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털님이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절절하게 공감되어 눈물이 납니다.저는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은 워라밸에 괜찮은 회사였고 일도 빡세지 않았습니다. but 일 손에 안 잡히고 정신 가출 상태 > 남들 금방 할 일을 기름칠 안된 기계처럼 삐걱삐걱하면서 어떻게 끼역끼역 하긴 함> 그 과정에서 체력, 정신 소진 > 이런 내가 싫어짐 > 유튜브 자기계발 보면서 반성 & 새로운 방법 트라이 > 개같이 실패 > 다시 체력, 정신 소진 > 준비된 체력이 고갈되어 일 못함> 다시 내가 싫어짐..이 블랙홀에서 n년째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퇴사했어요ㅠ
제가 미루기 병자라는 걸 유튜브가 파악했는지 털게님 채널이 알고리즘에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 저 영상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우울증으로 인한 미루기와 번아웃으로 일본 유학 9년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보냈어요. 2주면 되는 유학 비자 갱신이 6개월 동안 심사에 걸려있어서 포기하고 있던 차에 입관 직원이 날린 '공부 열심히 해!' 라는 반말 질타와 함께 겨우 비자를 받았습니다. 학부도 7년만에 간신히 졸업했어요. (유급이 반복되어 비자가 오래 걸림) 영상 보면서 그냥 제 얘기 같아서 위로도 되고 눈물도 나고 그랬습니다. 우울증에 빠져 보낸 일본생활 (그때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도 없던 시절) 이 귀국해서도 계속 영향을 미쳐서 뭘 해도 즐거움이나 보람없이 꾸역꾸역 했던 것 같아요. 와중에 성격은 또 완벽주의에 성실하고 미련해서;;;; 속으로는 하기 싫다 하기 싫다를 되뇌이면서도 억지로 같은 일을 20년 하고, 결국 더 이상 소진될 재도 안 남아 8월 말에 일을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제 유학 생활이 딱 그랬어요...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일탈도 못하고 마음만 내내 졸이다가 이도저도 하지 못하고 자괴감만 크게 얻었습니다. 떨어진 자존감은 수십년이 지나도 회복이 안 되고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든 더 엉망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며 사느라 바빴습니다. 사람들 만나면 머릿속으로 내내 그 사람과 저를 비교하는 게 괴로워서 사람도 거의 안 만나고 살았습니다. 너무너무 못난 스스로에게 시선을 돌리느라 에너지를 다 쓰고, 정작 몰두해야 할 때에는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 제대로 못하고....그런 생활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50대 초반입니다. 40대 후반부터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거 경험이 어땠었든 부모와 애착 형성이 제대로 안 됐었든, 사랑받고 수용받은 기억이 없었든 그래서 나 자신도 남도 수용할 수 없는 사람이 됐든,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어쨌거나 지금의 이런 모습이 나란 사람인데 뭘 그렇게 누구와 비교하면서 자꾸 내 마음을 망가뜨릴까. 지금 와서 어찌해볼 수 없는 과거를 왜 자꾸 생각하나. 오지도 않은 미래를 뭘 그리 걱정하나. 그러느라 현재 이 순간을 다 놓치는 게 더 어리석지. 저 정도면 인생을 이야기해도 그리 부끄럽지 않은 먹을 만큼 먹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을 봐도, 조금 못 살고 조금 잘 살아도 사는 거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충분히 많이 가진 사람이 탐욕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며 살아가기도 하는 반면 크게 가진 것 없어도 웃으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차이는 현재의 자기에 얼마나 충실하고,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집중하면서 사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됐습니다. 게다가 이제 50을 넘고 보니 내 자신의 못나고 부족한 부분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더군요. 모든 사람이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이 있다는 것, 나만 그렇게 못나 빠진 게 아니라는 것, 모두가 나 정도의 고민을 껴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괴로움은 많이 희석되었고요. 단점과 장점은 등을 맞대고 있어서, 단점으로만 보였던 것이 어떤 경우에 장점으로 발휘되기도 하고, 장점으로 생각했던 것이 어떤 국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하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남들에 대해서도 별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저 오늘 할 일, 오늘 볼 드라마, 오늘 읽을 책, 오늘 먹을 밥을 궁리하는 게 정신적으로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릴 땐 그게 의도적으로 조절이 안 되더니, 지금은 제법 생각 안 하려고 하면 생각 안 할 수 있는 기술도 터득했고요. 나이 먹는 것, 늙어가는 것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삶의 만족도가 나이 들수록 높아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짧게 댓글을 쓸 마음이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각기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가 가진 괴로움과 비슷한 것을 끌어안고,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살아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털게님 영상 보면서도 내내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 애정이 솟아올랐습니다. 나를 위로하듯 남들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고요. 제가 털게님 영상으로 위로받았듯 저로부터 털게님도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0대가 되면, 정말로 많은 것이 편해집니다. 저는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돈도 없고 가족도 만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나이를 먹어가며 정말로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편해집니다. 털게님도 분명히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실 거에요. 힘내시고, 유튜브도 흥하시길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대학 졸업하고, 몇년째 붕 떠있는데, 취업공부를 자꾸 회피하게 됩니다. 진짜 털게형 영상 때문에 엄청 큰 위로를 받고 있어요. 못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넘버1 유튜버입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의 유튜브 시청 시간이 우리나라 상위 1퍼안에 든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최고예요 나만 심하게 받는다 생각했던 슬럼프인데, 진솔한 경험담으로 정말 큰 힘을 받았습니다. 대학때부터 원대한 목표로 많은 스트레스를 스스로에게 줬는데, 장기적 목표 안세우기와, 쉬운일로 풀어나가는 것이, 엄청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 꾸준히 유튜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찍는 장소, 주제선정도 좋고, 조용한 톤과 발성도 좋으셔서, 변함없이 이대로만 하면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힘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ㅎㅎ
유투브 시청시간 상위1퍼 ㅋㅋㅋㅋㅋ일단 5프로 정도로 내려주세요(?) 좀 줄여서 보셔야하겠지만, 이렇게 또 추켜세워주시니 기분 좋구요 ㅋㅋㅋ 근데, 대학 졸업하고 취업 미뤄지는 분들 요즘 엄청엄청엄청 많아서, 그리고 각자가 자기탓 하면서 힘들어하구 있어서, 뭔가 이거 관련된 영상을 올리게 되는 것 같애요. 저도 일종의 동병상련(?)이었으니까. 좋은댓글 감사해요!
오늘은 역대 영상중 제일 공감갔어요. 진짜 정신적인 덫이라는 말이 딱맞아요. 나는 잘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컨디션은 내려가고 주위에서는 핑계로 계속보이고 가끔 그걸로 쑤시고.. 지금도 극복중이지만, 만약 정말 벽에막힌 기분이라면 이런 영상이나, 철학인문학처럼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어떻게 우리삶을 살아야하는지 찾아보는것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 저는 철학을 접해보면서 인생관이 바뀌니 서서히 그런 덫에서 나올수 있었어요.
