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PM을 처음 시작할 때, 스스로도 팀내/외부적으로도 프로덕트매니저의 R&R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엄청 고생했었어요. 여전히 속 시원하지도 않구요. 요새는 그래서 제품관리자라는 표현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나중에 PM / PO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결국 이름이고 회사마다 다들 제각기 사용하다 보니 이 직무를 시작하려는 사람도, 카운터 파트너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네요
PM과 PdM의 역할 구분은 경영진이 얼마나 PdM 직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에 따라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에도 Product Driven Business Model로 변경을 한다고해 원래는 각 도메인에 소속되어 있던 PdM들이 이제는 CIO 아래에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되어 각 Domain 경영진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도 이런 변화에 인지하고 따라주고 있네요. 조직이 크다보니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지만 회사가 롱런할수있게 아주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나 업무 범위나 복잡도가 프로젝트 매니저보다 무조건 크거나 어렵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프로덕트 자체가 아주 작은 도메인나 기능일 수 있고 프로젝트는 규모에 따라 엄청난 규모와 복잡한 이해관계자, 웬만한 제품보다 큰 스콥의 기능을 소화해야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 크고, 프로젝트 매니저가 작다 라는 전제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프로덕트 매니저가 모든 프로젝트에도 뛰어난 매니징 역량을 갖추지 못하거든요. 프로젝트 관리가 기획자나 일정관리나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자체에 동의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저는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프로덕트 매니저이지만 현재도 회사에서 크고 복잡한 문제를 정해진 기간안에 제한된 리소스로 해결해야할때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과 역량을 갖춘 사람을 프로덕트 매니저중에서도 찾기 어려운게 현실이거든요. 😢
영상을 보면서 PM과정을 인강으로 맛보기도 하고 '인스파이더'를 읽으면서 생각해 봤던 때가 생각나 잘 봤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PM 취업 관련 인강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을 때 '이 과정으로 기업의 PM으로 취업을 해도 그 사람이 PM 역할을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PM은 단기적으로 접근하면 안될 것 같은데...." 라고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IT 기업의 개발자, 디자이너, 경영, 기획 등의 각 부서의 역할을 깊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알고 내부와 외부적으로 조율을 할 줄 아는 사람, 기업의 전체적인 성격과 흐름을 잘 하는 사람 혹은 기업과 연관된 분야를 잘 아는 직원 혹은 전문 외부인에게 PM을 권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왠지... PM의 역할을 외국처럼 제대로 하는 한국 기업은 정말 손에 꼽힐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입사 한달된 PM입니다. 저희 조직과 굉장히 유사한 형태를 말씀하셔서 질문드립니다. 개발리드 분이 리더 피엠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셨고, 그 아래 신입으로 피엠 N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직은 좋습니다. 성장하고 있고, 데이터/디자인/개발/운영 등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업무분담이 잘되어 있고 능력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피엠 리더분은 굉장히 쉽게 프로젝트를 설명해주시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챌린지를 주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커리어를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국비지원을 통해 서비스기획자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디자이너가 기획문서를 전반적으로 다 작성하시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결정권이 없어서 공격적/방어적 일정을 노티드리고 개발/디자인 이외에도 데이터/법무/운영/마케팅/QA등 유관부서에게 요청 확인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QA중에 이상한걸 확인했는데, 개발자가 의도된거다 하고 답변했는데 이게 기획문서 작성하신 디자이너와 협의가 된건지 확인해달라는 메시지 남기기...) 그와중에 프로젝트별 구성원의 역할을 다 알고 문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기도 시간적, 두뇌용량적인 부담이 큽니다.. (제게 주어진 것은 한 3개월 정도의 프로젝트가 9개 정도 있습니다. 다른 주니어 피엠분들은 6개월 정도의 프로젝트를 2~3개 할당받으셨습니다) 저는 한달 사이 벌써 10개에 준하는 에픽(프로젝트)을 부여받았지만 중간 투입이다보니 의사결정권은 없고, (거의 담당자 분들끼리 협의가 이뤄집니다) 일정을 공유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에 그치게 됩니다. 