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신 너무 좋네요. 한폭의 인상파 그림 같습니다. 퇴락하고 조촐하고 정처는 없지만 사방으로 가능성이 열린 정류장, 그리고 안과 밖으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초여름(?) 햇볕. 녹색과 햇살의 색감이 정말 이뻐요. 적어도 황금시대의 유명한 일본 영화들은 장면 하나하나를 잡지 화보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하게 구상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네요. 한국에선 왜 전후 세계영화사를 얘기하면서 프랑스 누벨바그나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은 얘기하면서도 그 수준을 넘었음 넘었지 결코 못하지 않은 일본영화는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이유는 짐작이 가지만.... 험한 일을 하는 여성을 주제로 했지만 등장 인물 역시 공감가능한 선한 사람들이고 .... 토모코를 단순히 노리개가 아니라 홀로 일어날 수 있는 독립된 여성으로 만들고 싶은 세상물정 아는 성숙한 꼰대 남자 츠츠이, 진지하고 예의는 바르지만 '자기는 결국 노류장화와는 다른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는 지식인 특유의 무의식적인 우월감에 쩔어있는 마키.. 토모코를 '샤를로테'나 '베아트리체'처럼 관념적으로 사모하면서도 결국 그가 사랑한 건 그런 '순수한 연정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섬세한 지식인인 자기자신'이었군요. 덕분에 체크해 봐야 할 리스트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 감사드립니다.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섹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찡"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ㅅ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칭"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ㅅ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chin"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와.. 마지막에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버스정류장 장면에서 한번에 물밑듯이 들어오고 쓸려 나가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드네요. 그리고 텅 비워지고 나서야 떠오르는 이미지도 있구요. 타성에 젖어 치워 놓은 제 존재의미와 삶의 알 수 없음에 관한 허무함, 고독감, 외로움 등이 있네요. 영상미도 오늘날의 것과 비교해서 선명하고 화려하다고 할 수 없지만 오히려 유년시절의 향수같은 기억을 자극하는 듯한 느낌도 있구요. 씁쓸하니 담담하지만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공연이 끝나고 혼자 관객석에 남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느낌이에요. 평소 같았으면 오락 영화보고 아 재밌었다~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텐데.. 이런 영화는 오히려 영화 속에서 일상을 보다가 끝나고 나니 관객의 현실을 비일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네요. 좋은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헐 처음에 나오는 남자배우 전에 소개해주신 미친 노인의 일기에 할아버지로 나온 배우시네요! 변둘이님 덕분에 좋은 영화도 많이 알게 되고 특히 와카오 아야코도 알게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다가 작년에 귀국했는데 진작에 이 채널을 알았다면 현지에서 더 많이 찾아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와카오 아야코 출연작 찾아보니까 거의 다 아마존 프라임에 있었다는 ㅠㅠ(근데 또 변둘이님이 해설이 없었으면 그정도로 재미를 못 느꼈을거 같기도 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 😊
제가 20대를 지나 30대를 거치고 40대가 돼서 느끼는 기분이 토모코의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토모코처럼 남자에 의지해서 산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20대와 30대 초반에 이성들에게 받던 관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잦아들고 결국 이제는 립서비스 뿐인 무관심을 받는 나이가 돼서 씁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이제는 어느곳에 가도 이성적인 관심을 받지 않는, 받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구나..하는 느낌이 확실히 반갑지는 않아요.
여자는 왜 두번 태어난다 라고 했을까? 수동적으로 받는다는 의미에서 한번 능동적으로 준다는 의미에서 한번으로 봐도 될듯. 선택받는다로 한번 선택한다는 의미, 이 두번으로 봐도 될듯. 게이샤로서 한번 살고 게이샤로 선택을 한다고 해도 두번 사는 것과 동일. 어떤 삶을 살아가든지 자신의 선택으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면 두번 태어난다고 할 수 있을듯. 전제 대상이 여자가 아니어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듯. 남녀의 구분없이 환경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삶도 스스로 선택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두번째 태어남이 될듯. 그 시기부터 성인으로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체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할 수 있을듯.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그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일본 예전 무비는 인간의 내면을 다루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뭔가 미묘함을 느끼게 하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남겨 주시는 응원의 댓글에서 큰 힘을 얻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와카오 아야코 정말 너무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가 포인트 ㅋㅋ.
