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126명 중 가장 자존감이 낮다는 결과가 나온 12살 딸┃기질이 원래 소심한 아인 줄 알았으나, 인터뷰 결과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답변┃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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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ноя 2023
  • 한 사람이 생애에서 아이로 불리며 살아가는 시기는 매우 짧다. 그 짧은 시기 동안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는 것을 우리는 때때로 잊곤 한다.
    아주 작게 받은 상처가 앞으로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고, 아주 작은 경험 하나가 삶을 대하는 태도를 결정 짓기도 한다.
    그런데, 같은 조건 속에서도 어떤 아이는 성공을 배우는 가 하면 어떤 아이를 좌절을 배운다.
    그 경계지점에서 당신의 아이는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까?
    그리고 그 때 그 선택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은 과연 무엇일까?
    또래 학급 200명 대상 중, 자존감 테스트를 연구하기 위해 조사에 성공한 아이는 126명.
    두 가지의 조사방법을 통해 이 아이들에게서 얻고자 했던 것은 자아존중감, 즉 ‘자존감 지수’이다
    126명 중 가장 자존감지수가 높은 아이 6명과 낮은 아이 6명을 뽑은 뒤, 그 중 가장 자존감이 낮다는 결론이 나온 아이 ‘소연이’
    어머니는 그저 기질이 원래 소심하다고 이야기 하며, 성격변화를 많이 시켜주려고 해도 잘 바뀌어지지 않는다고만 이야기한다.
    그런데 어머니와 소연이의 일상을 살펴보던 전문가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소연이 역시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았는데…
    과연 12살 소연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3부 - 자아존중감
    ✔방송 일자 : 2011.05.27
    #다큐프라임 #아이의사생활 #자존감 #아이자존감 #자아존중감 #육아 #교육 #아동교육 #청소년교육 #청소년자존감 #자기효능감 #도파민

Комментарии • 609

  • @belldamprice7991
    @belldamprice799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383

    아이 장점이라고 적어준게 너무 가관이네ㅠㅠ 동생을 잘돌본다, 심부름을 잘한다 같은걸 한 인격체의 장점이라고 표현할수가 있는건가.... 그냩 부모입장에서 편하다고 느끼는항목들이지
    아쉽고 답답하다

    • @loulougro
      @loulougr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84

      저도 그거 보고 아이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부모가 아이의 장점이 뭔지 들여다보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이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고 그냥 자기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따르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요

    • @gracemir2
      @gracemir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동의

    • @chanhim6316
      @chanhim631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8

      내나이 35살인데..우리 엄마가..유독 저랬다..ㅠㅠ 밖에 나오면 자신감 부족해보인다는 말 무조건 들음..

    • @user-bj9uz9oq4p
      @user-bj9uz9oq4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그래도 어머니께서 개선하고자 방송 출연에도 동의하고 아이에게 관심이 있어보여서 다행인듯

    • @gracemir2
      @gracemir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user-vr2yv9ce7e 문제는 스스로를 “부모” 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자식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알고 맘대로 부리려고 하는점.

  • @Majesty_challenge1234
    @Majesty_challenge123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63

    내가 생각하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가장 큰 이유
    =가장 가깝다고 할수있는 가족(부모)에게서부터 관심(사랑)을 빋지못한다고 느껴질때......
    자기가 뭘해도 관심을 주지않는 부모
    칭찬이 빈약한 부모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을 더 보는 부모

    • @shinji2022
      @shinji202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진짜 공감합니다

    • @songsong2111
      @songsong2111 3 месяца назад +9

      ㅎㅎ… 자존감피폭 3콤보..

    • @user-ox8wc1qg6g
      @user-ox8wc1qg6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3번 너무 접니다 ㅠㅠㅠ😢😢흑흑 ...

    • @seasaltsea
      @seasaltsea 2 месяца назад +9

      우리 부모님이네. 더 잘하라는 의미라면서 더 잔소리하지 절대 칭찬은 안함.

    • @mkim0713
      @mkim0713 Месяц назад +1

      제가 볼 땐 무지했던 시대에 자란 동아시안 부모들 다 그럼.. 해외 나와보님 한중일 부모가 하나같이 그렇더라고요

  • @user-dk3ng7rv7w
    @user-dk3ng7rv7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40

    내 자존감은 엄마한테서 독립하니까 올라감….

    • @aamoomoo
      @aamoomo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0

      저도 ㅋㅋ 차라리 독립해나오니까 훨씬 나아짐

    • @user-so8ll7do9k
      @user-so8ll7do9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저는 아부지한테요 …😂

    • @jrk6543
      @jrk654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2

      저도 결혼하고 성격 많이 유해졌어요 외동이라 더더욱이 얘기할데도없었고 친한친구들한테 털어놓으면 뭐 같이 욕할수도없으니 그래도 어머니 미워하지마 소리만듣고(친구들입장은 충분히 이해함) 결혼하고 남편이 엄마 몇번겪더니 자기힘들었겠다한마디 해주는게 어찌나 위로가되던지ㅜ남편은 유순한성격이지만 강단있기도해서 엄마와 제사이에서 조절을 잘해줘요 저도 제성격이 변해서 참신기해요. 창피하지만 그전엔 남욕도 많이하고 과거에 집착도 엄청심했었어요. 친구들도 많이달라졌다고 놀래요 다들 극복하셔서 행복하세요!

    • @user-nz4jk4un3y
      @user-nz4jk4un3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아앗 저도요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나는 내가 이렇게 사랑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 독립하고 혼자 살다 보니 성격이 바뀜.

  • @damnpeach
    @damnpeac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688

    저 아이는 지금 23살 정도 되었겠네...
    잘 지내고 있기를

    • @user-wv2nt2tg8r
      @user-wv2nt2tg8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벌써 15년된 다큐이니 나왔던 아이들 20대후반 되었겠네

    • @hectorlee9549
      @hectorlee954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그래서 쟤네들 지금 뭘 하고 있는지 결과를 봐야지 않을까ㅋㅋ니 맘대로 해라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애들중에 학폭하는 애들도 많던데

    • @mcolm1721
      @mcolm172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4

      근데 또 저래도 결국에 자신이 깨고나오는 애들도 많음

    • @ddaraddara99
      @ddaraddara9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지금은 예의도 알고 남과함께 하는 멋진어른이 되었을거같다 소극적인걸 나쁘게 말할필요없다 결국사회란건 서로 어울려가는건데 되려오늘날 성공기회를 주려고 과도하게 자기아이에 갖가지체험과 이해를 하며 주도권뺏긴 어른과교육의현장은 참담하다

  • @u_u8522
    @u_u852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68

    불안한 부모 불안한 환경에서 자라면 커서도 심리적으로 불안함.. 내가 한말이 엄마아빠를 싸우게 할까 생각하던게 나 자신을 끝없이 검열하게 하고 이말을 하면 엄마가 짜증을 낼까 하던게 부탁 하나 조차도 편히 못하게 만들었음. 그 불안함은 내 정신 인간관계 일 건강을 망치고 그 상태로 사회에 나갔더니 내가 불행한건 결국 내탓으로 돌려짐.. 나는 부모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그들도 불행했던걸 연민하지만 불안함 안에서 사는건 끝없는 고통임

    • @azar194
      @azar19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이거다 진짜

    • @Duldeun118
      @Duldeun11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헉 이거 완전 전데…

    • @user-jk9nf6xk2o
      @user-jk9nf6xk2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요.. 신랑 만나고 많이 좋아졌지만... 진짜 그 굴레에 빠지면 절대 빠져나올수 없는 지옥에 빠진 느낌이죠..

    • @user-bm3nz9ci1l
      @user-bm3nz9ci1l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이거다..
      심리상담 꾸준히 받는중요

    • @sol9oo855
      @sol9oo855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와 이거였어요 진짜. 스스로에 대해 검열이 심해서 너무 피곤해지니까 사람들을 피했는데.. 애기 때부터 내가 중심이 아니고 이말을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까.가 중심이 되니까 말한마디 한마디가 힘들어요 끝없는 자가검열..

  • @tomato.02
    @tomato.0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73

    나도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라 주위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그래서 이걸 꼭 기억해야함. 불안해서 애가 멀리가는걸 못본다는건 사실 엄마가 애가 멀리가서 무슨일이 생기면 자기 선택땜에 애가 잘못 되는걸 뒷수습할 자신이 없는거임. 그래서 이런 성향의 부모는 부모자체가 이 불안함을 견뎌내고 성장해야 아이가 같이 성장함

    • @songsong2111
      @songsong2111 3 месяца назад +44

      완전공감. 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아이를 통제하려고하는것.

    • @halleyahn4767
      @halleyahn4767 2 месяца назад +5

      와~ 쵝오!! 님의 말씀에 공감 200프로요!