@@newyorkcrab실존주의 같은거도 가끔 보긴하는데 아직 철린이라 근현대철학 위주로 맛보기 위주로 보고있어요😅. 제일 잘 와 닿았던건 니체와 불교철학이에요. 인생의 무의미/반복/공허함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주변을 직면하며, 많은 우리가 느끼는 불행함의 정도는 (전부는 아니라도) 나 자신의 마음에 따라 꽤 변화함을 인식했어요. 그 후 주위와 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삶에서, 나 자신을 받아들이며 유한한 이 시간을 즐기고 살고자 하는 마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현실은 바로 바뀌지 않아 종종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건전한 정신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어요. 철학을 접해보니 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왜그렇게 많이들 얘기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
저도 4년간 게으름과 싸우다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갔어요, 알고보니 성인ADHD더라구요 혹시나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 하고싶은 일까지 미루고 집중을 못하고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ADHD검사 꼭 받아보시길ㅜ 지금까지 제 성격의 단점이라고 생각해왔던 게 전두엽 문제라니 퍼즐이 딱딱 맞춰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살아가야하는데, 뉴욕털게님 영상 보고 저도 조금씩 제 자신을 인정하면서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네 말대로 요즘엔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사람들과 컨텐츠가 범람하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너처럼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지 싶다. 댓글을 보니 이 채널의 많은 사람들이 크게 위로받고 있는 것 같네. 멋지다! 계속해서 좋은 영상 오려주길 기대할게~
조금이라도 아웃풋을 낸게 없으면 번아웃이란 말도 쉽사리 꺼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먼저는 나의 번아웃을 극복하기도 해야겠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의 번아웃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메세지의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경험했지만 정신과를 바로 찾기엔 이것저것 걱정과 부담감이 커지더라고요. 그러니 먼저 인터넷으로 검사를 받아보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 번아웃과 우울증은 증상이 비슷한데.. 우울증 전단계가 번아웃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맞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모든 증상이 유사하지만 일과 관련되어 있는지 여부가 구분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번아웃인 사람은 일에 더 몰두해서 이겨내려고 하지만, 우울증인 사람은 더 회피하려 한다고 해요. 번아웃, 우울증 증상을 겪는 분들이 부디 하루라도 더 빨리 도움을 받아서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번아웃 2번 유형 접니다 저예요 와........ 정말 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사람을 못 견디겠어서, 좋아했던 회사를 나왔거든요. 인생의 목표가 원하는 회사 입사였는데, 그거 하나 딱 이루고 퇴사 하고 나니 더 이상 하고싶은 것도 없고 길을 못잡고 있습니다. 아등바등 억지로 이어나가던 인간관계도 힘들어서 다 포기해버렸어요. “남들 가는 만큼만 가자, 남들 보기에 괜찮은 수준만 가자” 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그런 외적 동기유발요인도 다 안 먹히고 동력원이 없어요. 저도 다시 이 늪을 빠져나갈 수 있겠죠 털게교수님? 허허허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원하던 회사에 드디어 들어갔는데 일이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퇴사하셨으니 원... 사실 저는 일보다 '사람들'이 초고속 번아웃이 오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고 나니 지금 동력이 떨어져있는 것도 너무 이해가 되구,, 기존에 갖고 계신 동기가 없어지고 새로운 동기가 생기는데에는 분명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애요. 개인적으로 큰 내적인 변화기 때문에. 이 때 너무 채찍질 하지 마시구, 마음의 소리 잘 들으실 수 있게 여유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외통수 상황에 마취총 맞은지 4년째.. 그래도 털게님 유투브 만나고 원인파악도 하고 나랑 비슷한 사람들 댓글도 보면서 힐링도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중인것 같아요. 잘해내려고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자꾸 무기력이 오는것 같아서 며칠전 다이어리를 새로 구입해 맨 앞장에 '대충살자' 라고 적어놓았어요 영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ㅋㅋ안오시나 기다렸는데 오셔따~~!! 저 진짜 댓글 안다는데 털게님이랑 소통하는거 넘 조아서 자꾸 달게되는... 저번엔 울면서 댓글 달구 면접보러 갔었는데 (딱 외통수의 마음이어따ㅜㅜ) 이번엔 첫출근 준비 합니다. 그때 본 면접이 잘 되어서...! 이게 다 털게님 응원덕...!! 잘할 수 있을지 너무 두려운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우리존재 화이팅
안녕하세요 영상 보고 정말 많은 위로를 받은 구독자입니다. 저는 올해 여름 졸업한 24살 취준생입니다. ‘해도해도 안되는데 꼭 해야만 하는 상태’ 라는 말이 정말 공감돼요,, 이미 한 직무를 위주로 준비해왔고, 모든 활동과 스펙이 그 직무에 맞춰져 있어서 다른 길로 갈 수 없는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는 생각에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이것도 이미 많은 노력을 들여서 낸 결과라서, 내 능력과 한계를 알고있어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되는 데까지 해보고 그냥 맞춰서 가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해봐야겠습니다,,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저도 외통수 상황에 놓인지 4년째. 해결책이 없다는 말에 김이 빠지면서도 역설적으로 위로가 되네요. 해결책 같은걸 제시하는 많은 영상도 봤지만 오히려 나는 왜 저걸 따라해봐도 잘 안될까 하는 자괴감이 들었거든요. 주변에 말도 못하고 말해봤자 이해도 못할거 같고😂 털게님 영상과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다 보면 그래도 이 세상에 누군가는 나를 이해해주겠구나 싶어져요. 교수 되신거 축하드리고 저도 자극받아 번아웃에서 벗어나 보겠습니다! 댓글은 오늘 처음 달아보는데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Welcome back! 기다리느라 기린이 되어버렸습니닼ㅋㅋ 저는 2년전쯤 대학원 원서 쓸때가 무기력함의 절정이었죠... 일 안하고 대학원 원서 준비만 하는데 갑자기 데일리 루틴이 사라지니까 불안이 폭발했었더랬죠... 대학원 이미 졸업한 지인이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라며 조언? 충고?를 해주었는데(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게 가스라이팅...) 저는 그걸 듣고 내가 부족한 거야 자책하면서 저 스스로를 어마어마하게 푸쉬하고 그게 다시 번아웃의 악순환으로... 결국 대학원 준비 접고 다시 일을 하게 되었네요... 일 하니까 멘탈은 복구되었지만 아직도 공부하고 싶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네요 허허... 근데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어마어마한 인사이트가 느껴지는데 제 촉으로는 사회학 or 심리학 전공하신 것 같네요... (아님 말고여.. >ㅁ
회사나 대학원 같이 조직에 속해 있다가 개인적으로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거기서 떨어질 때,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루틴이 없어어질 때가 참 사람이 흔들리기 쉬운 때인 것 같애요. 와 근데 충고를 주면서 괴스뢰이팅 하는 건 너무 좀 그러네요 ㅋㅋㅋㅋ 공부하고 싶은 욕심 있으시면 매의 눈으로 기회 한번 살펴보시지요ㅎㅎ 맞습니다 저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 박사를 했어요. 현재는 경영대에 있어요 ㅋㅋ
엇!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 저도 8년 날렸는데 ㅎ 엇 지금 영상 보다 깜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것도 평행이론.. 그리고 미세한 이유가 번아웃이 될 수 있다는 것 완전 공감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그것때문에 못한다고? 핑계로 생각 할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자꾸 신경을 건드려서 계속 턱턱 걸려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면 미칩니다. ㅎ 근데 그상황을 빠져 나갈 수 없는거죠 ㅎ
인생을 계획하고 살면서 플랜B, C 까지도 생각하고 살지만, 정작 사실은 플랜A 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모습을 보면, 말씀하신 "외통수" 정말 훅 공감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는 외통수가 작년에 석사를 졸업하면서 석사 후 연구원을 하며 유학준비를 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파가 좀 있지만 지금은 그래도 지나가는 날씨도 느끼고 마음도 여유롭게 바뀐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믿으며 두번째이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해보려 합니다 허허. 무튼 말씀들 정말 대박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해보자고 시작해서 아무런 결과 없이 올해로 딱 8년째인데 지난 시간들이 다 꿈이었던 것 같이 멍해선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한 건 없는데 절대 논 것도 아니고 항상 끙끙거리며 매일 애썼는데, 제 커리어를 위해 제대로 된 노력을 한 것도 아니니 그동안 대체 뭘 하면서 애를 썼던건지도 스스로도 모르겠고...돌아보면 잘 기억이 안나고.. 하루하루 숨 쉬느라 애를 썼던 건지..(털게님 베이킹 하실 때 저는 온갖 자기계발,업계 관련 책 독파와 영화평론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에서야 '내가 그동안 노력 안 하면서 산건 아닌 것 같은데 대체 왜이렇게 됐지? 나 대체 뭐했지?'하고 충격받는 중인데 오늘 털게님 영상 보면서 많이 공감갑니다 ㅠㅠ 으흑흑 ... 그래서 요즘 멘탈 터졌습니다. 주변시선이 있으니 애써 쿨한 척, 괜찮은 척, 난 이제 시작인 척 하지만 사실 안괜찮아요!!!완전 인생망하기직전!!!아니 이미 망했나??? 하... 그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업계 상황이 많이 변해서 제가 자리도 잡기 전에 업계 자체가 위태위태 해졌네요, 이제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만 하고요. 하지만 살아가려면 움직여야겠죠.앞으로 어찌될지 막막하지만 어떻게든..털게님 영상 보고 힘내서 킵고잉 하겠습니다.
