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코의 책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항상 새로운게 나타나고 너무 모든것들이 빨리 변하니까 사람들이 붕붕 떠있는 느낌...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한가지 '정신' 같은게 사라져서 다들 외로워지는것같음. 공유하는 철학같은게 없어서 힘듦. 공유하는거라고 해봤자 돈 부동산 투자 이런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들에 목메는것.. 그러니까 불안하지 ㅠ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것이 사라졌다기 보단 원래 없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쟁 이전은 모르겠습니다) 원래 없어서 남들을 따라하는 성향이 강한데 아예 전세계가 휘몰이 장단으로 빠르게 움직이니까 역설적으로 이러한 근본 없음이 장점이 되어 세계에 먹히는 것 같다는 추측해봅니다
요즘 패션업계에서나 다른 업계에서도 자꾸 에코프렌드리,비건 등을 내세우면서 저품질의 제품을 비싸게 파는 것도 생각이 나네요. 우리의 제품은 환경보호,동물복지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페이크퍼를 비싸게 팔듯이요. 그것도 하나의 구분짓기라고 생각합니다. 옷 모양 뿐만아니라 이젠 가치에서 구분짓는 느낌이 듭니다. 실상은 비건레더도 페이크퍼도 여전히 동물의 가죽을 탐내고 있고 생산방식이나 보관, 폐기의 과정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인데 말이죠,,
지대넓얕1 을 통해 자본주의는 전쟁과 패션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 라는걸 이해한 상태에서 들으니 더욱 더 공감되고, 왜 패션산업이 유행을 선두하고 주기가 10-20년으로 도는지에 대해서 뚜렷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로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신이 구매하고 손이 자주가는 옷이 무엇인지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해 가다보면, 옷이라는 보여지는 것 너머의 가치있는 것들이 비춰진다는 사실이였습니다. 1차적으로 보기엔 이뻐보여서 구매하고 싶다가도, 내가 자주입는 옷들과 하는 일을 고려해볼 때에 구매하고 싶은 옷의 미래가 그려지더라구요. 모든게 마찬가지겠지만, 이런면에서 인스타는 정말.. 끊기어려운 디지털 마약이라고 느껴지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공부 차원에서 몇번 더 돌려보며, 생각을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유행은 있을것이고 유행을 따르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여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던 이들은 누구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에 묶여있죠 초등학교부터 30대가 된 지금까지 옷을 사고 입고 스타일링 하는걸 즐겨온 사람으로써 느낀 가장 중요한건 유행보단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걸 내 삶의 방식과 살아가는 태도랑 알맞게 드러난다면 남들에게 존중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목표로 나아가는게 패션을 건강하게 즐기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얼마전부터 충코님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습니다ㅎㅎ 오늘은 패션에 대해 사색이 부족했는데 덕분에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남겨달라고 하시니 반갑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전 그런데 예술이 더 이상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씀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ㅎㅎ 아마 유튜브가 대중성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저는 예술가로서 기본적으로 예술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관점에 따라 아름다움을 달리 느끼는 것을 스스로가 매우 그 자체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요. 가령 쓰레기나 상어 시체 전시 같은 경우 충격적이긴 하나, 그 자체로 달리 보면 그러한 사고나 관점이 아름답다고 느껴져요. 패션에 영향을 받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사고를 하는가에 따라 아름다움이 정해지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옷을 잘 입기 위해서 패션 공부를 시작한지 2년 3년 5년이 지나고 보니까, 패션이라는 행위가 끝도 없이 변화해야하기에 기존에 갖고 있던 옷들을 쓸모없게 만들기 위해 자원이 소모되는 경향이 너무나도 강하더라구요. 지금은 패션에선 등을 돌리고 편안하면서 만듬새가 좋은 의복 위주로 입고 있습니다.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가 아니고서야, 무엇을 사야 그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건 (그래야 자신의 철학을 드러내고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스스로의 빈약한 철학을 드러내는 셈이다. 물건을 사더라도 철학으로 치장할 순 있으나 내재화까지는 애당초 엄두를 내지 못하니, 구매 욕구를 채워도 이내 그 마음은 공허해지기 일쑤다. 진정으로 그것을 가지고 싶은 게 맞는지, 그것을 지지하고픈 배경과 이유가 내 안에 (이미) 자생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그 이유가 명확치 않다면, 그래도 그 제품과 서비스가 갖고 싶었다면 해당 브랜드가 그 허영과 욕망을 잘 건드린 결과. 그 기업 브랜딩이 아주 탁월하다고 헛웃음과 박수를 보낼 만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세상은 치열한 심리게임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자본가와 기업가들은 이런 게임에 능하다. 어떻게든 열패감을, 비교 우위감을, 인정 욕구를 건드린다. 반대 지점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 없이 소비의 늪에 한 번 발을 헛디딘 사람들은 이 게임에 몹시 취약하다. 갈증을 채우려 눈앞의 바닷물을 계속 들이켰던 사람이 앞으로도 바닷물을 참을 수 없을 거라는 건 이미 자명한 일이라 답은 사실 단출하며 분명하다.
