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기능사 22년도 3회차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 수 있으니 실기 준비하실 분들은 다 보셔도 됩니다만 사실상 세번째 문단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이 쪽 관련해서 전공자도 아니고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 단순히 취미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나합격 책으로 필기, 실기 준비했는데 확실히 정리를 잘 해놔서 내용 보기도 좋고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책 마지막 부분에 실기 대비용으로 레시피를 수첩형식으로 해 놓은 부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기 문제로 그래스호퍼, 올드패션드, 마이타이 나왔습니다. 그래스호퍼는 재료 다 넣고 쉐이킹 다 했는데 내부가 차가웠는지 캡이 안열리는 억까를 겪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바로 올드패션드 만드는데 집중해서 어떻게 올드패션드는 완성했고 도우미 분께서 캡 여는거 도와 주셔서 그래스호퍼도 제출은 성공했어요. 마지막에 마이타이를 만드는데 재료 다 넣고 블렌딩한 후 블렌더 뚜껑 열다가 엎어버렸어요.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블렌더 안에 남은거 싹싹 긁어서 제출했어요. 꽤 많이 엎은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필스너 글라스가 작은지 잔 80%는 차지하는게 좀 놀랍긴 했네요. 근데 피드백 별 이야기 없는거 보니까 합격 예상은 했는데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잘 몰라서 불안한 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8일 오전에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실기 점수 84점으로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필기 실기 통틀어서 준비한지 6개월 만에 합격했습니다. 레시피 암기나 장비를 다루는 법이나 이게 무슨 술인지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므로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필수적인 내용이고 요즘에는 이런 정보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으니 다른 영상을 찾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술병 찾는거는 개인적으로 리큐르 부분이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예상한 브랜드와 다르게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이 술이 먼저 어떤 술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병목에 적혀있거나 브랜드 바로 아래 부분에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실기를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재빠르게 대처한 것'과 '당황하지 않고 세 문제를 제출 해낸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히 학원을 다니거나 그런건 아니고 순전히 독학으로 플라스틱 물병으로 쉐이커 잡는 연습 몇번, 지거 다루는 요령, 바 스푼 잡는 연습 많이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칠 시험장 후기가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있다면 보고 가시는 것을 아주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후기 보고 가도 당황하는데 안 보고 가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몇 주 전 남취 라이브 방송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것은 내가 이 취미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저는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러한 이유로 이 취미를 시작했고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같은 위스키 관련 책자를 빌려서 보고 있고요. 22년도 초반에 이 취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채널을 보고 취미를 시작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보는 꽤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라이브 방송 보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고요. 지금은 이 쪽 부분을 본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본업으로 삼는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격증을 딴 이후로 술 마시는게 취미냐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당신이 가진 취미에 얼마나 진심인가?'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올해도 4회차 한 번 남았고 23년도에는 무엇이 변경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취미로 삼고있는 방구석 주정뱅이 이지만 한번쯤 따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취미 이지만 그것을 내것으로 만드신 글을 보니 더 의욕이 생기네요..! 본업에 좀 더 여유가 생기거든 바로 도전 해 봐야겠네요. 