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유​니​】 주혼(呪魂)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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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2차창작 ok 상업적x(상업적 목적은 문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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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커버】 주혼 【Feat.달나라오이】
    • 【공식커버】 주혼【Feat.달나라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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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mang쏘망의 세 번째 보컬로이드 앨범 [지옥의 끝에서]
    10월25일 디지털 정규앨범 발매예정
    01. 조화 • 【Original Song】 조화造化 (...
    02. 지귀 • 【시유/SeeU】 지귀 [Original]
    03. 동아줄 • 【시유/SeeU】 동아줄 [Original]
    04. 주혼
    05. 예언 • 【유니/Uni】 예언 (feat.지유) ...
    06. 지옥의 끝에서 • 【시유/SeeU】 지옥의 끝에서 [Ori...
    bonus track 음양 (Full Ver.) • 『지옥의 끝에서』 - 음양
    ===========================================
    ■Producing 프로듀싱 (작곡, 작사, 그림, 영상)
    50mang 쏘망
    twitter - / 50mang_​
    mail - 50meru0710@gmail.com
    bandcamp - 50mang.bandcam...
    Instagram - / 50mang
    ■ Vocaloid edit 보컬로이드 조교
    Pioteo 피오테오
    RUclips - / %ed%94%bc%ec%98%a4%ed%...
    ■전통문양 출처 - 문화포털
    ===========================================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오랫동안 발버둥 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부디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우린 이미 한 몸이요
    (같은 죄를 짊어지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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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62

  • @pioteo4613
    @pioteo4613 2 года назад +605

    안녕하세요, 조교러 피오테오입니다.
    이번 곡은 정말.. 둔갑, 해방보다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듀엣을 조교할때는 솔로곡보다 신경쓸 게 배로 많습니다..
    두 인물의 각자 감정과, 사정, 얽히면서 생기는 두 인물의 감정, 목소리와 톤의 조화 등..
    둔갑이나 해방처럼 대놓고 감정이 드러나는 곡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이 주혼은... 정말 그게 너무 중요했던 곡이었던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교했던 쏘망님 곡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었어요.
    이번에도 열심히 조교했습니다.. 다음 곡도 잘 부탁드립니다.

    • @도시농부-h3b
      @도시농부-h3b 2 года назад +13

      힘드셨겠내요 그만큼 좋은곡을 보여주시려고해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한가위 잘 보내세요~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12

      곡을 들고 가사를 들어보니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노래속 두 화자들이 둘다 감정을 터놓고 말하는 성격이 아니네요. 솔직하긴 하지만 다 말하지 않은 그런 스타일의 화법인데 그래도 그 어투가 따뜻해서 더더욱 애틋하고 슬펐던 거 같아요.

    • @ldq8485
      @ldq8485 2 года назад +2

      조교 너무 수고하셨어요~~

    • @doiilee7139
      @doiilee7139 Год назад

      @@도시농부-h3b 와

  • @lotus99owl
    @lotus99owl 2 года назад +340

    홍련도 지귀도 주혼도 마지막에 다 불꽃 가운데서 미소 짓는데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질 결심을 하며 어떤 후회도 없는 것 같아서 아름답고 소름끼치고 슬프다...

    • @이야기꾼-g4f
      @이야기꾼-g4f Год назад +8

      홍련은 이 지옥의끝에서 시리즈에 없습니다 ..

    • @아르나
      @아르나 Год назад +24

      ​@@이야기꾼-g4f 시리즈 상관없이 이 노래들에서 공통적으로 이런느낌 이였다 그런말 아닐까요?

  • @50mang
    @50mang  2 года назад +430

    이번 신곡은 직접적으로 딱 정해진 것이 드러나기보단 모호하게 곡이 진행됩니다.
    큰 틀은 저주(악령)과 해방해준 주인(소녀)과의 이야기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자유를 잃은 억압된 상태였다는 것이죠.
    저주가 주인을 홀린걸수도, 소녀 또한 새로운 저주가 된 걸수도, 어쩌면 둘은 정말로 사랑할 수 도 있습니다.
    결국은 같은 죄를 짊어지고 함께 지옥의 끝으로 갑니다.
    이걸 표현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피오테오님...감사합니다🥰👍
    정해진 해석은 없답니다. 소녀가 어떠한 사정이었을지, 저주와는 어떻게 만났는지 등등 해석은 자유롭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저주는 정해진 성별이 없습니다.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쏘망님. 그대 저를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었나이다!!!

    • @나라냥-p8r
      @나라냥-p8r 2 года назад +5

      참 어려우면서도 그런점이 오히려 해석하는 즐거움을 주는 곡이네요. 좋은 곡 만들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 @세슘-f7z
      @세슘-f7z 2 года назад

      마지막 소원을 통해 서로 완전한 해방을 맞이한 거라 해석해도 되겠네요! 해석의 여지가 많아서 더 좋게 느껴지는 곡이에요

    • @milkychan_vv9719
      @milkychan_vv9719 2 года назад +7

      과연 主인일까, 呪인 일까

    • @elle_eee
      @elle_eee 2 года назад +4

      이번 노래는 무슨 한국 설화를 음악에 담아낸 걸까 싶었는데 자유롭게 해석을 하면 되겠군요!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ㅎㅎ

  • @일반적인-y4j
    @일반적인-y4j 2 года назад +133

    주혼 - 呪魂 빌 주 (呪) 넋 혼(魂) 자로
    빌주는
    빌다, 기원하다.
    방자하다. (재앙을 받도록 귀신에게 빌어 저주하거나 그런 방술(方術)을 쓰는 일)
    저주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넋혼은
    넋 (정신이나 마음)
    마음
    생각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두단어에 뜻을 조합해 보았을 때
    넋을 저주한다나, 넋을 기원하다. 라는 뜻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아님 정신이나 마음을 귀신에게 빌어 저주한것으로도 볼 수 있을거 같다.
    마지막에 빨간 눈과 부적을 본 것으로 봐선 후자가 조금더 유력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님 「지옥에 끝에서」 나온 "부디 날 사랑해줘요"라는 문장으로 생각하면
    귀신에게 사랑을 받기위해 뭔가 했다는 걸 유측할 수도 있을 거 같다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296

    밑에 한자 아는 분들이 뜻풀이를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아는 주혼은 그 뭐지.....밤에 만나서 남녀가 연애하는 그거인데. 주혼제도할 때 주혼이요. 헌데 영혼에게 빌다, 넋을 달래다니....영혼결혼식일려나? 아이러니한게 주혼은 모계사회 풍습이지만 영혼결혼 유교적인 풍습이라 부계사회 풍습이라.