언제부터인가 한 최근 5년 사이 특히 y2k나온 그쯤 유행이라는게 일년에 4번 이상 8번 정도로 미친듯이 빨리 왔다가는 걸 느끼니까 아예 유행에 관심끄게됌. 그리고 난 너무 20대에 강렬하게 경험한 유행이 진짜내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ㅜ다시 오니 내가 그걸 차마 하진 못하겠더라. 일단 너무 촌스럽고 이미 너무 많이 하고 다녔어서 지겨움 ㅎㅎ 그래서 사람들도 이미 너무 심한 유행아니면 딱히 유행상관없이 개성있게 여러 스타일 입는 듯.
패션의 철학은 의미의 에스프레소를 찾아가는 손바꿈으로 볼 수 있겠어요. 의미의 양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과 공간이 확장되며 의미가 희석되기 전에 의미를 누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봐요. 오픈런도 고농축 우라늄을 먼저 향유하고, 향유했다는 경험을 드러내기 위한 투쟁으로 느껴지고요. 패션과 오픈런을 내가 남들과 다르고 더 우월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받기 위한 인정투쟁으로 볼 수 있겠어요.
@@catsdreaming2954 에스프레소는 농도가 짙은 쓴 맛의, 조그만 잔에 담아 마시는 커피잖아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희석시켜 머그잔에 마셔버리면 더 이상 에스프레소가 아니죠. 바리스타는 정해진 양과 농도에 맞춰 에스프레소다운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가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는 것은 에스프레소의 그 향과 쓴 맛을 즐기고 에스프레소가 어떤 커피인지 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커피양이 왜 이리 적어? 커피가 왜 이렇게 독해?” 하면서 바리스타한테 따지거나 큰 컵에 옮겨 담아 물을 섞어 마시지는 않겠죠. 디자이너가 어떤 옷을 만드는가 하는 패션 철학도, 또 그 옷을 입으려고 하는 현상도 이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한정판) 신상옷이 나왔을 때 그 패션의 의미를 누리고 싶어하거나 누리는 척 과시하고픈 욕구가 있고, 오픈런은 그런 경험을 드러내기 위해 그 옷을 소유하고자 하는 투쟁이고요.
옷 패션에 관심이 많아질수록 마음속에서 조금이나마 남을 평가할려는 나를 돌아보게 되며. 유행지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며 번득 깨달은것이 “ 아 나도 이러한 보편화된 패션트렌드에 집착하게되어 무엇이 지나간 길인것 조차 망각하고 그것을 부정할려 하는구나 ”느꼇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라캉을 좋아합니다 30년 밖에 살지 않는 꼬맹이지만 제가 느낀 세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삶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피투된 존재라고 하죠 저는 인생은 생존이라는 큰 과정을 겪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인간의 생존 방식을 집합화시킨 시대흐름에 본인을 맡기고 현재의 시대흐름인 자본주의에서 본인 역시 기호화시켜 항상 최신식 기능(자기계발)을 탑재하며 살아야 뒤처지지 않고 인정 받아 살아남는 시대 그래서 아이폰을 쓰면 친구가 되고 안드로이드를 쓰면 친구가 되지 못한다는 씁슬한 뉴스가 나오는듯 합니다.
기본 싸이클이 자라때문에 빨라졌죠, 충격을 주려는 시도도 많아서 새로움에 지친 셀럽들은 오히려 고전으로 역행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의 괴물이 예술을 집어 삼키려는 노력에도 다시 예술은 도망갑니다, 끝없는 추격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사실 패션도 특정 집단의 권위에서 나오니까요, 패션 회사 지배구조만 보더라도 짜여진 판입니다. 경쟁을 통한 정당한 사회는 이미 물 건너 간 지 오랩니다. 권력 구조를 리셋할 수 있는 권한 없이는 패션도 예술도 알고리즘과 같이 권력구조의 선택일 뿐입니다.
