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p.362~363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구속당하거나 강제당하는 것 없이 바로 나자신으로 부터 비롯되는 '자유의지'를 반증하는듯 심도있는 구성이네요 거듭되는 청독이 "책구입!"이란 갈망이 되어갑니다 고운낭독 잘 들었어요^^ 자연이 선사해주는 달밝고 고운봄밤 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고, 심적 물적, 그이상까지도 가득차 넘쳐나시길 바라여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화이팅! ^^
@@lunar_pulse 커트위머 감독의 2002년작 '이퀼리브리엄'이 바로 레이 브레드 베리의 '화씨451'과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또한, 참고한 책이 조지 오웰의 1'1984', 조지루카스의 2'THX1138', 장뤽 고다르의 3'알파빌' 까지 구성에 참여된 소설이 무려5편이라니.., 제작진의 열성과 노고가 대단하네요 평론가 평점은 다소 낮은 등급이었지만 관람평은 다소높은 7.7점입니다 액션영화의 큰획을 긋고자 '매트릭스는 잊어라!' 라는 문구는 영화팬들에게 큰 이미지를 심어 주었었죠 개인의 사적인 생각, 시, 종교 까지도 말살된 인간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나오게 되는 책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책이죠 우리에게 친숙한 국민시 진달래꽃에도 영향을 주었다죠 '조국의 자유를 위해 각성'을 노래한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Lunar님께서 말씀해 주신 기분이에요 인생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충격적인 문구가 이퀼리브리엄 속에서 볼수 있었네요 예이츠님의 말씀인듯, 김소월님의 말씀인듯.. 하늘의 천 W.B.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다른 번역본으로 도전했다가 못 읽고 말았는데 낭독해주신 번역본으로 읽어봐야겠습니다. 불행이나 고통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 같군요. 낭독해주신 부분만 들어도 지금 이 세상이야말로 '멋진 세계'라고 여겨지니 말이에요. 책의 이해를 위한 설명도 감사합니다. 흐릿한 주일이에요. 흐릿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으로 풍요로운 시간이길 바랍니다☕
사실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죠. 미리 내용을 알고 읽으면 읽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청난 미래 소설인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네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멋진 신세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불만족, 결핍, 아픔, 고통, 불행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p.362~363
줄거리소개가 군더더기없이 깔끔해 책의 내용에 더몰입이 됩니다 루나펄스님의 책소개는 항상 감탄이 나오네요 ^^
들어주시고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님 채널도 승승장구하길 빕니다.
잠들기위해 듣게 되었는데 그 어떤 분의 음성보다 또렷하면서도 낭랑낭랑,~~
조각배를 타고 자유롭게 고요한 바다를 항해하는 편안함을 주십니다
감사함을 늘상 잊고 살지만 루나님 덕분에 불면의 밤도 행복합니다~~*
편안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셔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구속당하거나 강제당하는 것 없이 바로 나자신으로 부터 비롯되는 '자유의지'를 반증하는듯 심도있는 구성이네요
거듭되는 청독이 "책구입!"이란 갈망이 되어갑니다
고운낭독 잘 들었어요^^
자연이 선사해주는 달밝고 고운봄밤 입니다
모두가 자유롭고, 심적 물적, 그이상까지도 가득차 넘쳐나시길 바라여봅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화이팅! ^^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영화로 만들면 좋을 책이에요.^^
평안히 주무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lunar_pulse 커트위머 감독의 2002년작 '이퀼리브리엄'이 바로 레이 브레드 베리의 '화씨451'과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또한, 참고한 책이 조지 오웰의 1'1984', 조지루카스의 2'THX1138', 장뤽 고다르의 3'알파빌' 까지 구성에 참여된 소설이 무려5편이라니.., 제작진의 열성과 노고가 대단하네요
평론가 평점은 다소 낮은 등급이었지만 관람평은 다소높은 7.7점입니다
액션영화의 큰획을 긋고자 '매트릭스는 잊어라!' 라는 문구는 영화팬들에게 큰 이미지를 심어 주었었죠
개인의 사적인 생각, 시, 종교 까지도 말살된 인간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나오게 되는 책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책이죠
우리에게 친숙한 국민시 진달래꽃에도 영향을 주었다죠
'조국의 자유를 위해 각성'을 노래한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예전에 Lunar님께서 말씀해 주신 기분이에요
인생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충격적인 문구가 이퀼리브리엄 속에서 볼수 있었네요
예이츠님의 말씀인듯, 김소월님의 말씀인듯..
하늘의 천
W.B.예이츠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문명이라는 곳에는 이런저런 지켜야할 불편함이 뒤따르기도하니 원시적삶을 살던 주인공은 적응을 하지 못한거 같네요.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들었습니다♡
너무 앞서간 미래 소설이라 , 조금 어렵죠.
그럼에도 생각해볼 거리가 참 많은 책이에요.
오늘도 들어주시고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봄,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잘들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루나님의 편안하고 읽어주시는 책마다 제겐
마음의 에너지를 갖게 합니다.감사합니다.
시국이시국이만큼 루나님덕분에 편안한 하루가됍니다.이곳은 5월말까지 stay at home 입니다.
따스한 댓글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셔요.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좋아요 쿡! 같이 눌러요~
저는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입니다만 덕분에 책을 사고 읽기 시작 했습니다^^ 항상 잘 듣고 있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낭독의 기쁨이 크네요.
고운 봄, 평안하세요.
수고하셨읍니다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 하게 됩니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기에
진위 혼란함이 더하는
조부에서 아버지 아들
손자 함께 겸험한 나
펼쳐질 미래는 ?
여튼 잘듣고
더 깨어나길 소망합니다
고마워요~
네..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
다른 번역본으로 도전했다가 못 읽고 말았는데 낭독해주신 번역본으로 읽어봐야겠습니다.
불행이나 고통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질 것 같군요. 낭독해주신 부분만 들어도 지금 이 세상이야말로 '멋진 세계'라고 여겨지니 말이에요.
책의 이해를 위한 설명도 감사합니다.
흐릿한 주일이에요. 흐릿한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감성으로 풍요로운 시간이길 바랍니다☕
사실 읽기가 쉽지 않은 책이죠.
미리 내용을 알고 읽으면 읽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엄청난 미래 소설인데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네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멋진 신세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불만족, 결핍, 아픔, 고통, 불행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이곳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고통, 불행을 당할 권리?
'대반전'이네요 ~♥♥
영화로 나오면 대박날 소설이에요.
사실 읽기가 쉽지 않는 책이긴한데, 미리 내용을 알고 읽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에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lunar_pulse 감사합니다 ~💓
^^^♡♡♡ 구독 쿡
감사합니다.^^
11:47
패스~ㅋ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