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정말 죽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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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60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84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보내실 곳 ---> raidenst@gmail.com

    • @정로드-d6p
      @정로드-d6p 2 года назад +1

      허어..참호안에서 수류탄이 터진건가요? 허 소름이 온몸에 끼친 동시에 오한을 느꼈습니다...두렵..ㄷ

    • @ryhd323
      @ryhd323 2 года назад +1

      데빌님은 주름살수류탄 세대시죠?

    • @ryhd323
      @ryhd323 2 года назад +1

      @@정로드-d6p 참호에서 터질 뻔 했는데 아래 홈으로 교관님이 축구공차듯 찼답니다.

    • @조동제-s1r
      @조동제-s1r Год назад +1

      ❤❤❤❤❤❤❤

    • @newbie1128
      @newbie1128 Год назад

      @@ryhd323와우

  • @SeanKim-2020
    @SeanKim-2020 2 года назад +367

    자신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 일말의 고민도 없이 훈련병들을 보호하는 교관 분들 너무 멋있네요. 혹시라도 그분들이 이 영상 보시면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히 잘 지내시고 앞으로 계속 좋은 일만 있으시길

    • @ryhd323
      @ryhd323 2 года назад +5

      ㄹㅇ저 겁쟁이는 천냥빚을 벌었음

    • @딴지타파-j3d
      @딴지타파-j3d Год назад +6

      수류탄 교관들은 운동선수들처럼 오투척상황을 설정해서 반복훈련으로 몸으로 익힌 행동.

  • @김태우-w2r5l
    @김태우-w2r5l 2 года назад +166

    와...아무리그래도 본인이 죽을수도있는데 훈련병 보호하겠다고 자기몸으로 훈련병을 보호하다니...참...대단하시네

  • @김영훈-z9h
    @김영훈-z9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89년군번입니다.
    저는 당시 해안에서 경계병이었는데 야간경계때 군장검사를 했습니다.그런데 그날은 추워서 실내 군장검사를 했습니다.군장검사때 실탄 과 수류탄을 받는데 "실탄서른발 좌탄 확인 이상무 수류탄한발 이상무"하며 큰소리로 외치며 수류탄이 들어있는 종이 원통 을 흔들었는데,그때 종이통을 봉인하고있던 박스 테이프가 뜯겨지며 수류탄이 바닦에 떨어지며 한참을 통통튀면서 내무반 여기저기를 튀어다녔습니다.
    그때 소대원 전원이 전부 얼굴이 하앟게 되었지요. 그날이후 저는 한 3일간 죽기직전까지 맞았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그전에 상황병이 수류탄이 보고싶다고 테이프 개봉하고 다시 고대로로 붙혀놨는데 붙어있던것을 다시 붙혀놔서 떨어진거라고 미안하다고그러는데,제 6개월 고참이라 말도 못하고 이것 보니까 그때가 생각 나네요.

  • @user-ji9pu7mg9
    @user-ji9pu7mg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헐... 이거 웃고 넘길 일이 아니네요.. 오늘 이 영상 처음 보는데... 2024년 5월 21일 오늘 오전 9시 50분 경 세종시 근처 위치한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안전핀을 제거한 채로 들고 있다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대신 던지려고 달려가던 소대장 1명이 다쳤다는 뉴스가 네이버랑 다음 등등 1면에 걸렸습니다...ㅠ..... 군대 가는 분들은 위험한 훈련 받을 때는 혹시나 욕먹고 구타 당할까봐 두려워서 가만히 계시지 말고, 모르면 모른다, 다시 알려달라 하고 모두들 꼭 꼭 꼭 안전에 주의하며 훈련 받으세요.... 목숨이 훨씬 중요하지 구타와 갈굼 몇 번 받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__cheetah__
      @__cheetah__ 4 месяца назад +5

      +12사단 여중대장..

  • @hoonluo1367
    @hoonluo1367 2 года назад +470

    이거 제보하신 분이 누구신지 궁금할 지경이네요ㅎㅎ 제가 당시 다음 차례로 기다리던 훈련병이었는데 그 때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건이 다음날 사단뉴스에 나오기도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했었지만 특히 교관님이 수륙탄을 발로 차셨던 내용이 사실입니다. 제 기억에 최고참 교관님이 황금벨트 교관이셨는데 그 사건 이후로 교관이 그냥 교관이 아니라 정말 훌륭하시다는 생각을 했네요. 교관님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좋은 추억 대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ik5ok82
      @ik5ok82 Год назад +5

      제보자님이 마지막이라는데요?

    • @hoonluo1367
      @hoonluo1367 Год назад +36

      @@ik5ok82 그렇군요 당시 순번으로는 제가 78번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다른 소대가 있었고요 근데 영상을 다시보니 주인공분이 192번으로 봐서 제가 겪은 분들과는 다른 분이지만 너무 유사한 사건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등장인물들이며 발로 찬 사건까지 넘 똑같네요ㅎㅎ

    • @giimanick8925
      @giimanick8925 Год назад +12

      @@hoonluo1367 저도 훈련병때 같은 경험 있습니다. 저는 201X 군번이 아니었고 그때 여군은 없었기에 그 얘기는 아니구나 했어요. 수류탄 떨구는 애들이 꼭 하나씩 있나..?ㅋ

    • @zingzingdaejima
      @zingzingdaejima Год назад +22

      수류탄투척때 연습용 수류탄이 제 바로 옆 동기손에서 터진걸보고 깜짝놀랐는데 연습용은 아무이상없더군요.
      그게 실전이었다면 저는 저세상갔을겁니다.
      제가 2번 그놈이1번이라 항상 저희둘이 먼저하거든요.
      교관이 "나는 죽었다 동기도 죽였다"라고 외치게하며
      얼차려 받는거 보는데 솔직히 화가 미친듯이 나더군요.
      욕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열외하면될걸 왜 굳이 던진다고 해서..
      지금은 추억이되었지만 ㅎㅎ

    • @노노카-c3r
      @노노카-c3r Год назад +6

      병싄들이 매년 나옴 ㄷㄷ

  • @부리범
    @부리범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악마라 불리는 교관 대부분 사석에서 친해지면 정말 착하죠 위험한 훈련이 많고 군기를 기르기 위해 더욱 강하고 쌔게 엄하게 알려주시는 거죠 은근 마음 고생도 한다더라고요.

