겐 정말힘듬 공부중 입니다.
쉽지 않겠군요
맞죠 어설픈 상담과 조언은 굉장한 독이 될수있으니 아무한테나 상담을 받으면 안돼요
결론 : 상담사는 시간때우며 돈버는
직업이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위로 해주고 걱정해주는 것은 친구 가족이다 명심하자 친구와 가족이
없다면 정신병원에가자 끝
홍석천님 상담해주다가 스스로 상처 많이 받았다는 기사 봤었는데 본인을 먼저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의 에너지를 많이 빼앗아 가니까요
추측이지만 그렇게 해줌으로써 자기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아무 이유없이 배척당하고 비난당한 자신에 대해 남들에게 받아들여지고싶고 좋은사람으로 인정받고싶고 한편으론 어려운 사람들어게 자기자신을 투영해서 지나칠 수 없고 자꾸 감싸주고싶어하는건 아닐까?싶네요..
@@willowtree006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그럼 어떤방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오잉-l9j ㅋㅋㅋ이댓글 왜 웃기지
@@오잉-l9j 최근 면접보러다니셨나요 ㅋㅋㅋㅋ
@@user-yb5ly1ls1s 스스로를 사랑하는게 필요한것같아요.
사람이란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그때마다 극복할 힘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자존감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남에게 좋은사람이 되는것도 중요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난 좋은 사람이야.라고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담은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것이다 명답이네요 도와주거나 해결해주는게 아니다 불특정사람 함부로 상담은 위험하다 중립 중요하다 상담과정 개인적 컨택 안됨 동정과 공감은 다르다
맞아요 다방면으로 훈련을 진짜 많이 해야하는 직업이에요. 그냥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겠다 공감해주고 힘내라고 한마디 해주자 정도의 위로 라면 오케이 지만.. 상담은 몇년을 공부하고 수련하고 업으로 삼은 상담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나는 왜 이렇게 친구,가족, 지인들 상담을 못해주지? 하면서 자책같은거 안하셨으면 좋겠고, 반대로 전문가가 아닌 분에게 정확한 상담과 해답을 얻으려는 생각이 있으셨던 분들은 그 마음 내려 놓으셨으면 해요.
배우는데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돈도 많이 필요하고😭😭😭😭😭
어려운 길이지만 그래도 목표가 있기에 열심히 나아가는 중입니다
심리상담은 정말 건전하고 정신이 똑바른 사람에게 받아야 해요. 저는 1년 전에 너무 힘들어서 상담 전문가라는 사람에게 비싼 돈을 주고 상담을 받았었어요. 상담계에서는 꽤 저명한 사람이었고 자기 팟캐스트도 있고 책도 여러권 낸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과 한 시간 상담을 했고 꽤 명쾌하게 솔루션을 주어서 만족했었어요. 하지만 지내다보니 또 마음이 힘들어졌고 비용을 내고 추가 상담을 했는데, 그 사람은 제가 자기 솔루션을 이해를 못했고 그래서 이렇게 힘든 것이라면서 제가 멍청하다고 힐난하더군요. 그 후 지금까지 자책과 강박속에서 살고 있어요. 때때로 전문가가 내가 멍청하다고 했으니 정말 멍청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 권위자라는 사람의 비난은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혀요. 마음이 힘들때 상담사를 찾는 분들은 객관적이면서도 예의바르고 공감능력이 있는 분에게 상담받으세요.
글 쓰신것만 보아도 전달력있게 잘 쓰시는 똑똑하신 분인것 같은데, 그 전문가라는 분이 굉장히 섣불리, 함부로 말씀하신 듯 합니다. 아무리 권위가 있는 사람일지라도 역시 부족함이 있는 한 인간일 뿐이니... 더이상 말에 매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토닥토닥ㆍ그상담사못된사람이네요
@@JadeHayoung님도 한 쪽의 말만듣고 굉장히 섣불리 판단하시네요...
헐.. 상담가가 멍청하다고 힐난했다니@@
저도 상담을 많이 받아봤지만 내담자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하는 그런 상담가는 제가 본적이 없네요.
그런 어이없는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그냥 이건 제 추측인데 키작고, 똥똥한 몸매에 얼굴 넙쩍하고 말투가 특이하고 안경 낀 남자 상담가 였을듯..
