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프 선생님들 .. 정말.. 유아때부터 선천적 유전질병 터너증후군의 증상때문에 대사증후군까지 있고 현재 기초대사량 700이 겨우나오는 30대 비만인은 이 영상보고 정말 눈물을 펑펑 쏟고 갑니다... 어린학창시절부터 안먹고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고 돼지라고 놀림받고 왕따경험까지있는데 저의 청소년 시절엔 유전질병에관한 의식들이이 지금보다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그렇게 굶다시피하고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20대를 보내고 30초반이 되어서야 3차 대학병원에서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이 원인이었다는것을 알게된 사람입니다. 이런 이유를 보이는겉모습으로는 아무도 알수없어요.. 영상에 언급하신 것 처럼 그저 많이먹 고 게으르고 운 동안해서 그렇다는 눈총과 대중교통 이용하면 대놓고 쳐다보는 시선들.... 지금도 하루2끼 이상 먹어본적없고 매일 운동하는데도 노력해도 안되는데 늘 북받치게 억울만 했던 시간들이 떠올라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도 아니고 의사분이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것같아서 또 한번 울었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ubato0126 몸이 좋아도 쳐다보는게 헬스장입니다. 단지 타인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주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 몸 좋은 분들도 애기때부터 좋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관심 없습니다. 만약 시선이 느껴진다면 님이 아니라 님이 쓰고 있는 기구에 관심이 있을 확률이 더 높죠. 그리고 헬창들중에 헬린이 도와주는거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기구에서 핸드폰 하는 사람은 싫어하지만..
비만이든 외모, 피부색, 성별, 나이, 학력, 재산, 직업, 하다 못해 옷 입는 스타일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사람을 집단으로 구분하고, 집단 내에 "게으름" 같은 동질성이 있다고 믿는 사고 방식만큼 폭력적이고 비합리적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무분별하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아젠다 형성이 되지 못한 차별주의자들이 fatist들이라고 항상 생각했어서 오늘 내용 너무 공감되고, 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솔이-s9u 살아오며 수집해온 일종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타인을 판단하는것은 인간의 생존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을 맹신하고 상대방 혹은 어떤 집단을 쉽게 비난하거나 판결 내리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는게 이분의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이던 집단이던 사고방식이 극단으로 흐르면 거기서 문제가 생기니까요
혐오는 감정일 뿐이고 실제 특정 대상에게 씨부리거나 행동으로 위해를 가하는 게 아니면 감정 자체가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이 사회를 더 병들게 하는 짓거리임 나이 처먹고 환경탓은 정신병과 딱히 다를 게 없슴 님의 글처럼 비합리 적이고 폭력성이 드글한데도 피해자 자격증을 딴 마냥 혐오를 뿜어내면서도 자각을 못하는 것이 현재 사회의 큰 문제이고 오염원임 차별주의, 편견, 사회적 어쩌구, 공감 이런 말을 남발하는 종자들의 정신상태가 몹시 안좋다는 것은 스스로 증명을 해버렸고 지들이 편견을 가지고 피해자는 무조건 선하다는 나쁜 가치관 세계관을 받아 들인 것임 사회가 가해자가 돼야 자기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아주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슴 ㅋㅋㅋ 님은 타인에 관심이 많은가요? 감정은 휘발성이라 금새 날아가버립니다 사람은 남에게 관심이 정말 없으며 그 관심 또한 자기를 통해 타인에게 감정을 투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게 아닌 케이스도 있겠지만 그건 그럴 만한 관계가 성립하거나 상대에게 감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부모 죽인 원수도 급똥엔 날아가버립니다 님이 왜 이런 단순한 것도 이해를 못하고 자신을 커버치는데 사회를 이용하는 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시길 주변에 잣같은 인간들이 드글한데 나이 처먹고도 마찬가지라면 님이 똑같이 잣같은 부류인 겁니다
담배 피우는 사람한테 의지 들먹이면서 혐오하는건 별로 못봤지만 비만은 온오프라인에서 아주 쉽게 공격대상이 되죠. 더군다나 흡연은 남에게 피해도 주는데 왜일까요? 이 영상 댓글에도 여전히 나타나는 '그들'.. 어떤 이는 식이와 운동을 그래도 해보세요~라고.. 또 누구는 어쨋든 의지로 뺄 수 있는 사람들은 빼야지 라고.. 암담하지만, 이렇게 목소리 내 주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네요.
작년에 자궁에 7센치 혹과 다낭성 난포 증후군 때문에 25kg이 갑자기 쪘어요. 혼란스럽고 아픈와중에 가장 고통스러웠던건 주위의 반응들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는 저를 붙들고 왜 이렇게 망가졌냐 펑펑 우셨고 (살만 쪘을뿐인데) 만나는 지인들마다 헉 소리를 내며 어색함과 피식피식 비웃음을 못 감추더군요. 그게 더 상처가 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과는 너무나 다른 지인들과 사회의 시선에 저는 고통스러웠고 점점 움추러들고 대인기피증도 생겼어요. 폭식증이었다가 거식증 이었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고 이제 90키로에 육박하게 되었네요. 피임약과 이노시톨도 꾸준히 먹고 운동하고 식단도 하는데 살이 안빠져서 늘 절망에 있어요. 날마다 제 손으로 지방을 도려내고 뽑아내는 생각을 합니다. "난 분명 정상인이었는데 어쩌다 갑자기 다른사람이 된거지? 사람들이 나에게 왜 이렇게 다르게 대하지?"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강남 등 여기저기 유명한 여성병원에 많이 찾아갔지만 닥터들은 다들 살빼라고 소리밖에 안하더군요. 살이 어떻게 해도 안빠진다 하소연해도 "그래도 체중감량하셔야죠 뭐" 소리만 돌아왔습니다. 이건 마치 게으른 제 탓인 것 처럼요. 몸의 병이 마음까지 와서 다 싫어요. 과연 사회의 인식은 바뀔까요. 닥터프렌즈 이번 영상에 많은 위로받고 갑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이 영상의 요지는 비만한 사람들이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찐다거나, 노력해도 안되니 살을 빼려고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항상성이라는게 의지를 갉아먹는 요소라 혼자 하는것이 매우 힘들테니 그 병을 병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관리하라는 거죠. 그리고 그 도움을 줘야하는 의료인들부터 인식개선을 해야한다는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오랜 기간 유지를 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대단한겁니다. 허나 '나는 했는데 넌 왜 못해?'라는 생각은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니까요.
주제는 비만에 대한 낙인이지만 반대로 저체중으로 인한 낙인이 있던 제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갑상선, 크론병과 정신적 문제 등으로 잘 먹지 못하고 계속 살이 빠지는 제게 사람들은 “해골같다, 여자들은 그런게 예쁜줄 아나보다, 차면 부러지겠다, 너넨 일부러 안먹어서 살이 안찌는거다, 요즘 그런 몸 인기없다”라는 말들로 상처를 줬습니다. 데이트 폭력을 가한 전남자친구는 강제로 먹으라고 말로 압박을 주기도 했고요. 혹자는 제 아픈 몸을 두고 예쁘다는 칭찬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당장 살이 못쪄서 생리도, 치료도 못하고 항상 뼈와 관절이 저리고 아팠는데 말이죠.. 체중 때문에 약도 잘 못써서 몸이 항상 아픈 제게 저런 말들은 참 큰 상처였습니다. 비만이신 분들은 더 오죽하셨을까요.. ‘미’라는것은 참 상대적인 것인데 혐오정서가 짙은 요즈음은 미와 부가 곧 절대적 권력이고, ‘사회가 정한’ 미와 부가 아니면 질타하는 것 같아요. 누가 정한 기준인지 모를 그런 기준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우선인데 말이죠.. 비만에 대한 질병적 접근이 영상의 요지이지만 무엇보다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였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왕따도 많이 당했었고 그때문에 학교생활이 많이 힘들었어요 성인이 되고나서는 시선들이 버거워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병원에서 같이 다이어트 처방도 받고 운동도 했는데 계속 실패하면서 몸만 많이 상하는 바람에 다시 살이 쪄버렸고 주위에서 상처되는 말들 때문에 좋지 않은 생각까지 했어요 이러한 주제가 예민할만한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sdfsdedfg 그게 바로 부당한 점입니다. 체형이 통통했는데 왜 왕따를 당해야하죠? 어이 없죠? 거짓말 같죠? 정말 그래요. 피해자도 거짓말 같은데 이유가 정말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통통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긍정적이고 친구들 말도 잘 들어주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음에도, 넌 돼지다. 뚱뚱하다. 너네 엄마도 돼지지? 하는 모욕이나 욕설들을 거의 3~6년간 내내 들었습니다. 지금 줄때먹어여님은 통통함만이 아니라 글쓴이님의 어떤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미를 내포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주변인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을 보면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카히르님을 실제로 보셨나요? 아님, 실제로 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요? 본인의 주변에 없기 때문에 의구심을 가지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 가서 정말 진실됨이 맞냐고, 내 주변인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건 분명 좋은 일은 아닐겁니다. 주변에 없었다고, 다들 잘 지냈다고 당사자를 의심하고 진실을 판별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굳이 이런 댓글을 다셔서 마찬가지로 비만이라는 요소 하나로 따돌림을 받은 피해자에게 상처가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sdfsdedfg 통통의 기준은 우선 사람마다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 기준의 통통도 다르구요. 약간 통통할 수도 있고 뚱뚱 이전까지 보는 통통일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우리사회에서는 마른, 적당한 선의 체형보다 약간 살집을 가진 경우부터는 안좋은 시선을 보냅니다. 무시하고요. 그 입장이 안되보셔서 모르시는것 뿐이예요. 그리고 사람들 무리라는게 그래요. 누군가에게 약간의 약점만 있어도 그 사람 하나를 바보 만들고 본인들끼리 키득 거리며 집단적으로 움직여요. 그런 무리를 못보신거라면 본인이 그런 무리에 속해 계시거나 아니면 주변인들이 착하시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비만인 사람이 한심하다느니, 의지박약인 게 보인다느니 하는 글보고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 외로 그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닥프처럼 영향력 있는 유튜버가 이 문제를 다뤄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비만인 사람을 보고 쉽게 인성을 재단하는 많은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재민박-w5r 비만인 중 일부, 그것도 적지 않은 비율의 사람들이 음식 섭취나 규칙적인 운동에 있어서 뜻대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건 동의합니다. 당장 제 주변만 봐도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할 수 있네요. 그렇다고 비만인 모두를 의지박약으로 미리 치부해버리고 한심한 인간이라고 비난, 무시해버리는 것도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만에 편견이 생긴 이유는 이해하지만 요즘 들어 더욱 비만인들에게 눈총을 주는 시선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비만이든 말랐든 그게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썼던 댓글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국에서 비만인들을 자꾸 까내리는 이유는 그저 타인의 불행을 갉아먹고 살아야만 하는 알량하고 미천한 자존감 때문인것 같아요. 비만인들에게 게으르고 못났다는 프레임을 씌워 그들을 비난함으로서 ‘나는 그들보다 나아’라는 안도감을 느끼는거죠. 한국인들이 타인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은 아직 너무 야만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어떠한 선천,후천적 영향이던지 그냥 타인이 함부로 논할 바가 아니에요.
진짜 좋은내용인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식욕이 그렇게 크지않아 저체중으로 살면서 비만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요, 최근 갑상선쪽에 이상이 생기며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그결과 급격한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더라구요.. 반대로 저하증이 오니 똑같이 먹고, 움직이는데도 급속도로 불어나는 체중을 보며 체중은 식욕, 활동량만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아주 큰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ㅠㅠ 모두들 건강하시고 아프지마세요!!ㅜㅜ
@@qungya 사실 마른 슬랜더들이 데리고 다니긴 좋은데 떡감은 구린 경우가 많고 고도비만을 제외한 경도비만 과체중이 떡감 지리는 경우가 많음. 남들 시선을 신경안쓰면 뚱뚱한 여친이 더 사랑스러움. 인식이 빨리 바뀌어서 뚱뚱한 여자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으면 하네요...
와 정말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5년 전 의지로만 하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었다가 현재 겨우 회복한 제가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저는 한 톱모델 분이 하셨던 다이어트 명언 ‘유일하게 의지로 제어할 수 있는 게 몸이다’ 취지의 말이 정말 일반인들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의지로 가꿀 수 있는 몸을 갖고 태어난 게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루 중에 다이어트에 쓸 수 있는 의지가 있는 게 행운이구요. 의지는 한정자원이거든요. 다이어트는 정말 의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법 찾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평생 못찾을 수도 있겠죠. 다이어트 방법 =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 그러니까 다이어트 성패 = 실행 의지가 되는 순간 원하는 몸무게가 아닌 나를 자괴의 굴레에 넣게 됩니다. 저는 20대 초반을 스스로 다이어트 실패자로 알고 살았어요. 모든 게 의지만의 문제인 줄 알고,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다이어트 하다가 호르몬이 망가지고 몸은 잔뜩 불어나 20kg가 쪘었어요. (제가 호르몬 쪽이 특히 약한 편이더라구요ㅠ.) 당시 여러 의사쌤과 트레이너를 찾아갔지만 해답은 찾지 못했어요. 이후 저를 학대하는 다이어트 방법의 위험을 깨닫고 직접 여러 자료를 읽고 .. 그러길 1년이 지나니 탈다이어트로 건강 회복하고 + 원하는 체형도 갖게 되었습니다. 죽어도 안빠지던 살이 의식도 없이 20kg+미용체중몫까지 1년 안에 빠졌습니다. 다이어트에 빠져나와보니 제가 지옥에 있었더라구요. 다이어트가 의지라는 생각에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로 불안해진 호르몬으로 식욕은 더 날뛰고, 폭식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고…그렇게 또 덜먹고 더운동하는 다이어트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지옥같은 악순환의 굴레였고 그 악순환의 중심에는 ‘다이어트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건 네 의지다’라는 엄청 큰 오해가 박혀있습니다. 지금돌이켜보면 다이어트=시작의 의지+내 체질 특성과 생활 습관에 맞는 적절한 방법찾기 (난이도 극상) + 꾸준한 고민과 실행 정도 인 것 같아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해 주위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는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어도 근거가 부족했는데 이런 컨텐츠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나, 운동을 빼먹은 나를 자책하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하루에 쓸 수 있는 의지는 정해져있대요. 우리의 많은 의지는 이미 우리가 진짜 에너지를 써야할 직장일에, 학업에, 집안일에, 사랑하는 사람을 좀 더 배려하는 일에 다 쓰이고 없는 거예요. 모두가 의지만 소모하는 법 말고 즐겁고 건강하게 각자 체질에 맞게 몸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ㅠㅠ 행복하려고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거니까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 그말이 타고난 사람의 얼마나 오만하디 오만한 말인지 생각도없이 얘기하는거 보고 정말 싫어하게 됐어요 자기도 몸 완벽하게 못만들고 결국엔 포토샾이용하고 그 말이 맞는다면 왜 그 수많은 운동선수 무용수 성악가들이 자신의 길을 지도자라던지 근처에 있는 직업으로 트는데는 몸의 한계가 있기때문인데 자기 의지대로라니 더군다나 원론적으로 몸을 생각한다면 호르몬이나 장기움직임을 의지대로 할수있나? 뭔개그야라고 생각했답니다
@@AP09141 모든 체질이 다 다르니 제 경우는 참고만 되실 것 같지만 말씀드립니다. 저는 원래 정상 체중이었다 오히려 다이어트로 찐 살입니다.(예전엔 절식하면서도 많이 먹어서인 줄 알았죠) 체중 회복법은, 참 허무하게도, 삼시세끼 정량 일반식으로 단 제 시간에 꾸준하게 잘 먹는 거였습니다. ‘적절히 잘 먹어서’ 순환계가 에너지를 받아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 점점 붓기를 내보내게 됐고 점점 컨디션 좋아지고 + 식욕안정화되어 일상 잘 살다보니 다이어트는 아예 까먹게 되었고 살은 빠졌습니다. 사실 빠질 때는 정확히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된 의사 지인이 제 체질 살피면서 정리해준 내용입니다. 원래 호르몬계가 약한 편인데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는 다이어트로 망가져서 찐 살이라, 다시 적절하게 먹고 기분 좋은 만큼만 움직여서 호르몬 대사를 돌리니 노폐물 붓기 빠지고 원래대로 돌아온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 체질 알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들 오히려 챙겨먹으면서 원하는 미용 체중까지 다 온 상태입니다. 방법은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진짜 힘든 건 다이어트 강박에 있던 사람이 삼시세끼 일반식을 잘 챙겨먹겠다는 결심을 하는 게.. 이게 너무 길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사실 ‘그래 난 이 체중이어도 사랑스러워’라고 자기 주입해서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는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탈다이어트 관련 정보 얻고 싶으시다면 ‘이지은 다이어트’ 채널 추천드립니다. 제가 살 뺄 때 알았던 채널은 아니지만, 그리고 여기 나오는 방법이 모두 저랑 맞지는 않지만 ‘내 몸이 가볍고 즐거운 만큼의 식사량을 깨달아 다이어트 강박 심리에서 벗어나자’ 라는 방향성은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합니다. 읽기 힘드실텐데 길어졌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요. 찾는 과정이 긴 만큼 그 동안 내 몸에게 더 친절할 걸 그랬다고 가끔 생각해요. 지금까지 굶기고 채찍질했으니.. 저라도 일 안했을텐데 말이죠. 폭식도 내 뇌의 쾌감 만족, 절식도 몸매 집착하는 내 정신 만족이고 그 허기와 더부룩함은 몸에 전가 시켰던 셈입니다.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그리고 이글 읽는 모두가 다이어트 악순환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마무리합니다.
저도 오랜시간 약을 복용하며 살이 쪘다가 다시 열심히 뺏는데 다리 수술 후 먹는 약은 살이 정말 많이 찌더라구요 운동도 할 수 없고 약은 먹어야 하고 밥을 적게 먹어도 살이 찌고 ㅠㅠ 저도 아프기 전엔 몰랐지만 아프고 나서 알았습니다 뚱뚱하던 날씬하던 각자의 아픔은 아무도 모르는 거자나요 혐오가 만연한 요즘 조금이라도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면 좋겠네요 :)
진짜 질병때문에 몸이 아파서 비만이 된 사람들 정말 엄청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비만이신 분들 어릴적부터 몸이 아프거나 음식을 폭식하는 것도 아닌데 대사적인 문제가 있어서 계속 찌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ㅠㅠ 의지력이나 노력이 부족하다느니 너무 혹독한 시선으로만 보지 말고 비만인들의 건강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다이어트 오랫동안 하다가 탈다이어트(다이어트 하지 않는 것) 했는데 오히려 식욕이 줄고 사이즈도 줄었는데 몸은 여러 면에서 더 건강해졌어요. 체중과 체형은 몸이 알아서 조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하면 할수록 반작용이 심하고 효과는 없는 거에요. 어떤 유명 모델이 ‘오롯이 내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내 몸 뿐.’이라고 했는데 저는 그게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요.
작년 10월 138kg으로 시작해서 6개월 정도 지나고 지금은 108입니다. 현재 약물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부터 뚱뚱했고. 매 시간 매 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적 없습니다. 아침 1 시간 씩 등산했고, 아침 저녁 두끼 중 저녁은 닭가슴살만 먹고, 저녁에도 자주 걷기 운동 나가고도 해봤지만 큰 효과도 없었고 조금 풀어지는 순간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전보다 더 뚱뚱해져 있는 날 보고 자괴감도 느겼습니다. 어느순간 이건 안되는 건가 생각도 하고 너무 힘든 일이고 내가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약의 도움을 받고나서는 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졌던 다이어트가 이제는 진짜 별거 아니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고 30kg 감량성공 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 할 생각입니다. 운동량은 오히려 줄였고, 매번 실패했던 식단조절도 너무나도 쉽습니다. 이제 먹지 않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먹을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약물의 도움을 받는다 해서 마냥 쉬운일은 아닙니다. 물도 3~4L씩 매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고, 음료를 일절 끊고, 점심 이후 금식하고, 약먹기 전보다 약간의 두통과 컨디션 저하 등등 여러 힘든점은 있지만 지금까지 했던 어떤 다이어트보다도 쉽고, 효과적으로 감량하고 있습니다. 30년 간 나 스스로는 엄청 노력하고 도전하고 했지만 돌아오는건 무시받고, 차별받고, 괄시받는 것이였습니다. 비만은 질병입니다. 치료 받고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방해했던것은 오히려 사람들의 걱정이였습니다. 길 가던 모르는 사람, 선배, 부모님 지인분, 친척, 지인, 가족 모두가 나를 위해 한 걱정이 오히려 고통과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자괴감 느끼게 하고, 나를 깍아나가고, 나를 무너지게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폭식으로 해결하고, 또 후회하는것을 반복했습니다. 당신의 그 걱정의 한마디가, 의미없이 한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걱정 보다는 인정을, 어설픈 조언보다는 다른 사람처럼 대우를, 관심보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70kg 까지 쉬지 안고 달려 나갈겁니다. 부디 주변 비만분들에게 이해와 인정을, 그리고 조용한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뚱뚱한 사람보고 게으르다느니 자기관리가 안된다느니 혹자는 정말 심한 인신공격을 하거나...(보통 그런사람들은 특히 여자의 비만에 더 가혹하던데ㅎ) 그런식으로 비난하고 그게 "그사람의 의지를 고취시켜주니 정당한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무지하다고 여겼는데 이런식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이 반갑네요.
