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공부"하는 곳이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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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73

  • @nabibobaeddakorea1679
    @nabibobaeddakorea1679 Месяц назад +35

    당신은 더 유명해 져야 한다. 당신 시각이 마음에 든다. 팩트와 상식을 나열하면서 그속에 혐오나 갈라치기를 파는 유튜버들이 진짜 많은데... 당신은 뻑X 의 정반대 같아서 마음에 든다.
    요즘 세상에서 당신같은 사람이 더 유명해져야 하고 영향력을 더 발휘해야 한다. 앞으로 더 유명해 지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이나 다른것을 위해서 자극을 쫒지말고 더 많은 생각후에 영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힘내라.

    • @minmunui4059
      @minmunui4059 Месяц назад +7

      썸네일만 보고, 흔히 보이는 다른 사람의 불행이나 사회적 이슈에 신이 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눌러보길 잘했다.

    • @youtubeDwellEyday
      @youtubeDwellEyday Месяц назад +2

      뻑가의 정반대같아서 마음에 든다는 부분은 좀 그렇긴 하네요.. 갈라치기를 파는 유튜버들을 싫어한다는 뉘앙스로 적어놓은 문장 뒤에 나와서 더 그런가.. ㅎ

    • @nabibobaeddakorea1679
      @nabibobaeddakorea1679 Месяц назад +6

      @@youtubeDwellEyday 이슈와 생각을 파는 애들과 자신의 생각속에 혐오와 갈라치기를 섞어서 선동하는 유튜브는 거의 극과 극으로 다른 유튜버라고 봄 ㅎ

  • @qqq-c3c
    @qqq-c3c Месяц назад +6

    교육자가 노동자로 바뀌는순간
    모든게 붕괴된겁니다
    노동자 따위가 감히 훈계를 하네
    이런거 아닐까

    • @김경만-n9i
      @김경만-n9i Месяц назад

      어쩔 수 없음. Imf 이후로 일본식 교육에서 미국식 교육으로 싹 바뀌면서 일본식 전인교육,시민교육은 사라지고 인간을 일개 노동자,소모품으로 만드는 자본논리로 바뀌면서 선생도 노동자로 격하됨.

  • @tridish7383
    @tridish7383 Месяц назад +5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 해줘서 고맙습니다.

  • @rxjukhf
    @rxjukhf Месяц назад +10

    권력을 손에 쥐었을때 진상들은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학생과 학부모가 힘이 있지만 7080들 학창시절까지만해도 뭣같은 교사들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예전에도 학교에서 별로 배울점이 없었음. 진짜 어쩌다 훌륭한 스승을 만난 사람은 운이 좋았던 거죠.

  • @MrBrianJung
    @MrBrianJung Месяц назад +14

    어떤 직업을 가지던
    어울려서 같이 일하는 협응력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하고,
    학교는 그걸 키우는 곳인데,
    많은 수의 학부모나 학생들이 그걸 모르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좋은 회사일수록
    더욱 많이 요구되는게 그런 능력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걸 왜 모르냐고 하면,
    그런거 언제 가르쳐줬냐라고 말하는 학부모나 학생들도 정말 안타깝구요.
    그건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거든요.
    학부모나 학생들한테 꼭 그 예기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나이키, 애플
    이런데서 돈많이 벌고 좋은 대우 받으며 일하고 싶으시면 꼭 학교 끝까지 다니세요.
    그리고 의사,변호사,회계사도 협응력이 최고인건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도 개인기술로 하는건 한계가 있고, 팀이 필요합니다.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는 훨씬 더 그게 많이 요구되구요.
    "사"자 전문직도 협응력이 좋아야 능력을 인정받지,
    나혼자 일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학생들은 그렇다고 쳐도 학부모들이 이걸 모른다는건 정말 충격이에요.
    직장생활을 안해보신건지 아니면 "사"자 직업을 겉으로만 판단하시는건지...
    자퇴하거나 독불장군 천재인 사람 회사에서 아주 싫어합니다.
    더 정확히는 조직에서 싫어합니다.