고비용주고 상담이 역효과였다니..😢 상담가의 자질에대해 생각해보게되네요
4:08 질문하는 자세가 좋습니다. 풀리지 않는 의문은 전문가에게 다시 질문해야죠
공감 꼭 필요한 자세
자신의 한계를 잘 아는 것. 진짜 중요한 말이네요
심리상담가를 나만큼 혹은 나보다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서 제2의 진로로 생각해왔는데.. 동정과 공감은 다른 거고 분리해야할 줄도 알아야하는 걸 ..정말 많은 걸 깨닫고 갑니다
오박사님 솔루션대로, 개인이 다 소화하려 하기 보다는, 상담 단체를 만들어서 성소수자나 사업상담 등을 전문으로 했음 하네요. 체계적으로요. 혼자 다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워보여요.
미국에서 주정부 자격을 가진 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홍석천씨가 누군가를 돕는 마음을 가지고 몇걸음 함께 걸어주려고 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관계는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일테죠. 하지만 타인을 도우며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쉽게 찾아오는 공허함과 탈진을 예방하는 일에 유익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홍석천씨는 상담 공부를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때론 동정도좋고, 공감도 좋아요. 같이 울고 웃어도 좋구요. 너무 정답에 얽매이지 않으시길..
오은영 쌤 정말 공부를 많이 하신 분 이다.. ㅋ
미국 상담 교육과 똑같은 교육 과정을 말씀하시는군요.
정신의학과 의사에 박사이시니..
연대의대정신과박사면 거의 뭐.. ㄷㄷ
정말요 박사란 이런거구나 싶어요
그쳐 정신의학을 박사과정을 밟으시고 또 추가로 아동청소년정신의학을 전공했다고 들었어요
냉정하지않은데..! 오히려 그 사람을 위한다고 느껴져요. 그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setting일뿐!
홍석천씨 오은영박사님 말에 귀기울이고 받아드리는 태도를 보면,...정말 마음이 열려있고...똑똑하고 좋은 분이신거 같아요.
전문상담사라고 다 옳지 않다는걸 다섯분정도 만나보고 알게되었다.상담은 상담사의 기질에따라 천차만별 달라지더린
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직업이다보니 더 그렇다고 느끼는 거 같습니다.
최소 석사 박사 이상의 상담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한테 받는게 좋음. 학사만 있고 개나소나 심리상담가라고 간판달고 장사하는 사람 여럿봄
맞아요
상담 선생님이 자라온 환경과
학븝되어진 과정까지 다르기
때문에 다릅니다
법적으로 상담사의 자격이나 권리가 제대로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이상한 민간자격,이수증이 많아요. 최소 석사에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의 자격증을 딴 사람이 기본입니다.
@@shatiro5588한상심 한상 딴 상담사 자질도 별로.
중립\위로의 경계를 분리하고 유지하는것 나의 신념을 주입하는것이 아니라 그사람의 인격자체를 인정해주면서도 중립을 지키는것 굉장히 머리아프긴하지만 정말 맞는말인거 같아요 좋은 상담사는 흰머리가 많을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이번회차 보면서 홍석천님이 진짜 좋은사람이라는걸 더 알겠어요. 마음이 너무 따뜻한 사람이네요
가까운 사람을 상담을 해주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제 주위에도 그렇게 상담을 해주지만 기가 빨리는거 같아요. 예전엔 그래도 참고 이야기 나누다보면 당연하게 무조건 전화해서 자기 할말만하고 자기편을 해주지 않는다면서 서운해 하고 서로에게 안 좋은 거 같아서 이제는 거리를 두고 이야기 해요. 저한테 넘 기대는게 느껴지니 부담되고 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사람들때문에 정신이 힘들었어요. 요즘에 내 할일이나 잘하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담은 의사에게 가서 하라고 말하고 겨우 가서 치료 받았어요
가까운 사람은 이중관계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은 불가능하고 윤리에도 어긋나요ㅠㅠ 저도 대학때 친구가 많이 우울해해서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님께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병원이나 상담센터 권유하고 데려갈 수 있으면 데려가는것이 최선이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맞말이다... 아프고 힘든 사람은 다 병원가야지 일반인이 봐주면 덧나고 큰일남....
