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전쟁사] 고대 행군의 필수요소들 : 우리가 했던 행군은 산책에 불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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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공기 빼고는 전부 짊어지고 다녀야 했던 고대의 군대가 안전하게 행군하려면,
    지휘관들이 알아야 할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물과 식량부터 수송수단과 통행량까지,
    오늘은 고대의 전장으로 행군하려면 알아둬야 할 필수요소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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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풀오토 연사로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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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59

  • @drmphy
    @drmphy 2 года назад +55

    군인은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군대가 갈 수 있는 길은 정해져 있음
    전쟁은 군인이 하는 게 아니라 군대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길목만 막고 있으면 방어가 가능했던 것

    • @j.s.h3228
      @j.s.h3228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충무공께서도 한명이 천명을 막으면 이길 수 있다 하셨지.

  • @범량
    @범량 2 года назад +128

    매우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에 있어서 물류 즉 군수, 병참은 정말로 전쟁의 성패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밀리터리의 매니아라고 하는 사람들도 전쟁병기에만 관심이 많지 그 병기들이 적재적소에서 적절히 운용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것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공격수만 각광받는 것 처럼 말입니다. 전차가 5,000대가 있어도 필요한 전장에 위치할수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idealist_87
      @idealist_87 2 года назад +14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병기들이 가동률을 유지하기위한 정비인력, 정비시설, 수리부속, 유류, 탄약, 인력과 같이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도 고려않고 무기만 뽑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죠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11

      이래서 군대 규모가 커질수록 전투부대가 3이면 보급관련 부대가 7이라은 말이 나오는듯.. 전멸의 기준도 그 3이 깨지면 실전력이 사라져서 그런거고..
      근데 그런 보급 ㅈ까라고 하고 등산탄 등애에게 멸망한 촉나라 클라스는 뭐지?? ㅋㅋ

    • @user-dv5gi7hv5f
      @user-dv5gi7hv5f 2 года назад +3

      심지어 행군해본 군필도 그런 경향을 가진 사람이 있죠, 행군 때 앞에 걷던 사람들 간격이 흐트러지면 간격유지!를 외치며 잠깐 보폭을 빨리해서 간격을 맞추면 맨뒤에서 행군하는 인원은 앞에서 10보도 아닌 잠깐의 속보에 계속 구보해야 되는데 앞열과 뒷열을 바꿔서 행군 안해보고 앞에서만 걸었던 인원은 행군 뭐가 힘들어?! 이지랄하면서 행군간 앞뒤 간격 생각안하고 보행하죠 이거 미칩니다 아무리 정예부대라고해도 대인원이 행군하면 괜히 낙오자가 생기는 게 아니에요.
      진짜 정예부대는 대인원이 행군해도 낙오자가 없습니다 그만큼 서로 간격유지를 잘해서 뛸일이 없게 만드니까요(특전사 낙오없고 어쩌고는 취급 안합니다 그만한 소인원으로 행군해서 낙오하는 부대는 없음)

    • @Y-SS8888
      @Y-SS8888 2 года назад

      이거 보면 고대 중국 대륙이
      생각보다 자원이 풍족했을것 같음
      그렇게 전쟁을 했는데도 물자들이
      돌았던걸 생각하면

    • @user-hi9ut6wb6i
      @user-hi9ut6wb6i Год назад

      그래서 고수 1차 전쟁때 요택에다가 우무을 매워 막고 독을푼 이유가 그거였군 수나라 대군이 먹을물을 제거해서 아주 굶겨 죽일 목적으로

  • @oceank9154
    @oceank9154 2 года назад +117

    제갈공명이 전장에서 잠도 안자고 일했다고 하길래
    전쟁터에서 무슨 할 일이 그렇게 많나 했더니,
    행정력의 차이가 전투력의 차이였겠네요 ㄷㄷㄷㄷ

    • @greentealatte411
      @greentealatte411 2 года назад +26

      뭐 현대에도 큰 규모의 훈련 있으면 행보관이랑 행정병들 죽어남. 온갖 물자랑 장비, 보급까지 다 챙겨야 하니. 물론 저시대에는 컴퓨터가 없었다는게 함정

    • @user-ul5bi7nb3x
      @user-ul5bi7nb3x 2 года назад +11

      @@greentealatte411 컴퓨터만 없나 종이나 펜도 없어서 다 기억하던지 흙에 써야...

    • @user-harook777
      @user-harook777 2 года назад +4

      @@user-ul5bi7nb3x 그리고 전달사항 하나하나 일일히 사람을 보내야 함 ㅋ

    • @goldenboy6826
      @goldenboy6826 2 года назад

      @@user-ul5bi7nb3x
      ?
      종이와 붓은 있잖아요

    • @roofrangers2033
      @roofrangers2033 2 года назад

      걔는 그냥 소설일뿐

  • @TH-jm6qk
    @TH-jm6qk 2 года назад +309

    이거보니까 몽골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겠다 ㅋㅋ

    • @Jklas41
      @Jklas41 2 года назад +125

      ???:아니 진짜 그냥 기마병만 있었다니까요...!

    • @shifanurazizah9888
      @shifanurazizah9888 2 года назад

      youtuuu.tokyo/honpCZEC2hF

    • @evinK-e1g
      @evinK-e1g 2 года назад +41

      괜히 기마궁수랑 기사가 중세 치트기였던게 아님

    • @user-mh7wd7lg5c
      @user-mh7wd7lg5c 2 года назад +45

      지금으로 치면 대부분 병과가 전차부대

    • @bnojay7507
      @bnojay7507 2 года назад +53

      그냥 부족 자체가 보급, 치중 부대 겸임 ㄷㄷ

  • @user-wj3ud7lv5n
    @user-wj3ud7lv5n 2 года назад +7

    고대 행군의 역사를 통해 근대 슐리펜 계획이 왜 마른강에서 폭망했는지 복기하고 갑니다!
    ruclips.net/video/huzMEFny9SE/видео.html