와카오 아야코 출연한 영화 찾아보는게 취미인데 이렇게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찾아서 보고싶네요.
저와 취향이 비슷하신가 봅니다 ㅋㅋ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엔딩신 너무 좋네요. 한폭의 인상파 그림 같습니다. 퇴락하고 조촐하고 정처는 없지만 사방으로 가능성이 열린 정류장, 그리고 안과 밖으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초여름(?) 햇볕. 녹색과 햇살의 색감이 정말 이뻐요. 적어도 황금시대의 유명한 일본 영화들은 장면 하나하나를 잡지 화보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치밀하게 구상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네요. 한국에선 왜 전후 세계영화사를 얘기하면서 프랑스 누벨바그나 이탈리아 네오 리얼리즘은 얘기하면서도 그 수준을 넘었음 넘었지 결코 못하지 않은 일본영화는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이유는 짐작이 가지만....
험한 일을 하는 여성을 주제로 했지만 등장 인물 역시 공감가능한 선한 사람들이고 .... 토모코를 단순히 노리개가 아니라 홀로 일어날 수 있는 독립된 여성으로 만들고 싶은 세상물정 아는 성숙한 꼰대 남자 츠츠이,
진지하고 예의는 바르지만 '자기는 결국 노류장화와는 다른 세계에 속한 사람'이라는 지식인 특유의 무의식적인 우월감에 쩔어있는 마키.. 토모코를 '샤를로테'나 '베아트리체'처럼 관념적으로 사모하면서도 결국 그가 사랑한 건 그런 '순수한 연정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섬세한 지식인인 자기자신'이었군요.
덕분에 체크해 봐야 할 리스트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소개 감사드립니다.
해석이 너무 멋지십니다!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섹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찡"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ㅅ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칭"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1961년이면 한국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가난했고 정치적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등 극심한 혼란기였고 박정희 소장이 등장하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시기네요.
이때 한국의 여자들은 먹고살기 위해 몸을 팔아야 했는데, 미군기지 근처에서 양공주가 되거나 서울의 요정 등에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팔았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 60~70년대 한국은 일본 남자들의 ㅅㅅ관광지로 유명해서 일본 사회문제가 됐을정도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일본에 들어와서까지 몸을 파는 일이 비일비재해서 일본입국하는 한국 젊은 여자들의 심사를 굉장히 까다롭게 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일제시대에 일본으로 자의반타의반으로 간 조선인들이 "조센chin"이라고 멸시와 차별, 이지메의 대상이 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했는지 백인들의 흑인 차별은 애교로 보일 정도였지요. 재일조선인들은 한국이 선진국이 된 2010년 경까지 약 100년을 일본인들의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본이 한 짓을 적으려면 책을써야해서 이정도로
지금세대라도 깨어나서 제대로 보니 다행인것같아요 우리 문화 리더들은
이미 몰래몰래 다 보고 대중들만 노재팬 반일로 몰아서 이용해먹고 놀아나지말고 많이감상했음 좋겠어요 예술에 국경이 없으니
놀랐네요..60년대 영화라니.
여배우를 중심으로 많은 남자들을 만나는이야기가 물흘러가듯 아주 자연스럽고 깔끔하네요...마치 깔끔하고 거품풍부한 아사히 맥주 마시는 기분입니다!!
와카오 아야코가 너무 아름다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화로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걸작.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을 세련되게 잘 활용한 점도 매우 인상적임.
'영화로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가능성...' 멋진 표현이십니다^^ 제 채널 찾아 주시고 귀한 감상평까지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쩐지..한 컷 한 컷 스킵할 곳이 없음
육체적 성과 정서적 성 같다고 생각하면 같겠고 다르다면 또 완전 별개이네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은근 여운남는 영화네요. 성 and 정
자존없이 남을 신경쓰며 사는 사람의 공허함이란..
