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의 윤리라는게 있습니다. 대략 창작자가 작품속에서 현실을 재현한다는 명목 아래 비윤리성을 재현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윤리성이 요구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재현의 윤리를 소구하는 방식은 2가지 입니다. 1.덩케르크나 쉰들러 리스트처럼 정말 철저하게 윤리성에 기반을 두어 비윤리적 묘사를 걷어낸 대신 다른 부분에 엄청난 완성도를 구현해서 재현하고자 했던 사건과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식. 2. 킹스맨1, 타란티노 영화들,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비윤리적 묘사를 그대로 오락의 도구로 사용하지만 대신 비윤리적 묘사의 작동 전제에 윤리적 명분을 충실하게 쌓아올려 관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방식. 1의 경우는 윤리적 완전성을 추구하지만 대신 영화 완성도가 떨어지면 밥맛없는 교조주의, 하품나오는 시청각 자료가 되기 일쑤죠. 반면에 2는 자극적 재미를 추구할 수 있지만 윤리적 명분 쌓기에 실패하면 최악의 영화로 전락되기 쉽상입니다. 대신 이 윤리적 명분 쌓기에 성공하면 관객의 카타르시스를 미친듯이 뿜어나오게 만들 수 있죠 (그래서 타란티노 영화가 팬들이 많은거......) 한국영화들 같은 경우 박찬욱 이라는 매우 훌륭한 교보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재현의 윤리에 대한 고민이나 의식이 없어보이는 감독들이 너무 많습니다..느와르니 스릴러니 온갖 폭력성과 허세가오 폼잡기 장르가 한국영화계의 주류가 된지 꽤 됐는데, 정작 그 폭력성을 완성도있게 관객을 설득시키는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는 감독들이 별로 없어요........ 박찬욱이나 봉준호의 명작들로 창출된 한국형 범죄 스릴러의 흐름에서 그들의 고민과 갈등은 내다버리고 잔인함과 암청색 화면 색깔만 가져왔다고 해야하나....... 여자 캐릭터들은 죄다 시체 고깃덩이 피해자로만 소구하고 그거 해결하는 멋있는 역할은 허세가오 잡는 남자캐릭터들로 채우는 게 오죽하면 해외 영화 커뮤니티에서 한국영화 클리셰로 불릴 정도겠습니까 ㅎㅎ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검열과 억압으로 창작자들을 옥죈 사회였고 당연히 그런 검열들이 사라진 지금에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건 당연하겠지만, 표현의 자유는 "뭘 표현하든 욕먹지 않을 권리" 는 아닙니다. 한국의 창작자들도 이젠 재현의 윤리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할 때에요.
@a b 거의없다님은 보편적으로 여성이 주된 피해자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얼마든지 덜 불쾌하고 상상의 영역에 맡길 수 있는 장면들을 굳이 자세히, 길게 보여주는 무리수를 비판한 겁니다. 그리고 영화가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들을 작중 아무런 영향도 못끼치는 있으나 마나한 시체로 취급해 불쾌감을 준다는 것을 지적했고요. 특정 성에 편향되든 말든 관객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겁니다.
대체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저게 왜 잘못되었는지 영상까지 찍어서 조근조근 설명을 구구절절 해주는데 못알아 듣는걸까?왜 못알아듣지?영상을 본건가?안봤나?봤는데도 모르나?봤는데도 모르면 지능 너무 심각한거 아냐?같은점을 비판하는데 여자가하면 꼴페미고 남자가 하면 영화 비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능 너무 심각한거 아냐?자기자신이 하는꼴을 본인이 보기에도 아 나는 씹병신에 지능 좆같이 낮은 쳐답답한 숨쉬면 안되는 새끼구나 감이안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멍청해서 안오나보다
이 분은 진짜 더 흥해야 함… 너무 맞는 말만 하는데 그게 너무 재밌곸ㅋㅋㅋㅋ 유익한데다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놀라움…! 진짜 있어 보이게 만들려다가 그 '있어 보임'에도 실패하고 인권의식 갖다 버린 채 완성도까지 망해버린 영화라서 걸작선에 나올 것 같기는 했는데 정말 너무 찰떡으로 까주셔서 제 기분이 다 좋아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
ᄋᄋ 남자가 여자 죽이는 것 좀 그만 나왔음 좋겠음 ㅅㅂ 그러니까 잠재적 범죄자니 이딴 개소리나 하고 다니지.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해도 얼마나 잔인하게 죽였는지 알아야 함? 피해자들 존엄성은? 달동네에 가난 체험 가는 것 처럼 불행포르노나 다름없음. 남자만 개쓰레기로 만들려는 큰그림인가 ㅅㅂ
@@0livia941 ㅇㅈ 저 영화를 보면서 백번천번 든 생각인데 이런 영화에서 그려지는 피해자의 존엄성은 어떻게 되는지? 왜 실제 성범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거에 반대하는지 사람들이 많은지 알아야 함 세상 사람들 영화 보는 눈은 똑같지 않고 그저 필름 씌운 불행포르노와 닮을 바 없어지기 때문
이거 정말 아버지와 둘이 보러갔다가 아무말 없이 나왔던 영화입니다. 갓 20살된 저에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원래 아버지와 영화를 보고난후에는 조잘조잘 감상평을 얘기하고 의견 나누는데 이건 너무 참혹해서 아무 얘기도 못 나눴네요. 여성을 너무 성적대상화하고 인간취급을 못한다는 느낌을 너무 받았습니다. 이런 영화를 직접 연기한 배우들의 머릿속부터 궁금해지는 영화였네요. 아무도 이의제기를 안한건지... 할말이 없습니다.
배우도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지만 영화 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감독과 작가가 있는 이유가 있는데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가 스토리 바꾸자고 한다고 바꿔줄리가 없죠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판은 제작자에게 집중을 해야할것 같아요
피해자들에게 인간적인 연민이나 그에 비롯된 분노 같은 감정을 일절 배제하려고 했으면... 그런 감정을 가진 캐릭터들을 그리지 않으려고 했으면, 다 좆까고 지들끼리 파워게임이나 하려했으면 쓸데없이 살해 장면에 힘을 들일 필요가 없지 않았냐. 모든게 불쾌하기 짝이 없는 영화
아오 미친.... 저딴 영화 누가 만들었니.... 모자이크해도 토나올 것 같아..... 거의없다님 이런 영화 까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놈들은 이렇게 조목조목 까줘도 모르더라.... 계속 후까시 잡으려고 피칠갑하는 남자캐릭터들과 이유없이 만들어진 이름없는 수많은 여성 피해자 캐릭터만 양산하고 그 후까시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만들어.... 이딴 한국영화는 싹 다 망해야해 진심....
잔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쓰이고 버려진 역할일 뿐인 겁니다. 그것때문에 쓸데없이 길고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관객들의 반감만 샀다는 거죠. 또라이라는 설명을 굳이 그렇게 공들여가면서 할 필요가 없었는데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본 사람은 찝찝함만 남고, 왜 나왔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냥냥님은 아니지만 비슷한 이유로 이 배우 거부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답변 드려요 이 배우님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감독님을 향한 신뢰도 있었고요. 저도 남자 영화를 동경해요.' 그래서 배우분이 시나리오를 읽고 저 캐릭터를 연기하고싶다고 감독님께 직접 찾아갔다고해요 이 배우에게 '동경하는 남자 영화'는 저런 것이었던거죠
7분대에서 돈을 내고 억지로 보기 싫은 장면을 봐야한다 이거 ㄹㅇ이요 스릴러 영화가 5백만을 쉽게 찍지 못 하는 이유인 듯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범죄도시가 그랬어요 장첸이 팔 자르는 거 여과 없이 보여줘서 남친이랑 보다가 고통 받았음 옆에 남친은 지가 더 무섭다고 지랄 떨고 ㅋㅋ 세븐이 진짜 고어장르물 싫어하는 사람이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인 거 같아요
실제로 여자피해자가 많은 나라에서 돈 내고 이쁜 살인마가 여자1과 여자2 뭐 기타 등등 (시체에 이름붙여주면 됐지라는 생각이 드러나는)을 강간하고 써는 영화를 무슨 감정으로 봐야되는걸까요?ㅋㅋ지나치게 장황하고 중요한건 다 무시했던 영화인듯...거기다가 우리나라 기관들도 너무 무력하게 나와서 관계자들이 봤어도 어이없었을것 같네요ㅋㅋ여자시체 앞에서 노래듣는 모습은 레옹의 또라이 형사를 흉내낸건가...?
레알렌 윗댓님하고 쌍으로 쥐약을 드셨나요. 근본적으로 사람이 죽는 소재에 약자 강자가 어딨음 ㅇㅇ?? 말 그대로 남자 여자 떠나서 죽는 소재에도 이유가 있어야 됨? 저 영화에서는 악역이 '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서 이야기를 진행 시켜야 하는 거고 그 안에서 관객들을 납득 시키는게 당연한거고, 그 과정의 불친절함과 부족함으로 비판 하는건 그럴 수 있다쳐도 단순히 '여자가 죽었다' 라는 이유로 비난하는게 당연한거? 아가야 찾는거 보니까 나이 꽤나 잡수신 양반인거 같은데 나이 먹고 생각이 어쩜 그렇게 부족하심? 이왕 쥐약 잡수신거 물이라도 낭낭하게 드세요.