  • @akabbangoon
    @akabbangoon 2 года назад +100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전역한것이 내 최고의 군생활 현역분들 항상 고맙고 몸건강히 전역하시길 🙏

  • @sdda1985
    @sdda1985 2 года назад +61

    05년군번 25사단 훈련소에서 훈련받을때 조교한명이 화가나 욕한마디했다는 이유로 소원수리가 나왔습니다
    그때 중대장님이 훈련병 전원 모아놓고 한말씀이 기억나네요
    ''조교들 욕하지마!!니들은 친구들끼리 욕안해?남자야 니들이?
    욕할거면 지휘관인 나를욕해!
    조교들 너네때문에 매일 고생하는 애들이야!!!
    거깄던 훈련병들 모두 숙연해졌던 기억이...

    • @sdda1985
      @sdda1985 Год назад +3

      @@_mohani 헉 전05년 군번이라 김일병 사건이 터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혼련소가 편했었어요 ㅎ

    • @뿡빵빵-j9u
      @뿡빵빵-j9u Месяц назад

      25사 01년도에 훈련받았는데 반가워요 후배님^^

  • @여야-c7q
    @여야-c7q 2 года назад +31

    교관님의 살신성인. 참군인정신 다 맞는말이지만... 수천 수만번의 반복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은 유사시 배운데로
    본능적으로 움직여야죠 너무 멋진 스토리 기분이 좋네요 ㅋㅋ

  • @Blackmandoo
    @Blackmandoo 2 года назад +99

    수류탄 훈련 때만큼은 온갖 기상천외한 갈굼을 일삼던 교관 및 조교들이 그토록 친절하고 나긋나긋할 수가 없더라고요. 동일인물 맞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

    • @오드리햅번-c3j
      @오드리햅번-c3j 2 года назад +2

      인정. .!!.

    • @이사만루이야기-n3o
      @이사만루이야기-n3o 2 года назад +11

      실탄 사격도 통제하는데
      수류탄은 터지는 순간 다 죽음이라

    • @tomkim792
      @tomkim792 Год назад +11

      교관들이 퀵실버가 되는곳

    • @장의리
      @장의리 Год назад +3

      훈련만큼은 갈구고 욕하던 교관 및 조교가 그때만큼은 착한 사람으로 바뀌더라구여 그때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는 됩니다 한번의 실수로 사람 목숨이 왓다갓다하니

    • @henryna3720
      @henryna3720 2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는 사격장때부터 그러던데 ㅋㅋㅋ

  • @SeoSeoSeoSeoSeo1
    @SeoSeoSeoSeoSeo1 2 года назад +34

    군대... 진짜 지나고나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온갖 사고가 늘 가까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군생활 중 다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안타까웠네요

  • @albus7927
    @albus7927 2 года назад +42

    제가 신교대에서 수류탄을 던질 때 장석조 감독님이 5p홈페이지에서 올려주신 면제받지 못한 자 수류탄 편이 엄청 생각났습니다. 다행히도 거기서는 긴장하라는 의미로 보여준다는 끔찍한 사고현장 사진도 없었고, 수류탄 던질때도 무사히 마쳐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훈련 받는 군인분들 모두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 @땍-e3c
    @땍-e3c 2 года назад +42

    스토리는 주변에 있었을법한내용이지만 역시 장감독님이 잘 살려주시네요ㅋ 시간순삭ㄷㄷ

  • @전민성-i2u
    @전민성-i2u 2 года назад +17

    정말 감독님 말씀대로 다치지않고
    무사히 잘 다녀오는 것이 군대 잘 갔다오는 것 갔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이종민-t2k
    @이종민-t2k 2 года назад +51

    훈련소에 진짜 참군인분들 많지 기억에 남는분들 있는데 꼭 다시한번 만나고싶다

  • @mynamejuyeol
    @mynamejuyeol 2 года назад +14

    여군 장교는 직무 유기로 영창 + 강제 전역 시켜야 하네요
    훈련 1~2번만 해도 상황이 많이 좋아지는데...
    훈련 없이 보내다니 직무유기입니다
    자기의 실수로 대형 참사가 일어날뻔 했습니다

  • @Endless-jr2gs
    @Endless-jr2gs 2 года назад +13

    이게 진짜 무서운게... 저도 훈련소에서 수류탄 교장 가는데 엄청 교관 조교들이 예민해서 보니 이전 훈련에서 수류탄 사고로 3명 죽었다더라구요

  • @쌀목-v1t
    @쌀목-v1t 2 года назад +5

    어휴…. 상상만해도 아찔하네요… 교관님 사연자님 모두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찬바람-l5c
    @찬바람-l5c 2 года назад +55

    전역한지 32년이 지났지만
    그때 그소리가 생생하다.
    군복무는 무사히 전역하는게 최고 훈장

    • @jobwow3616
      @jobwow3616 Год назад +1

      그때 군대 폭행 심했죠?

    • @닉네임-t8l
      @닉네임-t8l Год назад +2

      틀딱

    • @코니-b9r
      @코니-b9r Год назад

      ​@@닉네임-t8l 너도 30년후엔 틀딱임 ㅋ

  • @yulestarr
    @yulestarr 2 года назад +19

    정말 저렇게 무사히 잘 끝나서 천만 다행입니다.
    확실히 수류탄 투척이나 크레모어 시전은 위험도 하고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교관분의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정말 다른 의미에서 국방일보에 오르지 않았을까요?