    • @xhlxhl
      @xhlxhl Месяц назад

      예전엔 부모님의 터치가 없었기 때문인지 아이들이 동네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자연스럽게 배웠던 부분이었다 봅니다.
      지금은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아이들은 더 자기만 생각하고, 그러면서 그런 관계성을 배울 기회가 더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애 엄마들의 극성으로 인해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우면서도 애들 엄마에 대해 어찌 하지 못하는 내자신의 모습에 자괴감도 듭니다.
      나만 바뀐다고 될 부분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이 국가는 도태되는 국면을 맞이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 @신라tv-m3r
    @신라tv-m3r Месяц назад +5

    프로불편러들은 항상 논리가 아니라 감정에 호소한다
    정상적 논리로 세상에 호도할 근거가 부족하기때문이다

  • @jin_zero92
    @jin_zero92 Месяц назад +18

    저도 봤는데..와 ,.. 아니 오죽하면 애가 밖에서 줄서다가 물하나 못먹는 애를 만들어 놨을까요... 답답합니다. 나중에 본인이 뒷감당 어떻게 할려고 ㅠ... 인터뷰하는 선생님들 목소리 떨리고 기죽은거 보니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런거보면 너무 몰입되버려서 보다 꺼버렸습니다.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4

      대체 어떤 어른으로 자랄까요…?

  • @jenny3183
    @jenny3183 Месяц назад +30

    현직입니다. 저정도 끝판왕 아니더라도 주변에 진상학부모 때문에 공황오고 정신과 다니고 병가쓰는 동료들이 수두룩합니다. 이젠 이직 준비를 하려구요. 애들이 좋아 계속 버티기엔 앞날이 너무 깜깜하네요

  • @PL-wr9jq
    @PL-wr9jq Месяц назад +15

    어제 영상이 수능이던데 제 수능의 기억과 오늘 얘기를 연관해보자면요
    저같은 경우 고등학교가 읍단위 시골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다 3년 내내 기숙사에서 지냈는데 제 모교는 수능날 반별로 학교에서 마련해준 버스타고 같이 이동하는 전통이 있었죠
    보통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같은 고사장 배정받는 일이 많잖아요
    물론 희망자는 같이 안가고 개인적으로 가도 되긴 하죠
    저는 기숙사에 있고 그러다보니 저희 반 학생들과 같이 버스타고 갔죠
    날이 날이다보니 버스가는 도중에 엄청난 긴장감이 몰려왔는데
    고사장에서 내릴때 담임선생님이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것처럼 하고 잘 할수 있을거야. 내리기전에 화이팅 외치고 내리자" "3학년 1반 화이팅!!!"
    그러면서 한명한명 담임선생님과 하이파이브하고 나갔고 내려서도 반 친구들과도 서로에게 화이팅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슨 운동부 시합나가는 듯한 느낌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근데 좀 유치해도 긴장이 풀려서 좋았고요
    비록 수능은 망했지만 나름 나쁘진 않았던 기억이네요
    경쟁사회라고 해도 누군가와 조건없는 격려와 응원, 더불어 살아간다는것의 의미를 저날의 화이팅으로 조금은 알게 됬고
    다들 체감은 못 해도 학교가 많은 이들에게 가르쳐온게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2

      읽기만해도 가슴 따뜻해지네요 ㅎㅎ

    • @추상인간
      @추상인간 Месяц назад

      부럽네요 제가 아무리 노력해서 벌어도 도달 할 수 없는 부를 경험하신 것 같습니다.

  • @__-if6xo
    @__-if6xo Месяц назад +3

    미국 공교육 붕괴의 시작은 선생님에대한 존중이 사라지면서 급속히 진행된것같아요. 단순 교육서비스 제공자 취급하면서 말이죠. 선생님들도 자부심이 사라지고, 아이들도 선생님을 존중하지않으니 커서도 선생님이란 직업이 인기가 없어지고 그래서 교대가는 사람들의 수준이 낮아지고 현장에서는 교육의 질이 낮아지고, 등등. 공교육이 무너지면 피해보는건 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이라 걱정이 큽니다.