가까운 사람들은 상담이 필요한 것처럼 다가오지만, 사실 위로 격려받으러 오는 겁니다.
감정 쓰레기통처럼 쓰려고 온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정말 그렇게만 써버리고 가는 사람들은 손절하세요.
타인의 감정을 받아주는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소모시키는 일 중 하나거든요.
또 가까운 사람에게 우리는 객관적인 조언을 주기보다는,
공감을 해주기 때문에, 상담이 어렵습니다.
가까울수록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서운해하고 섭섭해하죠.(상대방이 감정형일수록 더 그래요.)
가까워도 객관적 팩폭이 가능하려면, 존경하는 관계거나 인정해주는 관계여야 하는데,
감정형의 사람들은 그게 안 됩니다.
그래서 안 되요.
오은영 박사님 너무 멋있어요..ㅠㅠ
내면이 단단하시고 통찰력도 대단하심.
저도 상담으로 많이 좋아졌는데요 내내 한 건 위로받는거보다 자기대화하기 내면아이하는법만 주구장창 배웠어요 그런데 그게 진짜 중요한 거더라구요 제가 저 스스로 자기대화를 통해서 감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되니까 다른사람에게 의존할 필요성이 많이 낮아지더라구요
1. 상담의 목적
-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
(도와주거나 해결해주는 것X)
2. 상담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3가지 2:33
와....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받아가기보다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군요. 멋집니다.
1:47
상담의 목적은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것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이 전문적으로 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자아성찰과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는 방법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거라면 홍석천같은 일반인에게 상담을 구하는건 감정적인 공감과 위로를 구하는거라고 봐야함.
보통 사람들은 상담사가 아닌 일반인과 상담할때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음. 대개 감정적인 위로와 공감, 응원을 원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상담사가 전문성 없이 공감과 위로만 해주면 실망하고 다른 상담기관을 찾음 근데 또 상담을 구한 지인이나 친구가 공감 없이 전문가마냥 조언만 늘어놓으면 또 거기에 실망함
애초에 전문가와 일반인은 상담의 역할이 다르다고 봐야함
오은영선생님은 진짜 천재시다
내면이 강하신분같아요
그래서 박사라는 타이틀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ㅎㅎ
그래서 의사는 전문가 입니다 저련 훈련을 긴 시간동안 받은 것이시죠^^
만재신듯..
@@hgk3531 정신의학과 의사는 저런 상담심리에 대해 깊이있게 배우지 않습니다 오은영님은 따로 상담심리를 대학원이나 학회에서 공부 하셨겠죠
상담사의 대한걸 잘 알고 가네요ㅠㅜ..저도 고등학생때 너무 힘들어서 학교내의 상담실에 사서 상담받았는데...그 상담사가 나랑 맞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걸 느꼈어요..그 분도 시간을 정하고 하셨는데...왔을때 미리 그런거 관련 얘기를 안해서..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 내내 시계를 보는 상담사님의 모습에 더이상 말을 안하고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상담의 시간을 정해 놓은건 중요하지만..어떤 분에게 받느냐에 따라 나와맞고 안맞고가 있는 것 같아요ㅠ..
상대가 말하고있는데, 그것도 진지한 내용의 이야길 하고있는데 계속 시계만 보는것은 상담사가 아닌 누가 하더라도 무례한 행동이죠. 학교상담선생님 정말 사바사인데 그런분을 만나셨다니 유감입니다. 전 중학교 상담쌤은 너무 좋았는데 고등학교 상담쌤은 저랑 안맞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원치않는 해결책을 자꾸 강요하셨거든요..ㅋㅋ
@@그그저저 앗 ㅠㅠ 그렇군요. 그래도 상담쌤 중에 맞는분이 계셨다니 다행이예요ㅠㅠ... 저는 그때 당시 시간을 정하고 상담받는다는 것도 몰라서..너무 갑자기 이제 상담 끝..! 해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1시간이든 30분이든 잘 얘기를 들어줬다면 몰랐을까...제 고민을 잘 들어준 상담사님은 아니라고 생각되서...씁쓸해요 ㅠ! 그래도 지금은 고민해결됐고 잘 직장 다니고 있어서 나쁜 추억은 아닙니다 ㅎ!