레알렌 쥐약 드시고 완전히 미치셨나 보네요. 여자가 죽은걸로 징징거리길래 쓸데 없는 걸로 비난하지 말라고 댓글 달았더니 이 무슨... 그럼 약자니까 피해자로 나오는 거지, 피해자가 강자였으면 즈그들끼리 싸우다 죽은걸로 끝나는거 아님? 맥락 못짚고 멍청하게 구는 것도 정도가 있지, 님은 지능이 낮은게 아니라 그냥 미친거임. 게다가 피해자가 강자면 덜 불편하고, 약자이기 때문에 불쾌하다? 이게 뭔 개같은 사고 방식임;; 나이 먹었으면 곱게 늙으세요. 꼰대질 하려거든 눈이나 똑바로 뜨고 하시던가요 ㅇㅇ
Yerim Park 네, 영상 봤는데요. 님은 제 댓글이 어디에 달린건지 제대로 보셨나요? 악인을 악인답게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서 일련의 과정들이 지나치게 적나라 했던 점에 대해서는 비판 할 만 하지만 그것이 '여성 피해자' 니까 감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혹은 민감한 이슈니까 피해야 한다는 한심한 견해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거예요. 선과 악의 대립이나 모호한 경계에서 방황하는 소재들을 보면 '소모되는 피해자'들은 어쩌면 필수 일 수밖에 없는데, 그걸 '여자라서 죽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고 그게 불편해요 빼애액 대면 그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건가요? 공감능력이요... 당장 안타까운 사건이나 죽음을 기사에서 대하고 공감하기도 바쁜데 영화 보면서 굳이 공감능력까지 있어야 할까요? 인간으로서 이성적인 사고를 하겠다는데 그게 왜 공감능력 결여랍시고 비난 받아야 하는지 납득이 안되네요ㅇㅇ 이해력이 부족해서 논점을 못잡고 계신건 본인이세요. 남성이 썰리는건 별다른 감정없이 얼마든지 보면서 여성이 썰리는건 못보겠다? 왜 굳이 이런 불편함을 여성에 국한 시키는지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죠. 이게 그 젠더감수성 이라는건가요... 이런 좇같은 감수성은 안가지는게 낫겠네요ㅇㅇ 이 영화도 보고, 거의없다님이 리뷰한 또 다른 영화인 희생부활자도 방금 봤는데요, 영화들이 참 '걸작'에 걸맞게 형편없는건 공감해요. 이 영화도 도입부에 쓸데없이 잔인한거 인정해요. 근데 그게 여자를 피해자로 소모시켜서는 절대 아님. 한편으로는 악인이 잔인하고 괴벽이 강할 수록 '죽어야 되는' 당위성도 강해진다는 원리에 동조하기도 해요. 그리고 빠가사리가 쓴 댓글은 여자가 피해자로 소모됐다고 빼애액 대는거 맞잖아요. 뭐가 틀렸다는건지 모르겠음.
Yerim Park ....... 아직까지도 논점을 못잡고 계신데, 스크롤 올려서 좀 보고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뜬금없이 뭔 강의를 하시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는데, 전 애초에 '여성 피해자'가 잔혹하게 살해 당하는 장면이 불편하다고 징징 거리는 사람에게 일갈한 거 잖아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이 현실감을 극대화해서 대변하는 영화들은 '사실적'인 영화고, 소재나 그 구현 방법이 다를 뿐 지금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저런 장면은 그저 '불편한' 장면일 뿐인 건가요? 다소 거칠게 표현되기는 했지만 시각에 따라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장면이잖아요. 극중 악역은 '고자' 입니다. 그것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죠.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향 역시 여기에서 비롯 됩니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저런 장면이 불쾌 할 정도로 길게 표현 되었다는게 감독의 역량 부족이고 비판 받아 마땅하나, 그것의 대상이 '여성이기 때문에' 불쾌 하다는건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불만 아닌가요? 리베라메에서 아이가 산채로 불태워졌어요. 올드보이에서 감금 납치 폭행 살인 근친상간을 하네요? 그놈목소리에서 유괴된 아이가 숨도 못쉬고 죽어요. 세븐에서 여섯명이 '산 채로 죽고' 마지막엔 임신한 여자가 목만 돌아왔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쓰레기라고 여기는 은교라는 영화에서는 결국 후반부에 납득할 수 밖에 없죠. 극중 등장인물 본인이 스스로 원한건데요. 불편하세요? 아니예요? 이 중에 뭐가 제일 불편하세요? 만약 은교라고 생각하시면 맞아요. 피해자가 여성이라서 불편한 거예요.
@J King 여러가지로 할 얘기가 있겠지만 우선 가장 먼저 얘기할 것은 영화가 시각 '예술'이라는 겁니다. '현실에서 여자가 많이 죽으니까 영화에서도 많이 죽는게 개연성이 높다'라는 주장은 현실을 모방하되 현실과의 균열지점을 통해 메시지와 의도를 전달한다는 예술의 방식이나 목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말이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모방하는게 개연성이 있는 거라면 개연성이 있는 작품은 다큐멘터리밖에 없지 않을까요?(그마저도 편집이 가해지고 감독의 시선이 반영되니 개연성이 있는 작품은 아예 존재하지를 않겠네요) 그리고 사실 총기가 있는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니까 여자가 죽는게 자연스럽고 개연성 있지!'라는 명제가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너도 나도 한방에 죽는데,,, 그리고 사람들이 남성에 의한 액션 활극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기에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그런 영화가 개봉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사람들이 왜 남성에 의한 액션 활극을 자연스럽게 생각할까요? 왜 여자는 구해져야만 하는 존재이거나 희생되는 고기인형인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걸까요? 설마 일상생활에서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닐텐데요. 이 지점이 거의없다님이나 이런 표현방식에 대해 문제의식을 지니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지점입니다. 그런 인식은 매체를 통해 형성되는 거니까요. 지속적으로, 계속 '남자가 중요한 일을 하는 동안 여성은 희생되거나 기다리기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밖에 부여받지 못하는 작품'만이 창작되고 재생산된다면, 님처럼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 '개연성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길테니 영화 제작자를 비롯한 컨텐츠 제작자들이 기존의 방식을 고민없이 답습하거나 vip처럼 저열하고 야만적인 방식으로 재생산하지 말고 성실하게 고민해서 작품을 만들기를 바라는 겁니다. 할얘기가 더 많긴 한데 손가락이 아프기도 하고 너무 길어지기도 해서 좀 덧붙여서 요약을 하면 1.(적어도 총기가 등장하는 액션물에서) 여성이 무조건 남성에 비해 약하고 그렇기에 여성이 죽는 것이 개연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1-1. (여성 범죄 피해자가 많다는 등의 이유로, 실은 그게 이곳에 적용되는지는 의문이지만) 만약 그것이 개연성이 있다면, 그걸 그대로 계속, 반복적으로 그런 방식으로만 묘사하는건 제작자의 예술가로서(작품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직무 유기다. 1-2 만약 그게 개연성이 없다면 왜 사람들이 그것이 개연성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고민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이미지의 과도한 반복 재생산 때문이다. 정도가 됩니다.
@@choiawesome 솔직히 앞에 말한 총기가 등장하는 액션신에서 왜 여자가 먼저 죽느냐를 말한 것 빼곤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총기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총기를 다루는 여성들이 먼저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문화가 그렇고 영화 특성이 그래요. 여성이 총을 잡는 순간 부터 '주체적 여성' 타이틀이 붙고, 영화의 메세지를 위해 여성이 먼저 죽는 경우는 드물어요. 여성이 먼저 죽는 경우는 총이 없는 일반인인 경우가 많은데, 총이 없으면 여자건 남자건 먼저 죽는게 당연합니다;;
이거 초반 장면이 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였냐면 장면 구도 자체가 관객들이 살인자의 위치에 있는것 처럼 설계 되어있기 때문임 뭔가 내가 죽인것 같은 찝찝함이 다른 영화에 비해 강하게 느껴지는건 그것 때문이라고 할수 있음 그러가 보니까 사람들이 그 충격때문에 분노한거임 살해 현장이 너무 잔혹한 현장이었으니까 특히 소리 사운드가 너무 톡톡 터지면서 사실감을 더해 주니까 더 보기 힘든거지 대부분 다른영화는 살해 장면이 투박하게 그려지거나 급하게 죽이거나 빠르게 스킵되는데 이건 스너프 비디오 마냥 천천히 여유롭게 죽임 ㅋㅋㅋㅋㅋ 이런게 전형적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즐기면서 죽이는방식인 거임 이런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면 이걸 좋아하겠지만 대부분은 이런걸 굉장히 보기 힘들어 하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많이 생겼던거지
애초에 왜 꼭 기회입국을 시켰어야했는지가 초반에 제대로 제시가 안 됨. 그러니까 그 뒤의 스토리가 그저 스토리를 위한 스토리로 밖에 느껴지지가 않음. 나중에 제시되는 중국 계좌라는 이유도 그닥 기획입국의 이유로써 설득력이 있지 않음. 그 계좌가 그렇게 대단하다면 이종석을 어떻게든 압박하거나 감시해서 그 정보를 얻을 생각을 해야지 7명을 죽일 동안 아무 노력도 안 함.
