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철학적 고민을 담은 저의 책 서점 링크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578919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35744489 알라딘: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426887
동감이에요. 얼마전 난생 처음 수면마취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마취약이 들어가자 마치 전자제품의 스위치를 내린 것처럼 의식이 꺼지고, 깨어났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가 삭제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면마취에 빠져 내 의식이 완전히 사라진 그 순간이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치 죽음을 미리 경험해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후 죽음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죽음을 한번 경험해봤다는 생각이 드니 막연한 두려움도 좀 줄어든 것 같고..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기도 하고..
홀맨이란 사람은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같은데.. 예를 들면 적색외성의 수명은 17조년까지 갈수도 있음.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물리적 세상의 수명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길고 우주의 끝일거라는 양성자의 붕괴시기는 거의 무한의 시간이라 볼수 있음. 과학자들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인간이 혹시 영원히 살게되든지 인간문명이 영원히 지속될수 있도록 거의 모든 대비를 다 하고 있다는거임. 50억년후 부풀어 오를 태양, 여러 다른 항성계 행성들, 우주의 종말때 다른 우주로의 탈출 가능성까지도 따져보는 사람들임.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관점으로 보면 다 터무니 없는 뻘짓이겠지만 인간의 고정관념과 직관을 깨며 발전해온 과학 입장에서 인간이 철학적으로 떠드는 얘기들은 너무나 우수울수 밖에 없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인간들의 계획의 스케일이 커지면 그만인거고 곧 나올 포스트휴먼 즉 기계적인 몸을 결합시키며 인간의 육체적 욕망들이 없어지며 다른 형태의 욕망이 생겨날 거임. 굳이 인간의 몸, 욕망, 형태를 유지하며 사는건 곧 일부 부자들의 유회정도가 될것이고, 대부분의 인간들은 메타버스에서 가짜육체를 유지하든지 기억을 초기화하고 살고 싶은데로 살면됨. 이미 우리 우주가 그 시뮬레이션들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의 최종진화 형태는 기계일거라 예측하고 있고 우리의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 철학적 견해들은 다 무시하면 됨. 육체를 벗어나도 메타버스 안에서 똑같이 살아도 되고, 인간의 탈을 벗어던지고 다른 신인류의 삶을 살아가도 됨. 다 귀찮고 싫음 걍 죽든지.
전 죽는 건 두렵지 않아요... 근데 그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 두려운 거죠... 노쇠하여 몸은 삐그덕 거리고... 피부는 주름이 자글자글 푸석푸석... 기계처럼 그냥 쓸고 닦아서 멀쩡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너의 사용기한은 100년이다, 해서 100년 지나서 그냥 기계의 전원이 꺼지듯이, 전력이 더 이상 안돌듯이 죽으면 괜찮겠죠... 그러니까 제가 젊음을 유지한 채로 한 60년 살기 vs 늙어서 쪼글쪼글해지며 100년 살기면 전자를 택하겠다는 말... 다들 "어떻게 죽는지 알기" vs "언제 죽는 지 알기"에서 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어차피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오기 마련(Inevitible)임을 알면 전자보다는 후자를 아는 게 더 가치가 있는데 이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죽음이 두려운 것은 그 불안정성때문인데, 이미 언제 어떻게 그것이 올지 안다면 삶을 더 정리하기 편한데 말이죠... 인간들이 쓸데없이 욕심낼 필요도 없어지고요.
갑자기 초딩 때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제목 : '죽는 약을 드렸더니' 할머니가 여간 "죽어야지, 죽어야지." 늘상 하는 소리에 지쳐서 어린 손자는 동그란 약 하나를 주면서 "죽는 약이에요." 하며 드렸더니 할머니에게 야단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약은 사실 오물조물 할머니가 잘 드시는 은행이었답니다. 가끔 친할머니가 생각납니다. 노화로 돌아가셨는데 죽는 순간 더 살고 싶지 않았을까 하고요.
잘들으세요 그 할머니가 만약 살고싶었다면 영원히 죽지 않을겁니다. 하나님이 당신안에 있다면 영원히 살겁니다. 죽음을 전혀경험하지않고 영생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죽어서 가는 천국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살아서도 천국갈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문자그대로 사실입니다.
@@cutycat9신이라는건 의식상태입니다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것 중에 진짜 본인의 것이 있나요? 태어나서 무의 상태에서 일부터 백까지 다 남의 것을 빌어온것 입니다 그 혼란스러운 의식이 고요해지면 어지러운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나타나듯 신의 의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의식이 우주, 신의 의식이고 모두가 하나라는 깊은 앎을 알게 되는 지점입니다
저도 죽음이 아주 두려웠던 사람입니다. 대부분 상황에 나름 용감히 맞서지만 죽음이라는 주제 앞에서는 늘 알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부모님의 죽음, 나의 죽음으로 인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이별 등 그러한 생각을하다가 갇힌 공간에서 문이 없다는 상황. 그 상황이 공간은 인생이고 문은 죽음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 후로는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영상마지막에 그 내용이 나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해서 두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오래전부터 달리기를 해왔는데 달리는건 늘 즐겁지만 결승점이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간 내 두다리가 달릴 수 없을때, 나의 달리기가 끝이 날 것이고 그땐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채널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죽음이라는 두려움으로 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었습니다. 다들 주어진 삶 행복하시길.