남들과 자신을 구별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 패션이기에 자신의 특별함을 패션에 반영하는 건 좋지만 거기에 사람의 가치를 부여하고 판단하는 사람들때문에 세상이 피곤해진다고 생각해요..그리고 개인적으론 보통 옷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보면 보여지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쓸테니까 그만큼 안은 덜 신경쓰겠다는 편견이 있긴합니다
한국에는 왜 쏠림현상이 많을까라는 지난 주제도 다시 되새겨보기도 하며, 클릭하는 순간부터 그림 감상 또한 잘 했습니다. 3:49 패션이 주제라서 갑자기 퐁파두르 부인이 떠올라 그림 검색을 해보니 앙투안 장 뒤클로의 성장 무도회라는 작품이네요. 5:35 - 5:44 에드먼드 블레어 레이튼이나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라파엘 전파 화풍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기사한테 스카프를 줬다고 하는데 그림 속 빨간 스카프도 사랑과 존경, 그리고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오라는 바람과 행운을 상징했겠지요? 갑자기 보이스카웃의 스카프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입센 로랑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입는 여성’.
패션이 18세기 부르조아 계급 형성 이후 생겼다는 것에는 좀 의문... 중국 고전을 봐도 당대 바람둥이 이야기가 나올 때는 늘 그가 얼마나 패셔니스타인지 옷에 신경 쓰는지가 나오고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각종 기록에도 패션과 화장에 대한 다양한 언급이 나옴. 메디치의 딸들이 유럽 각국의 왕비로 혼인을 맺을 때 패션과 음식이 같이 전파되고 유행했고... 디자인은 비슷해보이지만 청바지가 다양한 핏으로 변주가 이루어지듯 토가 또한 다양한 디테일 차이로 타인과의 차이를 만들려고 했고... 옷의 색 또한 신분에 따라 쓸 수 있는 컬러와 옷감이 정해져 있었고 원사의 굵기와 염료와 염색 비용에 기인한 것이었음. 서민의 옷은 대마에서... 왕의 옷은 명주에서... 컬러도 서민은 기껏해야 쪽색 황제는 노란색. 근대까지는 보라색 염색이 가장 비쌌고 엘리자베스 1세였나? 여튼 영국 여왕이 보라색 옷을 즐겨입었다는 기록도 있음. 18세기를 패션의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현대 남성 복식의 대부분이 18세기 군복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함. 18세기에는 장식적이던 요소가 중요했는데 점차 실용성이 그자리를 대체하고 워크웨어화 되는 게 군복과 남성 패션의 역사임. 여성복은 샤넬부터 생로랑까지 편하고 장식적 요소를 줄이고 남성복 요소를 차용하는 역사.
지금 산업패션의 큰 유행의 흐름은 존재하지만, 모두가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게 아닌 개인이 자기 체형과 선호를 분석해서 옷을 입는, 그런 다양성도 있는 것 같아요.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려나요 스키니진이 유행한다고 소비자들이 스키니진만 다들 입는 게 아니고 공급업체들도 다양한 스타일의 바지를 팔거나 아예 특화된 곳들-예를 들어 66 이상 사이즈 패션몰이라거나, 키작녀 패션 특화 쇼핑몰이라거나, 장년여성 타깃 패션몰 등- 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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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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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항상 새로운게 나타나고 너무 모든것들이 빨리 변하니까 사람들이 붕붕 떠있는 느낌...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한가지 '정신' 같은게 사라져서 다들 외로워지는것같음. 공유하는 철학같은게 없어서 힘듦. 공유하는거라고 해봤자 돈 부동산 투자 이런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것들에 목메는것.. 그러니까 불안하지 ㅠ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것이 사라졌다기 보단 원래 없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쟁 이전은 모르겠습니다) 원래 없어서 남들을 따라하는 성향이 강한데 아예 전세계가 휘몰이 장단으로 빠르게 움직이니까 역설적으로 이러한 근본 없음이 장점이 되어 세계에 먹히는 것 같다는 추측해봅니다
와 .. 정말 동의하는 바에요
@@lsdlsd6075침착맨이 롯데리아가 근본이 없어서 성공한다고 했는데 그 얘기와 일맥상통하는거 같네..ㅋㅋㅋ
그래서 외국서 패션쇼같은거~보면 올해 유행을 알수있는거네요.
그 정신이 보통 서구권 나라들은
종교를 통해 가지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지배종교가 없고
그로인해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질적가치를 더 크게 가지게되는 결과가 생겼죠
1. 패션은 새로움 자체를 목표한다. 과거와 달라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2. 새로운 것이 나오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무엇이 새로운 것인지 알기 어려워졌다
옷이 진짜 환경오염에 심각한건 느껴지기 때문에
그냥 깔끔한옷 몇가지만 구비해놓고 입고 살고싶다
BUT 아직 20살에 여자라서 그렇게 살면
사회생활에 타격이 …. ㅠㅠ
그래도 남들보단 옷 없긴함
패션업에서 유행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보다 훨씬 적은 돈을 패션에 소비할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사람들은 흥미 활력 역동성이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요
돌아보니 다 부질없더이다..ㅋㅋㅋ그걸 안순간부터 공허함이 몇십배로 들이침
당연한얘길 대단한듯이 말하네 시밸럼ㅋㅋ
LVMH 시가총액 580조 삼성전자 시가총액 500조
새로움이 목적이된다..