시간 흐르는거 순식간인 것 같애요. 돌아보면 논것도 아니고 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되는게 제일 최악,, ㅠㅠ 근데 업계 관련 책 독파랑 영화평론은 뭔가 좀 멋있어요. 무슨 업계이길래 위태해진 것인지 궁금하다,, (파고드는타잎) 요즘엔 기술이랑 사회전반의 변화속도가 엄청 빨라서 산업 자체가 생기고 없어지는게 빠른 것 같애요.
살아보니ㅈ예전에 내가 냉소적으로 바라보았던 상황이나 사람이 10~20~30년후에는 내게 그 상황이 돌아온걸 보고 남의말을 쉽게 하는게 아니구나 를 깨달았어요. 인과응보라는 과학적 진리를요. 지금 의 고난고통은 나의 심신훈련기간 혹은 성장을 위한 필수코스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콘트롤이 되더군요
진짜 교수가 되셨다니 🎉😅 축하해요 사실 털게님 보면 심리학과 교수 같아요 프로이드의 이론을 설명하는 교수같아서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 31+10??이시라면 미국나이 실까요? 한국나이 이실려나? ㅋㅋㅋ 궁금해지네요 저도 번아웃 때문에 지난 가을에 정말 힘들어서 여행 갔다왔답니다 ㅎㅎ
최근 우연히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하시는 말씀마다 공감이 가서 구독하게되었어요. 외통수, 이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번아웃이 온다는것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저는 이 생각때문에 공황발작까지 경험을 했었어요. 돈을 많이 벌고싶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프리랜서일을 병행했었는데, 너무 빡센일을 말도안되는 마감일 내에 해내겠단 약속을 해버렸고 클라이언트에게 잘보이고 싶고 마감일을 못지키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라는 압박감에 무리를 하다보니 결국.. 발작을 경험하고 나서야 놀란마음에 안되겠다 싶어 죄송한데 제 시간안에 끝내지 못할거 같다, 일이 너무 많다고 조심스레 말을 하니 클라이언트는 허무할정도로 흔쾌히 괜찮다면서 프리랜서 한명을 더 붙여주고 시간도 연장시켜주셨어요. 모든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이해심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여나 한소리 듣거나 그 연줄이 끊기는 일이있어도 일이 전부가 아니고 내 건강이 중요한건데, 돌파구가 없다는 생각이 들때도 다른 출구가 있는 경우들이 더 많은데 항상 이거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살다보니 미련하게 제 몸을 혹사시킨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아보면 진작 얘기했으면 쉽게 해결됐을 일인데 전 제가 마감일을 못지키면 프로젝트 전체가 망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죠. 꼭 빡세게 일을 한게 아니어도 번아웃이 올수 있다는 이 영상 취지와는 조금 안맞는.. 빡세게 일하다가 맛이 간 제 얘기였지만 우리는 우리 직업보다 크고 중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가서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씀도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공황을 경험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처방받고,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다행히 그후로는 다시 공황발작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미국에 살고있는데 다행히 여기는 정신 건강에대한 시선이 훨씬 부드럽기도 하고 멀쩡한 사람들도 심리상담을 많이 받는 추세이다보니 거부감이 전혀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국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마음에 병이 있으신분들은 털게님 말씀처럼 늦기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newyorkcrab ㅎㅎㅎ 그럼요, 부모님과 있을 때는 타의든 자의든 맛난 걸 많이 먹어야 효도입니다(?). ㅎㅎ 댓글로 몇 번 제 이야기 드렸습니다만, 박사과정이라는 게, 특히 늦게 시작한 박사과정이라는 게 참 사람을 외통수로 만드는 것 같아요. 과거의 나, 왜 그랬니.. ㅠㅠ 대학원 입시 원서 제출하지 마!! ㅠ 말씀내용이나 느낌상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것 같아서 더 공감하면서 영상들 보고 있습니다. 40은 넘어야 인간이 조금씩 되어가고 있다, 인생의 쪼끄만 부분들을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 뭐 이런 거죠, 하핫.. ㅋㅋㅋ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됩니다. 전 여전히 박스 안에서 갇혀서 이용만 당하는 느낌에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학위 받았으나.. 자리를 아직 못 잡아 그런지 지도 교수에게 이용당하는..일단 수첩 사고 수첩에 뭔가 적는 걸 또 미룹니다;;;;;😅 통찰력에 다시 한번 무릎탁!
오.. 예리하세요. 번아웃에 대한 다양한 영상이 있지만 이렇게 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는 영상은 처음입니다. 주어진 일 꼬박꼬박 하려 하지만 책임감이 강해 쉽사리 못한다 소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번아웃 경로입니다. 사실 제게 업무 많은건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일 더 많았을 때도 협업 잘 되는 동료들과 야근도 신나게 했어요. 지속적으로 나를 ’남용‘하게 만드는 업무구조와 그런 문화를 알면서도 바꾸려 하지 않는 리더들이 절망적인 느낌을 주고, 이 회사에서의 미래가 싫어지게 만들더군요. 그러나 막상 번아웃이 오면 끝없이 제 탓을 했지요...
정주행중인데 이번 영상은 정말 저를 위한 영상같네요.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는 것 밖엔 선택지가 없는 상황, 매몰비용이 너무 큰 상황.. 저는 5년을 우왕좌왕 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큰맘먹고 디투어(잠시 취업했어요. 고민도 게으름도 돈벌면서 해보려고요) 중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정한바가 없어서 좀 답답한 차에 털게님 영상으로 많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전 취준하면서 일하는 사람인데 1,2번 다 해당됩니다. 준비한 기간은 길어지는데 현 직장에서 계속 일하자니 미래가 안보이고 일은 늘어나는데 돌아오는건 없고ㅎㅎ 왜그렇게 의욕이 점점 없어지고 회피성이 짙어진건지 좀 알 것 같아요. 디테일한 사고의 흐름? 그런걸 참 잘 설명해 주셔서 넘넘 재밌고 도움됩니다.
![[#어쩌다어른] (50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만든 '번아웃 증후군' 지나친 완벽주의는 인생에 해롭다...?😥 | #편집자는](http://i.ytimg.com/vi/16_cfIMaybo/mqdefault.jpg)
![[#어쩌다어른] (50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만든 '번아웃 증후군' 지나친 완벽주의는 인생에 해롭다...?😥 | #편집자는](/img/tr.png)
유튜브에서 본 인간(?) 중에 가장 겸손하고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솔직하고 가장 통찰력 있고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십니다.
커헑 이런 칭찬을 들어보구,, 캄사합니다! 힘나네요!!
인간이라니ㅠㅠㅠ 사람으로 정정 해줘요 ㅋㅋ
진짜 감탄하고 갑니다
영상 초반부에 한 말씀이 너무 와닿습니다.... 노는것도 아니고 일하는것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를 표류하고 있는 상태.. 재밌게 논것도 아니고 성과가 나온것도 아니고 가장 고통스러운 구간이죠
맞습니다. 시간이 그냥 의미없이 흘러가는 것 같은 구간 ㅠㅠ 알아주시네요,,
형님 기다려도 영상이 안올라와서 교수님이 되신줄 알았습니다.
??? : 수업 미루다 중간고사가 왔습니다
후후 저는 사실 현재 교수로 일하고 있소 후훟후 나중에 취업 성공담을 올려보겠솧 후후 (누가봐도 교수말투)
@@newyorkcrab 축하드립니다 형님! 유튜브에서 털게형님 취업축하는 제가 1등이겠죠??