    • @yb9177
      @yb9177 2 года назад +9

      그러니까요..저도 그 뜻만 알고 있었는데
      한자가 달라서 의아했네요

    • @doitchu63
      @doitchu63 2 года назад +14

      @밥버거 그냥 기존의 주혼은(쏘망님 노래랑 한자가 달라요) 모계사회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혼인방식인데 남자는 그냥 애인으로 두고 애를 임신하면 엄마 성 물려주고 키운다고 생각하면 편하실 거에요. 즉 혼인방식이라지만 지금 같은 결혼하고 거리가 있죠. 결혼 자체가 부계사회의 부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미는 제도가 딱히 없어도 누군지 확실한데 아비는 그렇지 않으니까 결혼 같은 제도를 만든 거고 영혼결혼식은 그런 의미에서 부계사회 관점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 @crowwain
    @crowwain 2 года назад +368

    ==주관적인 해석==
    [매구] 이후로 오랜만에 해석으로 돌아오네요. 쏘망님의 말처럼 아무리 찾아봐도 특정한 스토리 기반으로 만든 노래가 아니다 보니 해석이 여러 갈래로 갈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특정 방향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쏘망님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를 하면서 '표현 의도'를 중심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 이 노래의 가사를 듣다 보면 [매구]와 같은 주제를 가졌지만 표현 방식이 정반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매구]에서는 인간을 홀려 탐욕에 빠지게 만드는 모습을, [주혼]에서는 알면서도 스스로 받아들이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인간의 바라는 것이 자신의 욕망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 하지만 역시 두 노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목적성] 입니다. 예를 들어 두 강도가 존재한다고 해 봅시다. 배가 너무 고파서 강도를 한 사람과, 그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좋아서 강도를 하는 두 사람이 과연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혼]의 화자는 그런 절망을 배경으로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계약으로 인한 피해보다 이득이 많을 사람인 거죠.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이겠지만 동시에 족쇄를 부수지 않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앞에서 말했던 화자의 목적성과 그 이유가 더 확실해졌습니다.
    오랫동안 발버둥 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 화자도 분명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결과가 별 수 없었겠죠. [흉터]는 화자의 마음속에 쌓여가는 절망과 원한을 빗댄 말 같습니다. 흉터는 계속 생길지언정 평범한 방법으로는 사라지지 않죠.
    자 같이 노래하자
    부디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 1절에서는 앞에서부터 계속해서 [원한] 이 강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족쇄]=[원한] 으로 해석이 되겠네요. 즉, 화자에게는 '끊어낼 수 없는 원한' 이 있다로 해석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래한다' 라는 것은 그 원한을 차츰 풀어나간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 2절에서 중심이 되는 부분은 '설움'이네요. 1절과 달리 '설움'이 무엇인지 나오네요. 여기서도 [원한]=[설움] 으로 해석하게 되면 화자의 원한이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것' 이라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 화자의 두 번째 소원입니다. 아까 제가 흉터는 누적되어서 사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었죠? 마찬가지로 화자의 일 역시 족쇄 하나 끊어낸다고 끝날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 '소중한 것을 잃었다'가 원한이라는 것이 이 가사를 통해 확실해졌습니다. 대놓고 '빼앗으려는 손'이 가사로 나오죠? 따라서 1절에서 심리적으로 해방되었다면 2절에서는 실질적으로 그 대상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 화자에게 있던 원한으로 인해 '소중한 것과 함께하는 것' 이라는 과거가 없었음을 나타냅니다.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 1절과 같은 해석입니다. [원한]=[설움]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의미라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까 말했듯이 1절에서는 심리적으로, 2절에서는 실질적으로 풀어내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 [매구]에 이런 가사가 있죠. '허무한가? 불안한가? 두려운가?' [매구]에서 저는 이 가사를 화자의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 가사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네, 마찬가지로 화자의 단순한 기쁨을 더욱 강조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 화자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아까 제가 화자에게는 '원한으로 인해 '소중한 것과 함께하는 것' 이라는 과거가 없었다' 라고 해석했었죠? 이 가사가 담고 있는 화자의 뜻은 '소중한 것과 함께하는 것'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소중한 것]=[악마]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것)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 [주검]은 2절에서 해방되면서 부숴버린 '빼앗으려는 손'으로 보입니다. 이 '빼앗으려는 손'이 어떤 것인지는 여러분의 자유로운 해석에 맡기겠습니다.
    우린 이미 한 몸이요
    (같은 죄를 짊어지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 [매구]와 달리 [주혼]에서의 화자는 자신의 계약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라는 말은 '지옥의 끝에서' 앨범의 PV에 나왔던 마지막 인물의 대사와 비슷합니다. 이 이야기는 아마 다음 곡까지 가서야 끝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 '진혼'의 뜻은 '죽은 사람의 넋을 달래어 고이 잠들게 함' 입니다. 아무래도 화자도 이 시점에서 책임을 지는 동시에 죽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해방]의 마지막, 토끼와 인어가 서로 손을 마주잡고 가라앉는 장면과 매칭이 됩니다. 죽음에 대한 연출이라는 것에 더욱 확신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에루화디야...
    - 이 부분은 [홍련]의 마지막 '화르르... 화르르...' 와 매칭이 되네요. 아련함과 동시에 화자의 후회없는 모습을 표현하기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주혼]의 화자 역시 죽었지만 후회는 없었나 보네요.
    아무튼 화자가 행복하니 결과가 어떻든 해피엔딩일 겁니다. 그렇겠죠? [지귀]에서 지귀는 죽었지만 마지막까지 웃고 있었던 것처럼요.
    자, 이렇게 [진혼]도 해석이 끝났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해석이니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다음 곡에서도 시간이 있다면 해석하러 돌아와 보겠습니다.
    앞선 [지귀]와 [동아줄], [홍련]은 둘 다 본래 스토리가 확실하게 나와있는 이야기였고, [해방]의 경우에는 다들 어렵지 않게 해석을 하고 있어 저도 잠시 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심오한 작품이 나와 해석할 수 있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 @양미경-n2v
      @양미경-n2v 2 года назад +27

