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 한국에서도 문화적으로 갭이어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정말 자신이 뭘 원하는지,적성이 무엇인지 살펴볼 기회와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게 슬픕니다..성인이 되고 방황하고나서야 본인이 뭘 원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만든 중학교 2학년에 마련된 체험학습 기간동안 선행학습 진도 팍팍 밀고 있잖아요. 결국 근본적인 원인에는, 우리 사회 전반의 노동 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것인거죠. '전문직이 되지 못하면 워라밸을 얻을 수 없어', '대기업에서 고소득을 벌어도 50살 못채우고 나가야하는데', '중소기업 다니면 자기계발도 못하고 그대로 거기서 도태될거야' 이러한 목소리는 듣지 않고 이러한 환경에 대한 반응을 두더지 때려잡기식으로 대응하는게 제일 근본적인 문제인거죠.
예전에는 서울대를 가야만 했던 시절에 벌어졌던 일이 의대로 바뀐것 뿐인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우리사회에서 가장큰 문제는 사회적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선 과학자로 가야 하는 인원들이 의사로 가다 보니 발전이 더뎌지는것이 가장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공지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창업을 할수 있는 직종들이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들은 제일 뛰어난 천재들이 스타트업을 해서 세상을 뒤집어서 조단위의 부자가 되고 있는데 월급이 많고 안정적이라고 인생을 거는게 국가적으로 더 손해가 큰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돈을 많이 버는 과학자들이 많이 나올수 있는 시대를 만들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가족이 카이스트에서 박사 졸업하고 연구소 다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의 자녀가 과학고 졸업 후 설대랑 카이스트 다 붙어서 어디갈지 고민중이라 했음. 그 연구소에 설대랑 카이스트 나온 분들 많으니 서로 모교 추천해주려나 예상했음. 근데 다른 젊은 동료들 모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재수해서 의대가라 였음. 어디든 본인(그 자녀를 둔 아버지)이랑 비슷한거 하고 연구실에 있을건데??하며 말리는 분위기였음. 그 자녀는 카이스트 다니다가 반수해서 서울에 있는 의대 갔다고 들음. 예전엔 과학도를 꿈 꾸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공부 잘하면 의대밖에 없는듯 ㅠ 거기다 과학계 지원부족한데 예산 삭감까지해서 어떤 프로젝트는 예산이 불합리하게 80프로까지 깍인것도 있고 이미 대우도 좋지 않았지만 연구열정으로 남아있던 젊은 과학자들의 싹마저 자르는 시기인것 같아요. 그러니 다시 공부해서 의대가죠ㅜ 이 영상 잘 봤어요. 현직에 계신 분들의 깊고 좋은 의견들 들을 수 있었네요
@@galorenoobs8805 미국에서는 수술하는 전문의 아니면 요즘 거의 NP/PA가 환자랑 대화하고, 처방해요. 오히려 더 자주볼 수 있어서 의료질은 올라갔고요. 쓸데없는 과잉교육, 과잉경쟁.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주입식으로 외우고, 돈만보고 의대가는 한국사회를 정확히 보여주시네요.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서 의사되기 어렵지 않아서 생각은 해봤는데, 저는 돈이 더 좋아서 private equity 쪽에서 일합니다.
의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소망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기괴한 시스템이 되었네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큰돈을 벌기 위해, 기득권층이 되기 위해 의사가 된 사람을 환자로서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저같은 사람에겐 주어진 옵션이 없다는 것도 참 절망스럽네요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니까요 잘못된 것들이 철저히 무너지기를 바랍니다
의대생으로서 말씀드리면 그런 걱정은 집어 넣으셔도 되고요. 의대는 선후배간 인사교육, 호칭 교육부터 철저히 시키는 곳입니다. 이보다 높은 비율로 모범적이고 바른 아이들만 모여있는 클린한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기득권층이 되려 의사가 된다? 애초에 그런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을 뿐더러, 제가 본 바로는 기득권이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야 한다면 가장 도덕적으로 안전한 곳이 의사집단입니다. 그러니 의사뿐 아니라 다른 직군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모욕적인 언사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yhj7038 선후배간 인사교육ㅋㅋㅋㅋ호칭교육ㅋㅋㅋㅋ 뭐여 똥군기까지 있어? 모범적이고 바른 아이들ㅋㅋㅋㅋ야...아무리 니가 속한 집단이라지만...교회신도들 같네. 모범적이고 바른 우리 신도들.....그리고 기득권이 쥐어져야 한다면 의사집단이라고? 그건 니가 속해있기 때문이고 븅아...아무도 안전하다고 생각안해...에휴...이딴 놈이 의대생...니가 진짜 사람 살리는 과로 진학하면 니 말 인정해준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소명의식으로 의대 오는 학생들 아직 많습니다. 물론 안그런 학생들도 있기야 하죠. 그런데 요즘 의대가는 학생들을 전부다 소명의식 하나도 없고 돈밝혀서 간다고 치부하는건 좀 극단적이시네요; 그런 생각으로 정말 의사를 어떻게 믿고 병원엘 가시나요; 소명의식 없이 와도 본과공부 내내 엄청난 양의 질환들을 배우며 생명 살리는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구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간 사람이 죽고사는 모습들을 보며 전문의 따고나면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나름의 책임감이나 사명을 갖고 일하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의전원 못지않게 뜨고있는 로스쿨같은 경우도, 변호사에게 법률과 판례에 대한 지식이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의뢰인들은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오고, 법률적 해결이전에 그 정신적 고통을 토로할 곳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적절한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변호사들에게 본인의 복잡한 삶의 궤적과 사연을 꺼내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많은 신참 변호사들이 여기서 적잖이 당황합니다. 이게 내가 생각하던 변호사의 삶이 맞나하구요. 의뢰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여기에 대한 공적헌신없이는 결코 변호사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비변호사들의 삶의 궤적이 대부분 중산층이상이고, 대부분 학부졸업하고 로스쿨거쳐 바로 변호사 되었을뿐더러, 그때까지 성적과 공부만 알고 삶아온 친구들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그러니 이런 의뢰인들의 삶의 굴곡과 고통을 이해하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료지식과 임상사례만으로 환자치료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췌장암 말기 환자에게 필요한건 유능한 전문교수님이상으로, 그 고통에 공감해주고 힘을 불어넣어줄 사람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의사에게 그런걸 기대합니다. 평생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도 공감도 조화도 모르고 오로지 성적만 추구한 사람들이,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감각도 희박한 분들이 과연 그런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이건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비극입니다. 그러니 공부잘하는 것만으로 의사가 될수있고 삶을 잘 꾸려나갈수 있다는 무모함 부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의사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으로는 솔직히 의사들 진짜 불쌍할 정도로 과로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면 진로가 두가지 인데 수련을 받고 개원을 하거나 펠로우 따고 병원에 남거나 둘 중 하나인데 개원을 하면 평생을 무한 경쟁에 던져지고 병원에 남으면 평생을 무한 과로에 시달려야 하는 직업임 ㅠㅠ 간호사로서 저희 교수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병원내 현실을 모르고 지들 멋대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메이저과 다돌고 마이너도 대부분 돌아본 현재 나는 대학 교수할 맘 싹 사라짐. 수술과 메이저과 스텝쌤들 워라벨 쓰레기임. 물론 다른 회사다니는 사람들도 힘들겠지 근데 여긴 차원이 다름, 인턴, 1년차때는 새벽 4시에 콜오면 가야되고 출퇴근시간 미정임. 그냥 전화오면 가야됨 주 120시간 대부분 기본이고 그러면 년차 쌓이면 낫냐. 나음. 일은 나아짐. 근데 문제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일도 똑같이 늘음. 의대교수? 진료만 보는 줄 아는데, 수술하고 진료 3시간에 50명씩보고 여러 센터 회진돌고, 논문 연구하고, 학회가고 학생이랑 레지 교육하면 시간 없음. 내가 교수 접은 이유가 Og돌때 교수님 수술방에서 방차릴때 링거맞고 반쯤 주무시고 계신거보고 접음. 자꾸 따른직업, 따른직업 하는데 왠만해서 대학병원 만큼 빡센데 없음
기현상 의대 공화국.. 단순한 생각일지 몰라도 의대정원을 늘려 문턱도 낮추고 수요도 맞추면 좋겠어요. 이들이 철옹성처럼 지키고 있는 기득권도 허물고요. 의사 외 우수한 두뇌가 필요한 직군들에 대한 대우도 많이 좋아져 우수한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로 좋은 연구자가 되면 좋겠네요.
장발 남자분 똑똑하시네요👍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얘기에 공감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해당 직군에 대한 진심과 대학에서도 조금 부족한 성적을 받은 학생을 받아도, 보완할 수 있는 더 좋은 커리큘럼과 테스트를 통해 더 나은, 우월하고 안전한 의사를 배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10년만에 잠깐 귀국했는데, 의전원/치전원 가서 지금 의사/치과의사로 사는 지인들의 인생 만족도가 가장 높아보이더군요. 게중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도 있구요. 요즘 의외로 의사가 부족해서 인터뷰 보는 족족 붙는다고 하네요. 그 친구들이 공대 졸업해서 월급쟁이 엔지니어로 살았다면 절대 지금처럼 행복할 수 없을 거처럼 보였습니다.
최근에 본 영상 중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현재의 의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 의사들이 얘기하는 것은 거의가 의협의 입장과 별반 차이 없이 의사의 기득권을을 지키기 위한 내용들이었지만.. 이번 영상에는 정말 의사의 공공성에 대해서 의사, 의대생, 의대교수가 나와서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가 되려는 수험생들이 한번 쯤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영상이네요
의사입니다. 의사들의 사회나 현실을 얘기하자면 사실 수십페이지로 써도 모자라지만, 의대 입학이 무슨 인생의 목표인것 마냥 얘기들을 하는데 그제서야 시작일 뿐입니다. 나이먹고 의대 가봐야 인기있는 전공과 못합니다.1년이라도 빨리 입학하고 졸업하세요. 그리고 한해가 다르게 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는건 사실이니 너무 환상을 갖진 않았으면 하고, 안타까운건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이라 의대 쏠림이 이어지는 거구요. 우리나라 자체가 스몰마켓이라 먹거리가 없어요. 10년전 선배들이 이룬것과 작금의 의사들이 이뤄가고 있는것, 10년뒤 후배들이 이룰 수 있는것은 비교 자체가 안될정도로 커다란 갭이 있습니다.