철학적이다
상담심리는 철학에서 파생된 응용학문이라서요~
이 세상의 존재하는 학문 대부분이 철학에서 파생됐음. 그래서 다방면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생기면 근거있는 철학적인 주관이 생김
박사님 멋있다..ㅜㅜ
두개의 자아. 동정과 공감은 다르고,
객관성을 두고 구분지어야한다는것.
스스로 깨닫게해주는게 가장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인게 나도 어릴 때 누구한테 힘들다 하면 꼭 mbti T인 애들이 뭐뭐 해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항상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더욱 기분이 안 좋았음
누군가가 고민상담 같은 것을 하면 그냥 공감해주고 들어주는 게 최선인 것 같다
걔네는 감정적 위로를 받고 싶은 거지 이성적 해결책을 바라는 게 아냐
징징이들은 훈계도 싫어함.
대신해 주길 원함.
넉두리 선에서 끝내는 사람이 제일 건강. 말 그대로 들어만 주면 되니까.
상담사는 감정으로만 하는 직업이 아니죠~ 그래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중립을 지키는것은 공감과 동정이 확실한 구분이라는걸 알려주네요!
저도 상담을 받아봤는데 도움이 안될때가 많더라구여 결국 나를제일잘아는 제자신이 이겨내는거 밖에 없다는걸 깨닫고 살아가고있습니다
상담은
그냥 들어준다 (×)
무조건 공감해준다 (×)
옳고그름을 판단해준다 (×)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
근데 때로는 그냥 들어주고, 무조건 공감해주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할 때도 있다.
결론 : 전문상담의 영역은 석사와 박사까지 공부한 전문상담사들도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TV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얕은 지식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라. 그러나 누군가를 상담적 측면에서 돕고 싶다면 많이 전문적으로 배우고 겸손해져라.
홍석천은 확실히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 오은영 박사가 말한대로 끌려 다니지 않고 자기 주관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생각해보면 상담뿐아니라 인간관계도 한계를 정해놓지 않으면 본인이 무너지거나, 아니면 사기나 이용당하잖아요. 스스로 한계선을 파악하고 방어하고 또는 조절하는게 어쩌면 사회생활의 건강한 성인의 기본입니다.
객체로서의 희망.용기.방향을 알려줄 뿐 결국은 주체가 열심히 살아가야 되는 부분 . 상담 300명 이상 해봤지만. 대부분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상담을 받음 .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며 .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이 바로 상담 . 객체는 주체가 될 수 없기에 객체는 주체가 살아갈 희망을 작게나마 줄 뿐(객체의 임무만 하면 되는 것 주체는 주체로서의 임무를 다 하며 살아가며 되는 것) . "상담을 잘 하는 사람들 보면 대게 인생의 굴곡이 많은 사람들이 잘함" (역학'공부하는 너구리의 생각)
근데 난 홍석천의 밤늦은 상담 덕분에 성소수자 분의 목숨 여럿 살렸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단호하게 못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대개 밤에 약한 면이 올라오니까요.
그건 그분들이 운이 좋았던거고 홍석천씨가 하신일도 딱 거기까지만 좋았던 일인것 같아요. 결국 상담자도 사람이기때문에 쉼과 일로부터의 분리가 필요한데 그걸 바운더리 없이 감내하는건 서로에게 건강하지 않은일이고 절대 장기적으로 이끌어갈수 없기때문에.. 결국 서로를 깎아먹기만 하게되거든요. 그날 잠시 충동적인 선택은 막았을지몰라도 그 사람이 진짜로 가져야하는 내면의 힘은 길러주지 못했을거고 그 분들은 앞으로도 살면서 몇번이나 더 목숨을 놓을 고비를 겪으실지도 모르니까요.. 체계적이고 본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상담자 본인도 내면이 강해지면 앞으로는 더욱 더 풍성해질것 같아요-
설령 홍석천이 그 사람들한테 답장 안해줘서 그 사람들이 실제로 싸그리 자살했더라도 그걸 홍석천이 책임지거나 홍석천이 감정을 써야할 이유가 1도 없음. 오히려 상대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의 목숨을 건 고민 상담을 하는 자체가 굉장히 폭력적이라고 생각됨.