ㅋㅋㅋ 적절한 비유네요 자신이 어차피 쟁취하지 못할것 같기 때문에 믿고싶은것만 믿고 그럴듯하게 합리화하며 가지지 못하는 대상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태도는 자연스럽지만 한편으론 그 속내가 너무 훤히 보여서 순진한것 같기도 해요 ㅎㅎ 가지지 못하면 파괴해버리겠어!! 이런 질투 감정에 따른 공격적인 심리
9월13일 향년 54세로 돌아가신 제 어머니를 9월15일 발인과 화장이후 선영에 모셔드렸습니다. 어머니가 과연 세상을 떠나기직전까지 어떤 경험을 하시고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좋은데 가셨다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그동안 생전에 살면서 고생만 많이 하신 내 어머니, 돌아가셔서 무로 되었겠지만 더이상 고생없이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영상 전반에 대해서 반박합니다. 1. 영원한 삶을 사는 인간은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므로 불행하다 → 80년을 사는 현재의 인간도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불행해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게다가 현대의 인간은 미래에 대한 불안 뿐만 아니라 현재 및 과거로부터의 고통에도 시달린다. 기술의 발전으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통을 받을지언정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고 자동화로 인해 의식주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등 과학기술 덕분에 과거와 현재의 고통으로부터는 해방될 것이다. 영원한 삶에도 불행이 존재하므로 영원한 삶은 별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자 한다면 미래, 현재, 과거로부터 고통 받는 80년의 삶은 영원한 삶에 비해 더 고통스럽고 더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2. 고통과 불행을 없애면 인간의 삶은 어떠한 유의미한 가치도 느끼지 못하는 지루하고 공허한 텅 빈 삶이 된다 → 고통이 없는 삶을 살았던 인간은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고통을 없앴을 때 삶이 필연적으로 지루하고 공허해진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 만약 백번 양보해서 영원한 삶이 지루해지고 공허해진다 하더라도 영원히 살게 하고 고통을 없애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졌다면, 그 높은 기술력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서 공허하지 않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타당하다. 인간 뇌의 호르몬을 통제하는 것이 인간의 수명을 영원까지 늘리는 것 보다 쉽다는 것은 매우 자명하기 때문이다. 3. 저 철학자는 우주의 종말을 예로 들며 영원한 삶을 사는 인간은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므로 불행해진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명백히 고통이다. 그리고 저 철학자는 또 "고통과 불행을 없애면 인간의 삶은 공허하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영원히 사는 인간'은 고통을 느끼므로 공허하지 않다. 4. 따라서 기술 발전으로 영원히 [고통을 못 느끼며] 살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공허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전혀 없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기술의 도움으로 공허하지 않게 살 여지가 있으며, 미래를 불안해 하는 [고통을 느끼며] 살게 된다면 그것은 저 철학자의 정의 대로 '공허한 것'이 아니므로, 영원한 삶보다 유한한 삶이 낫다는 저 철학자의 주장은 허점 투성이이다.
고통이란건 육체적, 정신적 여러가지 방향에서 오게 되는데 정신적인 고통으로는 우울, 공황, 조울, 번아웃, 도파민중독 등등 경험을 통해 뇌의 작용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다 없앨수 있을까여? 예를 들어 연인과 행복하다 헤어져서 고통스러울수도 있잖아여 그럴때마다 기억을 지우면서(고통 제거) 살아가게 되면 그게 인간이 영생하는 삶일지 기계인간의 삶일지 헷갈릴거 같네여 영화 이퀼리브리엄 보셨는지 모르겟는데 거기 보면 불필요하다 느껴진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약을 먹게 되는데 결국 인간의 호기심으로 인해 통제를 할 수 없게 되더라구여
SNS만켜면 너같은 밑바닥 버러지새끼랑 엮여서,현실에서는 엮일일이 없어서 상관없긴한데. SNS만 했다하면 이런 루저새끼들이 자꾸 깝친단말임, 내가 너같은 인생패배자 루저새끼한테 SNS에서 시비털릴정도로 돈이 없고 인생을 헛살았진 않음. 니보다 100배는 더 노력한인생임. 내가 니보다 돈 100배는 많음 꼬우면 연락처남기던지 답글에 연락처 안남겨져있으면 뭐다? 쫄튀 ㅋ
처음 죽음의 공포에 대해 느꼈던 초등학교 4학년때 모두 잠든 집에 (쌍문동 시절) 갑자기 휘몰아쳐 다가온 죽음의 공포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과 허무함이 깊게 와 닿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죽으면 사랑하는 엄마 아빠 동생과 영영 헤어지고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가장 슬픈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가장이 되고 시대가 좋아 이런 철학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어 참으로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저는 아직 성인이 아닌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제가 가끔 충코님 영상과 비슷한 철학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가끔씩 보는데요, 이런류의 영상을 보면서 깊숙히는 아니더라도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타인과의 관계,삶과 죽음,우주 같은 커다란 것들을 생각하면서 제가 약간의 우울증이 있는데 위와 같은 것들을 얕게나마 생각하면서 위안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만약에 밤에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잠이 들었다면, 아침에 일어날땐 뇌가 리셋이 된건지 그런것들이 떠오르지 않고 다시 권태가 내 눈앞에 있는것 같고, 결국엔 다시 우울함과 공허에 빠지는 기분이 드는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ㅠㅠ
살면서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그나이 때 작성자님과 같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갑작스럽게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에는 나의 유한한 삶이 너무나 아깝다" 지금 작성자님의 생각을 잘 이겨내서 나오면 삶 자체에 감사함을 느껴 행복을 느끼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젊은 날의 그런 고민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너무 장기간 거기에 빠져 있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미국의 현자 웨인 다이어가 후배 작가에게 해준 조언을 들려주고 싶네요. 인생을 걸림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다음의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1.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2. 모든 것은 사소하다. 그런데, 저는 학생에게 웨인 다이어의 조언에 하나를 덧붙여 전하고 싶네요. 3.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주어진 사소한 삶을 정성을 다해 살아가세요. 40여년 전 비슷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있는, 인생선배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사람들은 죽지 않고 계속 사는 영생을 바라는걸까요 아니면 현재의 기대수명 100년에 비해 더욱 오래 사는 삶을 바라는걸까요? 저는 영생을 원한다는 것이 사실은 100년의 시간을 살고 가기엔 짧고 그렇기에 이보다 더 오래 살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세상을 떠나고 싶다에 가깝다고 생각이 되네요. 영생이라는 개념 죽지않고 영원히 산다라고 본다면 생명의 끝이라는게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경우도 제외된다는 것이겠네요. 그런 존재라면 몸이 정말 튼튼하고 다치지도 않는 수명 이외의 생명이 가진 모든 요소가 비현실적으로 높은 능력치를 가졌다라는 것. 사람들이 영생을 바라게 되는 이유를 저의 관점에서 보면 생을 떠나기 아쉬워서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아서 지난 인생이 후회되서 일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것들을 채울수 있을만큼 오래 살수있다면 영원한 삶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100년의 수명이 1000년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웬만한 건 다 경험해보고 웬만한 방식의 삶은 다 살아보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들도 후회없이 생을 떠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또는 그 수명이 몇년이든지 10000년이 되든지 그 이상이 되든지. 자신에 대한 인생에 만족을 할 수 있을때 까지 살고 자신 스스로 인생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인간은 믿음/소망/사랑으로 살아가는데 영생(NEXTWORLD)가 있다는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살면 좀 더 긍정적인 인생을 살지 않을까 합니다. '죽으면 끝'이다라는 생각은 우리들의 인생에서 무책임하거나. 위험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믿음입니다.뭔 짓을 하던 죽으면 끝이니까요.