참..의대생 및 의사는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이야기만 하네요. 전부 현역 의대생 및 교수 그리고 졸업생인데. 저건 저렇게 앉아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고 말할만큼 단순한게 아닙니다. 이상론만 늘어놓고 있죠. 애초에 왜 전교 1등이 서울대 공대를 가서 개발자를 안하고 연구를 안하고 의대를 갈까를 생각해봐야죠. 컴공나와서 개발자가 된다고 했을 때 그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면 죄다 의대가려고 할까요? 이 나라는 의사들이 돈많이 벌고 특권계층이다 바꿔야된단 소리하면서 제시하는 대안이 그럼 국가산업기반 담당하는 개발자 엔지니어의 대우를 의사만큼 해줄 생각안하고 의사의 대우 및 지위를 끌어내려서 다른 직업하고 맞추려는 시도만 하고 자빠졌으니. 간단합니다. 의사말고도 그만치 돈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가 확보되는 다른 옵션을 만들어주면 의대쏠림은 자연스레 해소됩니다. 저건 의대 의료계 조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아니 현역 의대생,의대 교수가 지금 의료계 현실이 이렇다 라고 주장하는데 왜 '세상물정을 모르네' 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님이 저기 나온 패널들보다 세상물정을 더 안다고 쳐도 실제로 의료를 공부,경험하면서 직접 보고 들은게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의료계의 현실은 님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건데 세상물정을 너무 모른다고 하니 ..참.. 저 패널분들이 어린애도 아니고 여러사람 만나면서 어느정도 사회경험 해본 사람들인데 너무 겉만보고 '세상물정 모르네' 라고 판단하는게 아닌가요??참고로 님말도 일리있고,저 패널분들의 말도 일리 있습니다만..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의대는 수능이랑 따로 보게 못하나,,, 수능판에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현역들은 재수하고 n수생은 점점 쌓이고 그럼 더 고인물이 많아지는,,,, 구조적으로 현역이 n수 이기는건 힘듦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의대가는걸 뭐라하는게 아님. 그냥 그 애들이 재수하는게 사회적으로 큰 손실같음
@@컵컵이수 최상위권이 싹다 문과 가던 시기? 그런건 없음. 문이과 비교한다는 것도 야구와 축구를 비교하듯 말 안되는거지만 고시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문과에 왜 감? 법대 외에 경제학, 경영학이 좀 세긴 했지만 서울대 공대에 밀림. 내가 알던 서울대 문과 지인들 졸업할때 되서 죄다 취업 힘들다고 한탄하면서 고시했음. 머리나 노력의 문제라기보다 원래 하던 공부에 미련이 남은 사람은 잘안되고 일찍부터 고시로 방향 잡은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됐음.
예전엔 사람을 살리고싶어서 의대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엔 돈 많이버니까 의대가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듯... 물론 진짜 사람을 살리기위해 가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외과 소아과 힘든건 아는데 다들 성형외과만 가고 쉬운과 가려는거보니까 그냥 돈이 목적인 것 같음... 의사하려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나중되면 사람이 죽어갈 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진짜 의사는 별로 없을듯... ㅠㅠ
인하대 교수님, 7수 의대생님, 그 외 다른 분들 모두 인터뷰를 결정하시기까지 쉽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시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특히 가면쓰신분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대단하십니다. 영상을 보니 의대 과열 현상에 대해 인지가 되네요...
의사는 돈 빼면 힘든 직업입니다 1. 공부량 고등학교 3년 공부량은 의대 한달 공부량밖에 못미칩니다 많은 의대생들이 하루 ppt 50-100장 x 5-6과목을 수업으로 듣고 있고 주 5일 하루 6-8시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 많은 걸 배워서 의대를 졸업해도 실제로 적용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졸업하면 향후 5-6년간은 또 실전 지식을 쌓아야합니다 의학 지식은 매년 새로운게 나오므로 면허증을 손에서 놓을 때까지, 은퇴할 때까지 공부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70%는 수포자입니다 2. 책임감 내 선택으로 환자의 건강이 달려있습니다 약 하나 잘못 먹어도 어떤 사람은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3. 정신노동 매일 70-100명의 환자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진상 환자는 툭하면 당신이 의사면 다냐고 합니다. 뒤에 빚 얘기가 나오는데 70명정도는 매일 봐야 의사로서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육체노동 병원에서 의사가 몸쓰는 일은 정말 많습니다 수술은 대개 몇시간동안 서서 집중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인턴은 주 3-4일은 당직을 하며 당직 때는 평균 3-4시간밖에 자지 못합니다 레지가 되면 당직을 2-3일정도 하게 되며 3년차 정도는 되어야 당직을 안하게 됩니다 근무는 주 6일이 기본이며 최저시급의 반정도밖에 못받습니다 잠을 자지 못해서 많은 의사들이 불면증 등에 시달립니다 의사의 뇌출혈 비율은 어느나라나 높습니다 5. 많은 빚을 지고 시작 기기값만 평균 1억입니다 개업하는 비용은 평균 6억입니다 (가게 월세 제외) 의사가 빌리는 은행은 평균 금리보다 살짝 높아 6억을 모두 빌렸다고 치면 현금리로 봤을 때 이자만 월 400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상한선 국민건강보험으로 벌 수 있는 돈의 최대가 정해져있습니다 7. 늦은 나이에 개업 남자의 경우 현역으로 의대를 와 바로 인턴 레지를 마친다고 했을 때 사회에 나오는 최소 나이는 최소 만 31살입니다
의사는 대대로 중인층인데 상류층 사람들보면 아랫것들끼리 서로 올라오려고 낑낑대는 모습이 얼마나 우스울까. 그나마 서민층이 밥 먹고 살 걱정없는 직업을 갖기위해 이렇게 피튀기게 살아야 하다니 ㅠㅠ 의사가 되고나서 밥그릇 보장되어있는 줄 알지만 페이자리도 40대 후반에선 구하기 쉽지 않고 개업해서 좋은자리 못구하면 개업해서 망한다. 예전엔 하위 10프로 이하만 의사인데도 재산도 없고 빚만 있었지만 이젠 하위30프로가 병원 말아먹고 빚만있고 야간당직 자리나 지방 전전한다. 흙수저는 개업해도 성공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지. 늦게 들어와 대박치는 병원들봐라 최소 투자금 30ㅡ50억이다.
12특으로 졸업해서 강남에서 성형외과 외과 의사 많아요 졸업못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의대 졸업이 외국만큼 힘들지 않아요 12특 sky의대 20ㅡ30명 정도 합격시키는데 다 잘 졸업해요. 근데 정말 12년 공부하는거 보면 한국에서 공부해서 의대가는애들의 학업노력의 100분의 1도 안하고 가는
저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소아과 계통쪽을 꼭 가고싶어서 혼자공부한지 8개월이된 독재생 입니다ㅋㅋㅋㅋ 원래 하고싶은대로 여러가지 다 해보고 대학가기 싫어서 취업도 했다가 결국엔 아파서 관두고 다시 시작하는 수능이라 떨리고 설레네요.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게 방향성이 맞나 라는 생각이 많이들고 걱정도 많이되지만 요즘은 강의도 퀄이 좋고 일타강사쌤들이 공부한 방법들이나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보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속도는 느릴지라도 성과가 보여서 성취감도 큽니다.가끔 공부하다 불안할때도 있지만 그것보단 후에 사람을 고치려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네요ㅠㅠ 또 잘 모르겠을땐 영상을 보는편인데 유튜브덕으로 공부로 1등 찍은 사람들 영상이 많아서 진짜 도움이 많이됩니다. 근데 고소득 아니어도 되니까 젭알!! 컷좀 낮아졌으면 하네요ㅠㅠㅠ 차라리 소득 낮아지고 인기 없어져서 진짜 하고싶은 사람들만 지원했으면 좋겠는 1인 입니다.(말이 안되지만 ^^) 이영상이 문제점에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고 진짜 필요한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해줘서 더 맘잡고 공부하게될것 같아요. 내년까진 계속 해볼 생각인데 확실히 파이팅하게 되고 더 자극되서 좋아요!다들 준비하시는 분들 다같이 수능 잘봅시다🎉
저도 치과쪽에서 일했는데, 원장님 자녀 분들은 치대 보다 의대 많이 보내시더군요 진짜 치대가 의대에 비해 고소득이라도 상대적으로 육체 노동이 심하니깐, 자녀들은 편하게 집이랑 차 좋은거 사주고 영상의학 전문의 하면 편하게 먹고 살만 하니깐 의대 많이 보내시는거 같습니다.
