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흙부대건축네트워크에 올리셨던 내용보고 아주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에코빔을 자가건축에 최초로 적용하신 분이 아닌가 싶네요. 따님들 많이 컸겠네요. ㅎㅎ 벌레나 파충류, 설치류는 모두 작은틈으로 들어옵니다. 구멍을 찾아 막으셔야 하는데 기초와 상부구조물이 만나는 지점이 가장 취약합니다. 저도 한때 에코빔과 어스백을 고려했으나 지금은 스트로베일 하우스로 맘을 굳히고 열심히 궁리중입니다. 아무쪼록 집짓는 경험이 큰 인생의 자양이 되셨길 바라구요. 부인을 참 잘 얻으신거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네 아주 오래전부터 카페에 글 올렸었는데 그 기억이 남아있으시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더군다나 자가건축을 고민중이시라니 힘찬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스트로베일을 고민하다가 흙부대로 넘어와서 저랑 반대로 움직이시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많이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농부입니다. 일단 단열문제만 말씀드리자면 흙부대는 다른 단열재에 비해서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혼자서 조금씩 쌓아서 만들 수 있는 매력이 있긴하지만 노력대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비용이 절약되기는 한데 인건비 생각하면 많이 싸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괜찮은 단열재를 이용해서 외벽단열을 하는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구요. 흙부대는 포대 쌓는것 외에 미장작업을 합니다. 흙은 아무 흙이나 상관없는데 미장은 황토, 또는 석회 등을 써야하구요. 미장을 하고 나면 왠만한 비에는 쓸려가지 않아요. 석회로 2차, 3차 미장까지 하고 나면 일반 시멘트벽처럼 단단해집니다. 참고하시고, 단열작업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저희도 천연 농약으로 은행잎 삶은 물을 사용하는데 그걸 집지을 때 쓰는 걸 생각하지 못했네요. 이미 지어놓은집이라 저는 패스하고 앞으로 흙집지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흙집은 정말 사람이 살기 좋은 만큼 벌레들도 살기 좋아하는 집인것 같습니다 ㅋㅋ
안녕하세요 김농부입니다. 흙부대집을 지으려하신다니 정말 큰 결심을 하셨네요 ^^. 저도 워낙 경험없이 시작해서 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아는만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흙부대집 지을 때 영상과 사진을 꼭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흙부대에 시멘트는 섞지않고 그냥 흙만 넣었습니다. 시멘트를 섞은 포대는 제일 아래 2단정도 기초 겸 해서 시멘트를 섞은 흙부대를 썼구요. 나머지는 그냥 흙만 넣었습니다. 바닥 단열은 구들을 놓은게 아니어서 일반 집짓기에 쓰이는 방식과 똑같이 했습니다. 비닐깔고, 자갈넣고 단열재( 아이소핑크 ) 깔고 와이어매시, 보일러배관, 시멘트 미장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스트로베일을 시작하시는군요. 저도 한 참 스트로베일하우스 지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흙부대집을 지었는데, 처음 스트로베일 하우스라는걸 알았을 때의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네요. 와 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그 때 들었고, 지금도 그 때의 감동이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진화하시는 겁니다. 자기 집을 지을 줄 아는 인류로... 화이팅입니다.
아~ 저희 부부가 개그력이 있었군요 ㅋㅋㅋ 처음 듣는 얘기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방송은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사실 사는 모습는 다 비슷비슷하다 생각듭니다. 저희도 집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또 싸우기도 하고 또 집 때문에 힘들어하는 순간도 많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콩세알 김농부입니다. 구하기 힘든 포대를 구하셨네요 ^^. 말씀만 듣고 봤을 때 재질은 흙부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딱히 정해진 포대재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흙만 잘 담겨 있으면 되거든요. 모양이 길쭉한 형태인 것은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은 포대 하나 하나 연결부위가 없어서 굉장히 튼튼하게 벽체를 세울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러 긴 양파자루를 가지고 집을 짓는 분도 계시니까요. 단점은 아무래도 길이가 긴 만큼 작업이 힘들다는 점이 있겠네요. ( 혼자서 작업은 힘들고 여러명이서 같이 작업 하셔서 할듯 합니다 ) 저도 사용해보지 않은 거라 정확한 답변은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흙부대집을 지으면서 경험했던 것에 기초해서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에구 좀 더 다양한 화면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제가 이 영상이 유튜브 하고 두 번 째 만든 영상이에요 ^^ 요즘 다시 찍으라면 좀 더 다양한 자료화면으로 만들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우고 싶은데 저도 아 옛날이여 하면서 가끔 보려고 남겨뒀습니다. 이제 흙부대집에 6년간 살아보니 장점과 단점이라는 영상을 새로 만들어야겠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선 미장은 잘 모르겠지만, 칼 어스의 특수 포대는 길게 고리식으로 쌓는 식이라 많은 포대는 들지 않을거라 봅니다. (근데 포대 가격이 수십만원 하지요) 그리고 거기 포대는 탬핑 작업으로 다진 후 가시철망을 깐 다음 윗층을 쌓는 식이라 건축도 용이할겁니다. 배관, 수도, 전기선 등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는데(Bio Veda는 자급자족 식을 소개하긴 하지만) 그외 비용은.. 칼 어스에 따르면 비싸지 않다고 하네요. 벌레가 많은건 슈퍼어도비(특수자루 사용)는 모르겠는데, 에어크리트 돔집은 해충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에어크리트는 토치로 지져도 타지 않는 불연단열재이기도 한데 말이지요. 시선은 모르겠네요. 솔직히 바이오 베다만 해도 고대 사원 건축 양식에 사용되었다는 신성기하학을 도입해서 건축에 활용한다고 하니 생소한 모습들이 많이 보일 것 같기는 하네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에어크리트 돔집 또한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게 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장비값 다 더하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할 것 같네요.. (근데 물에 썪지 않고 벌레를 막고 불에 안 타고 허리케인을 거뜬히 버티는 돔집이라..)