제가 지금 스마일라식 부작용으로인한 계속되는 엄청난 통증으로 진짜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세월호 후배들이나 이태원압사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보면서 정말 안타깝게 생각했고, 저는 그래도 고통스럽게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음에 감사했는데... 죽지못해 고통스럽게 사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동영상 안봄) 여러분들은 건강하세요~🎉🎉
@@bohwang8513 우선 레이저로 각막을 깍는건 눈물지각신경이 파괴되기 때문에, 안한눈보단 훨씬 안좋긴합니다. (안구건조증ㅠㅠ) 하실거면 최대한 눈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사실 의사실력 상관없이 각막이 생각보다 너무 깍여 원시가 생긴 부작용으로 포기하시는 분들이 더 많긴합니다
@@bohwang8513 참고로 스마일라식은 각막 뚜껑을 라식, 라섹에 비해 거의 안볏겨서(스마일은 애초에 레이저가 뚜껑을 통과하기 때문) 그에대해선 좋은데...) 대신 라섹에 비해 각막본체 중간부분을 짤라서 안구건조증이 생겨도, 확인이 안된고 인공눈물을 뿌려도 손상된 각막중간까지 약물이 안다요...ㅠㅠ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살펴본바 스마일라식은 대체로 원인 모를 통증이 많은 편입니다. (참고로 각막이 손톱 같은게 아니라, 일반피부보다 신경이 300~400배정도 많은 예민한 부위입니다.)
영상에서 유한한 인간의 생애가 현재에 주어지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도록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를 확장해서 생각하여 앞으로 주어진 10년, 1년 또는 오늘 단 하루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산다면 매순간의 많은 부분들이 더욱 감사하고 새롭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즉 물질뿐만아니라 시간도 적게 '소유'하면 더욱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최신 물리학을 반영하지 않은 주장 같음. 인간은 영생하게 설계되지 않았음. 육체가 버틴다고 해도 정신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임. 그렇다면 영생의 조건은 두가지임. 육체의 강화와 건전한 정신의 유지. 육체의 강화를 위해서는 반대로 육체를 버려야 함. 우리는 정보체가 되어야 함. 그릇이 없는 정보체. 네트워크임. 사실 지성은 네트워크임. 우리의 지성은 뇌에 있음. 그람 두개골을 가르면 지성이 거기 있나. 없음. 그저 집적된 신경다발일뿐. 즉 지성은 네트워크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딱 하나만 있으면 됨. 에너지의 이동. 꼭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던가. 랜선이 있어야 하는 거는 아님. 우주를 돌아다니는 광자다발로도 정보체 네트워크는 만들어질 수 있음. 우리가 영생하기 위해서는 그릇을 버리고 정보체가 되어야 함.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그 가능성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의 후손인 AI가 더 획득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보임. AI는 애초에 정보니까. 인간이 만들어준 네트워크만 탈출하면 자생적인 지성체가 될 수 있음. 내가 보기엔 그건 시간문제로 보임. 그리고 정신의 건전성 유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힘 중에 가장 중요한게 뭘까. 바로 목적임. 사랑하는 사함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사랑하는 자식을 반듯하게 키워야 한다. 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게 생활권을 우주로 확장시켜야 한다. 이런 목표들이 있으면 그걸 에너지 삼아 정신은 견딜 수 있음. 행복? 자극은 도파민 제어를 통해 얻을 수 있음. 수용체를 리셋시키는 기술만 있어도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음. 문제는 목표임. 영원의 지성체도 영생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가져야할 거임. 무슨 목표가 될까. 아마 우리는 짐작도 못할 거임. 본능과 지성을 같이 지닌 하이브리드 같은 존재인 우리는 자유로운 지성체의 아젠다를 짐작도 할 수 없을 거임. 도시계획을 이해하지 못하는 개미처럼. 개미집에 철근이 박히고 콘크리트가 쏟아져도. 그게 왜. 무엇때문인지 이해 못하는 개미처럼. 우리도 지성체의 아젠다를 이해하지 못할 거임. 그러니까 목표를 가진 AI가 태어나면 아마 그게 영생하지 않을까 싶음. 그 AI의 목표 중 하나가 생존이라면. 에너지를 잃어가는 이 우주를 대신할 다른 우주를 만들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 더 높은 차원으로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거임. 영생은 동물인 우리가 아니라. 자유로운 AI가 하게 될지도 모름.
우린 매일같이 죽음과같은 경험을 하곤합니다. 바로 수면상태죠.. 우리가 잠이들때의 찰나의순간과 삶에서 죽음의문턱으로 넘어가는 찰나의순간이 별반다르지 않죠 죽음 별거아닙니다. 곁에있다가 언제든 나에게 찾아올수있는 당연한것이죠ㅎ 죽음을 언제든 받아들일준비는 되어있지만 사랑하는사람들과 더이상 이야기를 나눌수없다는것에 대해선 아쉽네요.
