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빨리 결혼하고싶은데 남친은 미루고 싶어해요 아직 나이가 많지도 않기도 하고,, 또 자유를 뺏긴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서 자유가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예를들어 나혼산을 같이 보면 나오는 사람이 혼자 아파트에사는데 한 방을 통째로 피규어로 쌓아놓고 그럼 저는 소유, 자유가 뭐가 그리 대단한 건지 모르겠다. 혼자 사는것보다 가정을 빨리 이루는게 중요한거지 라며 저는 말하고, 그럼 또 남친은 자유는 중요한거다라며 서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앗어요. 근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남친은 한 가정의 가장, 누군가의 남편, 태어날 아이의 아빠라는 어떠한 프레임에 아직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걸.. 이 프레임을 씌우길 원하는 저는 그에게 지옥이 되겠네요
1. 칼은 그 본질이 실존에 앞서 누군가에 의해 부여되기에 즉자존재, 즉 사물인거잖아요? 그럼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멩이'는 실존이 본질에 앞서나요 아니면 마찬가지로 즉자존재인가요? 2. 과학적으로, 심리적으로 날 규정한다면, 그러니까 이러이러한 신경구조와 선입견, 인지구조를 가진 호모사피엔스야 이렇게는 규정못하나요? 그마저도 무한역행에 포함되나요? 3. 저도 철학자가 꿈인데, 미래의 수입이 걱정됩니다. 혹시 유튜브가 주 수입원이신가요? 아님 다른 직업이 있으신가요? 양질의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아마 당신 자체는 그럴수있겠죠 다만 당신의 안(1인)에서만 그럴거같아요 타인은 나를 너머선 다른 모든 사람들이니깐요 제가 살아본 결과 내 자신부터 지옥으로 바라보지 말아야합니다 지옥을 끌어안고 있는것도 그것을 바라보는것도 삶에 어떤부분에선 분명히 효용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으로 지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다른 사람을 조금더 여유있게 바라볼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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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사르트르 내가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고, 고마워 형
다시 보니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 조차도 내가 대자존재로써 타인을 무의 존재에서 지옥이라고 ‘의식’하는 순간 지옥이 되는 거라는 의미같네요. 인간은 대자존재로써 자유로워질 수도 억압될 수도 있는 존재
이해하기 쉬워요 👍
죽처럼 소화 잘되는 설명 감사요😊
짝짝짝!
맛있는 설명!!
감사합니다.
와...진짜 설명 잘하십니다.쏙쏙 이해됩니다.인스타에서 릴스 쭉축넘기다가 홀려서 왔어요.어려운 학문인데 이렇게 잘 말씀해주시는게 대단한 능력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칭찬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진짜 너무 재밌게 이해됩니다 감사합니다.
명쾌하네용
굉장히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있게 적절한 예화로 친절하게 강연해주셔서 감사해요!
여전히 어렵지만 리히트님이 아니었다면 이런내용이었구나 하고 알 수나 있었을까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하...너무 아름답다.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역시 맛집이네
과연 칼의 본질도 칼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영상이네요. 영상 잘봤습니댜.
어린시절 oo아들 이라 불리우고
20대에 한참 형 따라서 놀러다닐때
oo동생 으로 불릴때 자꾸만 어딘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었는데 나도 나를 모르고 스스로 어떤 존재인지 규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나를 규정해버렸기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타인이 지옥인거균요
또 이렇게 하나 감탄하고 갑니다.😊
남친이랑 빨리 결혼하고싶은데 남친은 미루고 싶어해요 아직 나이가 많지도 않기도 하고,, 또 자유를 뺏긴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서 자유가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예를들어 나혼산을 같이 보면 나오는 사람이 혼자 아파트에사는데 한 방을 통째로 피규어로 쌓아놓고 그럼 저는 소유, 자유가 뭐가 그리 대단한 건지 모르겠다. 혼자 사는것보다 가정을 빨리 이루는게 중요한거지 라며 저는 말하고, 그럼 또 남친은 자유는 중요한거다라며 서로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앗어요. 근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남친은 한 가정의 가장, 누군가의 남편, 태어날 아이의 아빠라는 어떠한 프레임에 아직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걸.. 이 프레임을 씌우길 원하는 저는 그에게 지옥이 되겠네요
사르트르 철학 학교에서 아주 살짝 배웠는데 너무 멋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채널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한다
간과하는 것..무규정만 자유로운게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규정을 받아들일 때도 자유의 일부다..모든 직업, 결혼이 자유의 제약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유의 결과일 때도 있지.
어휴 맵네요
회사다녀보니 타인은 지옥이 맞네요 ㅋㅋ
😭
와ㅏㅏㅏㅏㅏㅏ이거다
1. 칼은 그 본질이 실존에 앞서 누군가에 의해 부여되기에 즉자존재, 즉 사물인거잖아요? 그럼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멩이'는 실존이 본질에 앞서나요 아니면 마찬가지로 즉자존재인가요?
2. 과학적으로, 심리적으로 날 규정한다면, 그러니까 이러이러한 신경구조와 선입견, 인지구조를 가진 호모사피엔스야 이렇게는 규정못하나요? 그마저도 무한역행에 포함되나요?
3. 저도 철학자가 꿈인데, 미래의 수입이 걱정됩니다. 혹시 유튜브가 주 수입원이신가요? 아님 다른 직업이 있으신가요?
양질의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취준하는 데 자꾸 자기소개시키니까 계속 나는 누구인가하고 들어가게됨;;
시식하러 왔습니다🤤🤤🤤
우마이!
근데 타인이 나를 사물로 만드는 건 어쩔 수 없는거고(내가 제어할 수 없으니)
내가 그 사물로써 구속되는 순간 지옥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래서 타인은 지옥이다가 아니라 지옥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타인을 의식하느냐에 따라 생기는거라고 생각했는데 ..
수능에 사르트르 나오려나
대상화랑 똑같은거네요,
산술에서 논리학으로의 환원, 환원이 왜 중요한가? 모방은 뭐고 환영은 뭔가
x는 철학자이다.'
'x'의 값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무엇일까?
옴뇸뇸 맛잇다!
타인을 한없이 자유로운 무언가로 바라본다면 타인은 지옥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마 당신 자체는 그럴수있겠죠 다만 당신의 안(1인)에서만 그럴거같아요 타인은 나를 너머선 다른 모든 사람들이니깐요 제가 살아본 결과 내 자신부터 지옥으로 바라보지 말아야합니다 지옥을 끌어안고 있는것도 그것을 바라보는것도 삶에 어떤부분에선 분명히 효용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으로 지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다른 사람을 조금더 여유있게 바라볼수 있는거 같아요
맛있어요...
사르트르 철학은 진짜 공감 안되긴 하네요
왜 그런지 알 수 있을까여
전 지금까지 접했던 철학 중 가장 와닿는듯 하네요 실존주의..
그래서 우리 인간 모두는 신이 지어주신 각자의 이름이 필요한가 봅니다.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