    • @jscho1269
      @jscho1269 2 месяца назад +17

      맞아요. 부모는 자신의 불안을 이기고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나도 같이 윈윈 할 수 있어요.

    • @monesong
      @mones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23

      동의함 비겁하고 회피형인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려는게 강하죠 살면서 좋은날만 있을수가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부모 본인부터 멘탈나가고 못견뎌함
      그래서 자식을 본인 루틴안에 가두려함
      자식을 사랑해서 걱정한다기보다 스스로 인지못하지만 본인 맘 편하기 위한 이기심임

    • @user-rj1ne5oe6o
      @user-rj1ne5oe6o Месяц назад +7

      일부공감합니다
      근데 애가 멀리가서 무슨일ㅡ미아됨 크게다침ㅡ등을 경험한 부모는 아이를 단속하지않을수없는 딜레마가있어요
      무슨일생기면 그건확률이아닌100프로발생한일이되니까요
      밸런스가중요할듯

  • @native_jeonju
    @native_jeonj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50

    엄마가 애를 가만 냅둬야 하는데 가만두지 못하고 사사건건 참견하고 다 해주려고 하면 애가 무기력해지고 소극적으로 변함

    • @atlas8388
      @atlas8388 Месяц назад +22

      저희엄마와 99.9%일치합니다. .손가락 위치까지 지정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 뭐든 3초도 못기다림. 저는 평생 무기력 소극적이 일상 , 하지만 내 속으로는 내 본래 성격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는거 같아요.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 이런 영상과 댓글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기려 댓글남겨요 .

    • @user-gv1op8jz4g
      @user-gv1op8jz4g Месяц назад +22

      내가 그렇게 컸지 29살인 지금도 내가 뭘해야 할지 모르겠음

    • @user-ic9yu3ph1o
      @user-ic9yu3ph1o 29 дней назад

      저도요 ㅠㅠㅠㅠ ​@@user-gv1op8jz4g

    • @YC-vh8py
      @YC-vh8py 29 дней назад

      저도요..

    • @user-ik4ju1zb2n
      @user-ik4ju1zb2n 28 дней назад +1

      어릴때 생각나네 하아 ㅋㅋㅋ

  • @user-qe7hz3sn6m
    @user-qe7hz3sn6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69

    부모의 수준은 바뀌지 않는데 구조적으로 자식이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제일 무서운 거

    • @user-6338
      @user-633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벗어난다고해도 오랫동안 형성된걸 바꾸기는 정말쉽지않음

    • @user-si1my9es8n
      @user-si1my9es8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맞아요... 이게 젤 무서움ㅠㅜ

    • @Hihi-fx5ur
      @Hihi-fx5u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맞아요. 이건 혼자만 끙끙 이겨내봐도 참 쉽지않아요

    • @user-wo3uh4xz6g
      @user-wo3uh4xz6g 23 дня назад

      1. 나를 아는 것이 최고의 지식이다. 이 말은 100번 넘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 신이 있나 없나는 개인의 생각과 신념에 달려있다.
      3. 학교폭력은 녹음기로 녹음해서 고소하면 된다.
      4.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엄청 몰입해서 노력해도 결과가 엄청 안좋을 수도 있다.
      5. 공부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면 그냥 포기하라. 공부 습관을 잡는 데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6. 책 출간하면 어디 대학이든지 가능하다.
      7. 내신(학교 시험)이 수능의 기초다. 내신 절대 포기하지 말라! 해외대학에 갈 때, 쓰이는 바탕 자료가 학교 시험이기 때문이다.
      8. 몇 년간 다른 사람 페이스북 프로필을 계속 보고 있었다. 참고로 그 이전에 과거에 막 심하게 괴롭히고 학교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막 때리기도 했었었다. 그렇게 내가 말을 걸었다. OO야, 너 나 괴롭혔던 거 반성하니??

  • @iNakmj
    @iNakm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38

    나의 어린시절을 보는거 같아서 슬프다 이 아이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 @user-eq5zi3qe2o
    @user-eq5zi3qe2o Месяц назад +136

    우리엄마 특징
    1. 아들과 편애한다
    2. 자식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지금까지 다 통제해놓고 이제와서 왜 결혼 안하냐고 함)
    3. 딸에게 가스라이팅을 많이한다
    (싸우면 일방적으로 내 단점을 얘기하며 그런 성격으로 결혼힘들다고 가스라이팅함 그러면서 또 왜 결혼안하냐고함)
    4. 본인 서운하고 힘든건 딸에게만 털어놓음
    (딸이 편하고 딸한테만 할 얘기가 따로 있단다)

  • @Sshshsha
    @Sshshsh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9

    5:31 장점이란 탈을 쓴 요구사항 ㅋㅋㅋ

  • @iouyewa
    @iouyew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57

    매일매일 가정에서의 경험이 저렇게 다르니 시간이 흐르고 그 다른 경험들이 쌓이면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거죠.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겁니다. 부모로써 노력했다? 그 방법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부모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youngtae12
      @youngtae1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노력했다고, 열심히 살았다고 본인이 착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지 마라.
      사기 도둑질 범죄저지르려고 철저히 준비해온것도 노력이고 남들을 속이고 남들은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노력한 것도 노력이니까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100프로 동의합니다. 자격이 없는 부모들도 많아요. 열심히만 하는 게 제일 나빠요 따지고 보면

    • @user-qr1zz2ch6g
      @user-qr1zz2ch6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휴... 그러게요 나름대로 애정을 주고 키웠지만 내년 5학년인 아이를 바라보며 나의 방법이 틀렸을수도 있다는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 온듯 합니다

    • @bwsk-jj
      @bwsk-j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자격있는 부모가 몇이나될까. 앞세대는 이런교육에 전혀 무지하며 뒷세대로 갈수록 점차 나아지길 바랄뿐이지. 본인들이 좋은부모라고 착각하며 부모자격운운하는 사람들 글쎄다.

    • @youngtae12
      @youngtae1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bwsk-jj 교육 운운하지마라.
      그런건 원래 어디서도 누구도 안가르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 어느나라에서도 부모의무교육 그딴걸 가르치던 국가는 없었다. 만약 있었다고 쳐도 사실상 효용성은 미지수 하루이틀도 아닌 몇 년 몇 십년 동반하게 될 하나의 인간을 고작 이론적인 교육으로 컨트롤 한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 결국 그런건 미시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각 개인의 고유한 특성 지능과 성품 됨됨이에 관여하게 된다. 니 미련한 행동과 수준을 교육에서 찾으며 합리화 하려하지마라.

  • @user-ky3re4nz2n
    @user-ky3re4nz2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22

    저 어릴때모습과 소연이가 흡사한게 많네요. 30살 독립준비할때 "내가 불안해서 너 독립 못시킨다"라고 울고불고 난리치던 엄마.. 자식걱정이 아니라 본인 옆에 두고 감정배설할 쓰레기통이 없어지는게 불안하다는 뜻이라는걸 진작 알고있던 저는 개무시하고 독립했습니다. 못나왔다면 저세상으로 독립했겠죠. 오래 된 방송이지만 소연어머니가 변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내 부모도 평생 변하지 않았으니까

    • @YOUNG-ft1hc
      @YOUNG-ft1h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와,,글에서 극복된 모습이 많이보이시네요,,
      저도 물리적, 정서적으로 독립해야만 답이있음에 확신을 얻고가네요,,그전엔 답이 역시 없군요ㅠ,,,

    • @user-ky3re4nz2n
      @user-ky3re4nz2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YOUNG-ft1hc 극복된 모습이라니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렇게 자신할 수 있었던건 부모사랑이 필요한 나이때부터 xx년,가정불화 일으키는 년,안아픈손가락,용돈 안주는 인간덜된 년,넌 왕따당할만한 애다,아파서 끙끙대면 잠이나 잘것이지 왜 시끄럽게 피해주냐 등등.. 울타리 안에서 돌맞으며 독립 못시킨다는 말까지 들으니 '난 이 집에서 지금 못나가면 죽겠구나'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나와도 좋은부모 코스프레하며 괴롭히고 전 정신과도 다니지만 같이 살때보단 숨구멍은 있네요. 소연이나 저와같은 일을 겪고 계신다면 나올 준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Space-gw3yj
      @Space-gw3y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엄마가 그럴수도 잇군요. 울엄마는 넘 독립적이어서;; 난 외로워서 울엇는데;;;

    • @bwsk-jj
      @bwsk-j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Space-gw3yj ㅎㅎㅎ 지나친건 뭐든. 그런데 자식키워보니 다 엉망진창 그갭 맞추어조절하기가 어렵네요

    • @wyj456
      @wyj45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독립하고 싶어서 취업 준비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최종 면접만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 @Dogi4885
    @Dogi488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9

    환경에 따라 눈빛이 확실히 다르네요

  • @seungsim2119
    @seungsim211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79

    몰라서 배웠고 실천하고 노력한 엄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user-pt2vc6mx9c
      @user-pt2vc6mx9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맞아요. 다들 모르고 아이에게 상처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도 그렇게 자랐고 어머니들도 그렇게 자랐습니다. 배우고 실천하는것이 중요한데 그런 용기를 내주신 어머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jung44
      @jung4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와 좋은 댓글❤❤❤

  • @tv-oe3fy
    @tv-oe3f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04

    5:25 아이만의 장점을 적어주는데
    1번이 동생을 잘보고
    2번이 심부름을 잘한다
    어머니...너무 하시네요.ㅠㅠ
    아이의 자존감이 왜 낮은지...조금은 알겠어요.ㅠ

    • @baby_gomxy
      @baby_gomx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31

      순종적이고 말 잘듣 아이로만 키우려고 한 느낌😢

    • @user-id9kw2rl7y
      @user-id9kw2rl7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1

      이런 비난의 댓글을 달면, 다시는 용기내서 잘못을 고치려하기 힘들어집니다. 저 엄마는 용기내서 방송에 나온 거예요. 주변을 보면 저런 엄마 많습니다. 노력해야 좋아집니다. 노력하려면 일단 용기내서 밖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비난하지 맙시다.