확실히 인간은 남들과는 특별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나봐요
흥미로운 내용 적어봅니다.
1. 패션은 현대의 산물.
2. 새로움이 새로움을 부르는지경
3. 자본의 종속
다 마케팅이다 그 거대한 흐름에 들어가있던 밖에있던 자신 스스로를 잘 알면 어디있어도 행복할거다 현명하게 잘 생각해야한다
요즘 패션업계에서나 다른 업계에서도 자꾸 에코프렌드리,비건 등을 내세우면서 저품질의 제품을 비싸게 파는 것도 생각이 나네요. 우리의 제품은 환경보호,동물복지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페이크퍼를 비싸게 팔듯이요. 그것도 하나의 구분짓기라고 생각합니다. 옷 모양 뿐만아니라 이젠 가치에서 구분짓는 느낌이 듭니다. 실상은 비건레더도 페이크퍼도 여전히 동물의 가죽을 탐내고 있고 생산방식이나 보관, 폐기의 과정또한 환경오염의 원인인데 말이죠,,
마케팅입니다 제로 음료도 과거 10년전 음이온 은나노 제품들도...
옷쓰레기 전세계적으로 골치덩어리다. 제발 싼옷이던 비싼 옷이던 좀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입어라. 지들 앞마당에 버리는거 아니라고 요새 너무 무감각해.
지대넓얕1 을 통해 자본주의는 전쟁과 패션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 라는걸 이해한 상태에서 들으니 더욱 더 공감되고, 왜 패션산업이 유행을 선두하고 주기가 10-20년으로 도는지에 대해서 뚜렷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로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신이 구매하고 손이 자주가는 옷이 무엇인지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해 가다보면, 옷이라는 보여지는 것 너머의 가치있는 것들이 비춰진다는 사실이였습니다. 1차적으로 보기엔 이뻐보여서 구매하고 싶다가도, 내가 자주입는 옷들과 하는 일을 고려해볼 때에 구매하고 싶은 옷의 미래가 그려지더라구요. 모든게 마찬가지겠지만, 이런면에서 인스타는 정말.. 끊기어려운 디지털 마약이라고 느껴지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공부 차원에서 몇번 더 돌려보며, 생각을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유행의 주기가 짧아져서 새로움이 나올 틈이 없어진다는 점, 자유의 과잉이 자유를 제약한다는 점은 현시대 대중의 철학에도 적용할 수 있겠네요.
이번 영상 너무너무 재밌어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유행은 있을것이고 유행을 따르는 걸 누구보다 싫어하여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던 이들은 누구보다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에 묶여있죠
초등학교부터 30대가 된 지금까지 옷을 사고 입고 스타일링 하는걸 즐겨온 사람으로써 느낀 가장 중요한건
유행보단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그걸 내 삶의 방식과 살아가는 태도랑 알맞게 드러난다면 남들에게 존중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목표로 나아가는게 패션을 건강하게 즐기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형 무신사 광고는 포기한거야..?
하지만 힙스터라면 그럼에도, 그렇기에 광고 모델로 쓰지
안그래도 니 같은 종족 때문에 광고가 판을 친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엔 엮을수 있는 여러철학이 있으니깐 잘 골라서 받으려면 받지않을까용
굿
패션계에서 제발 트렌드좀 매년 안 내놓았음 좋겠습니다. 그러잖아도 패션 관련 쓰레기가 매년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유행도 텀이 4-5년 정도로 좀 길어야 그나마 환경에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근데 요즘은 계절마다 유행이 나오니 참...
환경을 생각하시는건 공감하지만 자본주의 세계에서 본인이 말하는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매우 무책임한 소리입니다.