와 진짜 배우가 연기 잘하네
화류계 여자들 심리를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하네 ㅎㅎㅎㅎㅎ
주변에 아는 여동생들이 꽤 있어서 너무 공감했음 ㅎㅎㅎ
마지막 장면
홀로 앉아있는 여주의 장면.
혼자 가는 , 다시 새롭게 가는
여인의 용기에 박수😊
저도 박수를^^
저 여배우님 이야 말로 진정한 팜므파탈의 화신임.
61년영상인데, 우리나라 80년대 영화 보다 고화질이네.
옛날 영화들이 이렇게 잘 보관되어 있다는 건 참 부러운 일입니다ㅠ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80년대 영화를 봤길래...ㅉㅉ
뭐 니콘 후지 올림포스 필름과 카메라의 나라죠
@@malaparte1145 당장 80년대 우리나라 공중파 영상만봐도 화질이 구린건 맞잖음.
@@mochalatte04새롭게 복원하지 않아서 그래요 복원된 60.70.80년초 화질은 아주 좋습니다 저 일본영화도 복원한 화질입니다
와.. 한국 80년대 느낌이네.. 한일의 격차가 컸긴 컸구나.. 영상에서 일본의 부유함이 느껴지네
와.. 마지막에 그동안의 이야기들이 버스정류장 장면에서 한번에 물밑듯이 들어오고 쓸려 나가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드네요. 그리고 텅 비워지고 나서야 떠오르는 이미지도 있구요. 타성에 젖어 치워 놓은 제 존재의미와 삶의 알 수 없음에 관한 허무함, 고독감, 외로움 등이 있네요. 영상미도 오늘날의 것과 비교해서 선명하고 화려하다고 할 수 없지만 오히려 유년시절의 향수같은 기억을 자극하는 듯한 느낌도 있구요. 씁쓸하니 담담하지만 느낌이 나쁘지 않아요. 공연이 끝나고 혼자 관객석에 남아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는 느낌이에요. 평소 같았으면 오락 영화보고 아 재밌었다~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텐데.. 이런 영화는 오히려 영화 속에서 일상을 보다가 끝나고 나니 관객의 현실을 비일상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주네요. 좋은 영화 리뷰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시청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인상 깊은 감상평까지 남겨 주시니 정말 감동입니다^^ 남겨 주신 응원의 말씀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상평도 너무 좋네요
그 시절 일본 영화는
정말 깊었어요
배우들도 대단했고
그런 영화 역사를 가진 일본이 한편 부럽기도 하지만 민주화 이후 우리 영화계에서도 뛰어난 감독님들과 배우분들이 수없이 등장한 걸 보면 후세에 이 시기를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로 부르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 보고 갔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 일부로 검색해서 다시 왔어요 옛날 영화의 매력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올려주세요~
두 번이나 시청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더 재미있는 옛날 영화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와카오 아야코 매력에 푹 빠졌어요...
와카오 아야코 나온 영화 많이 보고 싶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헐 처음에 나오는 남자배우 전에 소개해주신 미친 노인의 일기에 할아버지로 나온 배우시네요! 변둘이님 덕분에 좋은 영화도 많이 알게 되고 특히 와카오 아야코도 알게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살다가 작년에 귀국했는데 진작에 이 채널을 알았다면 현지에서 더 많이 찾아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와카오 아야코 출연작 찾아보니까 거의 다 아마존 프라임에 있었다는 ㅠㅠ(근데 또 변둘이님이 해설이 없었으면 그정도로 재미를 못 느꼈을거 같기도 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 😊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 소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게 61년도 영상이라고..? 와 고퀄에 컬러까지 대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분 조만간 성공하실 듯.
좋은 영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이 채널을 통해서 와카오 아야코라는 배우를 새로이 알게 되네요
애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 유형의 남자들을 상대하는 게이샤가 체험한 일종의 남자 보고서군요. 1961년의 제작이라니 그 시대 일본 영화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모코의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대부분 인생을 살아가다 한번쯤은 이런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막막한 순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주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omingofagecinema 표면적으로 보이는게 아닌,변둘이님 말씀처럼(막막한 순간 자신의 삶을 ..) 영화를 감상하는 관객들에게 감독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 같아요.