  • @annete6435
    @annete6435 Месяц назад +5

    너무 공감합니다.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그렇게 아이들이 배우면서 성장하는 곳이 학교인데 조금의 불편함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 모든 걸 부모가 다 해결해주려고 하니~ 이제 아이들이 잘못을 해도 학부모 민원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교사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 @user-tg5ru8wd2m
    @user-tg5ru8wd2m Месяц назад +6

    학교를 좋아하고 가르치는 일이 행복해서 중학교 교사를 하고 있지만 민원들어오는 내용을 보면 한숨이 푹푹 나는게 현실입니다. 학교는 보육이 아닌 교육기관인데ㅠㅠ
    그래도 졸업시킨 아이들이 보고싶다고 문자오고 쉬는 시간에 쌤 사랑한다고 쪽지써오는 걸로 힐링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오늘 이야기는 더 와닿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그래도 선생님을 통해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youtubeDwellEyday
    @youtubeDwellEyday Месяц назад +1

    제 딸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 영상을 본게 참 잘한 일이라고 느껴지네요

  • @barampulsori
    @barampulsori Месяц назад +7

    아이들은 다양한 상황속에서 배우고 좌절을 통해 성장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배워가지요. 그 과정을 최대한 안전한 테두리에서 학습하는 곳이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부모품을 떠난 후 살아갈 인생의 긴 시간에 불행보다 행복을 느끼는 아이로 자라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어떤 자세로 교사와 아이를 대해야 할지 답이 나올 겁니다.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2

      학교를 떠나서 어떤 아이가 될까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겠죠 ㅎㅎ

  • @노란나비-w7t
    @노란나비-w7t Месяц назад

    지금 식당 주인이 말 하는 것처럼.. 이전에 그런것이 문제가 되어 재도적인 보완이 이루어졌고.. 이제는 또 그것이 문제가되고 있으니. 정,반,합의 이론처럼.. 또다른 중간점을 찾아 가야 하겠죠.

  • @웅샘의교육방송
    @웅샘의교육방송 Месяц назад +13

    아이들에게 해주는 작은 응원 하나가 그 아이의 평생을 지지할 힘이되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그건 어른인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 @Hoony-l4s
    @Hoony-l4s Месяц назад +2

    저 영상 진짜 참으면서 겨우 봤네요 저 40분 남짓 영상도 보기 힘들어 죽겠는데 겪고 있는 당사자들은 어떨지 상상이 안됩니다;

  • @koleanan1001
    @koleanan1001 Месяц назад +2

    역설적으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법과 도덕을 지키고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인성을 갖춰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기분내키는 대로 살면 공부가 될까요?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만 살면 서울대교수, 메가스터디 1타강사가 개인과외해도 공부가 될까요?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성교육을 사교육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학부모의 돈으로 유지되는 사교육이 학부모의 눈치를 안보고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을까요?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양한 루트로 들어오는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학교가(사립학교도 정부 보조금 받음) 학부모의 간섭에 덜 영향을 받는다고 봅니다. 학교가 최근 학부모에게 많이 휘둘립니다만 학교는 제도가 올바르게 정비되면 가능하기라도 하지 학원 및 과외는 학부모가 돈을 안주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올바른 인격 형성은 물론 이를 통한 학력 증진은 학교가 학원보다 더 잘합니다. 학원이 학교보다 지식을 더 잘 가르칠 순 있어도 인성교육은 못합니다.

  • @fdefffddf
    @fdefffddf Месяц назад

    조만간 교실같은 우리에 애들만 모아놓고 영상만 틀어놓는 학교가 올듯

  • @종승이
    @종승이 Месяц назад +4

    잘보고있습니다😊😊

  • @DriveMyMind
    @DriveMyMind Месяц назад +5

    선따봉 후감상

  • @ssss-jm7fe
    @ssss-jm7fe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50대중반인데요 잘 듣고있습니다^^

  • @jamesj9048
    @jamesj9048 Месяц назад

    학교는 세상의 불편함을 나름 안전함속에서 경험하는 백신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칭찬도 받아보고, 힘든걸 참아도 보고, 훈계도 받아보고, 잘못하면 처맞는구나 라는것도 겪어보고 해야하는데..
    학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로 생각한 정치권과, 거기서 소비자권리를 주장한 일부 학부모들의 갑질에 점점 산으로 가고 있네요.
    지금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행위들이, 학교때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고 합의해나가는지를 전혀 배우지 못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 @오늘의치킨-k7q
    @오늘의치킨-k7q Месяц назад +3

    잘보고가요 또랜데..공감해요 ㅠㅠ

  • @Goodnightman
    @Goodnightman Месяц назад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죠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거든 권력을 쥐어줘라.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없는 사람이 더 합니다.

