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감춘 땅] 봉암사 백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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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봉암사 백운암은 희양산의 그 단단한 바위의 턱 밑에 있습니다. 따라서 그 곳까지 오르기 위해선 경사진 비탈길을 숨을 할딱이며 치고 올라가야 하지만, 일단 '백운(白雲·흰 구름)'이 머무는 암자에 이르면 한 마리 학이 되어 날 것만 같은 기분이 됩니다. 멀리서 보았던 그 단단한 흰 바위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다이아몬드처럼 빛나고 있어서 마치 자신이 그 보석이 된 것도 같습니다. 바로 그 자리의 백운암은 딱 벌어진 거인의 어깨 위에 한 마리 학이 사뿐히 앉아 있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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