이 글이 추후 저의 방향성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조주기능사 2021년도 1회차 독학으로 합격했습니다. 평소 술을 좋아하다가 취미를 좀더 전문적으로 해볼까 하고 조주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게되었는데, 조주기능사 관련 학원을 알아보니 적지않은 학원비로 차라리 그 돈으로 술을사고 독학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독학을 했습니다. 필기부분은 평소 술에 관심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출문제만 계속 풀어도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쉬운 난이도였습니다.(저도 와인파트가 제일 헷갈렸습니다) 저는 취미로 준비하는 것 이었기때문에 이론을 자세히봤지만 합격만을 원한다면 기출문제만 풀어도 될것 같습니다.(시간이 없을때는 기출만 푸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기부분에선 술이 어떤술인지 아는것이 합격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라도 술병에 쓰여있고 술 종류마다 술병의 디자인의 느낌이 비슷하기 때문에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짧은시간에 3종류를 만들어내야하기때문에 대표기주들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예를들어 진은 비피터 고든스 등등이 있고 럼은 하바나 바카디 이런식으로 대표적인 브랜드 3가지 정도) 또한 시험장마다 술의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시험장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술의 위치를 확인할 시간을 받았을때, 색이 없는 재료들의 위치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크렘드민트, 그레나딘 시럽 같은경우 색만봐도 바로 알수있기때문에) 제가 가는 시험장엔 한쪽엔 술이아닌 재료들 한쪽엔 술들 뒤쪽엔 잘 쓰이지않은 리큐르들과 전통주 그리고 그라인더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차례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나왔던 술들은 러시안블랙, 코스모폴리탄,블루하와이안이 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했으니 블랜더를 사용해야하는 술들이나 플로팅을 해야하는 술들이 나온경우 앞에 술들을 빠르게 완성하고 어떻게든 완성하여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올해 1월에 필기 통과했었습니다. 주 관심사인 증류주쪽이야 다들 어느 정도 아실 거고 아니어도 옆집 수령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양조주 파트는 잘 몰랐는데 마찬가지로 수령님 정보도 있었지만 여기서 가장 큰 도움은 결국 문제은행 기출이었습니다. 기출 좀 알아간게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만약 바뀌지 않았다면, 정말 속성으로 해야한다면 기출만 주구장창 푸셔도 꽤 좋을 것입니다.
21년 3분기 합격자 기준 팁 1. 아무리 필기 이론이라도 답이 이렇다고 해두고, 정확한 이유나 원리가 없는 경우가 가끔 존재 -> 밑줄 그어뒀다가 유튜브에 다큐 쉬운거 많음. 그냥 외우는 것 보단 원리를 좀 알면 금방 외워짐 2. 가자주류점 사이트 재미로 많이 봐두세요. 거기에 포에버, 실버 드래곤 ,바톤 ,젬스키 등등 저가 라인 스피릿 브랜드 도 많고 리큐르 보틀 모양도 많아 나중에 실기 볼때 눈에 익습니다. 3.모의 필기 채점시 필기 중 많이 틀린 챕터 순위를 기록 해뒀다가 응시 2주전 그거 위주로 파보기 4-1. 칵테일 실기는 기법 별 대표 칵텔 재료만 사서 해보기 (취미로까지 이어나가실 의향 있다면 저가형 많이 사지 말고 중가 라인을 실속있게 사서 시작하길 추처니 4-2. 그럴 여유도 없다면 아이엠 바텐더 채널에서 개정된 레시피 포함 해 하루 에 정독 한 번씩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기 이렇게 군대 상병때부터 전 준비해서 21년 5월 나오자마자 필기 91.66 실기 94로 붙었습니다. 믿어보새요 추신. 그렇게 전 현재 웨스턴 바 메인 바텐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22년 3회차 합격자 답변 1, 4-2. 확실히 요즘에는 영상 이런게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정보 얻기도 쉽고 이미지 트레이닝이 도움이 많이 되긴 합니다. 2. 저도 GS25 양주 카테고리, 데일리 샷 자주 본게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3. 이건 조주기능사 뿐만 아니라 다른 자격증 시험에서도 쏠쏠하게 사용되는 팁입니다. 4-1. 사실상 플로팅 같은거 연습하려면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 없이 물, 위스키 아무거나 이정도만 준비해도 됩니다.
22년 1회 후기 남깁니당 저는 필기는 출제문제 들어있는 앱으로 1주정도 반복해서 나오는 문제를 좀 익히고 이론은 책을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대략 85점정도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은행방식이라 나름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실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같은경우 서울 휘경이었습니다) 어느정도 눈치껏(?) 뽑기(보통 다른지역도 그렇고 1,4,7 •••or 1 3 5•••각조의 앞부분 시험번호분들이 뽑더라고요)로 타 블로그 리뷰를 통해서 뽑기번호에 따른 메뉴 같은거 어느정도 파악해서 준비할 수 있다는 점? (뭐가 정확히 나올지는 예상은 몬하는..) 저 같은경우 실기 준비하면서 약간 취미로 사다 모으고 하고 연습은 학원에 재료비랑 시간사용비 내고 하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재밌게하고 좋아하면 따기 쉬운 자격증 같습니다!