  • @user-qx6ej4xe7h
    @user-qx6ej4xe7h 2 года назад +22

    고대시대 공격 10만명 vs 수비 1만명이여도 10만이 이긴다고 장담을 못하는건 공격하는입장에서 감내해야할게 너무 많기때문이죠. 공격자는 먼거리를 행군해서 수비자의 성까지 도달해야하고 공성전에서 수성하는 입장이 훨씬 유리한것도 당연하며 물자보급같은것도 수비자는 성내에서 자급자족 충당이 되지만 공격자는 공성전이 길어질수록 공격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공격하다가 철수하는 사례가 역사에 많이 나오죠

  • @kebinkim7591
    @kebinkim7591 2 года назад +50

    예나 지금이나 병참관리인 보급 수송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네요 물량앞에 장사없다고 병참선이 길어지고 보급이 늦어지면 백패하는건 인지상정

    • @user-harook777
      @user-harook777 2 года назад +1

      현대전에 미국도 베트남과 중동에서 전쟁할때 물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고대나 근데 이전에는 ㅠㅠ

  • @와일드독
    @와일드독 2 года назад +268

    다시 한 번 고속도로와 내연기관의 위대함을 실감하고 갑니다. 진짜 대규모 인원이 움직인다는 게 보통 큰 일이 아니네요.

    • @user-vp5zf3yw9q
      @user-vp5zf3yw9q 2 года назад +38

      고속도로와 내연기관을 찬양하기 이전에 철로와 증기기관을 찬양해야죠. 기차의 발명 으로인해 대량의 병력-물자 동원이
      가능해져 진정한 현대 전쟁의 씨앗이 되었으니까요.

    • @와일드독
      @와일드독 2 года назад +23

      @@user-vp5zf3yw9q 그렇지요. 철도와 증기기관이 먼저인데 요즘에는 보기 힘들어서 깜빡했네요. ^^

    • @rrangwooo
      @rrangwooo 2 года назад +44

      고속도로 까는 대통령 vs 그 앞에 드러눕는 대통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iw1cv3vm2e
      @user-iw1cv3vm2e 2 года назад +7

      @@rrangwooo vs 세금으로 비아그라, 태반주사 쌓아놓은 대통령

    • @tidore8729
      @tidore8729 2 года назад +24

      @@rrangwooo 또 주제랑 상관없는 정치얘기하고 자빠졌네

  • @darylyu5602
    @darylyu5602 2 года назад +34

    보급의 중요함을 잘아는사람중 한명 - 무타구치 렌야

    • @haraoratsho
      @haraoratsho 2 года назад +11

      아 풀뿌리 뜯어 먹으라고 ㅋㅋㅋㅋㅋ

    • @shifanurazizah9888
      @shifanurazizah9888 2 года назад

      youtuuu.tokyo/fhzv7e6yIZv

    • @yataje3751
      @yataje3751 2 года назад

      눈빛만 봐도~~ 알 수 이짜나~~~

    • @ri-go
      @ri-go 2 года назад

      역시 독립군이신 김렴야 장군이셔

    • @user-yp2jz5hy4d
      @user-yp2jz5hy4d 2 года назад

      @@haraoratsho 인간은 채식에 적합한 동물이 아니란걸 단적으로 보여준 예 ㅋㅋㅋㅋㅋㅋ

  • @dugo7119
    @dugo7119 2 года назад +21

    독일제국 프로이센 육군사관학교 최상위는 철도청으로 가서
    종일 시간표짰다는게 이해가 되죠

    • @-agua3156
      @-agua3156 2 года назад +3

      전쟁종료까지 초단위로 계산함

  • @EMPulse0724
    @EMPulse0724 2 года назад +53

    진짜 현대에도 어려운걸 저 고대에도 꾸역꾸역 전쟁한거 보면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참... 대단함...

    • @testerom
      @testerom Год назад

      현대는 그나마 물도 다 돈주고 사들일수있는 자원이 되니까 아주 편하게도 청결한 위생관리가 된 대량의 포장된 물을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먹는물 문제가 해결되니 고대에 비해선 많이 완화 되었습니다.

  • @user-eb2fr1my1k
    @user-eb2fr1my1k 2 года назад +29

    기다렸다구요... 고대전쟁편! 오늘은 행군에 관련된 강의!
    이번편도 정말 재밌고 유익한 내용입니다 ^ㅅ^

  • @user-ok9lm3fj5l
    @user-ok9lm3fj5l 2 года назад +25

    인간몸과 인간문명이란게 이렇게 취약하고 관리가 많이 필요한 연약하며 비효율적인 존재인데, 인간은 역사이래 아주 꾸준하게도 성실히 전쟁을 해왔다.

    • @user-ki7el7ig3q
      @user-ki7el7ig3q 3 месяца назад

      그니깐ㅋㅋ 보기만해도 힘든데 왤케 싸우고 살았는지

  • @user-zx5sv6zv7f
    @user-zx5sv6zv7f 2 года назад +42

    행군에 식량보급 따지는것부터 부상자 요소까지 다 겹치면 전쟁 치르기 어렵겠군요....
    모든 악재를 예상하고 최소화시키는 부대 지휘관이 명장이었겠네요.

    • @user-harook777
      @user-harook777 2 года назад +3

      몽골 기마병이 괜히 세계를 휩쓸어 버린게 아니죠 하루에 100km를 이동했다고 했으니 ㄷㄷㄷ

    • @준이-n8k
      @준이-n8k 2 года назад

      삼국지에도 나옴, 진짜 장수는 힘이세거나 전법만 잘 아는게 아니라 병참을 잘하는게 명장이라고

    • @NICKNAME-ig9vh
      @NICKNAME-ig9vh Год назад

      몽골은 일상이 천막치고 식수 구하고 가축 먹일 풀 찾아서 평생을 행군하면서 사니까

  • @tightness7205
    @tightness7205 2 года назад +42

    건들건들 영상 시리즈물 중에 이게 제일 재밌네요! . 더더더 만들어주세요!! 제발...ㅠㅠ

  • @nski1006
    @nski1006 2 года назад +44

    중국: 수운이 어려워 경항대운하를 만들었어요!!
    미국:: 미시시피강도 없는 흑우 없제~

    • @Karen-173
      @Karen-173 2 года назад +16

      거 남들 투혼 하는데 푸른헌터 지역 차지하는 사기맵 방장은 입좀 다무쇼 괜히 치트키까지 쓰지말고

    • @tank_boy-p1w
      @tank_boy-p1w 2 года назад +6

      러시아:철도를 만들어야해 살려줘

    • @포리스트캠프
      @포리스트캠프 2 года назад +3

      수운이 빈약했던 스페인 : ... 우릴 엿먹이네.