@@스데반김-v5p 그건 꼭 비만 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그런 태도로 사는 사람들은 영역을 불문하고 있는 것 아님? 그냥 댓 하나 단 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굳이 댓글마다 같은 글 도배까지 해가면서 용쓰는 이유가 뭘까. 마치 "그냥 많이 먹고 안 움직이고 나태해서 살찐 비만인" 들이 혹여나 이영상 보고 자기가 뚱뚱한 것에 죄의식이라도 좀 덜어낼까봐 그꼴 보기 싫어 미치는 사람마냥 안달복달ㅋㅋㅋ 설령 그런 사람들이 있다 치더라도 뭔 범죄도 아니고 자기랑 상관 없으면 냅둬라 좀. 그 논리면 똑같이 게으르고 특별한 자기관리 안 하고 잘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은 살 안쪘으니 면죄부임? 정말 이 영상을 왜 만들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댓글 그 자체
몸매로 자기관리 얘기하는 거 참 이상한 거 같음. 내 친구 중에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밥먹는 것조차 귀찮아서 안 먹는 마른 친구와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는 통통한 친구가 있음. 근데 사람들은 전자를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후자를 게으른 사람으로 본다는 거임
이 이야기를 듣고 문득 생각난게.. 제가 중학생때 체육 선생님이 반에서 뚱뚱한 애들을 매우 강하게 차별&학대 하는 체육 선생이 있었습니다. 매번 비만인 학생들에게 "너넨 게을러서 그래!" "살도 못빼면서 자꾸 처먹으니까 그렇지!" 라면서 학대를 지속했고 매번 수업시간에 비만인 아이들에게만 학대에 가깝게 여러가지 것들을 시키는데, 핸드볼 수업때 시간내내 골키퍼를 시켜서 아이들이 멍이 들게 만들기까지 했는데, 수영 수업때 비만인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얕은 물에 다이빙을 시키다가 학생이 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실려가서 수영 수업이 사라진 적이 있었죠. 이젠 그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지들이 노력 안하는걸 뭔 별 핑계를 다 대면서 마스터베이션하네 ㅋㅋㅋㅋㅋ 비만이 음식이나 노력이 아니라 유전이 훨씬 크다는걸 입증하려면 옛날과 현대의 비만률이 비슷해야 정상이지 ㅋㅋㅋㅋ 조선시대만 봐라 ㅋㅋ 왕이나 양반 제외하고 평민들 중에 비만이 있었니?ㅋㅋㅋ 진짜 병 있는 극소수 아니고서야 그냥 음식 조절하면 다 빠진다 ㅋㅋㅋ 비만은 현대인의 질병이다 ㅋㅋ 그말은 뭐다? 운동 안하고 인스턴트 쳐먹으니까 살이 안빠지는거지 뭔 시덥잖은 핑계를 대네 ㅋㅋㅋㅋㅋㅋ
최근 게놈 유전자 연구 결과들 보면.. 마른 것도, 뚱뚱한 것도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더군요. 노력해도 잘 안 빠지는 이유가 있었단.. 마른 사람은 구석기시대엔 생존이 어려운 체질이었고, 뚱뚱한 사람은 100년 전 까지만 해도 생존에 매우 유리한 체질이었던 것.. 거기다.. 산업혁명-민주화-세계화 등으로 값 싼 노동력이 필요했기에 칼로리 높고 질낮고 저렴한 먹거리가 크게 늘어났고, 인스턴트-패스트푸드-과장광고 판치게 됨..(미국정부가 인디언들 저항의지 꺾으려 정크푸드/담배/술 싸게 배급한 역사도) 가난한 이들, 저임금노동자들이 뚱뚱한 이유.. 저는 평생 말랐고, 아이들도 다 말랐지만.. 저런 부분들 설명해 주면서 뚱뚱한 사람 욕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부끄럽게도… 그동안 비만인 사람들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봐왔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네요. “질병이 있다고 해서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는 말씀… 너무 좋은 말이에요. 사회적 인식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이에요!
오늘 유난히 지치는데 이 영상보니 그냥 그동안 속상했던 것들이 나오는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고, 업무하면서 긴장상태에 있어서 집에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에너지가 다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 사람입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우울감도 느껴서 여러모로 삶을 사는 방법을 바꿔야겠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편인데요.. 어릴때부터 통통한 편이라 가족들이 매일 얼굴만 보면 게으르게 살지 말아라, 시간날때마다 운동해라, 밥 적게 먹어라, 넌 젊으니까 금방 뺄 수 있다 등등 푸시가 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걸어다닐때도 '조금이라도 빨리 걸으면 도움되려나' 식사를 할때도 '한끼만 먹고 안먹으면 여분 칼로리가 타겠지' 그러다 폭식하면 차라리 술을 토할때까지 먹어서 전부 속을 비워내야겠다는 말도안되는 생각들도 자주 합니다. 강박적으로 단거, 군것질 절대 안하고 (1년에 일반적인 초콜릿바 하나 먹을까 말까 할 정도에요. 사탕, 껌은 2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빵, 떡도 잘 안먹고 정말 식사때에는 밥만 먹어요. "덩치에 비해 군것질 정말 안하고 의외로 식사도 잘 안하네"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어요.) 운동할 시간을 찾으려 하지만 업무 때문에 출퇴근이 불규칙하고 오랜 시간 일해야 해서 꾸준히 운동을 유지하기 힘들어요. 물론 모든 것은 제 의지박약을 마스킹하려는 핑계일 수 있지만.. 정말 제 건강을 돌보기는 지금 현재 상황이 힘들어요. 가족들은 이런 제 상황을 잘 모르기도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도 크죠. 평소에 내 몸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영상과 댓글들을 보니 저도 스스로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힘을 얻어보고 싶어요. 이런 주제들 더 이슈화 해주세요. 저도 힘내볼게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일하고 사회에서 압박 스트레스 받습니다. 시간을 어떻게든 내서 일주일에 6일 한시간 운동하구요. 장문의 글을 쓰셨는데 결국 식단하고 운동은 꾸준히 해보신적이 없으시네요.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비만은 이해의 대상이 될순 있지만 선망의 대상은 될수 없어요.
특별한 질환이 있으신지 검진을 받아보셨나요. 꾸준하게 가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으셨는지. 불규칙한 퇴근시간이라면 주말에라도 꾸준히 운동하시는지(퇴근후 온힘 다빠지는건 대부분 직장인 공통일겁니다..) 이에 대하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원하시는부분만 발췌하셔서 보신것같네요.
전 소아비만 출신으로서 성인병과 디스크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20kg 정도 뺐습니다. 목표까지 5-6kg감량이 더 남았지만. 수차례 다이어트 실패를 맛보면서 느낀것은 몸뚱이의 미친 항상성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십년 이상 비만한몸으로 살았는데 그것을 단시간에 바꾼다는것은 인간의 욕심일뿐만 아니라 몸에 미친듯안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활을 잠시 했었는데 한국사회가 이상하리만큼 마른거에 환호를 하는것같습니다. 비만인 여러분들 집에서 나오세요. 일단 나오세요. 남들눈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에게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다이어트해도 요요오고 다이어트 중간에 폭식하고 과식하고 다 어쩔수 없는것입니다 몸뚱이의 망할 항상성 때문이에요.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쟤는 왜 나보다 많이 먹는데 덜찌지? 라는 간악한 마음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냥 내몸뚱이가 그런거에요 절대 그걸로 우울해 하지마세요. 포기만 하지말고 걍 존버 하세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드리고 싶은 말은 나오세요! 밖으로! 그리고 사실 남들은 그렇게 까지 당신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남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어릴땐 뚱뚱한 사람이 그저 많이먹고 게을러서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파서 살이 찌고 나니...그제서야 깨달았어요. 낙인이라는게 정말 많더라고요. 과거의 제가 그랬듯 지금의 사람들도 그렇더라고요. 호르몬의 불균형이라는게 정말 커요. 갑작스레 살이찌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위축되던지...시간이 지난 지금은ㅎㅎ 평범한 사람 보면 나처럼 아프지 않길 바래요. 약도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다들 건강하길 바라고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갑상선항진증으로 5년째 약물치료 중이에요. 그 전까지 저체중이었어서 난생 처음 겪는 체중과 외모, 불편함을 받아들이기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인정하고 열심히 관리 중인데요, 정말… 사람들의 참견?오지랖?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비만에 대한편견 때문에 의사랑 상담 없이 치료를 중단하거나 단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영상이 남을 낮춰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닥프 감사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에 조차 낯부끄러운 댓글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사회에 간절히 필요한 영상임을 아주 즉각적으로 통감하게 되네요 낯부끄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문가 내부고발적인 말씀도 감사하고 비만 당사자들도 오히려 그런 시선을 가지고 스스로를 폄하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문화와 상식이 보다 윤리적인 성취를 쌓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기회가 있다면 함께 노력해볼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닥프 선생님들도 비만인이 흔히 겪는 의료적 차별 상태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비만인들은 다른 의료적인 이슈가 있어서 병원에 가도 일차적으로 비만이라서 그런거다라며 진단을 내리는 의사를 만나기 십상이거든요 그 상황을 몇번씩 겪게 되면 모욕이나 비난에 지쳐 병원 자체를 안가게 되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또 이런 건강 상태에 취약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요. 나중에 제대로 진단을 해보면 그런 원인이 아닌 통증이었던 경우도 많구요. 당장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에 이동이 불편해 진 경우에도 소염제를 처방하기보단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아픈거에요 하고 소염제조차 처방해주지 않는 병원이 10에 8정도에요.종양이 있어서 통증이 있는데 환자가 비만인이면 님의 통증은 비만 탓이니까 살을 빼면 적당히 안아파질겁니다 하는거에요 아프다니까 적당히 진통제만 주고 말이죠.
정상체중이 아니니까 비만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죠… 당연히 무릎에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지니까 그 원인인 체중을 감량하라는 처방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웬만한 관절통증엔 소염진통제 처방부터 하는데 대체 어떤 병원을 가셨길래 10곳 중에 8곳에서 소염제 처방도 못받았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taehun0829 물론 정상체중이 아니면 무릎에 하중이 오겠죠 그런데 당장 오는 고통에 대한 해결을 "다이어트"라고 하면서 돌려보내는 병원 의사들이 많다는겁니다 지금 당장 아픈걸 해결해야 다이어트든 뭐든 할거 아닙니까 ㅋㅋ 제대로 된 검사나 진단을 해보지 않고 원인을 체중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헬스를 하다가 무릎에 물이 차서 염증이 생기고 부어서 물 말리는 약과 염증약을 먹었더니 멀쩡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같이 사진을 찍어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무리가 와서 그럼 물리치료나 받고 가세요"하는 의사와 "무릎에 물이차서 그런거니 약처방 해드릴게요."하는 의사 어느 쪽을 더 신뢰 하시겠어요. 운동하다가 불편함이 생겨서 왔더니 운동 좀 하고 다이어트를 하란 소릴 한다고요 의사가
근막통증.섬유근육통으로 약먹고 체중증가하고 활동을 늘리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데도 스트레스 줄이고 살빼야한다가 대다수의사들이 하는 말이죠 발병전에는 극심한 저체중이였고 비만되서도 크게 달라진 생활습관이 없는데도요 그래서 온 우울증인데 우울증으로 살쪘다하고요. 진짜 원인찾으려는 의사는 거의 없어요
@@lattelatte0707 저는 족저근막이라서 진짜 반정도만 치유가됐는데도 30분이상 걸으면 발이 아파서 운동을 적극적으로 못하겠더라구요. 런닝은 절대못뛰고 사이클만 타야하는데(근력도함) 아니 ;; 헬스장아니면 운동을 못해요….. 산책도 못하고 운동장도 못돌고… 살빼는것도 고려해보라고 했지만, 제가 찾은 근본적인 원인은 발가락 하나가 길어서 굽어져있는데그것때문에 체중분산이 잘안되고 근막에 무리가 가는 발모양임 수술해서 고치는수밖에없다는 결론입니다…. 혼자찾아내느라 고생함… 살찐다고 걸리면 모든 사람들이 다걸려야하는건데… 살이원인인이다 라는 류는 너무 건성이죠
그런사람들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오직 체중 뿐. 그거 말곤 본인 인생에 다른 큰 성취나 내세울 게 없어서임. 술 담배 전혀 안 하는 것.. 일찍 지고 일찍일어나고, 매일 같은시간에 지고, 같은시간에 하루세끼 정량 밥 먹고 폰 많이 안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등등... 자기관리에 헤당하는간 정말 많은데 심지어 공부하는것도 다이어트 못지않은 인내심이자 자기관리인데 공부못해 대학 못갔다고 남들이 오지랖부리고 대놓고 그렇게까지 비난 안하고 혐오하지 않음. 자기관리는 말그대로 자기 관리라서 자기 본인에게나 해당되는거지 그런 무례한 말을 하는 남인 제3자랑 아무 상관도 없고 , 남에게 영항을 주거나 피해주는게 1도 없는데도 남이 엄청 나서서 비난하고 비판하고 무례하게 오지랖을 강력하게 부리고 욕하는게 살찐거임ㅎㅎ
제목부터 위로였네요..... 과거 168에 53, 수영 필라테스 요가 등등 꾸준히 운동해 몸도 근육량이 보통과 보통이상의 경계 수준을 유지했던 저도, 몸이 아프며 질환으로 인해 살이찌고 낮아진 기초대사량으로 정말 눈깜빡하고나니 제가 평균체형을 벗어낫더라고요. 가장 몸이 안좋았을때 체중이 맥시멈을 찍었을때는 평소 저의 몸무게에 30키로가 찐 상태였고, 저는 그때까지 뭘 생각할 에너지조차 없었어요. 대사가 떨어지니 물만먹어도 계속 체하는데 뭘 제대로 먹었을까요.... 종종 누군 그러더라고요 안먹고 어떻게찌냐고.... 원래부터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 학창시절부터 1일 1식이 습관이었던 저였어요. 몸아픈걸 모르고 기운없다 생각할때 한끼를 제대로 챙겨 먹으려 노력한 거랑 몸이 더 안좋아지고서는 힘이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않았어요..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했다가 아니에요........ 지금도 정말 꾸준히 운동하지만 내 몸이 이전처럼 돌아가는건 일이년으로 되지않아요...... 지금도 여전히 컨디션을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받아 하루이틀 끙끙 앓으면 그사이에 체중증가도 와요 부종도 정말 심하고요...온몸이 물먹은 스펀지.... 진짜ㅠㅠㅠㅠ 시선이 바뀌면 좋겠어요..... 옷을 사러 가면 항상 자연스럽게 물어보지도않고 사이즈를 줬는데 아프고나서 옷사러가면 저한테 사이즈물어보는것도 괜히 서럽더라고요. 저도 제 사이즈를 모르기도 했고요. 그랬는데 단순히 먹으니까 살이찌지 안먹는데 어떻게 살이쪄? 라거나 자기관리를 해 라는 등의 댓글이 보일때는 이게 조금 씁쓸해요.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운동을 좋아하고 폭식과 흡연, 음주도 안하는 사람이란걸 아니까 안하지만요. 정말 비만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좋겠어요. 저는 체력회복하기까지도 힘들었고 이제 어느정도 회복해서 다이어트도 도전하고있는데 정말 안빠지네요🤣🤣 대사가 떨어지니 심박도 잘 안올라가고 에너지 소모 자체가 상대적으로 딸려 그럴수밖에없는건 알지만🤣🤣🤣 저처럼 몸의 병으로 인해 살이찌신분이나 마음이 아파 살이 찌신분이나 유전적으로 살이찌기 쉬운 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마치 내가 살찐게 자기관리를 안한거다 라는 그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졌음 좋겠어요!!! 우리가 자유로워지는 것 보다 우선이되어야 할 것이 일반적으로 자리잡힌 인식의 변화겠죠? 모두 힘내세용😊😊 저도 힘낼게요!! 아맞다 저는 몸아프니 정신건강 걱정되어서 심리상담도 받았어요ㅠㅠ 아파서 방안에만 있는데 좋은직장 때려치고 이러고있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일하고싶고 내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하고 그러다보니 죽고싶다까지 생각이 가더라고요 이 시간이 언제끝날지 모르겠어서ㅠㅠㅠㅠㅠ 몸과 맘은 연결되어있으니까 몸이아프신분들은 마음건강....마음이 아프신분들은 몸건강까지... 양쪽 다 두루두루 챙겨주세요 꼬옥ㅠㅠㅠㅠ
@@yp6117 그게 아프기전 체중이에요! 20살부터 26살까지 쭉 53이었고 27살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아픈걸 잘 참는편이라+그땐 생각할 힘 조차 없었으므로 병원안가서 병인걸 몰랐던 1년동안 20키로가 쪘고 이후 10키로가 더 쪄서 맥시멈 83까지 찍었었어요😀 지금은 이때보다 빠졌고 건강관리 체력증진이 주목적이나 어느정도 다이어트 목적도 갖고 운동을 하는중인데 컨디션이 안좋아 며칠 앓아누으면 체중이 몇키로씩 훅훅 찌긴해요😁 저는 이병이랑 평생함께해야해서 언제까지 이상태일지 끝이 보이지않아 이전처럼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건강생각해서라도 그리고 운동좋아하니까 계속 꾸준히 해보려고요!!!
@@rovusqjq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러닝이나 스피닝을 할 정도의 체력은 되지 않아서 못하고있어요. 체력을 조금 더 끌어올린 뒤엔 지금보다 더 강한 유산소 운동도 같이 하려고요😊 일단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체력 조차 안되는 상태였던지라..... 체력끌어올리는데에 집중하고있어요!!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누나가 비만 중의 비만인데, 제가 어떤 편견이나 시선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개선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순히 생활습관이나 운동량 등이 아니라,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저항하는 일종의 "만성질환"이라는 걸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니, 누나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누나가 비만이라며 볼 때마다 뭐라고 하고, 남들한테 가서도 누나 흉 보고 이런 모습을 보고, 굉장히 화가 났었는데, 역시 어머니의 그 행동은 매우 매우 잘못된 것이었네요 그래서, 이 영상을 방금 어머니한테 보내주며, "이 영상 보시고, 누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구독자가 되겠습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남들이 비만이라 차별하고 흉보는건 잘못된거지만 가족이고 부모라면 당연한 처사가 아닐까요? 물론 역효과일 수도 있죠 하지만 윗댓글 처럼 누나가 처음부터 비만이었나요? 만성질환은 잘못된 행동을 몇년간 경각심 없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성에 체질적인건 죽기살기로 장기간 노력하지 못하면 바뀔수 없지만 불가능은 또 아닙니다
@@hiinvest28 남들이 하는건 잘못된거고 부모는 괜찮다? 자식이 부모의 인형도 아니고 무슨 독립체로 안 보는거같네요 글고 응원해줘도 못할망정 부모가 욕하고 흉만 보고 있는데 참 잘도... 의지는 소비재래요 환경이 안 바뀌면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쉽지않은 것일겁니다. 가장 가까운 환경이 욕하고 있는데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모르겠네요 과연 가능할지
@@hiinvest28다 떠나서 가족이라고 상처주는게 맞는건가요? 무슨 이런 쌉소리를 하시는지? 오히려 가족일수록 더 사랑을 줘야하는겁니다. 본댓글에 어머니는 조언을 넘어 상처까지 주는 행동을 하시는거 같은데 그건 가족이여도 선넘는거고, 꼭 비만에 대한것이 아니라도 님은 가족한테 상처받는건 아 가족이라 조언해주는거야! 하고 넘어갈수있으신가봐요?
@@hiinvest28부모 형제는 건강을 염려해줄 수는 있지만 가족이라고 차별하고 흉보는 건 당연한 처사가 아닙니다만? 그럼 님이 서울대에 가지 못했다면, 대기업이나 사짜 직업을 갖지 못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흉보고 차별해도 가족은 당연한 처사일까요? 만약 님이 남자분인데 대머리가 되어간다고 할 때 그것도 흉보고 차별해도 당연한 처사입니까? 단지 그대가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부모님 두 분이 다 비만이라서 유전적으로 어릴때부터 통통했거든요 그런데 어릴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분명 누구보다 딱히 더 먹는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매점도 용돈 쓰는게 아까워서 거의 가지 않고 식사도 남들 먹는거만큼 먹고 오히려 남들보다 적게 먹었으면 먹었지 절대로 더 먹지 않는데 뚱뚱해서 이게 자기절로도 빡치고 남들 시선이나 조롱때문에 또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거든요 이런 주제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라고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거든요
@@이유튜브-g4s ㅎㅎ 이 영상을 보고도 구지 그런말을 하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저도 통통 그 이하인 적 없었는데 친구들 매점갈때 간적 없었고 식사속도가 느려서 과식을 못했어요. 근데도 통통하던데. 운동이요? 실제로도 운동 많이 했었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왜 체대안가냐는 소리들었었습니다. 운동안하고 관리 안해서 날씬하지 않은게 아니에요. 그냥 타고난 체형인 이유가 더 큽니다. 비만인 부모에게서는 유전적정보가 자녀에게 이어집니다. 핑계라느니 그런 말대신 응원을 해주세요.