@@newyorkcrab 축하드려요 그럼 어디로 가시는거에요? 계속 뉴욕에 계시나요? 바쁘셔도 영상 꾸준히 올려주세요!!! 털게님 영상이 위안이 되요
@@healerbell7 이미 다른데 살다가 잡 잡아서 뉴욕 근처로 옮긴 거에요 ㅎㅎㅎ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뉴털님이 하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절절하게 공감되어 눈물이 납니다.저는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은 워라밸에 괜찮은 회사였고 일도 빡세지 않았습니다. but 일 손에 안 잡히고 정신 가출 상태 > 남들 금방 할 일을 기름칠 안된 기계처럼 삐걱삐걱하면서 어떻게 끼역끼역 하긴 함> 그 과정에서 체력, 정신 소진 > 이런 내가 싫어짐 > 유튜브 자기계발 보면서 반성 & 새로운 방법 트라이 > 개같이 실패 > 다시 체력, 정신 소진 > 준비된 체력이 고갈되어 일 못함> 다시 내가 싫어짐..이 블랙홀에서 n년째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퇴사했어요ㅠ
아이쿠.. 괜찮은 회사에 다니시다가 퇴사하실정도로 번아웃이 힘든 일인 것 같애요. 이걸 잘 다루고 이겨내는 방법을 같이 공유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영상에서는 해결책을 말하지 않았지만, 다음 영상에서는 뭔가 말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비슷한데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n년이나 버틴게 대단하시네요
저도 2년 버티다가 퇴사했습니다. 연기는 또 어찌나 잘 하는지, 주변사람들은 아무도 몰랐어요.
제가 미루기 병자라는 걸 유튜브가 파악했는지 털게님 채널이 알고리즘에 올라왔더라고요. 그래서 이 영상 저 영상 보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우울증으로 인한 미루기와 번아웃으로 일본 유학 9년 거의 아무것도 안 하고 보냈어요. 2주면 되는 유학 비자 갱신이 6개월 동안 심사에 걸려있어서 포기하고 있던 차에 입관 직원이 날린 '공부 열심히 해!' 라는 반말 질타와 함께 겨우 비자를 받았습니다. 학부도 7년만에 간신히 졸업했어요. (유급이 반복되어 비자가 오래 걸림)
영상 보면서 그냥 제 얘기 같아서 위로도 되고 눈물도 나고 그랬습니다.
우울증에 빠져 보낸 일본생활 (그때는 우울증에 대한 인식도 없던 시절) 이 귀국해서도 계속 영향을 미쳐서 뭘 해도 즐거움이나 보람없이 꾸역꾸역 했던 것 같아요. 와중에 성격은 또 완벽주의에 성실하고 미련해서;;;; 속으로는 하기 싫다 하기 싫다를 되뇌이면서도 억지로 같은 일을 20년 하고, 결국 더 이상 소진될 재도 안 남아 8월 말에 일을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제 유학 생활이 딱 그랬어요...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일탈도 못하고 마음만 내내 졸이다가 이도저도 하지 못하고 자괴감만 크게 얻었습니다. 떨어진 자존감은 수십년이 지나도 회복이 안 되고 저는 지금까지 어떻게든 더 엉망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며 사느라 바빴습니다. 사람들 만나면 머릿속으로 내내 그 사람과 저를 비교하는 게 괴로워서 사람도 거의 안 만나고 살았습니다. 너무너무 못난 스스로에게 시선을 돌리느라 에너지를 다 쓰고, 정작 몰두해야 할 때에는 에너지가 바닥이 나서 제대로 못하고....그런 생활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50대 초반입니다. 40대 후반부터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거 경험이 어땠었든 부모와 애착 형성이 제대로 안 됐었든, 사랑받고 수용받은 기억이 없었든 그래서 나 자신도 남도 수용할 수 없는 사람이 됐든,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어쨌거나 지금의 이런 모습이 나란 사람인데 뭘 그렇게 누구와 비교하면서 자꾸 내 마음을 망가뜨릴까. 지금 와서 어찌해볼 수 없는 과거를 왜 자꾸 생각하나. 오지도 않은 미래를 뭘 그리 걱정하나. 그러느라 현재 이 순간을 다 놓치는 게 더 어리석지.
저 정도면 인생을 이야기해도 그리 부끄럽지 않은 먹을 만큼 먹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을 봐도, 조금 못 살고 조금 잘 살아도 사는 거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충분히 많이 가진 사람이 탐욕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며 살아가기도 하는 반면 크게 가진 것 없어도 웃으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차이는 현재의 자기에 얼마나 충실하고, 가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집중하면서 사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됐습니다.
게다가 이제 50을 넘고 보니 내 자신의 못나고 부족한 부분을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되더군요. 모든 사람이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이 있다는 것, 나만 그렇게 못나 빠진 게 아니라는 것, 모두가 나 정도의 고민을 껴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터득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괴로움은 많이 희석되었고요.
단점과 장점은 등을 맞대고 있어서, 단점으로만 보였던 것이 어떤 경우에 장점으로 발휘되기도 하고, 장점으로 생각했던 것이 어떤 국면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하다 보니 나 자신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남들에 대해서도 별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저 오늘 할 일, 오늘 볼 드라마, 오늘 읽을 책, 오늘 먹을 밥을 궁리하는 게 정신적으로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릴 땐 그게 의도적으로 조절이 안 되더니, 지금은 제법 생각 안 하려고 하면 생각 안 할 수 있는 기술도 터득했고요. 나이 먹는 것, 늙어가는 것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삶의 만족도가 나이 들수록 높아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짧게 댓글을 쓸 마음이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각기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가 가진 괴로움과 비슷한 것을 끌어안고,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살아내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나요. 털게님 영상 보면서도 내내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 애정이 솟아올랐습니다. 나를 위로하듯 남들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고요. 제가 털게님 영상으로 위로받았듯 저로부터 털게님도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50대가 되면, 정말로 많은 것이 편해집니다. 저는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돈도 없고 가족도 만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나이를 먹어가며 정말로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편해집니다. 털게님도 분명히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실 거에요. 힘내시고, 유튜브도 흥하시길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털게님 이 글에 분명 미루다 미루다 답글 못 쓰셨을거같아..
우리는 우리 직업보다 크다! 우리는 우리 직업보다 중요하다! 이씨(??)
오늘도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거러췌!!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주세요!! 구호나이스(?) ㅋㅋㅋ
영상 내용이 전부 공감이 되어버림..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제일 최악..
힘든 중에 가장 힘든게 saram이죠
근데 또 사람때문에 좋아짐
별의별이다 세상은 이게속편한듯
저도 대학 졸업하고, 몇년째 붕 떠있는데, 취업공부를 자꾸 회피하게 됩니다.
진짜 털게형 영상 때문에 엄청 큰 위로를 받고 있어요.
못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 넘버1 유튜버입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의 유튜브 시청 시간이 우리나라 상위 1퍼안에 든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최고예요
나만 심하게 받는다 생각했던 슬럼프인데, 진솔한 경험담으로 정말 큰 힘을 받았습니다.
대학때부터 원대한 목표로 많은 스트레스를 스스로에게 줬는데,
장기적 목표 안세우기와, 쉬운일로 풀어나가는 것이, 엄청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짜 꾸준히 유튜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찍는 장소, 주제선정도 좋고, 조용한 톤과 발성도 좋으셔서, 변함없이 이대로만 하면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힘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ㅎㅎ
유투브 시청시간 상위1퍼 ㅋㅋㅋㅋㅋ일단 5프로 정도로 내려주세요(?) 좀 줄여서 보셔야하겠지만, 이렇게 또 추켜세워주시니 기분 좋구요 ㅋㅋㅋ 근데, 대학 졸업하고 취업 미뤄지는 분들 요즘 엄청엄청엄청 많아서, 그리고 각자가 자기탓 하면서 힘들어하구 있어서, 뭔가 이거 관련된 영상을 올리게 되는 것 같애요. 저도 일종의 동병상련(?)이었으니까. 좋은댓글 감사해요!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번아웃의 범위를 다시 생각해보게 돼요.
번아웃이었네요.
구호에서 이씨 ㅋㅋ 피식했네요
영상 고맙습니다.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 마음을 다른 사람에데 말한 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뉴욕털게님이 그래요. 사이다 같이 뻥 뚫릴 시간이 머지않아 오길 빌게요~!!!
감사합니다. 원래 더 존문가처럼 찍을 수 있는데 유툽의 날것스러운 느낌을 위해 일부러 담백하게 가고 있어요 (거짓말중)
오늘은 역대 영상중 제일 공감갔어요. 진짜 정신적인 덫이라는 말이 딱맞아요. 나는 잘해보려고 하는데 자꾸 컨디션은 내려가고 주위에서는 핑계로 계속보이고 가끔 그걸로 쑤시고..
