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았는데 "비싸서 못 먹어" 겨울딸기 가격 두배로 껑충 [MBN 뉴스7]

【 앵커멘트 】
아이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집 냉장고에 딸기나 사과가 있으면 부자다'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제철인 딸기는 도매가는 50%, 소매가격은 2배 가까이로 껑충 뛰어 500g짜리 한 팩을 집기가 손이 떨릴 정도거든요.
그렇다고, 다른 걸 사먹자니 그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탐스러운 붉은 빛의 제철 겨울딸기가 과일 매대 한 편에 진열돼 있습니다.
500g 한 팩 가격은 1만 7천 원, 때깔이 좋은 상등품은 750g에 4만 원 가까이 합니다.
작년보다 두 배 가까이 뛴 가격에, 소비자들은 선뜻 집어들기 부담스럽습니다.
▶ 인터뷰 : 반미선 / 서울 광희동
- "비싸죠 많이. 못 먹어요 지금은. 저희는 못 먹고 한 달 정도 지나면. 반값 정도로 떨어지면 그때 먹어야죠."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딸기 상 등급 2kg 한 상자의 평균 도매가격 6만 5천 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넘게 올랐습니다."
출하 초기라 물량이 달린 탓도 있지만, 올해 출하량 자체가 6.1%나 줄어든 탓입니다.
농가의 고령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 자체가 줄었고, 여름철 기상 여건 악화로 모종을 심는 시기도 늦어진 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겨울 과일을 먹기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본격 출하가 시작된 겨울사과 부사의 소매가격은 10개당 2만 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정도 뛰었고, 귤도 9% 넘게 올랐습니다.
자고 나면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이제는 '제철 과일'조차도 먹기 쉽지 않아졌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e-mail]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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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아]

소비자들이 똑똑해저야한다 비싸도 한번쯤 사먹어야지 이런마인드이니 비싸게 팔지

[@농사대장]

물량없으니까 비싼거지 학교안다님?

[@인절미-q4g]

@@농사대장
봄 되면 싸짐 ㅋㅋㅋ

[@김경수-b6z9m]

터무니없이 비싸다 유럽 선진국보다 물가가 비싸다 사먹지 마시오

[@내강아지-t4w]

손주가 딸기 딸기해서쿠팡검색했더니 46,000원 동네과일가계30,000원 너무비싸다 할수없이 30,000원주고사줬네요

[@eschowww]

지금 처음나와서 그렇지 따뜻해지면 확떨어짐

[@오리는음매]

딸기농가입니다. 2배가 오른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안하고 일찍 심어 딸기가 많지 않을때 개고생해서 만든것들이에요. 당연히 12월 1월 딸기랑 가격이 다를 수 밖에요..

[@준영-f8l]

뉴스 잘 보시면(1분쯤 부터) 지난해 같은 시기 가격에 57퍼 올랐다고 하네요. 12월 1월이 아니라 지난해 같은 시기라고 하네요.

[@오리는음매]

네 통계적으로도 큰의미가 없어요. 단편적으로 예를들어 11월 1일이랑 2일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걸 결정하는건 도매상이구요. 전년이나 이번년도나 57프로차이는 안보여요! @@준영-f8l

[@오리는음매]

그리고 설령 57프로가 올랐다고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겨울에 재배하는 작물은 난방을 하겠지요? 엄청 올랐습니다. 인건비 자제비 하나부터 열가지에요 오르는게 당연합니다 ㅎㅎ @@준영-f8l

[@오리는음매]

딸기농장을 운영하지만 저도 이 시기에는 못난이 딸기도 먹기 힘들어요 ㅎㅎ 이때는 정말 소수만을 위한 열매에요. 서민들이 먹기 힘들어요 12월 중순 이후가 맛도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점차 가격도 떨어집니다^^@@준영-f8l

[@준영-f8l]

@@오리는음매 뉴스 내용의 물가 인상률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농가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댓글 써주신 것들에 옳고 그름의 판단을 제가 못내리겠네요. 단지 저는 작년 11월에도 그 소수만을 위한 딸기가 공급이 되었을 것이고, 올해도 소수만을 위한 딸기가 공급되는데 그 가격이 인건비, 자제비, 전기, 가스, 수도비 다 포함해도 1년새 57% 정도의 인상률까지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마케팅쪽의 전략이 들어간건지...