영상은 잘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아니 근데요.. 단점들을 들어보자면.. 주거형태로써는 흙부대집이 그다지 적합하지 않아보이는데요.. 돈이 절약되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살기좋은 환경도 아니고 기왕 짓는거 잘지을수도 없는데.. 왜 굳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많은 흙부대집을 선택하셧어요?? 솔직히 콩세알님 말처럼 단점이 그런거라면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큰 단점들인데요 이쯤되면 지으실때는 모르셧겠지만 지금쯤에는 후회를 하실수도 있겠는데요??
네 맞습니다. 분명이 단점들이 많은 집이긴 하지만 단점들을 상쇄할만큼 아니 단점이 평소에 잘 느껴지지 않을만큼 장점이 훌륭한 집이어서 살면서 후회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집을 한 채 더 짓는다면 "흙부대집을 짓지 않겠다" 가 아니라 "좀 더 나은 흙부대집을 짓겠다" 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요 ^^
일단 몇가지 틀린 사실은 지적하고 넘어가야 구독하시는 분들이나 동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수 있을 겁니다.
1. 흙이 숨을 쉰다? 뭉쳐진 흙은 공기가 통과한다?
와우 고맙습니다 역시 유튜브는 집단지성이 빛나는 곳입니다 제가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영상을 올릴텐데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기술 ㆍ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충분히 공감합니다
구독합니다 명덕벼육묘장에서 첨뵙네요ㅎㅎ
오옷. 종훈이 친구분이시군요. 반갑네요. 참치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흙부대건축네트워크에 올리셨던 내용보고 아주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에코빔을 자가건축에 최초로 적용하신 분이 아닌가 싶네요.
따님들 많이 컸겠네요. ㅎㅎ
벌레나 파충류, 설치류는 모두 작은틈으로 들어옵니다.
구멍을 찾아 막으셔야 하는데 기초와 상부구조물이 만나는 지점이 가장 취약합니다.
저도 한때 에코빔과 어스백을 고려했으나
지금은 스트로베일 하우스로 맘을 굳히고
열심히 궁리중입니다.
아무쪼록 집짓는 경험이 큰 인생의 자양이 되셨길 바라구요. 부인을 참 잘 얻으신거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네 아주 오래전부터 카페에 글 올렸었는데 그 기억이 남아있으시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더군다나 자가건축을 고민중이시라니 힘찬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스트로베일을 고민하다가 흙부대로 넘어와서 저랑 반대로 움직이시네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많이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ㅍㅎㅎㅎㅎ 구글검색 3년,, 완전 공감합니다. 멋지십니다!
조목조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웃자고 한 얘기이긴 하지만 정말 검색하고 정보를 모으는데 무척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그 때 얻은 정보가 사실 시골 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좀 쓸데없는 시간인것 같지만 또 그만큼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이 단열이 안되어있어 결료현상으로 벽이곰팡이가나서 바깥쪽으로 양파흙자루를 쌓아보려고하는데
꼭 황토이어야하는지요?
그리고 비가오면 흙이 다 흘러내리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농부입니다. 일단 단열문제만 말씀드리자면 흙부대는 다른 단열재에 비해서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혼자서 조금씩 쌓아서 만들 수 있는 매력이 있긴하지만 노력대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비용이 절약되기는 한데 인건비 생각하면 많이 싸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괜찮은 단열재를 이용해서 외벽단열을 하는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구요.