  • @이반장-u7c
    @이반장-u7c 2 года назад +40

    저도 생각이 나네요... 11년 군생활중 신교대에서 한번 당시 육군하사관학교에서 한번 자대 배치후 두세번 투척해 보았는데 마지막 투척때 수류탄 전용훈련장(물웅덩이)이 아닌 자대에서 임시로 만든 훈련장에서 콘크리트 블럭을 급조해서 만든 방호벽에서 그냥 평지에 던졌었죠... 아무래도 중사짬에 겉멋들어 병사들앞에서 대담한 모습을 보이려 대충던지고 살짝 엄폐했다고 했는데 폭발과 함께 갑자기 쓰고있는 구형방탄모에 뭔가 큰 망치로 때리는 느낌이 들고 머리가 확 제껴지더라구요... 이게 뭐지...? 하고 정신차리고 방탄모를 보니 방탄모를 덮은 위장포가 찢어지고 방탄모에 큰 자국이 있잖아요 그리고 발밑을 보니 수류탄 뇌관뭉치가 있더라구요... 아 시바~ 이게 날라와 방탄모를 때린거더군요... 순간 확실히 엄폐하지 않았던게 병사들 앞에서 창피하고 후회되고 한편으론 그나마 방탄모라도 확실히 착용했으니 살았구나... 하는 당연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때 느꼈죠 짬좀 먹었다고 사격시나 수류탄등 폭발물 교육훈련간 겉멋들고 대충대충 나스스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나와 내 전우들도 진짜 죽을수도 있다는걸... 그때 많은걸 느끼고 몸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익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전후방 각지에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장병여러분들 첮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훈련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성이름-i7j
    @성이름-i7j 2 года назад +43

    소총 사격소리도 상상이상으로 정말 크지만 수류탄이나 화포 사격소리 실제로 들으면 전쟁후에 살아남아도 정신질환 증후군같은거 생기는 사람들이 왜있는지 짐작가게 만들죠. 다른소대가 수류탄 훈련하는걸 멀리서 듣기만해도 소리가 큰 걸 넘어서 대지가 울린다는 느낌을 잘 받을수 있어서 더 크게 와닿는거 같아요.

    • @tomkim792
      @tomkim792 Год назад +2

      처음에 사격할때 총구에서 핵탄두 나오는줄 알았죠.

    • @이희성-o6v
      @이희성-o6v Год назад +1

      전차포 소리 들으면 진짜 수류탄은 애기였구나 생각이 듬. 귀까지 막아주는 헬멧(이름을 까먹음)을 썼는데도 순간 멍멍했음

  • @megashark1234
    @megashark1234 Год назад +20

    여군이 없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저딴짓하면 좀 강제전역을 시키던지 빵에 보내던지 해라 여군이라고 봐주지좀 말고 야발거

  • @Fchekkk
    @Fchekkk 2 года назад +14

    저 사연대로는 비슷하지만... 수류탄을 던져야하는데 안전핀만 던지는 분도 많더라구요.. 훈련소뿐만 아니라 예비군 훈련가면 가끔 몇백명중 한두명은 안전핀뽑고 안전손잡이 꾸욱잡는것까진 잘하는데 꼭 투척할때만 저쪽 사로에서 저런 실수를 하더군요. 그때가 제 마지막 연차 예비군훈련이면서 제삿날이 되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물론 연습용 수류탄이었지만요.

  • @Q.Emeraldas
    @Q.Emeraldas 2 года назад +11

    교관들은 대부분 훈련병들의 안전.건강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복무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한테 맨날 소리 지르고, 욕하고 하지만
    그게 다 우리를 위해서 그런거다.
    이게 나중에 짬먹거나 제대하면 알수 있다는게..ㅋㅋㅋ

  • @박유
    @박유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입대 전까진 여군도 다 테스트 통과해서 정식으로 임관한 간부들인데 우리보단 당연히 잘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 실제로 군생활하면서 거쳐본 여군들은 정말 극과 극이었음. 훈련소때 본 여자 교관(중사) 진짜 호랑이 그 자체였고 자대에서 본 하사도 우리끼리 얘기할땐 xx이형이라 부를 정도로 리스펙하고 신체능력이 넘사급이라 체력이 미쳤더라. 근데 대다수의 여군들은 에휴... 이게 군인인지 직장인인지 모를 군기 쳐빠진 모습에 비리비리한 체력까지. 어떻게 임관했는지 모르겠더라. 편견이라는게 이래서 생기는거구나 싶었음

    • @team5p
      @team5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추후에 썰 좀 풀어주세요.
      raidenst@gmail.com
      리스펙할 수 있는 여자 교관은 정말 귀하죠.

    • @박유
      @박유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team5p 썰 풀만한 특별한 일은 없었죠 그땐 군기 잡는거 하나하나에 벌벌 떨던 시기였으니 호랑이처럼 느껴졌을 뿐...그냥 모든게 fm대로에 특히 점호시간 목소리 작으면 바로 얼차려 들어가는 정도였네요 ㅋㅋ

    • @team5p
      @team5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박유 ㅎㅎ 감사합니다. ^^

  • @taijitankor
    @taijitankor 2 года назад +11

    혹시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01년8월말에 논산으로 입대해서 수류탄투척훈련할때 너무나 힘들고 두렵고 떨려서 못던지다고 하니깐 그때 아무말없이 제수류탄던져 주신 중사님 감사합니다