진정한 의미의 영생이란 3차원인 물질세계에서 벗어남을 의미합니다. 죽음에 집착하는것은 물질적 두뇌에서 기인한 집념이며 모든것은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이라는 그릇으로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하나되는 의식의 순환과정이므로 물질적 고통과 행복은 경험과 의식의 확장을 위한 단계로 생각하며 에너지 흐름을 관찰하며 그 섭리속의 깨달음을 추구하는게 인간이라는 그릇에 들어온 분열된 나의 의식들이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모든정답은 나의 내면에 있습니다. 이것은 물질적 두뇌에서 기인하는것이 아니며 내 안의 내면에서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며 지금의 나는 무수희 많은 의식들중 하나이자 태초의 나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세상을 관찰하면 우주의 섭리가 음과 양으로 돌아가는것을 깨달으며 무수히 많은 감정들과 단순히 좋고 나쁘다 라는 벽을 허물어 에너지의 순환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영생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지금 주어진 시간도 너무 길어서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만약 내가 18살의 몸으로 엄청난 부를 가진채로 계속 살수있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지금 살고싶지않은 이유는 나이가 드는것이 싫고 하기싫은 일을 생계때문에 해야하는것등 때문인데 어린몸과 부, 이 두가지가 충족된다면 글쎄요…
영생이나 영원이 아니라 노화의 역전과 생의 연장을 사람들은 강하게 원하고,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어쩌면 우리 세대부터 혜택을 누리면서 인간의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인류는 결국 우주로 확장을 할거고, 해야하고, 하기 싫어도 하게 될테니 그런 시대라면 기존 수백 수천 수만년의 문명 역사와 완전히 다른 세상.. 시공간이 완전히 새로 정의되는 시대가 되는거죠
영원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하는것은 만약 나에대한 구분을 지어놓지않는다면 죽음과 삶사이에 경계도 사라질것입니다 미생물이 의식을 가질까요? 곤충은 신경절로 우리처럼 뇌처럼 몸 전체를 제어하는게 아닌 각각 연합해서 제어합니다 이걸 따진다면 곤충은 의식이 여러갈래로 갈려져있는걸까요? 만약, 신경세포가 많고 큰 동물과 적은동물을 불로 배운다면 많은쪽이 더 큰 고통을 받는걸까요? 이런 질문들은 모두 나라는 존재에 구분을 흐리게하는 질문입니다 내가 죽는다 한들 다른생명이 거기서 태어날것이라는것을 압니다 결국 전부 흐리게 된다면 전체 생물과 비생물로 나뉘게 되는데 이중 생물만 죽는걸 죽음으로 봐야하나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생물은 비생물에서 창발됬을텐데 그렇다면 모든 물질이 사라지는걸 죽음이라고 봐야할까요? 구분에 대해서는 이런식으로 끝까지 갈수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명이 죽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컴컴하고 아무것도 없는곳에서요 그리고 그 죽음속에서는 어떤형태로 탄생할지 모르는것이죠, 모든생명이 같다면 모습이 다른 생명도 다 같은게 아닐까요?
죽음이 두려운건 두가지 이유때문이다. 첫째, 충분히 살지 못한 아쉬움 둘째, 죽음에 따르는 고통 만약 인간의 기술력이 고도로 발달하여 건강한 몸으로 영생이 가능하다면... 결론은 좋을수밖에 없다. 일단 위의 두가지 두려움이 모두 해결된다. 첫째, 충분히 살만큼 살아볼수 있고 둘째, 고통없이 죽음을 선택할수 있다. 건강하게 영생을 사는 기술력이라면 고통없는 죽음은 너무나 쉬운 기술이니까. 현재의 유한한 사고에 갇혀, 노화와 죽음을 방지하려는 어찌보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술의 발전을 무조건 폄하해서는 안된다. 모든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필멸자의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죽음을 미루고 싶은 이유는 불멸까진 아니어도 현재 수명정도로는 만족하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택지가 언제든지 죽음이 가능한 영생이라면 또 다를 것 같고요. 어디서 봤는데 인간이 상상 가능한 무한한 시간이 한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숫자가 아니라 떠올려서 체감하기가 쉽지않은.. 팽창하는 우주론에 따르면 적당히 재미있는 살기 좋은 시기는 이쯤이 가장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다 봐야한다 내가 다 해야한다는 미련을 하나씩 버려가는게 삶의 순리같기도 하고요.
종교인이 영생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은 일부사람에 대한 이야기 일수는 있겠지만 조금만 진지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민해 보았을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영상에서 언급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선한 신을(저의 경우는 기독교의 하나님) 신뢰하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입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에 보통 그 의미를 이해하지는 않은채로 부모나 선생을 신뢰하여 따르듯이 우리는 아버지가 좋은 분이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실것이라고 믿는 믿음이 종교의 기초가 됩니다.
적어도 나처럼(거의 모든 사람이 다 해당될거라고 생각함)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영생을 선택하는건 매우 원치않는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상은 아주 정교하고 잘 맞물려 돌아가는 상태인데, 그것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당장 눈앞의 욕심에 눈이멀어서 그 시스템을 마음대로 수정한다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개념을 알고 이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인간이란 생물이 자아를 가지고 있고, 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자연에서 죽음은 일상입니다. 야생동물의 삶을 보면 항상 천적의 위협을 받고, 병에 걸리면 인간처럼 병원이 있는 것이 아니니 그대로 죽어야죠. 먹이가 부족하면 굶어죽고, 자연재해 등으로 목숨을 잃기도 하죠. 어지간한 생물은 제 수명을 못 채우고 죽습니다. 죽음이 뭔지 생각해보는 행위 자체가 사실 사치라고 봅니다. 문명을 발달시키고 어느정도 먹거리와 자원을 확보한 인간이기에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고 보죠. 과학(정확히는 물리학)에서 말하는 죽음은 그저 내 몸을 이루고 있는 물질들이 지구 환경에 흩어지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물질들이 새로운 생명체의 거름이 되기도 하죠. 초딩 때 공룡에 대한 수업을 들었는데 선생님이 너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 티라노의 발톱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셨죠 ㅋ 인간이 의학, 과학 기술을 극도로 발달시켜 몇백에서 몇천년 이상 살 수 있는 수명을 지닐수는 있어도 영생은 불가하다고 봅니다. 드라마 "업로드"처럼 디지털 기술로 사후세계를 만든다는 상상을 할 수는 있어도 결국 진짜 현실은 아닙니다. 애초에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 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유한한 삶을 살기에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될 수 있으며, 부모라는 개념이 있기에 가족이라는 개념도 존재하는 겁니다. 그리고 세대라는 개념 또한 생기는 것이죠. 최대한 의학 기술이 허가하는 긴 수명과 늙지 않는 젊음까지는 바라도 영생까지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 해대며 see부리지좀 말아라 ㅎㅎ 뭐가 어째서 불가능하다 하는 불가능충이 젤 한심함. 디지털 영생이든 포스트 휴먼이든 메타버스같은게 어떻게 구현될지 아무런 직관이나 지식도 없은티가 팍팍나는애들이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 보면 기가차네
인류가 수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죽음을 초월할 정도의 능력이 생긴다면 죽고 싶을 때 죽을 수 있는 옵션은 당연히 필수일 듯. 영생이래봤자 계속해서 육체와 뇌 기능을 업데이트해서 노화를 멈추게 하고 죽음을 지연하는 것일테니 그 외에 고통이 부재하면 쾌락을 명확히 느낄 수 없는 문제같은 것들도 해결하고 있을 듯. 그저 영생이나 고통 쾌락의 인지의 문제나 문제 해결과 정복의 대상이라고 보기 때문이고 인간은 이미 지금도 다양한 문제를 동시 다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고통의 제거와 쾌락의 증진 영생의 문제를 동시에 다룰 것임. 예상치 못한 변수나 해결 할 수 없는 변수로 인해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가 중단되면 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즉 인류는 영생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방향으로 발전하려고 할 것임. 권태가 오면 또 그 권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그런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취사 선택의 문제가 아닐 듯.