내얘기를 들어줄사람이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될듯.홍석천씨도 그걸알기때문에 무리하면서도 상담해준걸테고.
개인적으로 홍석천님 사람이 착해서 이 프로그램 고정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아픔이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폭이 커서.
박나래대신 홍석천님이 하시면 좋겠어요 . 이상하게 저는 박나래씨가 불편해요 . . 공감이 아니라 억지스러워서 이질감이 느껴져요 ..ㅜ 혼자 걷도는 느낌 ㅡㅜ
나래님 팬은 아니지만 공감수치 높아보이고 한결 분위기 밝아지게 도와주던데.. 여러 심적 고민을 갖고 수많은 사람이 나오는 “예능”인만큼, 라이트하게 프로를 띄워줄 사람도 필요하죠. 금쪽이처럼 은영쌤 외 석천님까지 발랄한 두분과 차분한 두분 4명으로 가도 결이 맞을 거 같아요!
정형돈, 박나래 둘 빼고 홍석천님 넣어도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별로..
박나래랑 정형돈 꼭 고정 계속 해 주세요 남 공감도 잘해 주고 걱정하는 선한 마음이 말과 눈에서 다 보여요
그런데 이윤지는 도대체 왜 나오는 거예요 어쩔 때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앉아 있다가 ‘저 사람이 뭘 하는 거지 ‘ 하는 눈빛으로 쳐다 볼 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는 나와서 남편이 의사라는 말만 하던데 치과는 의사가 아니에요 성형외과처럼 지식이 좀….
항상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상담을 종결할 때는 성공적인 종결도 있지만,
성공적이지 않은 종결도 있다는 것을...
상담하러 오는 사람의 마인드 차이도 있을것 같은데 진짜 단단해지고 싶어서 상담하러 오는 사람이 있고 그냥 어리광 부리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이 있음 그걸 잘 파악해야하는것 같아요
어리광 내담자는 개피곤할 듯.
상담은 자아성찰~
전 지각이 습관이였는데 의사샘이 저를 배려해서상담 시간초과해서 해주시는 모습들보고 너무 감사해서 지각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다보니 일찍가서 기다리는 힘도 생겼어요 내담자마다 소통해야되는 방식이 다른것같아요
사실 상담에 어떤 답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 본질이지, 저런 기술적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서..
역시 전문가다.상담하는 거. 에너지와 지식이 많이 필요 합니다.일반인은 그냥 친구처럼 위로까지만.해결책이나 방법은 그 사람이 스스로 해야 하는 것 입니딘.
대체로 홍석천님처럼 많이들 생각하시죠^^
정말 명확한 설명으로 일반대중들의 이해폭을 넓혀주시네요 오은영님 역시👍
너무 멋있어 오은영 박사님~~ 저 자신이 박사님에게 많은 도움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1. 상담의 목적
- 내담자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는 것
(도움과 해결은 상담의 목적을 방해함)
2. 상담자가 지켜야 할 것
- 내담자의 문제와 환경을 정확히 알 것
- 서로 약속된 상담체계를 지켜야 함
(신뢰와 감정 문제 예방을 위함)
- 개인 연락을 하지 않음
(상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
* 상담자의 한계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을 정확히 인정하고 그 선에서 상담을 진행하여야 함
* 냉정x 동정과 공감을 구분할 것
* 올바른 공감법은 내담자의 자아로 함께 들어가는 자아와 현 상황을 매우 객관적으로 보는 자아를 온전히 구별하여 진행해야 함
상담의 목적은 도와주는 게 아나라 그 사람의 내면에 힘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점 마음에 새깁니다. 1. 불특정 사람을 상담하지 않는다. 2. 중립의 위치를 지킨다. 3. 상담과정에서는 개인적인 연락은 하지 않는다. 이 세가지를 지켜야한다면 전문가에게만 가능하다는 걸까요?
현직 상담사인데 너무 힘들어서 찾아왔어요....