@@베베콩 저도 어머님쪽인데 어머님께서 누가봐도 심한 비만이심. 저는 그걸 그대로 물려받아서 학창시절 내내 고도비만이였고 돼지라는 별명 평생 달고 살았음. 학생때 찍은 모든 사진중 가장 날씬한게 초등학교 1학년떄고. 평생 고도비만으로. 아니 그럴줄 알았음. 그러다가 27살인가 그때부터 평생을 달고살던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의미없다 판단하고 운동 활동적인 운동에 빠지게 되었음. 정적인 삶에서 동적인 삶으로 바꿔보자 생각했고 꾸준히 하게 되었음. 이때부터 체중은 점차 줄었고 몸도 바뀌기 시작함. 비만인들 딱히 무시하지는 않지만 무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그겁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질병적인 원인은 정말 10명중 1명이 될까 말까합니다. 근데 나머지 9명이 꼭 1명에게 탑승을해서 이런 이유, 저런 이유. 일단 뭐때문에 안된다 뭐때문에 안된다. 이거 정말 심합니다. 많이 먹는데도 안빠진다고 댓글 다셧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26년을 군것질도 잘안하고 피자도 싫어했고 치킨도 싫어했고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치킨 피자 파는곳도 없는 그런 면 단위에서 자라서 치킨이라고는 월말에 아버지께서 월급받으시면 사오시던 검은봉지 속 은박지에 쌓인 시장표 양념통닭이 전부일정도였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식 채소 이런거 아주 좋아하게 되었고 가까운 절에 놀러가서 절 비빔밥 얻어먹는걸 좋아하던 아이였는데도 고도비만이였어요. 근데 문제점이 뭐였냐면 그냥 안먹는거였지.소위 말하는 "운동" 이라는 것은 또 안했더라구요. 가끔 공차는? 이게 전부였죠. 억울하기도 했죠. 남들은 나랑 똑같은 패턴인데도 50kg 70kg 유지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왜 100kg 유지되는게 나 라는 사람의 기본 베이스일까..? 하면서 정말 화가 났었어요. 어찌보면 재능없는거니까요. 그걸 깨셔야해요. 인생 태어나는 순간 불공평하다는거. 비만유전자인거 본인이 잘 아시잖아요? 원인 모른채로 방치하는게 태반인데 본인은 원인도 아시네요. 딱히 군것질도 안하는데 100kg 유지하던 저였는데 거기에 운동을 포함하니까 70kg까지 내려오더라구요. 이게 유지되구요. 보통 이런 과정을 겪어 온 사람들이 화가 조절안되면 극단적으로 유전이니 뭐 바쁘니 이런 말에 과민반응하는거에요
@@CHOEMUI 니가 저사람이냐? 니가자사람의 몸과 똑같은 몸을 가지고있냐고 본인이아니면 모를테고 이렇게 글로 써서 아는것도 모르는 사실이 엄청나게 숨어있을텐데 니 사례갖고와서 뭐하게 니가 그사람이냐고 저사람이 그런 삶과 너의 몸을 가졌겠냐? 니얘기 할필요 없음 그떤거 쓸모없는거 가져와서 운동하라고 ㅈㄹ하냐고
@@user-gh7kw5yl9k 저 사람이 대한민국의 0.001%의 병적 비만인이라 생각 안함. 아 가능성이 아애 없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에 터너증후군 20세 이상 40세 미만 100명도 안되는데 여기 댓글에 수백명이 병적 비만이네 . 그리고 대상자라면 여기 글쓰면서 위로받을게 아니라 병원를 가면되고 너는 그냥 운동좀 해야 할 게으른 식탐이 부른 고도비만이 확실한것 같다.
어릴때부터 비만해서 늘 생리불순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오래 앓았는데 한번 산부인과 의사선생님한테 비만한것에 대해 굉장히 혼난적이있어요... 나의 비만한 몸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와 나중에 어떻게되는지... 이대로 임신은 할수있겠어요? 그 몸 유지하는데도 벅찬 심장이 아기까지 생기면 버티겠어요? 하던말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네요.. 그후로 산부인과는 무서워서 잘 못가겠더라구요 산부인과가면 늘 살빼라고하는데 버는돈 절반은 먹는데 절반은 살빼는데 갖다바치면 산 세월이 10년이 넘는데 말처럼 쉬웠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전히 살을 빼지못한 비만한 몸으로 산부인과가는게 두려워서 멀리하다가 몇달전 자궁내막암 진단 받았어요.. 의료인의 의식개선에 정말 깊이 공감하고갑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어요ㅠ 닥프를 통해 고도비만의 수술적 치료에대해 처음알게되어 비만대사수술받고 35키로 가량 감량했고 현재도 열심히 감량중입니다ㅎㅎ
저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데 산부인과에서 의사 선생님이 정말 제가 심한 타입이라고 많이 먹지도 않고 안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해주셨을때 너무 울컥하더라고요 아 내가 이런 말은 17년동안이나 못듣고 욕만 먹어서 자존심이 바닥을 쳤던건가 싶었구..진짜 의료인 의식에 따라서 마음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그런 분들보단 그것이 옳다고 여기게 한 한국사회 전반이 봐야할 영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여기 댓글들만 보더라도 비만인 혹은 비만이었던 분들은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쪽이 주라면 영상은 물론 원댓글도 읽지 않고 답댓글로 운동을 해야한다느니 의지박약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주제넘게 남의 몸에 훈수를 두니까요. 영상도 사회의 시선이 바뀌어야한다가 주제기도 하고요. 가혹한 다이어트를 강제하는 세간의 프레임이 깨지면 좋겠네요.
비만은 눈에 보이니까요. 인성, 지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은 감추며 살 수 있지만 그들에게 비만인들은 자기관리 운운하며 깎아내리기 좋은 먹잇감일 뿐입니다. 고작 12분 짜리 영상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댓글을 다는 행동이 본인의 우매함을 증명한다는건 왜 모를까요 ㅎㅎ
몇년사이 약물치료로 몸무게가 최대 50키로까지 쪘ㅇ었는대 가장 달라진건 사람들의 응대가 단순히 쉽게보고 얕잡아보는 경향이 아주 많아졌죠. 그리고 관대할거라고 인식하는 경향도 많아지더군요. 예를들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했는데 잘못나왔을때 이전에는 별말안해도 바꿔드릴께요 하고 가져갔는데 살찐후엔 어떻하죠.. 제가 잘못 만들어 드렸는데요.. 하고 나의 반응을 은근슬쩍 떠보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확률적으로 살이 찌면서 후자의 대응이 많아진게 신기했죠. 그것말고도 서비스업종에서 서비스 받는데 직원이 실수를 했는데 사과를 바로 안한다던가 하는류의 일을 많이 겪게되고. 전 거의 극과극으로 변한 케이스라 그런지 사람들의 응대하는 변화가 정말 다르고 좀 과장하면 다른 세상사는 느낌인게 신기하게 다가오더군요. 어디선가 봤는데 다시 태어나면 돈도 능력도 아니고 정말 괜찮은 외모를 갖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던게 이해가 안됐는데 살찐후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교육 잘 받은 직원만 상주 하는 탑급 서비스업장이 아닌한 사실 어딜가던 친절함의 정도와 깊이가 다름을 전과비교해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여러분 살찌지 마세요. 살찐사람 혐오하지도 마시구요.
과연 실제로 의학적인 이유로 비만인 사람들이 많을까요? 먹기만하고 안움직여서 비만인 사람들이 많을까요? 이런 영상들 보고 "아 나는 유전적인, 질병적인 이유 때문에 비만이였어 전문가들도 이렇게 얘기하네" 등의 자기 합리화로 이어질 수 있음 비만이였다가 식단관리하고 꾸준히 운동해서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은 그럼 뭐임?
ㅇㅈ 나도 첨엔 비만도 체질인줄 알았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먹더라. 가리는 음식도 거의 없고 결정적으로 살찌는 음식을 좋아함. 똑같이 고기를 먹어도 마른사람은 비계나 껍질 안먹는데 비만인사람은 그런거 환장함. 마른사람은 라면도 면만 건져먹는데 비만인사람은 국물까지 다 먹음. 그걸보고 난 살찌는 사람은 이유가 있구나 생각하게 됨. 그렇지만 근육비만형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게으르지 않음. 그냥 먹는걸 굉장히 많이먹을뿐... 그 외의 지방비만형들은 인정하긴 싫겠지만 많이먹고 잘 안움직여서 그렇다고밖에 생각이 안들더라. 뭐 희귀병이나 약 부작용으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대다수니... 비만인사람은 게으르다는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유전적 살찜 체질인데, 평생 엄청 노력해서 관리해오다가 조울증이랑 공황약, 수면유도제, 갑상선 호르몬약 먹으면서 완전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ㅜㅜ 순서대로 병이 하나씩 더해져서 하루에 먹는 약만... 하... 일단 먼저 생긴 문제를 치료하고 나서 다시 살을 빼자고 생각하고 정신과 치료에 젤 많이 힘쓰는 중이에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맞아요.. 조울증 약 때문도 그렇고 힘든 감정을 먹는 걸로 겨우 풀어 힘들게 살고 있다는 걸 알아주지 않아서 힘들어요. 남들은 그래도 남이니 제 앞에서는 입조심을 하는데 가장 절 이해해줄 것 같은 가족이 살찐 내 몸에 대해 가장 모질게 이야기해서 그 부분이 너무 힘드네요
체중이 많이나가든, 적게나가든 상대방을보고 내자신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게 맞는것이고 또 하지않으려 하는편입니다 굳이 이유라고 적는다면 내가 저사람인생에 깊숙하게들어가 제대로 알지도못하고 도움이라고는 1도 준적이 없는데 단순히 보이는것만으로 판단내리는게 얼마나 무례하고 위험한 생각이라는걸 스스로 하는 편이거든요.. 보이는시각이야 어쩔수 없는 일이라지만 상대가 게으르던 알면서도 하지않던 그 문제에 스스로 판단하고생각한다는게 가끔 너무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 영상을 보면서 더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인생이기에 각자의 삶이 있다고생각합니다 그 생에 타인이 뭐라할수있는 권리는 아무것도 없는것같아요. 오롯이 본인의 선택이고 삶이니까요..
마음적으로 문제도 있고 식욕도 없어서 하루에 한끼 겨우 챙겨먹는데 갑상선때문에 거의 20키로가 찐 상태입니다.기초대사량도 너무 낮고 잘 체하기도 해서 식단과 운동과 약을 병행중이지만 개선이 전혀 없어서 고민이였는데 조금 위로가 되네요. 어떤 병원을 가도 그냥 살만빼라고 하고 부모님과 주변에선 처녀가 살찌면 3급 장애인급이라는 인신공격도 만나면 하고 잘 안먹는다는걸 믿어주지 않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안먹고 운동도 하는데 살이 안빠지는게 말이 안되는데 무슨 소리하냐며 거짓말 하지 말라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병원에서도 그러는데 일반 사람도 오죽할까요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안먹는데 찌는 체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 선입견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heekay488 살은 운동하고 적게먹으면 빠지는데 찌기만 하니 갑상선은 핑계라는 생각이 박혀있달까요. 뭐 입에 넣는 순간 그걸로 꼬투리 잡고 하루종일 살 이야기 하니까 스트레스도 자꾸 받고 사람기피가 생기더라구요ㅠ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이 영상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이 영상을 보고 이 영상의 댓글만큼은 나는 살을 뺐다, 합리화하지마라, 변명하지말라는 댓글은 달지 말아야죠,,사람 몸이라는게 간단하지 않고 항상성이 강력하다,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식사, 운동 보다도 유전적인 요인, 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장내 미생물들이 주는 영향이 크다. 라고 하시잖아요,, 사람마다 겪는게 다를거고 그건 그 사람이 안되보면 누구도 알 수 없잖아요,, 식이랑 운동 조절이돼서 체중감량에 성공하는건 비만이 몸에 좋지는 않으니까 잘된일이지만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해서 게으르다, 의지가 약하다라는 프레임으로 더이상 보지말자는걸 이번 영상으로 깨달아갑시다,,
저는 177에 99였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살찐게 죄라는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내가 살찐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닌데도 사회적 인식이 살찐게 죄라고 말했죠. 사회적 인식이 바뀌길 바랬지만, 그런일은 몇십년 살면서 없었어요. 사회탓을 해봤자 바뀌는건 전혀 없고 나만 고통스러워서 이악물고 21킬로 살뺐습니다. 살만 뺐을 뿐인데 사람들의 시선은 180도 바뀌더라구요. 여러분 사회인식이 바뀌는것 보다 나 자신이 바뀌는게 더 빠릅니다.
정말 유익하고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체중이 많이 왔다갔다 하다가 15kg이 찐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예전과 달라진 제 모습에 저도 우울하지만 저를 조심스럽게 또한 안타깝게 보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을 보며 더 무섭고 위축되는게 있어요. 가족들은 제가 10kg만 빼면 이뻐지겠다, 살 좀 빼보는게 어떠냐, 건강이 걱정된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아라 등 걱정섞긴 잔소리를 하는데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아서 음식에 더 집착하고 폭식증이나 여러 식이장애가 생겨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무엇보다도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습관처럼 들으니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다 포기하고 싶을 때, 마침 이런 유익한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비만또한 질병이고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소중하지 않은게 아니라는 말씀이 저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요즘 조금이라도 힘을 얻고 갑니다 🙇♀️
어렸을 땐 무벅지라고 놀림 당하고, 커서는 태생적으로 날씬하게 태어난 애가 뚱뚱한 애들은 나가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걸 보고 티는 내지 않았지만 너무 큰 상처가 됐어요. 수십 번도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실패할 때마다 따라오는 좌절감과 살 하나도 못 뺀다라는 무력감이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이라도 위로 받고 갑니다,,😢
@@한청-c4z 네! 그렇죠! 영상의 내용을 보면 1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것이 그 내용이지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하신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당연합니다. 저의 댓글이 "찬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알맞지 못하네요. 흠~ "핀트"를 잘못 잡은것 아니냐구요~¿ 이 영상의 의도에만 맞게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이해심과 맞장구만을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그게 더 "찬양"이라는 단어와 맞을 겁니다! ㅎㅎㅎ!
비슷하네요 추가로 그렇게 빼고찌다보니 진짜 제가 정신병자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치열하게 뺐으면서 다시먹고 쪄? 생각해보면 빼기 전에 먹던양보다 훨씬 적게 먹긴했지만 ㅠㅜ찌는 속도와 무게는 더 커졌죠...그래서 제가 싫고 아직도 좋진않아요.. 그럼에도 살아야하니까 매일 밥먹을때마다 이거 먹으면 살찔텐데 생각하고 그러네요 😭 따지고보면 일반인들이랑 똑같이 밥먹는건데... 몸은 이미 망가졌나봐요..한식구성으로도 한끼에500-600칼로리정도 탄단지 맞춰서 먹는데 같이 먹고자고하는 사람들은 야식도 치킨피자 먹으면서 살은 안찌고 나만찌니까 더 스트레스.. 뭐가 정답이려나요.. 운동하겟다고 웨이트하다가 무릎다치고 족저근막염생겨 고생하고..먹는건 일반식으로 좀 적게 하루 두끼먹고.. 간식음료수등 안먹는데 ㅠㅠ병원 양약은 효과는 좋지만 그거도 끊으니 요요가 심하더라구요 ㅎ휴ㅠ 그래서 병원도 어떤 병원갈지도 모르겠구 ㅎㅎ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댓글이 너무 와닿아서 ㅎㅎ 나름 치열하게 했는데 자꾸 돌아오니 댓글이 넘 공감이에요
그러네요.. 사실 정말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타고난 몸이 마른 사람들도 꽤 있는데 본인들은 의지나 노력없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운동 안해도 살이 안찌는 몸이라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가 없고 죽어라 운동해도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욕할 자격이 되는지
예전에 저도 그거 봤어요. 비만인 사람들은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못받기도 한다고요. 똑같이 발목이 아파서 가도 비만인 사람들은 살이 쪄서 그러니 살을 빼라는 말을 듣게 된다는거죠. 실제로는 발목에 질병이 생긴건데도요. 그 때문에 치료시기가 더 늦어지고 중등도도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와 ~ 정말 멋진 영상입니다. 의사님들께서 이렇게 비만과 관련 사회적 인식과 관련 앞장서서 이야기해주시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최근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살이 쪄서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적극적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여기 선생님들에게 꼭 진찰 받고 싶네요 ~
왜 비만인 사람들한테 자기관리 못했다고 하고 무시하는지...우리 남친 비만이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학교 나와서 대기업 연구원 하고 있음. 그럼 자기관리 못해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못들어가서 돈 못 버는 80프로의 사람들은 무시당할만 사람들인건가... 비만이든, 돈이든, 키든 뭐든간에 애초에 어떤 이유에서건 다른 사람 무시하는 건 정말 안된다고 생각함.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릴 때 몸이 너무 약해서 잘못된 보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소아비만이 된 형제가 있어요. 제 가족이 받는 멸시와 차별을 옆에서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릅니다. 제가 형제인지 모르고 제 가족을 욕하며 지나가는 행인 말에 화가 났지만 그 말 들으면 가족이 더 상처받을까봐 티 안내려고 저혼자 눈물 훔친 적도 있어요. 입원한 병원에서는 대놓고 비난하는 병리사도 있었구요. 제가 본것만도 수두룩한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늘 성실하고 부지런했고 심성도 고왔고 공부도 잘 했었지만 사람들 시선에 우울증도 겪었고 많이 의기소침해지곤 합니다. 비만 낙인은 인생을 바꾼다는 걸 제가 목격했습니다. 제가 그보다 나은 건 그냥 살찌지 않았다는 것뿐인데 저는 너무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갖게 됐고 제 형제는 그렇지 못했어요. 부디 비만인을편견을 갖지 말고 바라봐주세요. 웃음거리 삼지 말아주세요…
태어나기가 좀 부담되게 먹어도 혹은 평균 1인분 삼시세끼 다 먹어도 마른 사람들이 있고 평균 1인분을 삼시세끼 다 안 먹고 혹은 0.5인분만 먹어도 체중감소 없이 통통한 사람들도 있다는 거... 의지, 노력으로 몸관리가 된다. 살 충분히 뺄 수 있다...는 말은 은근히 본인의 무지를 드러내는 거라구요...ㅠㅠ
솔직히 한번도 날씬해보지 않은 분들 다 공감하실게... 비만한 사람치고 한번도 다이어트 한번도 안해본 사람 없을거예요... 심지어 날씬한 사람들도 살면서 한번씩은 하는게 다이어트인데, 비만한 사람들이 노력한번 안 해봤겠어요? 근데 남들보다 덜먹어도 덜빠지고, 더 많이 운동해도 덜빠지고... 다이어트와 실패, 요요를 반복하는 사이에 우울증이랑 절망만 더 생기고... 저도 진짜 원푸드, 한약, 양약, 피티, 금주, 금식 안해본 거 없이 다 해봤는데 살 빼고나서 조금만 평범한 생활하면 진짜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이렇게 평생 먹고싶은거 못먹고 1,2키로에 울고웃으면서 살아야하나 생각하니까 진짜 우울해지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저를 사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다이어트 안하는거에 자기합리화한다고. 그러니까 니가 살 못빼는거라고 ㅎㅎ 제가 정상체중으로도 살아보고 과체중으로도 살아봤는데, 솔직히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조금 뚱뚱해도 저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많고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랑 잘 먹고 잘 살래요 :) 그렇다고 건강생각 안하고 다이어트하지 맙시다!!! 하는거 아니고요, 체중에 집착하지 말고! 내 건강 되살린다 생각하면서! 쌤 말대로 만성질환 치료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조금씩 건강이나 챙길래요. 전 건강히 즐겁게 오래 살고싶거든요! 우리 주변시선에 움츠러들지 말고 그냥 건강하게 우리 인생 즐기며 살아요!!! 쌤덕분에 하고싶은 말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역시 닥프! 감사합니다!!!
