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다양함도 그렇겠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음 하나 하나의 정확하고 명료함이 아닐까 싶네요. 음이 지저분하게 섞일 때 청자는 피로함이나 지루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다른 연주자들과 비교해 들어 봐도 임군의 연주는 음 하나 하나가 살아 있다는 것이 가장 다른 점 이라고 봅니다.
임윤찬님을 통해 피아노협주곡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클알못이지만 저도 왜 임윤찬님의 피아노가 특별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요. 윤찬님의 연주는 듣는 사람의 마음이 그 음악과 함께 흘러 끝까지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음악을 어떻게 듣고 느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안내하여 듣는 이의 마음이 그 음악에 실리도록 한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음 하나하나가 그렇게 연주되어야만하는 것처럼, 그 곡은 사람에게 그렇게 들려야만 하는 것처럼.. 소리의 크고 작기 빠르고 느리기 어떤 음은 길게 쳤다가 어느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기 그 모든 것이 거슬리지 않고 마땅히 그러해야만 한다는 듯이, 어느 한 부분도 집중이 안되지 않고 아쉽지가 않고 왜? 라는 의문이 안듭니다.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고 어럽기만 했던 그 곡을 저에게 이 곡은 사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거였어 이 멜로디와 이 음을 듣는거야 라고 명백하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만큼이나 음 하나하나를 연구해서 정교하게 연주를 설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곡에서 무엇을 들어야할지 무엇을 느껴야할지를 알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이란 것을 한번도 끝까지 들어본적이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듣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윤찬님의 연주를 "분석"할 수 없지만 대단히 감동적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윤찬님은 그 음악이 가진 가장 본질적인 매력을 찾아내어 꾸미지 않고 담담히 풀어서 펼쳐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음악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위트를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가미하는것같아요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음악을 대하는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마음 거기에 열정적이고 대담한 윤찬님만의 성품 그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법을 만들어낸 건 아닐지. 그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욕심없는 마음이 음악을 통해 오롯이 전달되어 듣는 사람 역시 정화되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닐지.
모짜르트는 음색이 밝고 따뜻하게 잘 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임윤찬의 모짜르트는 모짜르트 특유의 밝고 영롱한 음색이라기 보다 지적이고 차분하면서 절제된 톤으로 내성적인 느낌이 드는 연주죠. 임윤찬의 색깔이 느껴지는 좋은 연주이지만 모짜르트만으로 심사를 했다면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윤찬 피아니스트는 옷입는 센스도 좋아요. 지적이고 심플하고 귀티나요
2악장 너무 아름다워요💜
나이는 어리지만 임윤찬피아니스트는 국악에서 말하는 명인의 경지인것 같아요^^
정말 해설을 듣고보니 피아노에서 별소리가 다 들리네요
Yunchan. 🇮🇷🖐️🏆🙏👋👋👋👋👋
임윤찬 군은 할말이 없다 천재그 체다 정말 아름답다 사랑해요 💜 💕 😘 😍 ❤️ 💓 💜
인정!
임윤찬은 뛰어난 터치감각으로 다양한 소리를 들려줌
빨리 앨범 내줘요 차에 두고 맨날듣게~~♡
사랑해요 임윤찬!!! ♥♥♥♥♥♥♥
8:36 터치가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같은 피아노에서 여러 음색을 끌어낸다는 것은 그만큼 기교적으로 완숙한다는 것이고 그 정도 엄청난 연습량을 뵈 주는 것.
그냥 피알못인 제가 들어도 한음 한음이 살아있는 그낌요~ 생기로 가득찬 느낌 ... 그래서 듣고 보고 기 받아 가요 ㅎ
임윤찬곡은 늘 새롭고 짜릿하다. 😊
음...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하네요!! 아주 긋~입니다🔥💞🔥💞🔥💞🔥💞🔥💞🔥💞
정말 귀와 눈으로 감상해야만 할 것을 느꼈어요. 이전에는 듣는 것만 생각했는데 윤찬군 연주는 눈으로도 꼭 보고싶더라니까요.
윤찬님의 아름다운 피아노소리와
모습이 함께해야만 느낄수있는 묘한매력.
윤찬님 자체가 매력을
더하는거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타고난 순발력과 대단한 노력과 열정이 합쳐진 감동적인 연주입니다~!
하나님, 선생님, 부모님, 임윤찬군~!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
임윤찬씨의 연주는 직접들어봐야 되는것 같아요. 산호세 연주회 다녀왔습니다. 소리의 웅장함이 동영상으로 절대로 전달이 안됩니다
오마나! 그래요? 근데 티켓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쩌나~~ㅜㅜ
@@책놀자 맞아요... 산호세도 10초만에 다 매진됬어요.
직접 들으시다니 넘 부럽네요
@@hjkoo95 인간으로서 한번은 꼭 해봐야 될꺼같에요.... 한번 꼭 가보실 기회가 있으시길 바래요! ~~~~
@@jenvogue5005 헉~ 10초요? 와~ 대박
18세에 이정도이고 지금도 계속 연습을 멈추지 않으니 ㄷㄷ
소리의 다양함도 그렇겠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음 하나 하나의 정확하고 명료함이 아닐까 싶네요. 음이 지저분하게 섞일 때 청자는 피로함이나 지루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다른 연주자들과 비교해 들어 봐도 임군의 연주는 음 하나 하나가 살아 있다는 것이 가장 다른 점 이라고 봅니다.