심리상담사 준비생입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오은영과 홍석천의 상담은 좀 다르지... 홍석천에게 찾아오는사람은 정말 위로만이 필요한사람일수도. 얘기들어줄사람이 필요해서 찾아온것.. 아닌사람도 있겠지만요 홍석천씨 판단하시기에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면 전문 상담을 권해주시면되지않을까요?? 홍석천씨 역할에 어느정도 제한은 필요하다고봅니다 이러나저러나 홍석천씨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맞아요.
저도 하나 배웠네요..
상담가의 기본을 말씀해주셨네요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상담가는 오늘의 하신 말씀을 십계명처럼 배웁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담이 있고,
위로나 공감이 필요한 상담이 있죠.
전자는 내가 도와줄수있는 문제면 도와주고,
그렇지 않다면 병원 소개가 좋을 것 같고
후자는 내 선에서 진심으로 위로해주면 상대방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에 상담을 받았던 상담 선생님이 제게 칼같이 선을 그으셨던 데는 이유가 있었군요!
정말 힘들었을 때 선생님조차 나를 홀대하시는 것 같아 더 큰 외로움을 느꼈었는데, 이제야 그렇게 행동하신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네요.
말씀대로 상대방을 파악이 안된 상태로 상담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이게 되게 중요한 점이라고 봅니다.
힘든 당사자가 결국 여기저기 말을 걸어도 아는 얘기만 하거나
자신 인생을 투영해서 자신만의 해결책만 던져주거나 그냥 들어주지 않는 벽에 말을 하는 것같은 답답함이 반복되어 결국 상담사를 찾게되는 분이 많거든요.
힘들다는 시그널을 보내도 계속 부정당한 경험들에 의해 결국
다른 사람에게 내면의 말을 하는 것을 피하고 참기만 하는 분들도 많죠.
때론 상담을 해줄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크게 느낀점은 난 해결사가 아니다. 였는데...맥락이 맞군요.
근데 어떤때는 자기 얘기를 들어주는것 만해도 위로가 되지않나요? 꼭 결론을 안내주더라도.. 그런 의미에서 홍석천님은 좋은일해주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저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저는 사회복지사인데
학부때 부터 배운게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할수 있다 였어요!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이상황에 왜 이말을 했는가
계속 곱씹어보면서 내가 어떤사람인지 생각합니다..
나에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번 느끼고 갑니다!
이런 귀한 말씀을 무료로 듣다니..
또한 '그래 니마음 이해해'와 ' 공감은 다르다는거... 내담자를 잘 알고있다고 판단하는것도 위험하다는거...
그래서 어렵다 상담 전문가들이 있는이유
어느 것도 마찬가지지만 지식과 경험만으로도 잘 안될 수도 있어요.
적성에 맞고 경험도 출중하고 인성도 바르더라도, 무언가를 하려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잃어버리거나 갖추질 못한다면 언젠가 스스로 혹은 타인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고 느끼냐에 따라 행동도 크게 달라집니다.
가끔은 상담을 상대방이 아닌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간혹 상담하기를 좋아해서 곤란한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먼저 접근 하는 사람도 있는듯 합니다. 결국 상담을 해주면서 그 사람을 이끄는 멋진 자기 자신을 만나고 싶기 때문에..
이 글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이런 속성이 있어서 경계 하는데도 자꾸만 나 잘난 맛, 스승으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 이런 지나친 명예욕이 많은 사람이란걸 요즘 많이 느껴요. 그러다 보니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사람인척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고요. 남을 이끄는 멋진 사람 코스프레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부끄러운게 제가 남의 의견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멋진 사람인척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MrAnapanasati7 이 정도의 자기성찰과 인식이 있으시다면 걱정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댓글로도 인품이 느껴지시네요.^^
@@덕이의하루-t5t 인정 받는건 언제나 즐겁고 삶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항상 건강하고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저도 요즘 제 주변에 우울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져서 왜 그런가 생각 중이었는데요. 타인을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로하면서 상대방에게 고맙다는 소리를 듣는 게 제 안의 인정욕구를 채워줘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자석처럼 끌어들이고 있던 거죠. 그러던 중 몇몇은 죽고싶단 생각이 들 정도라 이건 응원을 벗어났다 싶어 전문가 상담 권유 중에도 전문가에게 안가서 제 마음이 많이 무거웠는데 이 영상보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요. 제 몫이 아니라는 것. 일단 제 마음부터 돌아보고 달콤한 인정욕구에서 자유로워져야 겠어요. 고민들어주는 비율을 의식적으로 줄여가야 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자기 잘난맛에 사는 게 없으면 자신에 대한 존중이 생기지 않아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나의 유능감을 확인하면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람을 보고 그 원인이 온전히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람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그러한 이해가 겸손이라는 덕목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해결책같은건 원래 없죠.