      와...아무생각없이 보고있다가 4번째 곡과 이어진다는 해석에서 소름돋았어요.... 해석진짜 잘하시네요 ㅋㅋㅋㅋㅋ

    • @milkychan_vv9719
      @milkychan_vv9719 2 года назад +8

      이야 이거는 나보다 고차원적인 해석인데.... 존경스럽읍니다

    • @user-jun-05
      @user-jun-05 2 года назад +5

      선생님 뭔가 아주 심오한 노래가 나왔습니다
      해석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 @양미경-n2v
      @양미경-n2v 2 года назад +4

      @@user-jun-05 맞습니다 예언이라는 아주 심오하고 미스테리안 노래가 나왔어요 해석 부탁드려용

    • @crowwain
      @crowwain 2 года назад +4

      @@양미경-n2v 그거... 해석할 생각 없었는데 일단 해볼까요...?

  • @초목-x1e
    @초목-x1e 2 года назад +102

    처음에는 소녀가 저주에 걸려서 구원자를 찾는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소녀 스스로 저주를 해방시키고 저주가 그 구원자가 되는 이야기였네요..
    이런 구성 어디 가서 못봐요 진짜 쏘망님도, 피노테오님도 고생하셨습니다!

  • @skymin911
    @skymin911 2 года назад +72

    처음 한자는 빌 주,넋 혼이었이었는데 마지막에 나온 한자는 빌 주,혼인할 혼으로 바뀌었네요. 이번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 @Limjungmin094
      @Limjungmin094 Год назад +7

      결국엔 하나가 되어버렸기에 혼인할 혼(婚)자로 바뀐듯합니다.

  • @hyoginjang5098
    @hyoginjang5098 2 года назад +85

    동아줄 노래 커뮤니티글에도 달긴 했지만
    이번 노래 시리즈는 컵셉이 "역사속 진실"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귀는 "설화"라는 역사고
    "지귀가 악령이 됬기에 이뤄질수 없는 사랑인걸 알고 스스로 선덕여왕에게 죽었다는" 역사속 진실을
    호랑이는 "동화(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역사고
    "호랑이가 어렸을때는 인간에게 쫓길때는 동아줄을 내려주지 않고
    인간이 호랑이에게 쫓길때는 새 동아줄을 성체가 된 호랑이는 헌 동아줄을 내려줘 구원받고 싶었지만 구원받지 못한" 역사속 진실을 표현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좋은 노래 잘 듣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길고 자기 생각만 주구장창 말한 사람의 글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3

      오옷 그러네요!!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3

      숨겨진 진실 두구두구!!

  • @yb9177
    @yb9177 2 года назад +150

    呪 빌 주
    魂 넋 혼
    이라는 뜻의 한자군요 👀
    이번 곡도 기대가 되네요 🤭💜
    마지막 장면을 보면 '이 원한을'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뭘 의미하는 걸까요?
    주인공 뒤의 부적들과 빨간 눈의 생물은
    주인공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이번 곡도 역시 너무 좋네요 😢
    '해방'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이 곡도 해방처럼 듀엣 곡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소원을
    빌고, 소원을 들어주는 관계인 것 같은데,
    마지막은 함께 지옥으로 가버린 걸까요 🥺
    더 알기 위해 이번 곡도 계속 돌려봐야 되겠네요
    😭💜 에루화디야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2

      개인적으로는 이 곡의 화자가 만일 뒤에 붉은 눈의 존재에게 고통을 받는다면 지네귀신 아니면 거미귀신. 하지만 만일 저 눈 많은 존재가 악한 존재가 아니고 화자가 사람을 해치는 존재라면 삼목견일 거 같아요.

    • @yb9177
      @yb9177 2 года назад +3

      @@msk-qp6fn 흥미로운 의견이에요.
      어떤 이야기로 만든 노래일지 더
      궁금해지네요!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2

      @@yb9177 듣고 나니 모르겠어서 저의 부족한 식견이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눈 많은데 뿔도 있는 한국 괴물 나오는 설화를 모르겠어여 ㅠㅠ

    • @yb9177
      @yb9177 2 года назад +3

      @@msk-qp6fn 쏘망님의 말로 보아 직접 창작
      하신 이야기인 것 같아요 🤔 흥미롭네요 😄

  • @puff_lovable
    @puff_lovable 2 года назад +13

    3:11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아요....😯💜 마지막 곡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쏘망님 노래는 다 레전드다 증말ㅠㅠ

  • @lilylilykim
    @lilylilykim 2 года назад +66

    부디 날 사랑해줘요, 빌 주와 넋 혼, 보랏빛의 여인,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인트로와 언뜻 보이는 붉은 눈의 무언가, 그것을 봉인하는 듯한 부적들, 이 원한을-로 추정되는 시작부분 가사...넘쳐나는 떡밥 덕에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빨리 공개됐음 하는 마음도 있네요. 피오테오님 피셜 가장 어려웠던 곡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어서 내일이 되었음 좋겠네요...
    + 오타 수정 완료!

  • @lua-ns4oz
    @lua-ns4oz 2 года назад +43

    뒤에 족자가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시유와 유니가 같이 부를때는 소름이 확 돋았어요! 이번곡은 특히 목소리에 원한같은게 베어있는것같네요!

