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디 밴드 리더인데, 대학생 때 좋아하던 동기에게 전화로 고백 아닌 고백을 했을 때, 좀 전에 다른 남자에게 고백 받고 집에 가는 길이라던 말에 좌절하고 쓴 슬픈 이별 노래가 있었다. 그 노래를 내고 2년이 지나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SNS 연락을 통해서 자신이 7년 간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 할 때 펑펑 울며 듣던 노래가 그 노래라며 나를 엄청 좋아해주던, 내 기준 한 살 연상의 여자가 한 명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여자가 나를 너무나도 좋아해줬던, 또 눈에 띄게 예뻤던 까닭에 나도 어느새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서 그 감정을 사랑 노래로 쓰기도 했다. 그리고 직접 만나 그 사랑 노래를 그 여자 앞에서 불러줄 때면, 보조개 비슷한 것이 생길랑 말랑 하는 그 미소가 정말 예뻤다. 어떤 날에는 불이 꺼져 한창 어두운 방에서, 둘 다 술에 취해 나란히 누운 침대에서, 내 곁에 이렇게 있어줘서 행복해 미치겠다는 마음에 옆에 있던 기타를 배 위에 올려 즉흥적으로 사랑 노래를 8 마디 정도 써놓았었다. 나중에 꼭 멋진 노래로 완성해서 들려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그 여자의 이름이 외자였기에 두 글자로 요약 가능했었던 한 해를 불태우고 나서, 나는 아직 그 8 마디의 사랑 노래를 이어 쓰고 있다. 이젠 새로운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그 여자가, 너무나도 뒤늦게 나오게 될 그 때의 사랑 노래를 듣고는 무슨 생각을 할까. 평소에 좋아하던 기타 솔로를 많이 넣어줬다는 이유로 아직도 좋아해줄까. 남들에게는 그저 보편적인 사랑 노래일진 몰라도, 그 여자에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노래가 되길 바랐다. 이젠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노래가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노래겠지만. 기껏 한 살 연상이지만 맛동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할무니라고 놀리며 낄낄대던 그 때로 돌아갈 수도, 너로 인한 이별 노래는 절대 쓰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던 나로도, 사랑에 취해 뒹굴다 떨어진 그 여자의 네일 아트를 기타 피크 삼아 연주하며 웃었던 시절로도 돌아갈 수 없지만, 문득 오늘 따라 그 여자가 너무 미워서 이 노래를 틀어 놓고 술이나 마시며 잠들지 못하는 밤이지만, 그래도 그 여자가 앞으로도 여전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저 진부한 표현일지는 몰라도, 태어나서 제일,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었어. 누나
이런말 하면 2022년 버전 노래 제작자분들께 실례가 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만... ㅠㅠ 일단 저도 gyutae ki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맞아요. 저도 오늘 친구랑 "보편적인 노래" 이야기를 하며 2022년 버전이야기를 했었어요. 결론은 "리메이크를 만들때, 아무리 원곡이 좋았다고 해도, 제작자 입장에선, (이번 곡은 원곡과 다르다!!!!) 라는 느낌을 내기 위해 괜히 곡에다 이것저것 끼워넣고 끼를 부리고 과한 표현을 쓰는것 같다. 이미 우리의 뇌는 익숙해진 자극에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는데 예상치 못한 정보들이 들어오면 우리의 뇌는 당황속에 혼란을 느끼며 새로운 표현들에 거부감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리메이크때 그렇게 하는건 어쩔수 없이 / 아무리 원곡이 좋다고해도, 그래도 리메이큰데! 전곡이랑 같으면 사람들이 뭐라하겠어? 그럴꺼면 리메이크를 왜했냐? 그냥 원국의 영광에 묻힌 복사작이고 얹혀가는 꼴이지. 너란 프로듀서도 참 고만고만하구나. 기대했던 내가 바보다. / 라는 표현을 들을까봐 어쩔수없이! / 난 달라. 원곡보다 더 잘만들꺼야. 그래서 내 이름을 널리 알릴꺼야. 어떻게 하지? 그때랑 지금이랑 벌써 몇년차인데! 구닥다리의 그때 감성말고 요즘의 세련되고 깔금한 요즘 감성 스타일의 곡에다가... 내 감성으로 이것저것 살짝 넣어봐야지. 어때? 내 곡이 예전보다 훨씬 더 요즘감성이고 더 좋지!? 아 역시 난 대단해!!!^^ / 이러시는건가...ㅠㅠ 이는 마치, 우리가 맛있게 잘 먹고 있는 김치찌개를 리메이크 한다며 그냥 평범한 배추김치에 고추 말고 파김치에 쌈장을 넣고 만들며 21c 럭셔리함을 표현하기 위해 랍스타, 캐비어를 추가한 느낌이랄까요.....? 글쌔요... 요리사와 그 식당 손님들의 반응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엔 아니네요. 전 그냥 집에서 김치찌개 끓여먹고싶어요. 대신 너무 오래두면 상하니 가끔 끓여주세요.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그렇게 소중했었던 마음이 이젠 지키지 못한 그런 일들로만 남았어 괜찮아 이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무리 아니라 생각을 해보지만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그렇게 소중했었던 마음이 이젠 지키지 못할 그런 일들로만 남았어 괜찮아 이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무리 아니라 생각을 해보지만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한 인디 밴드 리더인데, 대학생 때 좋아하던 동기에게 전화로 고백 아닌 고백을 했을 때,
좀 전에 다른 남자에게 고백 받고 집에 가는 길이라던 말에 좌절하고 쓴 슬픈 이별 노래가 있었다.