    • @ohfxnhfz
      @ohfxnhf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1

      엄마 아빠를 이해하려고 한다도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장점선정이네요

    • @HayunKim-gv9mg
      @HayunKim-gv9m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엄마 가부장제에 찌드신분 같음

    • @HayunKim-gv9mg
      @HayunKim-gv9m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5

      ​@@user-id9kw2rl7y어머니는 소연이 개인이 아닌 역할수행에 칭찬했어요 저건 칭찬이 아니죠.. 소연이가 잘 자랐기를

  • @Giggle958
    @Giggle95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2

    ㅜㅜ 엄마는 아이가 누군지 제대로 이해해야해요. 아이가 삶을 느끼게 해야하는데.. 표정 달라진거 너무 예쁘다. 행복하길

    • @choisenglandstaycreative2109
      @choisenglandstaycreative21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말은 쉽죠.. 이거 어려워요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그정도도 못할 것 같으면 애 낳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겠다 생각하며 자라온 사람으로서.

    • @5423gyjjk
      @5423gyjj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말은 쉽다뇨. 어려워도 계속 노력해야 해요. 하다못해 아이가 나의 그 노력이라도 알아줍니다. 내 아이를 존중하고 한 인격체로서 사랑하는거. 들여다보는거.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니 노력하고 또 해야해요

    • @user-oy5mr2qm9t
      @user-oy5mr2qm9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choisenglandstaycreative2109맞아요 어렵죠 쉽지는 않아여
      아이를 알기 이전에 자기자신부터 알아야하거든여 비단 아이뿐 아니라 사랑을 하려면 상대방보다 자기자신을 더 잘 알아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죠 그래서 어렵습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존감을 높이며 나를 이기고 사랑하는 것 그렇게 내가 어떤사람인지 잘 아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yaku6295
    @yaku629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67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목욕탕을 다녀도 꼭 제가 스스로 못씻게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스스로 하는 모든걸 못한다 안된다 부족하다 안믿으셨죠. 어른이되어도 제 선택은 다 틀린거였어요.
    그런데 그나마 제가 타고난 기질이 쎄고. 학교다니면서 견문이 생기니까 빨리 독립을 먼저 해버렸습니다. 넉넉찮은 형편에 독립해 사는거 힘들었지만 그것마저 포기하면 영원히 부모님 손에 잡히고 끝까지 조종당할거 같았거든요.
    정말 평생을 그랬지만 그걸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제가 귀를 닫는것 밖에 없더군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리운것과 별개로 40이 넘어서 이제야 내 인생을 사는 기분이 난다는 생각이 들어서 쓴웃음이 많이 났습니다.
    아이들을 적당한 시기에 손에서 놓아주세요
    머리부터 손끝싸지 쥐고있는건 유대감을 더 해치고 가정에서 더 멀어질 뿐입니다

    • @user-xh9dr3qn1j
      @user-xh9dr3qn1j Месяц назад

      멋지십니다~!! 자유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응원합니다

  • @gracyfuljohn8298
    @gracyfuljohn829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0

    지극히 침습적인 엄마...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해야만 자기의 마음이 편안한 엄마...
    자기의 불안으로 아이를 통제하는 엄마...
    자신의 자존심을 아이에게 거는 엄마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엄마
    결코 자신과 아이의 태줄을 자르지 않는 엄마..
    이렇게 자란 아이는 스스로 해본적이 없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지요...
    인생은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것이지요!
    이 실패가 남을 이해하는 눈도 열어주고, 스스로 책임지는 삶을 살게 되지요!

  • @refrigerate_after_opening
    @refrigerate_after_openi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9

    불안도, 부정성 높은 성격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면 하루빨리 독립하는 게 답입니다. 사람이 의지만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은 바꿀 수 있습니다. 신경가소성의 원리에 의해 성인이 된 후에도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단, 환경이 뒷받침 된다는 전제 하에요. 부정적인 사고를 주입하는 가정 안에서 생활하면서 긍정적인 성격이 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빨리 벗어나는 것만이 답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부정적인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환경보다 차라리 혼자인 환경에서 내 의지대로 변화하기가 더 수월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경우에는 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나 자신 말고는 없거든요. 나 자신을 극복하기만 하면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변화 자체가 쉬운 일이 결코 아니지만, 환경이 주는 영향력은 정말 말도 못하게 엄청납니다. 본인 성격을 바꾸고 싶은데 주변에 부정적인 사람들만 있다면, 그 사람들과 반드시 거리를 두세요.

    • @user-lz2dv7in9h
      @user-lz2dv7in9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혼자 사니까 우울증이 치료됐어요 10년된 만성 우울증이..하..ㅋㅋ가족 꺼져

    • @RedEye_Rei
      @RedEye_Re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맞습니다. 좋은 사람 없이 혼자여서 외로운 게 맞지 않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괴로운 것보다 훨씬 이롭고 행복하다 생각하거든요
      저도 주변 인연들에게 관심 있고 소중히 생각하지만 집착 간섭하거나 의존하지 않아요, 그 분들도 마찬가지고... 이게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주변을 서로 돈독하게 해준다고 깊이 느끼고 믿는답니다!

    • @Sshshsha
      @Sshshsh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집나오고 1년 넘으니까 머릿속에 맴도는 엄마의 날선 말투가 잊혀지네요 좋습니다

    • @I_am_cute_and_lovely_UwU
      @I_am_cute_and_lovely_Uw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내 엄마라는 사람이 부정적인 생각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전 맨날 잔소리 듣고 자람ㅋ
      이게 누구탓일까? 정말 난 모르겠다 ㅋ

    • @HayunKim-gv9mg
      @HayunKim-gv9m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동의해요

  • @user-zv2cb1dj6k
    @user-zv2cb1dj6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4

    저도 어릴때 생각해보면.. 소심한성격도 있지만 애들이랑 엄~청 친하게 놀고 잘 웃고 인싸였어요 근데 커가면서 제가 늘 뭔가 할려고 하면 엄마는 넌 안돼.못해.하지마. 우리 딸은 이런거 못해~ 이랬어서 진짜 자존심 엄청상했던 기억도 있었어요 좀 더 자라서 성인이 된 저는 본능적으로 엄마한테 떨어질려고 발광했어요 대구에도 취업할 수있는데 저는 그때당시에 집에 벗어나야 내 인생이 좋은쪽으로 흘러갈거같다라는 거 느꼈나봐요 새벽에 서울가는 버스혼자예약하고 서울 취직했지만 엄마는 울면서 왜 자기한테 벗어나냐고;;우시더러고요.. (제 생각인데 ㅋㅋ 엄마가 막 뭐라그래도 제가 은근 고집이 있어서 실행할 수있었 던거 같네요)지금 제가 좀 나이먹고 엄마를 바라보니 엄마는 평생을 불안형을 살아왔네요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엄마의 성격이고 제가 만약 독립을 하지않았다면 여전히 17살로 살고 있을거같네요 독립 처음이라 걱정도 했지만, 혼자 돈관리도 척척하게되고 정리도 하게되고 챙겨야하고 기억해야할 게 많아지다보니, 제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독립이 답입니다

    • @user-je4ye7fw7w
      @user-je4ye7fw7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대구 사람인데 비슷한게 많네요 대구 쪽에 그런 부모들이 좀 있나봐요

  • @koreanangellol
    @koreanangello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2

    12년전 히메컷 대박

    • @나뭐돼
      @나뭐돼 Месяц назад

      +처피뱅도 있음..ㄷㄷ

    • @iiimi4375
      @iiimi4375 24 дня назад

      ㄷㄷ

  • @user-fo3uj8kg1p
    @user-fo3uj8kg1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82

    부모의 동의를 얻어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다니...