공감합니다. 제 경우 최대한 천연 소재를 택하며 최대한 욕구를 제어합니다
패션은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충코님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습니다ㅎㅎ
오늘은 패션에 대해 사색이 부족했는데 덕분에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유롭게 남겨달라고 하시니 반갑게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전 그런데 예술이 더 이상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씀에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ㅎㅎ 아마 유튜브가 대중성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저는 예술가로서 기본적으로 예술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관점에 따라 아름다움을 달리 느끼는 것을 스스로가 매우 그 자체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요. 가령 쓰레기나 상어 시체 전시 같은 경우 충격적이긴 하나, 그 자체로 달리 보면 그러한 사고나 관점이 아름답다고 느껴져요. 패션에 영향을 받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사고를 하는가에 따라 아름다움이 정해지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패션 사회적 의미가 담긴 변화가 아닌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을 추구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새로움은 없다
패션은 돌고 돈다
새로움이 없는 패션은 무의미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예술적인 표현으로 그 의미를 찾고있다
끊임없는 새로움도 결국 지구의 한정된 자원 바탕아래 가능했기에 앞으로 환경이 더 파괴되는 시점에서 패션계의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움을 표출할지 궁금해지네요 물론 지금도 대형 브랜드는 재활용 자원으로 옷을 만들었다고 신나게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옷을 잘 입기 위해서 패션 공부를 시작한지 2년 3년 5년이 지나고 보니까, 패션이라는 행위가 끝도 없이 변화해야하기에 기존에 갖고 있던 옷들을 쓸모없게 만들기 위해 자원이 소모되는 경향이 너무나도 강하더라구요. 지금은 패션에선 등을 돌리고 편안하면서 만듬새가 좋은 의복 위주로 입고 있습니다.
17분 영상하나로 애매하게 이해했던 패션시장 이해됨 ㅎㄷㄷ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가 아니고서야, 무엇을 사야 그 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건 (그래야 자신의 철학을 드러내고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스스로의 빈약한 철학을 드러내는 셈이다.
물건을 사더라도 철학으로 치장할 순 있으나 내재화까지는 애당초 엄두를 내지 못하니, 구매 욕구를 채워도 이내 그 마음은 공허해지기 일쑤다.
진정으로 그것을 가지고 싶은 게 맞는지, 그것을 지지하고픈 배경과 이유가 내 안에 (이미) 자생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 그 이유가 명확치 않다면, 그래도 그 제품과 서비스가 갖고 싶었다면 해당 브랜드가 그 허영과 욕망을 잘 건드린 결과. 그 기업 브랜딩이 아주 탁월하다고 헛웃음과 박수를 보낼 만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세상은 치열한 심리게임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자본가와 기업가들은 이런 게임에 능하다. 어떻게든 열패감을, 비교 우위감을, 인정 욕구를 건드린다. 반대 지점에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 없이 소비의 늪에 한 번 발을 헛디딘 사람들은 이 게임에 몹시 취약하다.
갈증을 채우려 눈앞의 바닷물을 계속 들이켰던 사람이 앞으로도 바닷물을 참을 수 없을 거라는 건 이미 자명한 일이라 답은 사실 단출하며 분명하다.
저는 패션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영상을 보다 보니 현대 패션은 현대 미술과도 맥이 닿아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옷을 잘 입는다는 것 = 사회적 지능이 높고 센스가 있다는 것 = 호감
사회적지능이라는 말은 너무 폭넓고 그냥 시의적절하게 단정하게 입는거 이상으로 와 이쁘다 하게 잘입는거라면 트렌디하다가 맞을거 같네요
옷에 이러한 철학이 담겨 있군요 ㅎㅎ 새로운 독특한 것을 찾는다는 말이 이해됩니다, 그리고 흔한 일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나면 왠지 어색하고. . . 자꾸 쳐다보게 되고 그러네요
앙드레김이 항상 입는 똑같은 흰색수트와...
스티브잡스의 검정폴라티와 진바지가 트렌드를 이기는 패션인 것같아서 멋졌어요.
요즘은 자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구축되어 있는 사람들이 멋있는것 같네요
그것도 일단 성공한 사람이야 되는거지요, 평범한 사람이 그러면 매력적이지 않아요
우리 눈엔 다 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모양 옷에 다양한 수와 장신구등으로 이루어졌겠지요 앙드레 김이나 스티브 잡스가 매일 입는 옷이 같은 옷이라 생각하진 않겠지요 아마 우리눈엔 같은 옷처럼 보이는 것들이 수십벌 아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조형남-g7q
같은 옷 여러 벌 맞습니다
That s the style, not the fashion
좋아하는 책인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다 필요없고 ... 기승전 '돈' 입니다. 돈을 벌기위한 가진자들의 가스라이팅 세뇌가 아닐까 싶네요. 유행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언제부터인가 한 최근 5년 사이 특히 y2k나온 그쯤 유행이라는게 일년에 4번 이상 8번 정도로 미친듯이 빨리 왔다가는 걸 느끼니까 아예 유행에 관심끄게됌. 그리고 난 너무 20대에 강렬하게 경험한 유행이 진짜내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ㅜ다시 오니 내가 그걸 차마 하진 못하겠더라. 일단 너무 촌스럽고 이미 너무 많이 하고 다녔어서 지겨움 ㅎㅎ 그래서 사람들도 이미 너무 심한 유행아니면 딱히 유행상관없이 개성있게 여러 스타일 입는 듯.