  • @user-ehakdcu171
    @user-ehakdcu171 Месяц назад +1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다

  • @dinnerprep
    @dinnerprep Месяц назад +1

    부모는 학교에 가지도 연락 하지도 않는게 애들을 위해 좋은거라고 봅니다. 난 울 딸내미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얼굴도 모름. ㅎㅎㅎ 독일은 5학년 이후론 담임도 없어요. 대학교 처럼 수업 찾아 다님. 😅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역시 교육 선진국인가요 ㅎㅎㅎ

  • @VELVE-i2l
    @VELVE-i2l Месяц назад +1

    우리 라고하는 그 단어가 정말 무서운 단어 입니다.
    각 개인들에게는 각 개인이 소유해야하는 책임과 선택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책임져요 부모라는 인간들이 지들 인생에 쳐 못한걸 우리 어쩌고 하면서 애들 면상에 자ㅇ하는거 보면 역합니다.

  • @user-x-0ut
    @user-x-0ut Месяц назад +1

    공부란 출세를 위한 수단인지라 공부를 위한 공부는 없는 듯

  • @sleepingcow8013
    @sleepingcow8013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공감합니다. 말도 안되는 민원은 쳐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다보니, 학습이 돼서 악성민원인으로 흑화하더라구요. 전엔 됐는데 왜 안해주냐, 전엔 여기까지 해줬으니까 이번엔 이정도까지는 되는거 아니냐, 뭐 이렇게요. 그러면서 민원담당의 속은 썩어들어가는 거죠.

  • @루루팡-m3k
    @루루팡-m3k Месяц назад

    여러 영상을 보았는데 안목에 깊은 공감하고 갑니다.

  • @동네아저씨-m1z
    @동네아저씨-m1z Месяц назад

    누군가 해 주던 얘기입니다ㅋ
    우리들이 알고있는 학교 란 곳은, 기득권자 들이 부릴 노예를 양성하는 곳 이라고ㅋㅋ
    현재 대한민국 학교의 실상 입니다.
    부정하는 건 자유입니다만~ 현실입니다^^

  • @naraechoi6095
    @naraechoi6095 Месяц назад

    오늘도 잘 봤습니다^^

  • @샤넬-x6h
    @샤넬-x6h Месяц назад

    애 바보 만드는 거죠
    사회부적응자를 기르는 부모들
    감히? 라는 갑질에 대한 전제를 깔고 학교를 보냄
    갠적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애들 괴물 만들었다 봄
    담임 교체 및 교육청 신고 빈번히 일어아요 생각보다 더 왕왕
    현 학부모임