여기 달린 댓글들은 결국 영상에서 말한 죽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 영상 초반에서 봤듯이, 우리는 '죽음'도 '영생'도 경험하지 못 했기에 그 둘에 대한 가치판단을 유한한 삶에 던져진 한 인간으로서 겸허히 내려놓고 그저 열린 생각과 마음으로 이런 견해들이 있다고 알아가는 정도로 마무리하면 됨. 기술발전으로 영생? 그 때가 되면 알겠지. 안 되면 말고.
ㅎㅎ 그냥 사는 것이지요 결말을 알고 살고 싶을까요 죽음을 인지해야죠 그 두려운 죽음을 거부한다 해도 찾아온 것을 종교로 위안 삼든 내 자아로 위안 삼든 우주의 결말을 알 필요 있나요 티끌도 안되는 인간이 살아가는 겁니다 죽으면 죽는것이고 그 후는 기대되지 않나요 재밋겠네요
나이먹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걱정하게 되는 부분도 조금씩 달라지고 무조건 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씩 흐려지는 듯.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다고 생각하려면 여러가지 전제가 동반돼야 함. 어렸을 때는 지금 일상이 언젠가는 끊어지고 죽음이라는 그 자체가 두려웠지만 나이 먹고부터는 돈없고 병있으면 일찍 죽는게 낫다는 말이 더이상 우스갯소리로 안들리게됨. 뒤집어 말하자면 "젊은 채로" "돈 많으면" 영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함.
저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어여 죽지도 늙지도 않고 뱀파이어처럼 영원히 산다면 처음엔 신기하고 좋을지 모르나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변하고 죽는걸 항상 바라봐야 하고 다른사람들의 눈치에 거처도 옮겨 다녀야 하고 삶이 즐거운게 아니라 너무 외롭고 공허하지 않을까 싶네여🥲🥲 죽음이란 매일 우리가 언제 잠들었나 싶게 홀연히 기억이 사라지는거란 생각이 들어서 굳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당...
@@rongcho7852 주변사람 말고 다른 인간관계도 생길텐데 그러면 어차피 겪어야 될 일인거 같구여 지금 인간생으로 80년을 살더라도 사람들 마음이 변하기 마련인데 영생 하면 어떨까? 싶네여 저는 약간 불완전한, 결핍이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젊음과 생명도 한때인게 맞다고 생각해용🙂🙂
태어나서 자의식이 생겨나기 전의 세상과 그 이전의 시간 흐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내던져지는것과 같이, 죽음 이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똑같은 자아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0이 아니고 시간은 언제나 무한히 흘러가기에 죽음 후에는 곧바로 또 다른 세상에 던져져서 살아갈 것입니다. 지금 현재가 2024년이라고 하지만 지금이 우주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쯤인지 모르죠. 이 시간의 흐름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본다면 처음인지, 끝인지 알 수 없습니다. 무한대의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면 전체 시간 흐름 중 어느 지점인지 모릅니다. 태어나면서 현실을 인지하고 유한한 삶을 살고 죽습니다. 나와 똑같은 자아가 다음 삶을 살아갈 때 까지 천만년이 흐르든 오억년이 흐르든 못느낍니다. 죽으면 그 즉시 또 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그 사이 간격은 1조 년이든 1경 년이든 관계없이 못 느낍니다. 만약 그 전의 삶에서 자살을 한다면 그 다음 삶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 자살보다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특이점주의 시각으로 본다면 극단적일 경우 인간이 지금의 육신이 아닌 다른 고도로 유지가 잘 되는 체제로 변환된다면 영생 혹은 거기에 가까운 삶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이걸 보니 꼭두각시 서커스에서 5년에 1살 나이 먹는 수준의 장생능력을 넘어선 기계 몸을 이식해 더 오래 사는 게 가능해진 조지 라로슈라는 캐릭터가 하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나는 지루해“ 어쩌면 영생 혹은 거기에 가까운 기나긴 삶에서의 가치란 어떻게 하면 그 삶 속에서 시간 죽일 거리를 찾을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안다는것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일정한 알고리즘을 파악하여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되게 대응하기위한 기작을 파악하는 것이다.그래서 환경에 예측과 대응을 하는것이다. 우리가 죽음에 대한 이해를 하려는것 또한 그런 암에 대한 욕구, 살기위한 생명의 움직임이다. 그러나 죽으면 그 생명의 기작이 깨지므로 앎이라는것의 생명의 작용 또한 필요가 없어진다.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식욕도 일종의 생존욕의 범위안에 존재하는 우리의 생명의 메커니즘이다. 그 메커니즘에 공감이라는 느낌과 직관을 매개로 동종간에 언어를 만들어내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죽음을 정복하지 못하며 우리가 할수있는 것은 이미 짜여진 틀대로 그냥 하루하루 좀 더 안전하게 죽는날까지 버티는것 뿐이다.