3수를 겪고 의대 입학해서 보는 입장으로 n수생 생긴 이유가 사회문제도 있지만 현재 입시 제도의 문제도 있다고 봄 지방 소도시의 전교 1등의 모의고사 성적과 서울의 휘문고, 대구의 경신고처럼 학군지 내신 6-8등급의 모의고사 성적이 똑같이 1.5등급일 확률이 큼 (휘문고는 내신 8등급도 정시로 의치대를 감) 근데 현 입시는 수시 비중이 늘어나서 정시로 날고 기는 애들이 의대 입시에서 자꾸만 탈락함 의대는 줄세운다면 상위 0.5%까지 끊기는데 차라리 12-14년도처럼 정시 70-80%로 수능으로 일렬로 쭉 줄 세우면 1%까지는 의대를 가는건데 현재 수시로 거진 다 뽑아 전국의 2-5% 아이들은 의대에 합격하고 전국 상위 0.5-1.5%지만 학군지라 내신을 잘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의대에 다 떨어짐 그 애들이 그럼 의치대 입시 접고 다른 길로 전향하냐? 성적이 이렇게 좋은데 (모의고사만 보면 전국 1.5%라 잘하면 의대 점수가 나오는데) 내신이 안좋아 수시에서만 떨어졌다 생각하니 계속 n수 도전하는 거임 그래서 휘문고, 경신고 등등의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 수시에서 밀린 장수생들이 대거 등장하는 거 의치대 입시를 안바라보면 되지 않느냐? 서울대 카이스트가 수시를 더 보면 더 보지 덜하진 않음 정시 1등급 애는 떨어뜨리고 정시 2등급은 수시로 입학하는 곳이 서울대임 휘문고, 경신고 이런 학교의 거진 90%의 아이들이 자꾸 최상위권 입시에 도전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잘하는 애들을 역차별하고 대학평준화를 시도하는게 현 입시제도인데 결국 이 아이들이 억울하게 인생을 계속 낭비하게끔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살펴봐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함 현역은 재수생한테 밀려 원하는 대학 놓치고, 재수생은 삼수생한테 밀려 원하는 대학 놓치고 있음 ✔️ 그리고 인재전형 수시로 기회의 평등을 만든다? 실상은 부자들 스펙 만들어주기에 지나지 않음 정치인 혹 교수 등 엘리트층의 멍청한 자녀들 대학보내주는데나 이용됨 (-> 외국인 전형, sat 전형까지 만들어 인서울 성적은 연고대로, 연고대 성적은 의대로) 빽이 있는 애들은 공부 악착같이 하지도 않음 결국 악착같이 노력하는 “머리 좋고 잘하는 애들”을 죽이는 제도임 학군지 애들은 부자 아님 드라마나 미디어에서 강남 대치동 애들은 어쩌고 하면서 학벌주의에 피해의식이 있는 자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주고 편견을 심어주긴하는데 간혹 그런 심한 사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의대갈 성적 언저리조차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음 (최상위권들은 그냥 인강만 잘 들어도, 남들 다 하는 영어 수학 학원만 잘다녀도 성적이 잘나온다는 얘기) 이는 사교육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성적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며, 결국 1%내외의 최상위권은 머리를 타고나야한다는 얘기인데 보통 의사 약사 교수 집안 (상류층x 중산층 o) 아이들이 보통 머리가 좋고 (부모부터가 학력고사시절 한양대 혹은 지거국 이상은 나온) 이 집안들은 할아버지대부터 금수저라 건물이 몇 채 있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학원비는 흔쾌히 내도 외국유학비는 쩔쩔 매서 시도하지도 못하는 중산층이 대다수임 (학원비정도까지만 소비할 수 있다는 얘기) [중산층과 상류층을 나누는 기준은 자식이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가 아닌가로 나뉨 중산층은 물려받을 부가 없으므로 무조건 본인이 성공해야함] 결국 상류층들은 대다수가 외국으로 빠지고 학창시절 즐겁게 보내는 반면 부모가 사짜인 혹은 그냥저냥 대기업, 교사 등의 중산층들은 악착같이 한국에 남아 좋은 대학 가려고 학원 다니고 밤새가며 공부함 이 친구들 중엔 간혹 10만원짜리 프리패스 인강만으로 혹은 독학 재수만으로 의대가는 괴물들도 존재함 걍 일단 모두 머리는 됨 결론은 그런 잘하는 애들을 배제시키고 균형있게 뽑는다고 성적 떨어지는 애들을 뽑아 원래 머리좋고 잘하지만 학군지라 내신은 못받는 애들을 재수 삼수하게 만드는 게 현 입시제도임
난 제일 이해안가는게... 80~ 2010년대까지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요즘시대에는 의대갈정도 스펙과 두되와 공부머리면... 그냥 대충 좋은 컴공이나 해외 컴퓨터사이언스 전공해서 개발자루트로 가는게 좀 더 이른 나이에 큰 돈 벌지 않을까? 의대는 공부강도도 빡세고 체력도 필요하고... 군기도 있고...커리큘럼도 엄청길고 결혼해도 대게는 어차피 마누라 자식 좋은일이고 뭐 그냥 대학만 졸업하고 전문의안하는 거면 그래도 이해는 하는데... 그정도 브레인이면... 나같으면 상대적으로 좀 편한 루트로 가서 거기서 업계 탑되는게 나을것 같은데...... 개업한다고 해도 요즘은 성공하기 빡세고... 돈도 많이들어가고... 정말 궁금한 무뇌아라서 물어봅니다.... ㅎㅎ
CS도 별로 쉽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사이에선 CS는 대표적인 3D업종 인식으로 되고 있고 실제로도 국내현실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기업에선 대기업이라해도 전문성없는 상사밑에서 전문성없는 탁상행정식 지시들으며 부품처럼 굴려지다 과로사하는 운명. 괜히 똑똑한 애들이 다 의대가려는게 아닙니다. 의대는 기본적으로 보수도 높고 상사와 쓸 때없는 신경전안해도 되고. 누구보다 똑똑한 애들이 지 인생인데 누구보다 진로에 대해 스스로 깊게 조사했을거고 이에대해 왈가불가하는건 오지랖 그 자체라고 봅니다. 저도 SKY에서 CS전공했지만 친인척이 국내에서 CS전공한다하면 무조건 뜯어말릴겁니다. 한국사회에서 의대갈수있으면 무조건 의대가는게 맞다고봅니다
@@Aristendeemetter 인공지능이 유망하면 뭐합니까 ㅋㅋ 한국은 인공지능 선도기업이 없어 취업쳐도 마땅치않을 뿐더러 보수도 형편없고 조직문화는 그대로 한국 그 자체인데. 과학자,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학생을 늘리려면 말로만 대우 개선 한다하지말고 진짜 개선해야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문성=의사결정권일치, 직제, 조직문화, 보상분배구조, 인사고과등 HR부터 바꿔야합니다. 테크기업에서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의사결정을 못하고 계속 이상한 수직적인 조직문화에 눌리는 구조속에선 혁신이 생길수도 없고 학생들도 당연히 안오려합니다. 말로만 과학과학 중요하다 거리지 말고 진짜 대우개선을 해줘야합니다. 한국에선 맨날 과학이 중요하다고 말로만하지 정작 진짜 과학자, 엔지니어 대우가 좋아진적은 본적이 없습니다. 정권바뀔때마다 장기과학정책이 5년단위로 바뀌는 나라에서 무슨 ㅋㅋ
@@Aristendeemetter 또 인공지능은 수학 or 통계학 or CS등에서 박사가 기본. 그 말은 이상적으로 봐도 학부 4년 석사 2년 박사 5년 거기에 보통 포닥까지해야함으로 +3~4년으로, 최소 12년가량은 공부해야 건드려는 볼수있는게 인공지능이다.(뭐 이건 왠만한 고부가가치 분야들은 별반 다르지않지) 근데 그래봐야 사회나가면 1년차 CS 연구원 ㅋㅋㅋ. 연봉은 기껏해야 조금 높은 8000~1.5억, 직급은 1년차 그 자체로, 상사가 능력은 없이 정치로 연차만 채워 직급 달은 ㅂㅅ라면 여러모로 헬게이트 직행. 이러니 무조건 빨리 학사따서 취업하는게 이득이고 가능하면 의대가는게 무조건 이득이지. 의사는 연봉은 더 높은데다 직급체계에도 별반 얼매이지 않으니까. 또, 머신러닝 전공해서 그 때동안 들어가는 최소 학비만해도 4억이상의 비용과 따로 들어가는 높은 생활물가,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는데. 과학이란것도 제대로 생활여건과 미래가 보장되는 상황에서만 꽃피울 수있는거라 본다. 또, 괜히 연구자들이 악을 물고 교수되려거나 정출연으로만 가려하는게 아니다. 여건되면 이민가고. 누구보다 똑똑한 사람들인데 자기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하는거지. 학생들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본다. 다시말하지만 학생들이 멍청해서 너도나도 의사되려하는게 아니다. 여기저기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하기쉬워진 세상이니까 현실을 알고 이공계 기피에 너도나도 의사되려는거지. 나도 조카가 의대갈수있으면 너는 무조건 의대가라할거다.
저도 의사인데... 저기 인터뷰에 나오는 의대 여대생... 마인드가 참 괜찮네요... 단어선택이나 문장력을 보면 책도 많이 읽은 것 같고...부모님이 잘 키우신 듯... 물론 본인의 인성이나 본질적인 성향도 좋겠지만... 내 딸도 저렇게 좋은 마인드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결국... 직업의 안정화와 적절한 보수가 안따라주니까... 생기는 의대 열풍인데... 걱정되는건 상당히 오래지속될 것 같다는거... 94학번인 저는 저희학교 전교 1등이 서울대 공대 갔었는데... 물론 2등은 서울대 의대 갔지만.... 이제 당분간 그런 소신지원은 찾아보기 어려울 듯 하네요...
해소 불가인게 실제로 권력을 잡고 이걸 바꿀수 있는 사람들은 지들이 그 방법으로 올라와서 그게 맞는 줄 알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냥 노력을 안하고 징징거리는 걸로만 봐버리는 경우가 많음.. 그냥 계속 세습 되버림 답이 없음 ㅋㅋ 설령 인지하고 있어도 자기 혼자서는 못 바꾼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시도조차 안하는게 대부분. 하더라도 이미 그런 사람이 태반이라 영향이 없음. 개판
📌 상위 1%도 재수하게 하는 의대 열풍의 이면
ruclips.net/video/pkWZrKb0EMI/видео.html
의대 희망은 높은데 필수과는 미달인게 딱 현사회를 보여주고 있음
뭐 사명감말고 돈과 워라벨이 더 중요한 거 이해하지만.. 너무 아닌거같아요
이게 의사들이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노고는 엄청닌데 소송위기 항상 도사리는 필수과에 누가 가고싶냐구요
@@bradleysbullm1673ㅇㅈ 다들 흉부외과 이런데 처음엔 가려다가 흉부외과 의사들 감옥가고 그러는거 보고 포기한다함…
본인같으면 하겠냐구요
워라밸 박살나서 가정은 뒷전이고
툭하면 소송걸려서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남들보다 돈을 더 챙겨주면 또 몰라
@@s2ns 워라벨 챙기면 사실상 의사 가능함? 기피 학과 말고 다른과는 널럴함?
의사를 제외한 직업들이 질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는게 정확한 진단이네요.
돈을 못버니까 그러지
변호사도 맛갔구만 무슨
이 수법으로 교묘히 빠져나가는데 다른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수능20퍼 의전생도 입학하면 의사다하는데 정원 증가막아 경쟁자 사전제거해 원래보다 훨 더해먹어 꼬마들이 냄새맡아 입결폭발한게 문제. 교활한 사회병폐
질적으로 하락 한거는 이사도 마찬가지 ㅠㅠ 돌팔이가 너무 많아서리 병원 가기가 무서워 ㅠㅠㅠㅠ
@@VERlTA5개소리 쩌네 ㅋㅋㅋㅋㅋㅋ 의사가 비기형적으로 많다고 생각안해봤니?????ㅋㅋㅋㅋ 조중동에 물들어섶ㅉㅉ😊
의대를 그렇게 시간, 돈 쏟아서 갔는데 적성에 안맞는다고 알게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그게 진짜 국가적 낭비일듯.
의학에서도 분야가 그렇게 많은데 맞는거 하나는 있을 듯......
피못보면 영상쪽,비임상,연구직,정신과 등등 많지 않나유
의사가 적성에 안맞으면 다른 직업은 더 안맞음. "금융치료"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그래서 비도덕적인 의사들이 많아지는듯.... 돈이면 되니깐
이제는 적성에 안맞는걸 알고도 들어가는 시대가 왔죠
13:54 한국에서도 문화적으로 갭이어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정말 자신이 뭘 원하는지,적성이 무엇인지 살펴볼 기회와 충분한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게 슬픕니다..성인이 되고 방황하고나서야 본인이 뭘 원하는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게말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갭이어가 또다른 사교육의 기회만 될걸요?
