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을 위안해 주는 사람들, 마르타 아가리치와 다니엘 바렌보임 함부르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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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

  • @정병주-d6f
    @정병주-d6f 2 месяца назад

    님 덕분에 대리 만족으로 내 영혼 충만에 감사드립니다

  • @shwin.0
    @shwin.0 Год назад

    와우! 저는 클래식을 잘 모르지만 거장의 풍모가
    느껴지네요^^ 잘 봤습니다!
    유로퀸! 화이팅!

    • @euroqueentv4788
      @euroqueentv4788  Год назад +1

      클래식 중에서 또 팝 중에서 본인이 들어서 편하고 휠링되는 음악이면 그렇게 즐기는 것이 음악을 알아가는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shwin.0
      @shwin.0 Год назад

      @@euroqueentv4788 네 감사해요^^

  • @ptahoteff
    @ptahoteff Год назад

    1. 마르따 아르헤리찌!!!
    사실 최초로 연예인 같은 느낌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피아니스트라고 할 수 있지요.
    유명해진 시기도 때마침 1960년대. 지금 세상의 모든 문화와 풍속들이 그 당시의 그늘에서 못 벗어날 지경.
    그런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피아니스트들 만의 특기로 알려진 힘과 기교를 겸비하기도 했으니....
    2. 그런데 저 엘보인지, 엘프인지 필하모닉 자아~ 알이, 미곡 풍악당에 비해 음향이 어떻게 들리던가요?
    첨단 기술로 만든 최신 콘서트홀이면 뭐 음향이 더 좋은가?
    3. 그리고 다니엘보니까 문득 생각났는데, 그가 독일에서 설립하여 운영하는 음악학교 얘기 확인해서 들려주세요.
    그 취지의 출발은 바로 동서시집 관현악단에서 씨가 뿌려졌는데, 한마디로 다른 문화를 알려는 태도를 지니고 사회를 생각할 줄 아는 예술가를 키우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토록 중대한 가르침이 어떻게 음악에만 국한될 수 있다는 겁니까?
    최근 일론 머스크가 바람몰이하면서 알려진 그의 대안 학교를 살펴 보니, 기존의 학교가 지녔던 편향성이나 문제를 극대화시켜, "꼰대들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는 학교더라구요.
    거기서 느낀 회의감이 다니엘 바렌보임의 음악학교를 알고 싶어지는 열망으로 이어졌어요.
    영문 위키에서는 그 취지를 바르게 알려주질 못하는 것을 보니, 미국인들의 한계만 다시 절감할 뿐이애요.
    일론 머스크의 대안학교가 별루 대안이 아니라, 그 자체가 대안이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한마디로,
    " 다른 것을 알려는 태도를 인간의 뇌리에서 제거시키고, 사회에는 관심이 없는 과학 기술자만" 키우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나 과학의 세계에만 국한지어 살펴 봐도, 돈, 물질, 지식, 공학적 응용, 지능, 기술, 정복, 개척, 식민지, 개조, 개발, 편한 세상.
    이런 거 말고도 "과학적으로" 가치있는 일들은 세상에 참 많구요, 노동을 인간이 계속 하는 것도 여러가지로 가치가 여전하더라구요.
    다니엘 바렌보임의 음악학교는 생각할 줄 아는 음악가를 키우려고 하면서 그런 것도 연상시켰지만, 일론 머스크의 학교는 결국 "쩐의 힘"만 더 깊이 믿게 하더군요.
    결국 다니엘의 학교는 배운 걸 잘 쓰는 이를 길러내는데 비해, 일론의 학교는 써먹기 편한 이를 길러내니, 전자는 자주적인데 비해 후자는 웬지 예속적으로 느껴져요.
    하여 다니엘의 세숫대야를 오랫만에 보니 절박하게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