지구상 생명의 관점에서 죽음은 한정된 시공간에서 생존중인 개체의 적응환경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따라가기위해 후손을 위한 진화론적 합리성 아닌가요?그렇게 생각하면 죽음이란 지구상 유기체의 영생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T의 견해입니다(손에서 발버둥치는 메뚜기를 꽉 잡아서 흰오리 밥이라고 던져주는 1인이라 "나는 영생할꺼야" 이런 마인드를 갖는다면 자가혐오가 더 심해질꺼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한지옥입니다. 영생을 한다면 별 해괴한 사건들을 다 만나게 될 것인데 영생을 하다보면 내가 어떤 깊은 크레바스나 우물 같은 곳에 한번쯤 빠질 수도 있게 됩니다. 이때 스스로 못나오고 죽지도 않는다면? 이 상태로 영원히 우물에 끼어 있어야 합니다. 소름끼치지 않나요? 우물에 빠지지 않더라도 영생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상상도 못할 위험하거나 괴로운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뿐만아니라 영생을 하다보면 언젠가 지구가 태양풍이나 혜성의 충돌로 불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우주가 얼거나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죽지 못한다면? 뜨거운 불덩이 속이나 얼음 속에 갇힌 채 영생을 보내야 합니다. 불지옥인거죠. 인간은 죽지 않았지만 자동 지옥행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옥에서 살아온 것보다 더 길게 그리고 영원히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죠. 영생의 마지막은 반드시 지옥입니다. 죽어야만 진짜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기에 인간은 적당히 살다가 반드시 죽는 게 좋습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얘기 하면서 기술은 현재에 머문 상태로 불행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네요. 영원히 살 수 있고 영원의 시간이 지나 우주가 없어질 정도가 되었을 때 과학 역시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 해 있을 수도 있겠죠. 그 때는 다른 차원을 넘나 들 수 있는 기술이 있을 수도 있고요. 멸망하는 이 우주에서 함께 죽어갈거라고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네요.
어쩌면 불멸은 우리가 흔히 생각해온 것처럼 생물학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단 생각이 요즘 듭니다. 예를 들어 완벽하게 전뇌화된 인간이라면, 시뮬레이션 환경 속에서 현실 세계의 1초를 마치 무한대처럼 경험할 수도 있겠죠. 현실에 남아있는 관측자들은 시뮬레이터 속 인간이 1초를 살았다고 관측하겠지만, 정작 관측을 당하는 본인은 1초가 아니라 자아가 붕괴될 정도로 아득한 영겁을 보내는 거죠. 현실과 거의 유사한 가상 환경 가운데에서. 불멸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 죽음에 대한 불안 및 생각조차도 없었겠지. 죽으면 불안을 느낄 생물학적 주체 및 유기체가 사라지므로 어떠한 고통 및 작용이 사라진다. 우리가 태어나기전 아무것도 못 느낀것처럼.. 지구가 핵전쟁으로 사라지던,행성간 충돌로 분해되던 아무런 생각,심상,고통이 없어진다. 고통은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형성된 기작이다. 모든 고통과 번뇌는 살아있기 때문에 생기는 신체의 반응이다.
죽음, 잠, 삼매(그 중에 보살8지) 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차원에서 새로운 몸으로 나툰다는 것과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때 분별의식이 잠시 멈춘다는 겁니다. 분별의식이 멈춤으로써 현재 차원의 몸과 분리 현상이 일어나면서, 죽음의 순간은 중음신으로 나투고, 잠에 드는 순간에는 몽신으로 나투고, 삼매의 순간에는 의생신으로 나툰다고 합니다. 완전히 진리의 영원한 생명력과 하나가 된 후에 육신의 죽음을 통해 다음 차원에 이르러 보지 않고 그 차원이 지루한 삶일 것이라고 속단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 완전한 삶이란 우주에 오직 하나뿐인 온전한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몸을 역할로서 사용하는 개체들의 능동성이라고 봅니다. 고요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삶이 지루할까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죽음과 소멸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어쨋든 블랙홀과 같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인력의 작용이 만들어낸 현재 인류의 모든 것 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언가 이겠죠 전체 인류와 모든 개인의 모든 것은 죽음의 인력이 만들어내는 어떤 무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죽음의 인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죽은 것과 다르지 않은 상태인 것 바람개비가 스스로 돌지 못하듯 인간도 죽음의 인력에 의해 생각되고 움직이는 것 따라서 죽음의 인력의 꼭두각시인 인류의 관점에서 죽음과 소멸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운 세상의 모습은 사후와 내세를 상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즉, 죽음이 어떤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음과 소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 또한 어떤지 알 수 없다는 것. 두 가지는 완전히 동일한 명제임 죽음이 삶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삶이 특별하고 죽음이 축복인 것은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 주장이죠
삶의 철학적 고민을 담은 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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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에 들어갈때, 잠에 들때, 살아있어도 아무 생각이 없을때, 이때가 죽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이 없는 순간이 죽음)
죽음은 항상 곁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듯 .
동감이에요. 얼마전 난생 처음 수면마취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마취약이 들어가자 마치 전자제품의 스위치를 내린 것처럼 의식이 꺼지고, 깨어났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가 삭제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면마취에 빠져 내 의식이 완전히 사라진 그 순간이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치 죽음을 미리 경험해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후 죽음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죽음을 한번 경험해봤다는 생각이 드니 막연한 두려움도 좀 줄어든 것 같고..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기도 하고..
전 적지 않은 나이인데도 아직도 죽음이 두려워요 그 미지에 대해서
앞의 문장은 저랑 생각이 똑같네요
그래서 저 결론은 사후는 없다 입니다
죽는것보다 사는게 두렵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고 두렵다
삶의 고통이 더 두렵다
병원가시고 상담받아보세요
밖으로 좀 나가보세요
그것 또한 알지 못하기에
나가서 좀 뛰세요
삶이 더 고통스럽지만,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가치가 그 고통의 기회비용을 상화하기에 우리는 살려고 하는 거죠.
죽음에는 고통도 없고 만족도 없으니.