날씬할 때 한창 복싱에 크로스핏 등 많이 했을 때 비만인 사람들이 운동하다가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고 저게 뭐가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재밌고 좋은데? 했었지만 운동을 접고 몸이 좀 살이 찌니까 같은 운동을 해도 조금의 몸무게 증가가 생각보다 많은 힘듦을 일으킨다는 것을 깨달음
항상 비만혐오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희 엄마와 동생이 비만이거든요 특히 동생이 비만 때문에 어려서 많이 상처를 받아서 그걸 극복시켜주고 싶어서 이래저래 조언이랍시고 쓴 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비만인 친구들, 가족들이 많은데 이 영상을 보고 제 인식도 더 좋게 바뀌었습니다! 비만인이 아닌 사람들이 이 영상을 더 많이 봐야할 거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정상체중이었다가 성인되고 비만이 되고 느낀게, 게을러서 살이찌는것 이상으로 살이쪄서 게을러지는 현상이 꽤나 큰 것 같습니다 움직이면 금방 지치고 무릎관절이나 발의 통증 같은 것도 생기다보니 예전보다 움직인다는 선택지를 더 피하거나 미루게되고 한번을 움직여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려 한다는것이었죠. 어릴때 고도비만인 사람을 보고 '왜 저렇게 살찔때까지 운동도 안하고 내버려 둘까?' 생각했던걸 내가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좀더 나을지 알고는 있지만 기존과 같은 수준의 의지만으로는 그걸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요 남들 하는대로 병행했다가 헬스장 vip가 되던 제가 식단은 일단 생각안하고 운동에만 집중하니 늘던 체중이 유지되더니 최근부터 서서히 줄어들더라구요 운동시작의 1차 장벽인 근육통을 이겨내고 운동의 습관을 들인 다음 식단조절까지 욕심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유튜브 쇼츠에서 뚱뚱한 분들 보이면 정말 쉽게 혐오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여서 정말 한숨밖에 안나왔는데 앞으로는 이 영상을 보여주면 되겠네요 ㅠ 저도 실제 몸무게보다 날씬해보이는 체형을 타고나서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데, 그걸 모르고 남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까지 55사이즈 입었는데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발병 이후로 스테로이드를 계속 맞으니까 붓기가 아예 빠지질 않더라구요. 하 평균 걸음수가 2.5만보에서 3만보씩 12시간 서서 걷고 계속 움직이는 일하고 회사에서 점심 한끼 조금 먹고 저녁은 잔업할 땐 먹고 잔업안할 땐 저녁이라는 것 자체를 안먹는데 살이 안빠지니까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야식은 당연히 안먹고 술도 원래 못마셨어요. 그 와중에도 살빼겠다고 굶다시피하면서 야간 일을 계속했더니 자궁쪽이 망가져서 매일매일 하혈을 세달동안하더라구요.. 그거 고치는데 피임약 먹는데도 계속 하혈이 나와서 평소 상태로 돌리는데만 반년이 넘게 걸렸어요.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어쩌겠냐 하고 현상유지만 하는데 살 좀 빼라, 넌 살만 좀 빼면 괜찮겠다. 하는 말 들을 때마다 대가리 깨버리기 전에 넌 그 주둥아리 좀 여물고 있으면 참 괜찮겠다. 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올 때가 있어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좋게 볼겁니다. 그리고 정말 타고난 체질 또는 피지못할 사정으로 비만인 사람보다 남들보다 게으르고 자기 스스로 먹는걸 조절 못해서 비만인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적당히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아닌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제 주변에도 수두룩 하구요. 그러면서 말하는 핑계는 본인이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먹는건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이런 말만 하더라구요. 편견이 괜히 생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비만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고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고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노력도 안하고 핑계만 되는 비만인들은 편견이 생기고 싫더라구요. 날씬한 사람들한테는 저건 그냥 타고난거고 노력도 없이 부럽다 이러는 사람들 볼때마다 진짜 뱃살 한대 치고싶네요
유전성 당뇨가 유전이니까 치료 받지 말자고 하면 안되겠죠? 비만도 유전이 크게 작용해도 건강을 위해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비만이어도 좋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만 의지의 문제가 아니니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비만클리닉에 가야겠죠. 부디 포기하지 말고 의학의 도움으로 건강을 지키길..
@@HIDEKILLER83 솔직히 살찐게 나쁜것도 아니고 예민할건 아니지 않나싶은데...헬스장에서 살찐사람보고 비웃는건 걔네가 ㅂㅅ이라 그런거지 모두가 그렇진 않아요. 개짖는게 시끄럽긴하지만 무시하면 편합니다. 개소릴 들어줄 필요는 없잖아요. 만약 님이 슨수하게 살빼기를 마라톤 정도의 고강도 훈련을하면 개선이야 되겠죠(근데 정작 강요하는 🐦끼들지고 지들이 하거나 할수 있는 놈들이 거의 없음. 만약 마라톤 달려본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 그나마 좋은점이라면 유전적 문제가 아니라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니 근력이나 근육 향상면에선 유리하시네요...(이게 좋은건진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힘내세요.
의학적으로 예상보다 더 힘들다는건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만 사회 인식을 바꾸는건 불가능합니다. 미의 기준은 바꾸자 해서 바꿀수가 없어요. 이 영상은 살을 빼셔야 하는 분들이 스스로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해주는 의미로 받아들이셔야합니다. 합리화의 수단으로 쓰이고 세상을 바꾸려하는 생각을 품으셨다간.. 지팔지꼰입니다
비만도 질병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사회적 시선이나 편견때문에 치료조차 어렵다는 말은 더더욱이요. 저도 참 열심히 살았고 살고있지만 비만한 몸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들을 받다보니, 치료를 결심하고 실행하는데에도 눈치를 보게되고 제 스스로를 창피하게 여기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대사비만수술을 받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아직도 비만한 몸이지만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지니 성격이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살 하나로 이렇게 나에 대한 평가가 뒤바뀐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식이 바뀌면 좋겠지만 하루아침에 바뀔리 없고 바뀌기도 어려우니까... 비만이신 분들 눈치보지마시고 치료받으셔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찾으시길 바래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요👋
사실 정말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타고난 몸이 마른 사람들도 꽤 있는데 본인들은 의지나 노력없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운동 안해도 살이 안찌는 몸이라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가 없고 죽어라 운동해도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욕할 자격이 되는지
소아비만이었는데 18살 때 100kg에서 6개월 동안 70kg까지 감량했습니다. 어린 패기(?)로 악으로 깡으로 살을 빼긴 했는데 혼자서 무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머리도 많이 빠지고 근육도 많이 줄었습니다. 감량한 이후에도 식사량에 대한 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군대에서 활동량이 느니까 식사량도 같이 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니까 지금은 77kg입니다. 체중이 늘었지만 70kg 때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지금 24살이니 실질적으로 건강한 몸을 얻기까지 이리저리 부딛치면서 6년 정도 걸린거죠.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비만을 치료하는 것은 혼자서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정말 영상보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과거에 저체중 이었으나 성인 되면서 비만이 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뚱뚱하다는 사실보다 힘들었던게 주변 시선과 편견들이었어요. 특히 비만은 많이 먹을꺼다 라는 생각과 말을 많이 들었을때 속상했어요. 저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한끼 먹을때도 양이 굉장히 적었고 하루종일 밖에서 걸어다니고 활동하는 사람 이거든요. 살은 안빠져도 찌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게으르다 의지가 약하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사회가 비만에 대한 시선과 생각이 진짜 절실하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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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프 선생님들 .. 정말.. 유아때부터 선천적 유전질병 터너증후군의 증상때문에 대사증후군까지 있고
현재 기초대사량 700이 겨우나오는 30대 비만인은 이 영상보고 정말 눈물을 펑펑 쏟고 갑니다...
어린학창시절부터 안먹고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고 돼지라고 놀림받고 왕따경험까지있는데
저의 청소년 시절엔 유전질병에관한 의식들이이 지금보다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그렇게 굶다시피하고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20대를 보내고
30초반이 되어서야 3차 대학병원에서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이 원인이었다는것을 알게된 사람입니다.
이런 이유를 보이는겉모습으로는 아무도 알수없어요..
영상에 언급하신 것 처럼 그저 많이먹 고 게으르고 운 동안해서 그렇다는 눈총과
대중교통 이용하면 대놓고 쳐다보는 시선들....
지금도 하루2끼 이상 먹어본적없고
매일 운동하는데도 노력해도 안되는데 늘 북받치게 억울만 했던 시간들이 떠올라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도 아니고
의사분이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것같아서 또 한번 울었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셨네요 ㅜㅜㅜㅜ 괜찮아요 토닥토닥!! 잘 하고 있어요!
@@cklee7590 고맙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눈물이 나네요 이 영상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서 마음을 알아주실거에요 힘내세요!
@@차차-v3e 아유.. 고맙습니다ㅜ ㅜ
당신은 소중합니다
아파서 질병때문에 비만일 수도 있겠다도 생각 하지만 헬스장에 비만이신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운동하러 오시는거보면 진짜 멋있다고 생각함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러 갔는데도 시선을 준다니..그냥 비만인들은 존재하는게 죄인것같네요...ㅠㅠ
@@MINN1T 이제 그런 시선이 좀 빠껴야죠.
애초에 같은 사람인데 그 시선이란게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듯 하네요. 요즘 흔히 말하는 헬창들만 헬스장에 가야할 것 같은… 헬린이나 비만인들은 헬스장에 가면 눈치봐야한다는게 너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lubato0126 몸이 좋아도 쳐다보는게 헬스장입니다. 단지 타인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주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 몸 좋은 분들도 애기때부터 좋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관심 없습니다. 만약 시선이 느껴진다면 님이 아니라 님이 쓰고 있는 기구에 관심이 있을 확률이 더 높죠. 그리고 헬창들중에 헬린이 도와주는거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기구에서 핸드폰 하는 사람은 싫어하지만..
근데 진짜 꾸준히 보이는사람 얼마없음
대부분 일주일 있다 안 보임
비만이든 외모, 피부색, 성별, 나이, 학력, 재산, 직업, 하다 못해 옷 입는 스타일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사람을 집단으로 구분하고, 집단 내에 "게으름" 같은 동질성이 있다고 믿는 사고 방식만큼 폭력적이고 비합리적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무분별하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아젠다 형성이 되지 못한 차별주의자들이 fatist들이라고 항상 생각했어서 오늘 내용 너무 공감되고, 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솔이-s9u 살아오며 수집해온 일종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타인을 판단하는것은 인간의 생존 본능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것을 맹신하고 상대방 혹은 어떤 집단을 쉽게 비난하거나 판결 내리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는게 이분의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이던 집단이던 사고방식이 극단으로 흐르면 거기서 문제가 생기니까요
혐오는 감정일 뿐이고
실제 특정 대상에게 씨부리거나 행동으로 위해를 가하는 게 아니면
감정 자체가 옳다 그르다 하는 것이 사회를 더 병들게 하는 짓거리임
나이 처먹고 환경탓은 정신병과 딱히 다를 게 없슴
님의 글처럼 비합리 적이고 폭력성이 드글한데도
피해자 자격증을 딴 마냥 혐오를 뿜어내면서도 자각을 못하는 것이
현재 사회의 큰 문제이고 오염원임
차별주의, 편견, 사회적 어쩌구, 공감 이런 말을 남발하는 종자들의 정신상태가 몹시 안좋다는 것은
스스로 증명을 해버렸고 지들이 편견을 가지고 피해자는 무조건 선하다는 나쁜 가치관 세계관을
받아 들인 것임
사회가 가해자가 돼야 자기가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아주 편하게 받아 들일 수 있슴 ㅋㅋㅋ
님은 타인에 관심이 많은가요?
감정은 휘발성이라 금새 날아가버립니다
사람은 남에게 관심이 정말 없으며
그 관심 또한 자기를 통해 타인에게 감정을 투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게 아닌 케이스도 있겠지만 그건 그럴 만한 관계가 성립하거나 상대에게 감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부모 죽인 원수도 급똥엔 날아가버립니다
님이 왜 이런 단순한 것도 이해를 못하고
자신을 커버치는데 사회를 이용하는 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시길
주변에 잣같은 인간들이 드글한데 나이 처먹고도 마찬가지라면
님이 똑같이 잣같은 부류인 겁니다
@@Odong_the_duck 내가 하고싶은 말인데 언어구사력 부럽네요 진짜 지들 인생 스토리 맹신하면서 가스라이팅하는거 보면 딱 윤석열 뽑았을 사람들
@@gaybear98 특성 요소들로 사람을 집단으로 구분하는 차별주의에 대한 덧글에 "하고싶은 말"이라고 달고 바로 윤석열 운운하는 수준이니 님 언어구사력이 구린거 아닐까요? ㅋㅋ
@@DBchanal윤석열 뽑았구나 니도
맞아요 엄청 노력하고 20대부터 거의 25년을 해도해도 다시 돌아가고요 나이드니 체중 상한선은 높아져요 . 먹는 양은 많이 줄었지만여....다이어트로 뿌린 비용도 엄청나죠... 제 생각에도 기질 체질 호르몬등 다른 요인 같아요
담배 피우는 사람한테 의지 들먹이면서 혐오하는건 별로 못봤지만 비만은 온오프라인에서 아주 쉽게 공격대상이 되죠. 더군다나 흡연은 남에게 피해도 주는데 왜일까요? 이 영상 댓글에도 여전히 나타나는 '그들'.. 어떤 이는 식이와 운동을 그래도 해보세요~라고.. 또 누구는 어쨋든 의지로 뺄 수 있는 사람들은 빼야지 라고.. 암담하지만, 이렇게 목소리 내 주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비판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해도 되는건지
상당수의 사람들이 기준을 잡지 못하고 삽니다
그리고 일 덜하고 노는 것=죄악으로 인식하는 봉건주의 인식이 많이 남아있는것도 문제고요
비만이어도 건강한 돼지가 되야지 무슨 지방덩어리로 가득찬 사람들한테 너무 오냐오냐 관대한듯 😂 성인이면 군것질도 줄일줄도 알아야지😂😂 지금 당장 배민 요기요 어플켜서 자기가 한달동안 식비로 얼마나 먹는지 생각도 안하고 참나
@@sanglee7877 아 그래서 본인은 아무노력도 안하면서 복지만 누리시겠다는건가요😂 좀 자기자신부터 돌아보시길😂😂
@@벙짜요씨 어그로꾼
돼지들도 남한테 피해 줌;; 여름에 대중교통 이용할때 진짜 지옥임 역겨운 식초냄새 풍겨서 ㅡㅡ
외국살면서 느끼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이 무례한걸 잘 모를때가 많음…..
맞아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참 남한테 관심 진짜 많은듯
맞아요..그래서 그런 거 지적하면 선비라고 하구요
우리나라사람들이 특히 많은게 아닌데...ㅠㅠ 그냥 한국에도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죠....
@@issey1997 맞아요 ㅋㅋㅋ그냥 안그런 사람도 있긴 하죠. 그래도 저는 나중에 이민가려구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국에서 살바엔 좀 굶으면서 해외에서 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issey1997 대박공감. 타인에게 지키는 예의 중요시하면서 선 넘는 질문과 사생활 존중은 포함되어있지않음
닥프 꾸준히 사랑 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듯… 컨텐츠 기획이 다 넘 조아요
배운사람의 다정함이라는게 넘 좋다..😂
작년에 자궁에 7센치 혹과 다낭성 난포 증후군 때문에 25kg이 갑자기 쪘어요. 혼란스럽고 아픈와중에 가장 고통스러웠던건 주위의 반응들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엄마는 저를 붙들고 왜 이렇게 망가졌냐 펑펑 우셨고 (살만 쪘을뿐인데) 만나는 지인들마다 헉 소리를 내며 어색함과 피식피식 비웃음을 못 감추더군요. 그게 더 상처가 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과는 너무나 다른 지인들과 사회의 시선에 저는 고통스러웠고 점점 움추러들고 대인기피증도 생겼어요. 폭식증이었다가 거식증 이었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하면서 더 스트레스 받고 이제 90키로에 육박하게 되었네요. 피임약과 이노시톨도 꾸준히 먹고 운동하고 식단도 하는데 살이 안빠져서 늘 절망에 있어요. 날마다 제 손으로 지방을 도려내고 뽑아내는 생각을 합니다. "난 분명 정상인이었는데 어쩌다 갑자기 다른사람이 된거지? 사람들이 나에게 왜 이렇게 다르게 대하지?"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강남 등 여기저기 유명한 여성병원에 많이 찾아갔지만 닥터들은 다들 살빼라고 소리밖에 안하더군요. 살이 어떻게 해도 안빠진다 하소연해도 "그래도 체중감량하셔야죠 뭐" 소리만 돌아왔습니다. 이건 마치 게으른 제 탓인 것 처럼요. 몸의 병이 마음까지 와서 다 싫어요. 과연 사회의 인식은 바뀔까요. 닥터프렌즈 이번 영상에 많은 위로받고 갑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 듯...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 더 스트레스 받아요. 스트레스 속으로 뛰어들어보세요. 오히려 스트레스도 줄어들거에요
@@blackheaven3202 미친… 여기서 짓껄일 소리는 아닌데?? 여러가지 호로몬적인 요인등으로 살이 안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한테 그래도 살은 빼라고? 니는 정신병적인 문제다. 살빼는것보다 더 중요한건 니 정신병인듯ㅋㅋ
@@blackheaven3202 알아서 하시겠죠~!
@@blackheaven3202 댓글쓴분이 그 말 때문에 대인기피증오고 정말 힘들다고 써놨는데 기어코 그 말을 또 해요?
진짜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이네
그러니까, 이 영상의 요지는 비만한 사람들이 많이 먹지 않는데도 살이 찐다거나, 노력해도 안되니 살을 빼려고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항상성이라는게 의지를 갉아먹는 요소라 혼자 하는것이 매우 힘들테니 그 병을 병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관리하라는 거죠. 그리고 그 도움을 줘야하는 의료인들부터 인식개선을 해야한다는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만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오랜 기간 유지를 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대단한겁니다. 허나 '나는 했는데 넌 왜 못해?'라는 생각은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니까요.
다이어트 성공 후 10년 후에도 유지가 0.5퍼센트에서 1퍼센트 사이라네요 살 뺐으니 누구나 가능해 의지, 노력 이런 말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다 자유죠
@@wq4392 자유에는 따라오는것이 있죠?
보통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요요가 오는건 다시 원래대로 식습관등이 돌아가니까 그렇죠.. 그래서 다이어트약이니 뭐 이런거 하면서 급격하게 뺀사람들이 요요가 많은것..
의지 문제
많은 사람들이 비만낙인을 하는 이유는 어찌보면
그것이 정당하기 때문에 미워하는게 아니고,
미워하고 싶은 감정을 어떻게든 정당화 시키려는게 핵심이겠군요.
이거 공감가요. 스트레스든 뭐든 풀려고 괜히 이상한거로 트집잡고 소위 억까하면서 정당화하는거.... 어우 있죠
그렇죠 정당화... 맞는 것 같아요. 지들 자존감 채우려고 남 헐뜯는 거 즐기는 부류
외견이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상태와 많이 떨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무의식속에서의 배척과 다른 것들이 맞물려 나쁜 쪽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못먹고 못살때는 살찐게 대수였는데..
@@andrew3870ify 정당한 것과 끌리는 것은 다른법이니까요.
그냥 본인 보기에 아니꼬운 걸 둘러대는 거죠.
비만뿐만 아니라 암이나 지방간 같은 질병들도 "몸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지방간이냐", "네가 ~했으니까 암에 걸렸지." 같은 말들을 듣는 거같아요ㅠㅠㅠㅠ
주제는 비만에 대한 낙인이지만 반대로 저체중으로 인한 낙인이 있던 제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갑상선, 크론병과 정신적 문제 등으로 잘 먹지 못하고 계속 살이 빠지는 제게 사람들은 “해골같다, 여자들은 그런게 예쁜줄 아나보다, 차면 부러지겠다, 너넨 일부러 안먹어서 살이 안찌는거다, 요즘 그런 몸 인기없다”라는 말들로 상처를 줬습니다. 데이트 폭력을 가한 전남자친구는 강제로 먹으라고 말로 압박을 주기도 했고요. 혹자는 제 아픈 몸을 두고 예쁘다는 칭찬을 하기도 했어요. 저는 당장 살이 못쪄서 생리도, 치료도 못하고 항상 뼈와 관절이 저리고 아팠는데 말이죠.. 체중 때문에 약도 잘 못써서 몸이 항상 아픈 제게 저런 말들은 참 큰 상처였습니다. 비만이신 분들은 더 오죽하셨을까요..
‘미’라는것은 참 상대적인 것인데 혐오정서가 짙은 요즈음은 미와 부가 곧 절대적 권력이고, ‘사회가 정한’ 미와 부가 아니면 질타하는 것 같아요. 누가 정한 기준인지 모를 그런 기준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우선인데 말이죠.. 비만에 대한 질병적 접근이 영상의 요지이지만 무엇보다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남의외모에 대해서 그냥 신경좀 안써줬으면 좋겠어요..누가 평가 해달라고한것도 아닌데 오지랖 넓은 사람들..
어릴때부터 통통한 체형이였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왕따도 많이 당했었고 그때문에 학교생활이 많이 힘들었어요 성인이 되고나서는 시선들이 버거워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병원에서 같이 다이어트 처방도 받고 운동도 했는데 계속 실패하면서 몸만 많이 상하는 바람에 다시 살이 쪄버렸고 주위에서 상처되는 말들 때문에 좋지 않은 생각까지 했어요 이러한 주제가 예민할만한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쳬형이 통통했을 뿐인데 왜 왕따를 당하고 성인이 돼서도 버거운 시선을 느끼셨다는거죠? 제 주변에도 통통하신 분들 많고 다들 잘만 지내시던데
@@sdfsdedfg 그게 바로 부당한 점입니다. 체형이 통통했는데 왜 왕따를 당해야하죠? 어이 없죠? 거짓말 같죠? 정말 그래요. 피해자도 거짓말 같은데 이유가 정말 그럴 때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통통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긍정적이고 친구들 말도 잘 들어주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음에도, 넌 돼지다. 뚱뚱하다. 너네 엄마도 돼지지? 하는 모욕이나 욕설들을 거의 3~6년간 내내 들었습니다. 지금 줄때먹어여님은 통통함만이 아니라 글쓴이님의 어떤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미를 내포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주변인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을 보면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카히르님을 실제로 보셨나요? 아님, 실제로 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요? 본인의 주변에 없기 때문에 의구심을 가지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 가서 정말 진실됨이 맞냐고, 내 주변인은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건 분명 좋은 일은 아닐겁니다. 주변에 없었다고, 다들 잘 지냈다고 당사자를 의심하고 진실을 판별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굳이 이런 댓글을 다셔서 마찬가지로 비만이라는 요소 하나로 따돌림을 받은 피해자에게 상처가 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줄때님은, 작성자님이 통통말고 딴 이유가있다고 비꼬신게아니라, 통통 정도로는 상처되는 말들을 저 정도로는 들을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하시고 통통이아니라 혹시 뚱뚱은 아니셨을까하고 물어보신거같은데..