오너십을 가져가는게 스스로 눈치도 많이 보이고, 여러모로 버거운 상황입니다.. 제가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매니저라고 불릴 수 있는걸까요? 결과적으로 제가 산출하는 문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커리어관점에서 증빙이 어려울거같아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할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최근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와 유사하네요.무늬만 PM인 기획자 중심의 조직이 많습니다. 제가 유자님의 개인 커리어에 조언을 드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최근 영상 보시고 더 궁금한게 있으면 답글로 알려주세요 ruclips.net/video/awn52rZnnIo/видео.html
제 나름대로 정리해본게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게 제대로 된걸까요..? 채용 공고들도 워낙 혼재가 되어있다보니 각 직무의 차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기획자 - 워터폴 방식에서 단방향적인 기획을 하는 사람 2. 프로덕트 매니저 - 기획은 물론이고 프로덕트를 위해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여러 프로젝트들에 개입하여 관리업무를 함 3. 프로젝트 매니저 - 기획과 더불어 프로덕트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에 진입되어 협업/소통을 조율함
기획자가 워터폴 방식 플젝에서만 들어가진 않습니다.. 특히 한국은 애자일로 해도 기획자의 비중이 큽니다. 프로덕트매니저든 프로젝트매니저든 기획자든.. 3사지 포지션 모두 현업이나 작업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업무협의에 참여합니다만.. 가장 깊게 소소한 부분까지 참여하는건 현재로선 기획자에요.. 이슈가 있거나 기휙자와 현업& 작업자들 선에서 결정 어렴거나 기술적인 공수가 큰 내용들에 대한 협의를 p.m (프로덕트, 프로젝트) 선에서 하게되는 거구요..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지 몰라서 조언을 드리기 힘드네요. 단, 그 과정이 제품관리자인지 프로젝트관리자를 위한 과정인지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비전공자라면 IT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보다는 제품 관리가 접근이 그나마 쉬울 것 같고요.
안녕하세요 방학을 틈타 PM 직무 관련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 저는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이라 영상에서 다루는 개발에 관련된 PM보단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등에 관련된 PM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 위에 말씀하신 영상들이 개발쪽이 아니라 제가 언급한 산업군에도 비슷하게 해당될까요 ? 영상이 너무 좋아 다 한 번씩 보려고 구독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product manager 가 기획자를 말하는 것인 줄 알았네요😂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 product manager 일을 하기 전에 project manager 일을 하면 좋은 초석이 된다고 들었는데 초기 잡을 기획자보다는 projrct manager 일을 추천하시나요? 2. 사업을 함에 있어 project나 product manager 로 일한 경험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3. Data scientist로 일하다가 pm으로 넘어오신 분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질문을 주셨군요 ㅎㅎ 프로젝트 매니저와 기획자 업무의 특징이 프로덕트 매니저를 하는데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가 종합적이니까요. 프로덕트 매니저로 경험하는 것들은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자기 사업을 하는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거지만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서 PM으로 넘어온 분은 아직 못봤지만 좋은 트랜지션이라고 봐요.
(1)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어느 정도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 (2) 기본적인 관리 업무를 거치지 않고 프로덕트 매니저로 커리어를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리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해야할 일 중 매우 일부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성공적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에 충분치는 않습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첫 직장을 프로덕트 매니저로 들어갈 수 있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긴하네요... 현재 저는 기획자로 일하고있는데요, UI/UX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퍼블리싱과 프로덕트 디자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획자->프로젝트매니저->프로덕트매니저 이런식으로 커리어를 성장시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기획자 -> 프로덕트매니저로 바로 커리어 성장이 가능한가요?
