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티 제노비스 사건과 이 영화의 설정이 부합하지 않는 이유. 1.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경과 시간은 30분 내외, 영화 속에서는 2시간. 2.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주민들은 살인자도, 살인 현장도 제대로 볼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음. 영화 속에서는 가로등 조명에 아파트 단지 구조적 위치에 아주 완벽함. (한겨례 신문 2016년 6월 30일자 내용에서도 워싱턴 포스트의 내용을 인용하여,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보도했던 뉴욕 타임즈가 왜곡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 내용은 피해자의 동생인 빌 제노비스의 인터뷰로, 빌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10년 정도 찾아다닌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은 사건 현장이나 상황을 눈으로 볼 수는 없었고, 비명소리를 듣고 가정폭력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태반이었으며. 최소 2명의 이웃은 경찰에 신고함은 물론(신고자 중 한 명은 신고확인증까지 받아 증명 완료.), 소피아 파라르라는 고령의 가정주부 여성은 피해자인 키티 제노비스를 돕기 위해 뛰어내려오기 까지 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피해자가 엠뷸런스에 올라 이송 중 숨질 때까지 그녀를 도우려 했던 소피아 파라르라는 여성에 대해서, 뉴욕 타임즈는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진실과 뉴욕 타임스의 왜곡 보도에 대해서 다룬 솔로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했다.) 3.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배경이 된 미국은 개인이 총기 소지를 할 수 있는 상황.(즉 잘못나서면 창가에서 총 맞을 위험 또한 있으므로 그 위험성에 대한 불안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봄.) 영화 속 대한민국? 망치가 묠니르가 아니라면 당장 위협이 될 리 없음. 빨리 신고해서 뿌리를 뽑는게 훨씬 안전 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4.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범인은 결국 신고로 사건 조사에 착수한 경찰에게 잡힘.(신고로 잡힘. 신고로 잡혔단 말임.) 위 내용이 뉴스 기사 뿐만이 아니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도 소개 되었었는데. 인터넷 서핑 30분만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이, 뭐 대단한 거라고 영화 제작자 분들은 모르시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하고 현실적인 배경을 빌려와서 창작물을 만들 거면. 전후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상당히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영화보면서는 어이가 없어서 웃긴데 영화관 나와서 곱씹을 수록 그라데이션 빡침이 올라옵니다. 시나리오 하나하나가 대체 말이되는 부분이 정말 하나도 없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람평 남기는데 이 영화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더 빡쳤는데 걸작선을 보고 싹 나았습니다. 진짜 제 눈으로 본 영화 중 최악.... 감독님 다신 만나지 맙시다....
아니면 김명민 배우나 하지원 배우처럼 감독들과의 의리 때문에 쉽게 거절을 못하시는 분들께서 보통 그런 루트를 타시더라고요... ㅠㅠ 좋은 시나리오를 1순위로 받지 못하는데 연기하고 싶은 갈망은 크셔서 다작하실 수도 있고요. 성동일 배우도 돈을 받으면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해주신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이 영화의 말도안되는 장면 1 경찰이 범인의 집에 와서 범인검거를 하려는데 전자레인지로 부탄가스가 터지게끔 타이머를 맞춰놓고 부탄가스가 터지자마자 옷이걸려있는 헹거로 몸을 가리는데요 ㅋㅋㅋ 아니 무슨 시발 ㅋㅋㅋ 거기 걸려있던옷이 전부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수준임 ㅋㅋ 불에 탄 옷이 단 한벌도 없어요 ㅋㅋ 범인은 멀쩡히 창문밖으로 나갔는데 ㅋㅋ 아니 이 범인 잡겠다고 지원받은병력이 두개병력정도 되던데 도주로 안막고 뭐한답니까?ㅋㅋ 얘들도 멘티스가 다 재운건가요 ㅋㅋ
살인마 역할중 멍청함을 비교할 캐릭터는 제가 보기에는 VIP에 이종석이 연기한 김광일인거 같습니다. 부하들이 많지만 살해현장에 증거를 남겨놓지를 않나 피해자 시신에다가 자기 DNA정보를 남겨두고 거기다가 시신이 찾기 쉬운위치에 버리고 스너프 필름에 자기 얼굴을 찍어서 팔정도로 둘의 멍청함은 막상막하라고 봅니다. 저는 누가 더 멍청한지 둘중에 누가 더 똑똑한지 판단이 안서네요...
이 영화의 real급 스케일 액션장면도 있죠 비가 주륵주륵내리고 범인이 집까지 들어와서 난장까고 간거를 알고 극도로 빡친 이성민이 저놈 꼭 잡아야 된다면서 산으로 올라가서 범인과 존나 피터지게 싸우는데 양손 힘껏들어도 뽑히지 않을거같은 나무가 비 맞아서 뿌리째 뽑히더니 범인의 뚝배기를 강타하는 장면은 리얼급 액션장면이었어요 ㅋㅋ 특히 그 이후에 이 영화는 무슨 리얼에서 상어가 들어간 수조가 터지는거마냥 마치 변기가 막혀서 역류하는 똥물마냥 산사태가 터지는데 저는 만원내고 극장에서 이 장면을 보는순간 웃음을 참지 못해서 제가 빵터졌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같이 웃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황토팩하면서 눈 꿈뻑거리는 이성민배우가 진심 너무 웃겨서 미치는줄알았어요 ㅋㅋ 저는 이영화를 보려고 할때 사람들이 보지말라고 말렸어여 ㅋㅋ 근데 썅류사회를 보자니 차라리 오줌을 정수해서 먹는게 낫겠다라는 오만한생각을 한 결과 만원을 잃었죠 ㅠ ㅠ 개인적으로 없다님이 대차게 까셨던 독전보다 더 쓰래기입니다.
심리학 용어 들어보기만 하고 제대로된 정의는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뭐라고 하더라...그리고 키티제노비스 사건은 경찰의 멍청함과 언론의 특종 만들기 플레이로 발생한 조작성이 존재하는 사건임. 주민들 중 일부는 신고도 했고, 도오ㅏ주기도 했다고. 이거 가지고 다큐도 만들어졌고 오래된 사건인데 검색한번 제대로 안해보지;; 방관자 효과는 영상에 나온대로 다른 사람이 봤다는, 나말고 다른 목격자가 있어야 적용되는 거고.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끝도 없이 수정질을 해댑니다. 그런데 딱히 이유나 방향성이 없어. 그냥 '영화 시나리오라면 9고까지 가야 고고씽' 같은 마인드라도 있는 건지. 그 과정에서 투자자 또는 모니터가 '요 부분은 좋은 듯' 했다 싶은 장면만 추려서 짜깁기를 합니다. 설정의 치밀함, 섬세한 복선, 인물의 감정선... 그런 거는 후순위죠. 이러니 좋은 원작 (영화, 소설, 만화)이 있는 경우도 이 사람, 저 사람 손 거치면서 거지발싸개 같은 책이 나오는 겁니다. 그럼에도 가끔 좋은 쟝르물이 나오는 경우는 딱 3가지라고 봅니다. 천재적 1인이 생명 깎아가며 모든 지랄들을 수습했거나, 어떤 이유에서든 특정인에게 전권이 주어지고 그 사람이 정신이 제대로 박혔거나, 아니면 하늘이 도우사 기적을 행하셨거나.