앜ㅋㅋㅋ실깈ㅋㅋㅋㅋ 얘기하는 모든것들로 곤란을 겪었었네요 ㅋㅋㅋㅋㅋ 22년 1회 실기때 롱티, b-52, 금산 세 개 나왔는데 롱티 만들때 내가아는 스윗사워믹스가 없어서 1분정도 시간까먹다가 옆에 라임즙같은거 대신썼고 b-52는 잔 잘못골라, 플로팅할때 지거 안써, 플로팅 약간 섞여.... 시험 끝나고 엄청 지적먹었죠 결과는? 64점 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긴장되고 헷깔려도 일단 끝까지 해보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수도 있을거에요 ㅋㅋ
2회차 합격 후기 필기 영어는 정말 기본 영어 하실 줄 알면 됩니다. 술 이름 많이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영어로 허브 술인 것은? 이런거 나오는데 술 이름 모르시면 베일리스 같으거 픽하시게 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필기 중에 가장 어렵게 느낀건 와인 부문 이었습니다 까르베네 쇼비뇽 이니 뭐니.... 그쪽 언어가 너무 어렵니다.... 어느 지방에서 나오는 와인을 찾으라니... 저는 운이 좋아서(??) 일주일 동안 공부하고 패스했습니다. 실기 현실 운빨 ㅈ 망겜 입니다. 유튜브, 책에서 알려준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시헙장, 감독관 마다 다릅니다. 2인 1조 혹은 3인 1조로 시험 볼수있고 1명이 3문제 다 뽑거나 개개인이 1문제씩 뽑을수 있습니다. 믹싱 글라스가 없고 믹싱 틴(스텡)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찾는 잔이 없을수도 있습니다.(샤워 글라스 or 셰리 잔, 콜린스 글라스 or 하이볼) 술이 당신의 체온보다 뜨거울수 있습니다. 리큐르의 경우 불스, 디 카이퍼, 마리브리자드 3종류종 하나로 나올수 있습니다. 미도리가 없고 위 리큐르 회사의 멜론 리큐르가 있을수 있습니다. 럼은 3개가 있습니다 코코넛 럼, 화이트 럼 2개 당신이 알고 있는 회사가 아닌 전혀 모르는 회사 혹은 가격대가 높아서 있을리가 없는 술이 그곳에 있을수 있습니다
제 간접경험이 편협할 수도 있겠지만 조주기능사 레시피와 가게 자체 레시피, IBA 레시피의 대결 아닌 대결에서높은 확률로 조주기능사 레시피가 패배하는 모습, 그리고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을 메뉴에서 빼는 경우도 있는 점을 봤을 때 자격증의 권위 자체가 하락일변도였음에도 출제 내지 자격관리하는 측에서 수수방관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조주기능사 22년도 3회차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길 수 있으니 실기 준비하실 분들은 다 보셔도 됩니다만 사실상 세번째 문단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이 쪽 관련해서 전공자도 아니고 직업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 단순히 취미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나합격 책으로 필기, 실기 준비했는데 확실히 정리를 잘 해놔서 내용 보기도 좋고 개인적으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특히 책 마지막 부분에 실기 대비용으로 레시피를 수첩형식으로 해 놓은 부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기 문제로 그래스호퍼, 올드패션드, 마이타이 나왔습니다.
그래스호퍼는 재료 다 넣고 쉐이킹 다 했는데 내부가 차가웠는지 캡이 안열리는 억까를 겪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바로 올드패션드 만드는데 집중해서 어떻게 올드패션드는 완성했고 도우미 분께서 캡 여는거 도와 주셔서 그래스호퍼도 제출은 성공했어요.
마지막에 마이타이를 만드는데 재료 다 넣고 블렌딩한 후 블렌더 뚜껑 열다가 엎어버렸어요.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블렌더 안에 남은거 싹싹 긁어서 제출했어요. 꽤 많이 엎은거 같은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필스너 글라스가 작은지 잔 80%는 차지하는게 좀 놀랍긴 했네요.