캐릭터도 연출도 공감은 1도 되지 않은 기분만 더러운 영화. 언제부터 저딴 캐릭터들이 똥폼잡고 허세떠는 모습을 남자답다고 인식했는지 모르겠음. 그냥 최대한 잔혹하고 역겨울 정도로 그 장면들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그런 짓을 하고 보고도 감정의 미동이 하나도 없는 인물이 쿨한 거라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좀 생각해보길 바람. 감독이 생각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걸 영화라고 보고 또 감독의 관점대로 그렇게 믿는 사람이 또 있을까봐 겁난다.
자꾸 ‘다른 영화엔 더 잔인한 장면이 많았다,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방법이다.’같은 말로 저 과도한 연출을 괜찮게 여기는것에 대해 동의할수 없다. 너그럽게 봐서 표현하는 방식이야 감독의 마음이라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명확해야하는거 아닌가. 거없님이 영상에서 말한바와 같이 저 장면이 영화의 줄거리에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 정도는 보여야 관객이 ‘굳이?과한데?’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다. 예를 들어 연쇄살인마와 일당이 북한에서 다짜고짜 여자를 납치하자마자 실실웃으며 차에서 집단강간하고 잔인하게 죽여서 차 창문에 피가 가득 튀는 장면이 나왔다고 치자. 관객들은 충분히 그장면에서 이 캐릭터가 잔인한 사이코캐릭터구나 알게된다. 그런데 영화는 어린 아이부터 부모까지 피해자가족을 잔인하게 몰살시키고 피해자에게 그사진을 보여주며 능욕을하고 집단으로 성폭행을 하고 목을 졸라 죽인다. 이때 죽어가는 피해자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기까지 한다. 본사람은 알겠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아주 자세한 이 장면을통해 관객은 이 캐릭터가 치가떨리도록 역겹고 구역질나는 사이코라는걸 알게된다. 근데 이영화의 중심스토리에 이 캐릭터가 잔인한 사이코캐릭터인지 치가떨리도록 역겹고 구역질나는 사이코캐릭터인지가 중요한가? 영화를 끝까지보면 왜 그렇게 이캐릭터를 역겹게 시작한건지 전혀 알수가 없다. 저장면만 둥둥 불쾌하게 떠다닌다. 단순히 잔인함만 놓고보면 더 잔인한 영화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이정도로 의미없는 잔인함이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그 장면이 극에 필요한 장면이었기때문에 관객이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은 것이다. 이영화의 과도한 잔인함은 영화를 다본 관객들에게 ‘굳이?’ 라는 생각을 들게해서 불쾌한 기분만 줄뿐이다. 거기서 느끼는 관객의 분노를 가득 올려놓고 통쾌한 한방을 줄 의도도 아니었는지 흐지부지 끝내버린다. 한마디로 관객이 불쾌감을 느낀이유는 단순히 잔인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캐릭터를 좀더 상상할수있는 방식으로 보여주지 않아서도 아니다. 지나치게 자세한 살인장면으로 캐릭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면, 꼭 그방식을 고집하고싶었다면 그것을 그정도까지 보여줘야할 명확한 의미가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러지않았기때문에 극의 큰 줄기에 있어 의미 없는, 지나친 묘사의 그 장면을 참고 본 관객들은 불쾌감을 느낄수밖에 없는것이다.
세븐이란 영화는 참 의미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셨듯 사람의 상상력에 의해서 각기 살해된 인물에 대해 어찌 살해가 되었을지 묘사하기가 다르다고 말씀하셨 듯이 각 개인의 시각 차, 생각 차를 두어 토론의 주제로도 심심찮게 철학쪽으로나 심리 쪽으로 나오기도 하지요 ...
초반에 나오는 살해씬에서 관객들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꺼림칙함과 불쾌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그 감정이 그 수준을 넘어서서, 역겨움과 영화 자체에 대한 분노로 승화될 수밖에 없었던 건 그 살해를 행하는 인물들의 태도와 또 그것을 담아내는 감독의 태도가 한 몫 톡톡히 한 것이라고 봅니다. 인물들이 얼마나 싸이코틱한지 보여주려면 '살인'을 '오락' 으로써 받아들이고 즐기는지를 보여주려면 됩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인물들은 '살인' 에 희열을 느낀다기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고 유린하며 인격을 모독하는' 데에 더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보입니다. 살해하는 장면이 아니라 피해자를 강간하고 모독하는 장면에 주안점을 두어 촬영한 감독 또한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살인 자체도 도덕적으로 수용하기 힘든데, 감독과 배우들은 피해자를 짓밟는 과정과 그것에 희열을 느끼는 장면을 들이밂으로써 관객들이 역겨움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입니다. 피해자를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거,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피해자를 사람 취급 합니다. 사람취급 하는 누군가가 인격적으로 짓밟히고 웃음거리가 되는 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영화는 그 정도란 걸 모르는 듯해 매우... 매우 화가 납니다... 느와르 영화가 이러라고 있는 것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드네요. 사실 국내 느와르 장르 대부분을 보면서 느꼈던 거긴 하지만서도...
까놓고 악마를 보았다가 더 잔인하지만 역겹다고 표현하지 않음. 단지 VIP가 까이는건 지금 만연한 뷔페미니즘의 여론몰이에 편승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임. 잔인한것도 맞고 그 잔인함에 대한 묘사도 이미 이전 한국영화에서 적어도 너댓편은 나왔을 정도로 가장 직관적인 표현방식이기에 이 자체가 까이는 소재가 되기엔 무리가 있음. 불필요하다고 단정짓는데 그렇게 보면 악마를 보았다나 아저씨, 화차같은데서 여성의 알몸노출, 성행위 장면, 머리가 잘려서 굴러가는 모습, 시체처리할때 피튀기는것, 피범벅된 살인자의 모습, 총맞고 너덜너덜해진 모습이나 도끼나 칼로 썰어버리고 피가 분수처럼 튀어나오는 것, 눈알이 담긴 병 등등 개처럼 까야될거 상당히 많습니다. 세븐을 예로 들어 이런게 더 좋고 효과적이다는 오롯이 거의없다님의 개인소견이고 주관성으로 점철된 부분임에도 마치 내영상이니 뭐 어때란 식으로 단정짓는 모습은 참으로 오만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상을 다 봐온 사람으로서 거의없다님의 영상의 변천이 왜 점차 시류에 편승하고 여성편향적인 사고관으로 점철되어 간다고 보일까요? 여성배우들의 소모성만 보시기 전에 남성캐릭터들의 소모방식도 같이 보세요. 근래에 항상 여성의 소모방식만 까시는데 까놓고 그정도로 까일만큼 편중적이지 않습니다. 여성캐릭의 소모성이 걸작선의 선정요인이면 범죄도시는 남성캐릭들이 범죄의 대상이되고 폭력범죄로 점철되니 걸작선으로 봐야 됩니까? 그런 논리면 더이상 범죄영화는 나와선 안되겠군요. 누굴 내세우든 걸작요소여야 하니까요. 왜 이렇게 근래의 영상들이 친페미로 물들어 있어서 비판을 위한 비판을 보여주는지 참 안타깝네요.
누군가가 여기저기 튀겨가며 싸지른 더러운 분비물로 가득한 화장실을 본의아니게 본 기분이 이 영화를 본 기분과 같지 않을까 싶음. 역겹고 불쾌하고 구역질이나서 한시도 자리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 감독이 의도한게 자신이 현실에서 실행할 수 없는 극악잔인한 행위를 연기자를 가지고 인형놀이 하여 대리만족 하려는건 아닐텐데 그럼 대체 무엇을 의도하고 만든건지, 어떤 의도를 담아 만든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그냥 왜 이런 영상물을 제작한건지가 너무나 궁금할 따름임.
이 영화가 여성 혐오로 인해 저평가 당했다는 리뷰가 많아서 영화를 봤는데 왠걸 그런 논란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영화가 형편이 없어서 놀란 영화입니다 아니 애초에 설정자체가 실제와 동떨어진 설정이라면 그에 맞는 개연성이 있어야 관객이 영화에 몰입이 되는데 계속 말도 안되는 설정을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니 영화를 보면서 김종석에게 분노하는게 아닌 영화에 분노하게 되더러구요 영화를 보면서 아니 왜? 아니 저 븅신들은 뭐라는거야 이게 말이되? 아니 그래서 왜 그랬냐고 하다가 영화가 끝이 났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 형편없는 만듦새에 질려서 감독이 오히려 여혐논란으로 물타기를 했나 싶을정도로 쓰레기 영화였습니다
![[영화걸작선] 42회 - 미옥](http://i.ytimg.com/vi/J6rIxq6DyHc/mqdefault.jpg)
![[영화걸작선] 42회 - 미옥](/img/tr.png)
![[영화걸작선] 37회 - 장산범](http://i.ytimg.com/vi/-JPy_nBFDtc/mqdefault.jpg)
![[영화걸작선] 30회 - 실미도](/img/1.gif)
재현의 윤리라는게 있습니다. 대략 창작자가 작품속에서 현실을 재현한다는 명목 아래 비윤리성을 재현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윤리성이 요구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재현의 윤리를 소구하는 방식은 2가지 입니다.
1.덩케르크나 쉰들러 리스트처럼 정말 철저하게 윤리성에 기반을 두어 비윤리적 묘사를 걷어낸 대신 다른 부분에 엄청난 완성도를 구현해서 재현하고자 했던 사건과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식.