  • @st-qeen
    @st-qeen Месяц назад +4

    교사들도 문제다. 교사들은 학기가 시작되기전 전쟁을 한다. 무슨말이냐고?? 1년간 편하게 지내기 위해 수업을 적게하고 업무를 덜맡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거다. 막말로 법에 정해진 주당 수업15시간만 딱 채우고 다른일은 아무것도 안하는 깡통 교사들이 있다.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취미활동을 하거나 주식을 하는데 소모한다. 물론 일거리는 줄어드는게 아니다. 제일 힘든 담임을 비롯해 동아리나 대회 등등 온갖 잡무는 정치력이 약한, 혹은 뭘 모르는 신입에게 떠맡겨진다. 주당 수업 21시간을 하고 담임을 맡으며 온갖 잡무에 야근까지 하는 교사와 15시간 하고 놀러다니는 교사가 공존하는 것이다. 더 웃긴건 수업이 많은 교사는 힘들어서 보충수업같은거 못하겟다 하지만 널널한 놈들는 수당 주는 보충같은건 칼같이 챙겨먹는다. 실제 보충수업때문에 서로 멱살잡고 싸우는 경우도 있다. 문제아 역시 마찬가지다. 학생이 문제던 부모가 문제던간에 이런학생을 떠맡는건 제일 힘없는 신입교사가 대부분이다. 진짜 문제는 월급 루팡들이 서로 연대해서 해쳐먹는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는거다. 더 웃긴건 그런 월급 루팡들은 학생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인다. 왜? 일이 쉬우니까. 안피곤하니까. 온갖 잡무에 지친 교사는 담임까지 맡아 학생이 친 사고 수습하러 다니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치여 하루를 어거지로 버틴다. 학교는 담임의 여부, 수업 시수에 따라 월급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자식앞에서 정상적인 학부모는 거의 없었다. 실제 학생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이 누굴까?? 저녁에 잠깐보는 부모와 하루내내 부딪히는 교사... 가족애게 숨기는 행동을 학교에서믄 거리낌없이 하는 학생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내 자식은 도박 안한다. 친구집에서 외박한거다. 도둑질은 절대 안하는 착한애다.... 이딴소리 하면서 쉴드치는 부모들의 학생은 걍 놔두는게 속편하다. 토토로 빚 3천지고 경찰서 끌려갔다 자퇴한 학생, 주말에 서울 올라가는거 이상한 성인 남자들 만나는거 같으니 막으라는 내게 욕한 학부모.. 결국 자퇴후 낙태 엔딩, 오토바이 훔치다 걸려서 도망치다 넘어져 피부 갈려나간 학생까지...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에대해 아는게 없다. 자신들의 학생때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지만 부모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니 현명한 교사는 대충 듣기좋은 소리 해주고 관심끊는 사람이다. 막약 신입교사가 있다면 명심해라. 학기초에 수업은 무조건 적게 맡아라, 업무 대충해도 누가 안잡아간다. 모질이인척 하면 일 더 안맡긴다. 잘하는 놈에게 지일까지 떠넘기는 놈들이 교사란 족속이다. 담임은 절대 피해라. 병원을 다니던 집안일을 들먹이던간에 무슨욕을 먹더라도 담임만 피하면 1년이 편하다. 욕먹는건 잠깐이지만 담임은 1년 내내 고통받는다. 폰 번호 노출하지 말고 부모와의 소통은 공적 서류, 가정통신문으로 대체하고 반드시 서명이나 도장같은 확인 자료를 가지고 확보해놔라. 학생이랑 절대 친해지지 마라. 친한척 하는 학생이 니편같겠지만 학생은 학생편이다. 막말로 약쟁이 건달 학생과 떨어져 지내라는 말을 하기라도 한다면 너는 학생들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싸이코로 불리개 된다. 일이 생기면 뭔가 해결하려 하지 말고 걍 부모를 불러서 해결하게해라. 지 화난다고 복도 유리창을 주먹으로 내리쳐 손이 찢어진 학생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욕하더라. 늙은 교사들을 존중하지 마라. 그들은 늙은 생강이다. 온갖 편법과 쓸데없는 잡지식으로 똘똘 뭉쳐 네게 잡일을 마구마구 투척할 것이다. 데면데면한 어색한 사이로 지내는게 최고다.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니 일이 늘어나는 마법을 보게 될거다. 학교는 서비스업이다. 그리고 아이가 아니라 학생이라는걸 명심해라. 아이라는 표현은 상대를 얕잡아보는거다. 상대의 직위를 부르는건 상대를 향한 최소한의 존칭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 @bamboo3627
    @bamboo3627 Месяц назад

    전 학폭피해자라 군대 사회생활이 편하고 더 좋았습니다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1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ragdo5186
    @ragdo5186 Месяц назад

    글쎄..진상 학부모만 문제일까? 진상 학부모, 말 안 듣는 금쪽이가 문제라면 채용 이후 한번도 평가 받지 않는 교사들의 인사 시스템도 함께 논의해야 할 듯 ㅎㅎ
    음주을 해도, 성매매를 해도, 태업을 해도, 학생보다 뒤쳐져도, 무능해도, 나태해도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며 아무런 평가를 받지 않는 ”일부“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학부모 금쪽이에 대해 이야기 한들 설득력이 있겠나 ㅋㅋㅋ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그렇게 따지면 모든 직군은 보호받을 권리가 없습니다. 당신이 속한 직군이 있다면 거기도 마찬가지고요.