당연히 통통이든 뚱뚱이든 비만이든 뭔들 욕하거나 따시키면 안되구요
@@sdfsdedfg 통통의 기준은 우선 사람마다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 기준의 통통도 다르구요. 약간 통통할 수도 있고 뚱뚱 이전까지 보는 통통일 수도 있죠.
하지만 보통 우리사회에서는 마른, 적당한 선의 체형보다 약간 살집을 가진 경우부터는 안좋은 시선을 보냅니다. 무시하고요. 그 입장이 안되보셔서 모르시는것 뿐이예요.
그리고 사람들 무리라는게 그래요. 누군가에게 약간의 약점만 있어도 그 사람 하나를 바보 만들고 본인들끼리 키득 거리며 집단적으로 움직여요. 그런 무리를 못보신거라면 본인이 그런 무리에 속해 계시거나 아니면 주변인들이 착하시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uclasia5596 그게 아니라 뚱뚱하든 통통하든 왕따당하는 사람은 그 이유가 있다. 체형이 정상이었어도 왕따를 당했을거다. 그 짜증나는 부분이 있어. 그걸 고칠생각을 해야지 본인이 왕따를 당하면
요즘 인터넷에서 비만인 사람이 한심하다느니, 의지박약인 게 보인다느니 하는 글보고 잘 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 외로 그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닥프처럼 영향력 있는 유튜버가 이 문제를 다뤄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비만인 사람을 보고 쉽게 인성을 재단하는 많은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질병의 문제가 아닌 이상 의지박약 맞아요. 본인 몸 방치하는거도 무책임한거 맞구요.
@@CHOEMUI 영상 다시 보고 오시는 거 추천드려요. 드릴 말씀이 그거밖에 없네요
@@빱빠쁄루 제가 보기엔 허울좋은 말같네요 질병도 있겠지만 질병아닌사람이 대부분임 비만인사람은 게으르거나 의지가 부족한사람이 많은게 맞음
영상에 나온말 그대로 따라하면 공부안하는사람은 adhd가 됨 공부안하는사람들은 좋은대학못가는 세상이 나쁜것처럼 말하는거같네
@@재민박-w5r 비만인 중 일부, 그것도 적지 않은 비율의 사람들이 음식 섭취나 규칙적인 운동에 있어서 뜻대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건 동의합니다. 당장 제 주변만 봐도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할 수 있네요. 그렇다고 비만인 모두를 의지박약으로 미리 치부해버리고 한심한 인간이라고 비난, 무시해버리는 것도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비만에 편견이 생긴 이유는 이해하지만 요즘 들어 더욱 비만인들에게 눈총을 주는 시선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비만이든 말랐든 그게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서 썼던 댓글이었습니다...^^
@@재민박-w5r 그 의지력이 신체와 동떨어진 어떤 정신의 세계에 있는게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아래 받는건데...
제가 보기에 한국에서 비만인들을 자꾸 까내리는 이유는 그저 타인의 불행을 갉아먹고 살아야만 하는 알량하고 미천한 자존감 때문인것 같아요. 비만인들에게 게으르고 못났다는 프레임을 씌워 그들을 비난함으로서 ‘나는 그들보다 나아’라는 안도감을 느끼는거죠. 한국인들이 타인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은 아직 너무 야만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어떠한 선천,후천적 영향이던지 그냥 타인이 함부로 논할 바가 아니에요.
동의합니다. 한국의 과도한 경쟁사회가 한국인 유전자를 저리 만든거 깉아요. 남을 까내려야 후련한 종특..
솔직히 맞는 것 같네요..
그게 아니면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을 비난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잘 알지도 못하는 남에대해 굳이 사사로운 감정 가져가며 까내릴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에요.
ㅇㅈ 끊임없이 평가해야 본인이 좀 나아지는 한국특유의 경쟁의식때문인것 같음..
질병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는 통통을 넘어 뚱뚱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게으른게 맞다고 봄
게을러서 비만이라고 하는사람들 마른사람보고 게을러서 말랐다고 먹으라고 뭐라함ㅋㅋ
그냥 남 깍아내리는게 습관인 사람들... 그리고 그런사람들은 이런 영상 안봄ㅋㅋ
진짜 좋은내용인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적부터 식욕이 그렇게 크지않아 저체중으로 살면서 비만인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요,
최근 갑상선쪽에 이상이 생기며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그결과 급격한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더라구요..
반대로 저하증이 오니 똑같이 먹고, 움직이는데도 급속도로 불어나는 체중을 보며
체중은 식욕, 활동량만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아주 큰 깨달음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ㅠㅠ
모두들 건강하시고 아프지마세요!!ㅜㅜ
그래도 돼지들 보면 한심하게 볼 수 밖에 없음 나도 돼지인데 그렇게 보여지더라
@@loooook 그래도 이런 인식을 널리 알려야지요
그런 인식이 바뀌게끔요!
@@qungya ㅇㅈ
@@qungya 사실 마른 슬랜더들이 데리고 다니긴 좋은데 떡감은 구린 경우가 많고 고도비만을 제외한 경도비만 과체중이 떡감 지리는 경우가 많음. 남들 시선을 신경안쓰면 뚱뚱한 여친이 더 사랑스러움. 인식이 빨리 바뀌어서 뚱뚱한 여자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으면 하네요...
@@loooook ㅈㄴ한심하다
와 정말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5년 전 의지로만 하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었다가
현재 겨우 회복한 제가 너무너무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저는 한 톱모델 분이 하셨던 다이어트 명언
‘유일하게 의지로 제어할 수 있는 게 몸이다’
취지의 말이 정말 일반인들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의지로 가꿀 수 있는 몸을 갖고 태어난 게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루 중에 다이어트에 쓸 수 있는 의지가 있는 게 행운이구요. 의지는 한정자원이거든요.
다이어트는 정말 의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법 찾는게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평생 못찾을 수도 있겠죠.
다이어트 방법 =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
그러니까
다이어트 성패 = 실행 의지가 되는 순간 원하는 몸무게가 아닌 나를 자괴의 굴레에 넣게 됩니다.
저는 20대 초반을 스스로 다이어트 실패자로 알고 살았어요. 모든 게 의지만의 문제인 줄 알고,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다이어트 하다가 호르몬이 망가지고 몸은 잔뜩 불어나 20kg가 쪘었어요. (제가 호르몬 쪽이 특히 약한 편이더라구요ㅠ.)
당시 여러 의사쌤과 트레이너를 찾아갔지만
해답은 찾지 못했어요.
이후 저를 학대하는 다이어트 방법의 위험을 깨닫고 직접 여러 자료를 읽고 ..
그러길 1년이 지나니
탈다이어트로 건강 회복하고 + 원하는 체형도 갖게 되었습니다. 죽어도 안빠지던 살이 의식도 없이 20kg+미용체중몫까지 1년 안에 빠졌습니다.
다이어트에 빠져나와보니 제가 지옥에 있었더라구요.
다이어트가 의지라는 생각에 자신을 채찍질하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 생각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로 불안해진 호르몬으로 식욕은 더 날뛰고, 폭식하는 스스로를 자책하고…그렇게 또 덜먹고 더운동하는 다이어트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지옥같은 악순환의 굴레였고 그 악순환의 중심에는 ‘다이어트는 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건 네 의지다’라는 엄청 큰 오해가 박혀있습니다.
지금돌이켜보면
다이어트=시작의 의지+내 체질 특성과 생활 습관에 맞는 적절한 방법찾기 (난이도 극상) + 꾸준한 고민과 실행 정도 인 것 같아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이 부분에 대해 주위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는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어도 근거가 부족했는데 이런 컨텐츠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나,
운동을 빼먹은 나를
자책하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하루에 쓸 수 있는 의지는 정해져있대요.
우리의 많은 의지는 이미 우리가 진짜 에너지를 써야할 직장일에, 학업에, 집안일에, 사랑하는 사람을 좀 더 배려하는 일에 다 쓰이고 없는 거예요.
모두가 의지만 소모하는 법 말고
즐겁고 건강하게 각자 체질에 맞게 몸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ㅠㅠ 행복하려고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고 싶은 거니까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 그말이 타고난 사람의 얼마나 오만하디 오만한 말인지 생각도없이 얘기하는거 보고 정말 싫어하게 됐어요 자기도 몸 완벽하게 못만들고 결국엔 포토샾이용하고 그 말이 맞는다면 왜 그 수많은 운동선수 무용수 성악가들이 자신의 길을 지도자라던지 근처에 있는 직업으로 트는데는 몸의 한계가 있기때문인데 자기 의지대로라니 더군다나 원론적으로 몸을 생각한다면 호르몬이나 장기움직임을 의지대로 할수있나? 뭔개그야라고 생각했답니다
저도 만성 호르몬 질환 가진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전 40키로가 쪘어요. 지금 제가 그 굴레에 갇혀있어서 너무 괴롭네요.. 탈 다이어트 어떻게 벗어나신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저도 그 말을 듣고 은연 중에 저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던 것 같은데 이런 말씀 감사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AP09141 모든 체질이 다 다르니 제 경우는 참고만 되실 것 같지만 말씀드립니다.
저는 원래 정상 체중이었다 오히려 다이어트로 찐 살입니다.(예전엔 절식하면서도 많이 먹어서인 줄 알았죠)
체중 회복법은, 참 허무하게도, 삼시세끼 정량 일반식으로 단 제 시간에 꾸준하게 잘 먹는 거였습니다. ‘적절히 잘 먹어서’ 순환계가 에너지를 받아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 점점 붓기를 내보내게 됐고 점점 컨디션 좋아지고 + 식욕안정화되어 일상 잘 살다보니 다이어트는 아예 까먹게 되었고 살은 빠졌습니다.
사실 빠질 때는 정확히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된 의사 지인이 제 체질 살피면서 정리해준 내용입니다.
원래 호르몬계가 약한 편인데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는 다이어트로 망가져서 찐 살이라, 다시 적절하게 먹고 기분 좋은 만큼만 움직여서 호르몬 대사를 돌리니 노폐물 붓기 빠지고 원래대로 돌아온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 체질 알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되는 음식들 오히려 챙겨먹으면서 원하는 미용 체중까지 다 온 상태입니다. 방법은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진짜 힘든 건 다이어트 강박에 있던 사람이 삼시세끼 일반식을 잘 챙겨먹겠다는 결심을 하는 게.. 이게 너무 길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사실 ‘그래 난 이 체중이어도 사랑스러워’라고 자기 주입해서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는 실마리를 얻었습니다.)
탈다이어트 관련 정보 얻고 싶으시다면 ‘이지은 다이어트’ 채널 추천드립니다. 제가 살 뺄 때 알았던 채널은 아니지만, 그리고 여기 나오는 방법이 모두 저랑 맞지는 않지만 ‘내 몸이 가볍고 즐거운 만큼의 식사량을 깨달아 다이어트 강박 심리에서 벗어나자’ 라는 방향성은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합니다.
읽기 힘드실텐데 길어졌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해요. 찾는 과정이 긴 만큼 그 동안 내 몸에게 더 친절할 걸 그랬다고 가끔 생각해요. 지금까지 굶기고 채찍질했으니.. 저라도 일 안했을텐데 말이죠.
폭식도 내 뇌의 쾌감 만족, 절식도 몸매 집착하는 내 정신 만족이고 그 허기와 더부룩함은 몸에 전가 시켰던 셈입니다.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그리고 이글 읽는 모두가 다이어트 악순환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마무리합니다.
저도 오랜시간 약을 복용하며 살이 쪘다가 다시 열심히 뺏는데 다리 수술 후 먹는 약은 살이 정말 많이 찌더라구요
운동도 할 수 없고 약은 먹어야 하고 밥을 적게 먹어도 살이 찌고 ㅠㅠ 저도 아프기 전엔 몰랐지만 아프고 나서 알았습니다
뚱뚱하던 날씬하던 각자의 아픔은 아무도 모르는 거자나요 혐오가 만연한 요즘 조금이라도 시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아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면 좋겠네요 :)
사실 비만에 대한 낙인이 더더욱 나쁜 것이, 치료를 받으려면 어쨌든 나가야 하는데 그 나가는 것을 두렵게 만든다는 점이죠
진짜 질병때문에 몸이 아파서 비만이 된 사람들 정말 엄청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비만이신 분들 어릴적부터 몸이 아프거나 음식을 폭식하는 것도 아닌데 대사적인 문제가 있어서 계속 찌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ㅠㅠ 의지력이나 노력이 부족하다느니 너무 혹독한 시선으로만 보지 말고 비만인들의 건강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다이어트 오랫동안 하다가 탈다이어트(다이어트 하지 않는 것) 했는데 오히려 식욕이 줄고 사이즈도 줄었는데 몸은 여러 면에서 더 건강해졌어요. 체중과 체형은 몸이 알아서 조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하면 할수록 반작용이 심하고 효과는 없는 거에요. 어떤 유명 모델이 ‘오롯이 내 힘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내 몸 뿐.’이라고 했는데 저는 그게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요.
아니에요 죽도록 노력해서 체질을 이겨낸 사람도 있어요 합리화 ㄴㄴ
본인이 실패했다고 다이어트를 효과없는 짓으로 만드네요. 그냥 님이 나태한돼지일뿐이에요
작년 10월 138kg으로 시작해서 6개월 정도 지나고 지금은 108입니다. 현재 약물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부터 뚱뚱했고. 매 시간 매 년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적 없습니다.
아침 1 시간 씩 등산했고, 아침 저녁 두끼 중 저녁은 닭가슴살만 먹고, 저녁에도 자주 걷기 운동 나가고도 해봤지만 큰 효과도 없었고 조금 풀어지는 순간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전보다 더 뚱뚱해져 있는 날 보고 자괴감도 느겼습니다.
어느순간 이건 안되는 건가 생각도 하고 너무 힘든 일이고 내가 불가능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약의 도움을 받고나서는 그렇게 힘들게만 느껴졌던 다이어트가 이제는 진짜 별거 아니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고 30kg 감량성공 했고 앞으로도 계속 진행 할 생각입니다.
운동량은 오히려 줄였고, 매번 실패했던 식단조절도 너무나도 쉽습니다.
이제 먹지 않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먹을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약물의 도움을 받는다 해서 마냥 쉬운일은 아닙니다.
물도 3~4L씩 매일 의무적으로 먹어야 하고, 음료를 일절 끊고, 점심 이후 금식하고, 약먹기 전보다 약간의 두통과 컨디션 저하 등등 여러 힘든점은 있지만
지금까지 했던 어떤 다이어트보다도 쉽고, 효과적으로 감량하고 있습니다.
30년 간 나 스스로는 엄청 노력하고 도전하고 했지만
돌아오는건 무시받고, 차별받고, 괄시받는 것이였습니다.
비만은 질병입니다. 치료 받고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동안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방해했던것은 오히려 사람들의 걱정이였습니다.
길 가던 모르는 사람, 선배, 부모님 지인분, 친척, 지인, 가족 모두가 나를 위해 한 걱정이
오히려 고통과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자괴감 느끼게 하고, 나를 깍아나가고, 나를 무너지게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폭식으로 해결하고, 또 후회하는것을 반복했습니다.
당신의 그 걱정의 한마디가, 의미없이 한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는 비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걱정 보다는 인정을, 어설픈 조언보다는 다른 사람처럼 대우를, 관심보다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70kg 까지 쉬지 안고 달려 나갈겁니다.
부디 주변 비만분들에게 이해와 인정을, 그리고 조용한 응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더 건강해지시길 🎉
보디빌딩을 하는게 그나마 제일 현실적인듯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멋진 분이시네요! :) 😊
물3 4l 누가 먹으라함??
차전자피 효과좋아요~ 약없이 식이조절가능하더라고요 약은 장기복용 힘드니 차전자피로 나중에 갈아타세요^^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빌께요
뚱뚱한 사람보고 게으르다느니 자기관리가 안된다느니 혹자는 정말 심한 인신공격을 하거나...(보통 그런사람들은 특히 여자의 비만에 더 가혹하던데ㅎ) 그런식으로 비난하고 그게 "그사람의 의지를 고취시켜주니 정당한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무지하다고 여겼는데 이런식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이 반갑네요.
질병으로 인해 비만인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환경적인 요인(게으르고,의지가 없고 먹는거 좋아하는)으로 비만인 분들이 이 영상으로 인해 '내가 비만인건 내 탓이 아니다'고 자기위로 하는건 잘못된게 맞음
@@스데반김-v5p 몸짱이신가봅니다
@@스데반김-v5p 그건 꼭 비만 만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그런 태도로 사는 사람들은 영역을 불문하고 있는 것 아님? 그냥 댓 하나 단 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굳이 댓글마다 같은 글 도배까지 해가면서 용쓰는 이유가 뭘까. 마치 "그냥 많이 먹고 안 움직이고 나태해서 살찐 비만인" 들이 혹여나 이영상 보고 자기가 뚱뚱한 것에 죄의식이라도 좀 덜어낼까봐 그꼴 보기 싫어 미치는 사람마냥 안달복달ㅋㅋㅋ
설령 그런 사람들이 있다 치더라도 뭔 범죄도 아니고 자기랑 상관 없으면 냅둬라 좀. 그 논리면 똑같이 게으르고 특별한 자기관리 안 하고 잘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은 살 안쪘으니 면죄부임?
정말 이 영상을 왜 만들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댓글 그 자체
그런말 하는사람들 자기관리가 체중유지만 포함된다는게 웃길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몸매로 자기관리 얘기하는 거 참 이상한 거 같음. 내 친구 중에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밥먹는 것조차 귀찮아서 안 먹는 마른 친구와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요리 좋아하고 먹는 거 좋아하는 통통한 친구가 있음. 근데 사람들은 전자를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 후자를 게으른 사람으로 본다는 거임
이 이야기를 듣고 문득 생각난게..
제가 중학생때 체육 선생님이 반에서 뚱뚱한 애들을 매우 강하게 차별&학대 하는 체육 선생이 있었습니다.
매번 비만인 학생들에게 "너넨 게을러서 그래!" "살도 못빼면서 자꾸 처먹으니까 그렇지!" 라면서 학대를 지속했고
매번 수업시간에 비만인 아이들에게만 학대에 가깝게 여러가지 것들을 시키는데,
핸드볼 수업때 시간내내 골키퍼를 시켜서 아이들이 멍이 들게 만들기까지 했는데,
수영 수업때 비만인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얕은 물에 다이빙을 시키다가 학생이 목이 부러져서 병원에 실려가서 수영 수업이 사라진 적이 있었죠.
이젠 그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걍 쉬발뛰면 낫는걸 치료니 병이니 ㅅㅂㅋㅋㅋ 돼지들 나약한건 정신상태부터라니까
와 미친놈이네
@@dlfma6492 참고로 그 목이 부러진 친구는,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carlyounsh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무식하네요..
미친인간...선생이라는게 그따위짓을 하다니 지금이라도 처벌받아야한다
혐오가 만연한 요즈음 이렇게 조금 신선한 관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로 존중해주는 사회로 거듭나면 좋겠네요..!!
돼지들은 진짜 얼마나 개으르고 썩어빠진것들인지 ㅋㅋ 본인들 몸에서 나는 썩은 땀육수냄새만큼 속 마인드도 썩어빠져있음
길거리 지나다니면 남들이 그 뚱뚱한 몸둥아리 보느라 혐오스럽다는것만 기억하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혐오가 만연? 마냥 싫은소리면 무조건 혐오 몰아가는 건 아니고?
일단 남에게 싫은 소리를 도대체 왜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왜 하세요?? 싫은 소리??
@@이씨-f1b 돼지들은 남들이 보고 혐오스러운 몸뚱이 왜 끌고다니는지 모르겠네요 ㅜ 남에게 피해란 생각을 기본적으로 안하는지? 노력하면 살 다 뺄수있는데 그 노력조차도 귀찮아서 안하는 돼지들 ㅡㅡ
지들이 노력 안하는걸 뭔 별 핑계를 다 대면서 마스터베이션하네 ㅋㅋㅋㅋㅋ 비만이 음식이나 노력이 아니라 유전이 훨씬 크다는걸 입증하려면 옛날과 현대의 비만률이 비슷해야 정상이지 ㅋㅋㅋㅋ 조선시대만 봐라 ㅋㅋ 왕이나 양반 제외하고 평민들 중에 비만이 있었니?ㅋㅋㅋ 진짜 병 있는 극소수 아니고서야 그냥 음식 조절하면 다 빠진다 ㅋㅋㅋ 비만은 현대인의 질병이다 ㅋㅋ 그말은 뭐다? 운동 안하고 인스턴트 쳐먹으니까 살이 안빠지는거지 뭔 시덥잖은 핑계를 대네 ㅋㅋㅋㅋㅋㅋ
정말 한국 사회에,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비만인에 대한 무지한 혐오를 보고 있으면 안타깝고 화도 나고 그런데 조금이라도 나아졌음 좋겠어요.
