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목 Gravepost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On the sunny hillside of a deep valley swept by gun smoke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Stands an unmarked post in rain and wind all these years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Across the distant sky where boyhood pals were left behind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The longing turned into moss to eat into every knot of it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A roe deer's wail echoing through the eerily moonlit night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There stands the post crying itself out in desolate tranquility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Heartbreaking were the memories of innocent old times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The hardened beads of sorrow turning into a pile of stones
나무로 된 낡은 목비 강원도 화천의 옛 6·25 전쟁 격전지에 낡은 목비(木碑)가 서 있었습니다. 비바람에 병사의 이름도 지워져 있었고 이끼 낀 썩은 목비였습니다.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1960년대 중반 ROTC 육군 소위로 수색 중대 DMZ의 초소장으로 근무하던 한명희는 어느 날 우연히 잡초 우거진 곳에서 녹슨 철모와 십자 나무만 세워진 무명용사의 돌무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기 또래의 젊은이가 조국을 지키다 이렇게 된 것을 안타까이 여겨 노랫말을 지었으며, 작곡가 장일남을 만나 이 노랫말에 곡을 붙여 가곡 '비목'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모르는 촌사람 이지만 선생님이 부르신 비목이나 그리운금강산.목련화.등~등~ 모두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이런 훌륭한 가곡들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음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들을수록 가슴이 아리도록 아프지만 비견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눈물이 절로 나네요. 잘 들었습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토이의 좋은 사람이라는 뮤직비디오에 노래 첫 부분에서 이 노래 음과 비슷한 멜로디가 나오는 데, 고등학교 때 배웠던 멜로디라서 한참 흥얼 대면서 검색에 검색 끝에 여기를 찾아 왔네요. 멜로디랑 가사 몇 단어로 찾기 엄청 힘들었네요. 그나저나 참으로 듣기 좋아요. 테너분 목소리도 좋으시고... 어느새 살다 보니 벌써 나이가 30이 되었는데, 고등학교 그 시절 그 친구들 음악선생님 모두 보고싶네요.
라디오에서 우연히 비목을 듣게되었습니다.
노래가 좋아서 비목을 찾아듣는데 박홍섭테너님이 부른 비목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외에 다른 가곡도 지금 계속 듣는중인데 매우 좋네요. 아름다운 노래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들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그리고 격찬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 비목 Gravepost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On the sunny hillside of a deep valley swept by gun smoke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Stands an unmarked post in rain and wind all these years
머어언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Across the distant sky where boyhood pals were left behind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The longing turned into moss to eat into every knot of it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A roe deer's wail echoing through the eerily moonlit night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There stands the post crying itself out in desolate tranquility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Heartbreaking were the memories of innocent old times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The hardened beads of sorrow turning into a pile of stones
thank you
제가 음악 교과서에서만 들어만 보았지 이렇게 제 심금을 울리는 노랫소리는 참 오랜만에 듣습니다 3대 테너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말 감동적인 노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 안개속에 가랑비가 오네요 창밖의 나목들 바라보며 선생님 노래 들으니 행복합니다 언제 들어도 좋읍니다 가슴이 젖어옵니다 부모님 생각도 납니다감사합니다
저도 이곳 미국에서 이미 천국에계신 부모님의 생각을 자주합니다
아! 반갑습니다 저도 한달 여간의 미국 동부 여행에서
돌아와 시차가 있어 이른새벽 잠에서 깨어 노래한곡 듣고싶어
유튜브 열자마자 선생님 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서
계속 선생님 노래 들을수 있길 기도합니다
시차 잘 적응하시고 다시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이저녁비목을 들으니 먼가를 생각케하는
좋은가곡이네요~!!!
넘~~~ 좋네요^^
좋은저녁시간되십시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가장좋아했던가곡입니다 옜날추억 소환합니다 좋은음성감사합니다
나무로 된 낡은 목비
강원도 화천의 옛 6·25 전쟁 격전지에
낡은 목비(木碑)가 서 있었습니다.
비바람에 병사의 이름도 지워져 있었고
이끼 낀 썩은 목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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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 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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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중반 ROTC 육군 소위로 수색 중대
DMZ의 초소장으로 근무하던 한명희는
어느 날 우연히 잡초 우거진 곳에서
녹슨 철모와 십자 나무만 세워진 무명용사의
돌무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기 또래의 젊은이가 조국을 지키다
이렇게 된 것을 안타까이 여겨 노랫말을 지었으며,
작곡가 장일남을 만나 이 노랫말에 곡을 붙여
가곡 '비목'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비목의 가곡은 너무 좋아요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가곡입니다
감사 드려요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애창곡 365곡 집 책보고 수시로 가곡을 배우고 불렀습니다 30~40대는 나의 애창곡으로 지정 지인들이 잘 부른다고 칭찬 했어요 6월 보훈달 맞이하니 순국선열 밎 호국영영님 들의 애환의 노랫말 머리숙여 감사하고 역사를 뒤돌아보네요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2학기와 5학년 담임선생님이셨던 문행룡선생님께서 풍금을 연주하시면서 이 노래를 가르치셨는데 그 때는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좋아했는데 지금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 시절의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보고싶네요.