61년에 저런 내용의 영화라니.. 남녀문제 상당히 자유롭군요
좋은 영화 넘넘 감사해요..%^
시청해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잘보고 있어요 감사 하고 있어요
제 채널에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 일본 영화는 진짜 아시아 최고였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 좋네요
반세기가 지나서는 여자가 아닌 남자가 저런 삶을 살고 있는 현실이라니...
예전 일본 영화들은 세련되면서도 문학적이기도하고 묘한 느낌 ㅋㅋㅋㅋ
제가 20대를 지나 30대를 거치고 40대가 돼서 느끼는 기분이 토모코의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어요. 토모코처럼 남자에 의지해서 산건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20대와 30대 초반에 이성들에게 받던 관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잦아들고 결국 이제는 립서비스 뿐인 무관심을 받는 나이가 돼서 씁쓸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이제는 어느곳에 가도 이성적인 관심을 받지 않는, 받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구나..하는 느낌이 확실히 반갑지는 않아요.
밀란 쿤데랑의 을 보여주는 무거운 삶을 일회적으로 가볍게 연출, 삶은 지금 여기에 있다는 각성과 전통이나 관습 따위의 사회적 관계에 틈새를 만들어 무의미화를 시도하는, 그때나 지금까지 일본 영화 기저에 바탕이 되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준작입니다.
멋진 감상평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카오 아야코는 이때가 화양연화네요~
ㅎㅎ정말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야코의 매력에 푹 빠진영화입니다
자주 아야코의 영화 리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된다면 호시유리코의 영화도 부탁드립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추신구라를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호시 유리코 님을 추천해 주셨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가와시마 유조 감독 진짜 영화 잘 찍는것 같아요 정말 연출력 자체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쇼헤이도 좋아하는데 역시 한수위는 가와시마 유조 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랑 취향이 넘 비슷하시네요^^ 제 채널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감독은 천재입니다
여자는 왜 두번 태어난다 라고 했을까?
수동적으로 받는다는 의미에서 한번
능동적으로 준다는 의미에서 한번으로 봐도 될듯.
선택받는다로 한번 선택한다는 의미, 이 두번으로 봐도 될듯.
게이샤로서 한번 살고 게이샤로 선택을 한다고 해도 두번 사는 것과 동일.
어떤 삶을 살아가든지 자신의 선택으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면 두번 태어난다고 할 수 있을듯.
전제 대상이 여자가 아니어도 동일하다고 보면 될듯.
남녀의 구분없이 환경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삶도 스스로 선택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두번째 태어남이 될듯.
그 시기부터 성인으로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체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할 수 있을듯.
멋진 감상평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88세 사별한 남편 쿠로카와 키쇼는 롯데월드 건축가이다.
좋은 채널이네요
구독합니다
제 채널 찾아 주시고 응원의 댓글도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자누님을 사랑합니다 ❤️❤️❤️
주체성 없이 그때 그때 남자에게 의존하여 살아가는.. 소설 귀여운 여인이 생각나네요
일본영화 男はつらいよ를 좋아해 전 작품을 다 보았는데 완전 초기작에 나온 여배우셨군요^^
아주 매력적인 분이었던 기억이..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 전 작품을 다 보셨다니 대단하시네요. 1971년 순정편에 출연하신 게 전성기가 지난, 거의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셨는데도 여전히 대단한 매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제 채널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츠츠이란 남자가 그래도 의리가 있네요. 첩으로 사는건 죽은 듯이 살아야 된다는 거죠.
대박이네요 👍
일본 고전영화를 보는중인데 미쟝센 촬영 편집이 너무 세련되고
빈틈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장면 장면이 한 폭의 그림이나 사진 같은 미장센을 만들어내던 당시의 영화 장인들이 저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6 프랭키 사카이씨 이때는 젊었네요. 31년생이니... 96년에 타계했죠.