  • @user-im4et9wg8u
    @user-im4et9wg8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32

    저런 부모들 특징이 자기 울타리안에서 애들이 평생 살아가길 원함 근데 또 그 울타리가 튼튼하지도 않음 그러면서 내아이는 다른아이들과 다르게 특별하다고 생각함

    • @user-dk3ng7rv7w
      @user-dk3ng7rv7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6

      진짜 너무 힘들었음……
      숨막혔어

    • @christylee5545
      @christylee55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1

      소름돋게 포인트를 짚으시네요

    • @mint6041
      @mint604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6

      이거 ㄹㅇ인게 우리 할머니 아직도 삼촌 독립 안 시키고 끼고 살더라 맨날 싸우면서 자꾸 자식들한테 집착하니까 이모들이 미치려고 함

    • @LOvE-tc5gu
      @LOvE-tc5g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52

      자율성을 주지않고 통제하려는 부모가 최악인거 같아요. 다 커도 자신의 소유물로 보고 품안에 늘 두려고하고. 자식이 40살 가까이 와서도 독립 못하면 그때는 한탄함. 다 커서 애처럼 산다고. 자기가 그렇게 키워 놓고.

    • @Bien373
      @Bien37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진짜 우리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같음 소름

  • @user-ym5xy7sz9z
    @user-ym5xy7sz9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700

    아이얼굴 가려주고 익명 써주는 게 좋을꺼같아요

    • @wisiasa
      @wisias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4

      근데 촬영당시 동의구했어서 ... 10년 뒤 방송도 암묵적으로 동의하는거라...

    • @user-ye9mp4ts9h
      @user-ye9mp4ts9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6

      네, 당시에 동의 했더라도 좀 아쉽네요~

    • @wisiasa
      @wisias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user-ye9mp4ts9h 배려라는 좋은 말은, 배려했을 때 상호가 기분이 나쁘지 않아야하는거임.
      아이를 모자이크 하면 전후를 비교하는 부분의 표현이 어색함이 생김으로, 배려라는 단어가 아닌 출연자의 에로사항을 추측적으로 해결하는게 되는거임.

    • @user-hy9mj5xu6s
      @user-hy9mj5xu6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6

      부모와 아이 모두 동의 하고 촬영한 다큐입니다.
      동의 없으면 모자이크 처리 됐겠죠.
      동의에 하고 한거고 다큐에서도 모자이크처리보다는 아이의 심리와 관련된 내용이니 표정도 중요해요.
      동의한 부모님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촬영에 동의한 것일테고요.
      모자이크 안하는게 흐름상 맞고 동의한것인데
      하나하나 불편하다고 맞춰주면 노잼으로 폐지된 개콘처럼 되요.
      다큐도 이래라저래라 하는거 다 맞춰주고 죄다 참여자들 모자이크처리하다보면 다룰수 있는 내용의 한계가 생깁니다.

    • @user-ye9mp4ts9h
      @user-ye9mp4ts9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네, 여러분 말씀이 맞아요~아이의 표정이 밝아지고 개선되는 부분을 보면서 저도 마음이 좋았습니다, 초반에 그룹내에서 가장 자존감이 낮은 아이..로 칭해지던 그 멘트에서 뭔가 낙인처럼 되면 어떡하나...걱정이 앞서서 드린 말씀이었어요, 저도 울림있게 본 다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juwonchoe88
    @juwonchoe8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6

    육아의 최종목적은 독립입니다. 자식을먼저 보낼 자신 없으면 독립이 최고 목표이쥬

  • @alexxxx4820
    @alexxxx482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38

    다른것보다도 3번 엄마 아빠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게 장점이라는게 좀... 대부분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아이들은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모르는데...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저걸 장점이라고 적어놓은 것도 경악스러움

    • @monesong
      @mones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2

      ㄹㅇ 성인이 아이를 이해해야지.. 그것도 자기들이 세상에 낳은 자식인데.. ㅁㅊ

    • @user-ik4ju1zb2n
      @user-ik4ju1zb2n 28 дней назад +4

      나도 그랬는데 최대한 부모 이해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내가 안타까웠다

  • @user-sd4lq1lc8y
    @user-sd4lq1lc8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어린시절 날보는것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 @isabellef3135
    @isabellef3135 Месяц назад +8

    내 애미가 그런 욕심이 많아서 안에서는 순순히 얻어터지고 짓밟혀야 하지만 밖에선 누구보다 당당하고 남들에게 자랑해야 하는 업적을 세워야 하는 자식을 원했음..

  • @user-md8bl1jn4q
    @user-md8bl1jn4q Месяц назад +15

    우리 엄마랑 너무 똑같다 너는 어릴때부터 너무 순했어 떼쓴적도 없어 근데 그럴수밖에 엄마가 너무 무섭고 차가웠으니까 치우는것도 다 엄마가 하고 나는 내방 청소도 못했다 너는 공부만 하라고 했다
    어지른다고 집에 친구도 못 데려오게 했다

  • @Sfh4368
    @Sfh436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3

    우리 엄마 보는 것 같아서 갑갑하다… 우리 엄마는 내 초등학생때 논술작문에까지 엄마 본인의 의견을 넣어놔야되는 사람이었음. 나는 서른살즈음 폭발해서 대판 뒤집었는데 그 전까지의 삶이 정말 지옥같았다ㅠ 전보다는 덜하긴 해도 지금도 수시로 틈만 나면 통제하려고 하는데 아직도 엄마는 본인은 너한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함ㅋ 저런 말 너무 지긋지긋하고 정말 사람은 안 바뀐다는 생각이 들음.. 독립해서 사는데 본가에 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음.

    • @minjikang1746
      @minjikang174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ㅠㅠ 어쩜 저랑 비슷해요. 저도 20대 인생 다 아버지 통제권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데에 쏟아부었어요. 30이 되고 경제적 독립하고 집마련했을때 연을 끊엇어요.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너무 지쳤고 아버지는 절대 바뀔수 없는 분이라는걸 알게되니깐 상대할 가치가 없잖아요.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그냥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user-jk9nf6xk2o
      @user-jk9nf6xk2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부모님 돌아가실까봐.. 얘길 못하겠더라고요.. 본인들이 잘했다고 생각하시니 ㅋ

    • @yjkang11
      @yjkang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서른한살인 작년에 다 뒤엎엇네여

    • @jjinggggg
      @jjingggg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비슷

  • @user-si2si2lz8c
    @user-si2si2lz8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5

    소극적인 아이는 항상 생각이 많고 관찰을 하고 행동하는 편이라 행동이 느린아이고 엄마는 급하고 완전 반대의 성향이면 답답해서 자기가 계속 나서서 해주고 엄마가 딸 대신 다 판단을 하니까 저렇게 되는거지. 보면 아이 성향이 저렇게 되는건 다 비슷하더라. 엄마만 빠지면 해결됨.

  • @user-ir3xz6hr6z
    @user-ir3xz6hr6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내가 기숙사로 가니 갑자기 우울증이 도져서 술마시고 울면서 전화해 너 없이 못살겠다던 엄마...... 마치 나때문에 그렇게 알콜중독 된 것처럼 교밀하게 죄책감 들게 만들고.. 그럼 있을 때 잘해주지 막상 집에 가면 평소처럼 다시 히스테릭 부리고 괴롭히면서 못살게 만드는..^^ 결국 가출만 수십 번 하고 자기가 오라고 했으면서 마음이 약해져서 가있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내쫓아버리던..^^ 정작 다음학기에 기숙사 안 가니까 대체 왜 안 갔냐고, 누가 가지 말라고 했냐고 말이 싹 바뀌어버리고.. 그게 사실 자기 감정쓰레기통이 없어서 불안했던 거군요... 내가 보고싶었던 게 아니라.....🥲

    • @Nova1-
      @Nova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미친년이네요;

    • @user-nv7mr7wl2o
      @user-nv7mr7wl2o 29 дней назад +3

      이거 진짜 개공감.. 오면 뭐해준다 뭐사준다 온갖 불쌍한척 하면서 본가 오라고 오라고 해서 가면 자기 감정만 온전히 나한테 쏟아내고.. 그만하라고 하면 싸가지 없는 년이 엄마 맘도 몰라준다고 서울 가라고 오지 말라고 난리…. 어쩌라는건지^^