저는 이 영화와 유사한 문제를 가진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 감독이 왜 이렇게 찍었을까에 대해서도 이해가 갑니다. 제 소설도 이 영화와 거의 같은 비판들을 받았습니다. 멍청한 인물들, 설득력이 부족한 인물들과 엉성한 스토리로 비판을 받았죠. 저는 억울했습니다. 왜냐하면 멍청한 인물들과 엉성한 스토리 그 자체가 제가 의도한 바였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도, 사실 지금까지도 의도한대로 써냈는데 그게 비판점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이 영화로 따지자면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하며 집값에 목매는 부녀회, 허점 투성이인 사건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경찰, 타인에게 기를 쓰고 무심한 사람들. 분명 현실에 존재하는 사례들이 있는 것들이었고, 이게 현실이라며 작품 속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을겁니다. 이렇게 멍청한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버젓이 존재한다! 소설로 써도 이렇게 말이 안될 일들이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진다! 분노해라! 혹은 우린 이렇게 살지 말자! 그런말이 하고 싶겠죠. 그러다 이 영상과 댓글들을 차근차근 살펴봤습니다. 이제야 제 소설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확실히 느껴집니다. 제가 소설로, 그리고 아마 영화감독이 이 영화로 하고 싶었던 말이 고작 '이런 쓰레기들이 버젓이 현실세계에서 산다'가 고작이었던 것이죠. 쓰레기 같은 인물들에 대한 이해도, 사회에 대한 이해도 하기 싫었을겁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 마냥 싫기만 했던겁니다. 그저 창작자 본인의 감정해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 사실 단순히 이런 쓰레기들!이라며 욕하는게 전부라면, 두시간 짜리 영화를 보거나 수십페이지 소설을 읽는것 보다도 그냥 본인이 몇마디 소리치는게 더 시원할겁니다. 굳이 답답하게 고구마 잔뜩 먹은 인물들 나오는 창작물을 참고 한참을 보는게 아니라요. 어느정도 나이 먹고 나서 시들해진 권선징악류의 동화, 그리고 국방부에서 선전용으로 만든 영상같은 것들이 재미 없게 느껴진건 그들이 노골적으로 어떤 생각을 강요해서였죠. 착하게 살아라. 군대에 헌신해라. 그걸로 끝인 이야기들이요. 저 또한 그랬던겁니다. 이런 쓰레기들아 있다. 역겹지? 역겹다고 해봐. 역겹지 않으면 너도 쓰레기인거야. 방관자인거라고! 그렇게 스토리 내내 생각의 강요를 했으니 얼마나 재미없고 답답한 소설 나왔을까요. 읽어준 사람들에게 새삼 미안해집니다. 사실 그 하고싶은 말조차 너무도 뻔한 말이었죠. 나쁜사람 보고 나쁘다 쓰레기다라고 말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죠. 그것이 성찰을 만날때 이야기가 생기는건데 고작 이런 쓰레기들! 이란말을 길게 늘여 썼으니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요. 아마 이 영화또한 같은 맥락에서 나온 영화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을 쓸때 거의 없다님의 영화 비평에서 배우고 적용 해보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살인자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 주민은 일제 경찰에 협조하지 않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정신나간 소리야 집값 떨어지는게 무서우면 최대한 경찰에 협조해서 범인을 하루라더 더 빨리 잡아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들어오면 조옷돼 CASTLE'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시나리오 쓴 사람은 상상력이 0인가 봄....... 등장인물들한테 이입만 해봐도 상식적인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을 텐데;;; 오지에 사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 동네 아파트 단지만 둘러봐도 cctv가 뭔지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아니면 사전조사도 안 할 정도로 되게 게으른 사람이거나.... 아이고... 차라리 살인범이 귀신이라면 말이 될 법했네요.
역시 없다님! 이영화 혹평(비판)이 많은 영화인데 후기 올리는 다른분들에 비해 설명도 자세하고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키티 ~)해주시는 친절함~! 다른영화와 비교해주시니 영화 화면 다 안써도 이해하기 훨신 쉽네요! 그나저나 요즘영화 정말 ㅜㅜ 소설같은거 쓸때도 이게 앞뒤가 맞나? 개연성이 있나? 생각하며 쓰는건데 큰돈드는 영화를 왜 이따구로 쓰는건지 진짜 한심하네요 ..에혀 영상잘봤습니다!
방관자효과가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인데 이걸 이렇게 재미없게 표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이 효과를 두고서 '자 봐봐 너희들이 사람이 죽는데 저기 가서 말리거나 도와줄수 있겠어? 없지. 거봐 너희들은 쓰레기 이기적인 집단이야 이 시체를 봐 너희들이 만든거라니까'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만 가지고 만든거라 그렇게 와닫지도 않았죠. 그리고 과연 내앞에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위기인데 과연 보고만 있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범인이 총을 겨눠도 피해자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게 인간일텐데. 아무리 이기적이라고 해도 신고라도 당연히 하는게 인간성의 일부죠. 인간군상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닌 비난이 전제로 깔고 가는 영화라 기분만 나빴습니다. 스토리는 산으로 현실성도 산으로... 산군님이 화나서 산을 엎으셨나 봅니다.
전남친이 왜 도망가는지 뭐 무슨 스토리가 앞에있어서 설명해줬으면 필사적으로 액션신 찍는게 말이되는데(뭐 살인범의 공급로라던가) 아무것도 안보여주고 그냥 저놈인거같애! 하고 심지어 도망가는놈도 나인거같애!!하면서 도망가는 액션신을 보면 저번주처럼 타이어 바람빠지는 소리나죠 그리고 마지막에 범인이 왜 나오는지 어떻게 알고 왔는지 뭐때매 왔는지 아무런 설명도없이 샹크스마냥 "이 액션신을 끝내러왔따" 하고 뭐 어떻게 처리하는지 1도 안보여주고 청산가리 뷃! 하면 끝??? (ㅎ; ㅎㅎ;;;;)
얼마나 역대급이면 3부까지 나왔을까요. 리뷰도 가히 역대급입니다; 상류사회는 한 4부까지 나오려나(...)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의 문제점 뿐만 아닌 왜 우리나라 영화 갑자기 구렁텅이에 빠졌는가도 한번 특집으로 다루어 주셨음 좋겠네요. 요새 우리나라 게임계 뿌만 아니라, 영화계도 왜 이러는지 참. 우리나라가 문화자체가 싹트기 힘든 환경이기는 하죠...