근데 피드백 별 이야기 없는거 보니까 합격 예상은 했는데 그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잘 몰라서 불안한 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9월 8일 오전에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실기 점수 84점으로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필기 실기 통틀어서 준비한지 6개월 만에 합격했습니다.
레시피 암기나 장비를 다루는 법이나 이게 무슨 술인지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므로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필수적인 내용이고 요즘에는 이런 정보가 아주 잘 정리되어 있으니 다른 영상을 찾아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술병 찾는거는 개인적으로 리큐르 부분이 가장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예상한 브랜드와 다르게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이 술이 먼저 어떤 술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병목에 적혀있거나 브랜드 바로 아래 부분에 적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실기를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재빠르게 대처한 것'과 '당황하지 않고 세 문제를 제출 해낸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히 학원을 다니거나 그런건 아니고 순전히 독학으로 플라스틱 물병으로 쉐이커 잡는 연습 몇번, 지거 다루는 요령, 바 스푼 잡는 연습 많이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칠 시험장 후기가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있다면 보고 가시는 것을 아주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후기 보고 가도 당황하는데 안 보고 가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몇 주 전 남취 라이브 방송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것은 내가 이 취미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남에게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저는 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러한 이유로 이 취미를 시작했고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딴 이후에도 개인적으로 학교 도서관에 가서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같은 위스키 관련 책자를 빌려서 보고 있고요.
22년도 초반에 이 취미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채널을 보고 취미를 시작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보는 꽤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라이브 방송 보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고요.
지금은 이 쪽 부분을 본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본업으로 삼는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격증을 딴 이후로 술 마시는게 취미냐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당신이 가진 취미에 얼마나 진심인가?'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올해도 4회차 한 번 남았고 23년도에는 무엇이 변경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 하나 전부 주옥 같은 말이시네요 저도 주변에서 그정도면 자격증 따봐라라고 하는대 취준생활이 끝난다면 취미로 한번에 딸 욕심없이 찬찬히 준비해봐야겠네요
저도 아직 취미로 삼고있는 방구석 주정뱅이 이지만 한번쯤 따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취미 이지만 그것을 내것으로 만드신 글을 보니 더 의욕이 생기네요..!
본업에 좀 더 여유가 생기거든 바로 도전 해 봐야겠네요. 이 글이 추후 저의 방향성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글 너무 잘 쓰신다..
대단하십니다..
3줄요약좀
조주기능사 2021년도 1회차 독학으로 합격했습니다.
평소 술을 좋아하다가 취미를 좀더 전문적으로 해볼까 하고 조주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게되었는데, 조주기능사 관련 학원을 알아보니 적지않은 학원비로 차라리 그 돈으로 술을사고 독학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독학을 했습니다.
필기부분은 평소 술에 관심이 있다면 어렵지 않은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출문제만 계속 풀어도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쉬운 난이도였습니다.(저도 와인파트가 제일 헷갈렸습니다) 저는 취미로 준비하는 것 이었기때문에 이론을 자세히봤지만 합격만을 원한다면 기출문제만 풀어도 될것 같습니다.(시간이 없을때는 기출만 푸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기부분에선 술이 어떤술인지 아는것이 합격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몰라도 술병에 쓰여있고 술 종류마다 술병의 디자인의 느낌이 비슷하기 때문에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짧은시간에 3종류를 만들어내야하기때문에 대표기주들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예를들어 진은 비피터 고든스 등등이 있고 럼은 하바나 바카디 이런식으로 대표적인 브랜드 3가지 정도) 또한 시험장마다 술의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시험장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술의 위치를 확인할 시간을 받았을때, 색이 없는 재료들의 위치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크렘드민트, 그레나딘 시럽 같은경우 색만봐도 바로 알수있기때문에) 제가 가는 시험장엔 한쪽엔 술이아닌 재료들 한쪽엔 술들 뒤쪽엔 잘 쓰이지않은 리큐르들과 전통주 그리고 그라인더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차례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나왔던 술들은 러시안블랙, 코스모폴리탄,블루하와이안이 나왔는데 시간이 조금 촉박했으니 블랜더를 사용해야하는 술들이나 플로팅을 해야하는 술들이 나온경우 앞에 술들을 빠르게 완성하고 어떻게든 완성하여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맞죠 조주기능사가 있어야 바텐더가 될 수 있을거야!!가 아니죠ㅎㅎ 필수가 아니라 가산점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하구요.