그 노래를 내고 2년이 지나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SNS 연락을 통해서 자신이 7년 간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 할 때 펑펑 울며 듣던 노래가 그 노래라며 나를 엄청 좋아해주던,
내 기준 한 살 연상의 여자가 한 명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여자가 나를 너무나도 좋아해줬던, 또 눈에 띄게 예뻤던 까닭에 나도 어느새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서 그 감정을 사랑 노래로 쓰기도 했다. 그리고 직접 만나 그 사랑 노래를 그 여자 앞에서 불러줄 때면,
보조개 비슷한 것이 생길랑 말랑 하는 그 미소가 정말 예뻤다.
어떤 날에는 불이 꺼져 한창 어두운 방에서, 둘 다 술에 취해 나란히 누운 침대에서,
내 곁에 이렇게 있어줘서 행복해 미치겠다는 마음에 옆에 있던 기타를 배 위에 올려 즉흥적으로 사랑 노래를 8 마디 정도 써놓았었다.
나중에 꼭 멋진 노래로 완성해서 들려주겠다고 약속했었다.
그 여자의 이름이 외자였기에 두 글자로 요약 가능했었던 한 해를 불태우고 나서,
나는 아직 그 8 마디의 사랑 노래를 이어 쓰고 있다.
이젠 새로운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그 여자가, 너무나도 뒤늦게 나오게 될 그 때의 사랑 노래를 듣고는 무슨 생각을 할까.
평소에 좋아하던 기타 솔로를 많이 넣어줬다는 이유로 아직도 좋아해줄까.
남들에게는 그저 보편적인 사랑 노래일진 몰라도, 그 여자에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노래가 되길 바랐다.
이젠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노래가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노래겠지만.
기껏 한 살 연상이지만 맛동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할무니라고 놀리며 낄낄대던 그 때로 돌아갈 수도,
너로 인한 이별 노래는 절대 쓰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던 나로도,
사랑에 취해 뒹굴다 떨어진 그 여자의 네일 아트를 기타 피크 삼아 연주하며 웃었던 시절로도 돌아갈 수 없지만,
문득 오늘 따라 그 여자가 너무 미워서 이 노래를 틀어 놓고 술이나 마시며 잠들지 못하는 밤이지만,
그래도 그 여자가 앞으로도 여전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저 진부한 표현일지는 몰라도, 태어나서 제일,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었어. 누나
ㅠㅠ
인생이 영화네 멋있노 자슥
너무 사랑했던 사람 마저도 보편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야 했을때 듣던 노래ㅠ
공감됩니당...
2022년에 이 노래 찾아 왔습니다. 오리지널은 역시 최고입니다.
유자차 역시!
이런말 하면 2022년 버전 노래 제작자분들께 실례가 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만... ㅠㅠ
일단 저도 gyutae ki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맞아요.
저도 오늘 친구랑 "보편적인 노래" 이야기를 하며 2022년 버전이야기를 했었어요.