최근 게놈 유전자 연구 결과들 보면..
마른 것도, 뚱뚱한 것도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더군요. 노력해도 잘 안 빠지는 이유가 있었단..
마른 사람은 구석기시대엔 생존이 어려운 체질이었고, 뚱뚱한 사람은 100년 전 까지만 해도 생존에 매우 유리한 체질이었던 것..
거기다.. 산업혁명-민주화-세계화 등으로 값 싼 노동력이 필요했기에 칼로리 높고 질낮고 저렴한 먹거리가 크게 늘어났고, 인스턴트-패스트푸드-과장광고 판치게 됨..(미국정부가 인디언들 저항의지 꺾으려 정크푸드/담배/술 싸게 배급한 역사도) 가난한 이들, 저임금노동자들이 뚱뚱한 이유..
저는 평생 말랐고, 아이들도 다 말랐지만.. 저런 부분들 설명해 주면서 뚱뚱한 사람 욕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비만이신가요?
@@박춘래-i8i수준; 어중간한 몸뚱이들이 비만 혐오 제일 심한듯. 나 포함 주변 빡세게 관리하는 지인들은 혐오는 커녕 운동 도와주고 싶어하는데.. 님같은 애들은 몸도 가까스로 비만만 피했을 뿐 그저 그렇고 인성도…..흠
그래서 몇 키로 이신가요 ?? 😂😂
그래서 뚱녀랑 뽀뽀하고 사귈 수는 있고? 너야말로 함부러 책임질 수 없는 말 하지마셈 ㅋㅋㅋ
부끄럽게도… 그동안 비만인 사람들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봐왔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네요.
“질병이 있다고 해서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는 말씀… 너무 좋은 말이에요. 사회적 인식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이에요!
오늘 유난히 지치는데 이 영상보니 그냥 그동안 속상했던 것들이 나오는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고, 업무하면서 긴장상태에 있어서 집에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에너지가 다 빠진듯한 느낌이 드는 사람입니다. 요즘 정신적으로 우울감도 느껴서 여러모로 삶을 사는 방법을 바꿔야겠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편인데요.. 어릴때부터 통통한 편이라 가족들이 매일 얼굴만 보면 게으르게 살지 말아라, 시간날때마다 운동해라, 밥 적게 먹어라, 넌 젊으니까 금방 뺄 수 있다 등등 푸시가 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걸어다닐때도 '조금이라도 빨리 걸으면 도움되려나' 식사를 할때도 '한끼만 먹고 안먹으면 여분 칼로리가 타겠지' 그러다 폭식하면 차라리 술을 토할때까지 먹어서 전부 속을 비워내야겠다는 말도안되는 생각들도 자주 합니다. 강박적으로 단거, 군것질 절대 안하고 (1년에 일반적인 초콜릿바 하나 먹을까 말까 할 정도에요. 사탕, 껌은 2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빵, 떡도 잘 안먹고 정말 식사때에는 밥만 먹어요. "덩치에 비해 군것질 정말 안하고 의외로 식사도 잘 안하네"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어요.)
운동할 시간을 찾으려 하지만 업무 때문에 출퇴근이 불규칙하고 오랜 시간 일해야 해서 꾸준히 운동을 유지하기 힘들어요. 물론 모든 것은 제 의지박약을 마스킹하려는 핑계일 수 있지만.. 정말 제 건강을 돌보기는 지금 현재 상황이 힘들어요.
가족들은 이런 제 상황을 잘 모르기도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도 크죠. 평소에 내 몸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영상과 댓글들을 보니 저도 스스로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일어날 힘을 얻어보고 싶어요. 이런 주제들 더 이슈화 해주세요. 저도 힘내볼게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일하고 사회에서 압박 스트레스 받습니다. 시간을 어떻게든 내서 일주일에 6일 한시간 운동하구요. 장문의 글을 쓰셨는데 결국 식단하고 운동은 꾸준히 해보신적이 없으시네요.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비만은 이해의 대상이 될순 있지만 선망의 대상은 될수 없어요.
@@바른말사나이-h3o 정말 훌륭하세요. 하지만 영상은 안보신것 같네요. 이 영상 꼭 봐주세요. 건강과 관련해서는 의사선생님들이 제일 잘 아시니까요.
@@바른말사나이-h3o 이게 맞죠. 이해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게 더 좋다!는 선망의 대상이 될순없다는거죠. 또한 감량하지말라는 이야기를 닥프님이 한적없습니다. 만성질환처럼 길게 변화해야한다고했죠.
특별한 질환이 있으신지 검진을 받아보셨나요. 꾸준하게 가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으셨는지. 불규칙한 퇴근시간이라면 주말에라도 꾸준히 운동하시는지(퇴근후 온힘 다빠지는건 대부분 직장인 공통일겁니다..) 이에 대하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원하시는부분만 발췌하셔서 보신것같네요.
저도 이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힘드셨겠어요..ㅜㅜ 저는 잘 이해되고 그 마음도 알것만 같은데 공감할수있는 사람만 그마음 알기로해요ㅜㅜ 많이있어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전 소아비만 출신으로서 성인병과 디스크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거의 20kg 정도 뺐습니다. 목표까지 5-6kg감량이 더 남았지만. 수차례 다이어트 실패를 맛보면서 느낀것은 몸뚱이의 미친 항상성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몇십년 이상 비만한몸으로 살았는데 그것을 단시간에 바꾼다는것은 인간의 욕심일뿐만 아니라 몸에 미친듯안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생활을 잠시 했었는데
한국사회가 이상하리만큼 마른거에 환호를 하는것같습니다.
비만인 여러분들 집에서 나오세요.
일단 나오세요. 남들눈 신경쓰지마세요. 본인에게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다이어트해도 요요오고 다이어트 중간에 폭식하고 과식하고 다 어쩔수 없는것입니다 몸뚱이의 망할 항상성 때문이에요. 너무 좌절하지마세요. 쟤는 왜 나보다 많이 먹는데 덜찌지? 라는 간악한 마음이 생길때가 있는데 그냥 내몸뚱이가 그런거에요 절대 그걸로 우울해 하지마세요. 포기만 하지말고 걍 존버 하세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드리고 싶은 말은
나오세요! 밖으로! 그리고 사실 남들은 그렇게 까지 당신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남신경 쓰지마세요!
감사합니다.
어딜가나 '정상'이라는 범주를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군중의 시선이 가장 큰 적이죠
저도 어릴땐 뚱뚱한 사람이 그저 많이먹고 게을러서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가 아파서 살이 찌고 나니...그제서야 깨달았어요.
낙인이라는게 정말 많더라고요. 과거의 제가 그랬듯 지금의 사람들도 그렇더라고요.
호르몬의 불균형이라는게 정말 커요.
갑작스레 살이찌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위축되던지...시간이 지난 지금은ㅎㅎ 평범한 사람 보면 나처럼 아프지 않길 바래요.
약도 조심해서 먹어야해요. 다들 건강하길 바라고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갑상선항진증으로 5년째 약물치료 중이에요. 그 전까지 저체중이었어서 난생 처음 겪는 체중과 외모, 불편함을 받아들이기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까 인정하고 열심히 관리 중인데요, 정말… 사람들의 참견?오지랖?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비만에 대한편견 때문에 의사랑 상담 없이 치료를 중단하거나 단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영상이 남을 낮춰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닥프 감사해요!
@샛별 죄송한 줄 알면 뱉지를 말지 뭐하러 손가락 아프게 길게 타자를 치누.... 하이고 의미 없다.... 할 짓이 없어서 세상 온갖 질병에 차등을 두고 앉았네 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에 조차 낯부끄러운 댓글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사회에 간절히 필요한 영상임을 아주 즉각적으로 통감하게 되네요
낯부끄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전문가 내부고발적인 말씀도 감사하고
비만 당사자들도 오히려 그런 시선을 가지고 스스로를 폄하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문화와 상식이 보다 윤리적인 성취를 쌓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기회가 있다면 함께 노력해볼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닥프 선생님들도 비만인이 흔히 겪는 의료적 차별 상태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비만인들은 다른 의료적인 이슈가 있어서 병원에 가도 일차적으로 비만이라서 그런거다라며 진단을 내리는 의사를 만나기 십상이거든요 그 상황을 몇번씩 겪게 되면 모욕이나 비난에 지쳐 병원 자체를 안가게 되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또 이런 건강 상태에 취약해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요. 나중에 제대로 진단을 해보면 그런 원인이 아닌 통증이었던 경우도 많구요.
당장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에 이동이 불편해 진 경우에도 소염제를 처방하기보단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아픈거에요 하고 소염제조차 처방해주지 않는 병원이 10에 8정도에요.종양이 있어서 통증이 있는데 환자가 비만인이면 님의 통증은 비만 탓이니까 살을 빼면 적당히 안아파질겁니다 하는거에요 아프다니까 적당히 진통제만 주고 말이죠.
정상체중이 아니니까 비만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죠… 당연히 무릎에 더 많은 하중이 가해지니까 그 원인인 체중을 감량하라는 처방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웬만한 관절통증엔 소염진통제 처방부터 하는데 대체 어떤 병원을 가셨길래 10곳 중에 8곳에서 소염제 처방도 못받았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taehun0829 물론 정상체중이 아니면 무릎에 하중이 오겠죠 그런데 당장 오는 고통에 대한 해결을 "다이어트"라고 하면서 돌려보내는 병원 의사들이 많다는겁니다 지금 당장 아픈걸 해결해야 다이어트든 뭐든 할거 아닙니까 ㅋㅋ 제대로 된 검사나 진단을 해보지 않고 원인을 체중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헬스를 하다가 무릎에 물이 차서 염증이 생기고 부어서 물 말리는 약과 염증약을 먹었더니 멀쩡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같이 사진을 찍어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무리가 와서 그럼 물리치료나 받고 가세요"하는 의사와 "무릎에 물이차서 그런거니 약처방 해드릴게요."하는 의사 어느 쪽을 더 신뢰 하시겠어요. 운동하다가 불편함이 생겨서 왔더니 운동 좀 하고 다이어트를 하란 소릴 한다고요 의사가
근막통증.섬유근육통으로 약먹고 체중증가하고 활동을 늘리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데도
스트레스 줄이고 살빼야한다가 대다수의사들이 하는 말이죠
발병전에는 극심한 저체중이였고 비만되서도 크게 달라진 생활습관이 없는데도요
그래서 온 우울증인데 우울증으로 살쪘다하고요.
진짜 원인찾으려는 의사는 거의 없어요
@@lena-fk6od 경험전엔 모르죠..의사들이면 인성등도 합리적이라고들 생각도 많이들히고
그냥 대다수는 직장인이라서 처방하고 관심밖이고 계속다니는데 차도없으면 짜증내고요
@@lattelatte0707 저는 족저근막이라서 진짜 반정도만 치유가됐는데도 30분이상 걸으면 발이 아파서 운동을 적극적으로 못하겠더라구요.
런닝은 절대못뛰고 사이클만 타야하는데(근력도함) 아니 ;; 헬스장아니면 운동을 못해요….. 산책도 못하고 운동장도 못돌고…
살빼는것도 고려해보라고 했지만, 제가 찾은 근본적인 원인은 발가락 하나가 길어서 굽어져있는데그것때문에 체중분산이 잘안되고 근막에 무리가 가는 발모양임 수술해서 고치는수밖에없다는 결론입니다…. 혼자찾아내느라 고생함…
살찐다고 걸리면 모든 사람들이 다걸려야하는건데… 살이원인인이다 라는 류는 너무 건성이죠
비만인 사람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 이유를 들어보면 다 똑같이 하는 말이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해서 싫다고 하는데 솔직히 자기들은 얼마나 자기관리 잘하고 부지런하게 산다고 비만이라는 이유만으로 당연하게 욕을 하고 무시하는 건지..
그런사람들 생각하는 자기관리는 오직 체중 뿐. 그거 말곤 본인 인생에 다른 큰 성취나 내세울 게 없어서임.
술 담배 전혀 안 하는 것.. 일찍 지고 일찍일어나고, 매일 같은시간에 지고, 같은시간에 하루세끼 정량 밥 먹고
폰 많이 안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등등... 자기관리에 헤당하는간 정말 많은데
심지어 공부하는것도 다이어트 못지않은 인내심이자 자기관리인데 공부못해 대학 못갔다고 남들이 오지랖부리고 대놓고 그렇게까지 비난 안하고 혐오하지 않음.
자기관리는 말그대로 자기 관리라서 자기 본인에게나 해당되는거지
그런 무례한 말을 하는 남인 제3자랑 아무 상관도 없고 , 남에게 영항을 주거나 피해주는게 1도 없는데도
남이 엄청 나서서 비난하고 비판하고 무례하게 오지랖을 강력하게 부리고 욕하는게 살찐거임ㅎㅎ
근데 사실 우리나라는 살쪄도 뭐라하고 대학 안좋은대 가도 뭐라하고 해서 사실 공평하게 폄하하는? 느낌이라
@@apienss3563 공평?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헐뜯고 평가하는 기분이
@@w1gk8kuesi 너는 체중 관리 하나도 못하냐? 따른 다른 건 어떻게 하게 그렇게 하는 정신 승리는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 ㅇㅇ
@@fattboyy112 다 잘하는데?ㅋㅋ 다짜고짜 알지도 못하는 사람 이유없이 비난하는 인성 뭐죠.. ?? 왜 무슨일이죠? 왜 그렇게 흥분하고 화나 났어요?ㅋㅋ
제목부터 위로였네요..... 과거 168에 53, 수영 필라테스 요가 등등 꾸준히 운동해 몸도 근육량이 보통과 보통이상의 경계 수준을 유지했던 저도, 몸이 아프며 질환으로 인해 살이찌고 낮아진 기초대사량으로 정말 눈깜빡하고나니 제가 평균체형을 벗어낫더라고요. 가장 몸이 안좋았을때 체중이 맥시멈을 찍었을때는 평소 저의 몸무게에 30키로가 찐 상태였고, 저는 그때까지 뭘 생각할 에너지조차 없었어요. 대사가 떨어지니 물만먹어도 계속 체하는데 뭘 제대로 먹었을까요.... 종종 누군 그러더라고요 안먹고 어떻게찌냐고.... 원래부터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 학창시절부터 1일 1식이 습관이었던 저였어요. 몸아픈걸 모르고 기운없다 생각할때 한끼를 제대로 챙겨 먹으려 노력한 거랑 몸이 더 안좋아지고서는 힘이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않았어요..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했다가 아니에요........ 지금도 정말 꾸준히 운동하지만 내 몸이 이전처럼 돌아가는건 일이년으로 되지않아요...... 지금도 여전히 컨디션을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받아 하루이틀 끙끙 앓으면 그사이에 체중증가도 와요 부종도 정말 심하고요...온몸이 물먹은 스펀지.... 진짜ㅠㅠㅠㅠ 시선이 바뀌면 좋겠어요.....
옷을 사러 가면 항상 자연스럽게 물어보지도않고 사이즈를 줬는데 아프고나서 옷사러가면 저한테 사이즈물어보는것도 괜히 서럽더라고요. 저도 제 사이즈를 모르기도 했고요. 그랬는데 단순히 먹으니까 살이찌지 안먹는데 어떻게 살이쪄? 라거나 자기관리를 해 라는 등의 댓글이 보일때는 이게 조금 씁쓸해요.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운동을 좋아하고 폭식과 흡연, 음주도 안하는 사람이란걸 아니까 안하지만요. 정말 비만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좋겠어요. 저는 체력회복하기까지도 힘들었고 이제 어느정도 회복해서 다이어트도 도전하고있는데 정말 안빠지네요🤣🤣 대사가 떨어지니 심박도 잘 안올라가고 에너지 소모 자체가 상대적으로 딸려 그럴수밖에없는건 알지만🤣🤣🤣 저처럼 몸의 병으로 인해 살이찌신분이나 마음이 아파 살이 찌신분이나 유전적으로 살이찌기 쉬운 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마치 내가 살찐게 자기관리를 안한거다 라는 그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워졌음 좋겠어요!!! 우리가 자유로워지는 것 보다 우선이되어야 할 것이 일반적으로 자리잡힌 인식의 변화겠죠?
모두 힘내세용😊😊 저도 힘낼게요!! 아맞다 저는 몸아프니 정신건강 걱정되어서 심리상담도 받았어요ㅠㅠ 아파서 방안에만 있는데 좋은직장 때려치고 이러고있는 내가 너무 답답하고 일하고싶고 내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하고 그러다보니 죽고싶다까지 생각이 가더라고요 이 시간이 언제끝날지 모르겠어서ㅠㅠㅠㅠㅠ 몸과 맘은 연결되어있으니까 몸이아프신분들은 마음건강....마음이 아프신분들은 몸건강까지... 양쪽 다 두루두루 챙겨주세요 꼬옥ㅠㅠㅠㅠ
53이면 마르신거 아닌가요?
@@yp6117 그게 아프기전 체중이에요! 20살부터 26살까지 쭉 53이었고
27살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아픈걸 잘 참는편이라+그땐 생각할 힘 조차 없었으므로 병원안가서 병인걸 몰랐던 1년동안 20키로가 쪘고 이후 10키로가 더 쪄서 맥시멈 83까지 찍었었어요😀 지금은 이때보다 빠졌고 건강관리 체력증진이 주목적이나 어느정도 다이어트 목적도 갖고 운동을 하는중인데 컨디션이 안좋아 며칠 앓아누으면 체중이 몇키로씩 훅훅 찌긴해요😁 저는 이병이랑 평생함께해야해서 언제까지 이상태일지 끝이 보이지않아 이전처럼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건강생각해서라도 그리고 운동좋아하니까 계속 꾸준히 해보려고요!!!
런닝이나 집에서 스피닝 자전거나 스마트 로라 이용한 자전거를 추천드려요. 심박 올리기, 땀 한바가지 쏟기 좋아요. 요가, 필라테스, 수영보다 효과적일거에요.
@@rovusqjq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러닝이나 스피닝을 할 정도의 체력은 되지 않아서 못하고있어요. 체력을 조금 더 끌어올린 뒤엔 지금보다 더 강한 유산소 운동도 같이 하려고요😊 일단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체력 조차 안되는 상태였던지라..... 체력끌어올리는데에 집중하고있어요!!
@@mello0413 감사합니당😊❤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누나가 비만 중의 비만인데, 제가 어떤 편견이나 시선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개선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단순히 생활습관이나 운동량 등이 아니라,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저항하는 일종의 "만성질환"이라는 걸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니, 누나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누나가 비만이라며 볼 때마다 뭐라고 하고, 남들한테 가서도 누나 흉 보고 이런 모습을 보고, 굉장히 화가 났었는데, 역시 어머니의 그 행동은 매우 매우 잘못된 것이었네요
그래서, 이 영상을 방금 어머니한테 보내주며, "이 영상 보시고, 누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구독자가 되겠습니다!
항상성이 태어날 때부터 비만이셨나요?
수년 넘게 비만 생활하고 1년만에 살 뺄려고 하는 과욕심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남들이 비만이라 차별하고 흉보는건 잘못된거지만 가족이고 부모라면 당연한 처사가 아닐까요?
물론 역효과일 수도 있죠 하지만 윗댓글 처럼 누나가 처음부터 비만이었나요?
만성질환은 잘못된 행동을 몇년간 경각심 없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성에 체질적인건 죽기살기로 장기간 노력하지 못하면 바뀔수 없지만 불가능은 또 아닙니다
@@hiinvest28 남들이 하는건 잘못된거고 부모는 괜찮다? 자식이 부모의 인형도 아니고 무슨 독립체로 안 보는거같네요 글고 응원해줘도 못할망정 부모가 욕하고 흉만 보고 있는데 참 잘도...
의지는 소비재래요 환경이 안 바뀌면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은 쉽지않은 것일겁니다. 가장 가까운 환경이 욕하고 있는데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모르겠네요 과연 가능할지
@@hiinvest28다 떠나서 가족이라고 상처주는게 맞는건가요? 무슨 이런 쌉소리를 하시는지? 오히려 가족일수록 더 사랑을 줘야하는겁니다. 본댓글에 어머니는 조언을 넘어 상처까지 주는 행동을 하시는거 같은데 그건 가족이여도 선넘는거고, 꼭 비만에 대한것이 아니라도 님은 가족한테 상처받는건 아 가족이라 조언해주는거야! 하고 넘어갈수있으신가봐요?
@@hiinvest28부모 형제는 건강을 염려해줄 수는 있지만
가족이라고 차별하고 흉보는 건 당연한 처사가 아닙니다만?