흙부대는 포대 쌓는것 외에 미장작업을 합니다. 흙은 아무 흙이나 상관없는데 미장은 황토, 또는 석회 등을 써야하구요. 미장을 하고 나면 왠만한 비에는 쓸려가지 않아요. 석회로 2차, 3차 미장까지 하고 나면 일반 시멘트벽처럼 단단해집니다. 참고하시고, 단열작업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부대집을 지을때 마른 은행나무잎 을
넣으면 벌래퇴치에 효과있음~ㅎ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저희도 천연 농약으로 은행잎 삶은 물을 사용하는데 그걸 집지을 때 쓰는 걸 생각하지 못했네요. 이미 지어놓은집이라 저는 패스하고 앞으로 흙집지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흙집은 정말 사람이 살기 좋은 만큼 벌레들도 살기 좋아하는 집인것 같습니다 ㅋㅋ
오, 슈퍼어도비 지을 때도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간단한사육창고 만들건데 장점 마음에들고 단점은 제가 무시해도 되겄네요
영상감사합니다
네... 장점만 취하시고 단점은 버리시면 됩니다. 사육창고 지으실때 영상 한 번 올려주시죠.
@@ULDDDD 네 감사합니다
제가 꼭 흙 부대 집을 지어 보려고 공부중이예요. 흙에 시멘트을 섞어서 하셨는지와 바닥단열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농부입니다. 흙부대집을 지으려하신다니 정말 큰 결심을 하셨네요 ^^. 저도 워낙 경험없이 시작해서 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아는만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흙부대집 지을 때 영상과 사진을 꼭 남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흙부대에 시멘트는 섞지않고 그냥 흙만 넣었습니다. 시멘트를 섞은 포대는 제일 아래 2단정도 기초 겸 해서 시멘트를 섞은 흙부대를 썼구요. 나머지는 그냥 흙만 넣었습니다. 바닥 단열은 구들을 놓은게 아니어서 일반 집짓기에 쓰이는 방식과 똑같이 했습니다. 비닐깔고, 자갈넣고 단열재( 아이소핑크 ) 깔고 와이어매시, 보일러배관, 시멘트 미장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아주 유용했구요. 저는 얼마전에 농지를 구매했는데, 볏짚으로 지을까 합니다. 이제 공부 시작이라, 조언 부탁드려요 ~~
스트로베일을 시작하시는군요. 저도 한 참 스트로베일하우스 지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흙부대집을 지었는데, 처음 스트로베일 하우스라는걸 알았을 때의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네요. 와 사람이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그 때 들었고, 지금도 그 때의 감동이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진화하시는 겁니다. 자기 집을 지을 줄 아는 인류로... 화이팅입니다.
@@ULDDDD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
반려동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영상보고 왔는데
영원히 행복할 것 같은 집이에요 ㅎ
부부의 개그력에 생각지못하게 ㅋㅋㅋㅋㅋ
아~ 저희 부부가 개그력이 있었군요 ㅋㅋㅋ 처음 듣는 얘기라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방송은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 같아요. 사실 사는 모습는 다 비슷비슷하다 생각듭니다. 저희도 집 때문에 행복하기도 하지만 또 싸우기도 하고 또 집 때문에 힘들어하는 순간도 많습니다.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쥐, 지네 정도는 강아지 풀어놓고 기르시면 일주일 내에 사라집니다.ㅋㅋㅋ
오 그렇군요 저희 집이 동네 한가운데라 진돗개를 풀어놓고 키우기 어렵다는게 ... 단점이네요 :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옛날 조상들은 다 흟집에서 살았지요 👍
네 옳은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주 옛날로 모두 돌아가서 살자고 하는 말씀은 아니구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건축에 대한 욕망과 능력을 일깨웠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자가건축가들이 가지고 있는 바램인것 같아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년 반 구글 검색, 1년 잃어버린 공구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저희 아내는 저렇게 재미있는 얘기를 저렇게 재미없게 말하는 것도 재주라며 놀리던데요 ㅠㅠ
소금과 숯을 섞어 시공 하시지 그러셨어요.
네 그 때는 그 생각을 못했어요. 그래도 2차 미장 때는 붕산 섞어서 미장했네요. 감사합니다.
TV보고 감동 받고 찾아 왔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에고 부끄럽습니다. 워낙에 시청률이 낮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봐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재미있게 시청하셨다니 고맙습니다 ^^
질문있는데요
아시는분이 곡물건조용으로 구입하셨나봐요
근데 일반망보다 길다구 사용을 못하셔서 이용도로 사용가능한지 여쭤봅니다.
이 그물망이 벽체새울 흙부대망으로 사용가능한지요?
싸이즈가 가로 30 * 세로 300cm 이고
안에 부직포가 있고 겉으로는 그물망으로 되어있습니다.
양쪽은 뚫려있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흙이 빠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이 푸대로도 흙집 짓기가 문제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콩세알 김농부입니다. 구하기 힘든 포대를 구하셨네요 ^^.