결론은 "리메이크를 만들때, 아무리 원곡이 좋았다고 해도, 제작자 입장에선, (이번 곡은 원곡과 다르다!!!!) 라는 느낌을 내기 위해 괜히 곡에다 이것저것 끼워넣고 끼를 부리고 과한 표현을 쓰는것 같다. 이미 우리의 뇌는 익숙해진 자극에 편안함과 만족감을 느끼는데 예상치 못한 정보들이 들어오면 우리의 뇌는 당황속에 혼란을 느끼며 새로운 표현들에 거부감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리메이크때 그렇게 하는건 어쩔수 없이 / 아무리 원곡이 좋다고해도, 그래도 리메이큰데! 전곡이랑 같으면 사람들이 뭐라하겠어? 그럴꺼면 리메이크를 왜했냐? 그냥 원국의 영광에 묻힌 복사작이고 얹혀가는 꼴이지. 너란 프로듀서도 참 고만고만하구나. 기대했던 내가 바보다. / 라는 표현을 들을까봐 어쩔수없이! / 난 달라. 원곡보다 더 잘만들꺼야. 그래서 내 이름을 널리 알릴꺼야. 어떻게 하지? 그때랑 지금이랑 벌써 몇년차인데! 구닥다리의 그때 감성말고 요즘의 세련되고 깔금한 요즘 감성 스타일의 곡에다가... 내 감성으로 이것저것 살짝 넣어봐야지. 어때? 내 곡이 예전보다 훨씬 더 요즘감성이고 더 좋지!? 아 역시 난 대단해!!!^^ / 이러시는건가...ㅠㅠ 이는 마치, 우리가 맛있게 잘 먹고 있는 김치찌개를 리메이크 한다며 그냥 평범한 배추김치에 고추 말고 파김치에 쌈장을 넣고 만들며 21c 럭셔리함을 표현하기 위해 랍스타, 캐비어를 추가한 느낌이랄까요.....? 글쌔요... 요리사와 그 식당 손님들의 반응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엔 아니네요. 전 그냥 집에서 김치찌개 끓여먹고싶어요. 대신 너무 오래두면 상하니 가끔 끓여주세요.
2023년에도 찾아왔습니다. 보편적이지 않은 노래이길 바랐는데 먼훗날 되돌아보니 보편적인 노래가 되길 기다리는 맘으로 듣고 있다면 이상한 걸까요?
@@브로콜리브우웩
음원으로는 못 듣겠네요..
2024년입니다. 생각나서 들으러 왔어요..
이 곡은 정말...
내 사랑하는 그 소중한 한 사람을
억지로 억지로
보편적인 뻔한 노래로
보편적인 뻔한 추억으로
기억하려는
그래서 슬픈 노래....ㅠㅠ
내가 그대와 공유했던
그 많은 곡들 기억하나요
보편적인 노래인데
문든 떠 오르는 그 정도로만....
언어로 이렇게 예쁜 가사를 만들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좋아하던 1집 대표곡이라 요즘 자주 듣게됩니다. 그립고 문득 슬퍼져서 듣기 힘든데도 추억이 너무 그리워서인지 코찡하게 듣고 있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면 보편적인 이별이라고 기억될까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마지막에 들어오는 기타소리들... 정말 아련하다. 너무 좋다 정말
예리 하시네요
저역시 아련한 감성을
느꼈거든요
저두요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그렇게 소중했었던 마음이
이젠 지키지 못한 그런 일들로만 남았어
괜찮아 이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무리 아니라 생각을 해보지만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감사합니다 ❤
20살에 접했을때는 그냥 그런 노래인줄 알았습니다 24살이 되어 들어보니 울컥하네요
보편적인 노래지만 가장 보편적이지 않은 노래입니다
브로콜리 너마저가 활동하는 시기에 젊음을 보내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중딩 때 홍머병 걸려서 다른 애들 빅뱅 노래 들을 때 브로콜리너마저 노래 mp3에 넣어서 듣고 다녔었는데 나이 들어서 다시 들으니까 더 좋다
저와 같네요 20대 후반 30대 초반 추정..ㅋㅋㅋㅋ
저의 인생 노래 2023년에도 찾아옵니다 술먹을때마다 듣는 노랜데 항상 뭔가 아려오네요
좋은 음악은 세월이 흘러 다시 들어도 좋은 노래네요
이 음악에 함께했던 친구 사랑 가족 추억들이 스며들어있네요
들을때는 겁나 쉬운 노래지만 내가 부르면 어렵고 맛이 안 나는 노래. 그게 브로콜리의 매력이지
노래를 처음듣고 눈물까지 나는 경험은 없었는데 계피누나 목소리 나오자마자 울컥했네요..
이 앨범 나왔을 때 졸업반이었어요 지금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 첫사랑에 슬퍼하던 그때와는 다르게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젠 다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다시 들으니 그때 그 마음은 아니지만 다른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네요 좋아요 정말
글리치보고 그리움에 찾아왔습니다. 언제나 추억을 불러오는군요!!굿뜨~!!