지금도 극복중이지만, 만약 정말 벽에막힌 기분이라면 이런 영상이나, 철학인문학처럼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어떻게 우리삶을 살아야하는지 찾아보는것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 저는 철학을 접해보면서 인생관이 바뀌니 서서히 그런 덫에서 나올수 있었어요.
힘든 상황일수록 고전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진짜 접하시고 느껴보신게 대박이네요. 이거 관련된 내용도 다른 분들한테 쉐어해드리구 싶으네요. 실존철학 막 이런건가요?
@@newyorkcrab실존주의 같은거도 가끔 보긴하는데 아직 철린이라 근현대철학 위주로 맛보기 위주로 보고있어요😅. 제일 잘 와 닿았던건 니체와 불교철학이에요. 인생의 무의미/반복/공허함을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주변을 직면하며, 많은 우리가 느끼는 불행함의 정도는 (전부는 아니라도) 나 자신의 마음에 따라 꽤 변화함을 인식했어요.
그 후 주위와 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삶에서, 나 자신을 받아들이며 유한한 이 시간을 즐기고 살고자 하는 마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현실은 바로 바뀌지 않아 종종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건전한 정신으로 회복하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어요.
철학을 접해보니 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왜그렇게 많이들 얘기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
@@창수-p4s 어우 뭔가 제대로 접하신 느낌이에요. 요즘 많이 마인드풀네스 말하는 것 같은데, 저도 이것에 관심이 많거든요. 근데 철학책을 보고 그런 태도를 가지게 되신 것 너무 신기해요
저도 4년간 게으름과 싸우다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갔어요, 알고보니
성인ADHD더라구요 혹시나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 하고싶은 일까지 미루고 집중을 못하고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ADHD검사 꼭 받아보시길ㅜ
지금까지 제 성격의 단점이라고 생각해왔던 게 전두엽 문제라니 퍼즐이 딱딱 맞춰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살아가야하는데,
뉴욕털게님 영상 보고 저도 조금씩 제 자신을 인정하면서 변화해보려고 합니다
정신적인 덫. 진짜 정확한 표현이네요.
같은주제여도 좋으니 제발 미루기 관련영상 계속 찍어주심 안될까요??ㅠㅠ 아직은 털게님 영상봐도 미루는게 고쳐지진않지만 정말 많은 도움받고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조언해주시는게 아니라 실제 미루기장인이셨어서 정말 더더 믿음이 가요 제발 오래오래 영상올려주세요 털맨🙏🙏🙏
털렐루야🙏🙏🙏
털멘🙏😁😊
저 지금 외통수인데 ‘외통수’ 글자 떴을 때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너무 도움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진짜 정신적인 부분에서 에너지가 줄줄 샐 때 일 자체는 많이 안해도 번아웃이 올 수 있는 거 같아요 😂
맞아요. 일을 많이 해서 고갈되는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에너지가 고갈이 될 수가 있는 것 같애요. 이런 건 또 어디가서 '나 힘들다'고 말도 못해...
@@newyorkcrab 겪어본 사람만 알지요 ㅎㅎㅎ
네 말대로 요즘엔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사람들과 컨텐츠가 범람하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너처럼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지 싶다. 댓글을 보니 이 채널의 많은 사람들이 크게 위로받고 있는 것 같네. 멋지다! 계속해서 좋은 영상 오려주길 기대할게~
부끄럽습니다 형. 부족한데 이렇게 지인이 좋게 봐주니까 힘이 되는데요? 슬-슬 계속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저 왜 지금 이 채널 본거에요? 이용당하는 느낌이 번아웃의 이유가 될 수 있었다는 거... 영상 하나하나 구구절절 너무 와닿고 위로가 되고 나아갈 힘이 됩니다 T_T 감사해요. 근래 본 채널 중에 정말 최고로 꼽아요. 콘텐츠 꼭 계속 올려주세요 털게님 ;D
조금이라도 아웃풋을 낸게 없으면 번아웃이란 말도 쉽사리 꺼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먼저는 나의 번아웃을 극복하기도 해야겠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의 번아웃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메세지의 영상 감사합니다!!
고생해보면 다른 사람 고생할 때 아무래도 공감을 잘 해줄 수 있는 것 같애요. 더 좋은 사람이 됩시다!
목소리 윤도현같아요ㅜㅜ 아무말대잔치도 좋으니까 영상많이 부탁드려요ㅠㅠ 윤도현 목소리의 일반인이 실존하다니ㅠㅠ꿈은 이루어진다
그동안봤던 모든 유튜브 영상중 가장 위로가되는 영상
개인적으로도 경험했지만 정신과를 바로 찾기엔 이것저것 걱정과 부담감이 커지더라고요. 그러니 먼저 인터넷으로 검사를 받아보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 번아웃과 우울증은 증상이 비슷한데.. 우울증 전단계가 번아웃이라고 생각하면 보통 맞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모든 증상이 유사하지만 일과 관련되어 있는지 여부가 구분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번아웃인 사람은 일에 더 몰두해서 이겨내려고 하지만, 우울증인 사람은 더 회피하려 한다고 해요. 번아웃, 우울증 증상을 겪는 분들이 부디 하루라도 더 빨리 도움을 받아서 지옥같은 삶에서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너무 좋은 댓글이네요. 이 댓글에 도움 받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애요
진짜 너무 소름 돋습미다….
1. 숨막히게 하는 상사
2. 그 상사가 승진에 이용해먹는 기분
때문에 번아웃+무기력이 온것 같아요…
엄청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왜그런가 했더니만.. 아주 그지 같은 이유가…
내가 외통수의 상황이었구나~ 지난날의 나를 위로해주자
얼마나 가엾습니까 ㅠㅠ
뭐야 초반부터 공감되서😢 놓칠 구간이 없고만😢
걸려들었쓰 (?)
와우~털게님이다~
말투랑 인상이 참 중요하다
맞는 말이라도 가르치는 듯 오만한 말투로 말해서 안 보게 되는 채널 많은데 이 체널은 편안하다
이런우연이 안녕하세요 45세아줌마입니다. 웹퍼블로 일하다가 회사이전으로 그만두고 업그레이드하고자 퇴직금일부로 코딩학윈 등록해서 리액트하고있는데요. 과제들을하나두못하겠고..결국 한달째 스벅에만 와다가따 딴거하다가 엉화보다가..그래서 한페이지만 코드짜보자 하다가두 키보드앞에 앉으면 하나두 못하겠더라구요..왜그러나.결국 환불은못했지만 스터디에서 나왔는데
아마 빨리 취업을 해야한다는 강박과 나이가많아서 취업이 힝드는 그러먼 진로변경을해야하나 등등..그렇게 보낸거같습니다.
내일은제발 의자에 앉아서 한페이지라고 치기를 바랍니다.ㅜㅜ
이게 번아웃 이었군요!
방해되는 요소를 안하려고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무엇보다도 작디작은 하루 목표를 잡으세요. 화이팅입니다.
번아웃 2번 유형 접니다 저예요 와........ 정말 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사람을 못 견디겠어서, 좋아했던 회사를 나왔거든요. 인생의 목표가 원하는 회사 입사였는데, 그거 하나 딱 이루고 퇴사 하고 나니 더 이상 하고싶은 것도 없고 길을 못잡고 있습니다. 아등바등 억지로 이어나가던 인간관계도 힘들어서 다 포기해버렸어요. “남들 가는 만큼만 가자, 남들 보기에 괜찮은 수준만 가자” 하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그런 외적 동기유발요인도 다 안 먹히고 동력원이 없어요. 저도 다시 이 늪을 빠져나갈 수 있겠죠 털게교수님? 허허허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원하던 회사에 드디어 들어갔는데 일이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퇴사하셨으니 원... 사실 저는 일보다 '사람들'이 초고속 번아웃이 오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고 나니 지금 동력이 떨어져있는 것도 너무 이해가 되구,, 기존에 갖고 계신 동기가 없어지고 새로운 동기가 생기는데에는 분명히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애요. 개인적으로 큰 내적인 변화기 때문에. 이 때 너무 채찍질 하지 마시구, 마음의 소리 잘 들으실 수 있게 여유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newyorkcrab 공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리플쓰면서도 힘든 감정만 토로한 것 같아 죄송스러웠는데 따뜻한 답변 정말 감사해요. 털게님은 정말 좋은 교수님이실 것 같아요 👨🏻🏫
오늘도 덕분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병원에서 심리상담치료 받은 기분 들어요! (가본적없지만)
위로 되셨다니,,보람 느껴봅니다
영상의 내용도 좋은데 구독자댓글의 대댓글 내용들 너무 감동이에요.