[@ten7270]

생산자와 소비자만 손해보는 유통구조 부터 싹 갈아엎어야 합니다.
경매장은 중매인만 먹여살리려 농가들 가격만 후립니다. 왜? 뭔가가 있으니까! 모든 농산물들이 이런 구조 입니다.
정말 농사짓기 힘듭니다. 인건비 올리지, 부자재 올렸지, 물가는 많이 상승했지....농산물 가격은 20년전 부터 동결 이지...
왜! 외국인 근로자 인권만 그렇게 따지는지...수지타산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음...
이런것 좀 보도하고 제발 언론인들 일 좀 해라!

[@Qaswe0]

11월 딸기는 도매시장에 평균 3만원에 나와서 유통상인이 2천원 대형마트가 2천원 정도 남겨먹습니다

[@푸키-v2t]

딸기기 초겨울이 제절이라니

[@won375]

딸기 젤리 사과 젤리 복숭아 젤리나 먹어야지

[@빅토리카wpfk111]

농민한테 4만원 내외로 구매해서, 자기들은 그냥 유통해서 마트 진열만하면 인건비로 끝인데 2~3만원 남겨먹네~~
도둑이지 정말...
인건비하고 운송비 빼고 나가는게 있냐?
저런식으로 판매하다가 재고떨이 할때는 1팩에 만원에 팔아도 본전치기. 손해볼일 없네 ㅋ
농민은 물량 조금이라도 포화되면 가격 잡아버리고...

[@ms-mx4cy]

고구마 싼데 그거나 사서 구워먹어요

[@빅토리카wpfk111]

750g 24000원 경매 받아서, 4만원에 판매되는 마법.
역유통하고 가격 올리고...
요즘 다들 딸기농가 늘어가는거 같은데 가격은 더 오름 ㅎㅎ 수출 탓인가
딸기는 유독 오르더라...잘 먹으니깐.
농촌 소멸하면 10만원도 가능하겠네. 식물공장 아니고서야.

[@빅토리카wpfk111]

유통업자가 그냥 내 맘데로 올리는구나~~
1.5kg기준(4팩?) 3만5천원~4만9천원 이네요.
사먹는 사람은 5~8만원 주고 사는거 아님?
작년에도 비싸서 안 사먹었다.

[@인걸김]

겨울에 나오는 딸기가 제철과일
대체 무슨 대학교 나왔어요?
어는나라에 살아요?

[@ray-c4n]

그니까 ㅋㅋㅋ 제철이 아니니까 비싼건데 ㅋㅋ

[@빅토리카wpfk111]

기술 발달로 겨울인거지....
딸기는 원래 여름이 제철이고 고향이다.
내가 어릴 적 텃밭에 🍓밭이고 한번 심으면 추워도 겨울에 뿌리는 살아있어서
내년 봄에 새순 올라오고 여름에 작고 달콤하게 먹는다...다만 상품 가치는 없지만 내가 먹을건 된다.

[@atom987-n8k]

요즘은 겨울에 딸기가 나와서 제철과일로 바뀌었죠

[@찬영박-h6s]

시골은 엄청 싸다는데

[@빅토리카wpfk111]

시골 농가에서 파치(비매품) 받으면 좀 나을듯...
경매 가격이 750g에 2만3천 꼴

[@만수르동생만수]

근데 저여자는 목소리가..

[@푸른도나우]

70. 80넌도 아이고 뮌데

[@SL-io9cn]

일본가서 실컷먹고 와야지

[@hoya7892]

치킨 먹어

[@johnkim4215]

농민이 서민들 생각1도 안한다. 서민들이 더 악랄하다. 시골 살아봐라. 농민들 잔머리 굴리며 사기칠 생각만 한다.

[@빅토리카wpfk111]

무슨 소리지 ㅎㅎ
직접 해보던지요.

[@쭈니-o3u]

올해여름에 수박한번 안사먹음. 딸기도 안먹을거임. 그 동안 우리 나라사람들 먹고 싶은거 다 사먹고 과하게 배불리 살았지뭐. 나도 그렇지만..이제 좀 아껴야겠다. 올해겨울에는 그냥 귤이나 먹어야지

[@badaroga]

딸기 한알에 2천원....곹 한알에 만원 팔아요...

[@김영호-y3s]

먹을거 많아 ㅈㆍ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