그럼 님이 서울대에 가지 못했다면, 대기업이나 사짜 직업을 갖지 못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흉보고 차별해도 가족은 당연한 처사일까요?
만약 님이 남자분인데 대머리가 되어간다고 할 때
그것도 흉보고 차별해도 당연한 처사입니까?
단지 그대가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가 부모님 두 분이 다 비만이라서 유전적으로 어릴때부터 통통했거든요 그런데 어릴때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분명 누구보다 딱히 더 먹는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매점도 용돈 쓰는게 아까워서 거의 가지 않고 식사도 남들 먹는거만큼 먹고 오히려 남들보다 적게 먹었으면 먹었지 절대로 더 먹지 않는데 뚱뚱해서 이게 자기절로도 빡치고 남들 시선이나 조롱때문에 또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거든요 이런 주제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라고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거든요
@@이유튜브-g4s ㅎㅎ 이 영상을 보고도 구지 그런말을 하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저도 통통 그 이하인 적 없었는데 친구들 매점갈때 간적 없었고 식사속도가 느려서 과식을 못했어요. 근데도 통통하던데. 운동이요? 실제로도 운동 많이 했었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왜 체대안가냐는 소리들었었습니다. 운동안하고 관리 안해서 날씬하지 않은게 아니에요. 그냥 타고난 체형인 이유가 더 큽니다. 비만인 부모에게서는 유전적정보가 자녀에게 이어집니다. 핑계라느니 그런 말대신 응원을 해주세요.
@@이유튜브-g4s ㄴㄱㅁ
@@베베콩
저도 어머님쪽인데 어머님께서 누가봐도 심한 비만이심.
저는 그걸 그대로 물려받아서 학창시절 내내 고도비만이였고 돼지라는 별명 평생 달고 살았음. 학생때 찍은 모든 사진중 가장 날씬한게 초등학교 1학년떄고. 평생 고도비만으로.
아니 그럴줄 알았음. 그러다가 27살인가 그때부터 평생을 달고살던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의미없다 판단하고 운동 활동적인 운동에 빠지게 되었음. 정적인 삶에서 동적인 삶으로 바꿔보자 생각했고 꾸준히 하게 되었음. 이때부터 체중은 점차 줄었고 몸도 바뀌기 시작함.
비만인들 딱히 무시하지는 않지만 무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그겁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질병적인 원인은 정말 10명중 1명이 될까 말까합니다. 근데 나머지 9명이 꼭 1명에게 탑승을해서 이런 이유, 저런 이유. 일단 뭐때문에 안된다 뭐때문에 안된다.
이거 정말 심합니다. 많이 먹는데도 안빠진다고 댓글 다셧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26년을 군것질도 잘안하고 피자도 싫어했고 치킨도 싫어했고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 치킨 피자 파는곳도 없는 그런 면 단위에서 자라서 치킨이라고는 월말에 아버지께서 월급받으시면 사오시던 검은봉지 속 은박지에 쌓인 시장표 양념통닭이 전부일정도였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식 채소 이런거 아주 좋아하게 되었고 가까운 절에 놀러가서 절 비빔밥 얻어먹는걸 좋아하던 아이였는데도 고도비만이였어요.
근데 문제점이 뭐였냐면 그냥 안먹는거였지.소위 말하는 "운동" 이라는 것은 또 안했더라구요. 가끔 공차는? 이게 전부였죠. 억울하기도 했죠.
남들은 나랑 똑같은 패턴인데도 50kg 70kg 유지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왜 100kg 유지되는게 나 라는 사람의 기본 베이스일까..? 하면서 정말 화가 났었어요.
어찌보면 재능없는거니까요. 그걸 깨셔야해요. 인생 태어나는 순간 불공평하다는거.
비만유전자인거 본인이 잘 아시잖아요? 원인 모른채로 방치하는게 태반인데 본인은 원인도 아시네요.
딱히 군것질도 안하는데 100kg 유지하던 저였는데 거기에 운동을 포함하니까 70kg까지 내려오더라구요. 이게 유지되구요.
보통 이런 과정을 겪어 온 사람들이 화가 조절안되면 극단적으로 유전이니 뭐 바쁘니 이런 말에 과민반응하는거에요
@@CHOEMUI 니가 저사람이냐? 니가자사람의 몸과 똑같은 몸을 가지고있냐고 본인이아니면 모를테고 이렇게 글로 써서 아는것도 모르는 사실이 엄청나게 숨어있을텐데 니 사례갖고와서 뭐하게 니가 그사람이냐고 저사람이 그런 삶과 너의 몸을 가졌겠냐? 니얘기 할필요 없음 그떤거 쓸모없는거 가져와서 운동하라고 ㅈㄹ하냐고
@@user-gh7kw5yl9k 저 사람이 대한민국의 0.001%의 병적 비만인이라 생각 안함. 아 가능성이 아애 없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에 터너증후군 20세 이상 40세 미만 100명도 안되는데 여기 댓글에 수백명이 병적 비만이네 . 그리고 대상자라면 여기 글쓰면서 위로받을게 아니라 병원를 가면되고 너는 그냥 운동좀 해야 할 게으른 식탐이 부른 고도비만이 확실한것 같다.
난 언니가 다낭성이라 약 먹으면 살이 안 빠지고 조금만 먹어도 찌는걸 눈으로 봤음..근데 뭣도 모르면서 상처 주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 아팠는데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
정형외과약 정신과약도요 ㅠㅠ 힘냅시다
어릴때부터 비만해서 늘 생리불순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오래 앓았는데 한번 산부인과 의사선생님한테 비만한것에 대해 굉장히 혼난적이있어요...
나의 비만한 몸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와 나중에 어떻게되는지...
이대로 임신은 할수있겠어요? 그 몸 유지하는데도 벅찬 심장이 아기까지 생기면 버티겠어요? 하던말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네요..
그후로 산부인과는 무서워서 잘 못가겠더라구요 산부인과가면 늘 살빼라고하는데 버는돈 절반은 먹는데 절반은 살빼는데 갖다바치면 산 세월이 10년이 넘는데 말처럼 쉬웠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전히 살을 빼지못한 비만한 몸으로 산부인과가는게 두려워서 멀리하다가 몇달전 자궁내막암 진단 받았어요..
의료인의 의식개선에 정말 깊이 공감하고갑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어요ㅠ
닥프를 통해 고도비만의 수술적 치료에대해 처음알게되어 비만대사수술받고 35키로 가량 감량했고 현재도 열심히 감량중입니다ㅎㅎ
마저마저 병원에서 혼나면 가기 싫어져요 ㅠㅜㅜㅜㅜㅜㅜㅠㅠ힝 나 고객인데 ㅠ
저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데 산부인과에서 의사 선생님이 정말 제가 심한 타입이라고 많이 먹지도 않고 안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불쌍하다고 해주셨을때 너무 울컥하더라고요 아 내가 이런 말은 17년동안이나 못듣고 욕만 먹어서 자존심이 바닥을 쳤던건가 싶었구..진짜 의료인 의식에 따라서 마음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먉-i3t 저도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40키로 쪘어요. 강남에 다낭성난소증후군 공부로 미국 유학까지 했다는 닥터는 다를까 싶어서 찾아가 봤는데 어깨 으쓱하면서 살빼라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화가 나서 나오고 그 일 후로 병원에는 안가고 있어요
@@AP09141 그래도 검진 가셔야합니다.. 저처럼 자궁내막증식증 거쳐서 암까지 가도록 방치하시면안되요ㅠㅠ 쓴소리 마음 상하지만 내 몸은 무엇보다 소중하니까... 의료인의 의식개선이 정말 시급한 이유인거같습니다.. 병원을 찾게해야하는데 멀리하게하다니ㅠㅠ
꼭 BMI나 체지방률 상으로 비만이 아니더라도 160cm에 48kg이 되지 못하면 자학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는 많은 분들께 필요한 영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분들보단 그것이 옳다고 여기게 한 한국사회 전반이 봐야할 영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여기 댓글들만 보더라도 비만인 혹은 비만이었던 분들은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쪽이 주라면
영상은 물론 원댓글도 읽지 않고 답댓글로 운동을 해야한다느니 의지박약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주제넘게 남의 몸에 훈수를 두니까요. 영상도 사회의 시선이 바뀌어야한다가 주제기도 하고요. 가혹한 다이어트를 강제하는 세간의 프레임이 깨지면 좋겠네요.
저...160에 67까지 나가다가 지금 52조금 넘어요.. 근데 사람들이 살 고만 빼라고 난리들임다. 51까지 내려가니까 어지럼증이.... 48되면 쓰러져요 ㅠ ㅠ
절친이 비만이라 늘 걱정이었는데 이런 영상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절친은 게으리지도 않고 의지력이 약하지도 않은 참 좋은 사람이거든요~~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세 분 쌤 모두 현대인들의 질병에 대한 인식과 더나은 삶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의사로서 제시 할 수 있는 선순환의 영향력을 보여 주시고. 많은 걸 알게 해주셔서 늘 감사 드립니다~~~닥프뽀에버~~~^♡^
이런 비디오의 댓글에도 비만인에 대한 증오에 찬 댓글들이 달리는걸 보면 이 사회에 답이 없다는건 알겠습니다.
너무 맞는 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비만인에 대해 날카로워요
미의 기준도 너무 높고요..학술지에 밝혀진 연구 사실인데도 '게으름'키워드는 계속 꺼내네요
사회에 나가보셔요 사회는 더매정합니다.
비만은 눈에 보이니까요. 인성, 지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은 감추며 살 수 있지만 그들에게 비만인들은 자기관리 운운하며 깎아내리기 좋은 먹잇감일 뿐입니다.
고작 12분 짜리 영상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댓글을 다는 행동이 본인의 우매함을 증명한다는건 왜 모를까요 ㅎㅎ
이런 사람이 우물 안 개구리지 ㅋㅋㅋㅋ 임원 분들 중에 살찐 사람을 못봤다 진짜
이걸 증오라고 표현하네
몇년사이 약물치료로 몸무게가 최대 50키로까지 쪘ㅇ었는대 가장 달라진건 사람들의 응대가 단순히 쉽게보고 얕잡아보는 경향이 아주 많아졌죠. 그리고 관대할거라고 인식하는 경향도 많아지더군요. 예를들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했는데 잘못나왔을때 이전에는 별말안해도 바꿔드릴께요 하고 가져갔는데 살찐후엔 어떻하죠.. 제가 잘못 만들어 드렸는데요.. 하고 나의 반응을 은근슬쩍 떠보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확률적으로 살이 찌면서 후자의 대응이 많아진게 신기했죠. 그것말고도 서비스업종에서 서비스 받는데 직원이 실수를 했는데 사과를 바로 안한다던가 하는류의 일을 많이 겪게되고. 전 거의 극과극으로 변한 케이스라 그런지 사람들의 응대하는 변화가 정말 다르고 좀 과장하면 다른 세상사는 느낌인게 신기하게 다가오더군요. 어디선가 봤는데 다시 태어나면 돈도 능력도 아니고 정말 괜찮은 외모를 갖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던게 이해가 안됐는데 살찐후 어느정도 이해가 되더군요. 교육 잘 받은 직원만 상주 하는 탑급 서비스업장이 아닌한 사실 어딜가던 친절함의 정도와 깊이가 다름을 전과비교해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여러분 살찌지 마세요. 살찐사람 혐오하지도 마시구요.
비만은 자기관리 못하는 거라고 욕먹어도 된다는 댓글들 볼 때마다 화나고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의학적인 근거 영상이 올라오니 좋네요
아침마다 체중계 측정 안하지? 그럼 빼고 싶을 걸?
과연 실제로 의학적인 이유로 비만인 사람들이 많을까요? 먹기만하고 안움직여서 비만인 사람들이 많을까요?
이런 영상들 보고 "아 나는 유전적인, 질병적인 이유 때문에 비만이였어 전문가들도 이렇게 얘기하네" 등의 자기 합리화로 이어질 수 있음
비만이였다가 식단관리하고 꾸준히 운동해서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은 그럼 뭐임?
ㅇㅈ 나도 첨엔 비만도 체질인줄 알았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먹더라. 가리는 음식도 거의 없고 결정적으로 살찌는 음식을 좋아함. 똑같이 고기를 먹어도 마른사람은 비계나 껍질 안먹는데 비만인사람은 그런거 환장함. 마른사람은 라면도 면만 건져먹는데 비만인사람은 국물까지 다 먹음. 그걸보고 난 살찌는 사람은 이유가 있구나 생각하게 됨. 그렇지만 근육비만형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게으르지 않음. 그냥 먹는걸 굉장히 많이먹을뿐... 그 외의 지방비만형들은 인정하긴 싫겠지만 많이먹고 잘 안움직여서 그렇다고밖에 생각이 안들더라. 뭐 희귀병이나 약 부작용으로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대다수니... 비만인사람은 게으르다는 편견이 생길 수 밖에
@@행복한도토리sz 뭐긴뭐야 성공한 사람이지
@@fattboyy112 공부는 그렇게 하냐?
유전적 살찜 체질인데, 평생 엄청 노력해서 관리해오다가 조울증이랑 공황약, 수면유도제, 갑상선 호르몬약 먹으면서 완전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ㅜㅜ 순서대로 병이 하나씩 더해져서 하루에 먹는 약만... 하... 일단 먼저 생긴 문제를 치료하고 나서 다시 살을 빼자고 생각하고 정신과 치료에 젤 많이 힘쓰는 중이에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즐거웠던것은 무엇이였습니까?
@@candykrith1232 😊😊
휴 저도 갑상선 호르몬 약 먹으니 ...
비만치료제 빨리 나오길
조울증약 복용하면서 15키로가 쪘는데, 아침 7시에 피티 받고 출근하고, 저녁에도 운동해도 정말 더디다못해 3개월내내 제자리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대체 뭘먹고 찌냐고 할 정도로 적게먹는데도ㅠㅠㅜ제일 답답한건 제 자신이라 스트레스받아요😭
헐 저도 우울증 약 먹고 살이 찌곤 잘 안빠지더라고요...
저도요 ㅠㅠㅠ 조울증약(특히 아빌리파이) 먹고 15킬로 넘게 쪘어요 ㅠㅠㅠㅠㅠㅠ 운동해도 안 빠지고 식사량 조절해도 소용이 없네요 ㅠㅠㅠㅠㅠ
맞아요.. 조울증 약 때문도 그렇고 힘든 감정을 먹는 걸로 겨우 풀어 힘들게 살고 있다는 걸 알아주지 않아서 힘들어요.
남들은 그래도 남이니 제 앞에서는 입조심을 하는데 가장 절 이해해줄 것 같은 가족이 살찐 내 몸에 대해 가장 모질게 이야기해서 그 부분이 너무 힘드네요
약을 바꿔 주시던데…
@@nagyeomful 전 바꿔주진않으시고, 다른약 추가해주셨어요!
체중이 많이나가든, 적게나가든 상대방을보고 내자신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게 맞는것이고 또 하지않으려 하는편입니다 굳이 이유라고 적는다면
내가 저사람인생에 깊숙하게들어가 제대로 알지도못하고 도움이라고는 1도 준적이 없는데
단순히 보이는것만으로 판단내리는게 얼마나 무례하고 위험한 생각이라는걸 스스로 하는 편이거든요..
보이는시각이야 어쩔수 없는 일이라지만 상대가 게으르던 알면서도 하지않던 그 문제에 스스로 판단하고생각한다는게
가끔 너무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 영상을 보면서 더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인생이기에 각자의 삶이 있다고생각합니다 그 생에 타인이 뭐라할수있는 권리는 아무것도 없는것같아요.
오롯이 본인의 선택이고 삶이니까요..
마음적으로 문제도 있고 식욕도 없어서 하루에 한끼 겨우 챙겨먹는데 갑상선때문에 거의 20키로가 찐 상태입니다.기초대사량도 너무 낮고 잘 체하기도 해서 식단과 운동과 약을 병행중이지만 개선이 전혀 없어서 고민이였는데 조금 위로가 되네요. 어떤 병원을 가도 그냥 살만빼라고 하고 부모님과 주변에선 처녀가 살찌면 3급 장애인급이라는 인신공격도 만나면 하고 잘 안먹는다는걸 믿어주지 않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안먹고 운동도 하는데 살이 안빠지는게 말이 안되는데 무슨 소리하냐며 거짓말 하지 말라는 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병원에서도 그러는데 일반 사람도 오죽할까요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안먹는데 찌는 체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 선입견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와 의사까지 그러니까 너무 억울하겠어요 부모님도 너무 말이 심하신것 같아요 그래도 자식인데 위로 해주지는 못할망정
@@연진-k5n 이거때문에 병원을 진짜 많이 돌아다녔는데 어떤 병원을 가도 병이랑 제 상태를 말해도 그래도 살이 찔 수가 있어요가 아닌 그럴리가요 운동하고도 뭐 먹겠죠 살을 빼셔야 건강해져요라고만 하더라구요..그래서 전 진짜 제가 문제인줄 알았어요
@@heekay488 살은 운동하고 적게먹으면 빠지는데 찌기만 하니 갑상선은 핑계라는 생각이 박혀있달까요. 뭐 입에 넣는 순간 그걸로 꼬투리 잡고 하루종일 살 이야기 하니까 스트레스도 자꾸 받고 사람기피가 생기더라구요ㅠ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이 영상을 많이 봤으면 좋겠네요
@@dora333mong 같은 병이라 이해가 많이 됩니다
의사들도 비웃더라구요 ,, ㅜㅜ
같은 환자들만 공감할수 잇어요
@@난-d8g 나도 내 몸 보면서 스트레스인데 의사나 주변에서 그러면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천천히 자존감 지키면서 서로 힘내보아용
적어도 이 영상을 보고 이 영상의 댓글만큼은 나는 살을 뺐다, 합리화하지마라, 변명하지말라는 댓글은 달지 말아야죠,,사람 몸이라는게 간단하지 않고 항상성이 강력하다,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식사, 운동 보다도 유전적인 요인, 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장내 미생물들이 주는 영향이 크다. 라고 하시잖아요,, 사람마다 겪는게 다를거고 그건 그 사람이 안되보면 누구도 알 수 없잖아요,, 식이랑 운동 조절이돼서 체중감량에 성공하는건 비만이 몸에 좋지는 않으니까 잘된일이지만 절대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해서 게으르다, 의지가 약하다라는 프레임으로 더이상 보지말자는걸 이번 영상으로 깨달아갑시다,,
오히려 모든 편견은 생각하기 싫은 게으름과 무지성에서 시작된다고 봄.
어떤 원인을 찾기 귀찮을때 원래 그래를 찾듯이
저는 177에 99였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살찐게 죄라는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사실 내가 살찐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닌데도 사회적 인식이 살찐게 죄라고 말했죠.
사회적 인식이 바뀌길 바랬지만, 그런일은 몇십년 살면서 없었어요.
사회탓을 해봤자 바뀌는건 전혀 없고 나만 고통스러워서 이악물고 21킬로 살뺐습니다.
살만 뺐을 뿐인데 사람들의 시선은 180도 바뀌더라구요.
여러분 사회인식이 바뀌는것 보다 나 자신이 바뀌는게 더 빠릅니다.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참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사실 자기에겐 쉬운일인데 다른 누군가가 그 일을 버거워한다면
그 입장을 온전히 이해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정말 유익하고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체중이 많이 왔다갔다 하다가 15kg이 찐 상태로 지내고 있어요. 예전과 달라진 제 모습에 저도 우울하지만 저를 조심스럽게 또한 안타깝게 보는 가족들이나 지인들을 보며 더 무섭고 위축되는게 있어요. 가족들은 제가 10kg만 빼면 이뻐지겠다, 살 좀 빼보는게 어떠냐, 건강이 걱정된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한다,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아라 등 걱정섞긴 잔소리를 하는데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아서 음식에 더 집착하고 폭식증이나 여러 식이장애가 생겨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무엇보다도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습관처럼 들으니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다 포기하고 싶을 때, 마침 이런 유익한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비만또한 질병이고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소중하지 않은게 아니라는 말씀이 저의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요즘 조금이라도 힘을 얻고 갑니다 🙇♀️
어렸을 땐 무벅지라고 놀림 당하고, 커서는 태생적으로 날씬하게 태어난 애가 뚱뚱한 애들은 나가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걸 보고 티는 내지 않았지만 너무 큰 상처가 됐어요. 수십 번도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 실패할 때마다 따라오는 좌절감과 살 하나도 못 뺀다라는 무력감이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이라도 위로 받고 갑니다,,😢
우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에서 벗어나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더 나은 건강상태를 갖게되신 분들은 진짜진짜 대단하거였네요!!
저렇게나 힘든일을 해내다니!
큰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많은 분들이 정말 멋지게 느껴지네요!
다이어트 성공하고 이효리같이 자기관리잘하는 연예인들을 더욱 더 존경하게 되기도 하죠.
맞아요 살뺀 사람들이 대단한거지 살찐 사람들이 못난건 아님
물론 몸긍정이랍시고 협잡스러운 소리하는 쿵쾅이들은 욕먹어도 쌈
다이어트 실패를 단순 의지 부족으로만 보면 안된다는 내용인데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의 의지를 찬양하시면... 영상의 핀트를 못 잡으신 것 아닌지..