좋은 영상과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각각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1. 기획자는 문제 해결 전략을 짜고 (SWOT분석하고 어떤 모델을 가져갈 것인지 등등) 2.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는 여러 전략을 관리하고 3. 프로덕트 매니저는 개발된 프로덕트에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는 여러 전략을 관리하는 느낌. 하지만 약간 제가 애매한 점이..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반대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프로덕트가 나오는 경우는 없을까요? 예로들어서, 플랫폼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 A컴포넌트라는 프로덕트와 B컴포넌트라는 프로덕트를 개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프로덕트가 나온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플랫폼 처럼 광범위 한 프로덕트는 여러 프로덕트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러니 제 생각을 비유 하면 마치; 프로덕트는 닭이고 프로젝트는 달걀 같은 관계라서 프로젝트(달걀)가 또 다른 프로덕트(닭)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상대적 상/하위 개념이지 않을까, 싶어서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래서 한 마디로 프로젝트와 프로덕트의 관계가 상대적인 상/하위 개념인지 vs. 아니면 절대적인 상/하위 개념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기획자에 대한 개념은 프로덕트 팀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가장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uclips.net/video/awn52rZnnIo/видео.html 프로덕트와 프로젝트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프로덕트와 프로젝트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포함관계나 계층관계로 표현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말씀하신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프로덕트와 프로젝트의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프로덕트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발전해 나가는 경우가 많죠. 프로젝트는 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 진행되면 수년까지 한시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단순 SI 프로젝트 상황이 아니라면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한 상황이 일반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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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메니져는 직접적인 크리에이티브경험이나 능력이 필요하기때문에 일반기획자가 하기엔 벽이 높죠.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PM을 처음 시작할 때, 스스로도 팀내/외부적으로도 프로덕트매니저의 R&R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엄청 고생했었어요. 여전히 속 시원하지도 않구요. 요새는 그래서 제품관리자라는 표현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나중에 PM / PO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결국 이름이고 회사마다 다들 제각기 사용하다 보니 이 직무를 시작하려는 사람도, 카운터 파트너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네요
제품관리자라고 하니까 좀 더 명확한 느낌이 있네요. 채널이 좀 커지면 라이브 방송 같은걸 해서 PM/PO 분들 모시고 얘기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호근님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면 좋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PM과 PdM의 역할 구분은 경영진이 얼마나 PdM 직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에 따라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에도 Product Driven Business Model로 변경을 한다고해 원래는 각 도메인에 소속되어 있던 PdM들이 이제는 CIO 아래에 독립적인 조직으로 운영되어 각 Domain 경영진들의 눈치를 보지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도 이런 변화에 인지하고 따라주고 있네요. 조직이 크다보니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지만 회사가 롱런할수있게 아주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화의 변화는 쉽지 않은데 탑다운으로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나보네요. 좋은 변화입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나 업무 범위나 복잡도가 프로젝트 매니저보다 무조건 크거나 어렵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프로덕트 자체가 아주 작은 도메인나 기능일 수 있고 프로젝트는 규모에 따라 엄청난 규모와 복잡한 이해관계자, 웬만한 제품보다 큰 스콥의 기능을 소화해야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이 크고, 프로젝트 매니저가 작다 라는 전제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프로덕트 매니저가 모든 프로젝트에도 뛰어난 매니징 역량을 갖추지 못하거든요.
프로젝트 관리가 기획자나 일정관리나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 자체에 동의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저는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프로덕트 매니저이지만 현재도 회사에서 크고 복잡한 문제를 정해진 기간안에 제한된 리소스로 해결해야할때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과 역량을 갖춘 사람을 프로덕트 매니저중에서도 찾기 어려운게 현실이거든요. 😢
100% 동의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에 대한 설명이다 보니 프로젝트 매니저의 중요성이나 어려움에 대해 과소평가 된 느낌이 있는데, 일의 종류가 다른 것이지 어떤 것이 더 우위에 있거나 더 어렵다거나 할 수 없는 분야죠.
내용 너무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PM과정을 인강으로 맛보기도 하고 '인스파이더'를 읽으면서 생각해 봤던 때가 생각나 잘 봤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PM 취업 관련 인강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을 때
'이 과정으로 기업의 PM으로 취업을 해도 그 사람이 PM 역할을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PM은 단기적으로 접근하면 안될 것 같은데...." 라고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IT 기업의 개발자, 디자이너, 경영, 기획 등의 각 부서의 역할을 깊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알고 내부와 외부적으로
조율을 할 줄 아는 사람, 기업의 전체적인 성격과 흐름을 잘 하는 사람 혹은
기업과 연관된 분야를 잘 아는 직원 혹은 전문 외부인에게 PM을 권하는 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왠지... PM의 역할을 외국처럼 제대로 하는 한국 기업은 정말 손에 꼽힐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입사 한달된 PM입니다.
