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영국의 장경문 입니다. 지난번 상담해 주신 후... 오르막길을 무심히 뚜벅뚜벅 걸으려.. 하루하루 지내왔지만 끊임없는 마음의 기복이 있어 힘들었는데, 아침에 잠이깨어 들은 설교 메세지를 통해 다시 깨우시고 용기를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합니다. 감사드려요~
저는 늘 죽음을 생각하며 준비도 합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말조차도 언급하는 걸 원치 않지만 저는 죽음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천국의 소망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목표와 목적이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원천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내 곁을 떠난다는 건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보고싶고 슬피기도 하니까요 가족의 죽음은 많이 슬펐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모르고 가셨던 아빠 ㅜㅜ 늘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의 아빠의 죽음도 너무나 슬픕니다 ㅜㅜ 나의 유일한 소망 예수님!!
울 귀하신 목사님!! 사모님 채널에서 목사님 사별하신 내용 봤어요. 저도 같이 울었는데요.ㅠ 근데요 목사님~ 죽어서 천국가면 남녀 구분도 없이 다 천사처럼 되어 땅에서 살던 모습과는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그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어요? 저도 몇년전 암으로 세상 떠난 동생 꼭 천국에서 만나서 이땅에서 못 해준것들 천국에서 꼭 해주며 같이 지내고 싶거든요. 목사님의 소중한 말씀 기다립니다.^^
목사님 말씀 맞아요. 언젠가 부활해서 주님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할 수 있기에 두려워 할 필요 없지요. 성경은 그래서 죽음을 잠으로 표현하지요. 예수 믿고 영생을 입고 죽은자는 주님이 깨우시면 부활하지요. 그걸 믿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이론만큼 쉽지 않은게 그리움 때문이지요. 남겨진 자가 이 세상에서는 사는 동안은 그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그리움, 절망감, 아득함.. 저는 엄마를 잃고 나서 그눔의 그리움 때문에 10년정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결혼해서 애를 낳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상(애들)이 생기니 그제서야 그 감정이 좀 수그러들더라구요.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그렇게 고통 스럽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두렵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을까봐.. 제가 미음이 약해서 일까요?!
죽고 사는 문제가 별 거 아니라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깨달음~. 영원한 시간 속에는 찰라다. 우리는 언제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부활의 의미는 죽음이 없다, 생명은 영원하다~. 모든 두려움은 무지, 모름에서 온다. 그 누구도 죽음 이후를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거다. 죽음은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 지극한 마음의 평안함. 모든 것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마음, 두려움이 없는 담대함.성경은 이 마음을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일흔 번씩 일곱 번도 용서할 수 있는 거다. 모든 두려움과, 걱정, 불안에서 놓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의 의미다.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궁금함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의미가 예수님을 믿는 이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을 셋 두고 있는데 두아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이 끝까지 믿지 않고 죽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제 아내와 함께 날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기다리지만 순간 순간 혹시나 하는 순간이 들 때면 평안이 사라집니다.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저의 무지를 깨우쳐주시길...^^
야고보 복음서는 예수님의 유년기 내용을 다루고 있는 외경중의 하나입니다. 아마도 정경에 채택된 4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유년 시절 기록이 부족하여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하는 열심있는 신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즉 4복음서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쓰여졌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모든 성경 말씀이 그렇듯이 그 내용을 단지 역사적 사실 유무로써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단지 성령에 의해 감동된 선택된 저자들의 기록물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그 기록물 중에는 역사적 사실을 중요히 여기는 기록물도 있을 터이고 장르에 따라서는 저자의 주관적 판단이 들어간 기록물도 있습니다 성경이 66권이나 되는 까닭은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외경을 정경 66권에 포함되지 못한 책들입니다. 그렇다고 외경의 기록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지 못합니다. 외경 이외에 위경이라는 것도 있는데 위경은 외경보다는 경전으로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책들입니다. 성경 66권 정경이외에 외경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마도 카톨릭 성경을 찾아 보시면 개신교 성경책에 수록되지 않은 외경들이 수록되어있음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심심할 때 한 번 찾아 보시면 나름 재미있을 것입니다 ㅎㅎ