2. 킹스맨1, 타란티노 영화들, 라이언 일병 구하기처럼 비윤리적 묘사를 그대로 오락의 도구로 사용하지만 대신 비윤리적 묘사의 작동 전제에 윤리적 명분을 충실하게 쌓아올려 관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방식.
1의 경우는 윤리적 완전성을 추구하지만 대신 영화 완성도가 떨어지면 밥맛없는 교조주의, 하품나오는 시청각 자료가 되기 일쑤죠. 반면에 2는 자극적 재미를 추구할 수 있지만 윤리적 명분 쌓기에 실패하면 최악의 영화로 전락되기 쉽상입니다. 대신 이 윤리적 명분 쌓기에 성공하면 관객의 카타르시스를 미친듯이 뿜어나오게 만들 수 있죠 (그래서 타란티노 영화가 팬들이 많은거......)
한국영화들 같은 경우 박찬욱 이라는 매우 훌륭한 교보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재현의 윤리에 대한 고민이나 의식이 없어보이는 감독들이 너무 많습니다..느와르니 스릴러니 온갖 폭력성과 허세가오 폼잡기 장르가 한국영화계의 주류가 된지 꽤 됐는데, 정작 그 폭력성을 완성도있게 관객을 설득시키는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는 감독들이 별로 없어요........ 박찬욱이나 봉준호의 명작들로 창출된 한국형 범죄 스릴러의 흐름에서 그들의 고민과 갈등은 내다버리고 잔인함과 암청색 화면 색깔만 가져왔다고 해야하나....... 여자 캐릭터들은 죄다 시체 고깃덩이 피해자로만 소구하고 그거 해결하는 멋있는 역할은 허세가오 잡는 남자캐릭터들로 채우는 게 오죽하면 해외 영화 커뮤니티에서 한국영화 클리셰로 불릴 정도겠습니까 ㅎㅎ
한국사회가 오랫동안 검열과 억압으로 창작자들을 옥죈 사회였고 당연히 그런 검열들이 사라진 지금에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건 당연하겠지만, 표현의 자유는 "뭘 표현하든 욕먹지 않을 권리" 는 아닙니다. 한국의 창작자들도 이젠 재현의 윤리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야할 때에요.
좋은 댓글 잘봤습니다~
캬... 그 유튜버에 그 독자...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근데 아직도 "뭘 표현하든 욕먹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듯이 쓰는 작품들이 장르 안 가리고 막 튀어나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좋은 말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지난 1년간 VIP 같은 영화가 계속 나온 것 같아 씁쓸하네요
@a b 거의없다님은 보편적으로 여성이 주된 피해자라는 사실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얼마든지 덜 불쾌하고 상상의 영역에 맡길 수 있는 장면들을 굳이 자세히, 길게 보여주는 무리수를 비판한 겁니다. 그리고 영화가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들을 작중 아무런 영향도 못끼치는 있으나 마나한 시체로 취급해 불쾌감을 준다는 것을 지적했고요.
특정 성에 편향되든 말든 관객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겁니다.
이분의 리뷰가 좋은 이유. 정말 영화의 불쾌한 점을 기가막히게 잘 찝어준다. 심지어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도 내가 왜 이 영화가 불쾌하지? 싶은 부분에 대한 이유를 나 대신 기가막히게 설명해줌
진짜 인정!! 뭔가 나쁘지 않지맘 껄쩍지근 했는데 그 껄쩍지근
했던 포인트를 콕콕 찝어줌 ㄹㅇ상쾌통쾌
ㅆㅇㅈ
올바른 말만 하면 절대 더 크지 못함
세상을 아직도 모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피해자들 크리딧에서 시체 1 이런식으로 표현된거 보고.....아....했다죠
대체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저게 왜 잘못되었는지 영상까지 찍어서 조근조근 설명을 구구절절 해주는데 못알아 듣는걸까?왜 못알아듣지?영상을 본건가?안봤나?봤는데도 모르나?봤는데도 모르면 지능 너무 심각한거 아냐?같은점을 비판하는데 여자가하면 꼴페미고 남자가 하면 영화 비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능 너무 심각한거 아냐?자기자신이 하는꼴을 본인이 보기에도 아 나는 씹병신에 지능 좆같이 낮은 쳐답답한 숨쉬면 안되는 새끼구나 감이안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멍청해서 안오나보다
@@아좀-u6s 갑자기 왜 화를내..
@@아좀-u6s 넌 대체 뭐가 문제냐...
@@이름-q5o 누가 써놓고 삭제한거지
@@아좀-u6s 뭐냐 이게 그 자연발화인가 뭔가하는 그거냐?
이 분은 진짜 더 흥해야 함… 너무 맞는 말만 하는데 그게 너무 재밌곸ㅋㅋㅋㅋ 유익한데다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는 놀라움…! 진짜 있어 보이게 만들려다가 그 '있어 보임'에도 실패하고 인권의식 갖다 버린 채 완성도까지 망해버린 영화라서 걸작선에 나올 것 같기는 했는데 정말 너무 찰떡으로 까주셔서 제 기분이 다 좋아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피해자를 저리 잔인하게 보여줄 필요가있나? 관객이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너무 잔인하면 기분 조따 나쁘지;;; 좀비 죽이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19세 처 달았잖아? 안보면 되는건데 왜이렇게 찡찡대는 새끼들이 많지 유독 이 영화에 ㅋㅋㅋ ㅈㄴ이해안가노
Aioakaoal Akakak 영상봤냐? 보고도 이딴 말 하는거임?ㅋㅋㅋ 지능이 1이니?ㅋㅋㅋㅋㅋ 영상보고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면 그런 말을 한 네 자신이 부끄러울거다 아 너는 이거 100번봐도 이해못하려나...?
@@히바구 내가 보기엔 넌 영화 자체를 안 본것같은데
rj T ㅇㅉ
@@johnsnow7953 재밋냐에서 거른다 수준낮은 넘
까칠하지만 상냥해
솔직히 이번편 편집도 내용도 드립도 너무 찰지고 재밌는데 브이아이피 내용이 너무 여과없이 나와서 보기 힘들었거든요 ㅜㅜㅜ 수정판 전연령이라니 너모 감사합니다.
ᄋᄋ 남자가 여자 죽이는 것 좀 그만 나왔음 좋겠음 ㅅㅂ 그러니까 잠재적 범죄자니 이딴 개소리나 하고 다니지.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해도 얼마나 잔인하게 죽였는지 알아야 함? 피해자들 존엄성은? 달동네에 가난 체험 가는 것 처럼 불행포르노나 다름없음. 남자만 개쓰레기로 만들려는 큰그림인가 ㅅㅂ
@@ragea9474 범죄자들 뚝배기나 깨쇼
@@yourfatherraisedyouwrong 그건 경찰이 할 일
@@0livia941 피해망상 병신인가
@@0livia941 ㅇㅈ 저 영화를 보면서 백번천번 든 생각인데 이런 영화에서 그려지는 피해자의 존엄성은 어떻게 되는지? 왜 실제 성범죄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거에 반대하는지 사람들이 많은지 알아야 함 세상 사람들 영화 보는 눈은 똑같지 않고 그저 필름 씌운 불행포르노와 닮을 바 없어지기 때문
다시봐도 끔찍한 영화;
거의없다님 상냥한거봐....ㅠㅠㅠ 잔인한 장면 보면서 살짝 멘탈 깨졌는데 감사함미다...수고많으셨어요!!
모자이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더 맘편하게 스무번쯤 돌려볼 수 있겠어요!
구구절절 맞는말 그래서 이 영화는 뭘 말해주고 싶은걸까
진짜 설명 너무 찰떡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이거보고 느낀 감정을 너무 잘 정리해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무신다더니... 수정까지 하셨어요..? 상냥해..
이거 정말 아버지와 둘이 보러갔다가 아무말 없이 나왔던 영화입니다. 갓 20살된 저에게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원래 아버지와 영화를 보고난후에는 조잘조잘 감상평을 얘기하고 의견 나누는데 이건 너무 참혹해서 아무 얘기도 못 나눴네요. 여성을 너무 성적대상화하고 인간취급을 못한다는 느낌을 너무 받았습니다. 이런 영화를 직접 연기한 배우들의 머릿속부터 궁금해지는 영화였네요. 아무도 이의제기를 안한건지... 할말이 없습니다.
배우도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이지만 영화 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감독과 작가가 있는 이유가 있는데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가 스토리 바꾸자고 한다고 바꿔줄리가 없죠
책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판은 제작자에게 집중을 해야할것 같아요
이게 무슨 역사왜곡도 아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충분히 의견 분분할 수 있는 스토릴 가지고 배우들 자질을 의심하고 앉았네 지는 무슨 성인군자쯤 되는줄 아나
피해자들에게 인간적인 연민이나 그에 비롯된 분노 같은 감정을 일절 배제하려고 했으면... 그런 감정을 가진 캐릭터들을 그리지 않으려고 했으면, 다 좆까고 지들끼리 파워게임이나 하려했으면 쓸데없이 살해 장면에 힘을 들일 필요가 없지 않았냐. 모든게 불쾌하기 짝이 없는 영화
와 근데 없다님 딕션 킹... 자막 틀어놓으면 그대로 나오네여... 미친 멋있어...