몸매때문에 패션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
따라가지 마세요
만드세요
남한테 허락맞고 입나요 그냥 입고다니면 되지여ㅋㅋ
맞습니다 지금 현재의 패션도 하나의 큰 유행은 있지만 갈래로 클래식, 아메카지, 아이비, 스트릿, 워크웨어, 고프코어 전체가 마니아적인 영역으로 깊어지고 있죠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입게 되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네요 :)
패션의 철학은 의미의 에스프레소를 찾아가는 손바꿈으로 볼 수 있겠어요. 의미의 양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과 공간이 확장되며 의미가 희석되기 전에 의미를 누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고 봐요. 오픈런도 고농축 우라늄을 먼저 향유하고, 향유했다는 경험을 드러내기 위한 투쟁으로 느껴지고요. 패션과 오픈런을 내가 남들과 다르고 더 우월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받기 위한 인정투쟁으로 볼 수 있겠어요.
무슨말인지 모르겟어요….7
@@catsdreaming2954 에스프레소는 농도가 짙은 쓴 맛의, 조그만 잔에 담아 마시는 커피잖아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희석시켜 머그잔에 마셔버리면 더 이상 에스프레소가 아니죠. 바리스타는 정해진 양과 농도에 맞춰 에스프레소다운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야 하고, 누군가가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는 것은 에스프레소의 그 향과 쓴 맛을 즐기고 에스프레소가 어떤 커피인지 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커피양이 왜 이리 적어? 커피가 왜 이렇게 독해?” 하면서 바리스타한테 따지거나 큰 컵에 옮겨 담아 물을 섞어 마시지는 않겠죠.
디자이너가 어떤 옷을 만드는가 하는 패션 철학도, 또 그 옷을 입으려고 하는 현상도 이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한정판) 신상옷이 나왔을 때 그 패션의 의미를 누리고 싶어하거나 누리는 척 과시하고픈 욕구가 있고, 오픈런은 그런 경험을 드러내기 위해 그 옷을 소유하고자 하는 투쟁이고요.
옷 패션에 관심이 많아질수록
마음속에서 조금이나마 남을 평가할려는
나를 돌아보게 되며. 유행지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며 번득 깨달은것이
“ 아 나도 이러한 보편화된 패션트렌드에
집착하게되어 무엇이 지나간 길인것 조차
망각하고 그것을 부정할려 하는구나 ”느꼇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최근에 본 영상 중에서 제일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보름주기로 교복차림으로 다닙니다 ㅎ(날씨주기가 보름단위로 변하는것 같아서요 ㅎ) 모임시는 스페셜하게 입지만 평상시는 입는것만 입고( 대신 이쁘게 입죠 ) 사실 많은옷은 필요 없더라구요~~~
깔끔한 인상을 주어야하는 직업의 경우 옷을 다양하게 사두고 유행에 맞게 입는 것이 즉각적 이상 만족이 아닌 장기적인 자아실현의 열쇠될 수 있기도 한거 같긴합니다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패션을 고수하고 싶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 목소리를 높일만 한데 아무래도 패션은 드러내는 것이기에 패션E들의 향연이지만.. 근데 이미 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해주는 시작점이어서 패션 유행은 지기 시작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바래봅니다. ㅎ
패션은 잘모르지만
뭐니뭐니해도
"패션믜 완성은 얼굴이다"
란 말은 백배 맞는 말인듯....
패션에 대한 철학을 듣고 싶었는데
흥미롭고 재밌네요😊
고맙습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은 사회문화의 영향을 받고 그 사회문화는 내가 꼭 따라야 할 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따르지 않을 수 없겠지만 취사선택하기ㅎ
저는 라캉을 좋아합니다 30년 밖에 살지 않는 꼬맹이지만 제가 느낀 세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삶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피투된 존재라고 하죠
저는 인생은 생존이라는 큰 과정을 겪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인간의 생존 방식을 집합화시킨 시대흐름에 본인을 맡기고
현재의 시대흐름인 자본주의에서 본인 역시 기호화시켜 항상 최신식 기능(자기계발)을 탑재하며 살아야 뒤처지지 않고 인정 받아 살아남는 시대 그래서 아이폰을 쓰면 친구가 되고 안드로이드를 쓰면 친구가 되지 못한다는 씁슬한 뉴스가 나오는듯 합니다.