말씀만 듣고 봤을 때 재질은 흙부대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딱히 정해진 포대재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흙만 잘 담겨 있으면 되거든요.
모양이 길쭉한 형태인 것은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은 포대 하나 하나 연결부위가 없어서 굉장히 튼튼하게 벽체를 세울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러 긴 양파자루를 가지고 집을 짓는 분도 계시니까요.
단점은 아무래도 길이가 긴 만큼 작업이 힘들다는 점이 있겠네요. ( 혼자서 작업은 힘들고 여러명이서 같이 작업 하셔서 할듯 합니다 )
저도 사용해보지 않은 거라 정확한 답변은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흙부대집을 지으면서 경험했던 것에 기초해서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집 지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얼굴만 보이니까 볼맛이 없네요
에구 좀 더 다양한 화면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제가 이 영상이 유튜브 하고 두 번 째 만든 영상이에요 ^^ 요즘 다시 찍으라면 좀 더 다양한 자료화면으로 만들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지우고 싶은데 저도 아 옛날이여 하면서 가끔 보려고 남겨뒀습니다. 이제 흙부대집에 6년간 살아보니 장점과 단점이라는 영상을 새로 만들어야겠어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계와 준공검사는 어떻게 돼나요?
과정이 길어서 따로 메일 주소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LDDDD szsaszs@naver.com.
준공이 가능한가요?
에어크리트 돔집이나 슈퍼어도비(흙푸대집이긴 한데 Cal-Earth 특수자루를 사용하고 돔집) 양식은 어떨까요?
채널 '워터그리핀' 찾아보시면 관련 영상들이 번역되어 올라와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 중에도 돔가이아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곳이 있습니다.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선 미장은 잘 모르겠지만, 칼 어스의 특수 포대는 길게 고리식으로 쌓는 식이라 많은 포대는 들지 않을거라 봅니다. (근데 포대 가격이 수십만원 하지요)
그리고 거기 포대는 탬핑 작업으로 다진 후 가시철망을 깐 다음 윗층을 쌓는 식이라 건축도 용이할겁니다.
배관, 수도, 전기선 등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는데(Bio Veda는 자급자족 식을 소개하긴 하지만) 그외 비용은.. 칼 어스에 따르면 비싸지 않다고 하네요.
벌레가 많은건 슈퍼어도비(특수자루 사용)는 모르겠는데, 에어크리트 돔집은 해충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에어크리트는 토치로 지져도 타지 않는 불연단열재이기도 한데 말이지요.
시선은 모르겠네요. 솔직히 바이오 베다만 해도 고대 사원 건축 양식에 사용되었다는 신성기하학을 도입해서 건축에 활용한다고 하니 생소한 모습들이 많이 보일 것 같기는 하네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에어크리트 돔집 또한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게 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장비값 다 더하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할 것 같네요.. (근데 물에 썪지 않고 벌레를 막고 불에 안 타고 허리케인을 거뜬히 버티는 돔집이라..)
우와... 에어크리트 돔이라, 아마 제가 한 10년 전쯤에 이런 정보를 알았다면 이렇게 집을 짓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엄청 매력적이네요. 다음에 혹시나, 정말 혹시나 집을 한 채 더 지을 때가 오면 이 방법을 적극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멘트와 석회를 약간 섞어서 하면 더 단단하고 튼튼한 집이 됩니다.
시멘트는 애초에 별로 쓰고 싶지 않아서 뺐구요. 석회는 2차 미장에서 쓰는데 포대기마다 석회를 섞어서 넣을려니 그 일도 만만치 않아서 그냥 했네요. 조금만 더 귀찮음이 없었다면 더 좋은 집이 되었겠지만... 그냥 만족하면 사는거죠 ㅋㅋㅋ . 감사합니다.
영상은 잘봤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아니 근데요.. 단점들을 들어보자면.. 주거형태로써는 흙부대집이 그다지 적합하지 않아보이는데요..
돈이 절약되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짧은것도 아니고 살기좋은 환경도 아니고 기왕 짓는거 잘지을수도 없는데..
왜 굳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많은 흙부대집을 선택하셧어요??
솔직히 콩세알님 말처럼 단점이 그런거라면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큰 단점들인데요
이쯤되면 지으실때는 모르셧겠지만 지금쯤에는 후회를 하실수도 있겠는데요??
네 맞습니다. 분명이 단점들이 많은 집이긴 하지만 단점들을 상쇄할만큼 아니 단점이 평소에 잘 느껴지지 않을만큼 장점이 훌륭한 집이어서 살면서 후회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음에 집을 한 채 더 짓는다면 "흙부대집을 짓지 않겠다" 가 아니라 "좀 더 나은 흙부대집을 짓겠다" 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걸 보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