  • @613_Code
    @613_Code 2 года назад +23

    이게 [부디 날 사랑해줘요] 인가요 기대되네요
    듀엣곡인 둔갑,해방을 들어봤지만 주혼이 제일 구슬픈 감정이 잘 드러나게 하신것같아요

  • @세슘-f7z
    @세슘-f7z 2 года назад +20

    봉인의 매개 역할을 하기 위해 타의로 억압받은 소녀가 봉인되어야 하는 저주를 품고 나서 저주의 손을 이용해,지금껏 당연히 누려야 하는 걸 빼앗은 이들을 죽이고 되찾아오는 거 같아요. 서로 같은 이들에게 억압받아왔다는 공통점도 있고 원한 역시 같았을 거라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겠네요.
    저주의 눈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녀를 향해있고, 소녀는 정면을 보다 마지막에 저주를 돌아보는 듯한 연출도 묘하고.. 조종당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죄를 행한다는 걸 알지만, 한이 깊어서 지금껏 없었던 힘을 등에 업고 죄를 짓는 느낌…?
    저주 쪽이 사랑이라면 사랑이고. 소녀 쪽은 글쎄요 제 기준에선 순수하게 사랑이라고만은 느껴지진 않았어요. 나와 함께 죄를 짓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이를 마지막 소원으로 곁에 두고자 하는 듯한… 처음에 상대를 조종하고자 했던 건 저주이지만 저주는 사랑에 빠지고 소녀는 저주를 이용하는 그런 거요. 그래도 마지막 소원을 통해 지금까지 둘을 억압하던 것들에게서 완전히 해방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어요. 소녀 역시 저주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항상 그랬지만 이번 노레 유독 취저🥰 소설 한 편 뚝딱! 덕분에 추석 즐겁게 보내요.
    + 목소리 톤까지 분석하고 싶은데 그거까진 힘들어서 우선 여기까지.

  • @chickeneat
    @chickeneat 2 года назад +12

    최공을 못 듣다니ㅠㅠ
    이번 곡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유지윤-i9l
    @유지윤-i9l 2 года назад +26

    와... 이번 노래 로맨스 피폐 웹소설이나 웹툰으로 잘 어울릴거 같아... 너무 제 취향이에요!

  • @카이엘-t3v
    @카이엘-t3v 2 года назад +8

    와 진짜 이걸 지금본 제가 너무 원망스럽고요.그냥 음 자체가 제 취저고 일러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milkychan_vv9719
    @milkychan_vv9719 2 года назад +31

    주혼이란 제목부터 해석하면, 呪魂 빌 주, 넋 혼 이니
    영혼에 빌다. 정도가 되겠고.
    가사를 따라 분석하자면
    [유니]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유니의 첫가사에서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라는 부분이 유니(혼魂인쪽)의 입장이 아닌, 시유(아이)의 입장이라고도 볼 수 있고,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이 부분에서 모종의 이유로 아이가 저 혼을 삼켰다고 보고, 주인이라고 하는것은, 主人(주인되는 자)혹은, 呪人(비는 자)라고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뒤에서 아이/소녀 가 비는 가사가 나오기에)
    그리고 그 뒤에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혼(편의상 귀신으로 지칭)이 호감 혹은 우호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라는 시유의 가사에서 소녀는 어딘가에 갇혀있거나 속박되어있고, 유니가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이라고 하는 가사에서 귀신이 시유를 구속하고있는 무언가(수갑이 될 수도 있고, 열쇠 없는 감옥이 될 수도 있겠군요)
    오랫동안 발버둥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유니의 이 가사에서, 소녀(시유)가 탈출등을 오랫동안 여러번 시도했음을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이부분에서 원한의 곡성을 같이 노래하자는 것이겠구요, 같이 노래하고 있네요 실제로도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 유니는 시유의 입장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 말하는 주인이 다른 것 같은데, 시유는 呪人, 유니는 主人인 것 같네요
    그대의 소망을 내 친히 이뤄주리라 : 이제 나왔고, 하고싶은 걸 말해. 정도의 말이 되겠군요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 바깥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달라는 것이겠죠? 바깥의 위협으로인해 감금되었을테니...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 뭐가 됐든 다 부숴버리겠다는 의미? 잘 지켜주겠다는 의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소녀의 상황이겠죠
    뒤에 후렴은 앞전 원한의 곡성에서 설움으로만 바뀐거 같고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이부분은 어느정도 귀신과 함께 생활을 즐기고 나서의 문답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가사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고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 같이 생활하고 다니면서 애정이 싹텄다고 봐야겠죠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막는 사람들 귀신이 다 죽이고 다닌거 같죠? 주검을 지르밟고 있다면?
    우린 이미 한 몸이요: 소녀의 고백을 받아준 것으로 보겠습니다
    대충 이쯤에서 슬슬 무슨 이야기인지 해답을 알아내시는 분들이 생길거 같습니다
    같은 죄를 짊어지고: 같이 다니며 저지른 일이니 뭐가 되었든 같은 죄가 되겠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이제 귀신의 세계로 가서 결혼을 하는듯 합니다
    그 뒤의 후렴
    에루화디야가 중간에 있는것은 추임새이니 생략하고 보면
    우리의 축가를 우리의 진혼을 이 두번 반복됩니다
    이부분부터는 주혼(呪魂)이 아니라 주혼(走婚)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재밌는 언어유희네요
    우리의 진혼(鎭魂)(사람의 넋을 달래어 고이 잠들게 한다는 뜻인데, 넋이 달래어 져, 지옥의 끝으로 갔다는 것이 이것이 될수도 있겠네요)
    가사만 갖고 분석했고, 제생각이기에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해석은 자유입니다. 제 생각이 이렇다는 거죠 무슨이야기인지 몰?루

  • @kooleon99
    @kooleon99 2 года назад +11

    빌 주, 넋 혼... 허어 어떡해 너무 기대돼요ㅠㅜ 뜻도 의아하고, 의도된 모순 같은 것도 있어 보이고 아직 최공 하루도 전이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혼자서 아 저거 장희빈인가 후궁이야...? 이러면서 추리한 세월과는 작별ㅜㅠㅠ 쏘망님은 천재에요ㅜㅜㅜ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지옥에서 보자꾸나도 기대할게요!!! 사랑합니다❤️

  • @beanllc
    @beanllc 2 года назад +2

    고생하셨습니다~~!