어때유? 분위기 괜찮쥬?
진짜루요❤❤❤
일이 많을때만 번아웃 인줄 알았어요. 내자신에게 좀 더 착하져야 할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자기한테 착해진다,,, 좋은 말씀이네요. 기억해야지
저랑 정말 똑같은 증상이엇군요 위로받고갑니다
저도 좀 그런거 같아요. 스마트스토어 한다고 설쳐대다가 망해서 워홀 가려고 준비 중인데 워홀 준비 조차 미루면서 뭘 해야할지 허둥지둥 한 상태입니다..ㅋㅋ 영어공부는 해야하는데 하긴합니다. 근데 살짝 하는둥 마는둥 그런 느낌이라 ㅠ
저만 이런거 아니라는거에 위로를 느끼고 갑니다.
이 영상 보고 위로되셔서 힘받으셨으면 좋겠다,,
털게형도 구독자님들도 다같이 힘냅시당
힘을 냅시드아!!
안오시는 것 같아서 전 영상에다 댓글로 호출할 뻔 했잖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유튭 미루시면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좀 영상 안올린 텀이 길었던 감이 좀 없지 않아 있는데, 안 미루겠습니다! (이러고 미룸ㅋ)
마지막 이씨~ 귀여우십니당 ㅋㅋㅋㅋㅋ
아 ㅠㅠ 나만 너무 한심한 인생살고있나 자괴감들고있었는데 영상보고 공감했어요 저 같은사람이있다는게 너무너무 힘이됩니다 ㅠ 😢😢
저도 외통수 상황에 마취총 맞은지 4년째..
그래도 털게님 유투브 만나고 원인파악도 하고 나랑 비슷한 사람들 댓글도 보면서 힐링도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중인것 같아요.
잘해내려고 하다보니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자꾸 무기력이 오는것 같아서 며칠전 다이어리를 새로 구입해 맨 앞장에 '대충살자' 라고 적어놓았어요
영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큰 압박감이 있을 때 보잘 것 없는 일이라도 나한테 도움되는 거 하자! 이런게 좋다고 보는데, 이런게 '대충살자'라는 말로 표현이 되는 것 같애요. 욕심 버리고 나한테 도움되는거 (내 직업에 도움 안되더라두) 조금씩 조금씩 해주세요!!
ㅋㅋㅋ안오시나 기다렸는데 오셔따~~!! 저 진짜 댓글 안다는데 털게님이랑 소통하는거 넘 조아서 자꾸 달게되는... 저번엔 울면서 댓글 달구 면접보러 갔었는데 (딱 외통수의 마음이어따ㅜㅜ) 이번엔 첫출근 준비 합니다. 그때 본 면접이 잘 되어서...! 이게 다 털게님 응원덕...!! 잘할 수 있을지 너무 두려운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우리존재 화이팅
헐ㅋㅋㅋ 너무 잘됐네요. 울면서 면접준비하셨던 것 기억나는데 ㅋㅋㅋㅋㅋ 초반에 바짝 힘든거 잘 버텨주세요!!!! 오케이?
털게님을 알게되서 행복합니다 저도 몇년째 미루는거때문에 제 스스로가 너무 싫었는데 털게님 영상보고 저도 뭐가 문제인지 보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영상올려보게 됐어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시작 하자마자 쓰는 댓글.. ㅋㅋㅋ
크으으으 목소리.. 목소리가 다 했어 크으으으
ㅋㅋㅋ 어우 칭찬해주시니 기분 좋구요!
@@newyorkcrab
근데 목소리 때문에 내용이 안 들린다는 게 함정이라는.. 흡흡흡... 나만 그래? 나만 그러냐구우우
진지하게 보다가 마지막에 ‘이쒸’ 하시는 부분에서 현웃터졌네요 ㅋㅋ
얘기하실 때 삶의 깊이감이 느껴지다가도 은근 헐랭(?)하신 부분이 귀여우세요 ㅋㅋㅋ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아닌데요?! 나 안헐렁한데?!! (보통 이렇게 발끈하는 사람들이 헐렁함ㅋ)
@@newyorkcrab ㅋㅋㅋㅋ
영상 감사합니다
캄삽니다!!
항상 힐링을 주는 영상이예요!
힐링 되셔라 얍!(?)
안녕하세요 영상 보고 정말 많은 위로를 받은 구독자입니다.
저는 올해 여름 졸업한 24살 취준생입니다.
‘해도해도 안되는데 꼭 해야만 하는 상태’ 라는 말이 정말 공감돼요,,
이미 한 직무를 위주로 준비해왔고, 모든 활동과 스펙이 그 직무에 맞춰져 있어서 다른 길로 갈 수 없는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는 생각에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이것도 이미 많은 노력을 들여서 낸 결과라서, 내 능력과 한계를 알고있어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되는 데까지 해보고 그냥 맞춰서 가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해봐야겠습니다,,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저도 외통수 상황에 놓인지 4년째. 해결책이 없다는 말에 김이 빠지면서도 역설적으로 위로가 되네요. 해결책 같은걸 제시하는 많은 영상도 봤지만 오히려 나는 왜 저걸 따라해봐도 잘 안될까 하는 자괴감이 들었거든요. 주변에 말도 못하고 말해봤자 이해도 못할거 같고😂 털게님 영상과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다 보면 그래도 이 세상에 누군가는 나를 이해해주겠구나 싶어져요. 교수 되신거 축하드리고 저도 자극받아 번아웃에서 벗어나 보겠습니다! 댓글은 오늘 처음 달아보는데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저도 만들면서 아 좀 김빠진다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제가 좋은 자극을 드릴 수 있다면 저는 보람있죠!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또 힘이 나네요
상자에 갇혀있는 것처럼이란 비유가 정말 와닿아요. 저도 그당시에 느꼈던게 과거라는 벽과 미래라는 벽 사이에 끼여서 옴짝달싹할 수 없는 기분이었어요.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중이에요^^
과거와 미래의 벽 사이에 끼였다... 표현보소 ㅠㅠ 제가 느낀 느낌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남이 잘 표현해놓은 거 보니까 괜히 제가 시원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Welcome back! 기다리느라 기린이 되어버렸습니닼ㅋㅋ 저는 2년전쯤 대학원 원서 쓸때가 무기력함의 절정이었죠... 일 안하고 대학원 원서 준비만 하는데 갑자기 데일리 루틴이 사라지니까 불안이 폭발했었더랬죠... 대학원 이미 졸업한 지인이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라며 조언? 충고?를 해주었는데(나중에 지나고 보니 그게 가스라이팅...) 저는 그걸 듣고 내가 부족한 거야 자책하면서 저 스스로를 어마어마하게 푸쉬하고 그게 다시 번아웃의 악순환으로... 결국 대학원 준비 접고 다시 일을 하게 되었네요... 일 하니까 멘탈은 복구되었지만 아직도 공부하고 싶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네요 허허...
근데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어마어마한 인사이트가 느껴지는데 제 촉으로는 사회학 or 심리학 전공하신 것 같네요... (아님 말고여.. >ㅁ
회사나 대학원 같이 조직에 속해 있다가 개인적으로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서 거기서 떨어질 때,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루틴이 없어어질 때가 참 사람이 흔들리기 쉬운 때인 것 같애요. 와 근데 충고를 주면서 괴스뢰이팅 하는 건 너무 좀 그러네요 ㅋㅋㅋㅋ 공부하고 싶은 욕심 있으시면 매의 눈으로 기회 한번 살펴보시지요ㅎㅎ 맞습니다 저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 박사를 했어요. 현재는 경영대에 있어요 ㅋㅋ
귀신씌인것 같은 그 느낌.. 번아웃 무기력이었어
번아웃은 의외로 스으윽(?) 와있슴미다
안오시나 안오시나 아주 기다렸어요~~ 드디어 올려주셨군요 영상!!! 요즘 털게님 영상만 기다립니다아.. 항상 좋은 위로의 말과 공감의 말에 감사해요 😊
자주 못올려서 그저 ㅁㅇ해요 ㅎㅎ
1:11 😂😂😂털게종원
Thanks for the insight as always.