  • @울트라맨이야-z7u
    @울트라맨이야-z7u 2 года назад +14

    00년 1월 입대자입니다. 훈련병때 교장에 올라가는 길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제설작업만 하고 연습용 수류탄만 던져보다 신교대 조교로 발탁되어 일병때 견장달고 직접 투척시범 보이다가 병장되니까 교관이 던지는걸로 바뀌더군요. 겨울에 장갑벗고 맨손으로 차디찬 저놈을 감싸쥘때 기분이 싹 좋지 많은 않았는데 옛날 생각 나네요..ㅎㅎ

  • @moon_ur
    @moon_ur 2 года назад +6

    일생일대 최초이자 최후의 경험이지만 그래도 촉이 나쁘다 생각이들면 집에 가족들 생각해서 과감히 열외해도 괜찮아요..무사히 전역하셔서 다행입니다

  • @성권서현부부TV
    @성권서현부부TV 2 года назад +6

    교관님들 모두다 훌륭하시죠 훈련하는 모든분들 가르쳐 주시고 다치지 않게 최선을 다해주시는 그모습 그행동들 훌륭하죠^^

  • @인생이레이스화이팅동
    @인생이레이스화이팅동 2 года назад +5

    고등때 놀러가서 물에 빠져 죽을뻔햇는데 정말 그짧은 순간에 영화필름이 돌아가듯 부모님얼굴 동생들얼굴 친구들얼굴이 다떠오르고 마지막에 어머니전 먼저갑니다 이런 생각까지 떠올랏네요 ^^ 안경험해본 사람은 정말모름 ㅎ

  • @user-unicorn8268
    @user-unicorn8268 2 года назад +28

    훈련소에서 소리 때문에 3번 놀랐던 거 같습니다.
    첫번째 사격
    두번째 수류탄
    세번째 크레모아(클레이모어)
    저도 수류탄 때 정말 긴장 많이 했습니다.
    수류탄 불량으로 던지기 전에 손에서 터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ㅠ
    결과는 사고 없이 잘 던지기는 했는데 불합격...
    포물선으로 던져야 하는데 야구 직구 처럼 물웅덩이에 직선으로 던졌던...
    불합격 한거 창피하다기 보다 사고 없이 끝났다는 생각이 먼전 들어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2002년 여름 군번이니 벌써 20년이 지났네요...
    지금도 고생 많이 할 군인 분들 감사합니다~

    • @asdfghj466
      @asdfghj466 2 года назад

      야 난 03군번이다 내 애비군번이네 잘 지냈냐 애비야 난 잘살고있다

  • @청수-y7f
    @청수-y7f 2 года назад +34

    저런일 있다고 교관들이 하루같이 말하던게 구라가 아니였구나..

  • @김태승-t8b
    @김태승-t8b Год назад +7

    진짜 참 교관이시다 자기몸을 던지시면서 감동

  • @dkj8276
    @dkj8276 2 года назад +21

    크레모아랑 수류탄은 진짜 그 임팩트가... 그 울림은 살면서 처음 느끼는 그런거였죠.

    • @Ch-vf9vr
      @Ch-vf9vr 4 месяца назад

      그 한글로도 표현이 힘든 쇼크웨이브같은 게 있음

  • @멍멍이-z8j
    @멍멍이-z8j 2 года назад +6

    이야... 저걸 진짜 실수하는 사람이 있긴 있네 사람 목숨이 달린건데 저런건 그냥 무조건 열외를 시켜야지 그걸 지가 하겟다고 냅두냐... 남의 집 귀한 자식까지 죽을 뻔 했네요 허허 참..

  • @Daeoto
    @Daeoto 2 года назад +9

    와 그래도 저렇게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웃으시며 얘기하시는거 보니 역시 짬바인가
    아닌척 일수도 있지만

  • @kemoworks
    @kemoworks 2 года назад +14

    신교대에서 교관한테 받아먹는 커피가 어떤의미인지 다녀온 아저씨들은 다 아실듯...ㅋㅋ
    수류탄 던지고 퇴장하면서 교관님한테 그렇게 힘차게 경례갈기고 나왔었는데 그때 부소대장님 머하고계실지 궁금하네여~
    귀한 에피소드 덕분에 잘 봤습니다

    • @ryhd323
      @ryhd323 2 года назад

      부소대장이면 무슨계급이져?

    • @ddjtntbyjfk
      @ddjtntbyjf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ryhd323 소대 구성마다 다른데 보통 중사 정도죠. 저희 소대는 특수보직 소대였어서 소대장이 상사였고 부소대장이 짬하사였던 특이케이스긴 했는데 보통은 소대장은 소~중위 , 부소대장은 중사급 부사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namnas4057
    @namnas4057 Год назад +3

    03년 봄 육군훈련소 수류탄 투척때, 대위 중사님들이 평소엔 악마였는데 이때만큼은 ‘잘할수 있지?’라고 비장하게 물어보는데 그나마 사람처럼 보이던..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연습이 중요한게, 평소 입이 반쯤 벌어진채 훈련받는 멀대같은 옆분대 녀석이 있었는데 연습용 수류탄에서 핀 뽑고 던질 준비를 하는데 손에서 폭발해버렸습니다. 멍청하게도 안전핀을 뽑은후 한번 손잡이를 놓고 다시 쥔 듯…
    이야기 처럼 연습 없이 했다간 그 자리에서 여러사람 골로보냈을듯 합니다.