  • @young9153
    @young915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올해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우리딸도 소연이처럼 아기때부터 잘 울지 않고, 정말 순해서 아기키우며 힘든적이 없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그런 아이인데..
    상담때 하시는 말씀이 아이가 친구들에게 배려도 잘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늘 밝고 쾌활하며 못하는것에도 주늑드는 것이 없이 긍정적이고 하는 말과 행동이 늘 사랑받고 자란 아이같다고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작년 상담때는 어떤환경에서 자랐는지 궁금했다는.. 저에게는 공부 1등한다는 것보다 더 큰 칭찬도 들었습니다.
    순한 아이키워보니 느끼는 점은 부모가 옆에서 서포트 해주는 만큼 잘 받아들이고, 공부든 운동이든 습관이 쉽게 잡힙니다. 저는 이게 지능 뛰어난것보다 더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양육자는 소심한 성격으로 싸잡아서 이 모든걸 단점으로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 @user-yq5ww1mf1k
    @user-yq5ww1mf1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짧은 시간안에도 많이 달라진걸 보면 더 좋아졌을수도 있겠네요 어머니도 방법을 몰랐고 자신의 양육이 사랑이라 여겼던것같네요
    아이는 행복하고 어머니는 좋은부모가 되길 응원합니다~♡

  • @yonsuhroh7968
    @yonsuhroh796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이런 프로를 보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아쉽고, 그리고 내가 부모가 된다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 @loie.
    @loi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0

    친구들이랑 놀러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친구들이랑 잘 못어울리는것 같다니...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교육인줄 아는 이상한 상황... 아이가 나중에 혼자가 되어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게 가정교육아닌가
    타고난 성격도 부모로부터 유전되는데 그 부모그늘에서 양육되니 자유의지로 할 수 있는게 과연 얼마나 될까요

  • @noellep.9639
    @noellep.963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2

    유익한 프로그램이네요. 이래서 제가 EBS 다큐를 좋아해요.

  • @user-rk7zl8jv8s
    @user-rk7zl8jv8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현재 소연이 보면서 엄마는 자기 어릴때 생각하면서 고쳐주려고 직접 나서는거 같은데 그게 득보다 실이 더 많음

  • @user-kx9lw5wy1i
    @user-kx9lw5wy1i 4 месяца назад +20

    내 얘기네..ㅋㅋㅋㅋㅋ... 후.. 내 모든 걸 통제하고선, 본인이 아닌 내가 '스스로' 선택한거라 말하던 엄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았고, 자기 말에 무조건적인 공감과 지지를 요구했지. 난 엄마의 자식이기 전에 사람이라는 말을 전혀 이해 못하던 엄마... 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만데 너무하다.. 라고 말하는 니가 부럽다.

    • @YC-vh8py
      @YC-vh8py 29 дней назад +2

      진짜 쌉공감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고 하고 싶고 어떤 생각하는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음 알려고 하지 않음, 부모 자신이 나한테 원하는 것만 끊임없이 강요함 날 왜 낳았어? 내가 엄빠 아바타야? 라고 외쳐묻고싶음

  • @user-hz5ge1gk5c
    @user-hz5ge1gk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05

    소연이 장점도 소름돋는다ㅋㅋㅋ 동생을 잘 돌본다, 요리를 잘한다 ㅋㅋㅋ 학생이 아니라 주부냐?

    • @user-es9zu4xv5e
      @user-es9zu4xv5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9

      맴찣.ㅠㅜ

    • @YUYU-dq5nn
      @YUYU-dq5n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남을 비하하면서 ㅋㅋㅋ 웃다니... 당신 참 못됐다.

    • @user-tx9rm9ur3v
      @user-tx9rm9ur3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YUYU-dq5nn애미까는거야 너가튼년

    • @green_socks_
      @green_socks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42

      @@YUYU-dq5nn 소연이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소연이를 그렇게 표현한 엄마에게 약간 어이없거나 황당하다는 결로 얘기하신것같아요 원댓글분은

    • @user-hz5ge1gk5c
      @user-hz5ge1gk5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1

      ​@@YUYU-dq5nn엄마가 딸을 가사도우미처럼 표현하니가 어이가 없어서 그런거 아녀

  • @gracemir2
    @gracemir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54

    자존감이 낮은건 전적으로 후천적임. 아이가 자존감이 낮은건 부모 책임 - 부모의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비하발언의 언어폭력, 부모의 강압적 가정환경, 부모에 의한 모든지 부정적인 생활 환경 등등등 등등등. 무조건 부모 책임.
    아이가 스스로 고칠수는 잇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자존감이 높게 키워진 아이들에 비하면 늦은거임, 다른거 할 시간을 여기에 써야하므로.

    • @Yaong_goongdoong
      @Yaong_goongdoo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전적인 건 아니죠 선천적+후천적

    • @Nova1-
      @Nova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Yaong_goongdoong선천적으로 자존감이 낮게 태어나는 애들은 없어요

    • @yjkang11
      @yjkang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그렇죠 에너지낭비....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자존감 높이려는데 쓰고있는지 참

  • @White-qf3d
    @White-qf3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5:25 엄마가 적어준 딸의 장점만 봐도 내 자존감도 낮아지는 기분이다 에휴 답답해

  • @mayam6615
    @mayam661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8

    19살이 되었을 때,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혼자” 동사무소를 가려고 했었고, 엄마는 자기가 같이 가줘야 한다고 우겼죠. 그리고 이 문제로 크게 싸웠습니다.
    이 정도로 엄마는 자신의 테두리 안에 가둔 채로 저를 키웠고, 30대인 저는 지금은 엄청나게 낮은 자존감을 가졌네요.
    엄마는 그게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저에게는 ”부담스러운 집착“이었습니다.
    비슷한 문제로 매일같이 싸워서 33살인 지금도 엄미랑 별로 말하고 싶지가 않네요. 조금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 @Basicsimple611
      @Basicsimple6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김붕년 선생님 넘 젊으시네요

    • @user-pb7lb2uv9y
      @user-pb7lb2uv9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기질과 양육 환경은 부모의 인해 주어졌지만 지금의 나는 내가 선택하는 것 같아요 저도 굉장히 통제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지만 나름 독립적이고 뿌듯한 삶을 현재 살아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고 봐요

    • @jjinggggg
      @jjingggg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pb7lb2uv9y힘든사람도있음!......

    • @ju9346
      @ju9346 2 месяца назад

      주민등록증 만들땐 보호자 1명이 같이 가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 @user-ob7of9ye6d
      @user-ob7of9ye6d 26 дней назад

      ​@@ju9346저는 혼자함

  • @mint6041
    @mint604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3

    주변 환경에 따라서 내성적/외향적 되는 거지 모르는 사람 많더라 나도 부모님 싸울 때 보고 자라고 잘못하면 맞고 이래서 그냥 입 닫고 쭈그리면서
    살았더니 남한테 스스로 말도 못 걸겠고 어떤 행동 하나에 내가 뭐 잘못 했나 이런 생각 밖에 안 들더라

    • @userjqv3dicn2ru
      @userjqv3dicn2r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주변환경이 다이나믹했던 사람인데 내향적인 기질은 변함없습니다~

    • @Yaong_goongdoong
      @Yaong_goongdoo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내향 외향은 타고나요 제가 애들 키워보니 알겠음ㅋㅋ

    • @zn9906
      @zn9906 2 месяца назад +8

      ​@@Yaong_goongdoong가정환경이 어느정도 갖춰졌을 때에나 그렇겠죠..댓글 작성자분같은 환경에서 자라면 안 그렇던 사람도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뀔 만한데 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만을 근거로 섣불리 판단하시는 것 같네요

  • @vfrtgyuhv33
    @vfrtgyuhv3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0

    나랑 똑같다 나도 순하고 보채지 않았는데 자존감 바닥이다 인생 망했다
    엄마 성향도 부분으로 닮았다 선생님이시라 지시적 본인말이 다 맞음 내말은 의심부터하고 보는 와 엄마가 쓴 아이 장점 최악이야
    다 남좋은일 자존감 낮으면 호구된다 남을위한 일을하고 본인일은 뒷전
    본인이 윈하는것 하고싶은것 꿈 희망 다 없어짐

    • @jlee7978
      @jlee797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성인이시면 독립하시면 됩니다. 부모는 부모일 뿐, 내가 내 삶 살면 돼요.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위해 사세요.

    • @vfrtgyuhv33
      @vfrtgyuhv3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jlee7978 독립한지 이십년이죠 근데 저는 저에서 못벗어났어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형성된 성격은 거의 바뀌질 않더라고요

    • @user-ju3rh3xn4l
      @user-ju3rh3xn4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진짜 나이 30돼도, 아무리 스스로 노력해봐도 아직도 어렵네요

    • @Kim-pj9ln
      @Kim-pj9ln Месяц назад

      와 저는 저정도는 아니지만 엄마가 교사는 아니고 영어강사라서 ㅋㅋㅋ 지시적인 거 똑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자기가 맞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음, 오답 말고 정답만 고르는 인생을 살아소 그런가 무조건 자기가 정답이고 자기랑 다른 의견, 길은 무조건 오답이라고 생각함ㅋㅋㅋ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이런 딜레마에 많이 빠지는 듯. 정답이랑 오답 이분법적으로 생각함. 말로는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는 하는데 표정 보면 아님, 진지하고 깊게 대화하면 결국 내가 선택한 길이 인생의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음, 겉으로 안 그런 척 할 뿐.