일단 이 영화에서 최고로 말이 안 되는 장면이 뭐냐면, 초반부에서 범인이 살인하는걸 이성민한테 들켰을때, 범인이 “나 X 됐다 으어 나 어뜨케!” 하면서 혼비백산 도망가야 말이 됨. 목격자가 30초안에 112에 신고할게 명약관화 한 상황에서, 경찰이 현장에 5분안에 도착할게 명약관화 한 상황에서, 이성민이 몇 층에 사는지 하나둘셋 세고 있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빨리 도망가야할 시간에 이성민 집으로 돌진을 하는 것도 더더욱 말이 안 됨. 그런데 거기서 더욱 안드로메다급으로 말이 안 되는게 이성민이 신고를 안 함 ㅠㅠ (한마디로 첫 스타트부터 개노답으로 말이 안 됨)
제작보고회때... 먼저, 우연히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역으로 분한 이성민은 "시나리오의 구조가 촘촘하고 탄탄했다. 또한 익숙한 공간에서 평범한 인물이 겪는 극적인 스릴러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의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극찬했다. 이정도면 이제 배우 그만해야되는 수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없다님 오늘도 유쾌하고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기대하며 보고있어요 근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중간중간 재치있는 다른 영화장면들 어떻게 넣으시나요? 일일히 필요한 장면을 찾으시는건가요? 아님 필요한 영화장면이 바로 기억나시는 건가요? 영상 정말 감사해하며 시청하고있어요! 존경합니다
거의없다 와 다 기억을 하고 계시다니..놀랍고 감탄 나오네요..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의없다님 만큼 영상에 엄청난 정성을 들이고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 영화평론 유튜버 찾기는 진짜 힘든것같아요ㅠ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존경합니다!한 팬으로서 앞으로도 거의없다님의 완성도 높은 영상들 기대하겠습니다!
이 영화 뿐만 아니라 최근의 이런 범죄 스릴러 영화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뭐냐면, 영화 제작자들의 인식과 노력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치안 수준을 못따라 온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을 자랑하는 나라고, 강력범죄 검거율도 최상위권인 나라죠. 거기에 진짜 시골 깡촌이 아닌 이상 경찰이 맘먹고 뒤지면 엥간한 일반인은 사찰급으로 동선 파악도 가능할 정도로 CCTV 및 도로 방범 카메라가 널린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이제 이런 살인을 다루는 스릴러를 만드려면,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하고서라도 범인이 쉽게 검거되지 않을만한 나름의 그럴 싸한 설정이 필요한데, 제작하는 사람들은 그게 귀찮거나, 혹은 능력이 딸리거나, 아니면 멍청해서 아예 생각조차 못해서 그냥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살인이 벌어져도 범인 몽타쥬 하나 제대로 못그리는 말도 안되는 영화가 자꾸 나오게 되죠. 꼭 이 영화만 그런게 아닙니다. 청년경찰 같은 영화만 봐도 무슨 밤길에 납치하면 증거도 없이 여자들이 싹 납치 되고 목격자 없으면 범인들 추적도 못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설정 세세하게 해서 영화 만들기 어려우면 그냥 차라리 과거의 60~80년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니면 그 이전을 배경으로 하면 되긴 하겠지만 스릴러 영화의 특성 상 현 시대를 반영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으니 그건 또 안하려고 하겠죠. 결국 능력도 안되고 머리도 나쁘면 이런 스릴러 영화 말고 차라리 그냥 관객들이라도 잘 모을 수 있는 신파 잔뜩 섞인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게 관객들은 둘째 치고서라도 최소한 본인 영화 만드는데 돈 투자한 투자사에 대한 예의 아닐런지 싶네요.
글 쓰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차라리 신안 섬노예 사건등을 모티브로 지극히 폐쇄적인 지역을 배경으로 해서 경찰이 무능한게 아니라 경찰 조차 한통속이라 주인공이 믿을 수 있는 인간이 진짜 하나도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좀 괜찮겠다 싶네요. 영화의 긴장감은 결국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 되겠군요 이런 경우는.
![[영화걸작선] 72회 - 목격자 3부 (스포일러 리뷰)](http://i.ytimg.com/vi/VeKFT6Sb7Ps/mqdefault.jpg)
![[영화걸작선] 72회 - 목격자 3부 (스포일러 리뷰)](/img/tr.png)
![[영화걸작선] 42회 - 미옥](http://i.ytimg.com/vi/J6rIxq6DyHc/mqdefault.jpg)
![공개 당시 전세계 흥행 1위 찍은 스릴 넘치는 킬링타임용 파워 액션!! [영화리뷰/결말포함]](/img/1.gif)
키티 제노비스 사건과 이 영화의 설정이 부합하지 않는 이유.
1.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경과 시간은 30분 내외, 영화 속에서는 2시간.
2.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주민들은 살인자도, 살인 현장도 제대로 볼 수 없었을 가능성이 높음. 영화 속에서는 가로등 조명에 아파트 단지 구조적 위치에 아주 완벽함.
(한겨례 신문 2016년 6월 30일자 내용에서도 워싱턴 포스트의 내용을 인용하여,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보도했던 뉴욕 타임즈가 왜곡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 내용은 피해자의 동생인 빌 제노비스의 인터뷰로, 빌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10년 정도 찾아다닌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은 사건 현장이나 상황을 눈으로 볼 수는 없었고, 비명소리를 듣고 가정폭력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태반이었으며. 최소 2명의 이웃은 경찰에 신고함은 물론(신고자 중 한 명은 신고확인증까지 받아 증명 완료.), 소피아 파라르라는 고령의 가정주부 여성은 피해자인 키티 제노비스를 돕기 위해 뛰어내려오기 까지 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피해자가 엠뷸런스에 올라 이송 중 숨질 때까지 그녀를 도우려 했던 소피아 파라르라는 여성에 대해서, 뉴욕 타임즈는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진실과 뉴욕 타임스의 왜곡 보도에 대해서 다룬 솔로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했다.)
3.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배경이 된 미국은 개인이 총기 소지를 할 수 있는 상황.(즉 잘못나서면 창가에서 총 맞을 위험 또한 있으므로 그 위험성에 대한 불안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봄.) 영화 속 대한민국? 망치가 묠니르가 아니라면 당장 위협이 될 리 없음. 빨리 신고해서 뿌리를 뽑는게 훨씬 안전 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4. 키티 제노비스 사건의 범인은 결국 신고로 사건 조사에 착수한 경찰에게 잡힘.(신고로 잡힘. 신고로 잡혔단 말임.)
위 내용이 뉴스 기사 뿐만이 아니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도 소개 되었었는데. 인터넷 서핑 30분만 해도 알 수 있는 내용이, 뭐 대단한 거라고 영화 제작자 분들은 모르시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하고 현실적인 배경을 빌려와서 창작물을 만들 거면. 전후과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상당히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고 가독성 좋게 정리하셔서 이 댓글을 제가 고정했습니다. 세상을 읽는 남자님 혹시 거부감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엌 이분이 감독하셔도 이영화보다는 잘만들듯ㅋㅋ
이쯤되면 진짜 묠니르 맞는듯
이렇게 정리해줬는데도 방관자효과가 뭐니 하는 사람은 있겠지ㅋㅋ
@@almostnohere 감사합니다. 평소에 워낙 존경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라, 오히려 가문의 영광이라는 생각까지 드는 군요.
다음의 영상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최초로 3부작으로 까다니... 이번 토요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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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화의 목을 꺽어버리는 목꺽자
ㅋㅋㅋㅋ라임 지리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ㅋ
성지순례왔습니다
아 이분이셨구나 ㅋㅋㅋㅋㅋ목격자야 목꺽잨ㅋㅋ
드립 과외 받고 싶습니다
이야기 쓰는 작가 지망생으로서 거의없다님 채널은 서사구조, 캐릭터 설정을 할 때 큰 지침서가 되어서 너무 좋음
영화보면서는 어이가 없어서 웃긴데 영화관 나와서 곱씹을 수록 그라데이션 빡침이 올라옵니다. 시나리오 하나하나가 대체 말이되는 부분이 정말 하나도 없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람평 남기는데 이 영화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더 빡쳤는데 걸작선을 보고 싹 나았습니다. 진짜 제 눈으로 본 영화 중 최악.... 감독님 다신 만나지 맙시다....