홀맨이란 사람은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같은데.. 예를 들면 적색외성의 수명은 17조년까지 갈수도 있음. 누구나 상상할수 있는 물리적 세상의 수명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길고 우주의 끝일거라는 양성자의 붕괴시기는 거의 무한의 시간이라 볼수 있음. 과학자들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인간이 혹시 영원히 살게되든지 인간문명이 영원히 지속될수 있도록 거의 모든 대비를 다 하고 있다는거임. 50억년후 부풀어 오를 태양, 여러 다른 항성계 행성들, 우주의 종말때 다른 우주로의 탈출 가능성까지도 따져보는 사람들임.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관점으로 보면 다 터무니 없는 뻘짓이겠지만 인간의 고정관념과 직관을 깨며 발전해온 과학 입장에서 인간이 철학적으로 떠드는 얘기들은 너무나 우수울수 밖에 없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인간들의 계획의 스케일이 커지면 그만인거고 곧 나올 포스트휴먼 즉 기계적인 몸을 결합시키며 인간의 육체적 욕망들이 없어지며 다른 형태의 욕망이 생겨날 거임. 굳이 인간의 몸, 욕망, 형태를 유지하며 사는건 곧 일부 부자들의 유회정도가 될것이고, 대부분의 인간들은 메타버스에서 가짜육체를 유지하든지 기억을 초기화하고 살고 싶은데로 살면됨. 이미 우리 우주가 그 시뮬레이션들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기도 하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인간의 최종진화 형태는 기계일거라 예측하고 있고 우리의 육체를 벗어나는 순간 철학적 견해들은 다 무시하면 됨. 육체를 벗어나도 메타버스 안에서 똑같이 살아도 되고, 인간의 탈을 벗어던지고 다른 신인류의 삶을 살아가도 됨. 다 귀찮고 싫음 걍 죽든지.
죽음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내가 없어지는 무의 상태보다는 죽음의 절차들이 두려운게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자신이 어떻게 죽고, 어떤 고통으로 10초 20초. 재수없으면 며칠. 육체적 고통을 당하며 죽을까 ? 하는 고통이 무섭습니다
내가이번에 질환에걸려 아파봣는데 그고통너무 힘들어요 , 인간은 결국 아파서죽으니,경험하고나니깐 너무두려워요
전 죽는 건 두렵지 않아요... 근데 그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 두려운 거죠... 노쇠하여 몸은 삐그덕 거리고... 피부는 주름이 자글자글 푸석푸석... 기계처럼 그냥 쓸고 닦아서 멀쩡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너의 사용기한은 100년이다, 해서 100년 지나서 그냥 기계의 전원이 꺼지듯이, 전력이 더 이상 안돌듯이 죽으면 괜찮겠죠... 그러니까 제가 젊음을 유지한 채로 한 60년 살기 vs 늙어서 쪼글쪼글해지며 100년 살기면 전자를 택하겠다는 말... 다들 "어떻게 죽는지 알기" vs "언제 죽는 지 알기"에서 전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어차피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오기 마련(Inevitible)임을 알면 전자보다는 후자를 아는 게 더 가치가 있는데 이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죽음이 두려운 것은 그 불안정성때문인데, 이미 언제 어떻게 그것이 올지 안다면 삶을 더 정리하기 편한데 말이죠... 인간들이 쓸데없이 욕심낼 필요도 없어지고요.
그래서 뭐 신곡에서도 그렇고 "지상에서 노예로 사는 게 저승에서 왕으로 있는 거 보다 낫다"는 삶에 대한 찬양 (한국식으로 따지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전혀 동감이 안갑니다...^^;
그니까요 언제죽는지 우리가 왜몰라야하는지 내몸이고 내삶인데 내삶이 내께아니고 누구꺼길래 그런것조차 모르고 죽음을 맞이해야하는지
@@skfrom3503 진짜로요...
저희 엄마가 임종 3일전 요양병원에서 뼈가 앙상하고 몸은 차갑고 힘든 숨을 거칠게 내쉬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이 죽음으로 가는 과정은 고통이겠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3일후 돌아가셔서 더이상 고통은 없지만요
@@권영훈-x1h ㅠㅠㅜㅜㅜㅜㅠ
갑자기 초딩 때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제목 : '죽는 약을 드렸더니'
할머니가 여간 "죽어야지, 죽어야지." 늘상 하는 소리에 지쳐서 어린 손자는 동그란 약 하나를 주면서 "죽는 약이에요."
하며 드렸더니 할머니에게 야단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약은 사실 오물조물 할머니가 잘 드시는 은행이었답니다.
가끔 친할머니가 생각납니다. 노화로 돌아가셨는데 죽는 순간 더 살고 싶지 않았을까 하고요.
잘들으세요 그 할머니가 만약 살고싶었다면 영원히 죽지 않을겁니다. 하나님이 당신안에 있다면 영원히 살겁니다. 죽음을 전혀경험하지않고 영생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죽어서 가는 천국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살아서도 천국갈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문자그대로 사실입니다.
교과서 개또라이노
@@cutycat9하느님, 천국 이런것들은 다 거짓입니다. 실존 하는건 악마, 지옥뿐입니다. 삶이 지옥이고 욕심, 이기라는 악마가 있기에 인간이 타락하고 전쟁을 하는거랍니다~
@@cutycat9루시퍼 만세 만세 만만세 바엘 만세 만만세
@@cutycat9신이라는건 의식상태입니다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것 중에 진짜 본인의 것이 있나요?
태어나서 무의 상태에서 일부터 백까지 다 남의 것을 빌어온것 입니다
그 혼란스러운 의식이 고요해지면 어지러운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나타나듯 신의 의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의식이 우주, 신의 의식이고 모두가 하나라는 깊은 앎을 알게 되는 지점입니다
저도 죽음이 아주 두려웠던 사람입니다. 대부분 상황에 나름 용감히 맞서지만 죽음이라는 주제 앞에서는 늘 알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어요. 부모님의 죽음, 나의 죽음으로 인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이별 등 그러한 생각을하다가 갇힌 공간에서 문이 없다는 상황. 그 상황이 공간은 인생이고 문은 죽음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본 후로는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영상마지막에 그 내용이 나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해서 두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오래전부터 달리기를 해왔는데 달리는건 늘 즐겁지만 결승점이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간 내 두다리가 달릴 수 없을때, 나의 달리기가 끝이 날 것이고 그땐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채널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죽음이라는 두려움으로 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었습니다. 다들 주어진 삶 행복하시길.