그 사람 돌아가셨지만….
뭐 어디에선가 다른 육체로 태어나서 살고 있겠지~
“인간은 죽으면 환생합니다.”
~네빌 고다드~
어디서 이런 영화 볼수 있을까요?
이토준지의 토모코가 혹시 저분을 그대로 반영을 한 것인가? 아름답군요ㅋ
토미에 아니구요?
@@jy-1612 맞다!! 토미에!!!!!! 올바른 정보. 감사합니다ㅎㅎㅎ
이게 61년도 영화라니...와..
여주인공은 자토이치 시리즈에
많이 나오셨던 분이네요 ㅎㅎ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싸다구 리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이 된 호시노 감독 닮은 아재가 출연하네요 ㅎㅎ
미인에 목소리도 좋네여
여배우 이쁘네요.
좋은 영화 네요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매력적인 여자다. 90년대 서울 사창가에도 유사한 느낌주는 아가씨가 있었던거같다.
여자한테 웃음을 팔던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를 보는듯하네요.
이상하게 저 때 일본 사람들은 현재 일본 사람들하고 인종이 다른 것 같아요. 생김 생김이 지금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예전이 더 이쁘고 잘 생겼던 것 같아요
시대에 따라 미모에 대한 기준이 다른 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카오 아야코 한국에 방문했네요...😊
2013년에 방문하셨다는데 당시엔 제가 국내에 없었던 관계로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직접 뵐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 같은데. 항상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일본영화 명작이 많죠.
여주 캐이쁘시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영화의 황금기는 저 당시인가 십구나
오늘,,36도,,에어컨에 디비딕먹으며,,시간순삭,,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를 잊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남자에 의탁해서 사는 여자의 삶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습니다!!! GOOD!!!!
많은 여행을 했으니 새로운 여행도 두렵지 않
아 오랫만에 메세지 주는 영화 봤네 ..감사합니다
난 일본가면 꽤 오래있는데 일본여자들과 인연이 없네 ㅎㅎ 아마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
아 저 시절에 일본은 예술적인 영화를 , 우린 그 20년 이후로도 오로지 색색이 영화 찬지였는데
감사합니다
찾아 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하지요^^
여주 짠하네여ㅜㅜ
❤❤❤❤👍👍👍
Thank you so much for watching.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그 환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순삭했네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 잘꼬시는 여자가 최고의 재주지
일본영화가 인간의 심리나 내면, 원초적인 주제에 대해 많이 묘사해서 잔잔하지만 끝까지 보게되는 몰입감이 있었는데...지금은 실사화가 주류니...본인들 스스로 일본영화를 망하게 하고있음
좋은 지적이십니다^^
첫장면에 나오는 배우 일본야구 주니치드래곤즈 전감독 호시노 랑 닮았누!
영화 완전체는 어디서 볼수 있나요?
여주인공이 엄청 미인이네요
현재 국내에선 볼 수 없는 영화라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도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
정말 일본은 돈에 관한한. 개천재. 왜?저래?라는 말밖엔.
어떻게 보셨나여?
재주가 많은 여자 같은데요
아 혼란하다
혼란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와! 저나라는 동남아와 혼혈되기전 옛날 여자들 정말 미인 천국이네
그 동남아가 일본 원주민 “죠몽인”들입니다~.
옛날에는 에미시
지금은 아이누
제발 실내에서 담배 피우지마.........담배연기 뒤질것 같어 ㅠㅠ
에이 갑자기 설명이 들어오노 분위기 망침
지금도
50-60년대 일본영화 전성기
이런 영화를 만들었던 사람들이
왜 요즘 일본 영화는 그리 왜소한지
여주가. 엄앵란씨와 닮았네요.
피싯….
엄앵란 따위가 감히 비교를~
키스장면정도는 넣어도될듯
차라리 야동 보러 가셔도 될듯
야동보며 똑같이 따라함? ㅋㅋㅋ
@@lets7775 리뷰에서 그런게 아쉬우면 야동보란소리임 ㅋ
훌륭한 영화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