저희 조직과 굉장히 유사한 형태를 말씀하셔서 질문드립니다.
개발리드 분이 리더 피엠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셨고, 그 아래 신입으로 피엠 N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직은 좋습니다. 성장하고 있고, 데이터/디자인/개발/운영 등 체계적으로 나뉘어서 업무분담이 잘되어 있고 능력있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피엠 리더분은 굉장히 쉽게 프로젝트를 설명해주시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챌린지를 주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커리어를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국비지원을 통해 서비스기획자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디자이너가 기획문서를 전반적으로 다 작성하시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결정권이 없어서 공격적/방어적 일정을 노티드리고 개발/디자인 이외에도 데이터/법무/운영/마케팅/QA등 유관부서에게 요청 확인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QA중에 이상한걸 확인했는데, 개발자가 의도된거다 하고 답변했는데 이게 기획문서 작성하신 디자이너와 협의가 된건지 확인해달라는 메시지 남기기...)
그와중에 프로젝트별 구성원의 역할을 다 알고 문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집중하기도 시간적, 두뇌용량적인 부담이 큽니다.. (제게 주어진 것은 한 3개월 정도의 프로젝트가 9개 정도 있습니다. 다른 주니어 피엠분들은 6개월 정도의 프로젝트를 2~3개 할당받으셨습니다)
저는 한달 사이 벌써 10개에 준하는 에픽(프로젝트)을 부여받았지만 중간 투입이다보니 의사결정권은 없고, (거의 담당자 분들끼리 협의가 이뤄집니다) 일정을 공유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에 그치게 됩니다. 오너십을 가져가는게 스스로 눈치도 많이 보이고, 여러모로 버거운 상황입니다..
제가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매니저라고 불릴 수 있는걸까요? 결과적으로 제가 산출하는 문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커리어관점에서 증빙이 어려울거같아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할까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최근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와 유사하네요.무늬만 PM인 기획자 중심의 조직이 많습니다. 제가 유자님의 개인 커리어에 조언을 드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최근 영상 보시고 더 궁금한게 있으면 답글로 알려주세요
ruclips.net/video/awn52rZnnIo/видео.html
프로덕터 매니져는 전체 BM기획에서부터 전체를 끌고가는 선장과도 같습니다. 프로젝트매니져는 부분파트의 책임자이구요(각파트의 기획력을가진 사람)
프로덕트보다는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고 계신듯 하네요.. 기획자의 일부 역할이기도 하지만...주요 롤은 아니죠... 기획자나 프로덕트 매니저를 생각하시는거라먼 다른곳 앙아보셔얄듯... 그 회사의 시스템이 바뀔 가능성은 낮으니까요
맞아요.. 현실에서.. pd가 명확히 구분되는 회사나 플젝은 많지 않은듯 해요.. 프로덕트매니저는.. 광고쪽에서의 AE랑 비슷한거 같아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본게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게 제대로 된걸까요..? 채용 공고들도 워낙 혼재가 되어있다보니 각 직무의 차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기획자 - 워터폴 방식에서 단방향적인 기획을 하는 사람
2. 프로덕트 매니저 - 기획은 물론이고 프로덕트를 위해 수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여러 프로젝트들에 개입하여 관리업무를 함
3. 프로젝트 매니저 - 기획과 더불어 프로덕트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에 진입되어 협업/소통을 조율함
이해하신게 맞습니다. 채용공고에도 PM의 정의를 모르고 올리는 경우와 자신의 조직에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모르고 올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너무 공감되고 잘 보았습니다!
기획자가 워터폴 방식 플젝에서만 들어가진 않습니다.. 특히 한국은 애자일로 해도 기획자의 비중이 큽니다. 프로덕트매니저든 프로젝트매니저든 기획자든.. 3사지 포지션 모두 현업이나 작업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업무협의에 참여합니다만.. 가장 깊게 소소한 부분까지 참여하는건 현재로선 기획자에요.. 이슈가 있거나 기휙자와 현업& 작업자들 선에서 결정 어렴거나 기술적인 공수가 큰 내용들에 대한 협의를 p.m (프로덕트, 프로젝트) 선에서 하게되는 거구요..