아무래도 채용을 하는데 둘다 경력이 없다치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르쳐주는것도 훨씬 수월할테니깐요ㅎㅎ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당`
올해 1월에 필기 통과했었습니다. 주 관심사인 증류주쪽이야 다들 어느 정도 아실 거고 아니어도 옆집 수령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양조주 파트는 잘 몰랐는데 마찬가지로 수령님 정보도 있었지만 여기서 가장 큰 도움은 결국 문제은행 기출이었습니다. 기출 좀 알아간게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만약 바뀌지 않았다면, 정말 속성으로 해야한다면 기출만 주구장창 푸셔도 꽤 좋을 것입니다.
옆집 수령 ㅋㅋㅋ
자격증 따기 싫어지는지 어쩐지는 모르겠고 나오신 분들 목소리가 다 매력적이시다.
21년 3분기 합격자 기준 팁
1. 아무리 필기 이론이라도 답이 이렇다고 해두고, 정확한 이유나 원리가 없는 경우가 가끔 존재
-> 밑줄 그어뒀다가 유튜브에 다큐 쉬운거 많음. 그냥 외우는 것 보단 원리를 좀 알면 금방 외워짐
2. 가자주류점 사이트 재미로 많이 봐두세요. 거기에 포에버, 실버 드래곤 ,바톤 ,젬스키 등등 저가 라인 스피릿 브랜드 도 많고 리큐르 보틀 모양도 많아 나중에 실기 볼때 눈에 익습니다.
3.모의 필기 채점시 필기 중 많이 틀린 챕터 순위를 기록 해뒀다가 응시 2주전 그거 위주로 파보기
4-1. 칵테일 실기는 기법 별 대표 칵텔 재료만 사서 해보기 (취미로까지 이어나가실 의향 있다면 저가형 많이 사지 말고 중가 라인을 실속있게 사서 시작하길 추처니
4-2. 그럴 여유도 없다면 아이엠 바텐더 채널에서 개정된 레시피 포함 해 하루 에 정독 한 번씩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기
이렇게 군대 상병때부터 전 준비해서 21년 5월 나오자마자 필기 91.66 실기 94로 붙었습니다. 믿어보새요
추신. 그렇게 전 현재 웨스턴 바 메인 바텐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22년 3회차 합격자 답변
1, 4-2. 확실히 요즘에는 영상 이런게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정보 얻기도 쉽고 이미지 트레이닝이 도움이 많이 되긴 합니다.
2. 저도 GS25 양주 카테고리, 데일리 샷 자주 본게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3. 이건 조주기능사 뿐만 아니라 다른 자격증 시험에서도 쏠쏠하게 사용되는 팁입니다.
4-1. 사실상 플로팅 같은거 연습하려면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 없이 물, 위스키 아무거나 이정도만 준비해도 됩니다.
@@Ber_ga_mot 맞습니다. 저는 거의 비무장지대에서 폰 없이 개인정비 시간이 너무 허무해서 취미로 이걸 했다가 이제 고인물 홈텐더에 초보 바텐더까지 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bartenderjack 뭐 그렇게 다들 시작하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병원에서 입원하다가 알 수 없는 알고리즘 영상 하나 때문에 이 취미에 발을 들였으니까요
실기때 푸스카페 만나고 플로팅 연습을 많이 해갔음에도 시험이다보니 긴장해서 떨다가 광탈했습니다.. 맘편히 남취님 영상 기다리면서 내년 첫 실기에 다시 도전하려구요!! 영상 너무 기대됩니다.