다만 같은 현상도 견뎌낼수있는 힘을 갖기위해 매일 노력할뿐이죠.
그리고 상담가의 교육을 받는이들은 마음을 이끌어내고 나누는자리를 마련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비싼 상담료받으실만하네요.
존경합니다
1:45 상담의 목적 2:10
상담은 어렵고 힘들일입니다. 상담자는 중립을 지키며 상대방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판단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움을 겪고 그 과정을 극복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홍석천이 참 마음에 드셨네.
상담만 해주는게 아니라
좋은 상담가 제자로 생각해주시네
저런 교육을 술술 해주시다니.
정식 코스 밟고 상담 이수하시면 좋겠다 석천씨^^
상담사가아니니 상담하지말고 그냥 연예인으로써, 요식업자로서 살아가라고 경계를분명히 세우시는것같은데요?
@@inchrist1 성소수자들의 상담을 수시로해온 , 안할수없는 홍의 인생을 알기때문에 홍자신을 지킬수있는 상담을 하라고 스킬과원칙을 알려주시는것같아요.
오은영 선생님 정말 볼때마다 너무 멋져요 ㅠㅠ❤️
오옷 너무 멋지고 귀한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마음따뜻하고 정많고 착한사람들은 이용당하게되는 경우가 있으니 오박사님 말씀대로 "올바름"의 기준을 잘 세워 자신이 파괴되지 않는 선에서 타인을 도와야겠습니다.또한 말은 늘 양쪽말 다 들어봐야하듯 내게 울고불고하는 사람말이 100% 진실만도 아니고 유리한거짓말로 날 속이며 선동해 날 이용하고 해끼칠 위험이 있으니까요
저도 좀 도와 주세요 이젠 우울증까지와요 저는 항상웃고 사람들 좋아해요 물론 가장입니다
전문가도 아닌데..자꾸 상담자의 역할을 하려는 태도 자체가 의지하고픈 사람을 무너 뜨릴수도 있고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늘 내가 누군가를 돕고 있다거나 그래야한다는 것을 남에게도 강요하는 착각을 하며 살게 할 수있다.
더 깊게 들어가면 교만…. 다른사람의 구세주가 되고 싶은거지
다들 자꾸 문제의 답을 결정해주려 하는데 그것도 누구에게나 정답인게 아니죠....🙁
맞아요..상담해주는건 너무 감사하지만 자아분리와 중립은 필요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상담이 필요한 사람의 정확한 정보와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행하는게 맞아요.. 오박사님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천님 존경합니다.
힘들때 상대방얘기 잘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살아갈힘을얻는답니다.
너무조은사람 홍석천님!!
자꾸 지적질을 하더라고요
오은영은 전문상담가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고
홍석천은 상담해주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말하는거네요 뭐가더 효과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상담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전문적이고 중립적이라도 도움 안되는 경우 많습니다 오히려 친근하고 마음을 다해서 위로해주고 같이 문제해결을 위해 애써주는 친구같은 사람이 더 좋을 때가 있고요 오은영박사의 말이 전문적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들릴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무당분들과 서장훈같은분들 그리고 특수부대출신분들도 보시면 상담을 해주고플때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요😊😊😊😊😊
상담이란게 참 어려운듯
상담을 한번은 나 한번은 남때문에 해봤는데 나를 위한 상담은 최상이었고 남을 위한 상담은 최악이었네. 상담자 자체도 중립이란게 유지되지도 않고 결말도 괴상한..
마음이 지치고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치료를 해 주나요? 어릴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정도 많고 응석받이 같은 성격을 양면으로 갖고 있습니다.
잘못된 솔루션이 진짜 사람을 망친다.
아 더듣고 싶어
장기둘 때, 수가 보이면 훈수둔다.
오박사님은 얼굴만 봐도 상담이 끝날듯
제동이가 이걸 좀 봤으면.........