느낌으로만 머리를 휘젓던 생각들을 그 이상으로 다 표현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너무 영롱하고 물이 흐르는 듯 자유롭게 연주해요~~클래식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윤찬씨~
항상 그렇게 빛나게 연주하기를
기대합니다.언젠가는 황제도
라흐마니노프 2번도 꼭 듣고
싶어요~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임윤찬!!!🥰🥰🥰🥰🥰🥰🥰🥰
전 일본 만화중 피아노의숲..주인공인 카이의 현실판이 임윤찬님 인거 같아요.
아! 그래서 이렇게 다채로운 음색이 났던거군요 꿀멋💛💛🧡🧡
와우~ 대단한 관찰과 분석이십니다~ 백만 공감이 되는듯 하네요.
얏호!!!
연주회도 좋지만 음반도 많이 남기기를 바래요
좋아하는 연주 기록으로 남기기를 희망합니다
음반을 기다리고 있어요... 모찰트나 바흐를 포르테 피아노나 쳄발로로 윤찬님이 연주하는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이미 피아노로 그 느낌을 내고 있지만요...
분석 재밌어요😆 특히 피아노로 호른 표현하는 거 진짜 신기하네요
임윤찬님을 통해 피아노협주곡에 입문한 사람입니다. 클알못이지만 저도 왜 임윤찬님의 피아노가 특별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요. 윤찬님의 연주는 듣는 사람의 마음이 그 음악과 함께 흘러 끝까지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음악을 어떻게 듣고 느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안내하여 듣는 이의 마음이 그 음악에 실리도록 한다고 하는게 맞을까요? 음 하나하나가 그렇게 연주되어야만하는 것처럼, 그 곡은 사람에게 그렇게 들려야만 하는 것처럼.. 소리의 크고 작기 빠르고 느리기 어떤 음은 길게 쳤다가 어느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기 그 모든 것이 거슬리지 않고 마땅히 그러해야만 한다는 듯이, 어느 한 부분도 집중이 안되지 않고 아쉽지가 않고 왜? 라는 의문이 안듭니다.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고 어럽기만 했던 그 곡을 저에게 이 곡은 사실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거였어 이 멜로디와 이 음을 듣는거야 라고 명백하게 알려주는 것 같아요. 그만큼이나 음 하나하나를 연구해서 정교하게 연주를 설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곡에서 무엇을 들어야할지 무엇을 느껴야할지를 알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협주곡이란 것을 한번도 끝까지 들어본적이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을 "듣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윤찬님의 연주를 "분석"할 수 없지만 대단히 감동적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소감이라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도저히 말로 글로 설명할수없는데
이렇게 느낌을 말해주셔서감사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아직 왜? 내맘을 이렇게 울리는지
명확한답을 찿지못하겠어요
지나간 상처를 깨끗이 정화시키는 힘을요 ..
공감합니다. 음을 다 듣게 해주고 집중하게 해주고 감흥을 주며 의문이 들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잘 치지만 저같은 무지랭이가 '자동으로' 긴 시간을 미친듯 집중하게 되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마법사인듯.
공감합니다
윤찬님은 그 음악이 가진 가장 본질적인 매력을 찾아내어 꾸미지 않고 담담히 풀어서 펼쳐주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음악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위트를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가미하는것같아요 음악에 대한 애정 그리고 음악을 대하는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마음 거기에 열정적이고 대담한 윤찬님만의 성품 그 모든 것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법을 만들어낸 건 아닐지. 그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욕심없는 마음이 음악을 통해 오롯이 전달되어 듣는 사람 역시 정화되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닐지.
임윤찬님 연주에 빠지는 사람과 빠지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주변에 임윤찬님 연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얘기 나눌 사람이 없어요...또르르..
재미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서 임윤찬님 좋아하시는 분들 찾아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ros4137 저두요~~ ㅎㅎ
저두 하루에 윤찬림 연주 안들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아요
비슷한분들 많아 반갑네요!!
저도 이걸 왜못느끼나 싶은데 여기오면 비슷한분들 많아 반가워요 ㅎㅎ
주변인들에게 감정을 강요할순 없으니까요..
안빠지는 사람이 있을리가요
하하하하
부분부분 해석이 있어서 전곡을 들을수 없어 아쉽지만 눈을 감고 음악에 취해 있노라니 피아노 소리가 꽃같이 별같이 향기나는 빛처럼 들려요 심장을 콩콩 거리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어요
탁월한 분석에 감사드려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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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큐레이터 너무 좋은데요^^
더 많이 해설 부탁드립니다
저 황금 손가락에 탈이 날까 걱정. 그 때문에 포기하고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연주자도 많으니.
경연전에 오케스트라하고 맞추어보고 경연 오르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
일단 템포가빨라
모짜르트는 음색이 밝고 따뜻하게 잘 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임윤찬의 모짜르트는 모짜르트 특유의 밝고 영롱한 음색이라기 보다 지적이고 차분하면서 절제된 톤으로 내성적인 느낌이 드는 연주죠. 임윤찬의 색깔이 느껴지는 좋은 연주이지만 모짜르트만으로 심사를 했다면 우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