    • @user-oi2hc7xw3s
      @user-oi2hc7xw3s Месяц назад +3

      진심 이해해요 어릴때 양육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핑계가 아니라 지극히 실제적인 사실인데 환경얘기하면 핑계대지말라 그러죠 본인들이 그렇게 안살아봤으니 모를테죠
      물론 성인이 됐으니 한탄만 할수는 없으니 그저 어릴적환경이 안타까울뿐이죠

  • @totorozzang
    @totorozza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22

    기질이란것도 무시못하는게 상담받아보니 기질3가지 중 인내가 높으면 부모가 아이한테 질문을 많이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물어봐줘야한다고 했음. 만약 기질적으로 잘 참는 성격이란걸 모르면 아이도 자기가 참는줄 모르고 참게된다고함. 기질에 따른 양육이 성격형성에 아주 중요하다고. 기질적으로 인내가 약한 아이들은 싫으면 바로 티를 내서 금방 파악이 가능하다고 하심.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부모가 기본적으로 애를 영유아기때부터 24시간 관심 갖고 지켜보는데 자기 자식에 대해 모른다는 것도 이해가 안돼요. 설령 모르는 게 있으면 그정도는 공부하고 파악해서 양육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본인들도 별 생각이 없이 자라서인지 애들도 그럴 거라 생각하는 건 무책임하다 느껴집니다. 그런 사람들이 부모가 되는 게 안타까워요.

    • @totorozzang
      @totorozza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dda-a-a 부모의 눈을 통해서 보는 아이가 맞다고 생각하는것부터가 오만이죠..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의 마음에 귀기울이며 알아가야하고 아이마다 기질은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아이에게 맞춘 양육법이 필요하구요. 육아도 기본적으로는 인간대 인간의 일이라 아무리 공부한다고해도 부모의 뜻대로, 100프로 정답대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친구관계나 사회생활이 내뜻대로 되지않는것과 마찬가지죠. 끊임없이 자기 한계를 넘는 노력을 해나가는 것 외에는 답이 없죠.

    • @user-un5wh3gz3x
      @user-un5wh3gz3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dda-a-a
      아침 7시 출근준비해서 저녁 7시에도 간신히 퇴근해서 돌아오는데요. 한살 두살짜리 어린이집에 보내는것도 수두룩하고요.
      24시간 끼고 있을 수 있으면 복받은거죠. 부럽네요

    • @inmik2071
      @inmik207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dda-a-a본인 영유아기랑 지금이랑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클수록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매번 처음만나는 사람을 알아가는듯이 부모가 대충 다 안다 치부하지말고 실제로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잘 알수 있는거죠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inmik2071 ‘영유아기때부터’라고 적었으니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란 뜻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공부라도 하란 말이고요. 24시간 관심 가지란 게 물리적으로 가까이서 지켜보라는 게 아닙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아이에게 쏟는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양육자의 책임은 무거워야 한다는 거예요.
      내가 낳은 아이는 내 욕심에 태어난 존재입니다. 자립하기까지 온전히 내 책임 아래 성장하는 것이니 아이가 변화하는 과정 또한 면밀히 관심 갖고 지켜봐야겠죠. 그런데 내 아이의 기질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는 건 그만큼 무지하거나 무관심하거나 노력이란 단어를 쉽게 생각해 뱉는 것이라고밖에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여전히 이해되지 않아요. (반출생주의에 가까운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차라리 상황적 여건이 되지 않으면 안 낳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자격이 없는 부모가 많다고 느껴서 쓴 글이고, 한 생명을 세상에 내놓았으면 제대로 책임을 져야한다. 그 말을 한겁니다 저는.

  • @yourjuly
    @yourjul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처음엔 별 생각없이 보다가.. 어머님이 그렇게 하지말고 이렇게 하라고 하는 순간 멈칫했다. 우리 엄마의 말과 행동이랑 겹쳐보여서… 엄마는 가르쳐주지 않고 엄마 기준대로 하지 못하니 그냥 하지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집안일도 하나도 안 시키고 어딜 가도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엄마가 보기에 성공하기 어렵고 고생할 거 같은 일은 미리부터 너 소질없다고 싹을 자르려고 드시기도 하고 ㅋㅋㅋㅋ ㅠ
    재수를 기점으로 엄마로부터 분리된 후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는 많이 나아졌지만 20대 내내 자존감 이라는 녀석때문에 무엇이든 자신있게 도전해보지 못 하고 뱅뱅 돌며 헤맨 게 아쉽다. 지금도 그 그림자에서 온전히 벗어난 건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해서 엄마를 원망하는 건 아니고 엄마가 생각한 사랑의 방식이 내가 원한 것과는 많이 달랐다고 느낀다.
    이 영상을 통해서 나에게 있었던 어떠한 환경적 요인들이 나에게 이런 영향을 미쳤다는 것, 내 안에 아직 이런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또 벗어나기 위해 뭘 해볼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자존감’이라는 개념을 배우고 그에 대해 생각해본 것만으로도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었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한 모두의 고민과 노력이 더해져서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난다면 좋겠습니다

  • @liliilil1
    @liliilil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저거 자기가 자존감 낮은거 자각하고 부모가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걸 스스로 깨달아야 달라짐..
    나도 불안형 부모 밑에서 자라서 어항 안 물고기처럼 키워져왔는데 중학교 때 즈음 자각해서 나아지려고 엄청 노력했음. 부모는 못 고쳐도 나는 바꿀 수 있으니까.. 스무살인 지금도 끊임없이 책 읽고 그러면서 노력중임. 경제적으로 안정되면 빨리 독립할 것임..ㅜㅜ 알바도 맘대로 못하게 함

  • @rlsuen
    @rlsue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4

    부모운이 좋으면 비교적 수월한 인생을 살고 안 좋으면 진짜 멀리 돌아서 자기 인생을 살거나 진짜 안 풀리면 인생 끝난다.
    삶은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되는게 10-20%이고 나머지는 운입니다.

  • @moong2813
    @moong281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아이의 장점 목록이라고 적은게 젤 충격적임... 보기만 해도 숨막힌다

    • @atlas8388
      @atlas8388 Месяц назад

      그림,자전거 빼곤 ..전부 뭐 자기한테 좋은거

  • @user-yc3dh6se9d
    @user-yc3dh6se9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옛날 나 같네 난 여전히 자존감 낮고 버겁다... 저 아이는 저걸 계기로 행복해졌길..😂

  • @user-ln4ew7su5i
    @user-ln4ew7su5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부모가 가스라이팅 한다 싶음 어릴 때 빨리 독립하는 게 둘 다 사는 길임

  • @Dr.teacher-mom
    @Dr.teacher-mo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젊은 시절 김붕년교수님 반가워요 🤗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의 제재(잔소리)가 많아지는 것 같았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성공의 기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도록 노력할게요!

  • @RingRingU
    @RingRing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부모인 자신과 다르게 특출난 인생을 살기를 바라면서 본인들 말만 잘 들으라는 건 모순임
    부모말만 잘 들어봤자 맥시멈이 부모들 사는 모습 정도임
    마음과 정서의 양분이 가득하면 알아서 잘 자람

    • @son7797
      @son779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정

  • @user-yn2mj3zr5m
    @user-yn2mj3zr5m Месяц назад +7

    어느날은 너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
    자존감 우울 회복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려서 남들보다 뒤쳐져있다.
    성공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알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쌓고 있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너무 잘 느끼고 있다..
    불안도가 극도로 높은 아빠 엄마 사이에서 뭐도 안 된다 뭐도 안된다를 너무 많이 들었다. 아빠는 분노도 조절 못해서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난리가 났는데 나는 대학생때까지도 모든 결정에 아빠가 화내면 어쩌지가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이젠 독립하고 연 끊고 사는데
    그래도 괴롭다.

  • @jindao600
    @jindao60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나의 운명을 결정하는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시대인지, 어느 지역인지, 어떤 부모인지, 형제는 어떠한지, 친구는 어떤지, 어느 학교인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이런것들이 전제 조건이 되어 형성 된다고 한다. 타고난 기질보다 후천적인게 더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 타고난 성격이란 원래 없는건지도 몰라

    • @LIFE0926
      @LIFE092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진심.. 전학오기전까지 되게 극극 외향형 인간이라서 맨날 놀러다녓는데 전학온 이후로 안좋은 경험도 많이 쌓이구 해서 애들은 다 저 완전 내향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친구도 없어요🥲 넘 힘들어서 이 영상도 보게됐네요. 전학을 가고 싶은데 현실적 여건으로 불가능하고 . .. 진짜 너무 힘드네요

  • @sahrahnghahndah
    @sahrahnghahnda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부모들이 그렇게 키워놓고 지들 탓을 해야지

  • @jJ-kx2kw
    @jJ-kx2k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김붕년 교수님을 여기서 뵙네요^^
    4개월만에 아이가 웃음을 많이 짓는걸 보니 바꿀수 있는거 같아요!