어후 회사가 이상해서 들어온지 2년된 기획자분 pm으로 올렸는데
진짜 화면이 산으로 가옄ㅋㅋㅋㅋㅋ 일정 관리만 하심 ㅠㅠㅠ 피엠이 리더라고 대표는 밀어주니 디자이너는 의견도 못내고 하.. 이직할겨 ㅠㅠ (전 디자이너 입니다)
아마 프로젝트 매니저로 생각한 모양이네요. 물론 프로젝트 매니저라도 일정관리 하는게 다가 아니긴 하지만요
국비지원 교육 과정 중에 PM과정이 있던데 비전공자로서 어떤 과정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더라구요 실제 수요가 어떤지 잘 모르기떄문에 그런 부분도 조언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지 몰라서 조언을 드리기 힘드네요. 단, 그 과정이 제품관리자인지 프로젝트관리자를 위한 과정인지 세부 내용을 꼼꼼하게 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비전공자라면 IT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보다는 제품 관리가 접근이 그나마 쉬울 것 같고요.
소프트웨어나 이쪽은 몰라도 전통 제조업 자동차 등등에서는 프로젝트매니져가 일반 기획자 일정 예산관리자의 역할을 넘어서 프로덕트매니져를 멤바로 프로젝트팀을 운영합니다 당연히 프로젝트매니져는 프로덕트에 대한 상당한 시니어들이죠
프로덕트메니져는 프로듀서와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업종이 다를뿐이지.
모든 것을 총괄해서 책임지는 역할로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학을 틈타 PM 직무 관련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
저는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이라 영상에서 다루는 개발에 관련된 PM보단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등에 관련된 PM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 위에 말씀하신 영상들이 개발쪽이 아니라 제가 언급한 산업군에도 비슷하게 해당될까요 ?
영상이 너무 좋아 다 한 번씩 보려고 구독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IT 비즈니스에 특화된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PM으로서 가져야 할 커뮤니케이션이나 통합 등의 역량은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roduct manager 가 기획자를 말하는 것인 줄 알았네요😂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 product manager 일을 하기 전에 project manager 일을 하면 좋은 초석이 된다고 들었는데
초기 잡을 기획자보다는 projrct manager 일을 추천하시나요?
2. 사업을 함에 있어 project나 product manager 로 일한 경험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3. Data scientist로 일하다가 pm으로 넘어오신 분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질문을 주셨군요 ㅎㅎ 프로젝트 매니저와 기획자 업무의 특징이 프로덕트 매니저를 하는데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가 종합적이니까요. 프로덕트 매니저로 경험하는 것들은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자기 사업을 하는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거지만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서 PM으로 넘어온 분은 아직 못봤지만 좋은 트랜지션이라고 봐요.
@@khanpm 감사합니다! 자기 사업을 하는 데는 pm으로 근무한 경험과는 그닥 관련이 없는걸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닌거 같아요. 사업을 보는 시각, 수익화 모델, 프로덕트 고도화 등은 필요한 경험이겠지만, 자기 사업에서 오는 투자, 인재발굴에 대한 고민, 내 사업이 망할지 모른다는데서 오는 불안감 등은 경험할 수 없을테니까요.
프로젝트 메니저에 대해서만 어느정도 알고 있던 공대생이었는데, 프로젝트 메니저와 프로적트 메니저의 차이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학도라면, 테크리더로서 프로젝트 메니지먼트 역량을 키우는게 저한테 도움이 될까요?
(1)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어느 정도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 (2) 기본적인 관리 업무를 거치지 않고 프로덕트 매니저로 커리어를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리는 프로덕트 매니저가 해야할 일 중 매우 일부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성공적인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에 충분치는 않습니다.
사장님입장에서는 프로덕트매니져가 프로젝트매니져 역할을 같이해주면 참좋겠어요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보고 PM에 대해 명확히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PL PO도 같이 개념적으로 설명해주실수 있으신가요?
PL이면 프로젝트 리더 말씀이신가요? PL과 PO, PM 모두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역할들은 아닌거 같은데 기회되면 한 번 정리해 볼께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첫 직장을 프로덕트 매니저로 들어갈 수 있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긴하네요...