이 노래는 어릴 적 들었을 때도 슬픈 마음이 앞섰는데, 몇십년이 지나 박선생님의 노래로 지금 들으니 '심금을 울린다'는 표현의 의미를 비로소 알듯 합니다. 참으로 감동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이 들어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6월6일 현충일!!
겸허히 머리숙여 ~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맘이 숙연해 집니다
자유대한민국이 영원토록 수호되기를 기도하면서 반복해서 듣고 또 들어봅니다~
오랫만에 감상하니 감회가 깊어요. 특히 깊어가는 가을밤에....
저는 음악을 모르는 촌사람 이지만 선생님이 부르신 비목이나 그리운금강산.목련화.등~등~ 모두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곡들입니다. 이런 훌륭한 가곡들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음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들을수록 가슴이 아리도록 아프지만 비견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눈물이 절로 나네요. 잘 들었습니다.
저의 곡들을 애창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가사 노래 가수! 너무 아름답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이름도 없이 산화하신 호국영령 앞에 고개 숙입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너무 좋은 가곡 입니다.
들어주셔서 정말 많이
beautiful
선생님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유튜브 비목 중에 제일 듣기 좋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국가를 위해 몸 바치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머리를 숙여 그분들의 뜻응 기립니다
토이의 좋은 사람이라는 뮤직비디오에 노래 첫 부분에서 이 노래 음과 비슷한 멜로디가 나오는 데, 고등학교 때 배웠던 멜로디라서 한참 흥얼 대면서 검색에 검색 끝에 여기를 찾아 왔네요. 멜로디랑 가사 몇 단어로 찾기 엄청 힘들었네요. 그나저나 참으로 듣기 좋아요. 테너분 목소리도 좋으시고... 어느새 살다 보니 벌써 나이가 30이 되었는데, 고등학교 그 시절 그 친구들 음악선생님 모두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혼자듣기 아까워서, 멀리 한국으로,공유했어요,언제들어도,좋은가사에,음성! 감사합니다!
한국에 사시는것 같지 않네요. 저도 미국생활 35년차인데, 암튼 감사해요
박홍섭
안녕하세요?
장로님 왕 팬입니다,
저도시애틀에 살고있어요,
지금도 오레곤에 사시나요?
늘 감사드림니다,
씨애틀에 살고 계시는군요. 저도 포틀랜드에 오래 있으면서 씨애틀에 자주 연주를 갔었지요. 지금은 로스엔젤레스에 살고있읍니다. 다시한번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사가셨군요?좀 멀어젓네요, 늘 건강하시고,좋은 찬양성곡도 많이 올려주십시요, 우리집에 조석예배시간엔 장노님 성곡을 함께찬양합니다, 위하여 기도드림니다,축복받으신분,더 많이 받으세요!
너무 좋아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말이업다
전쟁의 참혹함과 용사들의 슬픔을 고즈넉하게 표현한 노래라 그런지 눈물이 날 것 같네요ㅜㅜ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OP에서 근무할때 자주 흥얼 거리던 노래였읍니다
엄정행 박인수님을 생각케 하는 보이스! 비목이 가슴을 때리네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들어도 슬픈노래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노래며 노랫말 같습니다
G string과 비견될만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이란 생각이듭니다.
국민학교때부터 반했던 노래라 찾아듣곤하는데
원로가수박일남씨, 김수미씨 엄정행씨 다른 바리톤분,
소프라노분들이 부르신거보다 전 더 듣기좋네요.
꾸밈이 덜하시고 이노래는 슬픔이 아련하게 절제되야
좋게들린다 느끼거든요. 명곡은 심플하지만 얕은느낌이 없는것인데 편하고 감명깊게 잘들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 잘 부르셔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를 들여야지요, 고마워요
너무 고마워요...
오늘의 이 한곡,으로 듣고 싶습니다.
감사 감사 드립니다
멋지다~~~~~~
오호라! 어찌하여 같은 민족끼리 충돌 하였는고? 해방의 기쁨도 잠시 동족상잔이라니 이 중한 상처를 누가 치유 해 줄꼬?
최고!!!
그렇게 꽃잎처럼 조국을위해 산화해간 당신들..ㅠㅠ 아직도 이조국은 비몽사몽속에서 갈길몰라 헤메이고있다오..사랑하는 내님들아..ㅠㅠ
감사합니다
가사는세상최고의시
들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yingdat 這首歌是韓戰終戰不久, 作曲家探訪一處曾經激烈的戰役地(有點像金門)以後, 有感而發寫成的. Leedynamo1 可能不太懂U-tube的操作方式，不小心把同一個帖子發了好多次，因此有可能被其他人給貼上“spam”的字樣。
사랑을 그려온 제작품은 김유복tv에서만날수있습니다
Thank you everyone.
박홍섭님의 가곡을 매일 듣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태석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별5개
😘😘😘😘😘
일규님, 아이쿠 감사 감사합니다.
좋아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프네요
우리가곡 은 서정적인 면은 많이 가지고 있어서요.
너무 잘 들었습니다.
혹시 비목 테너키 악보 pdf파일이나 이미지 파일로 받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Can you teach me how to sing?
625사변둥이 초동 벗 그리워짐니다
격동의 6.25 사변을 겪으신 분이라니 존경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으리라 믿어집니다.
공기를 쫙 쪼개면서 나가는 목소리는 타고나야 하나요? 아니면 연습으로 되나요?
ㅎㅎㅎ 연습하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