거의 유일 하게 감점으로 실격하기 힘든 실기인거같아요. 합격아니면 실격이여서
다들 화이팅 하시고 좋은결과 있기를 빌겠습니다
남취님도 화이팅
22년 1회 후기 남깁니당
저는 필기는 출제문제 들어있는 앱으로 1주정도 반복해서 나오는 문제를 좀 익히고 이론은 책을 참고했습니다 그래서 대략 85점정도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은행방식이라 나름 부담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실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같은경우 서울 휘경이었습니다) 어느정도 눈치껏(?)
뽑기(보통 다른지역도 그렇고 1,4,7 •••or 1 3 5•••각조의 앞부분 시험번호분들이 뽑더라고요)로 타 블로그 리뷰를 통해서
뽑기번호에 따른 메뉴 같은거 어느정도 파악해서 준비할 수 있다는 점? (뭐가 정확히 나올지는 예상은 몬하는..)
저 같은경우 실기 준비하면서 약간 취미로 사다 모으고 하고 연습은 학원에 재료비랑 시간사용비 내고 하면서 재밌게 했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재밌게하고 좋아하면 따기 쉬운 자격증 같습니다!
군대에서 상병 끝물에 필기공부 하고 휴가나가서 필기합격하고 전역전까지 레시피만 달달외구고 전역후 바로 합격했습니다. 레시피만 달달외우고 그냥 모든 과정을 머리속에 집어넣으니 더 편하더군요...
술에 얼마나 진심이였는지, 얼마나 편견없이 알콜을 즐겼는지 증명하는 시험
앜ㅋㅋㅋ실깈ㅋㅋㅋㅋ 얘기하는 모든것들로 곤란을 겪었었네요 ㅋㅋㅋㅋㅋ
22년 1회 실기때 롱티, b-52, 금산 세 개 나왔는데
롱티 만들때 내가아는 스윗사워믹스가 없어서 1분정도 시간까먹다가 옆에 라임즙같은거 대신썼고
b-52는 잔 잘못골라, 플로팅할때 지거 안써, 플로팅 약간 섞여.... 시험 끝나고 엄청 지적먹었죠
결과는? 64점 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긴장되고 헷깔려도 일단 끝까지 해보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수도 있을거에요 ㅋㅋ
드디어 나왔군요 😆
따실 분들은 영어!! 그거 여러번 보시구 가세요!! 생각보다 좀 많이 물어봄.
(22년3회차 실기 합격생)
뭔가 유니버스가 형성되는 그 웅장함인데
필기, 실기 영상들도 올려주시려나요?? 기대가됩니다!
오 오드비 사장님을 갑자기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ㅋㅋㅋㅋ
2회차 합격 후기
필기 영어는 정말 기본 영어 하실 줄 알면 됩니다.
술 이름 많이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영어로 허브 술인 것은?
이런거 나오는데 술 이름 모르시면 베일리스 같으거 픽하시게 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필기 중에 가장 어렵게 느낀건 와인 부문 이었습니다
까르베네 쇼비뇽 이니 뭐니.... 그쪽 언어가 너무 어렵니다.... 어느 지방에서 나오는 와인을 찾으라니...
저는 운이 좋아서(??) 일주일 동안 공부하고 패스했습니다.
실기 현실 운빨 ㅈ 망겜 입니다.
유튜브, 책에서 알려준 그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시헙장, 감독관 마다 다릅니다.
2인 1조 혹은 3인 1조로 시험 볼수있고 1명이 3문제 다 뽑거나 개개인이 1문제씩 뽑을수 있습니다.
믹싱 글라스가 없고 믹싱 틴(스텡)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찾는 잔이 없을수도 있습니다.(샤워 글라스 or 셰리 잔, 콜린스 글라스 or 하이볼)
술이 당신의 체온보다 뜨거울수 있습니다.
리큐르의 경우 불스, 디 카이퍼, 마리브리자드 3종류종 하나로 나올수 있습니다.
미도리가 없고 위 리큐르 회사의 멜론 리큐르가 있을수 있습니다.
럼은 3개가 있습니다 코코넛 럼, 화이트 럼 2개
당신이 알고 있는 회사가 아닌 전혀 모르는 회사 혹은 가격대가 높아서 있을리가 없는 술이 그곳에 있을수 있습니다
이거보고 자격증 포기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큰거왔다..!