  • @외남이-o4f
    @외남이-o4f Год назад +1

    2:46 ㅋㅋㅋㅋㅋ 저도 어? 앞부분 내가 놓쳤나싶어서 앞으로 다시 땡겨서 다시봄ㅋㅋ

  • @RcwK
    @RcwK Год назад +2

    난 10년도 306보충대, x사단 신병교육대 나왔는데 우리때도 수류탄 사고가 있었다. 다른 조였어서 몰랐는데 그날 전체적으로 다 얼차려 받고 교관들이 생개지랄을 떨었던 기억이 남. 어떤 훈련병이 수류탄 핀을 뽑고 투척 하라고 명령 떨어졌는데 얼어붙어서 계속 잡고 있었나 봄. 그때 다른 조 애들 하는 말 들어보니 그 붙잡고 있는거 교관이 뺏어들어 던지고 숙인 뒤 거의 바로 터졌다 함. 근대 같은 수류탄 사고인데 대처가 진짜 다르네. 우리 땐 그 당시 사건 생겼던 조 제외하면 뭔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유난히 굴리고 욕 섞어가며 난리를 치던데 쩝...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하필 교육 대대장이 시찰 나왔다가 사건 터진거라 내리갈굼 들어왔던거 같음 저기 교관들은 위로 같은것도 해주고 천사네

  • @ahzossinohimizzryoko
    @ahzossinohimizzryoko 2 года назад +8

    와 나도 논산에서 18발 맞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격발 안된 애들걸로 3개 사로 만발 맞추는 교관님 멋있었었는데 오인 사격이나 문제 생길까봐 남은 총알 다쏜 교관 그거 보고 멋있어서 지원 했는데 오다리라서 탈락 ㅠㅠ

  • @minseochoi668
    @minseochoi668 Год назад +4

    07군번입니다..수류탄.....연습용은 그냥 장난감 같고 무게감도 별로 없습니다. 근데 실제 수류탄을 쥐니 와............진짜 묵직하면서 철 자체 차가운 느낌..ㄷㄷ훈련병때 어떻게 던졌나 기억도 안나는데 뒤에 동기가 얘기 해줍니다..너.....던지자 마자 바로 쪼그려 앉아서 덜덜 떨었다고..

  • @pureblackcrystal
    @pureblackcrystal 2 года назад +6

    교관들의 순발력 아주 좋아요!!!

  • @khm9714-_-v
    @khm9714-_-v 2 года назад +7

    수류탄 교장에 올라가면 교관도 긴장을 할수 밖에 없죠.
    무사히 마치고 나면 투척전의 친절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시 엄근진으로 돌아와 빨리 퇴장하라고 했었죠.
    수류탄도 그렇지만 마지막에 실물 크레모아 격발할때 얼마나 무시무시하던지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 @jbhan7839
    @jbhan7839 2 года назад +6

    90년대 훈련소에서 덩치가 산만한 같은 조원이 모의 투척때 던지기가 안돼서 바로 앞에떨어졌었어요. 근데 그때는 열외가 거의 없었던거같아요. 실전에서 드디어 내 차례가 끝나고 그 친구 던지는걸 모두 지켜봤는데 수류탄이 방호벽 바로 바깥에 떨어졌었죠. 물가까지 구르지 못하고 터져서 소리가 컸어요. 그친구는 낮은 포복으로 얼차려받으며 기어나왔던게 생각나네요. 수류탄이 총보다 더 떨리는거 맞아요 내 손이 미끄러지거나 통제가 안되면 어떡하지하는 불안감이 커요. 교관이 해준 안심의 말이 만발중에 하나는 불량이니 안터질수도 있다였더랬죠.

  • @ow3es7owj8os
    @ow3es7owj8os 2 года назад +2

    최고참 교관님은 찐~남자 이시군요.
    항상 영상 잘 시청하고 갑니다.

  • @포시라베
    @포시라베 Год назад +4

    저도 논산훈련소에서 이런일을 경험 했습니다, 바로 옆사로 동기가 수류탄을 떨어 뜨렸는데 조교가 잽사게 발로 차서 물로 떨어뜨렸는데 폭발로 물이 얼마나 많이 튀던지... 폭발후 고개를 들어보니 옆사로에 수리한 흔적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고도 특정 사로에서만 일어 나는듯....귀신이..ㅎㅎ

  • @user-beautifulfujiko6974
    @user-beautifulfujiko6974 2 года назад +3

    간만에 잘 보고 갑니다!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1

      매번 감사합니다!

  • @Whining2
    @Whining2 2 года назад +5

    이야 교관님들 진짜 멋있네요 ㅋㅋ

  • @GODDMNA
    @GODDMNA 2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육군훈련소(29연대 3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하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때 멍텅구리로도 연습용 수류탄으로도 집중해서 착실하게 훈련을 마치고 실탄 투척장에 들어갔는데, 옆에 교관에게서 실탄을 받아드는 순간 '저거 손에서 터지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왼손이 떨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보던 교관이 '내가 옆에 있으니까 마음놓고 던지라'고 한 마디 건넸고, 그 사람을 믿고 무사히 투척훈련을 마쳤습니다. 튀어오는 파편에 맞으면 안되니 호 안에 안전하게 몸을 숨겼는데 잠시 후 '쾅!'하는 소리와 함께 뱃속이 울려오며 '제대로 던졌구나!'하는 작은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
    다행히(?) 자대에서는 다시 수류탄 투척을 할 일은 없었습니다.

    • @ryhd323
      @ryhd323 2 года назад +2

      그것도 그렇고 울나라 군인들이 저걸 실제로 써먹을 일이 없어야겠죠

  • @돌아가세요
    @돌아가세요 2 года назад +6

    교관분들 멋지시네

  • @13flowerrain30
    @13flowerrain3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예전에 한참 서든유행할때 파이어 인더 홀!! 외치면서 던졌던 훈병도 잇었다는데 ㅋㅋㅋ 그리고 교관한테 ㅈㄴ 갈굼당하고 ㅋㅋㅋㅋㅋ 이게 게임이냐고 장난치냐고ㅋㅋㅋ