    • @vibinseal
      @vibinseal 2 года назад +3

      @@Karen-173 심지어 거긴 본진 투가스라면서요?

    • @javaxerjack
      @javaxerjack 2 года назад +2

      로마 : 그 딴거 없이 다 (노예로)길 닦았지

  • @club0alice
    @club0alice 2 года назад +15

    행군, 보급, 정찰, 매복, 정보, 전장, 숙영/요리/화장실, 전투(방진, 일기토, 탈주 외), 전투 후처리, ... 등등 다뤄주실 것이 많은 것 같아요~ ^^
    1. 전장은 과연 많았을까? : 행군시 도로 폭, 수원 등의 문제처럼 천 단위 만 단위의 병사들이 싸울(회전, 대회전) 장소도 몇 없었을 것 같아요.
    2. 고대 전쟁의 천막 및 막사 계획 및 지휘 : 느리고 부정확한 정보 만으로... 영화, 만화 등에서 지도위에 미니어쳐 가지고 계획 세우거나 마차에서 부채 등으로 지휘하는 것의 사실성은?
    3. 실제 고대 전투에서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 : 녹슬고 더러운 창검에 즉사되기 보다는 덜 죽은채 쓰러져 천천히 괴롭게 죽는 경우가 많거나, 탈영/탈주 등으로 죽거나, 병이나 역병 등으로 죽을 확률.

    • @googlia9751
      @googlia9751 2 года назад +14

      채널주인은 아니지만 역사전공한 사람으로서... 전투도 다양하고 시대도 다양하고 문화권도 달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점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1. 고대에 회전은 많지 않았습니다. 공성전이 더 많았고, 그것도 성벽 타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그냥 포위하고 기다리는 게 대부분이였죠. 회전의 경우 갑작스레 일어나는 것보다 양쪽이 서로의 군대를 포착하고 평지나 너무 한쪽에 불리하지 않은 언덕이 있는 지형에서 반쯤 동의하에(말로는 안했어도) 군대를 포진하고 싸우는 경우가 많았죠. 한쪽이 불리해서 성이 아닌 진형에 틀어박혀도 공격측에서 할 수 있는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급로 끊는 것 외에는요)
      2. 지도위에 미니어쳐 가지고 계획 세우는 건 실제로 그러지는 않았고 비슷한 군대용 지도(좀더 군운용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인 일반인들이 알아보기 힘든 지도)는 있었고 그걸 이용해서 계산을 하기는 했죠. 하지만 회전에 관련된 전술의 영역은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고대 전투에서 지휘관은 높은 언덕이나 이런곳에 올라 지시만 내리기보다는 전선에서 군대와 함꼐 움직였고 (꼭 중앙이 아니라 좌, 우익의 기병대를 지휘하기도 함) 전투가 시작되면 그 혼란 속에서 전황을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눈치껏,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거죠.
      3. 어느 전쟁이나 대부분은 병이나 전염병에 의한 사상자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탈주나 탈영, 그 다음이 추격당해 죽는 경우입니다. 전투로 인한 사상자는 소수의 전투를 제외하고는(칸나에 전투라던지) 가장 적었죠. 문화권마다 달랐지만 화살에 의한 사상자가 대게 많았습니다. 보통 병사가 아무리 훈련을 잘 받았다 해도 자기가 죽을 확률이 5%가 넘어가면(즉 전투에서 5%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면) 전열이 쉽게 붕괴되곤 했죠.

    • @club0alice
      @club0alice 2 года назад

      @@googlia9751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b

    • @leeja1294
      @leeja1294 2 года назад

      @@googlia9751 그럼 사극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장군이나 왕이 직접 칼들고 선두에서 적군 베면서 싸우는 것도 실제 흔했던 건가요?

    • @tridish7383
      @tridish7383 2 года назад +2

      @@leeja1294 현대전에서 장성들이 나가서 싸우지 않듯이 그시절에도 패전이 임박하지 않으면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대부분 10인대장, 50인대장들이 그런걸 하죠. 현대전이랑 똑같아요. 부사관들이 제일 먼저 죽죠.

    • @user-in4fn4gn5s
      @user-in4fn4gn5s 2 года назад

      @@leeja1294 삼국지 연의 일기토는
      대부분 허구임

  • @user-iw1cv3vm2e
    @user-iw1cv3vm2e 2 года назад +10

    이런 영상이 널리 퍼져야 방구석 제갈량들이 설치는 걸 보며 항암제 먹는게 줄어들텐데

    • @user-sv1vp3vr4t
      @user-sv1vp3vr4t 2 года назад +6

      조목조목 반박하면 가성비단어로 빠르게 쏘고 튐 ㅋㅋ

    • @alsid_
      @alsid_ 2 года назад +2

      @@user-sv1vp3vr4t 악... 왜 추천은 한 계정당 하나만 가능한건가요...

  • @kibaeklee1121
    @kibaeklee1121 2 года назад +8

    소하가 얼마나 대단한 인간인지 알 수 있는 영상
    요즘 가치관으론 군량만 대는게 뭐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워...

    • @testerom
      @testerom Год назад +1

      요즘에도 미군기준 미군 병사 1명을 지원하기위한 보급체계에 10명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임.
      이게 군수의 정보화/자동화가 되어서 기계나 내연운송수단의 힘을 빌리는데도 이정도임.