없다님 딕션 어마무시하게 좋은건 알고 태클도 아니지만 ㅠㅅㅠ 자막 작업은 따로 하신 것 같아요. 보통 소리대로 나오는 자막은 왼쪽하단에 뜨는데 요렇게 자막 작업 한건 중앙에 나오더라구요..! 청각장애인들 위해서 이렇게 한국어 자막 따로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요:)
아오 미친.... 저딴 영화 누가 만들었니.... 모자이크해도 토나올 것 같아..... 거의없다님 이런 영화 까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 놈들은 이렇게 조목조목 까줘도 모르더라.... 계속 후까시 잡으려고 피칠갑하는 남자캐릭터들과 이유없이 만들어진 이름없는 수많은 여성 피해자 캐릭터만 양산하고 그 후까시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면서 만들어.... 이딴 한국영화는 싹 다 망해야해 진심....
와... 편집이 이렇게 중요하군요(하지만 거없님의 말빨이 워낙 좋아서 편집 덜 된 버젼도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ㄱㄱㄱ)
기승전 말빨!
대체 처음에 죽은 여성은 무슨 의미를 위해 넣은거야?? 그냥 저새끼 개또라이 라는거 하나 표현하기 위해 저런 잔인한 장면을 넣은 건가?? 이후 내용에서 그다지 의미도 없는거같은데....
잔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쓰이고 버려진 역할일 뿐인 겁니다. 그것때문에 쓸데없이 길고 자세하게 묘사함으로써 관객들의 반감만 샀다는 거죠. 또라이라는 설명을 굳이 그렇게 공들여가면서 할 필요가 없었는데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본 사람은 찝찝함만 남고, 왜 나왔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싸이코가 얼마나 싸이코인지 보여줄려면 그 주변인물이라도 내 여자에겐 따뜻하다거나 뭐 그런게 있어서 대비라도 되어야 하는데 한놈도 빠짐없이 싹 다 싸이코인 것도 문제입니다.
해숙 이종석은 또라이다 10초 ... 이따구로 표현할거면 영화 왜만듭니까..... 영화나 소설에서 복선 나오면... 뭐하러 복선을 까냐고 뭐라하실분들 ㅎㅎㅎ잔인함의 표현은 감독이 할일인데 어지간히들 여성 비하 따지시네요...
외쿡에서 이런장면 나오면 센세이션
한쿡에서 이런장면 나오면 쓰레기? ㅎㅎ
천인 이 댓글들은 여성비하 언급 없었는디
람로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여성비하라고 언급도 안했는데 예민하시네요
다른 리뷰들에도 댓글 남겼지만 그냥 기획귀순자라는 컨셉 하나만 살렸으면 덜 망했을걸 별 등신같은 강간살인마 컨셉을 넣어서 처참하게 망함. 영화에서 의미없이 소비된 여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이로직 의미없이 소모된 남성출연자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해주세요.
라꺼져 여성 출연자는 의미없이 소모되는 캐릭터였고 남성 출연자도 커리어 낭비 맞는데 왜이래..
라꺼져 병신 ㅋㅋㅋㅌ
@@샤우팅박명수 어후, 의미없이 쿵쾅댐과 그 쿵쾅에 일조한 사람들 엄청많네 ㅋㅋㅋㅋㅋ 의미없이 화내는건 저런영화만든 감독이랑 다를게 없음;;
** 아 그래서 니 페미니스트라고? 잘 알겟다 ^^
으아아아아.. 모자이크에 편집까지 했는데도 보기 힘드네요. 하.. 쓸데없이 잔인해..
우리나라 영화는 잘만든 영화는 눈씻고 찾아야 하나있을까 말까고 죄 폭력적이거나 신파적이거나 둘중 하나구만요.. 누구 책임일까요..감독인가 관객인가..없다님 영상보면서 내가 왜 어느순간부터 한국영화를 안보고있었는지 이해가 되요...현실보다 더 지긋지긋한..시궁창판타지..이런 영화찍으면서 배우들 정신병안걸리면 다행이네요...우리나라 웹툰작가들은 손으로 그린 캐릭터에도 엄청 열일하시는데..감독들..멀쩡한 배우들 저렇게만들고..제발 열일안하나요.
진짜 인정해요 증말 이젠 한국영화에 기대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빙산의일각만보고 한국영화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건 아니죠 한국에도 망한영화도 많지만 외국에도 충분히 망한영화많습니다.....
멍청하도 대담하고,어설프게 스릴러 영화를 만들면 저런 꼴 납니다.
신짱구귀여웡 근데 저것도 괜찮아보이는데요
아 너무 통쾌하다
방금 티비에서 도입부 보여줘서 보다가 속이 메스꺼웠는데
감사합니다 거의없다님
영화가 너무 역겹습니다. 모 배우가 이런 영화를 고른 이유를 인터뷰한 내용도 불쾌합니다. 감독과 배우의 작품을 더 이상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냥냥맨 그 배우 누구에요? 믿고거르게..
아마 이종석씨 일 거에요.. 저도 그래서 그 뒤로 믿고 거르는 배우 한명 됐네요..
이유좀 알려주실수있나요?
냥냥님은 아니지만 비슷한 이유로 이 배우 거부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서 답변 드려요
이 배우님이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감독님을 향한 신뢰도 있었고요. 저도 남자 영화를 동경해요.'
그래서 배우분이 시나리오를 읽고 저 캐릭터를 연기하고싶다고 감독님께 직접 찾아갔다고해요
이 배우에게 '동경하는 남자 영화'는 저런 것이었던거죠
강여리 헐...이종석 좋아하던배우중 한명이였는대..
못 보는 미성년자를 위해 수정본까지.... 감사합니다!!
헐 저번 영상 보기 힘들었는데 수정해주섰네요! 재편집하는 거 진짜 힘든데 감사합니다ㅠㅠ 피드백 빠르신 거 존경해요
7분대에서 돈을 내고 억지로 보기 싫은 장면을 봐야한다 이거 ㄹㅇ이요 스릴러 영화가 5백만을 쉽게 찍지 못 하는 이유인 듯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범죄도시가 그랬어요 장첸이 팔 자르는 거 여과 없이 보여줘서 남친이랑 보다가 고통 받았음 옆에 남친은 지가 더 무섭다고 지랄 떨고 ㅋㅋ 세븐이 진짜 고어장르물 싫어하는 사람이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인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없다님 무리해서 쓰러지시면 안되어요😭❤️
저사람이 잔인하게 보이는방법은 무조건 여자라는 존재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해야 그렇게 보이는걸까 다른걸로 충분히 이사람이 잔인하다는것을 보여줄수 있엇을텐데
거의없다님도 언급하셨지만 현실의 통계에서 피해자의 거의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저런 영화는 현실의 통계를 아예 반영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다만 그것을 너무 무의미하게 집어넣어서 망한 거고요.
실제로 여자피해자가 많은 나라에서 돈 내고 이쁜 살인마가 여자1과 여자2 뭐 기타 등등 (시체에 이름붙여주면 됐지라는 생각이 드러나는)을 강간하고 써는 영화를 무슨 감정으로 봐야되는걸까요?ㅋㅋ지나치게 장황하고 중요한건 다 무시했던 영화인듯...거기다가 우리나라 기관들도 너무 무력하게 나와서 관계자들이 봤어도 어이없었을것 같네요ㅋㅋ여자시체 앞에서 노래듣는 모습은 레옹의 또라이 형사를 흉내낸건가...?
지금까지 영화들을 놓고 보면 여자가 많이 죽었을 것 같아요 남자가 많이 죽었을 것 같아요?
비판 받을 만한 영화라는데는 동의 하지만 쓸데없는 부분으로 까는건 몹쓸 짓인듯.
레알렌 윗댓님하고 쌍으로 쥐약을 드셨나요. 근본적으로 사람이 죽는 소재에 약자 강자가 어딨음 ㅇㅇ??
말 그대로 남자 여자 떠나서 죽는 소재에도 이유가 있어야 됨? 저 영화에서는 악역이 '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서 이야기를 진행 시켜야 하는 거고 그 안에서 관객들을 납득 시키는게 당연한거고, 그 과정의
불친절함과 부족함으로 비판 하는건 그럴 수 있다쳐도 단순히 '여자가 죽었다' 라는 이유로 비난하는게 당연한거?
아가야 찾는거 보니까 나이 꽤나 잡수신 양반인거 같은데 나이 먹고 생각이 어쩜 그렇게 부족하심?
이왕 쥐약 잡수신거 물이라도 낭낭하게 드세요.
레알렌 쥐약 드시고 완전히 미치셨나 보네요. 여자가 죽은걸로 징징거리길래 쓸데 없는 걸로 비난하지 말라고
댓글 달았더니 이 무슨... 그럼 약자니까 피해자로 나오는 거지, 피해자가 강자였으면 즈그들끼리 싸우다 죽은걸로
끝나는거 아님? 맥락 못짚고 멍청하게 구는 것도 정도가 있지, 님은 지능이 낮은게 아니라 그냥 미친거임.
게다가 피해자가 강자면 덜 불편하고, 약자이기 때문에 불쾌하다? 이게 뭔 개같은 사고 방식임;;
나이 먹었으면 곱게 늙으세요. 꼰대질 하려거든 눈이나 똑바로 뜨고 하시던가요 ㅇㅇ
Yerim Park 네, 영상 봤는데요. 님은 제 댓글이 어디에 달린건지 제대로 보셨나요?
