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사도세자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행동까지 일관됐던 인물은 세손 단 하나밖에 없었음. 애절한 마음으로라도 끝내 영빈 이씨조차 죽이라 간청하였고 혜경궁 홍씨는 남편의 안위보다 세손의 안위가 최우선이었던 정말 주위에 아무도 자기를 지켜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음에 미쳐가는와중 아들만이 자기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게 너무 슬픈 상황임. 아들이 아빠 편 드는 건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아들을 지켜주고 온정을 나누어주는 거지 아들, 그것도 정말 어린 아들에게 보살핌을 느낀다는 건 한 줄기 희망이지만 한편으로는 또 하나의 무력감도 동시에 들었을 거임.
그날 제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 진짜 명대사고 명연기인거같습니다 ㅜㅠ
두 아버지과 두 아들이 있는데 한 아버지와 한 아들만 서로를 이해했네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 것이지 어찌 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겠습니까.
공자께서도 예법의 말단을 보지말고 그 마음을 보라 하였습니다.
그날 소손은 제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
정조... 그는 대체... 흑흑... 너무 완벽해요 ㅜㅜㅜㅜㅜ
유아인 우는 소리에 나까지 맘아프네..
저기서 사도세자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행동까지 일관됐던 인물은 세손 단 하나밖에 없었음. 애절한 마음으로라도 끝내 영빈 이씨조차 죽이라 간청하였고 혜경궁 홍씨는 남편의 안위보다 세손의 안위가 최우선이었던 정말 주위에 아무도 자기를 지켜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음에 미쳐가는와중 아들만이 자기를 유일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게 너무 슬픈 상황임. 아들이 아빠 편 드는 건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버지가 아들을 지켜주고 온정을 나누어주는 거지 아들, 그것도 정말 어린 아들에게 보살핌을 느낀다는 건 한 줄기 희망이지만 한편으로는 또 하나의 무력감도 동시에 들었을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명장면 중 명장면입니다..유아인, 송강호, 아역배우까지.....너무너무 슬프고 아비의 맘이 느껴져서 한참 울었습니다...
저도 지금봐도 울컥하네요..
제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 이 대사에 내 마음이 다 무너져 내리더라 증말......
조정 중신 영빈이씨 아비마저 자기자신을 미친놈 취급하는데 아들만큼은 자기자신을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ㅠㅠ 우는듯
평생못잊을 장면..
이거 영화관에서 봤을때 정조의 마지막말듣고 많은생각하게됬음..
이 영화보면서 정말 슬펐다.
눈물 남 ㅠ출근길부터
공자가 저렇게 말했다는데 인조가 뭐라하겠냐... 인조도 공부 잘하던 사람인데
영조는 항상 정조를 보면서 사도세자에 대한 미안함을 가졌을듯... 자식을 죽이지 않으면 자식이 아비를 죽이는게 왕의 운명이었으니까...
정조또한 자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자기가 똑똑하지 않고 평범했다면
자기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테니까요.
참 슬픈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