  • @user-pd9ct3jh7n
    @user-pd9ct3jh7n 2 года назад +13

    괜히 촉이 한중검각 거쳐야만 입촉할 수 있다고생각한게아니지ㅋㅋㅋㅋ 등애가 산뚫고 오리라고 생각못한게 오히려당연함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2

      근데 그런 그지꼴을 한 군대에서 닥치고 강유관 문 열어준걸 시작으로 결국 항복하는거 보면 그게 말년 촉나라 클라스 같달까.. 강유가 개불쌍

    • @user-rv3dy4ux2p
      @user-rv3dy4ux2p 2 года назад

      아니 그 이전에 음평산길에서 내려갈때 길 없다 모포 말고 굴러서 내려갓다는게 지휘관도 마찬가지인데 이러면 공성병기는? 아니 공성병기 이전에 몸이나 멀쩡햇는지 모르겟음. 실제 급조한 병력으로 나름 정예병들을 착출한 병력일텐데 이것들을 한번이라도 이긴게 제갈첨이 끌고온 병력이니까 아마 비전투손실도 꽤 됫을거고, 병력의 몸상태도 좋진 못햇을거임. 그런데 이런 녀석들 상대로 쫄아서 항복하고 문열어준 마막은 진짜 뭐하자는 놈인건지;;;;

  • @IcePack-M
    @IcePack-M 2 года назад +9

    아직 공개할 타이밍이 아닌데 영상 끝머리에 물려서 나와버린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ec5uh4tc4f
    @user-ec5uh4tc4f Год назад +1

    지금도 군대에서 큰훈련 앞두고 행정계원들 일주일 열흘 전부터 밤새서 일하고 수송부는 낡은차 있는 수송부면 한달전부터 차정비하느라 죽어난다

  • @user-xy6gt7zs1r
    @user-xy6gt7zs1r 2 года назад +4

    몇십년간의 궁금증이 10분만에 풀렸습니다.

  • @127-A
    @127-A 2 года назад +8

    행군할 때 산길이나 오르막길 나오면 진짜 막막해지죠. 근데 쟤들은 그냥 맨날 가는 길도 비포장도로 ㅋㅋ 세상에

    • @HDunicorns
      @HDunicorns 2 года назад

      신발도 없거나 저퀄

  • @kevinhan233
    @kevinhan233 2 года назад +8

    저도 어렸을때 사극 보면서 몇달씩 굳이 왜 공성전 하느라 힘을빼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ㅎㅎㅎ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네요.

  • @user-hu1lp5se4l
    @user-hu1lp5se4l 2 года назад +5

    와... 진짜 상상도 못했던 비밀들이 숨어있었네요. 너무 재밌어요

  • @YOPY-mu7gh
    @YOPY-mu7gh 2 года назад +31

    행군할 때 대소변 관련 이야기도 기대해봅니다 ㅋㅋ

    • @user-pr6rr4xx6d
      @user-pr6rr4xx6d 2 года назад +7

      10만명의 똥과 오줌이 강처럼 흐른다 으왝~~~~ 거기서 시작되는 수행성 질병 난이도는 더욱더 올라간다.

    • @Yeokbo
      @Yeokbo 2 года назад +1

      톤 단위 이야기…

    • @dri13829
      @dri13829 2 года назад +3

      @@user-pr6rr4xx6d
      그래서 고대 군의 행군에서 전염병이 자주 발생했음.
      싸우다 죽거나 부상 당한 사람도 많지만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도 많았음.

    • @YAMAN..
      @YAMAN.. 2 года назад

      합체 오줌으로 해결합니다.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2

      나폴레옹 러시아 원정도 그래서 10만이 전염병으로 죽었다는 말이 나올정도

  • @yhamlee1997
    @yhamlee1997 2 года назад +11

    새삼 수나라 그 대군이 고구려을 침공했다는 점의 대단함과
    그 병력을 막아낸 고구려의 대단함이 느껴지는...
    더불어 몽골기병의 무서움과 함께 유목 기병과의 전투로 단련되어 있던
    고려라는 나라의 대단함도...

    • @testerom
      @testerom Год назад

      수나라가 100만으로 다 몰아서 침공하는게 아니고 당나라 처럼 수만단위 내지 십수만명 선에서 지속적인 침공을 계속 가했다면 고구려가 더 일찍망했을수도 있었습니다.
      당나라는 현명하게도 수성을 잘하고 방어선을 친 고구려를 상대로 소모전을 수시로 강요하는 전략을 펼쳤고 그것을 동맹군을(신라) 끌어들여가며 고구려의 전력을 계속 소모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길수가 있었습니다.

  • @logi4840
    @logi4840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잘 봤습니다~ 내용도 정말 재밌고 브금 선정도 정말 잘 하신 것 같네요. 혹시 브금 정보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SangJinKang-s2c
    @SangJinKang-s2c 2 года назад +1

    고대전쟁이 왜 잊혀지지않고 계속해서 군사가들이나 전술ᆞ전략가들 사이에서 논의 및 주요 저술주제로 쓰이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인듯 합니다.
    만일 전쟁에 있어서 그런게 중요치않은 것이었다면,
    먼 후대에 들어서 다시 재현되거나 차용될만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 알렉산드로스의 원정과 로마의 전쟁들이 회자되고,
    널리 언급되는지는 더 말할 게 없습니다.
    당시로서 열악했던(후대에 비한다면)
    병참, 훈련과 대열형성 및 유지, 교전과 그때 마다의 상황을 그저 보여지는 일부 요소[전장ᆞ보고 등]로의 판단이 전투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있는 부분입니다.
    2차포에니전쟁과 한니발의 전술은 언제나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 @cdh8983
    @cdh8983 2 года назад +4

    고대 근대 이전 병참 모르면 당시 전쟁 상황을 이해 못하죠.
    대부분이 현대 문물에 맞추어서 생각 하기 때문에 왜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했는지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느 시절에도 머리 좋은 사람들이 있듯이 당시에도 병참 소모 비용을 정확하게 계산한 사람도 있었죠.
    그리고 전략적 요충지와 보급을 정확하게 계산한 사람이 중요 직책을 맡기도 했습니다.