현재 저는 기획자로 일하고있는데요,
UI/UX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퍼블리싱과 프로덕트 디자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획자->프로젝트매니저->프로덕트매니저 이런식으로 커리어를 성장시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기획자 -> 프로덕트매니저로 바로 커리어 성장이 가능한가요?
기획자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나아가는 느낌보다는 애초에 프로덕트 매니저의 개념을 이해하고 채용하는 회사를 잘 고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했던 기획 경험이나 프로젝트 관리 경험은 당연히 도움이 될 거고요.
@@khanpm일부 우리나라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무로 사람을 뽑는 회사(심지어 대기업도 있더라구요) 커리어로 가기엔 추천하시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별로라면 이유도 궁금해요)
프로덕트 관리는 때때로 프로젝트 관리를 포함하지만, 프로젝트 관리보다 프로덕트 관리는 훨씬 더 넓고 다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뒤늦게라도 답변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싶네요. 채널 강추
좋은 영상과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각각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했습니다.
1. 기획자는 문제 해결 전략을 짜고 (SWOT분석하고 어떤 모델을 가져갈 것인지 등등)
2. 프로젝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는 여러 전략을 관리하고
3. 프로덕트 매니저는 개발된 프로덕트에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는 여러 전략을 관리하는 느낌.
하지만 약간 제가 애매한 점이..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반대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프로덕트가 나오는 경우는 없을까요?
예로들어서, 플랫폼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 A컴포넌트라는 프로덕트와 B컴포넌트라는 프로덕트를 개발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프로젝트를 하면서 여러 프로덕트가 나온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플랫폼 처럼 광범위 한 프로덕트는 여러 프로덕트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러니 제 생각을 비유 하면 마치; 프로덕트는 닭이고 프로젝트는 달걀 같은 관계라서 프로젝트(달걀)가 또 다른 프로덕트(닭)를 낳을 수 있지 않을까, 상대적 상/하위 개념이지 않을까, 싶어서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래서 한 마디로 프로젝트와 프로덕트의 관계가
상대적인 상/하위 개념인지 vs. 아니면 절대적인 상/하위 개념인지 궁금합니다.
먼저 기획자에 대한 개념은 프로덕트 팀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가장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uclips.net/video/awn52rZnnIo/видео.html
프로덕트와 프로젝트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프로덕트와 프로젝트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포함관계나 계층관계로 표현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론적으로는 말씀하신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프로덕트와 프로젝트의 라이프사이클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프로덕트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발전해 나가는 경우가 많죠.
프로젝트는 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 진행되면 수년까지 한시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단순 SI 프로젝트 상황이 아니라면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한 상황이 일반적이에요.
@@khanpm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거시적인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보았을때 둘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4:58 😊
pm의 약자는프로젝트 매니저가 아니라
pm을 피하라... 그러던데
ㅋㅋ머쓱..
Product Manager 와 Product Owner 는 차이가 있나요?
PM과 PO의 차이 조금 더 알아보기
ruclips.net/video/ppY-i8ffE2c/видео.html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데 여러 프로젝트가 같이 진행되는데 그 프로젝트 하나를 관리하는게 프로젝트 매니저고 제품을 총괄하는 요소를 관리하는게 프로덕트 매니저다. 제가 잘 이해한게 맞나요?
프로젝트 수로 구분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여러가지 비슷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건 프로그램 매니저라고 불립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업무 중 프로젝트 관리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 보다 영역이 더 넓은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khanpm 감사합니다
PM으로 갔다가 망한지 5년차 ㅋ
중소이하는 의미없음
PM,PO 이 둘 차이는 뭘까요??
PM과 PO의 차이 조금 더 알아보기
ruclips.net/video/ppY-i8ffE2c/видео.html
소리나 너무 쨍해서 듣기가 힘드네요
초기 영상이라 마이크 세팅이 안 좋았네요. 최근 영상에서는 수정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프로덕트 전체 통합 관리)
프로젝트 매니저(프로젝트 개발 일부 관리)
인생까지 망할정도라니 ㅜ
주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경력을 쌓고 프로덕트 매니저로 넘어가는 루트는 어떤가요?
영상에서도 말한 것처럼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니어로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하는 것은 꽤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체 그림을 보는 능력을 키우기도 좋아요.
@@khanp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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