다른사람에게 좋은걸 해준다는 것! 좋은사람이 된다는게
늘 좋은거라는 생각을 바꾼다는게 늘 힘들었네요!
약속(원칙)대로 하는게 좋다
는 생각을 갖으려고 합니다.
남의문제를 그때그때 해결해주는것도 조금 있었는데, 버리려고 하고 있어요.
돈을 더 모아 담에 더 크게
축하할 때 힘들 때 무슨일이 있을 때
선물이 더 나을것 같아서요.
홍석천씨는 정이 많으셔서 힘들어하는 주변인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껏 위로해주고 어떻게든 그 사람이 떠안고 힘들어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서 그 사람의 고통을 줄여주고 싶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 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번뇌를 친구의 위치에서 같은 고민하는 수준을 넘어서 정신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상담'은 온전히 전문가의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지 않냐고 되물으시는 말에, 나는 다정하고 마음이 약해서 주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는 못하겠다는 마음과 더불어 상담이라도 해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오만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남을 돕고자 하는 선한 의지 만으로 모든 게 해결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이상적인 얘기일 뿐이니까요. 의학 전문가들이 수년간 학습하고 경험으로 체득해서 객관적이고 타당한 걸 인정하지 않으시면 안될 것 같아요.
우리같은 사람은 오은영 박사님 상담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덕분에 좋른 상담선생님을 구분할수있을것같아요..내면의힘을 키우는 상담이라..
저도 상담 해보긴햇는데 대학교학교있는 쌤이랑 너무 안맞더라구요...
상담쌤이 문제해결을 해주는게아니라 내면의힘을 키우는 상담이 앞으로 살아가는게도움이될것같아요 저도 예전에 불안할때마다 전화는 했는데 친구도 필요했던것같아요 친구가없으니 적절히전화하는 게맞는것같아요
반대로 상대방 내면의 힘을 깍아내리면
박살낼수도 있겠네?
그치
티비에서 본건데 살인자를 취재하기위해 꾸준히 면담해온 작가가 결국 살인자한테 조종당해 자살했대요. 내면에 침입하여 박살내는건 쉽고 비일비재한것같아요.
와.. 나도 이런분야 책이나 영상 꽤나많이 보고듣고 햇는데.... 상담의목적.. 어렴풋이는 감이 있었지만..
2:50
도와준다는 맘부터가 글렀지 호혜적인 시선 우월감 이런것들이 깔리지않은 이상 도와준다는 맘이 들지않음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은 상담가 뿐만 아니라 의료인 법률인 등 상담 부분에 종사하는 자들이 버려야할 값싼 동정심이지 자기위안적 썩은 우월감일뿐임
근데 당장 죽겠다 하는 사람앞에선...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응급처치로...
ㅈㅅ예방센터 전화하라해요 .. 죽겠단 소리도 맨날 들으면 나도 죽고시픔
좀 들어주고 방법 공유하고 심하면 병원을 가보라고해야죠. 본인이 힘들다는걸 어느정도 지나서는 어필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학교 위클래스 다 없애주세요. 학창시절 때 갔는데 공감은 못해줄지언정 이해도 없었고 지나치게 중립적인 태도로 해결책만 주려고 하는 인간 때문에 상처만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위클래스 정말 싫어요.
서양에서 나온 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인 사고. 상담이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돈만 들고 별로 효과가 없고 치유되기 어려운 상담들
요즘 한국엔 이상한 분위기가...
좀 잘나간다 싶으면
영락없이 깍아내리는 내용이, 만인앞에 버젓이 올라온다. 마치 나는 한점 흠이 없는거마냥.
일부러 글케 안찝어줘도 사람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다만 난 그만도 못하니, 좋게 듣는겁니다.
상담자는 느낀대로 배운대로 판단하시고,
상담 받는자가 자신에게 맞게 걸러들으면 어떨까...(방송 내용과 무관하게 개인의견)
다 알고 있는거..
아 편집자 그지같음 ㅋㅋㅋㅋ
어그로만 끌라하고
회차에 번호라도 붙여주덛지
내용도 뒤죽박죽 ㅠㅠ
좀 개선좀 해주세요
임파워먼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