실기 시험장마다 준비된 술이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해봤네....
따로 공부를 안하시고 남취영상으로 취미를 즐겨오셨으면 2년 정도면 필기는 따실 수 있습니다.
군대 안에서 필기를 붙으면 지원금으로 칵테일 도구들을 살 수 있다고 하니
고민은 조금 하게되네요
왜... 영상을 보는데 왜.... 졸립지....😴😴
악 남취님꺼 보고 조주기능사 학원 알아보는중인뎈ㅋㅋㅋㅋ 영상제목 보소?
제 간접경험이 편협할 수도 있겠지만 조주기능사 레시피와 가게 자체 레시피, IBA 레시피의 대결 아닌 대결에서높은 확률로 조주기능사 레시피가 패배하는 모습, 그리고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을 메뉴에서 빼는 경우도 있는 점을 봤을 때 자격증의 권위 자체가 하락일변도였음에도 출제 내지 자격관리하는 측에서 수수방관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슬슬 외우기 시작해야겠다.
8:21 흘리는 거 개불편하네 ㅋㅋ
ㅋㅋㅋㅋㅋ푸스카페 시험에 나오고 합격한 사람입니다^_^)77
필기.. 술 좋아하는 분들은 금방 패스하실거고, 실기 긴장만 안하면 할만합니다 ( 푸스카페 만들면서 손 떨다 버저비터 때린 1인 )
2018년도에 시험볼때 찾아도 찾아도 보드카가 안 보이는거이요ㅜㅜ 그래서 시험시작전에 감독한테 물어본 기억이 나네요..
붙어서 다행이지 아찔했어요ㅜ
필기는 고만고만하게 치겠는데 매번실기가.. 너무 어렵네요 🥲
22년 4회 실기 대전산업정보고에서 봤고 최종합격했네요 ㅋㅋ
마가리타 러스티네일 비52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
행님 올만에 QnA함더하시죠
레시피는 그냥 달달외우고 가는게 맘편하긴하더라고요
와인은 너무어려워... 나 위스키 공부만 할래 응애
17년도에 필기 면제 받고 시험봐서 편하게 땃었는데 필기 시험 안봐서 다행인듯...
어플깔아서 문제은행 하루만 꾸준히 돌리면 필기 붙을 수 있습니다
난 조주기능사라길래.. 막걸리나 전통술 제조하는 자격증인줄 알았는데 칵테일 만드는거였구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15년 전에는 저렇게 빡쌘 자격증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남자의 취미 이형 잘생겼나요?
이번 시험 카드 비밀번호 에러로 접수 못했네요... 그냥 따지 말까 ㅎㅎ
아내가 시험보는일은 없을꺼야..
조주기능사와 칵테일전문가는 다른거예요?
님이 버린 나는 필기 76.6점을 받아 합격하고 실기시험 신청했다
앙고스트라가 핫소스병에 들어있어서 못찾고 시간초과로 떨어졌었던...
나합격 책 잘만들었던데 왜이리 부정적이시지... 자격증시험 합격을 위해 만든 책인데 그거를 '책 내용이 실전에 필요없다' 이런식으로 비판하시면 잘못된거 아닌가요.
포도 품종...너무 헷갈렸음
18년전에 자격증따고 딱히 쓸일이 없어
놀고있는 자격증ㅋㅋ
영어에서 부터 포기 ...
군대에서 말년에 보급관이 군대에서도 딸 수 있다고 구라쳐서 책 사서 공부 좀 하다가 피엑스에서 파는 물병으로 프로틴 쉐이킹만 존나게 했음 ㅅ1발럼..
이거보면 쉽다는 영상같아요
재료값 때문에 학원은 개비쌀거 같음
아이엠터바텐더 카페에 시험장 별로 기주 뭐가 나왔는지 후기 자세하게 올라오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1년도 8월에 실기 쳐서 간신히 따냈는데, 시험 때엔 안나왔으면 했던게 플로팅 기법 필요한거 였는데 다행이 안나왔습니다…
이거 ㄹㅇ 저도 플로팅 기법 B52 만들면서 완전 바들바들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