  • @Yaaaa02
    @Yaaaa02 2 года назад +6

    둘이 목소리 개잘어울림...미친 뭐임...개좋음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11

    개인적으로는 이 곡의 화자가 만일 뒤에 붉은 눈의 존재에게 고통을 받는 존재라면 저 붉은 눈의 존재는 지네귀신 아니면 거미귀신, 하지만 만일 저 눈 많은 존재가 악한 존재가 아니고 화자가 사람을 해치는 존재라면 붉은 눈의 존재는 삼목견일 거 같아요. 답은 28시간 후에 공개되겠지만 ㅎㅎㅎ

  • @흥칫뿡-m4d
    @흥칫뿡-m4d 2 года назад +13

    확실히 피오테오님 말처럼 전 노래들(동아줄, 매구 등등)과 달리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전 노래들은 감정적인 부분도 가사의 직접적인 부분도 모두 확 와닿았는데 여기서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따라가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ㅜㅜ 그래서 몰입도 잘 안된 거 같고ㅜㅜ 그래도 나름 이해한 바로는...
    처음에 그림 속 여자는 저주의 화신과 묶이게 되어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애를 썼지만 나중에는 자신을 지켜주기를 원하면서 화신에게 의지하고, 사랑하게 된건강..? 결국에는 화신에게 넘어간 거고?
    는 제 착각이었구영~~가사 쓰다보니 전혀 다르게 느껴지네요.
    주혼이 '빌 주'에 '넋 혼'이었고 그렇다면 처음부터 여인은 불행한 삶에서 간절히 바라다가 저주의 화신, 주혼과 만나게 된 거 같네요. 그게 여인이 직접 부른 건지 간절히 원해서 불러진건진 모르겠지만...어쨌든 주혼에게 소원을 빌면서 여인의 상황은 점점 나아졌는데, 아무래도 분위기를 봐선 여인의 성격이 아주 달라진 듯 하고...주검 위에 춤추는 이라는 가사를 봐도 아무래도 그렇게 해피한 느낌으로 끝나지는 않은 거 같은..결국 주혼과 같이 지옥으로 가는 걸 보면 잔혹하게 복수를 한 거 같은데, 한몸이라는 가사에서 사실 주혼과 여인은 동일 인물이 아닐까(이중인격 같은) 하는 생각도 들고...네 뭐 그렇습니다 허허 아무튼 가사 쓰다보니 유약한 성정이었던 여인이 주혼의 등장으로 점점 일어서는 것과 동시에 잔혹해지고 비뚤어진 것 같네요 둘은 웃고 있었으니 뭐...해피 엔딩은 맞으려나...그래도 뭔가 어쩌면 지옥으로 가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허탈하고 아쉽고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마치 둔갑을 들었을 때랑 비슷한 기분..

  • @김도형-h8k
    @김도형-h8k 2 года назад +9

    추석 선물 고맙습니다! 신곡 많이 기대하고 잘 듣겠습니다! 3집 앨범에 총 4곡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마지막 4번째 곡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12

    노래의 주 화자는 뒤에 족자에 갇힌 존재군요.
    화자가 소원을 이뤄주는 여인은 많은 고통을 겪은 거 같네요. 의상과 머리가 흡사 기생 같은 느낌이었는데 여인에게 원한과 설움이 가득한것과 족자 속의 존재가 여인이게 가진 적이 없어서 누릴줄 모른다 한걸 보면 여인은 어린 나이에 팔린 평민 혹은 양반가의 자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쩌면 무당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봉인된 족자의 주인인 점을 고려하면 말이지요. 처음부터 소유한 거 같거든요. 어쩌면 여인이 가진 적이 없는 것은 이른 나이에 무당인 이유로 집안에서 내쳐저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기생인 동시에 무당이라...왜 그녀가 자신을 구해달라, 자신을 지켜달라,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한지 저는 납득이 가네요. 그녀의 원한과 설움도요.
    혹은 제 첫 해석이 맞을지도 모르지요. 이건 영혼결혼식이나 여인은 일종의 제물로 억지로 족자 속의 존재와 혼인을 올리게 된 것이죠.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짓밟혀서 한이 가득한 거고. 근데 또 흥미로운 거는 소중한 이를 잃었다는 가사를 씨유랑 유니가 둘다 부르고 있거든요. 이건 첫 소원 이후 둘이 동화 된다 마음이 통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아닐 시에는 과연 여인은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던 걸까요? 족자 속의 존재에게? 아니면 스스로에게? 생각이 참 많이지게 하는 노래네요.

  • @ieuyi1733
    @ieuyi1733 2 года назад +4

    언제나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 @RainShower_
    @RainShower_ 2 года назад +4

    좋은 곡 잘 들었어요. 이전 곡들을 비롯해 '지옥의 끝에서'라는 타이틀의 의미를 계속 떠올리게 되네요..

  • @sage_0503
    @sage_0503 2 года назад +3

    들을때마다 여러 해석이 되는것도 색색의 실을 따라가면서 노래를 듣는기분이라 되게 좋네요..ㅠㅠ

  • @hyoginjang5098
    @hyoginjang5098 2 года назад +5

    에루화디아..... 제 소원은 쏘망님 노래 더 듣고싶어요...... 에루화디아..... 제발유.......

  • @최최촤-c3s
    @최최촤-c3s 2 года назад +5

    저 뒤의 그림(?)에게 설움을 이야기하던 여인이 그림이 그것을 이뤄줄 능력을 가진 것을 알게되고 자신을 지켜달라, 복수해달라 계속 이야기하다 결국 사랑해달라고 빌면서 마침내 일심동체가 되는 거 같네요… 그림은 애초에 부적 등이 붙어 있는 것으로 봐서 불길한 힘을 가진 무언가였던 듯 하고…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계속 들어보면 족자 속의 괴물 의외로 로맨티스트 같아요. 들어보면 나를 지켜탈라 나를 사랑해달라는 가사를 유니랑 씨유가 둘다 부르고 있고 사랑해달라고 한 후에서야 둘이서 함께 즐겁게 노래하고 있거든요

  • @rorang9121
    @rorang9121 2 года назад +5

    노래도 캐디도 정말 좋은데 찾아볼때마다 밑에 주온 떠서 기절할뻔 했습니다 쫄보 죽어요

  • @JAK짱악공
    @JAK짱악공 2 дня назад

    좋은 곡 감사합니다. 덕분에 커버곡 2차창작 잘 했습니다!!