2024년5월... 여름이 다가오기 전 계절냄새 맡으며 듣는 보편적인 노래 최고ㅜㅜㅠㅠㅠ..
울고싶어라..
학생땐 몰랐는데
나이 어느정도 차고 들으니 아련하네요
2024년도 4월 이 밴드와 이 노래 처음 알게 되었네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모든건 다 지나가는 것
봄날의 떨어지는 벚꽃들 보며 들으니 더 좋아요🌸
들으면 아프다
잘지내냐?
나는 잘 지내는것 같다.
니 소식은 들었다.
축하는 못해줬지만 너도 잘지내라.
눈물나...
힘들때마다 들으러 옵니다
명곡
오리지널을 이길 순 없지.. 2008년 즈음 편입시험 보러다닐때 이어폰에 이 노래 넣고 많이 들었던 기억이
합격하셨길 바래봅니다..
@@이지빛 가톨릭대 문과 합격했는데 솔직히 어디가서 지방대 나왔다는거 얘기하기 쪽팔린거 없어졌단거 빼면 아무짝에도 도움 안되는 편입이었네요... 누구에게는 쪽팔린 학교일수도 있겠지만요..
근본!!!!!!!❤❤
따가운 더위가 한풀꺽인 늦여름밤에 너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멜로디가 왈츠느낌이라
저도모르게 좌우 8자 리듬 타며 듣고있습니다
보편적인 리듬감?
너무 좋아요~따뜻한 목소리같아서
아무 기억도 안났으면 좋겠어 근데 이 곡을 들을 때마다 그 순간의 냄새 온도 주변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보편적인건 늘 어렵네
최고다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그렇게 소중했었던 마음이
이젠 지키지 못한 그런 일들로만 남았어
괜찮아 이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무리 아니라 생각을 해보지만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내 첫사랑 같은 노래
오리지널의 느낌은 다시 살릴 수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자주 와서 들을게요
우리의 사랑은 보편적이었을까?
모든 사랑은 특수로 시작해 보편으로 끝나는듯
무지와 질투 그리고 시대착오
이거때매 유투브프리미엄 하고싶음 ㅜ
보편적인 삶을 살고 노래들으러 왔습니다
Good music
이앨범 시디가 있는데 시디플레이어가 없네요.......
소이곰님 안녕,18,다시 만났고,이겨내고 있고,힘듬의 이어짐,소이곰님을 만난 그 풍경의 이어짐이 아닌,끝자락 *스파크* 2008 이 기억나.사랑해 김소연❤
2023년에 이 노래 찾아 왔습니다.
어쩌면 한국 인디씬은 이 때 이후 정체된건 아닐까
내가 이거 들으려고 유튜브 뮤직을 쓴다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애기 졸귀넹 ㅋㅋㅋ
보편적인 애기입니다 ;-)
@@simzou4373 ㅎㅎㅎㅎㅎㅎ♥
무한반복
계피누나 목소리 감성은 못따라간다...
에휴 진짜 좋아햇다
오래.보자
이제 진짜 끝이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전주는언제들어도 나를 우주한가운데로 보내주네
캬 우주 한가운데라..
universal song
ㅠㅠㅠㅠ
내가 이 앨범을 들을려고 유튜브를 가입했음
우연 sad no i i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용
너무 궁금합니다
저 귀여운소녀는 멤버중 누구신가요?
멤버는 아닌 것 같고 윤덕원의 부인의 어릴적 사진이라는 말이 있어요
나는 브로콜리 너마저 음악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들을때마다 저 오합지졸 여성 맴버들 이끌어 나가신다고 덕원님께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감히 상상이 됩니다.
📍📍📍📍📍
2023.04.12
#귀덕골방
5시 타임 제주 귀덕 골방 신청곡 🤗.
야씨 잘지내냐?
보편적이었던 우리의 날들은 그 무엇보다 특별했다
보편적인 노래를 너에게 주고 싶어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 노래 어쩌다 우연히 이 노래를 듣는다 해도 서로 모른 채 지나치는 사람들처럼
그때, 그때의 사소한 기분 같은 건 기억조차 나지 않았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무 슬퍼 사실 아니라고 해도 난 아직 믿고 싶어 너는
이 노래를 듣고서 그때의 마음을 기억할까, 조금은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
그렇게 소중했었던 마음이 이젠 지키지 못할 그런 일들로만 남았어 괜찮아 이제는 그냥 잊어버리자 아무리 아니라 생각을 해보지만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함께한 시간도 장소도 마음도 기억나지 않는 보편적인 사랑의 노래 보편적인 이별의 노래에 문득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때, 그때의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