HanKyeolYoon 맞아요 제가 평을 남기려다 본 건 실관람자만 남길 수 있는 cgv관람평이었지만... 믿고거르는 네이버평점ㅋㅋㅋㅋㅋ 아무도 안보는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알바를 쓰는지 모르겠어요ㅋㅋ
아. 이거 극장에서 볼때
초반: 애? 아 그래 영화니까 하하
초중반: 아 씨씨티비 쳐봐 고양이가 한국말을 해?
중반: 아 몰라몰라 포기
아. ㅆㅂ 이거 재밌다고 평점 단 놈 나와 ....
이런 기분임 ㄹㅇ
그라데이션 빡침 핵공감 ㅋㅋㅋ
경찰이아니라 떡잎마을 방범대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 떡잎마을 ㅋㅋㅋ
짱구 출동 할 기세요
맞아 떡잎마을 방범대는 과정이 어떻든 어지간하면 하루만에 잡는다고 ㅋㅋㅋ 끝내고 집가야되니까 ㅋㅋㅋ
ㅋㅋ
짱구였음 잡았다ㅋㅋㅋㅋㅋ
월욜에 걸작선 이라니.. .잊고있던 생일선물 받은 기분이네요
이쯤되면 이제 한국 감독들은 영화만들기 싫다는 걸 간접적으로 말하는건 아닌지...의심스러움;
ㅋㅋㅋㅋㅋ
근데 저런 시나리오와 대본 읽어보고 작품 채택하는 배우들도 문제가 있다 봅니다. 이성민 배우 굉장히 연기 잘하는 배우인데, 저번 리얼도 그렇고 도대체 왜 이런 영화를 선택하는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돈 때문인가..
아니면 김명민 배우나 하지원 배우처럼 감독들과의 의리 때문에 쉽게 거절을 못하시는 분들께서 보통 그런 루트를 타시더라고요... ㅠㅠ 좋은 시나리오를 1순위로 받지 못하는데 연기하고 싶은 갈망은 크셔서 다작하실 수도 있고요. 성동일 배우도 돈을 받으면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다 해주신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밉보이면 끝이니까..송강호 최민수급 아니면 거절 못하죠 ㅎ
우리나라 업계가 좁다보니 작품 가린단 소문나는걸 두려워할지도요.
없다님, 매번 선따봉 후감상하며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토요일에 돌아오신다는 글을 보며 문득 건강은 괜찮으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덧글.
PD님과 함께 호흡 맞추는 부분 거슬리지 않고 친근해서 더 좋네요 : )
이 영화의 말도안되는 장면 1
경찰이 범인의 집에 와서 범인검거를 하려는데
전자레인지로 부탄가스가 터지게끔 타이머를 맞춰놓고
부탄가스가 터지자마자
옷이걸려있는 헹거로 몸을 가리는데요 ㅋㅋㅋ
아니 무슨 시발 ㅋㅋㅋ
거기 걸려있던옷이 전부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수준임 ㅋㅋ
불에 탄 옷이 단 한벌도 없어요 ㅋㅋ 범인은 멀쩡히 창문밖으로 나갔는데 ㅋㅋ
아니 이 범인 잡겠다고 지원받은병력이 두개병력정도 되던데
도주로 안막고 뭐한답니까?ㅋㅋ
얘들도 멘티스가 다 재운건가요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서로 웃으시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부분이 좋습니다. 옆분 웃음소리도 호탕하셔서 저도 따라 웃게 되고, 이야기에 개그 포인트도 되는 것 같아 재밌고요. 중간중간에 이런 부분을 넣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언제나 드립으로 철저히 까는 걸작선 좋아합니다!!!
일단 청산가리를 강제로 먹인거면 강제로 먹인 흔적과 그 피해자가 어떻게든 토해낼려고 하는 그런 자국이든 뭐든 일단 강제로 먹인거면 자국이 남을텐데?경찰이 시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그 자국은 반드시 찾아낼꺼고?아 맞다 상식을 비우라했지
고양이가 살려주세요를 외치는 세계관이라..
아니 그정더는 기대도 안해요....
살려주세요를 고양이 소리ㅡ...애휴 됬다 거의 없다님 보러왔다가 추천영상에 왜 이게 떠서... 이게 무ㅗ야
김태용 피디님하고 녹음하시니까 더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두 분 케미가 보기 좋고 김태용 피디님 웃는 소리도 듣기 좋네요. 저도 같이 웃게 돼요. 갠적으로 다음에도 나와주셨으면하는 바람...
맞아요ㅋㅋㅋ둘이 낄낄거리는거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군고구마K 맞아요 ㅋㅋㅋㅋ 대화하듯이 까니까 더 웃긴듯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코미디영화인데 코믹하게 대화하듯 까는게 나은듯 ㅋㅋㅋㅋㅋ
내일 입대하는데 가기 전에 걸작선 신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평소 걸작선 리뷰를 즐겨봐서 본 영상도 다시 보는 일이 잦은데, 제대하고 나면 새로 볼 걸작선 영상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를 바랍니다. 거의없다님 리뷰 최고입니다!
군대 잘 다녀오세요.....힘내시길 바랍니다!
싸지방서보셈
군대에서도 다볼수있어요ㅋㅋ 걱정마셈
몸조심히 다녀오세요. 건강히 제대하는게 본인에게 가족에게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언제나 내 몸 성하게 군생활 끝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금방 가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유툽에서도 엠비씨에서도 없다횽 목소리가 ㅎㄷㄷㄷ 떳다고 우리 버리면 앙대!! 아르찌?😢
살인마 역할중 멍청함을 비교할 캐릭터는 제가 보기에는 VIP에 이종석이 연기한 김광일인거 같습니다.
부하들이 많지만 살해현장에 증거를 남겨놓지를 않나 피해자 시신에다가 자기 DNA정보를 남겨두고 거기다가 시신이 찾기 쉬운위치에 버리고 스너프 필름에 자기 얼굴을 찍어서 팔정도로 둘의 멍청함은 막상막하라고 봅니다. 저는 누가 더 멍청한지 둘중에 누가 더 똑똑한지 판단이 안서네요...
그러고보니 ㅋㅋㅋ VIP에 나온 CIA가 목격자의 경찰들처럼 멍청하게 나오죠
이야.. VIP에 대적할 영화가 있다니
막하막하 병림픽이군요...
그나마 김광일이 더 똑똑한거 같네요 걘 그나마 믿는 구석이라도 있지.... 그 목격자의 살인마는 대체 뭘믿고 저러는지?....?
@@dbrudtjs2 제가보긴 브이아이피의 경찰들이 간발의 차이로 좀더 똑똑한걸로 보입니다.
올라왔다 걸작선!
와씨.. 이 영화 느낌이 딱 거지같아서 걸렀는데 너무 잘 걸렀잖아!
3부까지가는 걸작선은 처음이다. 진짜.. 와..