Sure thing. Thank you for leaving a comment!
반갑습니다 영상 기다렸어요~~ 번아웃의 여러가지 경로가 정말 공감이 되서 좋았습니다~~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속앓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풀어 주니까 뭔가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시원한 영상,,,와 좋은 말씀 감사해요!!
형님 영상보면서 많이 깨우치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존재이십니다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오늘 누가 나한테 소중한 존재라구했다.. (일기)
엇!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 저도 8년 날렸는데 ㅎ 엇 지금 영상 보다 깜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것도 평행이론.. 그리고 미세한 이유가 번아웃이 될 수 있다는 것 완전 공감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그것때문에 못한다고? 핑계로 생각 할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자꾸 신경을 건드려서 계속 턱턱 걸려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면 미칩니다. ㅎ 근데 그상황을 빠져 나갈 수 없는거죠 ㅎ
ㅋㅋㅋㅋ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턱턱턱 브레이크 걸린다는 말에서 왜 완뵤크주의의 향기가 나는거죠? ㅋㅋㅋㅋ기준을 좀 더 릴랙-스 하게 가지기로 해요 ㅠㅠㅠ 근데 8년 어떻게 날리신건지 너무 궁금하구,,
@@newyorkcrab 외부적인 상황이 완벽하지 않으면 이것만 해결되면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일을 자꾸 회피하는 것 같아요ㅋ 지금은 마음이나 상황을 바꾸는 건 어렵겠다 싶어서 그냥 순간 집중력 높이는 것에 대해 생각중이예요ㅎ
가장 인간적인 인간…
털게님 영상을 처음 보고 매일 추천에 뜨면 주저 없이 들어옵니다
말씀하시는 걸 듣고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져요
인생을 계획하고 살면서 플랜B, C 까지도 생각하고 살지만, 정작 사실은 플랜A 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모습을 보면, 말씀하신 "외통수" 정말 훅 공감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서는 외통수가 작년에 석사를 졸업하면서 석사 후 연구원을 하며 유학준비를 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파가 좀 있지만 지금은 그래도 지나가는 날씨도 느끼고 마음도 여유롭게 바뀐 것 같습니다. 올해는 그래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다고 믿으며 두번째이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해보려 합니다 허허.
무튼 말씀들 정말 대박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의외로 계획적인 분들이 완벽주의 때문에 압박을 느끼고 번아웃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애요. 저도 플랜A만을 보고 달리는 성향의 사람이었던 것 같애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형님때문에 힘이 많이 됩니다.
예저도 그랬군요..남들보기에는 그냥 노는 전업주부이지만 싫어하는 인간이랑 365일 버티면서 살다보니 번아웃이 옵디다...마지막 인사 참 정겹네요 ㅎㅎㅎㅎ
ㅎㅎㅎ, 딱 오늘 저의 심정인데....
동지를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진짜 몇주간 안올라오길래 어디가셨나 했어요
부모님이 미국집에 방문하셔서 이래저래 시간 보내면서 있었어요 ㅋㅋㅋㅋ 기다려주시다니 감동,,
와 진짜 정말 멋있어여 이런 통찰력 ㅜㅜㅜㅜ
오정세님인줄 알고 들어왔어요
오!!!!!ㅎㅎㅎㅎㅎㅎ😂
회사도 안다니고 널널하게 살고 일도 조금하는데 왜이렇게 힘들까 생각했는데 인생 번아웃이 온거 같네요... 내가 일을 이렇게 조금하는데 회사다닐때야 번아웃 번아웃 이랬지만 번아웃도 아니고 왜이럴까 이랬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저도 잘해보자고 시작해서 아무런 결과 없이 올해로 딱 8년째인데
지난 시간들이 다 꿈이었던 것 같이 멍해선 뭘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한 건 없는데 절대 논 것도 아니고
항상 끙끙거리며 매일 애썼는데, 제 커리어를 위해 제대로 된 노력을 한 것도 아니니
그동안 대체 뭘 하면서 애를 썼던건지도 스스로도 모르겠고...돌아보면 잘 기억이 안나고..
하루하루 숨 쉬느라 애를 썼던 건지..(털게님 베이킹 하실 때 저는 온갖 자기계발,업계 관련 책 독파와 영화평론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에서야 '내가 그동안 노력 안 하면서 산건 아닌 것 같은데 대체 왜이렇게 됐지? 나 대체 뭐했지?'하고 충격받는 중인데
오늘 털게님 영상 보면서 많이 공감갑니다 ㅠㅠ 으흑흑 ... 그래서 요즘 멘탈 터졌습니다.
주변시선이 있으니 애써 쿨한 척, 괜찮은 척, 난 이제 시작인 척 하지만 사실 안괜찮아요!!!완전 인생망하기직전!!!아니 이미 망했나???
하... 그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업계 상황이 많이 변해서 제가 자리도 잡기 전에 업계 자체가 위태위태 해졌네요,
이제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만 하고요.
하지만 살아가려면 움직여야겠죠.앞으로 어찌될지 막막하지만 어떻게든..털게님 영상 보고 힘내서 킵고잉 하겠습니다.
시간 흐르는거 순식간인 것 같애요. 돌아보면 논것도 아니고 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되는게 제일 최악,, ㅠㅠ 근데 업계 관련 책 독파랑 영화평론은 뭔가 좀 멋있어요. 무슨 업계이길래 위태해진 것인지 궁금하다,, (파고드는타잎) 요즘엔 기술이랑 사회전반의 변화속도가 엄청 빨라서 산업 자체가 생기고 없어지는게 빠른 것 같애요.
위로가 되는 의외의 경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뉴털님 슴슴한 위로가 됩니다.감사합니다😊
지금 딱 제 상황이에요 .. 취준생활 ..
살아보니ㅈ예전에 내가 냉소적으로 바라보았던 상황이나 사람이 10~20~30년후에는 내게 그 상황이 돌아온걸 보고 남의말을 쉽게 하는게 아니구나 를 깨달았어요. 인과응보라는 과학적 진리를요. 지금 의 고난고통은 나의 심신훈련기간 혹은 성장을 위한 필수코스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콘트롤이 되더군요
도시에 살다가 도심 밖 산에 등산해보면 얼마나 도시 안이 소음으로 꽉 차 있는지 알게된다 스트레스도 거기서 벗어나야 얼마나 알게모르게 꽉 차 있는지 알게된다
하.. 진짜 해야할건 태산인데 뭐만 하려고 하면 자꾸 번아웃 올때..엄청 억울하고 스스로가 괘씸합니다ㅠㅠ 제발 저연비까지는 안바래도 기름값은 했으면..큽ㅠㅜ
크으 ㅠㅠ 아우 저도 기본 기름값 못한 세월 생각하면 그저 눈물이,,
진짜 교수가 되셨다니 🎉😅 축하해요 사실 털게님 보면 심리학과 교수 같아요 프로이드의 이론을 설명하는 교수같아서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 31+10??이시라면 미국나이 실까요? 한국나이 이실려나? ㅋㅋㅋ 궁금해지네요 저도 번아웃 때문에 지난 가을에 정말 힘들어서 여행 갔다왔답니다 ㅎㅎ
ㅎㅎㅎ 아우 심리학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뭐 그 언저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쑥스럽네요. 오오 번아웃 때문에 여행 다녀오셨군요. 그렇게 훌쩍 떠났다 오시면 많이 좀 풀리실 것 같애요! 이렇게 축하해주시구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제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용기를 줍니다
저도 몇년째 외통수이네요……올해는 이 상황을 벗어나볼게요!!