  • @user-yc8qy4nm7u
    @user-yc8qy4nm7u Месяц назад +7

    역시 최고의 복은 재물복이 아닌 인복인것같다. 솔직히 다른 나라는 경험해보지못해서 말못하는데 내가느끼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존감 십 박살난 사람은 더 살기 힘든것같다.. 진짜로

  • @dda-a-a
    @dda-a-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타인도 이해할 수 있어요. 유일하게 나만큼이나 사랑할 수 있는 존재인 자기 자녀가 어떤 기질과 성향울 가졌는지 모르는 것은 아마 자기 자신에 대해서조차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riverSiha
    @riverSih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부디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잘 지내고 있기를

  • @bigseanyoo1209
    @bigseanyoo12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66

    예쁜 잼민이여 힘네고 자존감 화성까지 올려쏘자

    • @ethan514.
      @ethan51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귀여운 댓글

  • @user-nj8dl8yg1s
    @user-nj8dl8yg1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소연아 세상은 너가 바꿀수도 있단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믿으면 언제나 바뀐단다♡

  • @padoelec
    @padoelec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방송에 출연하고 많이 개선 되었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칭찬이죠.

  • @o_cbsidian
    @o_cbsidian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금쪽이도 그렇고, 어린애들 성격이나 이상행동 같은 건 선천적인 병 아니면 부모 문제임..

  • @ginik5984
    @ginik598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분명 다큐에도 기질이 원래 소극적인 부분도 있다고 나오는데 무조건 후천이라고 난리... 기질에 따라 부모가 훨씬 더 많이 노력해야되는 아이도 있음. 어떤 아이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둬도 알아서 씩씩하게 잘 크고 어떤 아이는 세심하게 관찰하고 개입해야해서 부모가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거. 게다가 부모도 성격이 있는데 그거랑 반대로 하려면 더 쉽지 않은거.
    다큐도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각색이 되는 부분. 아이가 과연 몇개월 전에는 저렇게 환하게 웃는 순간이 없었을까 고작 몇초 웃는 얼굴이랑 몇초 의기소침해 보이는 얼굴 붙여놓고 몇달만에 이렇게 바뀌었다고...😩
    부모가 이랬고 저랬고보다 더 중요한 내용은 뒤에 교수님 설명에 나오는 '성취 경험'이라고 봄. 성취경험이 쌓이면 자존감이 높아지는데, 자존감이 상대적인 거라면 또래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오는 성취경험은 아이들중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것일 수밖에 없음. 그러니까 경쟁에서 오는 성취경험보다 스스로 뭔가 목표한걸 노력해서 만들어내거나 실행하는 경험을 하게 해줘야하는데 아무튼 기질적으로 소극적이고 겁많고 욕구가 강하지 않은 아이들은 이걸 이끌어주는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거.
    그리고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 받는 긴장감이나 스트레스의 정도도 아이마다 다름. 또래들과의 단체생활, 사회적 상황에서 긴장감으로 못느끼는 아이들은 무슨 과업이 주어져도 더 낮은 에너지로도 수행이 가능한거고 그 상황 자체에서 이미 많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아이들은 같은 과업을 수행하더라도 더 힘들어하는데 이게 기질의 영향이 너무나 크고 부모의 기질도 유전되어 같은 기질일 가능성이 많아서 부모가 도움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음.
    전적으로 부모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건 발전이 없고 오히려 저출산만 가속시킴. 사회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보려는 시도와 그런 다큐가 필요함

    • @yjg1457
      @yjg1457 Месяц назад +1

      동감합니다.

  • @jichang9702
    @jichang970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많이 배우고 갑니다

  • @klala413
    @klala41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 다큐 정말 좋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어요.

  • @user-bu3fh7jn4i
    @user-bu3fh7jn4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어릴때부터 비교당하고 등수에 예민하게 키우고 이렇게 자란 한국인들이 올바른 정서를 가질수 있는지 의문이 들긴함.
    자살율1위,우울증1위,열등감1위 등 통계수치가 말해주고있고

  • @user-bj4sm2yf5t
    @user-bj4sm2yf5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아ㅠㅠ 엄마와 나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user-ytw8kug
    @user-ytw8ku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우리 엄마는 내 말, 행동에 열에 아홉은 윽박지르며 반대하는게 일상이었음.
    사회에 나가서도 모든 나의 행동이 남에게 거슬리거나 잘못되었을까봐, 상대방이 나를 싫어할까봐 걱정하며 친구, 어른 눈치보며 무시 당하며 평생을 살았고, 결국 사회불안, 대인기피증 때문에 학업, 일 다 포기하고 히키코모리에 백수 생활 중…
    이제는 나도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엄마도 포기함

  • @user-dv7sl3rq8h
    @user-dv7sl3rq8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엄마도 딸을 많이 사랑했지만 잘 몰랐던 거 같아요 작은 성공의 경험이 자존감을 올린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어요

  • @nothinglastsforever0000
    @nothinglastsforever0000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좋은 양육환경과 부모를 만나는게 자녀의 미래를 행복과 성공으로 이끈다고 생각된다

  • @zzanguya
    @zzanguy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67

    불안도 높고 부정적인 사람은 애 낳으면 안됨. 그대로 애한테 영향가고 자존감은 백프로 낮을 수 밖에 없음. 어릴때 형성된 자존감은 평생간다. 죽어라 노력해도 껍데기만 바뀌지 깊은 내면은 안 바뀜.

    • @user-sd4lq1lc8y
      @user-sd4lq1lc8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6

      다르게 살고자하는 의지가 있으면 바뀝니다 고통스러울뿐

    • @refrigerate_after_opening
      @refrigerate_after_openin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0

      환경을 바꾸면 성격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릴 때 성격이 평생 가지 않아요.

    • @user-pi3qh1se7f
      @user-pi3qh1se7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그건 옛날 90년대 이전 학설임. 후천적 자극에 의해 신경학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뒤부터 유동적으로 바뀐다고 함.

    • @jhingansandesh7789
      @jhingansandesh778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못 생기고 키 작은 사람은 애 낳지 말라는 말이랑 뭐가 다르냐 속상하네

    • @user-sw6ks8lv1v
      @user-sw6ks8lv1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근데 냉정하게 그런사람은 성격도 ㅎㅌㅊ일 확률 높아서 애낳으면 안돼지 @@jhingansandesh7789

  • @user-nq6zu6fe5e
    @user-nq6zu6fe5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이거 EBS 아이의 사생활 6부인가 5부인가 까지 있는 걸로 아는데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예전에 이걸로 과제한 적도 있었는데.. ㅠ 꼭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user-wr9zo1tr2x
    @user-wr9zo1tr2x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많이 배워갑니다.😊

  • @user-jf4ys6vm3u
    @user-jf4ys6vm3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하..나 원래 엄청 시끄럽고 밝고 긍정적이었는데 자꾸 엄마가 툭하면 화내고 기분따라 대하고 내가 좀만 뭐 못하면 자꾸 참견하고..칭찬도 좀생이마냥 거의 안 하고 내 탓만 하고 자식한테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도 못하고....고집하고 자존심은 더럽게 세가지고 엄격하시까지 한데 진짜 같이 못 살겠음 이러다 홧병이나 우울증으로 죽을 듯

  • @user-yb3ne6ep8l
    @user-yb3ne6ep8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아이는 엄마의 소유물이나 인형이 아닙니다

  • @LOvE-tc5gu
    @LOvE-tc5g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방송에 자신의 딸의 이런점을 동의한거 자체가 특이한 부모같다. 굳이 왜? 그러면서 웃는거 보니 생각 없는 엄마

  • @shashawww
    @shashaww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순위로 가장 꼴찌 나왔다는게 제일 자존감 떨굴듯... 고만고만한 아이들끼리 순위 매기면 누군가는 반드시 꼴찌인 것을..

  • @playlist632
    @playlist632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유익한 다큐멘터리와 댓글로 달아주시는 조언들 덕분에 많이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빠는 할말도 없고, 엄마는 어려서부터 저의 사회적 활동을 통제했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 화풀이 대상으로 저를 대했어요. 원래 유치원 때까지 활발했다가 초등학교때부터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으로 변했고 왕따를 당해 불안증과 우울증이 생겨서 심리적으로 많이 고생했네요.
    엄마가 저를 위해준 것들도 많지만 이런 점들을 보면 정말 원망스럽고 실망스러워요. 내가 하지 말라고 바꿔달라 부탁 하는대도 이해하지 못한 듯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전에는 그런 엄마를 탓하고 미워했는데 그보다 엄마는 자신이 가진만큼 다한거고 틀리거나 모자른 부분은 내가 매꾸고 채워가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더라구요. 엄마도 그런 사람에게 자란거니 그런거라 생각해요. 심리학이란게 알고 있으면 너무나 도움되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삶의 필수 과목이라고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쟁 직후 태어난 세대에겐 저 멀리 떨어진 사치였겠죠. 그런 심리학 지식을 모르고 삶을 살아가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 @syk6950
    @syk695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79

    자존감이란 건 타인이 내게 해주는 말로 구성되는 것이다. 좋은 말을 들어야 큰다.