목사님 허당 그레이스 영상에서 전처분 투병기간중 개척교회 목사님의 이야기 부분에 질문이 있는데 그 개척교회 목사님은 결론적으로 잘못된 신앙인건가요? 만약 개척교회 목사님이 치유의 은사가있어 목사님 부인의 병을 낮게 했다면 결과는 달라지나요? 목사님의 의견 듣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결과가 달라지냐고 물으셨는데 글쎄요.. 물론 아내가 죽지 않고 살았다면 당장에 사는 모습은 달라져 있겠지요 그러나 길게보면 그리 달라져 있을 것 같지 않네요 당시 저희 부부는 병을 낫게 해주신다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역자가 되어 교회를 섬기기로 서원을 한 상태여서 지금 제가 목사가 되어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결과는 크게 달라진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 개척교회 목사님의 신앙에 대해 물으셧는데 당시 그 목사님의 신앙으로는 그것이 최선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에야 죽고 사는 문제가 별 거 아니라는 깨달음으로 신앙의 본질을 논하고 있지만 사실 죽고 사는 문제가 별거 아니라는 말은 죽음을 환영한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고침받고 함께 사는 것이 좋지요.. 그래서 예수님도 기적을 베푸셔서 죽은 사람도 살려 내신 것이구요 다만 죽던지 살던지 그 결과에 메달리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신앙적입니다 믿음 좋던 다윗왕도 밧세바와 간음 후 하나님께서 벌로 아들을 데려가신다고 했을 때 식음을 전폐하며 아들의 목숨을 위해 기도했지만 끝내 아들이 죽게 되자 금식을 끝내고 평상 생활로 돌아온 일화도 유명하지요 끝까지 소망해 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참된 신앙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올바른
가르침을주시네요
🎉🎉🎉
아멘 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두려움은 무지에서 온다.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
도움이 많이 되고
훨씬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사별과 큰 슬픔을 통하여 죽음을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이 깊어지고 자유해지심을 보니 저에게도 큰 위안이 됩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영국의 장경문 입니다. 지난번 상담해 주신 후... 오르막길을 무심히 뚜벅뚜벅 걸으려.. 하루하루 지내왔지만 끊임없는 마음의 기복이 있어 힘들었는데, 아침에 잠이깨어 들은 설교 메세지를 통해 다시 깨우시고 용기를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합니다. 감사드려요~
잘 하고 계십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십자가 넘어 주님의 부활을 믿고 바라봅니다.
저는 늘 죽음을 생각하며 준비도 합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말조차도 언급하는 걸 원치 않지만 저는 죽음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천국의 소망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목표와 목적이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원천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 내 곁을 떠난다는 건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보고싶고 슬피기도 하니까요
가족의 죽음은 많이 슬펐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모르고 가셨던 아빠 ㅜㅜ
늘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의 아빠의 죽음도 너무나 슬픕니다 ㅜㅜ
나의 유일한 소망 예수님!!
울 귀하신 목사님!!
사모님 채널에서 목사님 사별하신 내용 봤어요.
저도 같이 울었는데요.ㅠ
근데요 목사님~
죽어서 천국가면 남녀 구분도 없이 다 천사처럼 되어 땅에서 살던 모습과는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그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어요?
저도 몇년전 암으로 세상 떠난 동생 꼭 천국에서 만나서 이땅에서 못 해준것들 천국에서 꼭 해주며 같이 지내고 싶거든요.
목사님의 소중한 말씀 기다립니다.^^
저도 아직 죽어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달라져도 서로 알아본다고 합니다
마치 연극배우가 아무리 배역을 진짜처럼 한다해도 무대에서 내려오면 가족들이 알아보듯이요.. 그러나 이것도 그저 비유일뿐입니다
아멘~
많은 분들이 말씀듣고 알아지고 깨닫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교 말씀 열심히 듣습니다 감사 합니다
새로운 신앙 지식을 얻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목사님~ 달콤한 메시지 감사합니다 ❤
목사님 감사합니다
만나뵙고 되서 영광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하는 powerful message.
목사님 말씀 맞아요.
언젠가 부활해서 주님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영원할 수 있기에
두려워 할 필요 없지요.
성경은 그래서 죽음을 잠으로
표현하지요.
예수 믿고 영생을 입고 죽은자는
주님이 깨우시면 부활하지요.
그걸 믿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이론만큼 쉽지 않은게
그리움 때문이지요.
남겨진 자가 이 세상에서는 사는 동안은 그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그리움,
절망감, 아득함..
저는 엄마를 잃고 나서 그눔의
그리움 때문에 10년정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결혼해서 애를 낳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상(애들)이
생기니 그제서야 그 감정이 좀 수그러들더라구요.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그렇게 고통
스럽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두렵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을까봐..
제가 미음이 약해서 일까요?!