@@한청-c4z딱봐도 원댓은 비만인들 꼽주는건데…
@@한청-c4z 네! 그렇죠!
영상의 내용을 보면 1차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것이 그 내용이지요.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하신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당연합니다.
저의 댓글이 "찬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알맞지 못하네요.
흠~ "핀트"를 잘못 잡은것 아니냐구요~¿
이 영상의 의도에만 맞게 다이어트 실패에 대한 이해심과 맞장구만을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그게 더 "찬양"이라는 단어와 맞을 겁니다! ㅎㅎㅎ!
전 다이어트 40키로정도씩 몇번을 빼고 요요도 계속 겪고..식이장애로 고생하다..알콜문제도 생기고 ..망했어요. 넷상에서 게으르다고 비만인들 욕하는데 그러는 본인들은 나만큼 치열하게 살빼본적 있는지 되묻고 싶더라구요.
비슷하네요 추가로 그렇게 빼고찌다보니 진짜 제가 정신병자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치열하게 뺐으면서 다시먹고 쪄? 생각해보면 빼기 전에 먹던양보다 훨씬 적게 먹긴했지만 ㅠㅜ찌는 속도와 무게는 더 커졌죠...그래서 제가 싫고 아직도 좋진않아요.. 그럼에도 살아야하니까
매일 밥먹을때마다 이거 먹으면 살찔텐데 생각하고 그러네요 😭 따지고보면 일반인들이랑 똑같이 밥먹는건데... 몸은 이미 망가졌나봐요..한식구성으로도 한끼에500-600칼로리정도 탄단지 맞춰서 먹는데 같이 먹고자고하는 사람들은 야식도 치킨피자 먹으면서 살은 안찌고 나만찌니까 더 스트레스..
뭐가 정답이려나요..
운동하겟다고 웨이트하다가 무릎다치고 족저근막염생겨 고생하고..먹는건 일반식으로 좀 적게 하루 두끼먹고.. 간식음료수등 안먹는데
ㅠㅠ병원 양약은 효과는 좋지만 그거도 끊으니 요요가 심하더라구요 ㅎ휴ㅠ 그래서 병원도 어떤 병원갈지도 모르겠구 ㅎㅎ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 댓글이 너무 와닿아서 ㅎㅎ 나름 치열하게 했는데 자꾸 돌아오니 댓글이 넘 공감이에요
그러네요.. 사실 정말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타고난 몸이 마른 사람들도 꽤 있는데 본인들은 의지나 노력없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운동 안해도 살이 안찌는 몸이라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가 없고 죽어라 운동해도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욕할 자격이 되는지
보상반응 공감합니다.. 한 번 장염으로 고생해서 2주동안 부드러운 것만 먹었더니 장염 낫고나서 끊었던 과자랑 패스트푸드를 엄청 먹게되더라구요 과체중은 아니라 식욕을 못참는 그런걸 이해 못했는데 이해하게 됐던 경험이..
같은 의료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회적인 문제까지도 다루시다니!! 너무 멋지십니닷ㅎㅎㅎ
하지만,, 다이어트 산업의 규모가 너무 광범위하게 확산돼서... 일단 돈이 안되는 건 사람들은 찾아서 하지 않는 게 더 큰 문제죠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 머 그런거 다 차치하고 그냥 하루 적정 칼로리만 먹고 군것질 안하면 무조건 빠집니다. 그걸 안하니까 못빼는거에요. 이건 진리입니다. 내가 체질이 그래서 못빼는거다 이런 자기위안 삼을게 절대 안된다는 말입니다.
참 살다보니 사람은 생각 이상으로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게 많구나라고 느낍니다..
너무 잔혹함 ㄹㅇ
예전에 저도 그거 봤어요. 비만인 사람들은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 비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를 못받기도 한다고요. 똑같이 발목이 아파서 가도 비만인 사람들은 살이 쪄서 그러니 살을 빼라는 말을 듣게 된다는거죠. 실제로는 발목에 질병이 생긴건데도요. 그 때문에 치료시기가 더 늦어지고 중등도도 올라가는.. 그런 상황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너는 중력의 법칙도 모르냐? 당연히 몸이 더 무거운 사람이 더 무거운 중력을 지니까 발목이 더 부담가는 거지 ㅋㅋㅋ 여기 영상에서 말한 거는 유전병을 말하는 건데 니가 말하는 거는 참 ~ 핑계 쩐다
닥프쌤들 진짜 옛날부터 봤는데 어쩜 계속 퀄리티가 올라가죠? 이래서 자꾸 돌아오게 됩니다..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말이 적절한 곳..ㅠㅠ 감사합니다!! 항상 피드보면서 응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 의사분들은 과연 뚱뚱한 사람과 교제한 적이 있을까요?
와 ~ 정말 멋진 영상입니다. 의사님들께서 이렇게 비만과 관련 사회적 인식과 관련 앞장서서 이야기해주시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최근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살이 쪄서 뭔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적극적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여기 선생님들에게 꼭 진찰 받고 싶네요 ~
뚱뚱한 사람들도 의외로 살빼겠다고 하는 의지가 꽤 높음. 의지의 총량 자체는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한데 문제는 그 의지들이 올바른 방향과 강도, 지속성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듯. 확실히 그 부분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듯함.
왜 비만인 사람들한테 자기관리 못했다고 하고 무시하는지...우리 남친 비만이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학교 나와서 대기업 연구원 하고 있음.
그럼 자기관리 못해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못들어가서 돈 못 버는 80프로의 사람들은 무시당할만 사람들인건가...
비만이든, 돈이든, 키든 뭐든간에 애초에 어떤 이유에서건 다른 사람 무시하는 건 정말 안된다고 생각함.
다 자유죠 까든 사랑하든
그러게요. 꼭 지 인생은 ㅈ같이 사는 것들이 남 지적질을 많이 하더라고요. 내세울 거라곤 보통 체격인 몸뚱이 하나 밖에 없으니 그러는 것 같아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릴 때 몸이 너무 약해서 잘못된 보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소아비만이 된 형제가 있어요. 제 가족이 받는 멸시와 차별을 옆에서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릅니다. 제가 형제인지 모르고 제 가족을 욕하며 지나가는 행인 말에 화가 났지만 그 말 들으면 가족이 더 상처받을까봐 티 안내려고 저혼자 눈물 훔친 적도 있어요. 입원한 병원에서는 대놓고 비난하는 병리사도 있었구요. 제가 본것만도 수두룩한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늘 성실하고 부지런했고 심성도 고왔고 공부도 잘 했었지만 사람들 시선에 우울증도 겪었고 많이 의기소침해지곤 합니다. 비만 낙인은 인생을 바꾼다는 걸 제가 목격했습니다. 제가 그보다 나은 건 그냥 살찌지 않았다는 것뿐인데 저는 너무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갖게 됐고 제 형제는 그렇지 못했어요. 부디 비만인을편견을 갖지 말고 바라봐주세요. 웃음거리 삼지 말아주세요…
저도 호르몬 문제로 다이어트가 거의 불가능한 몸을 가진 한 사람인데 닥프쌤들의 좋은 말들에 많은 위안 받고 갑니다. 비만이란 질병을 보는 사회적 인식이 바끼길 간절히 바랍니다...
태어나기가 좀 부담되게 먹어도 혹은 평균 1인분 삼시세끼 다 먹어도 마른 사람들이 있고
평균 1인분을 삼시세끼 다 안 먹고 혹은 0.5인분만 먹어도 체중감소 없이 통통한 사람들도 있다는 거...
의지, 노력으로 몸관리가 된다. 살 충분히 뺄 수 있다...는 말은 은근히 본인의 무지를 드러내는 거라구요...ㅠㅠ
솔직히 한번도 날씬해보지 않은 분들 다 공감하실게... 비만한 사람치고 한번도 다이어트 한번도 안해본 사람 없을거예요... 심지어 날씬한 사람들도 살면서 한번씩은 하는게 다이어트인데, 비만한 사람들이 노력한번 안 해봤겠어요? 근데 남들보다 덜먹어도 덜빠지고, 더 많이 운동해도 덜빠지고... 다이어트와 실패, 요요를 반복하는 사이에 우울증이랑 절망만 더 생기고... 저도 진짜 원푸드, 한약, 양약, 피티, 금주, 금식 안해본 거 없이 다 해봤는데 살 빼고나서 조금만 평범한 생활하면 진짜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이렇게 평생 먹고싶은거 못먹고 1,2키로에 울고웃으면서 살아야하나 생각하니까 진짜 우울해지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저를 사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다이어트 안하는거에 자기합리화한다고. 그러니까 니가 살 못빼는거라고 ㅎㅎ 제가 정상체중으로도 살아보고 과체중으로도 살아봤는데, 솔직히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조금 뚱뚱해도 저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많고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랑 잘 먹고 잘 살래요 :) 그렇다고 건강생각 안하고 다이어트하지 맙시다!!! 하는거 아니고요, 체중에 집착하지 말고! 내 건강 되살린다 생각하면서! 쌤 말대로 만성질환 치료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조금씩 건강이나 챙길래요. 전 건강히 즐겁게 오래 살고싶거든요! 우리 주변시선에 움츠러들지 말고 그냥 건강하게 우리 인생 즐기며 살아요!!! 쌤덕분에 하고싶은 말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역시 닥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댓글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
날씬할 때 한창 복싱에 크로스핏 등 많이 했을 때 비만인 사람들이 운동하다가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보고 저게 뭐가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재밌고 좋은데? 했었지만 운동을 접고 몸이 좀 살이 찌니까 같은 운동을 해도 조금의 몸무게 증가가 생각보다 많은 힘듦을 일으킨다는 것을 깨달음
평생 46~58키로였는데 조현병약 먹고 75키로까지 쪘다가 5년째 다이어트중... 진짜 온갖 운동을 다하고 한달내내 밥없이 샐러드만 먹어도 잠깐 빠졌다가 찜... 그러나 내 상황상 다이어트에 목숨걸어야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는중
내 주변 비슷한 약 먹는 사람들 전부 살찜ㅜㅜ 호르몬제의 영향인건데 확실히 호르몬의 영향이 강함
항상 비만혐오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희 엄마와 동생이 비만이거든요 특히 동생이 비만 때문에 어려서 많이 상처를 받아서 그걸 극복시켜주고 싶어서 이래저래 조언이랍시고 쓴 소리를 많이 했는데, 그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비만인 친구들, 가족들이 많은데 이 영상을 보고 제 인식도 더 좋게 바뀌었습니다! 비만인이 아닌 사람들이 이 영상을 더 많이 봐야할 거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이 쓴소리랍시고 그러는 게 훨씬 더 상처였을 겁니다. 평생 안 지워질 거예요
쓴소리라도 해야 변화가 생기지 방치하고 냅두면 그게 가족이니?
@@dojjang0302 지지와 응원이면 충분할거에요. 이미 사회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을텐데
밖에서 그렇게 상처를 받고도 그런 상황까지 온 거면 애초에 발전이 없는 사람이죠 더 강하게 채찍질 해야합니다.
@@dojjang0302 니 몸이나 신경 쓰시길…
학창시절 정상체중이었다가 성인되고 비만이 되고 느낀게, 게을러서 살이찌는것 이상으로 살이쪄서 게을러지는 현상이 꽤나 큰 것 같습니다
움직이면 금방 지치고 무릎관절이나 발의 통증 같은 것도 생기다보니 예전보다 움직인다는 선택지를 더 피하거나 미루게되고 한번을 움직여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려 한다는것이었죠.
어릴때 고도비만인 사람을 보고 '왜 저렇게 살찔때까지 운동도 안하고 내버려 둘까?' 생각했던걸 내가 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좀더 나을지 알고는 있지만 기존과 같은 수준의 의지만으로는 그걸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해요
남들 하는대로 병행했다가 헬스장 vip가 되던 제가 식단은 일단 생각안하고 운동에만 집중하니 늘던 체중이 유지되더니 최근부터 서서히 줄어들더라구요
운동시작의 1차 장벽인 근육통을 이겨내고 운동의 습관을 들인 다음 식단조절까지 욕심내 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저희엄마아빠는 살쪄있다고 정신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비만인식이 생각보다 안좋은것같아요 선생님말씀에 다이어트방향을다시잡아야겟네요 감사합니다
갖은 핑계를 대신 말해줬지만..
유전적 요인 어쩌고 하는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는
극히 일부의 사례일 뿐이고
그냥 뺄 의지가 없거나 게을러서지
유튜브 쇼츠에서 뚱뚱한 분들 보이면 정말 쉽게 혐오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여서 정말 한숨밖에 안나왔는데 앞으로는 이 영상을 보여주면 되겠네요 ㅠ 저도 실제 몸무게보다 날씬해보이는 체형을 타고나서 항상 감사하면서 사는데, 그걸 모르고 남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까지 55사이즈 입었는데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발병 이후로 스테로이드를 계속 맞으니까 붓기가 아예 빠지질 않더라구요.
하 평균 걸음수가 2.5만보에서 3만보씩 12시간 서서 걷고 계속 움직이는 일하고 회사에서 점심 한끼 조금 먹고 저녁은 잔업할 땐 먹고 잔업안할 땐 저녁이라는 것 자체를 안먹는데 살이 안빠지니까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야식은 당연히 안먹고 술도 원래 못마셨어요.
그 와중에도 살빼겠다고 굶다시피하면서 야간 일을 계속했더니 자궁쪽이 망가져서 매일매일 하혈을 세달동안하더라구요..
그거 고치는데 피임약 먹는데도 계속 하혈이 나와서 평소 상태로 돌리는데만 반년이 넘게 걸렸어요.
지금은 그냥 포기하고 어쩌겠냐 하고 현상유지만 하는데 살 좀 빼라,
넌 살만 좀 빼면 괜찮겠다. 하는 말 들을 때마다 대가리 깨버리기 전에 넌 그 주둥아리 좀 여물고 있으면 참 괜찮겠다. 하고 목구멍까지 올라올 때가 있어요.
조금 마음추스리시고 먹는거 먹으시되 걷다보면 분명 빠질겁니다 힘내십시요..
저도 102KG에 혈압있고 그런데
1달 하고 2주 걸으니 95되더라고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좋게 볼겁니다. 그리고 정말 타고난 체질 또는 피지못할 사정으로 비만인 사람보다 남들보다 게으르고 자기 스스로 먹는걸 조절 못해서 비만인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적당히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아닌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제 주변에도 수두룩 하구요. 그러면서 말하는 핑계는 본인이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먹는건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이런 말만 하더라구요. 편견이 괜히 생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비만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고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고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노력도 안하고 핑계만 되는 비만인들은 편견이 생기고 싫더라구요. 날씬한 사람들한테는 저건 그냥 타고난거고 노력도 없이 부럽다 이러는 사람들 볼때마다 진짜 뱃살 한대 치고싶네요
유전성 당뇨가 유전이니까 치료 받지 말자고 하면 안되겠죠? 비만도 유전이 크게 작용해도 건강을 위해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비만이어도 좋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만 의지의 문제가 아니니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비만클리닉에 가야겠죠. 부디 포기하지 말고 의학의 도움으로 건강을 지키길..
저도 편견을 가지고 비만을 바라보던 1인인데 이 영상을보고 많은생각을 하고 반성하게되었습니다. 저처럼 몰랐던 분들 몇명이라도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이런 컨텐츠 제작하신 닥프 정말 멋져요!
비만 100명 중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비만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의지박약인 사람들에게 이 영상이 이용되지않았으면 하네요
@@kangbitcoin근데 남이 게으르고 많이먹어서 살이 찌거나 말거나 님이랑 뭔상관인데 이 영상이 이용~ 이난리세요?ㅋㅋㅋㅋ
@@kangbitcoin 남한테 신경좀 끄고살아,,,,피곤하지도 않나
@@kangbitcoin 보통 내면이 망가진 사람이 남에게 들이대는 잣대도 높아지죠.. 일부러 사람들 기분 망치게 하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것도 병이에요.
@@HIDEKILLER83 솔직히 살찐게 나쁜것도 아니고 예민할건 아니지 않나싶은데...헬스장에서 살찐사람보고 비웃는건 걔네가 ㅂㅅ이라 그런거지 모두가 그렇진 않아요. 개짖는게 시끄럽긴하지만 무시하면 편합니다. 개소릴 들어줄 필요는 없잖아요.
만약 님이 슨수하게 살빼기를 마라톤 정도의 고강도 훈련을하면 개선이야 되겠죠(근데 정작 강요하는 🐦끼들지고 지들이 하거나 할수 있는 놈들이 거의 없음. 만약 마라톤 달려본 사람이라면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
그나마 좋은점이라면 유전적 문제가 아니라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니 근력이나 근육 향상면에선 유리하시네요...(이게 좋은건진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힘내세요.
댓글 계속 보니까 마음 아프네요... 아직 비만에 대한 편견이 만연하다는 걸 뼈저리게 체감하고 갑니다. 각박하네요^^
돼지들 진짜 길거리 돌아다니기만 해도 불쾌함
돼....지?
@@Westhamthegreatestteam 맞음 못생긴거도 혐오스러움
근데 못생긴건 그렇게 태어난건데 비만은 노력조차 안해서 남한테 피해주고다님 ㅋㅋ
나븐사람들
@@user-sa24gs41rd나쁜 사람..
의학적으로 예상보다 더 힘들다는건 이해가 되었습니다. 다만 사회 인식을 바꾸는건 불가능합니다. 미의 기준은 바꾸자 해서 바꿀수가 없어요. 이 영상은 살을 빼셔야 하는 분들이 스스로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해주는 의미로 받아들이셔야합니다. 합리화의 수단으로 쓰이고 세상을 바꾸려하는 생각을 품으셨다간.. 지팔지꼰입니다
닥터 프렌즈 대박 나라!!!!
우리사회가 기본적으로 남인생에 너무 쉽게 판단하고 관여하는게 용인된 사회임..나한테 해끼치는게 아닌일에도 쉽게 단정짓고 간섭하는게 무례가 아닌줄알고 그러면서 또 동시에 나는 털끝도 손해보기싫어서 배려에 너무인색하기도한듯..
비만도 질병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사회적 시선이나 편견때문에 치료조차 어렵다는 말은 더더욱이요.
저도 참 열심히 살았고 살고있지만 비만한 몸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들을 받다보니, 치료를 결심하고 실행하는데에도 눈치를 보게되고 제 스스로를 창피하게 여기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대사비만수술을 받고 계속 치료중입니다.
아직도 비만한 몸이지만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지니 성격이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살 하나로 이렇게 나에 대한 평가가 뒤바뀐다는 사실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식이 바뀌면 좋겠지만 하루아침에 바뀔리 없고 바뀌기도 어려우니까...
비만이신 분들 눈치보지마시고 치료받으셔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찾으시길 바래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요👋
쾌락반응...격공합니다
배고픈게 아니라 짜증나서먹어요..ㅜㅜ
비만은 의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혼자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스스로를 문제라고 여겼는데 이번 닥프 영상을 보고 비만을 치료하러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대학 병원 비만 클리닉 예약했습니다. 제 인식을 바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올바른 방법이십니다. 이 영상이 의도한바 그대로 이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용전공이다 보니 몸무게에 민감한데...중요한건 건강이라는걸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굶기만했더니 근손실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요요도 오고...다이어트 의지도 떨어지고~~ 다들 건강한 삶 삽시다~~
사실 정말 철저하게 자기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타고난 몸이 마른 사람들도 꽤 있는데 본인들은 의지나 노력없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운동 안해도 살이 안찌는 몸이라면서.. 같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가 없고 죽어라 운동해도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을 무시하고 욕할 자격이 되는지
군대에서 대부분 정상체중까지 가는거 보면... 치료까지 필요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 균형있는 양질의 식사 규칙적인 수면 적당한 운동
소아비만이었는데 18살 때 100kg에서 6개월 동안 70kg까지 감량했습니다. 어린 패기(?)로 악으로 깡으로 살을 빼긴 했는데 혼자서 무리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머리도 많이 빠지고 근육도 많이 줄었습니다. 감량한 이후에도 식사량에 대한 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군대에서 활동량이 느니까 식사량도 같이 늘고 웨이트트레이닝도 하니까 지금은 77kg입니다. 체중이 늘었지만 70kg 때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지금 24살이니 실질적으로 건강한 몸을 얻기까지 이리저리 부딛치면서 6년 정도 걸린거죠.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비만을 치료하는 것은 혼자서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게으르니 노력을 안하니 의지가 없니 말은 그렇게 하는데 실상은 그냥 외적인 모습으로 인한 혐오가 대부분.
언젠가 사회에 인식도 변화하고 좋은 치료법이 나와서 고통과 차별받는 분들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정말 영상보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과거에 저체중 이었으나 성인 되면서 비만이 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뚱뚱하다는 사실보다 힘들었던게 주변 시선과 편견들이었어요. 특히 비만은 많이 먹을꺼다 라는 생각과 말을 많이 들었을때 속상했어요. 저는 하루에 두끼만 먹고 한끼 먹을때도 양이 굉장히 적었고 하루종일 밖에서 걸어다니고 활동하는 사람 이거든요. 살은 안빠져도 찌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게으르다 의지가 약하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사회가 비만에 대한 시선과 생각이 진짜 절실하게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