그래서 만든 중학교 2학년에 마련된 체험학습 기간동안 선행학습 진도 팍팍 밀고 있잖아요. 결국 근본적인 원인에는, 우리 사회 전반의 노동 환경이 낙후되어 있는 것인거죠. '전문직이 되지 못하면 워라밸을 얻을 수 없어', '대기업에서 고소득을 벌어도 50살 못채우고 나가야하는데', '중소기업 다니면 자기계발도 못하고 그대로 거기서 도태될거야' 이러한 목소리는 듣지 않고 이러한 환경에 대한 반응을 두더지 때려잡기식으로 대응하는게 제일 근본적인 문제인거죠.
계층 상승 사다리가 의대 하나만 남았다는 이야기
하지만 그 사다리를 오르려면 가진게 많아야되는 양면성
가면쓰신 의대생분... 정말 좋은 의사가 되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진짜 힘들게 가는 구나
마인드 훌륭하내요. 좋은 의사되셔요
아직 학생때는 대부분 저런 마인드 가지고 있음
인턴 레지던트때 옆에서 말도안되는 소송당하고 교수 집에도 못가고 인생이 갈려나가는걸 보면서 필수과 의사가 사라지는거임...
@@wlee5698의사가 그런 위험부담이 있다는걸 알고 되는거지않나 사람을 살리는 일인데 어느직업이든 어려운점이 있고 위험수당이 있고 의사라는 권위에 취해서 이상한 잣대만 계속 들이대지마라
@@wlee5698 진짜 할사람은 한다 돈목적으로 의사하는 것들은 애초에 미용gp하고있음 소송걸리고 인생갈리는게 그렇게 억울한가 다른업종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서울대를 가야만 했던 시절에 벌어졌던 일이 의대로 바뀐것 뿐인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우리사회에서 가장큰 문제는 사회적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선 과학자로 가야 하는 인원들이 의사로 가다 보니 발전이 더뎌지는것이 가장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공지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창업을 할수 있는 직종들이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들은 제일 뛰어난 천재들이 스타트업을 해서 세상을 뒤집어서 조단위의 부자가 되고 있는데 월급이 많고 안정적이라고 인생을 거는게 국가적으로 더 손해가 큰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돈을 많이 버는 과학자들이 많이 나올수 있는 시대를 만들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오... 정말 정치 진영논리 떠나서 이런 분석 너무 절실한 것 같아요 ㅠㅠ
한국사회는 어쩌다 이렇게 허망한 곳을 향해 달려가게 되었는지 ..
추천 알고리즘으로 영상 봤는데
굳이 의대만이 아니라 다수가 원하는 학과, 회사, 전문직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임.
일례로 과거 사법고시도 합격한 주위 친구들을 보면 집에서 충분한 지원 받으며 공부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월등히 높음.
당연한거아닌가요??
@@정윤호-m8e의대 외 다른 선망하는 분야/직업도 당연하다는 걸 말하는듯
@@정윤호-m8e 그게 당연해지니까 부의 대물림 가난의 대물림 이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지? 이게 문제라고 생각이 안돼서 이런 말 하시는건가요?
@@진휘민-f1j 몇억들여서 지방대가면 억장 무너지는건 당연한거고요??
어떤 분야든 흙수저가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한적은 없음 애초에 무언가에 도전 하는 것도 더 돈임
초등학교 의대반이라니…..
그게 아동학대지 뭐야
ㅋㅋ수준
다양성의 파괴 ... 결과는 처참한 저출산
의대진학이 월등한 보상을 보장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의사 제외한 다른 직업이 예전보다 별볼일 없기때문에 의대로 몰리는거임.. 그나마 의대가면 취업 걱정 없고 중산층은 되니까.. 공무원 시험 상위 버전인 느낌.. 부자 되려면 의대 가지말고 본인 사업해야함..
의사되서 의사끼리 대형성형외과 해도 찐부자 가능임ㅋㅋ그것도 사업이긴하다만
이게 맞긴 해요. 사업이 부를 가질 가능성이 훨씬 높죠.
@@divine_king_ 대신 ㅈ될 가능성도 훨씬 높지
바로 이거임
사업은 리스크가 굉장히 크지만, 의대는 리스크도 적죠
아이구 저 인터뷰 하는 의대생이 참 사람이 됐네 저런사람들이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인중 유명한 의사선생님이신데 인품도 너무 훌륭하심 진짜 존경스러움
본인관리가
자기는 의대를 갔으니 저런 말 하는 거지 초등학생 때 친구들이랑 놀아라? 놀아서 의대못가면 자기가 책임질거야? 남이라고 저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네
대치동에서 늦어도 초등학교 4학년부턴 중학교 수학 공부해야 의대 간다
빠른 애들은 초2부터 하는데 뭔 초등학교 때놀으라는겨
@@선묘조제_재경수연도
결국 공부도 할 마음이 있어야하는겁니다.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전부 잘못된 통계를 자기 혼자 해석해서 얘기하고 있네..
@@선묘조제_재경수연도치대생인데요, 중학교때까지 학원 한번도 안다녔어요~
가족이 카이스트에서 박사 졸업하고 연구소 다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의 자녀가 과학고 졸업 후 설대랑 카이스트 다 붙어서 어디갈지 고민중이라 했음. 그 연구소에 설대랑 카이스트 나온 분들 많으니 서로 모교 추천해주려나 예상했음. 근데 다른 젊은 동료들 모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재수해서 의대가라 였음. 어디든 본인(그 자녀를 둔 아버지)이랑 비슷한거 하고 연구실에 있을건데??하며 말리는 분위기였음. 그 자녀는 카이스트 다니다가 반수해서 서울에 있는 의대 갔다고 들음. 예전엔 과학도를 꿈 꾸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공부 잘하면 의대밖에 없는듯 ㅠ 거기다 과학계 지원부족한데 예산 삭감까지해서 어떤 프로젝트는 예산이 불합리하게 80프로까지 깍인것도 있고 이미 대우도 좋지 않았지만 연구열정으로 남아있던 젊은 과학자들의 싹마저 자르는 시기인것 같아요. 그러니 다시 공부해서 의대가죠ㅜ 이 영상 잘 봤어요. 현직에 계신 분들의 깊고 좋은 의견들 들을 수 있었네요
진짜 좋은 분들이 좋은 조언해주셨네요
대졸 학사보단 의사자격증이 더 낫다는걸 아시는거죠
설대가지 뭔 카이스트 더구나 지방ㅈ😅😅
문제인이 원전 사업 박살내서 그럼
오오..
가면분 통찰력도 뛰어나시고 말을 정말 논리적으로 잘하신다
의사는 정말 신념을 가지고 해야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분들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날이 빌겠습니다..😂
14:54 이 분은 좋은 의사분이 될 것 같네요. 조언이 다 새겨들을 내용이네요. 훌륭한 마인드입니다. 이런 분한테 진료받으면 좋을듯요.
한국 사회에서 충분히 공론화가 안 되고 있는 병폐를 잘 특정하여 날카롭게 도려내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기획된 영상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와 진짜 기승전결이 깔끔한 영상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똑부러지는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의대생과 교수님 인터뷰입니다
의료가 공공의 성격을 띠듯 의대 쏠림 현상은 사회 전반의 삶들이 나아져야만 해소될 수 있고, 경쟁만 있는 사회 속에서 자라난 의료계로는 공익이라는 가치가 박살날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돌파구는 어쩐지 요원해보이네요.
의대생일땐 모르는데 가장 겸손한건 인턴들..
와 너무 좋은영상이네요
저도 메디컬 직종을 준비하는입장이지만서도 그동안 제가 막연하게 느껴왔던 불편한 지점에 대해 명확히 지적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ㅎㅎ
난 의대까진 목표가 아니었지만 재수하면서 강남대성 다니면서 느낀게 수능에 최적화된 공부를 한 애들은 확실히 다르구나였음.나도 일반계 전교권이었는데 그때 실력 격차 많이 느낌ㅋㅋㅋ
요즘 일반고는 예전 실업계 수준이죠
인하대 의대교수님 너무 멋져요.
이런 의사분만 있으면 좋겠네요
자본주의 세계에서 이런 의사만 있을순 없지
저런 의사분만 있으면 좋겠다면.. 본인도 의대입시 의대공부 인턴레지 등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치르고도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됨. 본인은 그런가요? ㅋㅋ
@@galorenoobs8805 미국에서는 수술하는 전문의 아니면 요즘 거의 NP/PA가 환자랑 대화하고, 처방해요. 오히려 더 자주볼 수 있어서 의료질은 올라갔고요. 쓸데없는 과잉교육, 과잉경쟁.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주입식으로 외우고, 돈만보고 의대가는 한국사회를 정확히 보여주시네요.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서 의사되기 어렵지 않아서 생각은 해봤는데, 저는 돈이 더 좋아서 private equity 쪽에서 일합니다.
@@galorenoobs8805어떻게보면 교수이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거라고도 볼수있죠.
의사들보면 환자와의 관계맺음을 거부하고 자기가 외운 지식에 환자의 상태를 맞추려고만하는 사람 많은데 그런 분들이 다 억지로 경쟁해서 꾸역꾸역 의사되신 분들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군요 오래전에 법조인이 되기위해
고시원에 들어가고 절에서 공부해가며
10수도 마다하지 않던 그때와 같이
의사가 되기위해 n수를 하는 세대...😢
서울과 지방의 교육격차 문제를 잘 꼬집어주셨네요. 그래서 저는 지역인재 전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그러면 수도권 의대는 수도권 학생들한테 특혜를 줘야하는거아닌가?