  • @왕만두라면
    @왕만두라면 2 года назад +2

    와근데 저도진짜 보는거하고 직접하는거하고 하늘과 땅차이라고느낀게요 터지는거 멀리서 볼때도 땅이울려서 지축이 흔들린다는걸 그때 처음 느꼇거든요
    그 쥐콩만한수류탄이 물속에서 그런소리를낸다는게 무시무시하기도했고 막상 손에 쥐어주니까 연습용과는 전혀 다르더라고요 일단 그 묵직함이ㄷㄷㄷㄷ;;;
    글고 바로 안던지고 안전핀 뽑고~~~~~~~~~~~~~~~~하는데 왜 빨리 던져!!!! 말을 안해주는지 진짜 진땀나더라고요 제가 쫄은표정보더니 교관님도 쫄아서 좀 빨리 던지게 해주셨어요
    저 안전핀 뽑고~~~~~~~~~~~~이게 왜이리 길던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때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떨려서 수류탄 떨어트릴수도 있겠구나 내손에서 터질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다시 던지라면 못던지겠어요 솔직히. 진짜 무서웠습니다 한번쯤! 이라는거 저는 다시는 경험하지 않고싶군요-_-ㅋ 그 한번쯤에 목숨을 걸라면 그냥 모르고 살렵니다 건강이 최고더라구요
    모두 장수하세요~!!

  • @dev-orb
    @dev-or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짜 대한민국 교관님들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 @Supreme-md9ef
    @Supreme-md9ef 9 дней назад

    요새 일하면서 라디오처럼 핸드폰으로 이어폰 켜놓고 듣는데 아 군 생각나면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 @Adam-qk4my
    @Adam-qk4my 2 года назад +3

    교관님이 말씀하신게 제 마음 울립니다~

  • @어허허-i6y
    @어허허-i6y 2 года назад +23

    제발 적군 안죽이고 아군 죽일놈은 거르자....
    그놈 하나 병사로 안받으면
    한 소대가 산다.....

  • @bumsunyoon1500
    @bumsunyoon150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내 경험상으로도 여군들 문제 많다. 충실해서 몸살나는 여군도 있지만 그냥 노력도 안하고 기회만 였보는 여군들도 있고...몸 함부러 굴리면서 혜택만 찾아다니는 여군들도 있고

  • @akagi42
    @akagi42 Год назад +2

    우리땐 사로 밑에 구멍뚫어서 발로 차는 시스템은 없었는데 .. 사고날까봐 많이 연구했구나.. 근데 발로 차다 수류탄이 위로 떠서 다시 튕겨들어오는 경우는 없나? 유감이지만 우리때 옆사단 신교대에서 수류탄사고가 있었는데 안전핀뽑고 손잡이만 쥐고 있는 파지상태에서 뭘 잘못했는지 훈련병이 떨어뜨려 조교가 다시 잡아 던지려하다 재차 떨어뜨렸고 다시 잡아 던지려던 순간... 꽝.. 둘다 사망했음.. 그후 파지상태에서 몇초간 정지후 교관의 신호로 던지던 방식을 바꿔 안전핀 뽑은후 준비된자는 바로 던지는 방식으로 변경,,,

  • @부글부글차주전자-f5r
    @부글부글차주전자-f5r Год назад +7

    나 할때는 앞 동기가 야구선수 출신이라서 던지는건 잘했는데 착폭 지점이 절벽 아래 호수인데 너무 잘 던지는 바람에 반대편 절벽에 수류탄이 정말 꽂혔습니다!!
    그 상태에서 터졌는데 돌멩이 파편이 중대장님 눈 아래 3cm 찢고 날라갔습니다!! 교관하고 다들 난리나서 쫓아 갔는데 의무병한테 소독 받고 반찬고 붙이고
    “야 호들갑 그만 떨고 다시 훈련 진행해!!”
    진짜 멋있었습니다!! 난 다리가 후들거리던데 단 한마디로 상황 진정 시키고 훈련 강행하고 오히려 그 친구는 잘했다고 격려까지 해주고
    “이 친구는 수류탄으로 저격병 시켜도 될꺼 같아!! 반대편 절벽이 그렇게 먼데도 거기까지 던진게 진짜 신기하다고!!”

    • @부글부글차주전자-f5r
      @부글부글차주전자-f5r Год назад +4

      아 빼먹은게 9바늘 꼬맸는데 반창고 붙여도 피가 계속 나오니깐 가루 지혈제 뿌리고 붕대형 반찬고로 다시 붙이고 끝날때까지 훈련 주관 했습니다!!

  • @Dnxjxmsw
    @Dnxjxmsw 2 года назад +20

    이걸 보니 35사단에 대위한분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훈련병을 수류탄 교장에서 구하다 대신 돌아가셧다고 들었는데
    저런 위대한 분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부여물개
      @부여물개 2 года назад +4

      거 엄청 옛날인데.. 35사 훈련소에서 01년에 훈련받았죠. 우리 기수 한달전인가 무렵에 훈련병이 수류탄 든 채로 패닉에 빠져서 그걸 낚아채고 폭발해서 장교분이 상체가 사라져버린 사건 있었습니다. 우리 기수가 그 직후 쯤이라서 수류탄 투척은 대표로 너댓명만 시키고 전체 열외했죠.