  • @user-fi7ui8uu5p
    @user-fi7ui8uu5p 2 года назад +26

    ???: 100만을 어떻게 전근대 국가가 보급하냐. 나라망한다!
    보급했냐 =>못했음
    나라가 망한다 => 망했음

    • @Mr-mp9ur
      @Mr-mp9ur 2 года назад

      윾갤 ㅋㅋㅋㅋ

  • @user-tl8ll1il8c
    @user-tl8ll1il8c 2 года назад +2

    예나 지금이나 지휘관의 필수 덕목은 이동 거리 계산이었죠. 어디까지 보급선을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는가, 어디까지 전투력을 유지하며 이동할 수 있는가, 전투력과 보급선을 유지하며 이동하면 하루에 얼마를 이동하고 목표 지점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가

  • @user-kv2di7nm4p
    @user-kv2di7nm4p 2 года назад +3

    일반적인 전쟁이야기나 무기이야기 보다 더 흥미롭네요

  • @jaewonchang7259
    @jaewonchang7259 2 года назад +1

    좁은 길을 통과하면 습격하기 좋은 대상이기도하고, 반대로 퇴각에 어려움은 말도 못할 것이고, 다들 전쟁하면 명장이나 특수부대나 전방만 생각하지만 보급이 없으면 아무 의미 없죠

  • @user-ze5hn7yx5s
    @user-ze5hn7yx5s 2 года назад +5

    근현대까지 공병대가 파견가서 건물짓고 하는 이유가 있지요.
    행군로가 없거나 좁으면 공병이 길을 건설하니까요.

  • @JudeAshita
    @JudeAshita 2 года назад +2

    손자병법에서 괜히 전쟁은 미흡하더라도 빨리 끝내는게 좋다고 했던게 아니군요..

    • @hh9514
      @hh9514 2 года назад

      근데 실패하면 치명적: 오늘날 러시아

  • @user-mt8yx4wh1z
    @user-mt8yx4wh1z 2 года назад +10

    현대 전장도 병력 이동이나 보급은 꽤 어려운데 저 때는 진짜..........

    • @user-qg5gu9cj1q
      @user-qg5gu9cj1q 2 года назад +1

      현대도 꽤 정도가 아니라 엄~~청 어려워요.

  • @tidore8729
    @tidore8729 2 года назад +2

    철도수송이 되기 전까지의 병사들은 백킬로를 이동하든 천킬로를 이동하든 죽어라고 뛰어야 했다고 하죠
    정말 토나올거같습니다

  • @anbinnoh8027
    @anbinnoh8027 2 года назад +1

    이거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나와서 다행입니다! 후속편도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 @user-ty2qm1bv8r
    @user-ty2qm1bv8r 2 года назад +3

    그래서 손자병법에서도 전쟁 시 병참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고, 이때문에 전쟁은 가급적 단기간에 끝내야 한다고 말하죠.
    사실 현대화된 오늘날의 전쟁에서도 미국을 제외하면 병참은 절대 쉬운 요소는 아니라서...
    그 미국조차도 아프간-이라크 양면전선의 유지를 버거워 했었으니까요.
    역시 병참은 동서고금 어느 전쟁에서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2

      그건 때려 죽여야 할 적이 불분명해서 그랬을듯.. 이겨봐야 뜯어낼수도 없고 해서.. 오히려 걸프전같이 확실히 조져야 할 군대가 있는게 현시대 미국에게는.더 편하고 짧게 전쟁을 끝내는 지름길일디도

    • @user-ty2qm1bv8r
      @user-ty2qm1bv8r 2 года назад

      @@닉네임꼭설정해야함 그렇긴 하죠. 문제는 현대전은 점점 비정규전이 정규전보다 더 늘어나고 있다는거지만 말이죠...

  • @user-hu6dt1zx1c
    @user-hu6dt1zx1c 2 года назад +2

    이런 고대 전쟁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싶은데 관련 저서가 뭐가 있을까요? 추천 가능할지..

  • @Go2sky75
    @Go2sky75 2 года назад +2

    제가 생각해볼때 행군이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ㅎㅎ
    4열 종대로 시속 4km 유지 어렵죠.. 고대 시대엔 4열 종대로 행군할 도로가 대도시 제외 거의 없었을거고 당시 우마차의 폭은 리어카 아시죠?
    딱 그정도 수준인데. 그게 지나갈 정도의 도로폭이 당시 기준이었음. 보통 2열 종대 단위로 가장 많이 움직였을거고.
    1만명이 부대 단위로 행군하면 실제 행군 대열은 4키로가 아닌 10킬로에 달했을겁니다. 체력 떨어진 병사가 뒤로 계속 쳐지고 그걸 수습해서 맨 후미대열에서
    관리해서 따라와야 했기에.. 그리고 당시엔 신발도 좋지 못해 발에 부상이 오는 경우가 너무 많았을거라 생각한다면 실제 행군 속도와 거리는 저는
    채 20km 도 못되었을거라 봅니다. 현시대에도 전투화 신고 40km만 행군해도 병사들 발에 각종 물집과 부상이 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저 시대에 수백킬로미터를
    매일 강행군 했다고 생각하니 충분히 쉬고 회복하지 못하면 적을 만나 싸우기도 전에 전투력을 상실했을듯..

  • @Eastredwoodman
    @Eastredwoodman 2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이 궁극의 전쟁사 최고입니다. 더 만들어주세요.

  • @sergioygkeke
    @sergioygkeke 2 года назад

    8분여 집중해서 봐야했네요. 이야.
    영상 정말 멋집니다

  • @Coinq1
    @Coinq1 2 года назад +16

    이래서 현지 약탈이 필수가 되는 ..

    • @Nohsang
      @Nohsang 2 года назад +3

      그렇지 않고서야 도저히 충당불가능해서......