악인을 악인답게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로서 일련의 과정들이 지나치게 적나라 했던 점에 대해서는 비판 할 만 하지만
그것이 '여성 피해자' 니까 감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혹은 민감한 이슈니까 피해야 한다는 한심한 견해에는
동의하지 못하는 거예요. 선과 악의 대립이나 모호한 경계에서 방황하는 소재들을 보면 '소모되는 피해자'들은
어쩌면 필수 일 수밖에 없는데, 그걸 '여자라서 죽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고 그게 불편해요 빼애액 대면 그건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건가요? 공감능력이요... 당장 안타까운 사건이나 죽음을 기사에서 대하고 공감하기도 바쁜데
영화 보면서 굳이 공감능력까지 있어야 할까요? 인간으로서 이성적인 사고를 하겠다는데 그게 왜 공감능력 결여랍시고
비난 받아야 하는지 납득이 안되네요ㅇㅇ
이해력이 부족해서 논점을 못잡고 계신건 본인이세요. 남성이 썰리는건 별다른 감정없이 얼마든지 보면서
여성이 썰리는건 못보겠다? 왜 굳이 이런 불편함을 여성에 국한 시키는지 이해가 안되는게 당연하죠.
이게 그 젠더감수성 이라는건가요... 이런 좇같은 감수성은 안가지는게 낫겠네요ㅇㅇ
이 영화도 보고, 거의없다님이 리뷰한 또 다른 영화인 희생부활자도 방금 봤는데요, 영화들이 참 '걸작'에 걸맞게
형편없는건 공감해요. 이 영화도 도입부에 쓸데없이 잔인한거 인정해요. 근데 그게 여자를 피해자로 소모시켜서는 절대 아님.
한편으로는 악인이 잔인하고 괴벽이 강할 수록 '죽어야 되는' 당위성도 강해진다는 원리에 동조하기도 해요.
그리고 빠가사리가 쓴 댓글은 여자가 피해자로 소모됐다고 빼애액 대는거 맞잖아요. 뭐가 틀렸다는건지 모르겠음.
Yerim Park ....... 아직까지도 논점을 못잡고 계신데, 스크롤 올려서 좀 보고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뜬금없이 뭔 강의를 하시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는데, 전 애초에 '여성 피해자'가 잔혹하게 살해 당하는 장면이
불편하다고 징징 거리는 사람에게 일갈한 거 잖아요.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이 현실감을 극대화해서 대변하는 영화들은 '사실적'인 영화고,
소재나 그 구현 방법이 다를 뿐 지금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저런 장면은 그저 '불편한' 장면일 뿐인 건가요?
다소 거칠게 표현되기는 했지만 시각에 따라서는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장면이잖아요.
극중 악역은 '고자' 입니다. 그것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죠.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향 역시 여기에서
비롯 됩니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저런 장면이 불쾌 할 정도로 길게 표현 되었다는게 감독의 역량 부족이고
비판 받아 마땅하나, 그것의 대상이 '여성이기 때문에' 불쾌 하다는건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불만 아닌가요?
리베라메에서 아이가 산채로 불태워졌어요. 올드보이에서 감금 납치 폭행 살인 근친상간을 하네요?
그놈목소리에서 유괴된 아이가 숨도 못쉬고 죽어요.
세븐에서 여섯명이 '산 채로 죽고' 마지막엔 임신한 여자가 목만 돌아왔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쓰레기라고 여기는 은교라는 영화에서는 결국 후반부에 납득할 수 밖에 없죠.
극중 등장인물 본인이 스스로 원한건데요.
불편하세요? 아니예요? 이 중에 뭐가 제일 불편하세요? 만약 은교라고 생각하시면 맞아요.
피해자가 여성이라서 불편한 거예요.
세븐을 보면서 범인이 마치 저 현장에서 모든 살해와 고어한 짓을 하는걸 본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영화 보고 나서 좀 지나서야
범인이 직접 보여주는 장면이 없었다는걸 깨닫게 됐죠.
정말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으아 피곤하실텐데 수정까지..!!! 너무너무 감사드려용!!!!:)
그 강간씬에서 장면도 그렇지만 브금도 너무 ㅈ같네요
선생님 덕분에 눈버리고 돈버릴만할뻔한 기회를 날렸네요. 감사합니다. 저런 혐오스럽고 뻔한 범죄와 혐오 영화는 그만 보고싶은데 아직도.. 한국은 글렀나요
진짜 대단한게 거의없다님은 꾸준함이 있음.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인게 눈에보임...노력형천재라고 하면 돼려나...영화평론가를 왜 안하셨을까...
재능이아깝다 정말 ㅠㅠ
없다님 아이피 티비 풀리면 대장 김창수 부탁 드려요 한국영화 개 죽쑨 해로 2017년은 기록이 될거에요 아니 대체 왜 이런 맥릭없는 민족주의 영화들이 고증도 엉망인 영화들이 설치는지 이해못하겠어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아 제목 뻘하게 터짐ㅋㅋㄱ vip는 무슨 모조리 스투핏!! 거의업다님 영상에 썸네일 보는 맛이 쏠쏠해서 좋앜ㅋㅋㅋㅋㄱㅋ
한국영화에서 여자는 섹스파트너, 살인강간용 인형 말고 역할이 없는듯.
잔인한장면만 졸라쎄게 보이면서 관람등급 낮추면 그거보고 자란 애들 정신이 멀쩡할리가 있나
감독들 수준떨어져서 보기도 싫은데 영화표값 올라서 한국영화 그냥 망했으면...
@J King 어찌되면 이렇게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게 될 수 있을까. 너무 부럽다.
@J King 응 작작하란이야기야 여자말고 걍 고깃덩어리로 대체해ㅋㄱㅋㅋㄱㅋ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자기보다 약한 여자 죽이면 존나 멋지냐? 존나 찌질한데
@J King 여러가지로 할 얘기가 있겠지만 우선 가장 먼저 얘기할 것은 영화가 시각 '예술'이라는 겁니다. '현실에서 여자가 많이 죽으니까 영화에서도 많이 죽는게 개연성이 높다'라는 주장은 현실을 모방하되 현실과의 균열지점을 통해 메시지와 의도를 전달한다는 예술의 방식이나 목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말이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모방하는게 개연성이 있는 거라면 개연성이 있는 작품은 다큐멘터리밖에 없지 않을까요?(그마저도 편집이 가해지고 감독의 시선이 반영되니 개연성이 있는 작품은 아예 존재하지를 않겠네요) 그리고 사실 총기가 있는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니까 여자가 죽는게 자연스럽고 개연성 있지!'라는 명제가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너도 나도 한방에 죽는데,,,
그리고 사람들이 남성에 의한 액션 활극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기에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그런 영화가 개봉하는것이 당연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사람들이 왜 남성에 의한 액션 활극을 자연스럽게 생각할까요? 왜 여자는 구해져야만 하는 존재이거나 희생되는 고기인형인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걸까요? 설마 일상생활에서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닐텐데요.
이 지점이 거의없다님이나 이런 표현방식에 대해 문제의식을 지니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지점입니다. 그런 인식은 매체를 통해 형성되는 거니까요. 지속적으로, 계속 '남자가 중요한 일을 하는 동안 여성은 희생되거나 기다리기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밖에 부여받지 못하는 작품'만이 창작되고 재생산된다면, 님처럼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 '개연성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길테니 영화 제작자를 비롯한 컨텐츠 제작자들이 기존의 방식을 고민없이 답습하거나 vip처럼 저열하고 야만적인 방식으로 재생산하지 말고 성실하게 고민해서 작품을 만들기를 바라는 겁니다.
할얘기가 더 많긴 한데 손가락이 아프기도 하고 너무 길어지기도 해서 좀 덧붙여서 요약을 하면
1.(적어도 총기가 등장하는 액션물에서) 여성이 무조건 남성에 비해 약하고 그렇기에 여성이 죽는 것이 개연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1-1. (여성 범죄 피해자가 많다는 등의 이유로, 실은 그게 이곳에 적용되는지는 의문이지만) 만약 그것이 개연성이 있다면, 그걸 그대로 계속, 반복적으로 그런 방식으로만 묘사하는건 제작자의 예술가로서(작품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지 못한) 직무 유기다.
1-2 만약 그게 개연성이 없다면 왜 사람들이 그것이 개연성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고민해야한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이미지의 과도한 반복 재생산 때문이다.
정도가 됩니다.
@@choiawesome 솔직히 앞에 말한 총기가 등장하는 액션신에서 왜 여자가 먼저 죽느냐를 말한 것 빼곤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론 총기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총기를 다루는 여성들이 먼저 죽는 경우는 없습니다. 문화가 그렇고 영화 특성이 그래요. 여성이 총을 잡는 순간 부터 '주체적 여성' 타이틀이 붙고, 영화의 메세지를 위해 여성이 먼저 죽는 경우는 드물어요. 여성이 먼저 죽는 경우는 총이 없는 일반인인 경우가 많은데, 총이 없으면 여자건 남자건 먼저 죽는게 당연합니다;;
공감합니다
와...엄청 잔인한 영화였구나. 왜 제목이 vip인지 궁금했는데 그냥 알고싶지도 않네요ㅋㅋㅋ
10월초에 우연찮게 세븐을 봤는데 덕분에 이번 걸작선은 더욱 흥미롭게 봤어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역시 걸작선 꿀보이스는 밤에 들어야 제맛^^
영화를 보고 왠지모를 불쾌감에 너무 불편했는데,, 없다 님의 리뷰를 보고 이유를 알았습니다. 누구도 피해자에 대해 언급, 분노, 감정이입을 안하더군요. 알 수 없는 불편함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헐.... 전연령영상까지만들어주시다니 ㅠ 감사해요 또볼게요
국가기관이 모두 멍청하단 생각밖에 없었고 쓸데없이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서 불편하고 불편했던 영화
as까지 철저히 하시다니.. 역시나 없다님입니다. 피곤하시겠어요. 시간 얼마 안남았지만 주말에 좀 쉬시길..
