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포이 소설] 드레이코 말포이의 전여친이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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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00:01 Enola
    02:25 Two Boys at the Waterfall

Комментарии • 32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33

    𝑷𝒓𝒐𝒍𝒐𝒈𝒖𝒆
    그 누가 이리될 줄 알았던가. 영화 같던 나의 인생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그 누구도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왔다. 그와의 관계가 끝나기 전, 그 질투의 시선들도 나는 좋았다. 나에 대한 부러움이라 생각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완벽했다.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내 생각일 뿐이었다. 그 날 이후로 나는, 더이상 그 시선들을 부러움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시선들은 부러움이 아니었으니, 더이상 착각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드레이코, 다시 한 번만 생각해봐 응?”
    “몇 번 말해, 질렸다고.”
    “그냥 내가 편해져서 그런 건, 아닐까? 나는 너가 아직…”
    “하.. 구질구질하게 굴지 마, 마일렛. 내가 왜 질렸는지는 생각 안 해봤어?”
    “그게… 무슨.”
    “더이상 할 말 없어.”
    “제발, 제발… 드레이코, 1년이야. 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아?”
    그는 더이상 내 말은 들리지 않는 듯, 은은하게 바람이 불어오는 저 복도 끝으로 멀어졌다.
    1년이었다. 꿈만 같았던 그와의 만남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꿈처럼 행복했고, 달콤했다. 꿈을 너무 빨리 놓쳐버렸다. 조금만 더 늦게 깨어났으면, 그랬으면 더 좋았을걸. 이렇게 빨리 깨어날 필요가 있었을까?
    꿈에서 깨어난 게 아직도 미련이 남는다. 꼴에 너무 운 좋은 꿈을 꾸어버렸다. 금방이라도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줄 것 같은 네가 더이상 내 꿈에 나오지 않는다. 정말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때가 된 걸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더이상 꿈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따윈 주지 않았다. 더이상 내 꿈에는, 백마 탄 멋진 왕자님은 나오지 않는다.
    .
    .
    .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31

      1.
      00:01
      “마리,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 일어나. 아침이야, 밥 먹어야지.”
      “…”
      “마리?”
      “우응…”
      “그새 감기 걸린 거야? 목소리가… 헉, 머리가 불떵이같아. 괜찮은 거야?”
      “…”
      “설마 어제 또 몰래 나간 거야? 하… 내가 걔 만나지 말랬지.”
      “…”
      “걔는 하필 왜 맨날 그 밤에 부른대? 스릴을 즐기기라도…”
      “…차였어.”
      “..뭐?”
      “차였… 다고.”
      “…아, 미안.”
      “오늘은 혼자 있고 싶어. 밥 안 먹어도… 되지?”
      “응, 그렇게 해.”
      생각보다 미지근한 대화였다. 나는 그녀가 화들짝 놀란다거나 아니면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그럴 줄 알았다. 필치 씨에게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면서, 그깟 애를 만나러 간다는 나의 말에 제일 경악했던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헤르미온느였으니까.
      그러나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아침을 먹지 않겠다는 나의 말을 듣고도 그녀는 알았다고 대답했다. 꼬박꼬박 삼시 세끼를 챙겨 먹던 마리 마일렛이 끼니를 굶는다는 게 놀랍지 않은가? 솔직히 말해서, 나는 위로를 원했다. 그녀가 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나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룸메이트여서, 그래서 친해진 것, 그게 전부였다. 그래도 힘내라는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 걸까?
      더이상 내 주변에 남은 사람은 없었다.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31