저도 이거 거르려다가 봤는데 그 만원으로 밥먹을걸그랬어요
이 영화의 real급 스케일 액션장면도 있죠
비가 주륵주륵내리고 범인이 집까지 들어와서 난장까고 간거를 알고 극도로 빡친 이성민이 저놈 꼭 잡아야 된다면서
산으로 올라가서 범인과 존나 피터지게 싸우는데 양손 힘껏들어도 뽑히지 않을거같은 나무가 비 맞아서 뿌리째 뽑히더니 범인의 뚝배기를 강타하는 장면은 리얼급 액션장면이었어요 ㅋㅋ
특히 그 이후에 이 영화는 무슨 리얼에서 상어가 들어간 수조가 터지는거마냥
마치 변기가 막혀서 역류하는 똥물마냥 산사태가 터지는데 저는 만원내고 극장에서 이 장면을 보는순간 웃음을 참지 못해서 제가 빵터졌는데 주변사람들이 다 같이 웃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황토팩하면서 눈 꿈뻑거리는 이성민배우가 진심 너무 웃겨서 미치는줄알았어요 ㅋㅋ
저는 이영화를 보려고 할때 사람들이 보지말라고 말렸어여 ㅋㅋ
근데 썅류사회를 보자니
차라리 오줌을 정수해서 먹는게 낫겠다라는
오만한생각을 한 결과 만원을 잃었죠 ㅠ ㅠ
개인적으로 없다님이 대차게 까셨던
독전보다 더 쓰래기입니다.
zzㅋㅋㅋㅋㅋ 님도 리뷰 유투버 하셔도 될 듯ㅋㅋㅋㅋ 비유 수준잌ㅋㅋㅋㅋㅋ
영화 안봐서 모르는데 결말 진짭니까??? 키야... 역시 일반 상식을 넘어서네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
@@BB-jw4id 영화가 산으로 간다고 진짜 배우도 몸소 산으로 올라갑니다
@@BB-jw4id 레알 200% 참트루 실화입니다
영화끝나고 존나 돈아깝네 씨발 소리가 육성으로 자연스럽게 입밖으로 나왔습니다
@@Alice-gl6um 저는 없다님처럼 말빨이좋지 않습니다 ㅋㅋ
심리학 용어 들어보기만 하고 제대로된 정의는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뭐라고 하더라...그리고 키티제노비스 사건은 경찰의 멍청함과 언론의 특종 만들기 플레이로 발생한 조작성이 존재하는 사건임. 주민들 중 일부는 신고도 했고, 도오ㅏ주기도 했다고. 이거 가지고 다큐도 만들어졌고 오래된 사건인데 검색한번 제대로 안해보지;; 방관자 효과는 영상에 나온대로 다른 사람이 봤다는, 나말고 다른 목격자가 있어야 적용되는 거고.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문제점.... 중 하나.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끝도 없이 수정질을 해댑니다. 그런데 딱히 이유나 방향성이 없어. 그냥 '영화 시나리오라면 9고까지 가야 고고씽' 같은 마인드라도 있는 건지. 그 과정에서 투자자 또는 모니터가 '요 부분은 좋은 듯' 했다 싶은 장면만 추려서 짜깁기를 합니다. 설정의 치밀함, 섬세한 복선, 인물의 감정선... 그런 거는 후순위죠. 이러니 좋은 원작 (영화, 소설, 만화)이 있는 경우도 이 사람, 저 사람 손 거치면서 거지발싸개 같은 책이 나오는 겁니다. 그럼에도 가끔 좋은 쟝르물이 나오는 경우는 딱 3가지라고 봅니다. 천재적 1인이 생명 깎아가며 모든 지랄들을 수습했거나, 어떤 이유에서든 특정인에게 전권이 주어지고 그 사람이 정신이 제대로 박혔거나, 아니면 하늘이 도우사 기적을 행하셨거나.
하늘이도우사 기적이 ㅋㅋㅋ
두분이 한 영화 틀어놓고 채팅 신경 안쓰고 편하게 이야기하는거 라이브로 보고싶어요 ㅋㅋㅋㅋㅋ
오오 이거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르 드립에서 터지고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필살 망치던지기
저도 극장에서 이영화 볼때 범인이 계속 망치를 계속 던지길래 ㅋㅋ 시발 토르냐 이랬는데 옆사람이 어이가 없다는듯 웃더군요 ㅋㅋ
최근에 들었던 드립 중에서 정말 최고로 제일 웃깁니다...ㅋㅋㅋㅋㅋㅋ 토르세요?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영화와 유사한 문제를 가진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 감독이 왜 이렇게 찍었을까에 대해서도 이해가 갑니다.
제 소설도 이 영화와 거의 같은 비판들을 받았습니다.
멍청한 인물들, 설득력이 부족한 인물들과 엉성한 스토리로 비판을 받았죠.
저는 억울했습니다. 왜냐하면 멍청한 인물들과 엉성한 스토리 그 자체가 제가 의도한 바였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도, 사실 지금까지도 의도한대로 써냈는데 그게 비판점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이 영화로 따지자면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를 하며 집값에 목매는 부녀회, 허점 투성이인 사건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경찰, 타인에게 기를 쓰고 무심한 사람들. 분명 현실에 존재하는 사례들이 있는 것들이었고, 이게 현실이라며 작품 속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을겁니다.
이렇게 멍청한 짓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버젓이 존재한다! 소설로 써도 이렇게 말이 안될 일들이 현실에서 버젓이 벌어진다! 분노해라! 혹은 우린 이렇게 살지 말자! 그런말이 하고 싶겠죠.
그러다 이 영상과 댓글들을 차근차근 살펴봤습니다. 이제야 제 소설의 문제점이 뭐였는지 확실히 느껴집니다.
제가 소설로, 그리고 아마 영화감독이 이 영화로 하고 싶었던 말이 고작 '이런 쓰레기들이 버젓이 현실세계에서 산다'가 고작이었던 것이죠.
쓰레기 같은 인물들에 대한 이해도, 사회에 대한 이해도 하기 싫었을겁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 마냥 싫기만 했던겁니다. 그저 창작자 본인의 감정해소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죠.
사실 단순히 이런 쓰레기들!이라며 욕하는게 전부라면, 두시간 짜리 영화를 보거나 수십페이지 소설을 읽는것 보다도 그냥 본인이 몇마디 소리치는게 더 시원할겁니다. 굳이 답답하게 고구마 잔뜩 먹은 인물들 나오는 창작물을 참고 한참을 보는게 아니라요.
어느정도 나이 먹고 나서 시들해진 권선징악류의 동화, 그리고 국방부에서 선전용으로 만든 영상같은 것들이 재미 없게 느껴진건 그들이 노골적으로 어떤 생각을 강요해서였죠. 착하게 살아라. 군대에 헌신해라. 그걸로 끝인 이야기들이요.
저 또한 그랬던겁니다. 이런 쓰레기들아 있다. 역겹지? 역겹다고 해봐. 역겹지 않으면 너도 쓰레기인거야. 방관자인거라고! 그렇게 스토리 내내 생각의 강요를 했으니 얼마나 재미없고 답답한 소설 나왔을까요. 읽어준 사람들에게 새삼 미안해집니다.