    • @Lolcasin
      @Lolcasin 2 года назад +6

      35사단 신교대 수류탄 훈련장에 그 돌아가신분 추모비가있죠

    • @북극곰-g3v
      @북극곰-g3v Год назад +3

      김범수 대위군요 그 사격장 올라갈때 추모비도 있고 그 김범수관이라는 건물도 만들었죠

    • @ryuhani
      @ryuhani Год назад +1

      35사단 훈련소 21군번으로 갔던 사람입니다. 수류탄 연습하면서 들었던 내용인데 너무 훌륭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 @진실만말함8291
      @진실만말함8291 Год назад +3

      묵념 한번씩들 해라

  • @user-jo9rb2em2j
    @user-jo9rb2em2j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수류탄은 아니였지만 실탄사격때 한 훈련병이 장전한 상태로 사로이동간에 (입사호>엎드려쏴) 총구가 저에게 온적이 있었죠 ..부사수로써 방심한 탓에 벌어진 일이지만 바로 총구를 돌리라고 말만 할수밖에 없었고 그 자리에서 주마등이 스쳐지나가고 1초가 10분같고 1분이 1시간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 조교 교관들은 다 멀리 벽에 기대고있던터라 제가 소리를 지르니 그제서야 저 멀리있던 조교도 어버버 거리더군요 순간 끝났구나 싶었습니다 참나 ㅋㅋ 참고로 그 날 느낌이 좀 싸했습니다 원래 부사수도 아닌데 현장에서 착출되고 교육없이 올라간터라 그런것도있고 마침 제 사로에 올라온 훈련병도 훈련장까지 오는길에 총구덮개 나사 빠트린애였거든요

  • @김민재-z8t
    @김민재-z8t 2 года назад +3

    연습용 던지다가 실제 들어보면 그 무게가 상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양손으로 오른손은 몸통을 잡고 왼손은 떨굴까봐 받치고 사로로 이동 할때 연습용이랑 달라서 잘 안날라갈까봐 걱정 했었는데

  • @minhyeakchoi8190
    @minhyeakchoi8190 2 года назад +12

    수류탄 교장 교관의 눈빛은 긴장과 따뜻함이 섞인 알 수 없는 표정이지..

  • @star2u360
    @star2u360 Год назад +1

    정말이지 교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다이아튜브-마카스마
    @다이아튜브-마카스마 2 года назад +2

    사연자분 께서 격은일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수류탄 훈련 하니
    오래전 훈련소때 저는 공익이라
    연습용수류탄 던지는거만 했었습니다.
    군대 라는 곳이 이빨 보이거나 웃거나
    하는걸 하면 엄청 혼내는 부니기를 조성하는
    곳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별것도 아닌걸로
    웃게되고 그거 땜시 혼나고 하는 그런일들
    많이격고 하니까 무조건 웃지말자 이런. 부니기 인데
    그날 연습용 수류탄 던지는 훈련중에
    같은 생활관 동기가
    '수류탄 투척'이라고 해야 하는걸 하필
    힘찬 목소리로 "전방 수류탄" 하고 던지는 바람에
    주변에서 훈련병 인솔하던 일병 조교들 순간 "풋"하고 웃고,
    연습용수류탄 던지던 동기 바로 옆에 있던 병장조교도
    웃음 참아가면 그자리서
    "엎드려" 진행시켰었죠.
    훈련병입장 이였던 저는 웃음 참으면서
    "웃으면 안돼는데, 아씨... 쟤 땜시 단체로 혼나게 생겼다"
    하고 있었는데,
    훈련 일정 땜시 시간이 없었던 건지,
    아니면 까먹은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거기서 없던일처럼 넘어가더라구요.

  • @예언자_무함마드
    @예언자_무함마드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신교대때 수류탄 훈련이 생각나네요.
    교관님이 '원래 얼차려 시키면 안되는데 얼차려 시켰다. 불만있는 사람은 신고해도 좋다. 다만 사람만 죽이지 말아라' 했던게 기억나네요.

  • @idf3853
    @idf3853 Год назад +5

    여군이 싫어서 욕한게 아니라 욕하고보니 여군이었던것

  • @klasses1316
    @klasses1316 2 года назад +7

    여교관은 다른 곳으로 보내는게 맞는 거 같은데...
    자기 임무 제대로 하지도 않고
    사고날 뻔 했는데 본인만 생각하고 있는다는게...
    간부로서 자격이 없는데..
    여간부가 아니라 남자간부여도 이건 마찬가지....

  • @hj0828
    @hj0828 2 года назад +3

    잘보고갑니다!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1

      매번 감사합니다!

  • @이름-q5o
    @이름-q5o Год назад +5

    근데 훈련소 교관은 대부분 진짜 참 군인들 이긴 함 멋있음ㅋㅋㅋㅋㅋ

  • @손용수-w4u
    @손용수-w4u Год назад +2

    그분 혹시 전치영 상사님 아니신가요? 2020-2021년 75사단에 계셨는데 이 부대오기 전에 육훈소에서 수류탄 훈련중 훈련병 목숨 살리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 @폴로짱-h9v
    @폴로짱-h9v Год назад +7

    여군 비판했다고 끝에 여군을 비하하는건 아니라고 설명까지
    달아야한다니;;
    여군이라도 욕먹을것은 먹어야지
    끝에
    부연설명은 달아야하나;;

    • @mkw7230
      @mkw7230 Месяц назад

      비싼밥 쳐먹고 쓸때없이 불편한인간들이 많죠

  • @대디웅
    @대디웅 Год назад +3

    08 군번입니다 08년에도 정말 유사한 사건이 있었고 또랑에 수류탄 골인시킨 교관님 특진했던걸로 기억하네요 ㅎㅎ

  • @yjg0522
    @yjg0522 Год назад +2

    와 교관 진짜 진짜 대단하다 존나 멋있다. 대단하다.

  • @죽림칠현
    @죽림칠현 Год назад +1

    수류탄훈련 하기전까지
    실환지 구란지 별의별 썰이 많죠
    제가 보충대에서 들은 썰은
    훈련병이 수류탄 던질때
    수류탄이 전방이 아닌 전투복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걸 믿는 예비역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아 그리고 면받자 1권 수류탄편에
    '장석조 21살 6개월째 죽을 고비를 넘어서다.'
    라는 대사 있었는데
    저도 수류탄훈련하던날
    일기(당시는 수양록이었죠?)에
    참고좀 했습니다
    형님 늦었지만 멘트 감사했습니다!