      2.
      “일주일 뒤가 무도회 날이라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주일 남짓한 파티에 아직도 춤을 다 외우지 못한 사람은 없겠지요? 학생들의 춤 솜씨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누가 보면, 시험이라도 준비하는 줄 알겠다. 하루에 한 시간씩 연습할 시간을 준다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춤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어쩌라고 이딴 파티를 여는 건지. 손톱을 잘근잘근 깨물며 화를 삭였다. 스텝이 꼬여 넘어지느니, 차라리 파티를 가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어차피 나는 나와 함께 춤을 춰 줄 왕자님도 없기에, 미련도 없었다.
      그렇게 빨간 옷장 앞에 걸려있던 한 드레스는 한 여자아이의 지팡이에 의해 갈기갈기 찢기고 말았다. 그와 함께 드레스의 반짝거리던 회색빛의 보석들이 쨍하며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바닥에 떨어져 제 모습을 비치고 있는 저것들이 꼭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소름 돋는 느낌에, 그녀는 그녀의 발로 그것들을 힘껏 짓밟았다.
      .
      .
      .
      그리고 얼마 뒤, 수업에 가고 있었을 때였다.
      “마일렛.”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았다. 그의 이름은, 블레이즈 자비니. 자고로 드레이코 말포이의 친구 정도라 부를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가 나를 왜 불렀는진 알 수 없었지만, 나는 그에게 별 볼 일이 없었기에 딱히 들을 말도 없다고 생각했다.
      “왜.”
      “드레이코랑 헤어졌다며.”
      “그래서?”
      “그리핀도르 주제에, 영 까칠하네.”
      “그게 할 말이면, 나는 볼 일 없어.”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그에 나는 등을 돌렸다. 그러자 블레이즈 자비니라는 사람은, 그냥은 못 보내줄 것처럼 나의 팔을 강하게 잡았다.
      “아, 뭐 하자는…”
      “나랑, 파트너 하자. 이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어.”
      “별 지랄은.”
      헤어진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파트너는 무슨, 어떤 속셈인지 딱 보이네. 얼핏 지니한테 들었을 때… 어떤 놈인지 이미 짐작은 갔다만, 이리 제 맘대로일 줄은. 딱 그 놈 친구같이.
      “들어봐, 꽤 좋은 조건일 텐데. 드레이코 말포이를…”
      “닥쳐, 걔랑은 이미 끝난 얘기야.”
      “끝까지 들어, 걔랑 이어지게 도와줄 테니까.”
      “말귀를 못 알아쳐먹는 게 취미인가? 이미 끝났다고, 이거 안 놔?”
      “드레스도 사줄게. 그리고… 파킨슨도, 내가 처리해줄 수 있는데.”
      “진짜 귀찮게도 구네.”
      “제 발로 기어들어 온 기회를 놓치다니. 쯧, 한심하긴.”
      그의 김 빠지는 대화에 나는 그가 잡은 손을 뿌리치고 다시 수업을 들으러 향했다.
      .
      .
      .
      𝒯𝑜. 𝑀𝒶𝓇𝐼𝑒 𝑀𝐼𝓁𝑒𝓉
      마리, 학교 생활은 좀 어떠니? 뭐, 항상 묻는 말이지만 혹시라도 이상이 있다면 꼭 엄마에게 편지해. 엄마가 바빠서... 시간이 되면 꼭 읽을게 우리 딸. 곧 졸업인데, 마음 준비 잘 하고. 곧 파티라는 얘기가 있던데. 우리 예쁜 딸 얼굴을 못 봐서... 미안해 엄마가. 이거는 엄마 선물, 이쁘게 입고 기죽지 마렴.
      𝒴𝑜𝓊𝓇 𝑀𝑜𝓂
      ...젠장.
      오늘 아침에 갈기갈기 찢어놨던 드레스가 생각났다. 괜히 기분만 잡쳐선. 어차피 편지 보내도 안 읽어줄 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내 얼굴도 잘 안 보러오면서. 꼴에 드레스는.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7

      3.
      00:01
      “마리, 안 온다더니 왔네. 파트너는?”
      “없어.”
      “아아, 응. 알았어, 드레스 이쁘네. 즐겁게 놀아.”
      안 온다고 마음을 다잡았는데, 그에 비해 드레스가 너무 예뻤다. 엄마가 골랐다기엔, 내가 입는다기엔, 너무 벅찬 드레스였다. 헤르미온느는 예의상의 인사만 건네고는 자리를 떠버렸다. 사실 헤르미온느도 노력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 그다지 친구를 사귈 마음이 없어, 밀어내기만 한 나에게 헤르미온느는 늘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그러나 그녀 또한 사람이었기에, 이제는 힘든 건지 나에게 걸어주는 말 또한 서서히 줄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 녀석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마리 마일렛은 너무나도 어리석었다. 걔가 뭐라고, 하루아침에 사라지듯 떠난 걔가 뭐라고. 다른 것들을 잃어가며 이리 노력한 건지. 후회가 밀려왔다.
      며칠을 굶어가며 그녀는 생각했다. 내가 이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과연 내가 굶는다고 해서, 내가 수업에 빠진다고 해서, 그거 다시 나에게 마음을 열어줄까?
      어렵게 연 문을 다시 닫는 것은 쉬웠고, 다시 여는 것은 불가능했다. 더이상 나는 바보같이 기대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
      .
      .
      오랜만에 테라스에 나오니, 맑은 공기가 나를 반겼다.
      “하…”
      이제야 살 것 같다. 크게 숨을 들이마쉬고 내쉬니 모든 짐들이 날아가는 것만 같았다.
      시원했다. 드레스가 꽤 얇은데, 추운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드레스 이쁘네. 이렇게 이쁜데 왜 혼자 있어?”
      얼마 만에 좋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또다시 날 방해한 건, 다름 아닌, 블레이즈 자비니. 또 그였다.
      “닥쳐.”
      “안 온다더니 역시, 왔네. 보아하니 파트너가 없는 것 같은데. 놀아줄까?”
      “왜, 같이 놀아나 줄 여자가 없나 봐?”
      “응, 보이는 것처럼.”
      “왜 골라도 나야. 하필 왜 나한테 들러붙어. 싫다고 했을 텐데.”
      “좋은 거 다 알아. 밀당 그만하고 이제 넘어올 때도 됐지 않았나?”
      “망상 속에 빠져 사네.”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29