사실 그 하고싶은 말조차 너무도 뻔한 말이었죠. 나쁜사람 보고 나쁘다 쓰레기다라고 말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죠. 그것이 성찰을 만날때 이야기가 생기는건데 고작 이런 쓰레기들! 이란말을 길게 늘여 썼으니 얼마나 재미가 없었을까요.
아마 이 영화또한 같은 맥락에서 나온 영화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을 쓸때 거의 없다님의 영화 비평에서 배우고 적용 해보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네요. 나쁘다.만 주구장차 왜치니까 너무 재미없는거였네요. 여기에 감독의 생각의 깊이가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이런 영화 너무 흔함.
이제 좋은 소설을 쓰실 수 있겠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재미있는 소설을 쓰시겠군요
수개월 내에 읽은 유투브 댓글 중에 가장 와닿는 군요. 최고 !!
죄송한데 키티 저 사건은 오보입니다.... 저 피해여성의 동생이 직접 나서서 조사했고요. 실제 주민은 신고를 했습니다.
지난회 댓글 보시면 제가 저 사건이 오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almostnohere 댓글 남겨주셔서 일단 감사하고요.....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도 감사드립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 많더라고요..
@@almostnohere 진짜 팬입니다 ㅠㅜ 두번이나 적어주시다니 앞으로 더 많이많이 몸 챙기시면서 올려주세요!!!
그냥 검색 몇분만 해봐도 그 사건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알텐데 그 수고를 귀찮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누구를 지적하기 전에 자기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체크하는 건 필수인데
거없님이 진짜 대단한게 몇년전부터해서 몇십년전 영화까지 들춰내서 알려준다는게 참...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살인자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우리 아파트 주민은 일제 경찰에 협조하지 않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정신나간 소리야 집값 떨어지는게 무서우면 최대한 경찰에 협조해서 범인을 하루라더 더 빨리 잡아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들어오면 조옷돼 CASTLE'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범인한테는 아 여기는 살인e편한세상이군
거없님 지금 중간고산데 시험이고 뭐고 그녕 감사하게 보겠습니다 목격자 3부는 시험 끝나고 맘편하게 즐기면서 두번 세번 볼게요ㅠㅠㅠ 늘 너무 잘 보고 있어요ㅠㅠ 거없님 덕에 방구석 1열도 보고 있어요 다 너무 재밌어요ㅠㅠ
시나리오 쓴 사람은 상상력이 0인가 봄....... 등장인물들한테 이입만 해봐도 상식적인 시나리오를 쓸 수 있었을 텐데;;; 오지에 사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 동네 아파트 단지만 둘러봐도 cctv가 뭔지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아니면 사전조사도 안 할 정도로 되게 게으른 사람이거나.... 아이고... 차라리 살인범이 귀신이라면 말이 될 법했네요.
역시 없다님! 이영화 혹평(비판)이 많은 영화인데 후기 올리는 다른분들에 비해 설명도 자세하고 댓글에 대한 피드백도 (키티 ~)해주시는 친절함~! 다른영화와 비교해주시니 영화 화면 다 안써도 이해하기 훨신 쉽네요! 그나저나 요즘영화 정말 ㅜㅜ 소설같은거 쓸때도 이게 앞뒤가 맞나? 개연성이 있나? 생각하며 쓰는건데 큰돈드는 영화를 왜 이따구로 쓰는건지 진짜 한심하네요 ..에혀 영상잘봤습니다!
일복터지는 거의없다님... 은퇴란없습니다
걸작선이 한 작품에 3개라니... 이거 완전 기념비적인 작품이지 않을 수 없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류사회 IP티비에 뜬거 같아요...ㅋㅋ 기대할게요
떴습니까 .. 2연속 3부작 가는겁니까 ..
썅류사회가 떴습니까? ㅋㅋ 극장에서 피하길 잘했다 싶었는데
걸작선 너무 바쁜거 아닙니까? 걸작이 너무 많은데
이건 뭐 망작영화 저글링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됩니다
최초의 3부ㅋㅋㅋㅋ 여윽시 발전하는 믿거국 영화, 컨텐츠 마를 일이 없으시니 좋겠습니다!
방관자효과가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인데 이걸 이렇게 재미없게 표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굳이 이 효과를 두고서 '자 봐봐 너희들이 사람이 죽는데 저기 가서 말리거나 도와줄수 있겠어? 없지. 거봐 너희들은 쓰레기 이기적인 집단이야 이 시체를 봐 너희들이 만든거라니까' 라는 일차원적인 생각만 가지고 만든거라 그렇게 와닫지도 않았죠.
그리고 과연 내앞에 사람이 다치거나 죽을 위기인데 과연 보고만 있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범인이 총을 겨눠도 피해자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게 인간일텐데. 아무리 이기적이라고 해도 신고라도 당연히 하는게 인간성의 일부죠.
인간군상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닌 비난이 전제로 깔고 가는 영화라 기분만 나빴습니다.
스토리는 산으로 현실성도 산으로...
산군님이 화나서 산을 엎으셨나 봅니다.
ㄹㅇ 한국 작가들 대다수가 극성 헬조선빠밖에 없는듯...
네 하나하나 맞는 말이라 이 영화의 감독이나 작가가 봤다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만큼 창피해 할거 같아요
그리고 피해를 목격하면 다가가진 못해도 최소한 신고라도 하게끔 되어있는게 인지상정이구요
얼마나 기다렸던 걸작선이란 말인가!
어차피 꿀잼각이니까 선 댓글 후 감상!
월요일에 걸작선이라니..... 정말 행복하다!!!
ㅋㅋㅋㅋㅋ이런스타일 걸작선도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예전에 오이시러님이랑 없다님이랑 피디님세분이서 했던 라이브같기도 하고
뭔가 영화의 모자르고 어이없음이 더 잘 전달되었어욬ㅋ
마 걸작아 구독 두명일때부터봤다 하트박아라
박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mostnohere ㅋㅋㅋ
마 나는 구독 안했다 하트박아라
ㅋㅋㅋㅋ
전남친이 왜 도망가는지 뭐 무슨 스토리가 앞에있어서 설명해줬으면 필사적으로 액션신 찍는게 말이되는데(뭐 살인범의 공급로라던가) 아무것도 안보여주고 그냥 저놈인거같애! 하고 심지어 도망가는놈도 나인거같애!!하면서 도망가는 액션신을 보면 저번주처럼 타이어 바람빠지는 소리나죠
그리고 마지막에 범인이 왜 나오는지 어떻게 알고 왔는지 뭐때매 왔는지 아무런 설명도없이 샹크스마냥
"이 액션신을 끝내러왔따" 하고 뭐 어떻게 처리하는지 1도 안보여주고 청산가리 뷃! 하면 끝???
(ㅎ; ㅎㅎ;;;;)
Water pipe 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 나인거같애!!!라니 ㅋㅋㅋ 굉장히 적절한표현이에요ㅋㅋㅋㅋ
진짜 3부작이 되어버렸네요ㅋㅋㅋ
대단한신급망작이라생각했지만ㅋㅋ
아ㅋㅋㅠ3부 마지막화랑
거의없다님의 심신을 정화해줬을 특별선 기대하겠습니다♡
거의없다님 걸작선이 명작인게 진심 낄낄대시고 짤들이 헛웃음지을 때 나도 공감돼서 웃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 논리도 완벽. 이것이 진정한 명작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건 가루가 되게 까여야 하며 조목조목 따지면 5편은 되어야 하는 영상이었습니다만, 한국 영화의 망조로 인해서 빨리 끝났다 봅니다. 까야하는 영상물(영화라 치기도 싫은)은 이번 달에도 쏟아지고 있으니까요.