    • @user-yp2jz5hy4d
      @user-yp2jz5hy4d 2 года назад

      살기위한 몸부림

    • @user-sv1vp3vr4t
      @user-sv1vp3vr4t 2 года назад

      맨날 군인들이 민가 들어와서 먹을거 뺏고 성폭행하려다가 주인공한테 얻어터지는 이유 ㄷㄷㄷㄷㄷㄷ

    • @닉네임꼭설정해야함
      @닉네임꼭설정해야함 2 года назад +4

      나폴레옹은 그냥 그게 전술의 일부였기도.. ㅋㅋㅋ 그래서 현지인들이 자유조아 라고ㅠ환영하다가도 원정온 프랑스군을 개극혐한거고

    • @user-ok4zf6hj7h
      @user-ok4zf6hj7h 2 года назад

      현지보급 못하면 전쟁 못하죠 괜히 지금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편의점 털어먹고 있나.. 아니 근데 이건 진짜 미개한데...

  • @UnKojangE
    @UnKojangE 2 года назад +4

    3:55 더 높은곳ㅋㅋㅋㅋㅋ

  • @imanengineer10
    @imanengineer10 2 года назад +2

    4:45 뭔지 알면 병사들이 행복해짐

  • @hihayo
    @hihayo 2 года назад +1

    이럴수가 이런 깊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ㅎㅎ

  • @nav325
    @nav325 2 года назад +4

    당시에는 지금처럼 휴대용 전투식량도 없었고 장비를 간소화해서 몸에 가져갈수있는 수단도 부족했으니
    행군한번하면 지옥이긴 할듯 괜히 몽골군이 육포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게 아님

  • @gdelta6226
    @gdelta6226 2 года назад +22

    잉굴다이: 성 우회가 안된다면 기병이 부족한 건 아니었나 생각해 봅시다.

    • @Karen-173
      @Karen-173 2 года назад +4

      ???:전진중에 막혔다면 핵폭탄이 부족한게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 @shifanurazizah9888
      @shifanurazizah9888 2 года назад

      youtuuu.tokyo/rGGR3uyX8nL

  • @CH-th5lj
    @CH-th5lj 2 года назад

    화면에 쓰인 게임? 영상? 뭐에요? 영걸전류 같은 쿼터뷰인데... 직접 제작하신 건가요?

  • @ilprincipe88
    @ilprincipe88 2 года назад +2

    이렇게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정말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왜 몽고가 당시에 센세이셔날했는지 알수가 있네요

  • @Jackie-mj1rr
    @Jackie-mj1rr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정말 좋은 컨텐츠네요.

  • @realsteel9398
    @realsteel9398 2 года назад

    와 볼때마다 엄청 배웁니다
    글쓸때 잘 써먹을게요!

  • @25eo
    @25eo 2 года назад +3

    먹을것 다 들어야 하고 장비도 다 들어야 하고... 지금은 그나마 수송대 차들이 큰 짐 날라주기라도 하지 ㅜㅜㅋ

  • @oiojin831
    @oiojin831 2 года назад +8

    와 첨알았네요.
    그래서 성을 점령하는군요.
    왜 성을 기준으로 하나했었는데 막상 성에는 사람이 그렇게 까지 많이 사는거 같지도 않다고 생각햇엇는데

  • @ssaksree
    @ssaksree 2 года назад +8

    모든 전쟁 뒤에는 보급전쟁이 뒤따랐고 이 보급전쟁을 가장 훌륭하게 완수한 군대가 반드시 승리했다.

  • @chip9178
    @chip9178 2 года назад +2

    6:57 나이키앞 ㅋㅋㅋㅋ

  • @user-rs6ui1kb8t
    @user-rs6ui1kb8t 2 года назад +1

    등산하다 보면 느낌
    전쟁은 보급이구나
    점심 한끼 메고 가는 것도 힘든데
    각종 병장기에 수십일치 식량까지
    말단 병사들은 죽을맛이었겠네요

  • @user-ql7ik2yl7k
    @user-ql7ik2yl7k Год назад +1

    전쟁사 시리즈가 제일 재밌어요! 성 우회해서 가는게 정말 말도안되는 일일줄이야 소설이나 영화볼때는 생각도 못했네요

  • @user-lq7em9rf8r
    @user-lq7em9rf8r 2 года назад +3

    물과 식량도 문제였지만 부상자나 민간인이 있을 경우 더욱 힘들어지는 게 행군이겠군요..

  • @humanplusscience4449
    @humanplusscience4449 2 года назад +4

    렌야: 소나 말을 타고 가다가 식량이 떨어지면 잡아먹으면 된다.
    소말: 그럼 우리 식량은?

    • @user-yp2jz5hy4d
      @user-yp2jz5hy4d 2 года назад +2

      렌야 : 정글엔 식물이 많으니 알아서 먹겠지

  • @Maseemaro
    @Maseemaro 2 года назад +5

    역시 전쟁은 보급..

  • @ssibangnom
    @ssibangnom 2 года назад +18

    험준한 촉한의 지형을 등산으로 넘어서 촉을 멸망시킨 등산왕 등애....
    모든 성을 제끼고 한양을 향해서 올인러쉬한 청태종....
    다시 보니 진짜 대단한 인물들이네

    • @dri13829
      @dri13829 2 года назад +4

      청 태종은 진짜 목숨 걸고 간 거임.
      만약 인조가 조금만 더 버텼으면 오히려 태종이 말라 죽었을 가능성이 더 큼.
      인조의 운이 며칠만 더 됬어도 동북아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거임.
      극단적으로는 청이 무너졌거나 힘을 잃고 지역 국가 정도로 굳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함.

    • @yataje3751
      @yataje3751 2 года назад

      촉산에서 클리프행어 찍은 등애... ㅠㅠ

    • @자룡-q4j
      @자룡-q4j 2 года назад +2

      @@dri13829 선조나 인조나 암군의 대명사지만 선조는 도망이라도 잘갔지 인조는.....

    • @dri13829
      @dri13829 2 года назад +1

      @@자룡-q4j
      인조도 타이밍이 안 좋았던 거임.
      청 태종이 하루나 이틀 정도만 강화도에 병력 보내는 게 늦었어도 전쟁에서 졌을 가능성이 더 컸음.
      영상에서 보듯이 진군하는 게 전근대 시기 전쟁인데 그거 다 무시하고 실패하면 나라 망할 각오로 쳐들어 오니 당황한 거임.
      임진왜란도 똑같이 하다가 중간에 조금 막히니 바로 전선 고착화에 본인들이 말라 죽었잖음.