  • @산양-s9m
    @산양-s9m 2 года назад +2

    좋은날 잘 먹고 잘 자고 마무리로 잘 보고 들으니 행복하고 즐겁네요~너무 잘 보고 듣고가요~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TV-qs1wk
    @TV-qs1wk 2 года назад +2

    잊을수가 없는 추석이예요

  • @miki_60
    @miki_60 2 года назад +4

    3:11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 @버거왕버거킹-j7d
    @버거왕버거킹-j7d 3 месяца назад

    진짜 전주도 그렇고 멜로디가 독특하면서 신비하고 몽환적이어서 주기적으로 찾아듣게됨 ㅠㅠ

  • @elle_eee
    @elle_eee 2 года назад +1

    어딘가 서늘한 느낌이 있네요! 정말 기대되요

  • @이승희-i3u
    @이승희-i3u 2 года назад +1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요!😭❤❤❤

  • @성이름-k6s5y
    @성이름-k6s5y 2 года назад +3

    다음장은 지옥의 끝에서 보자꾸나였는데 이번가사중 빨간가사가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ㄷㄷㄷㄷ

  • @wjk7923
    @wjk7923 2 года назад +2

    내용이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알라딘이랑 믾이 비슷하네요
    한국판 알라딘!!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yunkaenn
    @yunkaenn 2 года назад +7

    미리 장문 죄송합니다,,
    요번 앨범에서 지귀, 동아줄, 이번 주혼까지 모두 직접적으로 주인공의 죽음을 소재삼고 있네요. 부족한 어휘력으로나마 제 해석을 짧게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지귀 : 타인을 위해 행동했고, 죽음조차 각오했으며, 바라던대로 그 타인(=여왕)에 의해 죽음을 맞이함(=스스로 살해당함;?)
    동아줄의 호랑이 : 자신을 위해 행동했고, 죽고 싶지도 않았으나, 전혀 바라지 않던대로 타인(=하늘)에 의해 죽음을 맞이함
    주혼의 소녀 : 자신을 위해 행동했고, 죽음이 주된 목적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어쨌든 타인(=저주)과 함께 스스로 죽음을 맞이함
    각각의 인물들은 누군가의 죽음을 불러오고, 결국 자신도 죽음에 이릅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주혼의 소녀가 미지막에 지르밟은 주검이 자기 자신의 주검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자살을 영어로는 "스스로 죽이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잖아요? 자살도 결국 자기가 자기를 죽이는거니까...
    결국 누군가를 죽인 후 죽은 것(사람 아닌 게 무려 둘..)들은 지옥에 가는거죠. 지옥의 끝으로...
    1번 트랙인 조화가 "죽은 것들이 맞이한 상대 - 희망편" 이라면, 곧 나올 5번 트랙은 "죽은 것들이 맞이한 상대 - 절망편"이 될 수도 있겠네요.

  • @무이-g9u
    @무이-g9u 2 года назад

    이거 왜 알림 이제 떠!?,?!!! 미쳤다 진짜!,! 시랑합니다ㅏㅏㅜㅠㅜㅠㅜㅠㅜㅠㅠ

  • @채소-o6j
    @채소-o6j 2 года назад

    진짜 지옥 끝에서 시리즈 조용히 듣고 있었는데 이 노래는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다. 노래 너무 내 취향이고 후렴구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아아 진짜 미쵸

  • @user-db3td1qb7t
    @user-db3td1qb7t 2 года назад +3

    呪 빌 (주) 魂 넋(혼)

  • @완자왕펜똥구리
    @완자왕펜똥구리 2 года назад

    추석맞이 신곡이라니 너무 좋다ㅜㅜㅜㅜㅜㅜ

  • @costick82825
    @costick82825 2 года назад

    추석 기념으로 노래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 @user-db3td1qb7t
    @user-db3td1qb7t 2 года назад +2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그림-g7t
    @그림-g7t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과 밑에 분들이 써주신 한자 풀이로 주혼에 담긴 의미가 2가지 인듯 하네요. 하나는 힘든 처지에 놓인 주인공이 귀신(악마이기도 한 듯)을 주혼해 자신을 몰아붙인 사람들을 저주하고자 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망하던 사람들을 없애주는 귀신에게 애정을 느껴 끝끝내 사랑하고만 듯합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귀신과 함께 지옥으로 간다는 주혼의 뜻도 동시에 존재하는 듯 합니다. 주검 위에서 춤을 춘다는 대목도 있으니 더욱더 주인공의 원한이 보이네요.

  • @오지민-q3m
    @오지민-q3m 2 года назад

    이번 2022 추석에 받은 선물중 최고에 선물이에요!! 앞으로도 많 신곡 기대하겠습니다~~! (아! 주혼 노래 작사작곡 보컬등등에 분들 이번추석 잘보내세요~~!)

  • @네짱러버
    @네짱러버 2 года назад

    노래가 너무 좋아요... 듣는 내내 소름돋고 항상 이런 좋은 노래들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앙뚜아-w5w
    @앙뚜아-w5w 2 года назад

    늦졌네요ㅠㅠㅠ 오늘도 노래 좋았습니다 잘든고 갑니다

  • @나나나나_1010
    @나나나나_1010 2 года назад +2

    미쳤다 미쳤어 벌써부터 명곡이야
    시유가 악마고 유니가 여자였구나

  • @사회악싹다뒤져부러
    @사회악싹다뒤져부러 2 года назад

    쏘망님.. 노래가 진짜 너무 명곡이어요 ㅠㅠ

  • @김유진-s8u6m
    @김유진-s8u6m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여기 제 인생곡 하나 추가요..(\^^/)

  • @yue8785
    @yue8785 2 года назад +2

    저 주혼에게 묶인 자신을 구해달라는 게 아니라 사실 주혼에게 도와달라고 하는거 아닐까

  • @Noh_v4
    @Noh_v4 2 года назад

    이번 곡도 잘들었어요!!!