영화도 편집이 중요하지만,리뷰도 편집이 중요하단걸 이렇게 느끼게 되네요. 우선 고생하셨을 거의 없다님 업로드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좀 맘 편히 감상할수 있었네요. 멘탈이 약한편이라 고생좀 할뻔했는데 이 리뷰를 보고나니 좀 낫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한 인물을 설명하는 방식이 잘못됨 으로써 망한영화인줄 알았더니..
애초에 영화자체가 모순된점이 많고 장동건씨 의 우는남자를 다시찍은 영화이군요.
감독의 역량자체가 모자라서 망한 영화였네요.
이거 초반 장면이 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였냐면 장면 구도 자체가 관객들이 살인자의 위치에 있는것 처럼 설계 되어있기 때문임 뭔가 내가 죽인것 같은 찝찝함이 다른 영화에 비해 강하게 느껴지는건 그것 때문이라고 할수 있음 그러가 보니까 사람들이 그 충격때문에 분노한거임 살해 현장이 너무 잔혹한 현장이었으니까 특히 소리 사운드가 너무 톡톡 터지면서 사실감을 더해 주니까 더 보기 힘든거지 대부분 다른영화는 살해 장면이 투박하게 그려지거나 급하게 죽이거나 빠르게 스킵되는데 이건 스너프 비디오 마냥 천천히 여유롭게 죽임 ㅋㅋㅋㅋㅋ 이런게 전형적으로 피해자의 고통을 즐기면서 죽이는방식인 거임
이런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면 이걸 좋아하겠지만 대부분은 이런걸 굉장히 보기 힘들어 하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많이 생겼던거지
영화가 기를쓰고 잔인하게 만든거 같아서 그런지 모자이크가 들어가도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영화장르가 슬래셔도 아닌데 ㅠㅠ 차라리 슬래셔를 보는게 더 나을거 같은느낌입니다
애초에 왜 꼭 기회입국을 시켰어야했는지가 초반에 제대로 제시가 안 됨. 그러니까 그 뒤의 스토리가 그저 스토리를 위한 스토리로 밖에 느껴지지가 않음.
나중에 제시되는 중국 계좌라는 이유도 그닥 기획입국의 이유로써 설득력이 있지 않음. 그 계좌가 그렇게 대단하다면 이종석을 어떻게든 압박하거나 감시해서 그 정보를 얻을 생각을 해야지 7명을 죽일 동안 아무 노력도 안 함.
캐릭터도 연출도 공감은 1도 되지 않은 기분만 더러운 영화. 언제부터 저딴 캐릭터들이 똥폼잡고 허세떠는 모습을 남자답다고 인식했는지 모르겠음. 그냥 최대한 잔혹하고 역겨울 정도로 그 장면들을 상세히 묘사하면서, 그런 짓을 하고 보고도 감정의 미동이 하나도 없는 인물이 쿨한 거라고 착각하는 건 아닌지 좀 생각해보길 바람. 감독이 생각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걸 영화라고 보고 또 감독의 관점대로 그렇게 믿는 사람이 또 있을까봐 겁난다.
아이고... 또 수정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ㅠㅠ 영상보다보면 진짜 편집에 영혼를 갈아넣으신 것 같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ᆞᆞᆞᆞㅠㅠ 영상 항상 너무 잘보고 있어요!!
울버린급 까칠함과 상냥함을 가지신 거의없다님...
거의없다님은 매니아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채널..
으...진짜 기분더러워지는 영화네요...저 출연진들을 데려다가....이런 쓰레기를...
애초에 저런 영화를 왜 찍겠다고 했을까요ㅠㅠㅠㅠ? 이종석 뭐냐 진짜 ㅠㅠ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확실하게 다가오네요. 보지 말아야겠다는 것두요.
밤낮새가면서 작업하신 거의없다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영상은 늘 재밌습니다.)
자꾸 ‘다른 영화엔 더 잔인한 장면이 많았다,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방법이다.’같은 말로 저 과도한 연출을 괜찮게 여기는것에 대해 동의할수 없다. 너그럽게 봐서 표현하는 방식이야 감독의 마음이라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그렇게 표현한 이유가 명확해야하는거 아닌가. 거없님이 영상에서 말한바와 같이 저 장면이 영화의 줄거리에 어떤 역할을 하고있는지 정도는 보여야 관객이 ‘굳이?과한데?’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다.
예를 들어 연쇄살인마와 일당이 북한에서 다짜고짜 여자를 납치하자마자 실실웃으며 차에서 집단강간하고 잔인하게 죽여서 차 창문에 피가 가득 튀는 장면이 나왔다고 치자. 관객들은 충분히 그장면에서 이 캐릭터가 잔인한 사이코캐릭터구나 알게된다. 그런데 영화는 어린 아이부터 부모까지 피해자가족을 잔인하게 몰살시키고 피해자에게 그사진을 보여주며 능욕을하고 집단으로 성폭행을 하고 목을 졸라 죽인다. 이때 죽어가는 피해자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기까지 한다. 본사람은 알겠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아주 자세한 이 장면을통해 관객은 이 캐릭터가 치가떨리도록 역겹고 구역질나는 사이코라는걸 알게된다.
근데 이영화의 중심스토리에 이 캐릭터가 잔인한 사이코캐릭터인지 치가떨리도록 역겹고 구역질나는 사이코캐릭터인지가 중요한가? 영화를 끝까지보면 왜 그렇게 이캐릭터를 역겹게 시작한건지 전혀 알수가 없다. 저장면만 둥둥 불쾌하게 떠다닌다. 단순히 잔인함만 놓고보면 더 잔인한 영화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이정도로 의미없는 잔인함이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그 장면이 극에 필요한 장면이었기때문에 관객이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은 것이다. 이영화의 과도한 잔인함은 영화를 다본 관객들에게 ‘굳이?’ 라는 생각을 들게해서 불쾌한 기분만 줄뿐이다. 거기서 느끼는 관객의 분노를 가득 올려놓고 통쾌한 한방을 줄 의도도 아니었는지 흐지부지 끝내버린다.
한마디로 관객이 불쾌감을 느낀이유는 단순히 잔인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캐릭터를 좀더 상상할수있는 방식으로 보여주지 않아서도 아니다. 지나치게 자세한 살인장면으로 캐릭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면, 꼭 그방식을 고집하고싶었다면 그것을 그정도까지 보여줘야할 명확한 의미가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러지않았기때문에 극의 큰 줄기에 있어 의미 없는, 지나친 묘사의 그 장면을 참고 본 관객들은 불쾌감을 느낄수밖에 없는것이다.
이렇게 상냥하시다니 ㅠㅠ 두눈뜨고 감사히 보겠습니다 😳
김명민씨 제발 드라마로 돌아와주세요 ㅠㅠ
보다보면 좀 옛날 명작 누아르 영화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그런 옛 명작 누아르 영화를 대충 쓴 각본으로 따라할려는 느낌만 있는것 같음
명작 누아르가 명작 취급 받는이유가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각본으로 명작 취급 받는다는걸 망각한것 같음
정말 제가 하고싶은 말을 속시원히 다 해주시네요ㅜㅜㅜ아무이유없이 걍 잔인한 장면 때려 부운 영화 진짜!!!아오!! 븨아이피는 걍 감독과 배우보고 걸렀지만 항상 망한영화들을 다 감상(?)하시고 분석 해주시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신경 쓰여서 도로 일어나서 수정❤️ (희희) 역시 거의없다님👍🏻
헉..수정판 올려주셨군여.,,,! 이제 주무세여!!
장동건이 주윤발로 빙의해서..에서 뿜었어요. 구독합니다~~~이 영화의 단점 지적이 어쩜 이리 찰떡인지요!!
재미도 없고 잔인하고 아주 첫살해 장면부터 기분 더러워서 아예 꺼버렸음.
저거 안본눈하고 머리 사고 싶을정도로
기분 나빴어요.
세븐이란 영화는 참 의미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분께서 말씀하셨듯 사람의 상상력에 의해서 각기 살해된 인물에 대해 어찌 살해가 되었을지 묘사하기가 다르다고 말씀하셨 듯이 각 개인의 시각 차, 생각 차를 두어 토론의 주제로도 심심찮게 철학쪽으로나 심리 쪽으로 나오기도 하지요 ...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브이아이피는 보는내내 진짜 짜증이 나고 역겨운 영화였는데, 이걸 이렇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거의없다님은 진짜 불편한걸 딱 요약해서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ㅎㅎ 맘같아서는 매일 올려주셨으면 하지만 쓰러지실테니 쉬엄쉬엄하세여ㅠㅠㅎㅎ
영화의 비범함을 뽐내기위해 가오를 잡다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은 영화. 피칠갑욕설권력주제를 비벼넣으면 최고의 스릴러영화가 될줄 착각했던 한류스릴러영화.