    • @자룡-q4j
      @자룡-q4j 2 года назад +2

      @@dri13829 선조나 인조 그 나물에 그 밥이긴 해도 인조가 어이없게 잡힌 이유가 이괄의 난으로 인한 북방 정예군의 몰락으로 북방방위가 개판났고 청나라가 속도전에 올인할 수 있었죠.
      홍타이지가 모든 걸 걸고 올인했다기 보다는 어차피 조선을 들쑤시다 실패해도 자기들을 요격할 북방군이 없다보니 얼마든지 후퇴할 수 있으니 못먹어도 고 라는 심정으로 침략한거죠.
      이괄의 난만 없었어도 샌드위치 식으로 박살낼 수 있고 그전에 북방군만 제대로 기능했어도 서울까지 밀고 내려오지도 못했죠..

  • @user-tr4bq9xg5i
    @user-tr4bq9xg5i 2 года назад +3

    이 영상을 보는데 무다구찌 렌야가 생각나는 이유는....?

  • @아메리칸배드애스47
    @아메리칸배드애스47 2 года назад +3

    이래서 돈 많고 보급이 활발한 부대가 이기게 되 있지...

  • @user-rq2vd3oh7x
    @user-rq2vd3oh7x 2 года назад +2

    결국 근대 이전 군대의 행군이란 식량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 @user-ze4qj4mx9k
    @user-ze4qj4mx9k 2 года назад +3

    제갈량이 왜 그 쌩고생을 하면서 싸움에 이겨도 오래 못싸우고 후퇴했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

    • @user-ze4qj4mx9k
      @user-ze4qj4mx9k 2 года назад

      @@ghwnsha 아무한테나 반말 박고 다니는 MZ세대 지성 잘 봤구요~

  • @idealist_87
    @idealist_87 2 года назад +2

    군수의 중요성은 기동로와 직결되는 법이니
    고대에도 지금도 전쟁은 결코 쉽지않은 일이내요

  • @user-yf9uk9xz7c
    @user-yf9uk9xz7c 2 года назад +1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보니 이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 @user-vl2rz9hx4k
    @user-vl2rz9hx4k 2 года назад +1

    현대 군대에서 행군하는것도 행군로 파악 밥은 어떻게 어디서 해결할지 지형정찰부터 해서 2주 넘게 고민해서함 하물며 고대는 어땠을지...

  • @joonkim1932
    @joonkim1932 2 года назад

    훌륭한 시리즈 입니다

  • @성리열
    @성리열 2 года назад +1

    그래서 일반장수는 전술을 위주로
    연구하고 명장은 보급을 위주로
    연구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일당백 정예도
    잘먹어야 싸우는법이니까요

  • @나긋나긋0511
    @나긋나긋0511 2 года назад +3

    전쟁은 보급싸움이라더니..고대전쟁의 보급은 더 복잡해보이네요ㅋㅋ

  • @kuroneco0009
    @kuroneco0009 2 года назад

    이 시리즈 기다렸습니다!!!

  • @jaelee6784
    @jaelee6784 2 года назад

    내 최애 시리즈!!

  • @evinK-e1g
    @evinK-e1g 2 года назад +2

    행군하는 군대는 지나가던 호랑이 입장에선 회전초밥이다 -역사선생님

    • @user-rv3dy4ux2p
      @user-rv3dy4ux2p 2 года назад

      하지만 그 회전초밥에 손을 댄 순간 호랑이는 화살로 고슴도치가 되겠죠

  • @seveage7779
    @seveage7779 2 года назад +1

    이사한번 하기도 힘든데 물자와 병력을 이동시키고 그것을 싸울수잇게 사기를 올리는데
    말은 쉽지만 어려운일

  • @P.J.R.CCAT__
    @P.J.R.CCAT__ 2 года назад +4

    5:06 이거 환장이랑 팬더 아님?

  • @akairyo
    @akairyo 2 года назад +1

    병법에서도 가장 멀리하는것이 오랜행군인만큼
    긴시간동안 전투대형을 유지하며 이동하는게 쉬운게 아니다

  • @user-tf5yb1qe8l
    @user-tf5yb1qe8l 2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영상인데 숨겨져 있었다니

  • @choilee3
    @choilee3 2 года назад +1

    판타지 소설 쓰는 사람들 전쟁 쪽 묘사 할때 이런 정보들 잘 찾아보고 쓰세요

  • @inilykim1062
    @inilykim1062 2 года назад

    무다구치 렌야가 이 영상을 미리 안봤던게 다행이네요

  • @user-mo6ux1uk7n
    @user-mo6ux1uk7n 2 года назад +3

    삼국지에서 하후돈이 물자보급담당 이었다고 그랬고, 조조가 하후돈에게 믿고 맡겼다던데...
    하후돈이 아주 잘한거였네...

    • @complex0245
      @complex0245 2 года назад +1

      촉에서는 그걸 제갈량이 맡았고
      그 역할 완수에 완벽해서
      머리 좋은 지략가로 거듭났죠

    • @nonamed7163
      @nonamed7163 2 года назад +6

      맞지 . 제갈량이 사실 지략가보다는 병참행보관에 가까웠다고 말하면 저평가하는 줄
      아는데 사실 누구보다 어렵고 힘든일이였음

  • @wkftodrlsehfbsdl6626
    @wkftodrlsehfbsdl6626 2 года назад +4

    아ㅋㅋ 보석 찾은 느낌이다

  • @missinghello1915
    @missinghello1915 2 года назад +2

    형님들. 베트남전이 미군에게 무슨 이유를 줫길래 실패한 전쟁으로 분류 하고 있을까요??

    • @dri13829
      @dri13829 2 года назад +2

      자국 군인 수십만을 갈아 넣고 전쟁 자금으로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이 부었는데도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이나 친미 정권 성립 조차 못하고 먼저 물러 났음.