    • @ragdo5186
      @ragdo5186 Месяц назад

      @@goyohansikdang 대부분의 직업은 평가를 받습니다. 상사의 평가던지, 고객의 평가던지, 실적으로 인한 평가던지.. 아울러 대부분의 평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서비스 수요자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교사에게 그런 것들이 있나요?
      물론 교사들도 인사 고과라는게 존재하겠지만, 인사 고과에 기준 이하의 사람들은 교단을 떠나거나 하나요? 좋은 교사든 못난 교사든 여전히 학생들 앞에 서는데요? 교사들에 대한 최소한의 건정성이 시스템적으로 보장되어 있어야 그들이 학생 혹은 학부모에 내리는 평가가 설득력이 있을겁니다.
      대부분 공무원-민원인의 관계는 일회성이거나 일시적입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국민은 학교를 다니고, 교사-학생-학부모는 1년 내내 교육 서비스로 묶여 있는데, 이 상황에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모의 발언권을 차단해버리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지금 당장은 진상 부모의 발언권만 차단되겠지만 멀지 않아 정당한 요구도 진상이라며 차단당하고, 태도에 존경이 없다며 차단 당하고, 더 나중 되면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차단 당하는데 악용되지 않으리라 어떻게 장담할 수 있을까요?
      마치 예전 과도한 체벌로 인해 학생인권 조례, 아동학대법의 학교에서의 적용 등이 생겨났지만 지금은 일부 학부모가 아동 학대법으로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교사를 괴롭히는 방법으로 악용되는 것처럼요
      진상 민원인에 대한 보호는 전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일겁니다. 다만 현재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학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평가라는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말한 것 뿐입니다.
      저런 평가가 상식적으로 납득될만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면, 그런 시스템에서의 교사가 내린 진상학부모, 금쪽이 라는 의견이 더 존중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언론에서 기사에서 커뮤에서 진상학부모, 금쪽이 이야기가 많으니 그런 사람이 많은 것처럼 보이나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학부모는 아이가 인질로 잡혀서 행여나 담임에게 밉보여 괜히 애한테 해꼬지 할까봐 냉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자녀가 있으신가요? 이상한 담임을 만나는 것도 교육이라는 말씀, 나중에 당신의 (혹은 앞으로 생길) 자녀가 담임의 무책임한 말로 상처 받았을 때 그 아이 앞에서 그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xhlxhl
      @xhlxhl Месяц назад

      @@ragdo5186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가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먼저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선생님의 권익을 보호해 주고, 그 이후에 어딘가 쯤에서 잘못된 선생님들에 대한 응징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자는 의미 같습니다. 물론 그 어디쯤인가를 결정하는게 어렵고, 또 먼저 응징을 하고 그 다음 선생님의 권익을 보호해 주자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는 선생님들의 학습권이 워낙 안좋은 상태라 바른 선생님과 잘못된 선생님들을 구분할 상황도 안되기 때문에 먼저 선생님의 권익보호가 우선시 되어야겠단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뭐든 절대적으로 옳은 상태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그게 있다고 믿는 PC주의의 현실을 보셨잖아요?
      한 교사를 옳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가 아무리 철저히 이루어 진다고 해도 잘못된 선생님들을 다 거를 수 없어요. 하지만 현재 필요한 것은 다 거르지도 못할 잘못된 선생님을 잘라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선생님들의 권익을 먼저 보호해 줘서 좋은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지쳐서 그만두지 않게 하는게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의 교육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어디에 둬야 할 것인가를 잘 파악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들 키우는 학부모로서 얘기하자면 자녀가 담임의 무책임한 말로 상처받았을때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교육이란 말도 맞습니다. 부모로서는 속상함을 이겨내는 과정, 부당함에 대처하는 과정이 부모가 부모답게 되는 과정의 교육이고, 자식으로서는 어디에서든 그런 부당함은 당할 수 있다는 면역이 생긴다는 면에서 교육인 게 맞습니다. 짧게는 초1부터 대학때까지 님 마음에 꼭 맞는 선생님들만 만날 수도 없을 것이고, 길게는 군대나 사회생활까지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도 없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부를 하든지, 애교를 부리든지, 대들든지, 피하든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강하다면 아부할테고, 내가 강하다면 대들겠죠. 아무것도 안했는데 부모가 해결해 준다면 아이는 그것을 학습해서 대처할 능력을 아예 가질 기회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 @ragdo5186
      @ragdo5186 Месяц назад

      @@xhlxhl 교사들의 권익보호를 말씀하셨는데, 교사는 여느 공무원들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진상 학부모가 있다면 다른 공무원들은 진상 민원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만약 교사의 권익보호가 필요하다면 그건 교사를 위한 특별한 권익보호 제도가 아니라 공무원 전체에 대한 방안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요한식당님이 영상에서 학부모의 발언권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하니 쓴 글이였습니다.
      예전 체벌이 심했을 때 취해졌던 조치가 지금은 교사들에게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반면교사 삼지 않고 지금 악성민원이 심하다 불량학생을 선도할 방법이 없다며 무작정 관련 정책이 시행된다면 이건 그대로 선량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악용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악용되겠죠. 예전에 체벌은 무슨 나쁜 목적에서 이루어진건가요? 다 잘되라고 훈육하는거였는데 결과는 어떻습니까?