지방 애들도 다 라이브 듣고 재수는 시대 강대에서 하는데 무슨.. 1년에 19만원 60만원하는 인강으로도 1등급은 된다 그 위가 문제인거지
의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소망으로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기괴한 시스템이 되었네요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큰돈을 벌기 위해, 기득권층이 되기 위해 의사가 된 사람을 환자로서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저같은 사람에겐 주어진 옵션이 없다는 것도 참 절망스럽네요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니까요
잘못된 것들이 철저히 무너지기를 바랍니다
ㄹㅇ... 예전엔 의사=사람 살리는 의인 느낌인데 요즘 의사=돈 많이버는 직업 인식이 강해서 직업의식 없는 사람도 많은듯... 물론 진짜 사람을 살리고 싶어하는 의사들도 많을거고 외과 이런곳 힘든건 알지만 다 성형외과만 가려는거보면... ㅠㅠ
그래서 님 직업이 뭔가요? 사명감 운운하는 인간들 치고 그렇게 직업의식 투철한 분들은 잘 없던데
의대생으로서 말씀드리면 그런 걱정은 집어 넣으셔도 되고요. 의대는 선후배간 인사교육, 호칭 교육부터 철저히 시키는 곳입니다. 이보다 높은 비율로 모범적이고 바른 아이들만 모여있는 클린한 곳은 아마 없을 겁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기득권층이 되려 의사가 된다? 애초에 그런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을 뿐더러, 제가 본 바로는 기득권이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야 한다면 가장 도덕적으로 안전한 곳이 의사집단입니다. 그러니 의사뿐 아니라 다른 직군에 대해서도 이런식으로 모욕적인 언사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yhj7038 선후배간 인사교육ㅋㅋㅋㅋ호칭교육ㅋㅋㅋㅋ 뭐여 똥군기까지 있어? 모범적이고 바른 아이들ㅋㅋㅋㅋ야...아무리 니가 속한 집단이라지만...교회신도들 같네. 모범적이고 바른 우리 신도들.....그리고 기득권이 쥐어져야 한다면 의사집단이라고? 그건 니가 속해있기 때문이고 븅아...아무도 안전하다고 생각안해...에휴...이딴 놈이 의대생...니가 진짜 사람 살리는 과로 진학하면 니 말 인정해준다.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소명의식으로 의대 오는 학생들 아직 많습니다. 물론 안그런 학생들도 있기야 하죠. 그런데 요즘 의대가는 학생들을 전부다 소명의식 하나도 없고 돈밝혀서 간다고 치부하는건 좀 극단적이시네요; 그런 생각으로 정말 의사를 어떻게 믿고 병원엘 가시나요;
소명의식 없이 와도 본과공부 내내 엄청난 양의 질환들을 배우며 생명 살리는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구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간 사람이 죽고사는 모습들을 보며 전문의 따고나면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나름의 책임감이나 사명을 갖고 일하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
ㅋㅋㅋㅋ최근 정시로 의대가면 시대인재 동문회가 열릴정도라고 함 시대인재가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의대 준비생들은 한번씩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처럼 됐고..... 이미 될놈들만 모아서 문제풀기 트레이닝을 1년간 반복하니 성적이 잘나올 수 밖에 없긴 함;;;
의전원 못지않게 뜨고있는 로스쿨같은 경우도,
변호사에게 법률과 판례에 대한 지식이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의뢰인들은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오고,
법률적 해결이전에 그 정신적 고통을 토로할 곳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적절한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변호사들에게 본인의 복잡한 삶의 궤적과 사연을 꺼내놓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많은 신참 변호사들이 여기서 적잖이 당황합니다. 이게 내가 생각하던 변호사의 삶이 맞나하구요.
의뢰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여기에 대한 공적헌신없이는 결코 변호사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비변호사들의 삶의 궤적이 대부분 중산층이상이고, 대부분 학부졸업하고 로스쿨거쳐 바로 변호사 되었을뿐더러,
그때까지 성적과 공부만 알고 삶아온 친구들이 대부분이라는 거죠.
그러니 이런 의뢰인들의 삶의 굴곡과 고통을 이해하는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료지식과 임상사례만으로 환자치료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췌장암 말기 환자에게 필요한건 유능한 전문교수님이상으로, 그 고통에 공감해주고 힘을 불어넣어줄 사람입니다.
그리고 환자는 의사에게 그런걸 기대합니다.
평생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도 공감도 조화도 모르고 오로지 성적만 추구한 사람들이,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감각도 희박한 분들이 과연 그런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이건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비극입니다.
그러니 공부잘하는 것만으로 의사가 될수있고 삶을 잘 꾸려나갈수 있다는 무모함 부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전원 없어졋어요
좋은글입니다
용기있게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들이 의사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으로는 솔직히 의사들 진짜 불쌍할 정도로 과로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되면 진로가 두가지 인데 수련을 받고 개원을 하거나 펠로우 따고 병원에 남거나 둘 중 하나인데 개원을 하면 평생을 무한 경쟁에 던져지고 병원에 남으면 평생을 무한 과로에 시달려야 하는 직업임 ㅠㅠ 간호사로서 저희 교수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개원해서 망하는 의사, 일반 자영업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인데, 무슨 무한 경쟁이야
그리고 개원 후에 장사 안되서 병원 접어도, 페닥하면 금방 복구합니다. 무한 과로? ㅋㅋㅋ
대학병원에 외과, 마취과 이런 분들만 보셨나
지금 사람들이 병원내 현실을 모르고 지들 멋대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메이저과 다돌고 마이너도 대부분 돌아본 현재 나는 대학 교수할 맘 싹 사라짐. 수술과 메이저과 스텝쌤들 워라벨 쓰레기임. 물론 다른 회사다니는 사람들도 힘들겠지 근데 여긴 차원이 다름, 인턴, 1년차때는 새벽 4시에 콜오면 가야되고 출퇴근시간 미정임. 그냥 전화오면 가야됨 주 120시간 대부분 기본이고 그러면 년차 쌓이면 낫냐. 나음. 일은 나아짐. 근데 문제는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일도 똑같이 늘음. 의대교수? 진료만 보는 줄 아는데, 수술하고 진료 3시간에 50명씩보고 여러 센터 회진돌고, 논문 연구하고, 학회가고 학생이랑 레지 교육하면 시간 없음. 내가 교수 접은 이유가 Og돌때 교수님 수술방에서 방차릴때 링거맞고 반쯤 주무시고 계신거보고 접음. 자꾸 따른직업, 따른직업 하는데 왠만해서 대학병원 만큼 빡센데 없음
아이구야. 그럼 편하기 까지 하자고?
그런데 왜 의사 정원 늘리는걸 환자까지 내팽겨치며 반대하죠? ㅋㅋㅋㅋㅋ
굳이 의사들 존경할 필요까지... 전 간호사님들이 더 존경스러워요.. 암수술 두번이나 한 아내를 옆에서 보호자로 있으면서..
의대 입시 준비하는 고등학생으로서 특정 학원이나 사교육 보다는 rnd 예산 삭감하는 등 이공계에서 정년이 보장된 고연봉 직업을 갖기 어렵다는 현실이 더 크게 와닿는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ㅜ
기현상 의대 공화국..
단순한 생각일지 몰라도 의대정원을 늘려 문턱도 낮추고 수요도 맞추면 좋겠어요. 이들이 철옹성처럼 지키고 있는 기득권도 허물고요.
의사 외 우수한 두뇌가 필요한 직군들에 대한 대우도 많이 좋아져 우수한 많은 사람들이 과학자로 좋은 연구자가 되면 좋겠네요.
의사빼고는 기득권이 무너졌달까? 결국 의사란 계급이 되면 사람목숨을 앞세워 죽을때 까지 기득권을 유지할수 있으니 의사가 최고죠.
우리나라는 의료수요를 줄이는게 최우선적인 과제입니다. 병원문턱을 높여야 말이됨.
@@겜돌의쓸데없는 고차병원 진료에 대한 경계라면 동의하나, 필요한 병원마저 없는 동네가 여전히 많기에 일단 공급이 필요합니다.
@@겜돌의고령화로 생기는 수요생각하면 의료수요를 줄여봐야 수영장에서 컵으로 물빼기 수준이더라구요
철옹성같은 기득권을 얘기하려면 국회의원, 법 관료 카르텔이 우리나라 제 일의 카르텔들인데 여기는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시는건가요 ㅎㅎ
20여년 전. 의전원 생길때 본래 취지와 변질 과정을 기억하는가? 그 풍선효과로 의대는 지금도 고공행진.
조민 욕할꺼 없는게 경북대 의전원 1기 전수 조사해바라. 체교과 출신, 김구 등 독립유공자 자손, 일반고4등급 해당의대 교수자녀...지금 생각해보면 걔들이 로또 맞은거.
이 분들이 진짜 팩트를 아시는 의사분들이고 양심적인 분들이다
장발 남자분 똑똑하시네요👍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얘기에 공감합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해당 직군에 대한 진심과 대학에서도 조금 부족한 성적을 받은 학생을 받아도, 보완할 수 있는 더 좋은 커리큘럼과 테스트를 통해 더 나은, 우월하고 안전한 의사를 배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카이스트 박사 나오고도 의대 고민하는게 이 나라임. 늦기 전에 10년 15년 수능에 투자해서라도 의대가는게 다른 어떤것보다도 낫다고 생각함 다른일로 최대한 성공해봐야 의사를 따라갈수가 없음
카이스트박사출신 남편 회사나오니 백수입니다..지금59세인데ㅠㅠ
@@현정환-f9s 언제부터 백수였나요? 그 나이대면 원래 다 백수
슬프네요 ㅜㅜ
여기 인터뷰 해 주시는 분들의 진심이 느껴 지네요
걍 팩트는 공대 군문제 해결해주면 사람들이 공대 많이 갈거라는거임 ㅇㅇ..
인강이 별로 흥하지 않던 20여년 전에도 서울의 입시학원으로 상경해 유명한 재수학원 들어갔을때 딱 그랬다... 이래서 학원다니는 구나... 3년이 아깝다는 생각....
연구비 제일 삭감 큰데가. Rnd인데 ㅋㅋㅋㅋ 국비의 연구 사업이 줄고 엔지니어랑 공대의 꿈은 이미 쓰러져 있고 뭘 바래.. 과고가 다 뵀도
고 의대 갈려고 악 쓰믄거 보면 남일 같지 않아오 주변에도 과고 나오고 수능 준비합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10년만에 잠깐 귀국했는데, 의전원/치전원 가서 지금 의사/치과의사로 사는 지인들의 인생 만족도가 가장 높아보이더군요. 게중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도 있구요. 요즘 의외로 의사가 부족해서 인터뷰 보는 족족 붙는다고 하네요. 그 친구들이 공대 졸업해서 월급쟁이 엔지니어로 살았다면 절대 지금처럼 행복할 수 없을 거처럼 보였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은 돈의 차이가 만드는데, AI시대에는 공대가 돈을 더많이 버는 구조입니다.
공대생들 남에떡에 욕심내지 마시고, 열심히 연구개발 합시다.
나중에 우리가 개발한 제품으로, 왠만한 의사들 대체하는 시대가 올거니까요
최근에 본 영상 중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현재의 의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 의사들이 얘기하는 것은 거의가 의협의 입장과 별반 차이 없이 의사의 기득권을을 지키기 위한 내용들이었지만.. 이번 영상에는 정말 의사의 공공성에 대해서 의사, 의대생, 의대교수가 나와서 지금까지와 다른 관점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가 되려는 수험생들이 한번 쯤은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영상이네요
의사입니다. 의사들의 사회나 현실을 얘기하자면 사실 수십페이지로 써도 모자라지만, 의대 입학이 무슨 인생의 목표인것 마냥 얘기들을 하는데 그제서야 시작일 뿐입니다. 나이먹고 의대 가봐야 인기있는 전공과 못합니다.1년이라도 빨리 입학하고 졸업하세요.