    • @user-zs4rc3ii9y
      @user-zs4rc3ii9y Год назад +1

      애초에 베트남전에 개입한 이유가 도미노이론에 따라 인도차이나 지역의 공산화를 막겠다는 거였는데 수십만의 사상자와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을 들이고도 gg치고 물러났고 그후 남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가 공산화됨.
      즉, 전쟁의 목표달성을 실패함.

  • @user-sx2cr2hd8r
    @user-sx2cr2hd8r 2 года назад +1

    고대부터 육상으로는 운송하기가 힘들다보니 강이나 바다로 선박을 이용해서 수송을 많이한듯해요.. 그래서 내륙원정같은경우는 답이없을듯..

    • @testerom
      @testerom Год назад

      그래서 내륙원정에서는 강 같은 대규모수원 및 우물등을 확보하는게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 @kkw2401
    @kkw240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대는 기동 만으로 물자와 전투력을 소모함. -> 전투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보급이 필요함. -> 보급 받으려면 안정적인 보급로가 필요함 -> 요충지 함락 못 시키면 보급로가 위험함 -> 행군해서 지쳐서 보급이 필요한데 보급도 못 받는다? -> 기동으로 지쳐서 싸울 수 없는 상태 -> 근데 보급로 차단당해서 밥도 못 먹고 굶어야함. -> 적진 한가운데라 포위당함 -> 지원병력은 끊겨버린 보급로 저 너머 멀리 있음. -> 모랄빵나서 탈영, 도주등으로 부대가 와해됨 -> 도망치다가 포로로 붙잡힘 -> 포로수용소가서 밥 먹엉 -> 포로수용소 밥 맛있당 -> 흐아아앙 인생 절반 손해봤엉★

  • @onekyulo
    @onekyulo 2 года назад +1

    현대인이 과거 유목 민족의 전투력이 높다는 기록에 채감을 잘 못하는 것이 이런 세세한 것을 잘 모르기 때문.
    농경 국가는 정착 생활을 하기 때문에 군이 이동, 숙영, 작전, 전투에 이르기 까지 모두 경험이 없음. 그래서 매번 훈련을 해야 하고 물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유목민은 생활 자체가 몇 달에 한 번 수십 km씩 이동하면서 평생을 살아왔다는 것이 문제
    그들은 평생 군에서 훈련을 받아야 할 사항을 일상 생활로 해왔음. 큰 규모의 부족이 가축을 이용하여 수레로 짐을 옮기고 먼 거리를 이동한 후 불과 몇 시간이면 다시 집을 만들어 버림.
    거기에 당연하게 주변에서 물을 찾는 일은 일반적인 행위고 식량도 이동이 편리한 저장 방식을 이용하며 활과 창과 같은 물건을 통해 가축이나 야생 동물을 사냥함.
    그래서 유목민은 그냥 징발을 하면 바로 병사가 됨.
    농경 국가에서 인구가 10만이라면 1만명의 병력이 나오기도 힘듬.
    그런데 유목민은 인구가 10만이면 5~6만의 숙련된 병력이 나옴. (너무 어린 아이나 노인 그리고 여성을 제외하면 사실상 성인 남성은 모두 나옴. 참고로 몽골은 12~13살만 돼도 군인으로 썼음;;)
    늘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만주의 여진족이 통합하여 병력이 10만이 넘어가면 안된다고 견제를 한 이유

  • @user-nc2qu7bb8n
    @user-nc2qu7bb8n 2 года назад

    오,정말로 군생활 때 했던 행군은 산책이 맞네요. 그래도 전 그런 산책만 하겠습니다ㅋ

  • @otatryu2943
    @otatryu2943 2 года назад +2

    진짜 일아야 하는 꼭 필요한 기초지식!

  • @약불에서보글보글
    @약불에서보글보글 2 года назад

    전략적 요충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었군요
    음식이며 물 까지 생각하면 당시의 행군 이라는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겠네요

  • @whobecomes
    @whobecomes 2 года назад

    고대 전쟁은
    싸움이 전쟁이 아니라 그 병력을
    얼마나 멀쩡한 상태로 도착지점에 상륙시키냐 그 자체가 전쟁이었네요.

  • @han-suryu4920
    @han-suryu4920 2 года назад +1

    이 시리즈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 @redbaiter
    @redbaiter 2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 인트로 미쳤네. 재밌네요.

  • @무지개반사
    @무지개반사 2 года назад

    전쟁이란게 생명을 뺏는 것이어서 그런지 생명을 뺏기 위해 드는 비용이 굉장히 크네요 물도 그렇고 운동 에너지도 그렇고 모든 일과 결과에 대체 비용과 원인이 들겠지만 전쟁만큼 큰 대가를 치루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 @S_H_J95
    @S_H_J95 2 года назад +6

    현대는 기술이 많이 발전되서 괜찮은데 고대는 진짜 전쟁한번 터지면 헬이었겠네 ;;;

    • @user-kc7wq4yi1v
      @user-kc7wq4yi1v 2 года назад +3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다만 수송경로가 좋아 속도만 빨라졌을뿐 그리고 학자들이 말하는 십만대군이 뻥이라는 얘기도 있죠

    • @S_H_J95
      @S_H_J95 2 года назад

      @@user-kc7wq4yi1v 하긴 그렇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말이랑 소같은 동물 친구들도 섰으니

    • @tank_boy-p1w
      @tank_boy-p1w 2 года назад

      "그냥 안싸우면 안되냐"
      "고민좀 해볼께"

    • @dri13829
      @dri13829 2 года назад +2

      @@user-kc7wq4yi1v
      뻥이라는 건 다른 보급 경로를 나타내지 않고 그냥 병력 규모만 말한 경우고 동북아 전쟁에서 십만, 백만 대군을 동원 했다 하는 전쟁들 보면 대부분이 군수 물자 보급 경로와 각 군단 별 지휘관과 규모, 행군로가 다 기록으로 남아 있음.

  • @hansk153
    @hansk153 2 года назад +1

    미군이 최강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기보다 넘사벽의 보급능력입니다.

  • @javaxerjack
    @javaxerjack 2 года назад +2

    이게 페르시아가 고생한 이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