  • @gaeulhan3201
    @gaeulhan3201 2 года назад

    으아 신곡!!!!

  • @느비게이션
    @느비게이션 2 года назад

    와! 신곡이 또 나오다니 기대되네요.

  • @Mouchoix
    @Mouchoix 2 года назад

    벌써부터 추석선물 받은 기분이네요...ㅜㅜ

  • @Mosquitocatching
    @Mosquitocatching 2 года назад

    저런분위기 넘죠아ㅜㅡㅜ

  • @흰자-v2d
    @흰자-v2d Год назад

    다른 노래들도, 이것도...다 너~무 좋아...딱 내 취향이여...1번 들으면 (10중 9는)스무 번 넘게 들어요..ㅎ

  • @msk-qp6fn
    @msk-qp6fn 2 года назад +1

    3:36 머리에 뿔이 있네요. 눈이 많은데 뿔이 많은 한국 괴물/영물이 생각 안나는게 한탄스럽네요.

  • @ammuteun_
    @ammuteun_ 2 года назад +3

    이번 곡 제목은... 딱 들었을 때는 혼사를 맡아 주관하는 주혼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반대적인 의미 같아서 여러 해석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인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혼사는 진행이 되고.. 싫은 티를 낼 수 없어서 마지못해 좋다고 하는 느낌...이 처음에 들기도 했어요..!!
    한자를 빌다(또는 기원하다)는 한자와 넋(또는 마음, 생각)이란 한자를 사용해 呪魂

  • @류시화-e7t
    @류시화-e7t 2 года назад +3

    노래 제목이 처음에는 빌 주, 넋 혼 인데, 마지막에는 빌 주, 혼인할 혼으로 바뀌네요... 마지막 소원이 사랑해줘요이기 때문일까요?
    +살짝 찾아봤는데 혼인할 혼 자가 계집 녀에 어두울 혼 자가 결합된 한자군요... 왠지 기묘하네요

  • @albu923
    @albu923 2 года назад

    제발... 좌우음향 바랍니다... 한 쪽에서는 아가씨, 한 쪽에서는 귀신(?) 목소리 나면서 화음 나오면 진짜 분위기 미칠 것 같아요.

  • @정채윤-f2j
    @정채윤-f2j 2 года назад

    트레일러의 마지막에 나오는 처음부분의 가사가 이 원한을 감히~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혼 뜻 찾으려다가 킹무위키에 벌써 실려있는 주혼..

  • @essopresso
    @essopresso 2 года назад +1

    알람 왜 안 울렸어!!캬 ㅇ ㅏ ㄱ!!!!
    알람 일 안해??
    3:17 오오 남캐 바니타스의 수기 바니타스 느낌나요!!
    작화여 너무 이쁘구나

  • @yae_momiji
    @yae_momiji Год назад

    처음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다시 들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 @채서원-f7z
    @채서원-f7z 2 года назад +1

    우왓!왔다~

  • @az7363x
    @az7363x 2 года назад

    오오오오오오!!!

  • @릴리-f1u
    @릴리-f1u 2 года назад

    잘 들었어용

  • @ggaannaagg
    @ggaannaagg 2 года назад +1

    이게 지옥의 끝에서 중 4번째 곡인가요?
    다른 곡처럼 기대되네요!

  • @식충동물
    @식충동물 2 года назад +3

    그들은 처녀 귀신이 왜 처녀인지 모른다...
    ㅈ..잠시만 그들이 온다고?

  • @jorin0120
    @jorin0120 2 года назад

    시유/유니의 듀엣.. ㄷ

  • @저승미리내
    @저승미리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명곡을 만들어 주신 쏘망님, 피오테오 조교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StellarPlata
    @StellarPlata 2 года назад +2

    2022년 9월 신곡 리스트에 포함되었습니다 >~

  • @유지윤-i9l
    @유지윤-i9l 2 года назад +1

    음, 이번곡은 동양풍 지니같은건가요? 소원을 3가지 빌 수 있는거는 똑같은데 다른건 피폐 웹툰과 같은 여주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같은 존재가 봉인당한 악령(?)이라는 건데.. 제가 아는 이야기가 없어서 다른분 해석을 기다려야겠네요ㅠㅠㅠ

  • @number-eb4sb
    @number-eb4sb 2 года назад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루라리루
    우리의 진혼곡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루라리루
    우리의 영원을..

  • @눈눈-s8y
    @눈눈-s8y 2 года назад

    헉 ㄷㄷ

  • @나나나나_1010
    @나나나나_1010 2 года назад

    도장 쾅쾅

  • @milkychan_vv9719
    @milkychan_vv9719 2 года назад +4

    가사들고왓고, 분석글 따로올리거나 댓글에 달겠습니다
    [유니]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시유]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유니]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오랫동안 발버둥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시유/유니]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을 내 친히
    이뤄주리라
    [시유]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유니]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손에 쥐어 본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문답}[유니 / 시유]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시유]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 입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유니]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우린 이미 한 몸이요
    [시유]
    같은 죄를 짊어지고
    [유니]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자 같이 노래하자
    [유니 / 시유]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축가를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진혼을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진혼을

  • @하나치아
    @하나치아 2 года назад +1

  • @우이라-g6f
    @우이라-g6f 2 года назад

    제 사랑은 쏘망님입니다

  • @하늘-v7j1o
    @하늘-v7j1o 2 года назад +2

    가사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것을
    오랫동안 발버둥 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간주중.....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것을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간주중.....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시유:우린 이미 같은몸이요
    유니:같은 죄를 짊어지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자 다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 @포잉-b2s
    @포잉-b2s 2 года назад

    항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이번신곡은 어떨지..

  • @다찌마와리-c6q
    @다찌마와리-c6q 2 года назад

    와...........