  • @hunterabyss7965
    @hunterabyss7965 Год назад +1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 @sieera5630
    @sieera5630 2 года назад +5

    교관과 조교 가장 친한 형 친구처럼 느껴지는 유일한 날
    1.수류탄 투척
    2.훈련소 수료식 당일날

  • @djjcxsxjr
    @djjcxsxjr Год назад +2

    1991군번입니다. 수류탄 교장에서 옆중대에서 있었던 일인데.. 훈련병 하나가 둘 동작 (0:38 자세)에서 오른손에 안전핀이 들려있었죠.. 교관이 동작그만 외치고 조심스레 왼손에 있던 수류탄 넘겨받아 투척. 근데 우리때는 영상처럼 훈훈하게 끝난게 아니고 그 날 교장철수 이후까지 그 중대 전체가 대가리 박고 굴렀습니다

  • @taeseongcho584
    @taeseongcho584 2 года назад +3

    신교대 있을때 수류탄 교장에서 연습용 던지기 전에 조교가 설명하는데 여군교관(하사)가 고참교관(상사) 통제 받으며 연습용 수류탄 던진게...앉아서 설명 듣고있던 훈련병들에게 날라갔고...
    큰 부상은 아닌데 훈련병들 몇 명은 조교가 엠뷸런스로 데려갔었다.
    그리고 들었던 얘기는 여군교관(하사)는 심하게 욕먹었다더라.
    99년 4월이었음.

  • @0727-e6y
    @0727-e6y Год назад +10

    수류탄 여교관 징계같은거 없어 ?:

  • @김정용의삭발교실
    @김정용의삭발교실 2 года назад +5

    교관 덕분에 살았다 진짜루

  • @LUNATE99
    @LUNATE99 Год назад +2

    내가 훈련 받았던 곳은 사로 바닥에 공간 같은거 없었고, 혹시나 수류탄이 사로에 떨어지면 바로 뒤편에 모래 사대로 만든 벽이 있어서 그 벽을 넘어가서 엎드려 있으라는 사전 교육을 받았었는데 부대마다 차이가 있군요 구멍으로 차버리는게 동작 자체는 더 빠를거 같은데 빈 공간보다 높게 차서 밖으로 안나가면 난감할듯.....

  • @Freedom-Mickelson
    @Freedom-Mickelson 19 часов назад +1

    6:45 저런 것들 때문에 사고가 나는게 너무 화가 나네요.

  • @뿌에엥-h8h
    @뿌에엥-h8h 2 года назад +46

    아 여군 진짜 맨날 중대장한테 털려서 행정반에서 울지좀 마라

    • @hxxnx
      @hxxnx Год назад +9

      ㄹㅇ 사석도 아니고 병사들을 이끌어야 할 위치에 사람이..

    • @general-fg1xb
      @general-fg1x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울지못할때까지 갈구다 보면 해결됨.

  • @chulseonglee9148
    @chulseonglee9148 Год назад

    훈훈하네요...

  • @준잉-d6n
    @준잉-d6n 2 года назад

    재미있네요ㅎㅎㅎ 저도 수류탄 투척할 때가 생각나네요. 그 차가운 기운. 저는 왼손 잡이라 반대 손으로 수류탄을 던졌는데. 이게 신기하게도 반대편에서 던진 수류탄이랑 술잔 부딪치듯 딱하고 부딪쳤지 모에요. 상황을 지켜보던 중대장님께서 다들 엎드려! 하는 앙갈친 소리가 아직도 생각 납니다. 그때 소대장님이 여자였는데 아직도 그 품에 안길 때를 잊지 못하겠어요 ㅎㅎ

  • @작눈광TV
    @작눈광TV 2 года назад +4

    수류탄 교장가면 펑펑소리 말고는 진짜 조용함 ㅋㅋㅋ 우리는 각개전투 끝나고 막주에해서 ㅋㅋ 거의다 의지가 없었는대 ㅋㅋㅋ

  • @한베부부검뚜식이
    @한베부부검뚜식이 2 года назад

    ㅎㅎ 오늘도 영상 너무 재미게 보고갑니다

  • @nuh4338
    @nuh4338 2 года назад

    아침일찍부터 제밋는 영상 잘봤습니다 ^~^

  • @kati7446
    @kati7446 2 года назад +2

    진짜 아찔한 경험이었네요 ;;

  • @에볼-g2z
    @에볼-g2z 2 года назад +4

    6:54 ???:형님 이새끼 웃는데요?

  • @super-gogildong
    @super-gogildong 2 года назад

    역시 재밌어요!!

  • @JUSJUKE
    @JUSJUKE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전차병이엇는데 동계훈련 때 보급된 수류탄을 소모하느라 계곡에다가 수십개 까서 던졋는데
    정비선임하사가 수류탄 던지다 장갑에 걸려서 옆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모두엎드렸고 죽늘 뻔한 기억이 잇네요.

  • @강철의사신책제목임
    @강철의사신책제목임 2 года назад +3

    전역한지.. 34년.. 말년 병장때, 육사44기 신입소위 소대장은.. 지금 참모총장이 된 육군대장 박정환대장임.. ㅎㅎ

  • @HYOJONGCHO-y1q
    @HYOJONGCHO-y1q 2 года назад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염병-g8v
    @염병-g8v Год назад +5

    여관은 취사장에서 김장무치고 피엑스에서 빵뎅이흔드는게 직무지

  • @오호홋-i5l
    @오호홋-i5l Год назад +1

    교관을 낮춰말하는건 아닌데 책임감이란게 그렇게 무섭습니다 그순간 죽을지언정 나한테 주어진 책임은 죽더라도 져야한다는 그책임감 ...평소생각대로라면 절대 위험무릅쓰고 안그럴것 같지만 사고나는 순간 그책임감이 진짜 산처럼 압박해와서 도저히 그냥지나칠수없게 만들죠 물론 나몰라라하는 쓰레기 인성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