그리고 한해가 다르게 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는건 사실이니 너무 환상을 갖진 않았으면 하고, 안타까운건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없는것도 사실이라 의대 쏠림이 이어지는 거구요. 우리나라 자체가 스몰마켓이라 먹거리가 없어요. 10년전 선배들이 이룬것과 작금의 의사들이 이뤄가고 있는것, 10년뒤 후배들이 이룰 수 있는것은 비교 자체가 안될정도로 커다란 갭이 있습니다.
참..의대생 및 의사는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말이 딱 들어 맞는 이야기만 하네요. 전부 현역 의대생 및 교수 그리고 졸업생인데. 저건 저렇게 앉아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라고 말할만큼 단순한게 아닙니다. 이상론만 늘어놓고 있죠. 애초에 왜 전교 1등이 서울대 공대를 가서 개발자를 안하고 연구를 안하고 의대를 갈까를 생각해봐야죠. 컴공나와서 개발자가 된다고 했을 때 그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면 죄다 의대가려고 할까요? 이 나라는 의사들이 돈많이 벌고 특권계층이다 바꿔야된단 소리하면서 제시하는 대안이 그럼 국가산업기반 담당하는 개발자 엔지니어의 대우를 의사만큼 해줄 생각안하고 의사의 대우 및 지위를 끌어내려서 다른 직업하고 맞추려는 시도만 하고 자빠졌으니.
간단합니다. 의사말고도 그만치 돈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가 확보되는 다른 옵션을 만들어주면 의대쏠림은 자연스레 해소됩니다. 저건 의대 의료계 조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에요.
정확하십니다
저 가면쓴 친구는 책한권만 읽고 세상 다 아는 것같이 말하는 듯
그게 쉽냐 ㅋㅋㅋ
@@kimjuni5464 쉽단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한 적 없어. 그래서 저렇게 쉽게 정원늘리면 끝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된단 거지.
아니 현역 의대생,의대 교수가 지금 의료계 현실이 이렇다 라고 주장하는데 왜 '세상물정을 모르네' 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님이 저기 나온 패널들보다 세상물정을 더 안다고 쳐도 실제로 의료를 공부,경험하면서 직접 보고 들은게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의료계의 현실은 님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건데 세상물정을 너무 모른다고 하니 ..참.. 저 패널분들이 어린애도 아니고 여러사람 만나면서 어느정도 사회경험 해본 사람들인데 너무 겉만보고 '세상물정 모르네' 라고 판단하는게 아닌가요??참고로 님말도 일리있고,저 패널분들의 말도 일리 있습니다만..오해없으시길 바래요.
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네요. 꼭 입시 자체와 관련된 사람이 아니더라도요.
가면 쓴 의대선생님, 정답입니다,,의사 n수가 아직 절대 부족해요,,, oecd 의사수도 한의사 포함이고 실제로는 더 작아요
의사 힘든 직업입니다. 환자에 대한 모든 책임을 본인이 져야합니다. 수술 후에 기저질환 많은 환자가 수술 잘되도 컨디션안좋아져서 사망하는 경우 있는데 요즘은 소송걸구요..
그래서 요즘 수술하는 과 안가요
@@Retro_LetGo 전부 사회가 만들어낸 자화상을 보는거죠 영상처럼 의협과 의사 욕할게 아니라..
의사... 되고싶은사람 1년만 레지던트 해봐라.. 외과는 익히 힘들고 내과도 미쳤다 걍 워라벨 좋은 회사가자.. 전문직은 다 힘들어.. 그만큼 버는거임
의대는 수능이랑 따로 보게 못하나,,, 수능판에 고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현역들은 재수하고 n수생은 점점 쌓이고 그럼 더 고인물이 많아지는,,,, 구조적으로 현역이 n수 이기는건 힘듦
공부 잘하는 애들이 의대가는걸 뭐라하는게 아님. 그냥 그 애들이 재수하는게 사회적으로 큰 손실같음
그래서 사법고시 폐지했죠 고시낭인들 때문에 요즘 수능도 다를바 없어요 조치가 시급해요.
그게 의전원....
사법시험 폐지 등으로 인한 문과 전문직의 상대적 하락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이과 쪽으로 상위권이 더 몰린것도 크다고 봅니다.
사법시험 위상이 있을 때에는 최상위권에서도 문과를 고르는 케이스가 은근히 꽤 됐었거든요.
현재도 극상위권은 문/이과 큰 차이가 없어요. 경한+그 외 한, 설상경들 표본은 이과 극상위권 표본이랑 크게 다르진 않죠
다만 그 표본들의 두께가 너무 빠져나갔죠...
은근히가 아니라 그땐 최상위권들 싹 다 문과가던 시기임…
@@컵컵이수 최상위권이 싹다 문과 가던 시기? 그런건 없음. 문이과 비교한다는 것도 야구와 축구를 비교하듯 말 안되는거지만 고시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문과에 왜 감? 법대 외에 경제학, 경영학이 좀 세긴 했지만 서울대 공대에 밀림. 내가 알던 서울대 문과 지인들 졸업할때 되서 죄다 취업 힘들다고 한탄하면서 고시했음. 머리나 노력의 문제라기보다 원래 하던 공부에 미련이 남은 사람은 잘안되고 일찍부터 고시로 방향 잡은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됐음.
2000년도 수능 세대인데 그때도 지금이랑 비슷했어요
그냥 단순 교육제도나 사교육 과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정말 많은 문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돠어있네요....막막해집니다 ㅠ
예전엔 사람을 살리고싶어서 의대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요즘엔 돈 많이버니까 의대가는 사람이 훨씬 많아진듯... 물론 진짜 사람을 살리기위해 가는 사람들도 많을거고 외과 소아과 힘든건 아는데 다들 성형외과만 가고 쉬운과 가려는거보니까 그냥 돈이 목적인 것 같음... 의사하려는 사람은 많아지지만 나중되면 사람이 죽어갈 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진짜 의사는 별로 없을듯... ㅠㅠ
여자가면쓰신 여자분 말씀 진짜 공감되게 잘하신다~~
이건 자본주의의 문제점임. 돈으로 움직이는 이 자본주의를 바꾸지 않는이상 절대로 이 현상 사라지지 않음. 요즘 들어 드는생각이 나조차도 모든걸 돈을 기준으로 판단함
이게 왜 자본주의 문제점이냐 ㅋㅋㅋㅋ 너무 포괄적인 진단 아니니?
@@ChickenSunFlower0000 당연한거 아니냐? 모든 기준을 돈으로 판단하니까 이꼬라지 나지 병신아
의대를 지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소아과, 외과 의사는 한없이 줄어드는 기현상
같은 기회비용 들여서 페이 차이가 벌어지는데 님이라면 소아과 외과 가고싶어요?
수시 2천명 정시 천명인데
무슨 개소리입니까?
지방 일반고에서 내신 잘받는게 의대를 가장 쉽게 가는길입니다
내신 1.0x면 3합5 맞아도 의대갑니다
3합5면 정시에서 서성한도 겨우 갈까말까한 실력이죠
보다가 짜증나서 댓글답니다
면허번호 6만번대 현직의사입니다
ㅇㅈㅋㅋ
인하대 교수님, 7수 의대생님, 그 외 다른 분들 모두 인터뷰를 결정하시기까지 쉽지 않으셨을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시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특히 가면쓰신분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말 깊이 있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대단하십니다. 영상을 보니 의대 과열 현상에 대해 인지가 되네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상이네요. 정말 의대 쏠림현상은 단순히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문제인것같아요.
대박이다 이정도로 노골적으로 문제를 찦는 보도가없었음.
더 나아가서 이런 입시 제도라면 이제 대학으로 사람의 실력을 가릴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사람을 맞춘 문제의 갯수로 계급을 나눠야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뽥뽥-u2m 없어요 시험이 그나마 객관적이죠
😊😊
의사를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졌고, 적성과는 거리가 먼 안정만 추구하는 경향이 짖어 진 것 같습니다. 공부한번 안하던 저도 안정을 위해 늦게 학교에 진학했지만 길은 하나가 아니라는걸 요즘에 많이 느낍니다.
줄서기 줄서기 하는데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직업의자유와 능력있는 사람들이 맨앞을 차지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걸 바로 잡는건 국가의 역할이다 자유를 해치지 않으면서 선순환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것이다
의사 외의 직업들이 질적으로 하락해서 생긴 일들…
기업 좋은 일 해주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메가 대성 핑프방이면 시대인재나 강대 컨텐츠 다 볼수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효도라고 아ㅋㅋ
대학은 학문을 위해 가는 곳이 되면 좋겠어요. 의사도 일반 직장인도 같은 페이를 받으면서 일하는 나라들도 있다던데...이 나라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말만 선진국이지 아직 사회문제들을 살펴보면 선진국은 아닌 것 같아요.
당연히 선진국 아니죠 국가탄생이 1950년인데 기초학문도 없고 자원도 하나도 안나는데
의사는 돈 빼면 힘든 직업입니다
1. 공부량
고등학교 3년 공부량은 의대 한달 공부량밖에 못미칩니다 많은 의대생들이 하루 ppt 50-100장 x 5-6과목을 수업으로 듣고 있고 주 5일 하루 6-8시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 많은 걸 배워서 의대를 졸업해도 실제로 적용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졸업하면 향후 5-6년간은 또 실전 지식을 쌓아야합니다
의학 지식은 매년 새로운게 나오므로 면허증을 손에서 놓을 때까지, 은퇴할 때까지 공부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70%는 수포자입니다
2. 책임감
내 선택으로 환자의 건강이 달려있습니다
약 하나 잘못 먹어도 어떤 사람은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3. 정신노동
매일 70-100명의 환자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진상 환자는 툭하면 당신이 의사면 다냐고 합니다. 뒤에 빚 얘기가 나오는데 70명정도는 매일 봐야 의사로서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육체노동
병원에서 의사가 몸쓰는 일은 정말 많습니다
수술은 대개 몇시간동안 서서 집중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인턴은 주 3-4일은 당직을 하며 당직 때는 평균 3-4시간밖에 자지 못합니다
레지가 되면 당직을 2-3일정도 하게 되며
3년차 정도는 되어야 당직을 안하게 됩니다
근무는 주 6일이 기본이며 최저시급의 반정도밖에 못받습니다
잠을 자지 못해서 많은 의사들이 불면증 등에 시달립니다
의사의 뇌출혈 비율은 어느나라나 높습니다
5. 많은 빚을 지고 시작
기기값만 평균 1억입니다
개업하는 비용은 평균 6억입니다 (가게 월세 제외)
의사가 빌리는 은행은 평균 금리보다 살짝 높아 6억을 모두 빌렸다고 치면 현금리로 봤을 때 이자만 월 400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상한선
국민건강보험으로 벌 수 있는 돈의 최대가 정해져있습니다
7. 늦은 나이에 개업
남자의 경우 현역으로 의대를 와 바로 인턴 레지를 마친다고 했을 때 사회에 나오는 최소 나이는 최소 만 31살입니다
의대만 들어가면 그 담부터는 신경쓸게 없음. 의사면허만 따면되지 학점관리도 필요없음. 딱 졸업에 문제 없는 수준이면 됨.