올해 한국 영화는 왜 하나같이... 건질게 왜 하나도 안보이냐...
그나마 버닝이 괜찮았죠...
공작도 괜찮았던(후반부는 꽤 아쉬웠지만)
죄많은 소녀 추천합니다
그래도 올해 깨알같이 건질만한영화는 있었어요
뭐.. 없다님이 대차게 까신
독전도 저는 그럭저럭 볼만했었고
(독전은 보는사람에 따라서 약간은 의견이 다를수는 있긴 하더군요)
탐정리턴즈 마녀
공작 서치 안시성등이 볼만했어요
서치는 그래도 헐리우드영화라고 보는게 맞죠ㅎ
일단 올리는데 키티 제노비스 사건은 뉴욕타임즈의 기자가 부풀린것으로 실제로는 6명의 목격자만 있었고 그 중 2명은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1명은 범인을 쫓아내고 엠뷸런스가 올때까지 피해자를 보호했다고 합니다.
요즘 너무 열일하시게 영화가 나와서 건강큰일이네요..
리얼이 끝이라 생각했지만 리얼은 서막일 뿐이었다
이거 영화관 가서 봤는데.. ㅋㅋ 계속 헛웃음 지었어요 ㅋㅋ 에이 저게 말이 되냐 개연성이 왜케 없어 미틴 이러면서 하 진짜 하 참나 하 이러다가 나왔어요 ㅋㅋ 🤣
저도 메가박스에서 8월말에 봤는데 재미 드릅게재미도 없고 헛웃음만 피식거리다 나왔었던...
뭔가 더 시원하게 까는 기분이네요. 낄낄거리면서 녹음하는 것도 엄청 좋습니다 ㅋㅋㅋ
보면 볼수록 심각한데 토요일에 소개될 결말은 어떤 모양새일지가 더 궁금하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3부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다님 고통은 제게 행복이에욬ㅋㅋㅋㅋㅋ 죄송하지만 감사합니단ㅋㅋ
이 영화 리뷰만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네요. 가끔 지루하고 기분이 꿀꿀할 때 웃음주는 리뷰입니다.ㅎ
예고편에 범인이 층수 세는 장면 보고 10년 전 영화인줄 알았음. 그거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싸이코패스라는 단어가 방송에서 나올 때 유행하던 싸이코패스 테스트에 나오던 질문이였는데...
너무좋아요.!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방구석1열에 jk필름영화 나올땐 영상제작이 거의없다님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히 즐감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세요~~
3부까지 가다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상류사회 리뷰 기다리고 있어요 얼른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키티 제노비스 사건은 왜곡보도로 증명됐는데 뭐 지들이 아는것 마냥 말하는건 무슨 심보임? 뭐 나 이만큼 똑똑하다 이소리임?
구린내 제대로 알지도못하면서 잘난척하는거지 뭐ㅋㅋ
없다님 모르고 습관처럼 광고 스킵했다가 다시 틀어서 봤어요ㅜ
거의없다님 때문에 노웨이 아웃을 봤었는데 영상에 나오네요 ㅎㅎ 옛날영화지만 진행중의 졸깃함은 정말 최고였네요 목격자와는 반대로 ㅎㅎ
거의없다님 덕분에 굳이 돈과 시간 낭비 않고 쓰레기영화들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ㅋㅋ
앗쉬 ㅜ 알림뜨자마자 왓는데 비공개라 왕 놀랏네 오늘도 사랑함 ㅜ
얼마나 역대급이면 3부까지 나왔을까요. 리뷰도 가히 역대급입니다;
상류사회는 한 4부까지 나오려나(...)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의 문제점 뿐만 아닌 왜 우리나라 영화 갑자기 구렁텅이에 빠졌는가도 한번 특집으로 다루어 주셨음 좋겠네요.
요새 우리나라 게임계 뿌만 아니라, 영화계도 왜 이러는지 참.
우리나라가 문화자체가 싹트기 힘든 환경이기는 하죠...
ㅋㅋㅋㅋㅋㅋ미친것같아 요근래 본 걸작선중에 제일 웃겼어요! 김피디님?!이었나 같이 웃어주시니까 더 빵빵터짐👍👍👍
짐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집값 떨어질까봐 걱정되서라도 신고 오지게 때렸을거다... 택배도 막고 장애인복지시설, 임대아파트도 못짓게 하는 사람들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인이편한세상ㅋㅋㅋㅋ좃떼캐슬ㅋㅋㅋ
같이 웃으시니까 덩달아 더 많이 웃게 되네요 ㅋㅋㅋ 같이 녹음하는거 괜찮네요!
너무 피곤하실꺼 같아서 걱정되요 물론 전 영상 올라오면 기분 너무 좋습니다만..ㅠ
으와ㅏㅇ 거없님이다 기다렸어요 항상 영상 알차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환절기인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요!!
일단 이 영화에서 최고로 말이 안 되는 장면이 뭐냐면, 초반부에서 범인이 살인하는걸 이성민한테 들켰을때, 범인이 “나 X 됐다 으어 나 어뜨케!” 하면서 혼비백산 도망가야 말이 됨. 목격자가 30초안에 112에 신고할게 명약관화 한 상황에서, 경찰이 현장에 5분안에 도착할게 명약관화 한 상황에서, 이성민이 몇 층에 사는지 하나둘셋 세고 있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빨리 도망가야할 시간에 이성민 집으로 돌진을 하는 것도 더더욱 말이 안 됨. 그런데 거기서 더욱 안드로메다급으로 말이 안 되는게 이성민이 신고를 안 함 ㅠㅠ (한마디로 첫 스타트부터 개노답으로 말이 안 됨)
두분이서 하니깐 더 좋은듯
제작보고회때...
먼저, 우연히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목격자 '상훈'역으로 분한 이성민은 "시나리오의 구조가 촘촘하고 탄탄했다. 또한 익숙한 공간에서 평범한 인물이 겪는 극적인 스릴러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의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극찬했다.
이정도면 이제 배우 그만해야되는 수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배우도 뭔가 이상한데 하면서 인터뷰도 시키니까 그렇게 한거겠죠 ㅋㅋ
그렇다고 이미 찍기 시작한 영화를 욕할수는 없잖아요 ㅋㅋㅋ 먹고는 살아야죠
허거걱.....!! 기다렸습니다 거없님!!
근데 3부라니ㅋㅋㅋㅋㅋㅋ 처음이라그런지 좀 신기하네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 도입부 자막 가독성 별로라구 1부에서 말씀드렸는데 이번엔 짱짱 잘 보이는 자막이 되어서 기쁩니다 꼭 제 얘기 듣고 바꾸신게 아니라더라도요! 시험 기간이지만 걸작선은 나왔을때 봐야지요 오늘도 잘보겠습니다 :)
낄낄대는 분위기 뭔가 친구랑 떠놀면서 보는 것 같아서 좋네요.