  • @메가테크
    @메가테크 2 года назад

    L화디야가 중독되는군요~

  • @yb9177
    @yb9177 2 года назад +36

    (긴 글 주의)
    소녀 / 화신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소망=소원으로 봐주세요.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누구의 원한을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부적으로 보아 봉인당한 화신의 원한을
    말하는 걸 수도 있고, 또는 소원을 비는
    소녀의 원한을 말하는 걸 수도 있겠어요.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소녀가 화신을 깨운 것 같습니다.
    '기꺼이 삼킨 주인'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소녀가 소원을 위해 화신을 불러내고
    저주를 감당하기로 했나봐요.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소녀는 첫 번째 소원을 빕니다.
    '나를 구해달라'는 소원.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오랫동안 발버둥 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화신이 소녀의 소원을 듣고 말하는 것 같네요.
    소녀의 상황을 족쇄가 채워진 것처럼 비유하고,
    그 족쇄를 부수면 해결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아요.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둘은 즐겁다는 듯 노래합니다. 제가 검색한
    결과, '에루화'는 노래할 때 즐거움이나 흥을
    나타내는 소리라고 해요.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이 부분을 둘은 같이 노래합니다. 뒷 배경에
    피가 묻은 걸로 보아, 첫 소원을 들어주며
    생긴 듯 해요.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이 부분도 화신이 소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소녀는 두 번째 소원을 빕니다.
    '나를 지켜달라'는 소원.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줄도 모르는구나
    -이 부분도 화신이 소녀의 소원을 듣고 말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자신의 것을 앗아가려는
    건 부수면 된다는 것처럼, '싫다면 부숴라'
    라는 생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것 같네요.
    첫 소원을 들어줄 때처럼 가엽다는 듯
    말하고 있습니다.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앞의 부분처럼 함께 노래합니다.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화신이 묻습니다.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소녀가 답합니다.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소녀는 마지막 소원을 빕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자신을 사랑해달라는 소원.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화신이 말합니다. '주검'이라는 말로
    보아, 역시나 사람들을 부숴서(=죽여서)
    소원을 들어줬나보네요. 화신이 죽였든,
    소녀가 죽였든, 살인을 한 것 같아요.
    우린 이미 한 몸이요
    -화신과 소녀는 함께하게 됐습니다.
    같은 죄를 짊어지고
    -그 이유로 소녀는 화신과 같은 죄를
    짊어졌나 보네요.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둘은 함께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반복)
    -둘은 함께 축가를 부르며 지옥으로 향합니다.
    영원한 죽음으로 함께하게 됐네요.
    노래는 여러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1.소녀가 소원을 위해 화신을 불러냈고,
    화신을 사랑하게 됐으며, 소녀의 마지막
    소원대로 둘은 함께해 지옥으로 간다.
    2.소녀가 화신을 불러내고 소원을 빈 건
    같지만, '저주의 화신'이였기에 소녀는
    저주를 받는다. 그 저주는 소녀가 화신과
    함께하게 되는 저주. (이 저주 때문에
    강제로 사랑하게 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요.)
    3.화신이 소녀를 홀린 것이고, 소녀는
    함께 저주를 받아 지옥에 가는 것이다.
    (이 해석이라면 그림에 눈물이 있는
    이유가 될 것 같아요.)
    제 생각대로 열심히 해석 해보았습니다!
    다음 곡도 기대되네요 🤭💜

    • @balance1147
      @balance1147 2 года назад

      아니면 기쁨의 눈물? 이제 드디어 사랑받을수 있다? 라는 느낌으로도 생각 할수도 있을듯

    • @yb9177
      @yb9177 Год назад

      @@balance1147 기쁨의 눈물일 수도 있겠네요!
      마음에 드는 해석이에요 👍🏻

  • @Magicjjang
    @Magicjjang 2 года назад

    👍

  • @Poho_03
    @Poho_03 2 года назад

    아무튼 쩔어요 아무튼... 이세상 음색이 아니라구우우

  • @후유-b9i
    @후유-b9i 2 года назад

    동양 인외x인간 맛있다... 더주세요...

  • @슬픔이-o5l
    @슬픔이-o5l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금이 쌀짝 밝은겄같아요

  • @Rusty_Hamelleon
    @Rusty_Hamelleon 2 года назад

    '지옥의 끝에서'의 네번째 곡인가요? 기다렸어요!

  • @exponential167
    @exponential167 Год назад

    저주와 소녀 개개인의 사익을 위한 계약이 결국 저주와 소녀의 자유를 위한 계약이 되어 자유를 되찾음과 함께 같은 죄를 지고 지옥으로 가는 스토리

  • @흥칫뿡-m4d
    @흥칫뿡-m4d 2 года назад +10

    가사
    이 원한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저주의 화신을 기꺼이 삼킨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구해주세요
    열쇠 없는 족쇄는 부수면 그만인 것을
    오랫동안 발버둥 쳐서 흉터가 남고 말았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원한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이 설움을 감히 누가 알아주리
    소중한 것을 허무하게 잃은 주인이여
    그대의 소망 내 친히 이뤄주리라
    부디 나를 지켜주세요
    빼앗으려는 손은 부수면 그만인 것을
    손에 쥐어 본 적이 없어 누릴 줄도 모르는구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설움의 곡성을
    에루화디야
    루라리루
    에루화디야
    즐거운가
    에루화디야
    즐거워요
    이제 마지막
    나의 소원입니다
    부디 나를 사랑해줘요
    주검을 지르밟고 춤추는 가여운 그대
    우린 이미 한 몸이오
    같은 죄를 짊어지고
    지옥의 끝으로 가자꾸나
    자 같이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진혼을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에루화디야
    우리의 축가를
    에루화디야
    노래하자

  • @TV-ud1xl
    @TV-ud1xl 2 года назад

    노래가 아닌 책이라도 믿겠네요

  • @보라색-r4g
    @보라색-r4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ㄴㄴㄴㄴㄴ내 최애곡!!!!!!!!! 주혼 부디나를 사 랑 해 줘 요~ 3:11 나도 사랑해줘 저주 저주:응~😘 나:뻥이야!! 미안!!! 저주!!!!!!!!!!

  • @멜로디-p7d
    @멜로디-p7d 2 года назад

    떠야한다 진짜..

  • @룸s루
    @룸s루 2 года назад

    부디 날 사랑해줘요...여주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