의사는 대대로 중인층인데 상류층 사람들보면 아랫것들끼리 서로 올라오려고 낑낑대는 모습이 얼마나 우스울까. 그나마 서민층이 밥 먹고 살 걱정없는 직업을 갖기위해 이렇게 피튀기게 살아야 하다니 ㅠㅠ 의사가 되고나서 밥그릇 보장되어있는 줄 알지만 페이자리도 40대 후반에선 구하기 쉽지 않고 개업해서 좋은자리 못구하면 개업해서 망한다. 예전엔 하위 10프로 이하만 의사인데도 재산도 없고 빚만 있었지만 이젠 하위30프로가 병원 말아먹고 빚만있고 야간당직 자리나 지방 전전한다. 흙수저는 개업해도 성공할 확률이 낮다는 것이지. 늦게 들어와 대박치는 병원들봐라 최소 투자금 30ㅡ50억이다.
그런데 이렇게 의대 쪽으로 인원들이 몰리게 되면 수능 경쟁뿐 아니라 입학~졸업해서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
사실 대학병원에 남는 의사들은 극소수여서 나머지는 대부분 개업을 할 텐데...
이렇게 되면 의사인 자영업자들만 많아지는 건 아닐지
문제는 그거지… 돈을벌려고 의사될 사람이 늘수록 환자를 돈으로 보고 돈이 안되는 수술이나 가성비 떨어지는 소아과 폐지등 결국 피해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지금도 맹장 수술 안해줘서 복강경으로 죽었단 기사도남 ㅇㅇ 돈이 안돼서
그럼 의사가 자원봉사노? 최저임금은 올리는데 수가는 왜 안올림? 그럼 님이 의사해서 봉사하지 왜 딴 사람들한테 그러슈
@@chuộnghữuphắc 누가 돈벌지 말랬슈? 사람을 살려서 많은 돈 버는거랑 애초에 많은 돈을 목적으로 수술 컷 하는건 다른 문젠뎁슈
@@음표-m8x 아니 그니까 님이 하면 되잖슈? 일이 뭐 동네 편의점 알바인 줄 아시나. 많은 돈 안바라게 ㅋㅋ 일제 때는 조선인 의사들이 동포들 솔선수범 다 봐주고 그랬을거 같지?
@@chuộnghữuphắc 그니까 누가 돈바라고 하지 말랬나? ㅇㅅㅇ
@@음표-m8x ㅇㅇ 그래서 사명감 좋아하는 님 직업은 뭐임? 궁금해서 질문드림.
의사는 원래부터 직업이기도 하지만 신분이기도 했죠.
의대 열풍 때문에 갑자기 생겨난건 아니죠.
그럼 법조계는 훨씬 더한데요.
심지어 법조계는 그안에서 신분 따지기가 더 심해요.
연수원출신 로스쿨출신, 판검 전관출신..
검사 판사 법조계 좀 기사화하면 좋겠습니다 로스쿨은 누굴 위한 제도인지 이 나라의 문제는 법조계 때문이 아닐지요?
맞아요 법조계놈들이 문제 모든사회 좀먹고있습니다
12년 특례로 한국에서 학교 12년 안다니면
정말 쉽게 의대가요
12특으로ㅠ가면서 12특도ㅠ힘들다 하지만
정시 수시에 비해 외국인 12특은 놀거 다 놀고 12년 테니스만 치다가 스카이 의대ㅜ가는애들 수두룩
그런식으로 의대가면 못버텨요.. 그리고 가봐야 최상위층 3특이나 가지 12특 의대 잘 못가구요
12특으로 졸업해서 강남에서 성형외과 외과 의사 많아요
졸업못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의대 졸업이
외국만큼 힘들지 않아요
12특 sky의대 20ㅡ30명 정도 합격시키는데
다 잘 졸업해요. 근데 정말 12년 공부하는거 보면
한국에서 공부해서 의대가는애들의 학업노력의 100분의 1도 안하고 가는
저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소아과 계통쪽을 꼭 가고싶어서 혼자공부한지 8개월이된 독재생 입니다ㅋㅋㅋㅋ 원래 하고싶은대로 여러가지 다 해보고 대학가기 싫어서 취업도 했다가 결국엔 아파서 관두고 다시 시작하는 수능이라 떨리고 설레네요.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는게 방향성이 맞나 라는 생각이 많이들고 걱정도 많이되지만 요즘은 강의도 퀄이 좋고 일타강사쌤들이 공부한 방법들이나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보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속도는 느릴지라도 성과가 보여서 성취감도 큽니다.가끔 공부하다 불안할때도 있지만 그것보단 후에 사람을 고치려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네요ㅠㅠ 또 잘 모르겠을땐 영상을 보는편인데 유튜브덕으로 공부로 1등 찍은 사람들 영상이 많아서 진짜 도움이 많이됩니다. 근데 고소득 아니어도 되니까 젭알!! 컷좀 낮아졌으면 하네요ㅠㅠㅠ 차라리 소득 낮아지고 인기 없어져서 진짜 하고싶은 사람들만 지원했으면 좋겠는 1인 입니다.(말이 안되지만 ^^) 이영상이 문제점에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줬고 진짜 필요한 인재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해줘서 더 맘잡고 공부하게될것 같아요. 내년까진 계속 해볼 생각인데 확실히 파이팅하게 되고 더 자극되서 좋아요!다들 준비하시는 분들 다같이 수능 잘봅시다🎉
오늘도 좋은 이슈, 좋은 방식으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얼 :)
보통 일이란거 적성에 다 안맞아... 그냥 먹고살려 맞추는거지.... 이왕이면 벌이가 조흔게 좋지 그래서 의사하는거임
저도 치과쪽에서 일했는데, 원장님 자녀 분들은 치대 보다 의대 많이 보내시더군요 진짜 치대가 의대에 비해 고소득이라도 상대적으로 육체 노동이 심하니깐, 자녀들은 편하게 집이랑 차 좋은거 사주고 영상의학 전문의 하면 편하게 먹고 살만 하니깐 의대 많이 보내시는거 같습니다.
치대가 의대보다 많이 번다라 ㅋㅋㅋㅋㅋㅋ
@@wack_bird03 치과는 통합이라 의대는 과바과지 않씀
@@wack_bird03일반론적으로 많이 번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이 버는경우도 있는정도지 그냥
ㅣ
치대가 의대보다 육체노동이 심하고 고소득이라고?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 ㅋㅋㅋㅋ
내용도 좋았고 나오신 분들도 좋은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 이런 고민들은 계속되어야 하고 좋은 대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정말 고퀄리티네요, 기획 섭외 촬영 편집 모두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블로그에 공유하고 링크 같이 올릴께요. :)
초등학교 의대반이 있어요...?
유치원도 있음ㅋㅋ
@@amazinggrace2928??????
짜피 그때는 수능폐지될삘인데 부질없다고생각 지금정권만봐도 수능영향 없애고 바칼로레아 들여올려고하는거같은디
나중에 영국 미국사람들이 한국인 직업이라고 공통된 생각하는게 의사로 생각할듯요. 해외나간 한국인이라면 중산층 이상이고 게다가 대부분 의사가 인생목표니까요........
요즘 초등학교에 의대반이 있다는 거 몰랐는데 충격이다..
학원은 발빠릅니다
이거 로스쿨도 마찬가지 아닌가. 부의 되물림이 되다못해 계층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들을 거의 박살을 내놨음 지금 대한민국은. 거기다 사익만이 아니라 공익의 가치를 중요시 여겨야 할 직업군들에 특권의식과 철저한 개인주의가 팽배해져서 사회적 신뢰들마저 무너뜨리고 있음
3수를 겪고 의대 입학해서 보는 입장으로
n수생 생긴 이유가 사회문제도 있지만 현재 입시 제도의 문제도 있다고 봄
지방 소도시의 전교 1등의 모의고사 성적과
서울의 휘문고, 대구의 경신고처럼 학군지 내신 6-8등급의 모의고사 성적이 똑같이 1.5등급일 확률이 큼
(휘문고는 내신 8등급도 정시로 의치대를 감)
근데 현 입시는 수시 비중이 늘어나서 정시로 날고 기는 애들이 의대 입시에서 자꾸만 탈락함
의대는 줄세운다면 상위 0.5%까지 끊기는데
차라리 12-14년도처럼 정시 70-80%로 수능으로 일렬로 쭉 줄 세우면 1%까지는 의대를 가는건데
현재 수시로 거진 다 뽑아 전국의 2-5% 아이들은 의대에 합격하고
전국 상위 0.5-1.5%지만 학군지라 내신을 잘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의대에 다 떨어짐
그 애들이 그럼 의치대 입시 접고 다른 길로 전향하냐?
성적이 이렇게 좋은데 (모의고사만 보면 전국 1.5%라 잘하면 의대 점수가 나오는데)
내신이 안좋아 수시에서만 떨어졌다 생각하니
계속 n수 도전하는 거임
그래서 휘문고, 경신고 등등의 공부 잘하는 학교에서 수시에서 밀린 장수생들이 대거 등장하는 거
의치대 입시를 안바라보면 되지 않느냐?