좋은영상이네요. 유튜브에 간만에 댓글남길정도로
정말 많이 얻고 갑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기본 싸이클이 자라때문에 빨라졌죠, 충격을 주려는 시도도 많아서 새로움에 지친 셀럽들은 오히려 고전으로 역행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의 괴물이 예술을 집어 삼키려는 노력에도 다시 예술은 도망갑니다, 끝없는 추격전은 계속 될 것입니다.
사실 패션도 특정 집단의 권위에서 나오니까요, 패션 회사 지배구조만 보더라도 짜여진 판입니다. 경쟁을 통한 정당한 사회는 이미 물 건너 간 지 오랩니다.
권력 구조를 리셋할 수 있는 권한 없이는 패션도 예술도 알고리즘과 같이 권력구조의 선택일 뿐입니다.
현재는 자주적 역행 보다는 더이상의 아이디어가 없어서 복고풍 강제 주입하면서 유행을 역행시키는 것 아닐까요?
혁명을 원하시나요?
독일이나 유럽의 다른나라 가보면 뭘 입든 존중하는 분위기에 튼튼하고 질좋은 옷을 입으려고 하지 심미적인 부분은 크게 추구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그러면 너무 손가락질하니까...
그래서 아주 피곤한 사회죠😢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 너무 공감되네여
히히히 나에겐 철학이 패션이다!
변화를 위한 변화
남들과 자신을 구별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 패션이기에 자신의 특별함을 패션에 반영하는 건 좋지만 거기에 사람의 가치를 부여하고 판단하는 사람들때문에 세상이 피곤해진다고 생각해요..그리고 개인적으론 보통 옷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보면 보여지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쓸테니까 그만큼 안은 덜 신경쓰겠다는 편견이 있긴합니다
한국은 오지랖이 문제임 이게 없어지지않는 이상 서로를 옥죄는 감옥은 안없어질거임
엌 난 그런 편견 듣도보도못함
ㅋㅋ 본인도 편견으로 후려치면서 대체 누구탓을하며 세상이 피곤해진다고 하는건지..
ㅋㅋ 재밌네요. 해석이 반대라서요. 저 같은 경우엔 눈에 잘 보이는 외관인 옷조차 신경 안쓴다면 내면은 더 매력없는 사람일 수도...
그에 비하면 군복이 얼마나 경제적인가? 1년 내내 같은 옷을 입으니 2~3벌이면 되고, 여름에는 팔 걷으면 되고
오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한 기대심리 그리고 불안에 대해 주장이 그럴듯 하면 그게 지금의 가치이지 않을까요?
새로운 것이 넘치니까 요즘은 예전 것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생기는 것 같아요
낡은 옷 버려야 할때만 옷사서 죄송합니다
오우 내용이 진짜 흥미롭네요 생각해 본 적 없어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모르겠는데 파악되지 않는만큼 유념해야 겠네요
꾸며낼수록 진짜 더 없어보이는 대한민국의 패션.. 지하철에 앉아있다보면 한줄에 반 이상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있고 죄다 유행중인 가방에.. 신발에 패션 모든게 똑같아보임
철학이 전혀 없어보임ㅎㅎ
일본 여행갔을때 한국보다 더 개성있어 보이더라구요
모두 교복을 입은듯 해요
패션을 회사로 바꿔도 다 맞는말
어떤 패션디자이너의 철학이나 가치관을 보면 그 옷에서 풍기는 심미안을 발견할 때... 욕구해소되는 느낌이랄까...?
너무 유익하네요 조은 영상 감사합니디 👍🏼
100권의 책 보다 1벌의 옷이 세상을 바꾼다
근대가 몇년도?
세탁기에 돌리다 보니까 점점 헤지더라구요...
몸매가 좋으면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멋있음 하지만 운동해서 몸을 만드는것보다 옷을 사는데 집착하지
재밌게 잘 봤어요^^
유익하네요
유행의 순환만큼 자본주의에서의 물신을 잘 나타내는건 없다 - 발터 벤야민
평소 패션계와 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가장
계절별로 무난하게 입으면 된다. (팁. 흑백).
재미쏘..
그래도 유니클로르메르 신상은 참을 수 없다구~~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옷 너무 비싸
충코님 라이브 풀버전 올려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뜨고 지고 핫하고 촌스럽고 ..참 신기한게 대부분이 어디에 쏠리고 등돌리고 하는게 영향력 있는 어디로부터의 제시로 끌려다니는 느낌적 느낌만 있었는데 오늘 너무 좋은 목소리로 알기쉽게 철학 얘기 해주셔서 고마웠어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 생각엔 패션은 나의 열정에 비례 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옷을 안삽니다. 회사에서 주는작업복만 입고 다녀요.
어디갈때도 작업복입고 다녀요. 결혼식 장례식은 못갑니다.
