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 조건 완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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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
    내년부터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조건이 완해돼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줄이고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지게 됐습니다.
    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행 법에는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려고 할 때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전원', 즉 모든 가족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 손자, 증손자 등 모든 직계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연락이 닿지 않으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하는 가족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가족의 범위를 배우자와 1촌 이내 직계 존 비속으로 좁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환자의 배우자나 부모,자녀의 동의만 있으면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윤성 /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1월24일) : 연명의료 대상 시술을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4가지 시술보다 확대하고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대상도 기존 말기환자와 임종과정의 환자에서 확대돼야...]
    현행법에는 임종이 가까운 환자의 연명치료를 중단하려면 환자 본인이 건강할 때 사전에 연명치료 중단을 작성하거나, 임종에 가까운 환자가 직접 연명치료 중단을 작성해야 합니다.
    또 환자가 평소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았다는 가족 2명 이상의 진술이 있거나 가족 전원이 동의한 경우 등 모두 4가지 조건입니다.
    이 가운데 가족 전원이 동의해야 한다는 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규정을 바꾸게 된 것입니다.
    바뀐 규정은 내년 3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올해 2월 연명의료 결정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후 연명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는 지난달 초까지 2만7백여 명에 달합니다.
    앞으로 무의미한 생명연장의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되면 불필요한 의료행위를 줄이고 환자들의 존엄사에 대한 권리를 한층 더 넓혀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천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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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6

  • @도헌송-c9v
    @도헌송-c9v 2 года назад +16

    그러지말고 안락사범 만들어야 나도 70대 중반 노인여 살지못할병들면 온가족이 고통여

  • @willim2690
    @willim2690 6 лет назад +14

    살아남을 자의 고통을 더욱 더 경감하라

  • @soo3744
    @soo3744 2 года назад +14

    그니까 연명치료 중단해도 고통스럽게 죽어야하자나 그러니까 편하게 안락사할수있게 해주면 좋겠다

  • @dhrb7922
    @dhrb7922 6 лет назад +34

    연명치료가 사람사는거냐..그냥 의사들 돈벌이지

  • @치료제-s7c
    @치료제-s7c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연명의료법 보다 응급법이 더 먼저라서 심정지나 뇌졸중 와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 실려가도 심폐소생이나 그런거 다 함. 저거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만 해당되기 때문에 병원에 계속 입원해있다가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환자들한테나 적용되는 이야기고 치매 등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콧줄이던 뭐던 다 함.

  • @Go9MaRg
    @Go9MaRg 6 лет назад +21

    병원들은 환자를 돈으로 보니ㅡㅡ

    • @오들휘
      @오들휘 2 года назад +3

      네 돈으로봅니다

  • @photorain9987
    @photorain9987 Год назад +4

    뇌졸중와서 바보가되었는데 월120의 요양병원비 누가내요?

    • @xzaqz1454
      @xzaqz14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병원비는 문제도 아닙니다 요양사가격이 곱절은 더 들어갑니다..

  • @김영미-d6m1o
    @김영미-d6m1o 4 года назад +9

    ㅠㅠ 언니가 수년전부터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어요ㅠ
    이번에 의식을 잃고 2차병원으로 옮겼는데 그쪽에서 본인들이 못본다며 3차병원(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환자 당신께서 더는 힘들다고 그냥 그대로 보내달라고 애원을 했고
    타 지역의 가족들까지 다불러 사전연명치료의향서 사인하러 온가족이 모였습니다.
    가족이 모이고 사인하기 직전
    환자가 마으을 바꿔 숨이 차니 인공호흡기를 해달라고 해서...ㅠ
    의사가 하는말이 환자가 동의하니 가족들의 의사보단 환자의 말이 우선이다고 인공호흡기를 달겠다고 통보하고 달아버렸습니다ㅠ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는 큰의미가 없더라고요...
    차후 일을 위해 작성은 해두었으나....
    그것도 의미가 있을지....

  • @꽁지니므
    @꽁지니므 5 лет назад +1

    제 아버지에게 고토만 주고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상담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 @hanibaram7273
    @hanibaram7273 Год назад

    말기암환자라고 해서 연명치료 중단 대상이 되는건 아니지요. 생명을 다루는 정책이 이렇게 단순해서 사람 살리겠어요? 이 정책이 데로라면 말기암은 곧 다 죽는다 가 성립이잔아요. 아닌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던 것도 아닌데요.

  • @hskim9391
    @hskim9391 6 лет назад +10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이 더 넓어졌습니다...'라...대단하네...미쳐가는 정도가

    • @현원-x3c
      @현원-x3c 6 лет назад +13

      뭐가 아파디지겠는데 치료도 못하면 죽는게 낫지 니가 움직이지도 먹지도 못하는데 연명한다고 생각해봐 어떤가

    • @hskim9391
      @hskim9391 6 лет назад +2

      @@현원-x3c : 돈의 노예

    • @호잠이
      @호잠이 6 лет назад +6

      HS Kim 니가 머리빼고 아래가 다 마비 되어서 침대에서 몇십년동안 살아봐라

    • @푸쉬업장인
      @푸쉬업장인 6 лет назад +1

      HS Kim 돈의 노예는 니고 ㅋㅋ 뭐래냐

    • @hskim9391
      @hskim9391 6 лет назад +1

      @@호잠이 : 응 행여 부모님 그 지경되시면 바로 보내드려라

  • @이귀자-f4z
    @이귀자-f4z 2 года назад +2

    연명치료는꼭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