서울대 카이스트가 수시를 더 보면 더 보지 덜하진 않음
정시 1등급 애는 떨어뜨리고 정시 2등급은 수시로 입학하는 곳이 서울대임
휘문고, 경신고 이런 학교의 거진 90%의 아이들이 자꾸 최상위권 입시에 도전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잘하는 애들을 역차별하고 대학평준화를 시도하는게 현 입시제도인데
결국 이 아이들이 억울하게 인생을 계속 낭비하게끔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살펴봐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함
현역은 재수생한테 밀려 원하는 대학 놓치고, 재수생은 삼수생한테 밀려 원하는 대학 놓치고 있음
✔️ 그리고 인재전형 수시로 기회의 평등을 만든다? 실상은 부자들 스펙 만들어주기에 지나지 않음
정치인 혹 교수 등 엘리트층의 멍청한 자녀들 대학보내주는데나 이용됨
(-> 외국인 전형, sat 전형까지 만들어 인서울 성적은 연고대로, 연고대 성적은 의대로)
빽이 있는 애들은 공부 악착같이 하지도 않음
결국 악착같이 노력하는 “머리 좋고 잘하는 애들”을 죽이는 제도임
학군지 애들은 부자 아님
드라마나 미디어에서 강남 대치동 애들은 어쩌고 하면서 학벌주의에 피해의식이 있는 자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주고 편견을 심어주긴하는데
간혹 그런 심한 사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작 그렇게 해서 의대갈 성적 언저리조차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음
(최상위권들은 그냥 인강만 잘 들어도, 남들 다 하는 영어 수학 학원만 잘다녀도 성적이 잘나온다는 얘기)
이는 사교육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성적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으며,
결국 1%내외의 최상위권은 머리를 타고나야한다는 얘기인데
보통 의사 약사 교수 집안 (상류층x 중산층 o) 아이들이 보통 머리가 좋고 (부모부터가 학력고사시절 한양대 혹은 지거국 이상은 나온)
이 집안들은 할아버지대부터 금수저라 건물이 몇 채 있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학원비는 흔쾌히 내도 외국유학비는 쩔쩔 매서 시도하지도 못하는 중산층이 대다수임
(학원비정도까지만 소비할 수 있다는 얘기)
[중산층과 상류층을 나누는 기준은 자식이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가 아닌가로 나뉨
중산층은 물려받을 부가 없으므로 무조건 본인이 성공해야함]
결국 상류층들은 대다수가 외국으로 빠지고 학창시절 즐겁게 보내는 반면
부모가 사짜인 혹은 그냥저냥 대기업, 교사 등의 중산층들은 악착같이 한국에 남아 좋은 대학 가려고 학원 다니고 밤새가며 공부함
이 친구들 중엔 간혹 10만원짜리 프리패스 인강만으로 혹은 독학 재수만으로 의대가는 괴물들도 존재함
걍 일단 모두 머리는 됨
결론은 그런 잘하는 애들을 배제시키고
균형있게 뽑는다고 성적 떨어지는 애들을 뽑아
원래 머리좋고 잘하지만 학군지라 내신은 못받는 애들을 재수 삼수하게 만드는 게 현 입시제도임
휘문고는 아니여도 단대부고 다니는 중인데 내신 7이면 모고등급도 높아봐야 3~4 정도 아님?
@@morijin-iz8ds 서울의 휘문고,
대구의 경신고는 내신 6-8등급이 모의고사 1등급입니다
과목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은 그래요
정확한분석
현역때는 어느정도 성적이였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지금의 중.고등학교 10대들에게 너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것 하고싶은것, 적성에 맞는것을 찾아서 가라고 말 할 수 있을까?...대다수가 도대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수있는지 뭐가 적성에 맞는지 제대로 알고있는 학생은 몇 %쯤일까?
지방의대에서 인서울의대로 반수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많이 봄... 의대생인데 재수학원 들어와있고 아니면 학교 다니면서 다시 수능 공부하고 있음
뉴스보면 한해에 병의원 수백개가 문을 닫는다느니 말하지만 실제로 주위를 보면 완전 딴판임. 의대만 나와 일반의로 페이닥터하면서 하루 8~10시간만 딱 근무하고 주말은 전부 다 쉬면서도 연 1억 이상씩 버는 걸 보면 의대가는 게 최선의 선택인 걸 알 수 있음.
그만큼 사회가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거
20여년전부터 의대 쏠림현상이 심했는데
지금은 과거 어느때보다 더한듯
난 제일 이해안가는게... 80~ 2010년대까지는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요즘시대에는 의대갈정도 스펙과 두되와 공부머리면...
그냥 대충 좋은 컴공이나 해외 컴퓨터사이언스 전공해서 개발자루트로 가는게 좀 더 이른 나이에 큰 돈 벌지 않을까?
의대는 공부강도도 빡세고 체력도 필요하고... 군기도 있고...커리큘럼도 엄청길고 결혼해도 대게는 어차피 마누라 자식 좋은일이고
뭐 그냥 대학만 졸업하고 전문의안하는 거면 그래도 이해는 하는데...
그정도 브레인이면... 나같으면 상대적으로 좀 편한 루트로 가서 거기서 업계 탑되는게 나을것 같은데......
개업한다고 해도 요즘은 성공하기 빡세고... 돈도 많이들어가고...
정말 궁금한 무뇌아라서 물어봅니다.... ㅎㅎ
CS도 별로 쉽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사이에선 CS는 대표적인 3D업종 인식으로 되고 있고 실제로도 국내현실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기업에선 대기업이라해도 전문성없는 상사밑에서 전문성없는 탁상행정식 지시들으며 부품처럼 굴려지다 과로사하는 운명. 괜히 똑똑한 애들이 다 의대가려는게 아닙니다. 의대는 기본적으로 보수도 높고 상사와 쓸 때없는 신경전안해도 되고. 누구보다 똑똑한 애들이 지 인생인데 누구보다 진로에 대해 스스로 깊게 조사했을거고 이에대해 왈가불가하는건 오지랖 그 자체라고 봅니다. 저도 SKY에서 CS전공했지만 친인척이 국내에서 CS전공한다하면 무조건 뜯어말릴겁니다. 한국사회에서 의대갈수있으면 무조건 의대가는게 맞다고봅니다
인공지능 쪽 유망한데 요즘 애들은 취업 자체를 또 준비하기 싫어하는 경향도 있는거 같네요 의대가면 특별히 스펙쌓고 또 시험순으로 자르고 이런 경쟁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Aristendeemetter 인공지능이 유망하면 뭐합니까 ㅋㅋ 한국은 인공지능 선도기업이 없어 취업쳐도 마땅치않을 뿐더러 보수도 형편없고 조직문화는 그대로 한국 그 자체인데. 과학자,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학생을 늘리려면 말로만 대우 개선 한다하지말고 진짜 개선해야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전문성=의사결정권일치, 직제, 조직문화, 보상분배구조, 인사고과등 HR부터 바꿔야합니다. 테크기업에서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의사결정을 못하고 계속 이상한 수직적인 조직문화에 눌리는 구조속에선 혁신이 생길수도 없고 학생들도 당연히 안오려합니다. 말로만 과학과학 중요하다 거리지 말고 진짜 대우개선을 해줘야합니다. 한국에선 맨날 과학이 중요하다고 말로만하지 정작 진짜 과학자, 엔지니어 대우가 좋아진적은 본적이 없습니다. 정권바뀔때마다 장기과학정책이 5년단위로 바뀌는 나라에서 무슨 ㅋㅋ
@@Aristendeemetter 또 인공지능은 수학 or 통계학 or CS등에서 박사가 기본. 그 말은 이상적으로 봐도 학부 4년 석사 2년 박사 5년 거기에 보통 포닥까지해야함으로 +3~4년으로, 최소 12년가량은 공부해야 건드려는 볼수있는게 인공지능이다.(뭐 이건 왠만한 고부가가치 분야들은 별반 다르지않지) 근데 그래봐야 사회나가면 1년차 CS 연구원 ㅋㅋㅋ. 연봉은 기껏해야 조금 높은 8000~1.5억, 직급은 1년차 그 자체로, 상사가 능력은 없이 정치로 연차만 채워 직급 달은 ㅂㅅ라면 여러모로 헬게이트 직행. 이러니 무조건 빨리 학사따서 취업하는게 이득이고 가능하면 의대가는게 무조건 이득이지. 의사는 연봉은 더 높은데다 직급체계에도 별반 얼매이지 않으니까. 또, 머신러닝 전공해서 그 때동안 들어가는 최소 학비만해도 4억이상의 비용과 따로 들어가는 높은 생활물가,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는데. 과학이란것도 제대로 생활여건과 미래가 보장되는 상황에서만 꽃피울 수있는거라 본다. 또, 괜히 연구자들이 악을 물고 교수되려거나 정출연으로만 가려하는게 아니다. 여건되면 이민가고. 누구보다 똑똑한 사람들인데 자기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선택을 하는거지. 학생들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본다. 다시말하지만 학생들이 멍청해서 너도나도 의사되려하는게 아니다. 여기저기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하기쉬워진 세상이니까 현실을 알고 이공계 기피에 너도나도 의사되려는거지. 나도 조카가 의대갈수있으면 너는 무조건 의대가라할거다.
@@Texaslover1 맞습니다. 조선사회에서는 의대가 정답이죠. 씁씁할 현실이네요. 갠적으론 20대 초반때 이민을 추천합니다. 젊으면 돈 없어도 몸으로 때워서 할 수 있는 진입 장벽 낮은 이민루트는 분명 존재하더군요.
저도 의사인데... 저기 인터뷰에 나오는 의대 여대생... 마인드가 참 괜찮네요... 단어선택이나 문장력을 보면 책도 많이 읽은 것 같고...부모님이 잘 키우신 듯... 물론 본인의 인성이나 본질적인 성향도 좋겠지만... 내 딸도 저렇게 좋은 마인드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결국... 직업의 안정화와 적절한 보수가 안따라주니까... 생기는 의대 열풍인데... 걱정되는건 상당히 오래지속될 것 같다는거... 94학번인 저는 저희학교 전교 1등이 서울대 공대 갔었는데... 물론 2등은 서울대 의대 갔지만.... 이제 당분간 그런 소신지원은 찾아보기 어려울 듯 하네요...
적정이 의대랑 전혀 안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다
저렇게 의대가서 50%는 다 레이저 쏘고 있는 현실
그게 몸 편하면서 돈 잘버니까 ㅋㅋ
국시 따고 바로 개업 레이저기능사 워라벨 개꿀 ㅋㅋㅋㅋㅋ
피부과도 의대에서 1등해야 가는건데 뭔 50프로
나이가 들어서도 해당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것이 타 직종에서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의료계가 발전하는건 좋은데 다른 분야가 미흡해진다는게 문제
내외산소에다 응급실 의사들은 런하고 싶어하는데 의대 입시생은 넘쳐나는 이상한
너무 좋은 콘텐츠입니다
해소 불가인게 실제로 권력을 잡고 이걸 바꿀수 있는 사람들은 지들이 그 방법으로 올라와서 그게 맞는 줄 알고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냥 노력을 안하고 징징거리는 걸로만 봐버리는 경우가 많음..
그냥 계속 세습 되버림 답이 없음 ㅋㅋ 설령 인지하고 있어도 자기 혼자서는 못 바꾼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시도조차 안하는게 대부분. 하더라도 이미 그런 사람이 태반이라 영향이 없음.
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