몇년째.. 저만큼은 안하셨던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왠지 뜰거같다 이분
ㅋㅋㅋ그럴까요?ㅋㅋ
아~~ 박사였구나… 어째 사람이 말하는게 괜찮더라니…😊
최근 우연히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하시는 말씀마다 공감이 가서 구독하게되었어요. 외통수, 이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번아웃이 온다는것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저는 이 생각때문에 공황발작까지 경험을 했었어요. 돈을 많이 벌고싶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프리랜서일을 병행했었는데, 너무 빡센일을 말도안되는 마감일 내에 해내겠단 약속을 해버렸고 클라이언트에게 잘보이고 싶고 마감일을 못지키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라는 압박감에 무리를 하다보니 결국.. 발작을 경험하고 나서야 놀란마음에 안되겠다 싶어 죄송한데 제 시간안에 끝내지 못할거 같다, 일이 너무 많다고 조심스레 말을 하니 클라이언트는 허무할정도로 흔쾌히 괜찮다면서 프리랜서 한명을 더 붙여주고 시간도 연장시켜주셨어요.
모든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이해심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여나 한소리 듣거나 그 연줄이 끊기는 일이있어도 일이 전부가 아니고 내 건강이 중요한건데, 돌파구가 없다는 생각이 들때도 다른 출구가 있는 경우들이 더 많은데 항상 이거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살다보니 미련하게 제 몸을 혹사시킨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돌아보면 진작 얘기했으면 쉽게 해결됐을 일인데 전 제가 마감일을 못지키면 프로젝트 전체가 망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죠.
꼭 빡세게 일을 한게 아니어도 번아웃이 올수 있다는 이 영상 취지와는 조금 안맞는.. 빡세게 일하다가 맛이 간 제 얘기였지만 우리는 우리 직업보다 크고 중요하다는 말이 공감이 가서요. 아,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씀도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공황을 경험하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약도 처방받고, 심리상담도 받으면서 다행히 그후로는 다시 공황발작을 경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미국에 살고있는데 다행히 여기는 정신 건강에대한 시선이 훨씬 부드럽기도 하고 멀쩡한 사람들도 심리상담을 많이 받는 추세이다보니 거부감이 전혀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국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마음에 병이 있으신분들은 털게님 말씀처럼 늦기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가 좌절된 후 15년을 그냥 날렸어요..지금도 목표없이 표류중이에요. 하하하...😂
아코코 15년 어떻게 날리신 건지 궁금하구,,, 근데 사실 저도 ㅎㅎ 막 열심히 살아야 돼! 하면서 살고 있는데 '목표가 뭔데?' 물어보면 말 못할 것 같애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퇴사도 컨텐츠가 되는 세상이네요
이용당하는 기분으로 인한 번아웃에 공감 만번 하고 갑니다. 저도 외통수 상황이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핫.... ㅠㅠ 부모님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
공감해주시니 그저 달달,, 부모님 오시구 살이 한 몇키로는 찐 것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newyorkcrab ㅎㅎㅎ 그럼요, 부모님과 있을 때는 타의든 자의든 맛난 걸 많이 먹어야 효도입니다(?). ㅎㅎ 댓글로 몇 번 제 이야기 드렸습니다만, 박사과정이라는 게, 특히 늦게 시작한 박사과정이라는 게 참 사람을 외통수로 만드는 것 같아요. 과거의 나, 왜 그랬니.. ㅠㅠ 대학원 입시 원서 제출하지 마!! ㅠ 말씀내용이나 느낌상 저랑 비슷한 또래이신 것 같아서 더 공감하면서 영상들 보고 있습니다. 40은 넘어야 인간이 조금씩 되어가고 있다, 인생의 쪼끄만 부분들을 생각하고 깨닫게 된다... 뭐 이런 거죠, 하핫.. ㅋㅋㅋ
많이 위로가 되고 덕분에 시야가 트이니 숨이 쉬어지네요 외통수 진짜 공감합니다 ㅠㅠ 길이 놓여있는데 일정기간안에 못가면 무능력한것같고.. 근데 갈길이 너무 멀어서 무기력하고.. 이제 과거보단 미래를 보며 여유를 가지려구요!
저도 지금 외통수입니다. 진짜 시험합격해야 취뽀할수있는데 몇년째 미루고있네요ㅠ
이성적으로 판단, 자아성찰은 가능한데 회피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요.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회피 멈춰! 회피가 제일 위험한 것 같애요 ㅠㅠㅠ 자기 자신을 살살 달래가면서 가는게 기술인 것 같은데, 이게 참 어려워요.
번아웃도 습관일까요 저는 주기별로 그런 느낌을 받네요. 개미지옥처럼 빠져나와도 데구르르
시즌제 번아웃이시군요(?) 이 분야는 모르지만, 제 첫 영상에서 생활 곳곳에 작은 건강한 습관들을 (무조건 매일 하는) 설치(?) 해놓으면 그런 주기성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근데 그런 습관 들이기가 어렵쥬 ㅠㅠ
와 정말 제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거 같아요 ㅜㅜ
제 얘기를 하시네요😢
동지시군요 ㅋㅋㅋㅋ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공감이 됩니다. 전 여전히 박스 안에서 갇혀서 이용만 당하는 느낌에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학위 받았으나.. 자리를 아직 못 잡아 그런지 지도 교수에게 이용당하는..일단 수첩 사고 수첩에 뭔가 적는 걸 또 미룹니다;;;;;😅 통찰력에 다시 한번 무릎탁!
에구구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대학원은 자기 이름이 붙은 뭔가를 (논문? ㅎ) 낼 수 있으니! 화이팅입니다
지난 날 내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알게 됐습니다. 이용 당하는 느낌, 그게 맞는 것 같아요ㅠㅠ
털게님이 하시는 얘기가 너무 공감되고 저랑 똑같아서 마음이 편해지네요. 영상들으면서 할일을 하게 되는 효과가 있네요.
형님 안경 정보좀 알려주세요
알림 설정도하고 재밌게 영상 보고 있습니다.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듣기에도 편하고. 근데 마지막에 등장하는 간지나는 마이크 정보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도 마이크를 사야해서 서치중인데 잘 모르겠어서요.😊
아 네! AT2020라는 USB 마이크입니다. 저렴하게 많이들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 감사합니다!😊
아... 너무 공감됩니다 회사 출근만해도 너무 숨막히고 답답해요....ㅠㅠ
뉴욕털게 영상으로 하루 마무리~!
나 자신을 담백하게 드러내시는군요 멋집니다~
아ㅡ... 저의 지금의 번아웃을 정확히 캐치한 설명.... 아.....
느낌으로만 생각하던 걸 확실하게 짚어주시네요..
이용당하는 느낌… 너무 맞아요 🥲🥲
자꾸 공감 댓글 일으키기 있기 없기요😅
오.. 예리하세요. 번아웃에 대한 다양한 영상이 있지만 이렇게 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는 영상은 처음입니다. 주어진 일 꼬박꼬박 하려 하지만 책임감이 강해 쉽사리 못한다 소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번아웃 경로입니다. 사실 제게 업무 많은건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일 더 많았을 때도 협업 잘 되는 동료들과 야근도 신나게 했어요. 지속적으로 나를 ’남용‘하게 만드는 업무구조와 그런 문화를 알면서도 바꾸려 하지 않는 리더들이 절망적인 느낌을 주고, 이 회사에서의 미래가 싫어지게 만들더군요. 그러나 막상 번아웃이 오면 끝없이 제 탓을 했지요...
정주행중인데 이번 영상은 정말 저를 위한 영상같네요. 딱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는 것 밖엔 선택지가 없는 상황, 매몰비용이 너무 큰 상황.. 저는 5년을 우왕좌왕 했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큰맘먹고 디투어(잠시 취업했어요. 고민도 게으름도 돈벌면서 해보려고요) 중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정한바가 없어서 좀 답답한 차에 털게님 영상으로 많은 깨달음 얻고 갑니다.
전 취준하면서 일하는 사람인데 1,2번 다 해당됩니다. 준비한 기간은 길어지는데 현 직장에서 계속 일하자니 미래가 안보이고 일은 늘어나는데 돌아오는건 없고ㅎㅎ 왜그렇게 의욕이 점점 없어지고 회피성이 짙어진건지 좀 알 것 같아요. 디테일한 사고의 흐름? 그런걸 참 잘 설명해 주셔서 넘넘 재밌고 도움됩니다.
자기 마음이 왜 그렇게 가는지 파악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었는데, 또 이렇게 목표달성(?)을 하구 ㅠ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