      윗댓에서도 쓴 것처럼 인사고과가 존재해도 좋은 교사 나쁜 교사 모두 아이들 앞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의 권익보호를 하면 좋은 교사가 늘어날까요? 보호된 권익에 나쁜 교사도 함께 교단에 머무릅니다. 권익 보호가 우선이라는 건 이렇듯 양날의 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먼저 진상 학부모, 불량 학생이라고 평가하는 쪽의 건전성이 우선 확보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쓴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에 교사에 대한 권익보호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설득력을 얻을 것입니다.
      아울러, 교사의 행동과 말에 상처를 받는 것을 극복하는 것도 교육이고 부모의 역할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부모의 역할이 있으니 교사가 학생에게 비상식적으로 행동해도 된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매우 비상식적이라면요? 그것조차 감내하는 것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이겠지만 공교육이 지향하는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악성 학부모에 대해 많이 그만둔다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만 아무리 찾아봐도 면직률이 안 보입니다. 정말 최근 학생인권조례, 아동학대 등으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많다면 임용 기간 면직률에 데이터를 만드는 건 정말 쉬운 일텐데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예전에 찾았던 내용은 어느 사기업 보다, 공기업보다, 심지어 같은 공무원들 중에서도 교사는 압도적으로 면직률이 낮고, 자살율이 낮다는 것 뿐이였습니다. 반대되는 자료가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도 참고하고 싶습니다.
      고요한식당님이 이상한 담임을 만나는 것도 교육이다라고 하시니...어느 정치인이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라는 멘트가 떠오르네요..

  • @밝아지는
    @밝아지는 Месяц назад +2

    그런 무식한 학부모들이 현 세대 학부들 중에 꾀나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인은 세상 유식하게 학교를 주무른다 생각하겠지만)
    교육부에서 심각하게 각성해서 학교를 보호할, 아니, 선생님을 보호해줄 제도설립이, 법률이 시급합니다. 이런 엄청난 일들이 공공연히 또는, 음지에서 선생님들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아구~ 승질나네요...
    저 또한 공교육에서 왕따들 문제로 머리가 아파서 아이를 대안학교로 보내고, 너무 보고싶지만, 아이가 행복하게 잘 지내니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유퀴즈 나온 아이들보니 저희 아이도 합창반이라 생각이 났네요~~^^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자녀분도 아름다운 노래부르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있겠네요~~

  • @GGGG0000
    @GGGG0000 Месяц назад +3

    담 걸리셨어요? 왜 목을 움츠리고 계세요?

    • @I_land0
      @I_land0 Месяц назад

      어허 그런 나쁜 말은 ㄴㄴ~~~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3

      왜 저러고 있지…?

    • @helllo2347
      @helllo2347 Месяц назад +4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ㅠㅠㅠㅠ

    • @goyohansikdang
      @goyohansikdang  Месяц назад +5

      아니 안아프다고 이 양반들아

    • @샤넬-x6h
      @샤넬-x6h Месяц назад

      앜ㅋㅋㅋㅋ

  • @355-1idh2
    @355-1idh2 Месяц назад

    학교는 사회 경쟁 예비 단계여야하는데 교사들도 경쟁력은 없고 무너진 교권 윗세대 탓이나 자진모리장단 돌리고 학부모 학생탓이나 하고 있으니 ㅋㅋ 경험?? 자유학기제나 방학 이용해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할 거 다하는데 어휴

  • @insadoligatan500mg
    @insadoligatan500mg Месяц назад

    저런 진상 엄마는 이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봅니다. 어릴 때부터 가정교육이 잘못됐고 커가면서 그 누구도 교정을 해주지 않아 결국 누구 하나 죽어 나가는.. 어디 식당가서 진상 짓 하는 사람도 거의 여자고 결혼 해서는 남편한테 갑질하고 애 낳고는 선생 대상으로 갑질한다. 뭐 하나라고 손해보기 싫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떼쓰고 진상 부리고 갑질하는.. 이런 여자를 어릴 때 부터 아무도 제지하지 않은 우리 사회 잘못이다. 여잘 진상짓 작작좀 하라고 가훈으로 삼아야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