      4.
      정말 미친놈이라 생각했다. 저런 애가 말포이 친구라니. 그럼 걔는 얼마나… 그동안 내 눈이 삐었던 걸까? 수업 도중 마주친 그는 정말, 볼품없이 망가져 있었다. 왜인지는 나도 알 수 없었다. 그냥, 나랑 연애할 때보다 더… 퀭해 보였다. 물론 기분 탓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런데도 옆에 파킨슨을 항상 달고 다니는 그를 보면... 정말이지,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그래, 그녀는 나보다 훨씬 이뻤다. 인정한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는 순혈이고, 성적도 높은 데다가, 이쁘고… 그야말로 완벽했다. 그래서 더 분했다. 그에 비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 그의 눈에 내가 보였다는 게 더 이상했다. 고작 나 같은 애가, 어찌 그를 탐내겠는가. 과거의 나는 참으로도 멍청했다.
      그런데도 그를 마주치면 볼을 붉히고 가슴이 뛰는 내가 도대체 무슨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생각하면 싫고 또 마주치면 좋아하는 나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한심하고, 멍청하다. 나는 아직도 그를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비록 그는 파킨슨을 좋아할지라도, 나에게 관심은 더이상 없을지라도, 나는 그가 아직 한없이 좋은가보다. 헤어졌음에도 그와 같은 수업을 듣는 게 행복했고 그가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마냥 좋았다.
      마리 마일렛은,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그렇게 결국 자기 자신만을 추구하다 망가지는 길을 걷고, 그녀는 그런 자기 자신을 또 탓하고 미워하다 망가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신은, 아마 벌을 내린 게 확실하다.
      “내가 더 이뻐해 주겠다니깐? 뭐가 문제야. 솔직히 말해서 그깟 쓰레기보단 내가 낫지 않겠어?”
      “..뭐?”
      “너가 그러니깐 걔가 떠난 거야. 재미도 없고, 별로 예쁘지도 않은 주제에. 받아주니깐 비싸게만 굴잖아. 같잖은 게.”
      “…미친놈.”
      그가 그녀의 손을 낚아챘다. 또다, 또 자기 마음대로. 그 애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 비록 그 또한 자기 마음대로였지만, 나를 이리 대한 적은 없었다. 적어도… 적어도 그는…
      “뭐 하는 짓이야?”
      “가만히 있어.”
      나.. 를…. 나를…
      “이거 안 놔? 아..!”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들어.”
      나를… 사랑했다.
      “하지.. 마.”
      “가만히 좀..”
      “하지.. 하지 말라고. 제발..”
      눈물이 눈 앞을 가렸다. 그래, 차라리 눈을 감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그의 한 손에 의해 내 두 손이 제압되었을 때 나는 느꼈다. 끝났다.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내가 여자만 아니었어도, 내가 그를 사랑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파티에 괜히 와서, 괜히 말을 섞어줘서, 또다시 나는 낭떠러지 끝에 서 있게 되었다. 더이상 도망갈 곳도 없었다. 또다시 나는 저 깊숙한 곳으로 떨어지게 될 게 뻔했다.
      “𝐴𝑅𝐴𝑁𝐼𝐴 𝐸𝑋𝑈𝑀𝐴𝐼.”