옷이없거든요.
그건좀
돈아끼고 좋네요 그래도 정장셋업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습니다
2:38 아닠 르네상스 패션 역사책도 저희집에잇는데
헤어 나 드레스 쉐입의 변화가 엄청남 유행 따라가다 죽은 사람도있고 귀족들이 유행따라간다고 미친 시기엿는데..
0:54 중세적인 계급이
사라져서
로마 중국, 조선에서도 의류 색깔 복식이 계급별로 나뉘어 있었는데 왜 이게 근대 산업사회의 개념이라고 주장하시나요
사회에는 충코가 필요해
한국에는 왜 쏠림현상이 많을까라는 지난 주제도 다시 되새겨보기도 하며, 클릭하는 순간부터 그림 감상 또한 잘 했습니다.
3:49 패션이 주제라서 갑자기 퐁파두르 부인이 떠올라 그림 검색을 해보니 앙투안 장 뒤클로의 성장 무도회라는 작품이네요.
5:35 - 5:44 에드먼드 블레어 레이튼이나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라파엘 전파 화풍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기사한테 스카프를 줬다고 하는데 그림 속 빨간 스카프도 사랑과 존경, 그리고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오라는 바람과 행운을 상징했겠지요? 갑자기 보이스카웃의 스카프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입센 로랑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드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입는 여성’.
남자들 엇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데.. 그냥 군복 스타일은 평생감.
나는 너덜해져서 못입겠다 싶어야 바꾸는데ㅋㅋㅋㅋ
패 완 철...
❤❤❤❤❤❤❤❤
패션 철학 좋아요
8:56
4:14
군복은 유행을 타지 않아요 ㅋㅋㅋㅋ
패션이 18세기 부르조아 계급 형성 이후 생겼다는 것에는 좀 의문...
중국 고전을 봐도 당대 바람둥이 이야기가 나올 때는 늘 그가 얼마나 패셔니스타인지 옷에 신경 쓰는지가 나오고 클레오파트라에 대한 각종 기록에도 패션과 화장에 대한 다양한 언급이 나옴. 메디치의 딸들이 유럽 각국의 왕비로 혼인을 맺을 때 패션과 음식이 같이 전파되고 유행했고...
디자인은 비슷해보이지만 청바지가 다양한 핏으로 변주가 이루어지듯 토가 또한 다양한 디테일 차이로 타인과의 차이를 만들려고 했고...
옷의 색 또한 신분에 따라 쓸 수 있는 컬러와 옷감이 정해져 있었고 원사의 굵기와 염료와 염색 비용에 기인한 것이었음.
서민의 옷은 대마에서... 왕의 옷은 명주에서... 컬러도 서민은 기껏해야 쪽색 황제는 노란색. 근대까지는 보라색 염색이 가장 비쌌고 엘리자베스 1세였나? 여튼 영국 여왕이 보라색 옷을 즐겨입었다는 기록도 있음.
18세기를 패션의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현대 남성 복식의 대부분이 18세기 군복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함. 18세기에는 장식적이던 요소가 중요했는데 점차 실용성이 그자리를 대체하고 워크웨어화 되는 게 군복과 남성 패션의 역사임.
여성복은 샤넬부터 생로랑까지 편하고 장식적 요소를 줄이고 남성복 요소를 차용하는 역사.
지금 산업패션의 큰 유행의 흐름은 존재하지만, 모두가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게 아닌 개인이 자기 체형과 선호를 분석해서 옷을 입는, 그런 다양성도 있는 것 같아요.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려나요
스키니진이 유행한다고 소비자들이 스키니진만 다들 입는 게 아니고 공급업체들도 다양한 스타일의 바지를 팔거나 아예 특화된 곳들-예를 들어 66 이상 사이즈 패션몰이라거나, 키작녀 패션 특화 쇼핑몰이라거나, 장년여성 타깃 패션몰 등- 이 있죠
왕들이나 하던 짓을 요즘엔 하층민도 하는 꼴
MUJISA
댓글에 답변도 안할거면서 댓글 달아달라는건 뭔 심보지???
아니 하 그 훈수 둘라는건 아닌데 2:17 시대가 어떻든 유행 안타고 자기 스타일 입는게 진짜 옷 잘입는건대요 오히려 유행타는거 따라사는걸 젤 싫어하지않나;;
좋고 나쁨은 뭘까 라는 의문이 남네요 ㅋ
합리를 내세우는 비합리적 세태
3:12 wtf 차이 존내 낫는뎈
명품 브랜드들 패션위크 할 때 마다 또 비싼 쓰레기들광고 하네 생각,, 낭비가 너무 심함 옷더미 섬 보고 충격 먹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