  • @Music.Collectors
    @Music.Collector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다큐 입니다.

  • @youve_s
    @youve_s 14 дней назад +1

    율 학생은 분명 패셔니스타가되었을거야!! 저때부터 히메컷을 !! 멋지구리구리~❤ 건강하게 자랐을거야!

  • @Hihi-fx5ur
    @Hihi-fx5u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기질은 우열이 없어서 그대로 인정해주는걸 시작으로 아이들은 성장하죠. 사회적으로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주변엔 사람이 모이는 광경들이 참 안타까워보일때가 있어요
    그러인해 내향적이고 소심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행동을 부모의 걱정스런마음에 고치려고 하는 태도와 말이 아이들이 골고루 성장하는 걸 늦추는거겉아요

  • @Adress212
    @Adress21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1

    엄마가 조용해야 애가 사는듯

  • @user-kx7xt5wm5e
    @user-kx7xt5wm5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타인한테 좋은소리 듣고 커야되는데 그게 안된다면
    내자신이라도 할수있다 된다 그런소리를 해야된다고 들었습니다

  • @dongukkan7155
    @dongukkan715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초등,중등 까지는 부모의 영향력이 대부분임.
    부모의 지능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이 결정됨.
    고등학교 머리 크고나서는 부모에게 의문을 품게되고 양자간의 영향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고 도움이 안되면 성인이 되면서 독립하기도함

  • @user-shfjxillwjwu1238x
    @user-shfjxillwjwu1238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잘지내고있기를

  • @jlee7978
    @jlee797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성인이 되면 부모에게서 독립해야 하는 이유.

  • @user-hg5zi5nj5i
    @user-hg5zi5nj5i 2 месяца назад +4

    나이가 먹어서 보게 된 나의 어린시절의 모습이랄까. 초등학교때 친구가 1도 없었어요. 내성적인 기질이라고도 하지만 엄마가 최악의 유형이라 나이들어서도 그때 친구 없던게 수준낮은 애들이랑 노는 것보다 없는게 낫다고 할 정도.

  • @Hihi-fx5ur
    @Hihi-fx5u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학교에서는 학생역할에 맞는 공부 , 회사에서도 취업을위한 공부는 하지만 부모가 되기전에 자녀를 제대로 알기위한 공부는 참 필요한거 같아요

  • @user-eq6ly3mc1f
    @user-eq6ly3mc1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드디어 스스로를 이해하게 됐어요.

  • @user-qw8dr7xv7x
    @user-qw8dr7xv7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엄마의 아이에 대한 의견 자체가 별로 안좋네요. 소극적인 아이의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노력을 하셨다니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만나는 친구만 만나고 선뜻 먼저 나서지 않는 소극적인게 뭐가 나빠서 애를 얼마나 들들 볶았으면. 크면서 아 나는 성격이 별로구나 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안좋게 형성이 되겠네요. 꼭 먼저 나서고 말을 잘 하고 새로운 친구를 먼저 선뜻 사귀고 그런 성격이 좋은것만은 아닌데 그걸 왜 받아들여주지 못하고 고쳐먹어야 하는 성격이라고 생각을 하셨을까요.

  • @user-pi9xq8km9m
    @user-pi9xq8km9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성공경험을 주자!!!!!

  • @rabbitisdaramouse
    @rabbitisdaramouse Месяц назад +6

    엄마가 원하지않는방향으로 연애를 시작했어요 결과 엄마랑 시덥지도 않은거로 매일 싸웠고 전 막무가내로 독립했습니다 ㅎㅎ 독립 후 너무 좋았는데 집에서 먼저 결혼얘기가 나와 남자친구와 상의한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조금 성급하게 움직이긴 해서 질책을 들었어요, 여기까진 저도 인정하는데 엄마 하는말, “나를 불안하게 하지마라 상상하게 하지마라....” 서른 목전에 앞둔 딸 뭐가 그리 불안하실까요 되물으면 제가 그동안 신뢰를 못줬다합니다 ㅋㅋㅋ 다 내 탓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꼭 결혼해서 제 편이랑 살고싶은데 결혼하려면 부모님 성미를 맞춰야하니 넘 힘드네요.....😢 이미 한번 그르쳐서..ㅋ 진짜 뭐하나 해봐라 하는거 없이 독립할 때도 지금 나가면 끝이라고 다신 못들어온다고 ㅋㅋㅋㅋ 그런말도 듣고 나왔네요 제일 큰 자존감 도둑 가족인거같아요

  • @user-sd2bk4rt9p
    @user-sd2bk4rt9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매일 밖에 나가고 운동하며 뛰어놀고 친구집 가고 그랬는데 점점 고학년되어가니 무리가 형성되고 그 무리가 기가 쎄지고 내가 기가 세지 못하니 고학년때부터 애들이 맛있는 반찬 나오면 다 갖고가고 그랬었음… 생리 시작할 땐 엄마가 징그럽다고 하며 그 이후로는 같은 여자로 본 듯. 엄마는 매일 짜증이 늘어갔고 방에 혼자있는게 좋아짐. 지금도 개인적인 이유로 감정적으로 나에게 짜증내거나 부정적인 기운으로 기가 쎈 사람 보면 가까이 하기 싫고 귀찮고 힘듦. 여전히 그럼…. 사람이 무서워짐

    • @user-sd2bk4rt9p
      @user-sd2bk4rt9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아이가 노력하면 칭찬해주는게 당연한건데 받아본 적 없음. 초딩2학년따 피아노를 따라쳐도 누구나 다 하는거라고 하며 억압받음. 고딩땐 친구들한테 천재소리도 들었는데 참..

    • @user-jx9jg7ro2e
      @user-jx9jg7ro2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님 자존감이 낮긴 하신듯.. 전 남 신경을 너무 안써서 마누라가 소패냐고 합니다. 누가 칭찬을 하든 질책을 하든 신경안씁니다. 선 넘으면 가만 안둡니다. 대신 다른 사람한테 선 넘지않고, 적당히 합니다.

  • @0919San
    @0919Sa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 이제 와 말하지만 어릴 때 뭔가 대단한 직업(국제변호사나 수의사 등) 한다고 하면 엄마가 그걸 네가 어떻게 해~ 했었어요… 비난조는 아니고 그냥 엄마가 생각했을 때 힘든 직업? 어려운 직업? 이랄까…..
    제가 공부를 못 한다거나 지능이 낮은 것도 아니었는데… 알바 한다고 하면 네가 그걸 어떻게 해, 그걸 왜 해, 운전한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해…. 꽤나 나이 먹은 지금의 저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도전하는게 무서웠거든요 다…. 그나마 요즘엔 좋은 책 많이 읽고 엄마 원망하기도 멈추려고 노력해요. 엄마가 뭐라 하든 제 갈 길을 갔어야 했는데 어쨌든 안 간건 저였으니까요… 그냥 좀 서운할 뿐…..

    • @Kim-pj9ln
      @Kim-pj9ln Месяц назад +1

      ㅋㅋㅋㅋ 저는 싹바가지 없어서 엄마는 못하지만 나는 해. 이런 딸이었는데,,,ㅋㅋㅋㅋㅋ 부모님이 까내리몀 저는 그거 두 배 세 배로 맞받아치는 스타일이었어요 ㅋㅋㅋㅋ 뺨 맞은 적도 잌ㅅ었는데 그런 날은 제가 집에 있는 물건들 다 집어던짐,,,ㅋㅋㅋㅋㅋ 부모도 사람이더라데고요. 만만하면 건들고 강하게 나오면 못 건들고.

  • @CH_Pol234
    @CH_Pol23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5

    나도 자존감 박고, 찐따같은 성격이라 아는데 원인은 99퍼센트 부모+집안상황에 있다고 보면 됨. 나도 어렸을 때 엄마한테 뒤지게 쳐맞게 크고 욕듣고 집에서 쫓겨나고 그랬음... 집도 기생수였고

    • @Doctor-UK
      @Doctor-U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저도 쳐맞고 욕먹고 컨트롤쩌는 집에서 컸는데 사춘기부터 어마어마하게 반항했어요 같이 때려부수고 그래서 나중에는 엄마가 오히려 피하게된 ㅎㅎ 기질차이일까요? 궁금하네요

    • @user-cc1fr1sp4d
      @user-cc1fr1sp4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걍 그것도 크겠지만 그런 성격의 부모에게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근본적 기질도 만만치 않을듯. 자식은 생물학적으로 부모의 복제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