크으 ㅠㅠ 힘드시고 멘붕오셨을텐디 수정본까지 올려주시고 수고많으셨어요 ㅠㅠ!!
이거 안보다가 거없님꺼 거의다 봐서 보고 있었는데 편집해논거에 연상이 되는 영화가 많이 보이네요 ㅋㅋㅋ 박훈정 감독은 베끼는게 수준 급이네요
초반에 나오는 살해씬에서 관객들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꺼림칙함과 불쾌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그 감정이 그 수준을 넘어서서, 역겨움과 영화 자체에 대한 분노로 승화될 수밖에 없었던 건 그 살해를 행하는 인물들의 태도와 또 그것을 담아내는 감독의 태도가 한 몫 톡톡히 한 것이라고 봅니다.
인물들이 얼마나 싸이코틱한지 보여주려면 '살인'을 '오락' 으로써 받아들이고 즐기는지를 보여주려면 됩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인물들은 '살인' 에 희열을 느낀다기보다는' 피해자의 인권을 짓밟고 유린하며 인격을 모독하는' 데에 더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보입니다. 살해하는 장면이 아니라 피해자를 강간하고 모독하는 장면에 주안점을 두어 촬영한 감독 또한 그런 것처럼 보입니다.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살인 자체도 도덕적으로 수용하기 힘든데, 감독과 배우들은 피해자를 짓밟는 과정과 그것에 희열을 느끼는 장면을 들이밂으로써 관객들이 역겨움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것입니다.
피해자를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거,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피해자를 사람 취급 합니다. 사람취급 하는 누군가가 인격적으로 짓밟히고 웃음거리가 되는 걸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영화는 그 정도란 걸 모르는 듯해 매우... 매우 화가 납니다...
느와르 영화가 이러라고 있는 것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드네요. 사실 국내 느와르 장르 대부분을 보면서 느꼈던 거긴 하지만서도...
초반 잔인한 장면이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군요...
거의없다님~ 더 추워지기 전에 공포영화 한편 걸작선으로 만들어 주세용 ㅋㅋㅋ
추석 때 부터 계속 기다리고 있답니당~😆
17:12 “아...네... 그렇구만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킬링파트
동의합니다. 너무잔인해서 불쾌했어요.....
이분은 제가 본 영화 리뷰어들중 가장 깔쌈하군요.. 다스가 누구껀지 궁금하기도 하고..
42bos studio 포이보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없님 추천영화 세븐 그저께 봤어요 거없님 스포도 보고, 직접적인 묘사가 별로 없는데도 영화 보면서 헛숨 들이키며 놀라고 살인마가 되게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명작은 명작 ㅠ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클레멘타인과 주글래살래를 만드신 위대한 갓독 김두영감독님 특별편 리뷰하시죠 ㅎㅎ 리얼편에서 따로 만져주신다고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으셔서...
주또치 김두영 특별편
김중섭 ㄱㅅ요
세븐 봤다가 멘탈이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왔네요 ㅠㅠㅠ 아 근데 세븐 최고... 브이아이피 걸작선 보려다 명작 보고 갑니다
어으아 갓세븐!!!!!
거의없다님. 오늘도 엑셀런트! 빵 터지기 성공!
수정 넘감사해요 갠적으루 이런류의 피칠갑(?) 영화 아예볼수가없어서 팬심으로도 어떻게 커버가안되는 피난장.. 올라온 날 중간에 5분정도 보다가 꺼버리고 용기내서 들어왓더니 수정본이! 감사해요
걸작선 쭉 돌려보는 중인데 없다님 올해 참 바쁘셨네요ㅋㅋㅋㅋ
형 진짜 진짜 진짜 내가 밤에 잠을 잘 못 자는데 이거 들으면서 자 왜냐면 이거 10번 넘에 봤거든 사랑해 걸작선 많이 해줘 진짜 걸작선 5회독은 필수로 하는 중이야 그리고 형 인트로 들으면 기분 개좋음
와 이거 정말 기다렸어요... ㅠㅠ
안타깝지도않음 뭐100만간신히넘긴 130만관객영화 대단합니다아주대단해요👍
100만도안되는 50만이였으면더좋았을껀데 그래야감독님이 영화는1나를만들어도 제대로만들어야 겠구나하고더열심히만들겠지
수정판이라니!!vip가 많이 잔인하신 한가바여ㅠㅠ
hyunmi jeong 아마 수정전판에서 그렇게 잔인한건 없었는데 선정적인 장면이 있었어요
실톱으로 목써는건 불쾌하기만함
소지원 😱😱😱😱😱😱
까놓고 악마를 보았다가 더 잔인하지만 역겹다고 표현하지 않음. 단지 VIP가 까이는건 지금 만연한 뷔페미니즘의 여론몰이에 편승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임. 잔인한것도 맞고 그 잔인함에 대한 묘사도 이미 이전 한국영화에서 적어도 너댓편은 나왔을 정도로 가장 직관적인 표현방식이기에 이 자체가 까이는 소재가 되기엔 무리가 있음. 불필요하다고 단정짓는데 그렇게 보면 악마를 보았다나 아저씨, 화차같은데서 여성의 알몸노출, 성행위 장면, 머리가 잘려서 굴러가는 모습, 시체처리할때 피튀기는것, 피범벅된 살인자의 모습, 총맞고 너덜너덜해진 모습이나 도끼나 칼로 썰어버리고 피가 분수처럼 튀어나오는 것, 눈알이 담긴 병 등등 개처럼 까야될거 상당히 많습니다. 세븐을 예로 들어 이런게 더 좋고 효과적이다는 오롯이 거의없다님의 개인소견이고 주관성으로 점철된 부분임에도 마치 내영상이니 뭐 어때란 식으로 단정짓는 모습은 참으로 오만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상을 다 봐온 사람으로서 거의없다님의 영상의 변천이 왜 점차 시류에 편승하고 여성편향적인 사고관으로 점철되어 간다고 보일까요? 여성배우들의 소모성만 보시기 전에 남성캐릭터들의 소모방식도 같이 보세요. 근래에 항상 여성의 소모방식만 까시는데 까놓고 그정도로 까일만큼 편중적이지 않습니다. 여성캐릭의 소모성이 걸작선의 선정요인이면 범죄도시는 남성캐릭들이 범죄의 대상이되고 폭력범죄로 점철되니 걸작선으로 봐야 됩니까? 그런 논리면 더이상 범죄영화는 나와선 안되겠군요. 누굴 내세우든 걸작요소여야 하니까요. 왜 이렇게 근래의 영상들이 친페미로 물들어 있어서 비판을 위한 비판을 보여주는지 참 안타깝네요.
신디 갑자기 남성 캐릭터도 신경써달라 하네. 추격자,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랑 비교하는데 갑자기 개소리 지껄이네
오늘 올라올 영상을 기다리며... 1화부터 정주행 해버렸습니다..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사는동안 많이 버시고 열심히 올려주세요!
누군가가 여기저기 튀겨가며 싸지른 더러운 분비물로 가득한 화장실을 본의아니게 본 기분이 이 영화를 본 기분과 같지 않을까 싶음. 역겹고 불쾌하고 구역질이나서 한시도 자리하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
감독이 의도한게 자신이 현실에서 실행할 수 없는 극악잔인한 행위를 연기자를 가지고 인형놀이 하여 대리만족 하려는건 아닐텐데 그럼 대체 무엇을 의도하고 만든건지, 어떤 의도를 담아 만든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그냥 왜 이런 영상물을 제작한건지가 너무나 궁금할 따름임.
혹시나 나중에 티비영화채널 돌리다가 볼까봐 두렵다...
이거 리뷰볼라고 세븐보고왔습니다
3:22 거의없다 님의 리뷰를 보고 세븐을 봤습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더군요... 마지막 결말을 예상했으면서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잘 봤어요:)
그새 수정해서 재업로드까지
너무 사랑합니다 거의없다님...항상 영상 만들때마다 기다려지는 시간이 신난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박훈정은 실력에 비해 가장 고평가 된 감독이지.
세븐 보고 오라고 하셔서 후딱 보고온다는게 그만 이틀이나 지나부럿네요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댜
수정판도 조아요를 눌러주자 꾸욱
이런 배려 너무 감사합니다 ((((왕하트))))
이 영화가 여성 혐오로 인해 저평가 당했다는 리뷰가 많아서 영화를 봤는데 왠걸 그런 논란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영화가 형편이 없어서 놀란 영화입니다 아니 애초에 설정자체가 실제와 동떨어진 설정이라면 그에 맞는 개연성이 있어야 관객이 영화에 몰입이 되는데 계속 말도 안되는 설정을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니 영화를 보면서 김종석에게 분노하는게 아닌 영화에 분노하게 되더러구요 영화를 보면서 아니 왜? 아니 저 븅신들은 뭐라는거야 이게 말이되? 아니 그래서 왜 그랬냐고 하다가 영화가 끝이 났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니 그 형편없는 만듦새에 질려서 감독이 오히려 여혐논란으로 물타기를 했나 싶을정도로 쓰레기 영화였습니다
왜 이제야 구독을 누르고 정주행하고 있는지ㅜ
거의없다님 👍👍👍
저 배우들을 데리고 저런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