    • @앙녕-q4e
      @앙녕-q4e  3 года назад +47

      5.
      02:25
      그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진 말이다.
      한 남성의 낮고 침착한 목소리로 인해 나의 두 팔이 자유로워졌다. 동시에 쿵 소리와 함께 누군가 아파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건, 자비니의 목소리였다. 그럼, 도대체 누가 나를 구해줬단 말인가. 이곳은 인적이 드문 데다 지금 파티를 하고 있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지나다닐 리 없다.
      “눈 떠도 돼.”
      쿵 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던 소리가 그제서야 제 귀에 명확히 꽂혔다. 이건 분명, 드레이코 말포이의 목소리다. 그런데… 그가 여기 왜?
      “하…아.”
      눈을 뜨자 그가 내 앞에 보였다. 참고 있었던 눈물이 눈에서 흘러내렸다.
      그래, 무서웠다. 무섭고 떨려서 전부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또다시 그가 내 앞에 나타나 버렸다. 또다. 또 나의 마음을 잡고 뒤흔들며, 내 왕자 행세를 한다.
      “흐.. 흐윽.”
      “...울어?”
      아아, 울지 않기로 했다. 울지 않기로 했는데, 그 앞에서 약한 모습 안 보이기로 했는데, 잘 사는 척, 예쁘게 사는 척, 미련 없는 척 해야 하는데. 도저히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드레이코.. 말.. 포이.. 흐윽.. 또.. 또 너가…”
      당황하지 마. 달래주지 말고. 눈 마주치지도 마. 아는 척도 하지 말고, 말도 걸지 마. 아무것도 하지 말란 말이야. 이러다간… 이러다간 정말. 또 사랑하면, 골치 아프다는 거… 너도 알잖아.
      “하…. 왜… 왜 또… 너는… 흑…”
      너는 나쁜 놈이야. 나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사랑했고 나에게 못된 말을 퍼부은.. 그런 인간이라고. 그러니까, 더이상… 더이상 나를… 상처받게 하지 마.
      “…괜찮아, 이제.”
      그가 나를 안았다. 안는 순간 느꼈다. 또다시 시작되어버린 것이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아파하고, 다시 사랑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왜 이제서야 나타난 걸까. 싫다고, 질렸다고, 떠나버린 그가 또다시 나에게 돌아온 이유는 도대체 뭐였을까. 동정이었을까, 아니면 불쌍해서였을까.
      “아아, 제발… 으흑, 이 나쁜…”
      더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어느 쪽으로든, 별로 좋은 쪽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이번 한 번만... 눈 감아보기로 한다.
      그가 나를 안고 난 뒤로부터는 솔직히 말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단지 내가 그를 껴안고 징징댄 것... 그 외에는….

  • @비빅비
    @비빅비 3 года назад

    헉스 와드요ㅠㅠ

  • @nyuuuuuuuuuuu_i
    @nyuuuuuuuuuuu_i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 @Se.a-x4t
    @Se.a-x4t 3 года назад

    ㅎㅏ,,,작가님 넘ㅁ무 행복합니다....또륵....

  • @아잉-m6y
    @아잉-m6y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dikidraco5231
    @dikidraco5231 3 года назад

    헐 와드요 ㅜㅜ 후회포이 사랑합니데이

  • @서연강-g3x
    @서연강-g3x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여!!!

  • @담르
    @담르 3 года назад

    와.. 오랜만이네요... ㅜㅜ 너무 재밌어용💕💕

  • @윤서-x7k
    @윤서-x7k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용💗💗

  • @kd7033
    @kd7033 3 года назад +1

    5화,,,,,, 미쳤다 와 나 이거 과몰입 개쩔게 할 것 같은 그런 기분,,,,,,,

  • @굿굿-v3c
    @굿굿-v3c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용

  • @햄스터는귀여워-j4w
    @햄스터는귀여워-j4w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용ㅇ

  • @전복죽졸맛
    @전복죽졸맛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진짜 재밌어요!

  • @햄스터는귀여워-j4w
    @햄스터는귀여워-j4w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 @user-cv2bl9cc8j
    @user-cv2bl9cc8j 3 года назад

    와드!!

  • @Ksjsjdjkeuhwi7gwv
    @Ksjsjdjkeuhwi7gwv 3 года назад

    ㅇㄷ요!

  • @통통이-c8f
    @통통이-c8f 3 года назад +1

    엄허ㅓ 작가님 신작!! 🙈🙈 와드 박고 갈게용 !

  • @friendship2950
    @friendship2950 3 года назад

    다음편 주세요 다음편ㅠㅠㅠ
    너무 좋아요ㅠ

  • @문채은-m9b
    @문채은-m9b 3 года назад

    노래만 들리고 자막이 않보여요ㅜㅜ
    어떡해 해야 되나요?

    • @Me-ng3zt
      @Me-ng3zt 3 года назад

      소설은 댓글에 있어요~

  • @m1.nh2
    @m1.nh2 3 года назад

    ㅇㄷ

  • @mang4692
    @mang4692 2 года назад

    혹시 완결인가요..? 흑흑ㅠㅠ

  • @Studywithdi-j1r
    @Studywithdi-j1r 3 года назад

    진짜 대박ㅜㅜ와드여

  • @앵두-y8p
    @앵두-y8p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오!!

  • @해월_haewol
    @해월_haewol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여

  • @슈크림붕어빵-f1l
    @슈크림붕어빵-f1l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

  • @yl186
    @yl186 3 года назад

    와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