아멘
우리는 예수로 옷입고 죽음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존재이죠^^ 그러니 죽음은 우리에게 두려움의 존재가 될수없고 하나님과 영원을 함께하게될 출발점이 되기에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큰 소밍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부활절 늦었지만 축하 인사 올립니다 사모에게도 인사 드립니다
제게 딱 맞는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별 거 아니라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깨달음~. 영원한 시간 속에는 찰라다. 우리는 언제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부활의 의미는 죽음이 없다, 생명은 영원하다~. 모든 두려움은 무지, 모름에서 온다. 그 누구도 죽음 이후를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거다. 죽음은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 지극한 마음의 평안함. 모든 것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마음, 두려움이 없는 담대함.성경은 이 마음을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일흔 번씩 일곱 번도 용서할 수 있는 거다. 모든 두려움과, 걱정, 불안에서 놓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의 의미다. 감사합니다^^
아멘❤
🎉 🙏 아멘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신앙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궁금함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의미가 예수님을 믿는 이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을 셋 두고 있는데 두아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이 끝까지 믿지 않고 죽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제 아내와 함께 날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기다리지만 순간 순간 혹시나 하는 순간이 들 때면 평안이 사라집니다.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저의 무지를 깨우쳐주시길...^^
4년전 전재산을 주변에 나눠주던 작은오빠가 하늘나라로 떠난후 1년만에 엄마가 뇌경색으로 뇌사판정후 병원에계신지 3년만인 오늘 임종하실꺼란 연락을 받았어요 그고통스러운
시간이 저또한 고통스러워서 하나님께 어서 천국으로 데려가달라고 기도했어요
목사님 작은오빠가 죽기전 예수님이 보내셨다며 제가 전날 기도한데로 후리지아꽃다발과 돈을 들고 왔어요 엉엉 울며 받았는데 갚지못했고 오빠의죽음에 원망을 엄마에게 쓰러지기전까지 받았어요
늘 혼란속에 살았어요
모든게 가난하던 제잘못 같아요
목사님께 솔직히 고백하고 싶어서 그냥 ,,,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글쓰신 분의 슬픔이 느껴집니다 .. 위로드립니다
죽음이 두려운은 죽음 이후를 몰라서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삶과의 단절, 이별 때문 아님? 부모를 일찍 여윈 자식들은 죽은 부모의 도움을 받질 못해서 온갖 고생을 하며 자랍니다. 이 걸 보면 죽음이란게 뭔지 짐작되잖습니까. 사랑하는 자식들 앞에도 못나타나는 죽음입니다.
목사님.. 질문이 있어서요..
외경중에 야고보 원복음서가 역사적 사실인지요...
한번 외경에 대해서 말씀 한번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야고보 복음서는 예수님의 유년기 내용을 다루고 있는 외경중의 하나입니다. 아마도 정경에 채택된 4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유년 시절 기록이 부족하여 예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하는 열심있는 신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즉 4복음서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쓰여졌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모든 성경 말씀이 그렇듯이 그 내용을 단지 역사적 사실 유무로써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단지 성령에 의해 감동된 선택된 저자들의 기록물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그 기록물 중에는 역사적 사실을 중요히 여기는 기록물도 있을 터이고 장르에 따라서는 저자의 주관적 판단이 들어간 기록물도 있습니다 성경이 66권이나 되는 까닭은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외경을 정경 66권에 포함되지 못한 책들입니다. 그렇다고 외경의 기록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지 못합니다. 외경 이외에 위경이라는 것도 있는데 위경은 외경보다는 경전으로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책들입니다. 성경 66권 정경이외에 외경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마도 카톨릭 성경을 찾아 보시면 개신교 성경책에 수록되지 않은 외경들이 수록되어있음을 발견 할 수 있는데요 심심할 때 한 번 찾아 보시면 나름 재미있을 것입니다 ㅎㅎ
전 자녀결혼에대해 두려운대요.(적령기때 못할까봐)
이건 어떻게.다스려야 할까요?
우선… 자녀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목사님 죽음후 지옥 천국에 가는문제는
몬가요?천국간증은 못들어봤고 지옥간증때문에 두려워요..ㅜㅜ
지옥은 없습니디. 정확히 말하면
영원히 지글지글 불타는 지옥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만 제대로
읽어봐도 깨닫습니다.
지옥이 어쩌다 기독교에 들어와
교리화 되었는지...
목사님 허당 그레이스 영상에서 전처분 투병기간중 개척교회 목사님의 이야기 부분에 질문이 있는데
그 개척교회 목사님은 결론적으로 잘못된 신앙인건가요?
만약 개척교회 목사님이 치유의 은사가있어 목사님 부인의 병을 낮게 했다면 결과는 달라지나요? 목사님의 의견 듣고싶어 댓글 남깁니다
결과가 달라지냐고 물으셨는데 글쎄요.. 물론 아내가 죽지 않고 살았다면 당장에 사는 모습은 달라져 있겠지요
그러나 길게보면 그리 달라져 있을 것 같지 않네요
당시 저희 부부는 병을 낫게 해주신다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역자가 되어 교회를 섬기기로 서원을 한 상태여서
지금 제가 목사가 되어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결과는 크게 달라진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 개척교회 목사님의 신앙에 대해 물으셧는데
당시 그 목사님의 신앙으로는 그것이 최선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에야 죽고 사는 문제가 별 거 아니라는 깨달음으로
신앙의 본질을 논하고 있지만
사실 죽고 사는 문제가 별거 아니라는 말은
죽음을 환영한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고침받고 함께 사는 것이 좋지요.. 그래서 예수님도 기적을 베푸셔서 죽은 사람도 살려 내신 것이구요
다만 죽던지 살던지 그 결과에 메달리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신앙적입니다
믿음 좋던 다윗왕도 밧세바와 간음 후 하나님께서 벌로 아들을 데려가신다고 했을 때
식음을 전폐하며 아들의 목숨을 위해 기도했지만
끝내 아들이 죽게 되자 금식을 끝내고 평상 생활로 돌아온 일화도 유명하지요
끝까지 소망해 보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연연해 하지 않는 것이
참된 신앙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