그냥 두분이서 주고받으면서 녹음하시는것도 재미있을듯하네욬ㅋㅋㅋㅋㅋ
거의없다님 오늘도 유쾌하고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기대하며 보고있어요 근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중간중간 재치있는 다른 영화장면들 어떻게 넣으시나요? 일일히 필요한 장면을 찾으시는건가요? 아님 필요한 영화장면이 바로 기억나시는 건가요? 영상 정말 감사해하며 시청하고있어요! 존경합니다
한... 60%정도는 바로 생각나고 나머지는 대충 무슨 영화에 이런 장면이 있었지... 식으로 기억납니다. 왜 기억나는지는 저도 몰라요;; 허허허
거의없다 와 다 기억을 하고 계시다니..놀랍고 감탄 나오네요..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의없다님 만큼 영상에 엄청난 정성을 들이고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 영화평론 유튜버 찾기는 진짜 힘든것같아요ㅠ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존경합니다!한 팬으로서 앞으로도 거의없다님의 완성도 높은 영상들 기대하겠습니다!
만든다고 고생하셨음.....
이거 가지고 세개나 만드시면 내년에 까지 할 영화들 예약 이네요.
올해한국영화는 걸작아닌게 없어서.....
정말 월요일에 올라왔네요. 피곤하실텐데도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3부작이라니.. 도대체 이 영화는 뭐길래..?
목격자 영화의 장점: 거의없다님이 영상을 한개 더 올리게 한다.
목격자 영화의 단점: 건강 안좋으신 거의없다님이 영상을 한개 더 올리게 한다.
와~ 걸작선 리뷰 보는내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너무도 리뷰 잘봤습니다~^-^
거의없다님 보는맛으로 일주일살아갑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키티 제노비스 사건 주작인데 믿는 사람이 있군요.
지식채널e가 퍼트린 사기극
사기극은 당시 경찰들과 기레기 한명이..
서프라이즈도 그걸 진지하게 만듦 ㅋㅋㅋㅋ
3부도 모자라서 특별편도 있다니요.....아주 좋군요
17년이 최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18년 1월부터 그 기대는 고스란히 접었습니다 영원히요
없다님..입틀막.. 목격자3부라뇨ㅋㅋㅋㅋㅋ 아니 영화보면서 거없님 어이없어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같긴 했는데ㅋㅋㅋ 이정도일줄은ㅋㅋㅋㅋㅋㅋ 응원합니다ㅋㅋㅋ 안시성이랑 협상은 그냥 뭐 궁합+게이트처럼 묶어서 추석빅엿세트로 하셔도..될..여튼 만수무강하세요
이 발암영화를 보고 암에 걸렸는데, 없다님의 항암리뷰를 본 뒤 병이 나았습니다.
아무리 이상해괴한 일이 일어나도 공감과 이해가 있는 유일한 곳이 영화판인데..
세기말 발상에서 나온, 상식을 벗어난 앞뒤 안 맞는 영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만봐도 얼마나 노력해서 영상만드시는지 느낌이 와요.. 항상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먹잇감 상류사회도 리뷰 부탁드려요 ㅋㅋ
와..드뎌 3편이 라는게 나오는구나..안보고 돈아껴서 다행이다
걸작선 보고 이런 영화들 거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
목격자 3부는 역시 토요일밤 11시59분에 올라올 것인가...
최초3부라닠ㅋㅋㅋ 없다님 일복터지시네욬ㅋㅋ
재미있게 보고갑니닼
거없님, 걸작선 예정작에 원더풀 고스트 포함시켜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베놈도...
물괴랑 프레데터 신작도 망했죠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흉년이네...
베..베놈이여? 퓨_퓨
베놈은 그렇게 망작은 아니었어요 어제 봤는데
어제 이 댓글보고 바로 보러 갔는데 생각했던것보단 별로였는데 저도 망작까진...아니었어요.. 너무 베놈이 착한게 당황스러웠어욬ㅋㅋ
베놈도 닦이 영화였어요....
거의없다님 ! 드라마 연출하셔도 되겠어요 ㅋㅋㅋㅋㅋ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에 끊다니 ㅠㅠ 토요일아 빨리 와라..
생각해보니깐 주차장인데 차한대라도 블랙박스가 없는건강
와 목격자....... 어마어마하네요
데자뷰도 2부에 걸쳐깠는데 3부작이라니.... 목격자엔 연기잘하는 배우도 많은데 도대체 왜이런거죠...
목격자 극장에서 보고 진짜 미친줄 알았음 고등생 ucc수행평가보다 수준떨어짐
아 진짜 두 분이서 케미 너무 좋으신데요?ㅋㅋㅋㅋ 영상 잘 보고갑니다~
여러분 기다려보세요 약속 지키실겁니다
.,???와 오늘 시험 마치고 너무 우울해서 자기전에 리얼이나 볼까 하고 들어왔는데...하ㅠㅠㅠ거없님 체고.,,
이 영화 뿐만 아니라 최근의 이런 범죄 스릴러 영화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뭐냐면,
영화 제작자들의 인식과 노력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치안 수준을 못따라 온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을 자랑하는 나라고, 강력범죄 검거율도 최상위권인 나라죠.
거기에 진짜 시골 깡촌이 아닌 이상 경찰이 맘먹고 뒤지면 엥간한 일반인은 사찰급으로 동선 파악도 가능할 정도로
CCTV 및 도로 방범 카메라가 널린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이제 이런 살인을 다루는 스릴러를 만드려면,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하고서라도 범인이 쉽게 검거되지 않을만한
나름의 그럴 싸한 설정이 필요한데, 제작하는 사람들은 그게 귀찮거나, 혹은 능력이 딸리거나, 아니면 멍청해서 아예 생각조차 못해서
그냥 그런거 싹 다 무시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살인이 벌어져도 범인 몽타쥬 하나 제대로 못그리는 말도 안되는 영화가 자꾸 나오게 되죠.
꼭 이 영화만 그런게 아닙니다. 청년경찰 같은 영화만 봐도 무슨 밤길에 납치하면 증거도 없이 여자들이 싹 납치 되고 목격자 없으면
범인들 추적도 못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그려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설정 세세하게 해서 영화 만들기 어려우면 그냥 차라리 과거의 60~80년대를 배경으로 하거나, 아니면 그 이전을 배경으로 하면 되긴 하겠지만
스릴러 영화의 특성 상 현 시대를 반영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으니 그건 또 안하려고 하겠죠.
결국 능력도 안되고 머리도 나쁘면 이런 스릴러 영화 말고 차라리 그냥 관객들이라도 잘 모을 수 있는 신파 잔뜩 섞인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게
관객들은 둘째 치고서라도 최소한 본인 영화 만드는데 돈 투자한 투자사에 대한 예의 아닐런지 싶네요.
글 쓰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차라리 신안 섬노예 사건등을 모티브로 지극히 폐쇄적인 지역을 배경으로 해서
경찰이 무능한게 아니라 경찰 조차 한통속이라 주인공이 믿을 수 있는 인간이 진짜 하나도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좀 괜찮겠다 싶네요.
영화의 긴장감은 결국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 되겠군요 이런 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