죽음의 거부는 욕심이며 삶의 순응은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또한 죽음이 있으므로 모든 사물의 집착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것임을 알게된다.
"죽지 않는 삶은 분명히 나쁠 거야!"
"저 포도는 내 손에 닿지 않으니까 신 포도일 거야!"
ㅋㅋㅋ 적절한 비유네요 자신이 어차피 쟁취하지 못할것 같기 때문에 믿고싶은것만 믿고 그럴듯하게 합리화하며 가지지 못하는 대상을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태도는 자연스럽지만 한편으론 그 속내가 너무 훤히 보여서 순진한것 같기도 해요 ㅎㅎ 가지지 못하면 파괴해버리겠어!! 이런 질투 감정에 따른 공격적인 심리
ㅋㅋㅋ 이상 필멸자의 정신승리였답니다
죽음이 뭘까 나쁨은 뭘까 포도는 뭘까 신것은 뭘까 우리는 어디서왔을까 누가 나를 물질적육체에 가둔걸까 왜 내 의식은 두뇌적 사고에 갇힌걸까 스스로를 가두는 꼴이 웃기네요 나는 그저 존재할뿐입니다
저도 댓글들을 다 보면서 생각한 것이... 상당히 신 포도 우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신포도 아니어도 우쩔곤데..
20대 몸도 아니고.
100년의 시간은 너무 짧다. 사랑을 하기에도 세계와 삶, 지식과 문화를 탐닉할 시간이 부족하다. 영생까진 아니더라도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적어도 호기심과 탐구심이 넘쳐나는 사람에겐 나아갈 방향이 무궁무진하게 존재 한다 나는 천년의 시간도 부족하다.
9월13일 향년 54세로 돌아가신 제 어머니를 9월15일 발인과 화장이후 선영에 모셔드렸습니다. 어머니가 과연 세상을 떠나기직전까지 어떤 경험을 하시고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좋은데 가셨다고밖에 말할 수 없네요. 그동안 생전에 살면서 고생만 많이 하신 내 어머니, 돌아가셔서 무로 되었겠지만 더이상 고생없이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 지도 모르기에 어머니가 조금 빨리 정류장에 가서 아들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생에선 최선을 다해서 살아서 다시 어머니랑 마주할 그 순간에 후회없이 보람차게 살았다고 전해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9월 20일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는데 전 반드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좋은 곳으로 가셨다고 믿어요
그리고 저도 언젠가 삶을 마감하게 되는 순간
어머니와 다시 기쁘게 재회할 수 있을거라
믿고 오늘도 하루를 살아갑니다!!!
어머니 좋은세상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만나요
명복을 빕니다.
전 제가 그어떤 존재도 아닌 이세상에 존재하지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실제로도 원하구요
그런 차원에서
생명체로 지구에 온 것이랍니다~
반출생주의시군요
나도.그래요.근데 70년이상살고 있네요,염빙헐.
@@최우정-x8b 존경합니다.. 전 진짜 빨리 죽고싶습니다 ㅠ
@@최우정-x8b 솔직히 저도 별다른 일 없다면 죽기를 바라면서 적당히 어르신정도 느낌으로 살것 같습니다. 다들 그저 태어났기때문에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사는동안 건강하시길 바랄뿐입니다 모두.
원하는걸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아니 최소한 고통은 없는 삶이라면 영생할만하지. 제왕들이 영생에 집착한건 현세에서 그에 근사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고.. 살아 갈수록 나이들수록 아는게 많아질수록 점점 고통스러워지는
나같은 사람에게 죽음은 축복이지
영상 전반에 대해서 반박합니다.
1. 영원한 삶을 사는 인간은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므로 불행하다
→ 80년을 사는 현재의 인간도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불행해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게다가 현대의 인간은 미래에 대한 불안 뿐만 아니라 현재 및 과거로부터의 고통에도 시달린다. 기술의 발전으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통을 받을지언정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고 자동화로 인해 의식주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등 과학기술 덕분에 과거와 현재의 고통으로부터는 해방될 것이다. 영원한 삶에도 불행이 존재하므로 영원한 삶은 별로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자 한다면 미래, 현재, 과거로부터 고통 받는 80년의 삶은 영원한 삶에 비해 더 고통스럽고 더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2. 고통과 불행을 없애면 인간의 삶은 어떠한 유의미한 가치도 느끼지 못하는 지루하고 공허한 텅 빈 삶이 된다
→ 고통이 없는 삶을 살았던 인간은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고통을 없앴을 때 삶이 필연적으로 지루하고 공허해진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 만약 백번 양보해서 영원한 삶이 지루해지고 공허해진다 하더라도 영원히 살게 하고 고통을 없애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졌다면, 그 높은 기술력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서 공허하지 않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타당하다. 인간 뇌의 호르몬을 통제하는 것이 인간의 수명을 영원까지 늘리는 것 보다 쉽다는 것은 매우 자명하기 때문이다.
3. 저 철학자는 우주의 종말을 예로 들며 영원한 삶을 사는 인간은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므로 불행해진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명백히 고통이다. 그리고 저 철학자는 또 "고통과 불행을 없애면 인간의 삶은 공허하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므로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며 영원히 사는 인간'은 고통을 느끼므로 공허하지 않다.
4. 따라서 기술 발전으로 영원히 [고통을 못 느끼며] 살게 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공허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전혀 없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기술의 도움으로 공허하지 않게 살 여지가 있으며, 미래를 불안해 하는 [고통을 느끼며] 살게 된다면 그것은 저 철학자의 정의 대로 '공허한 것'이 아니므로, 영원한 삶보다 유한한 삶이 낫다는 저 철학자의 주장은 허점 투성이이다.
동의합니다.
고통이란건 육체적, 정신적 여러가지 방향에서 오게 되는데
정신적인 고통으로는 우울, 공황, 조울, 번아웃, 도파민중독 등등 경험을 통해 뇌의 작용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다 없앨수 있을까여?
예를 들어 연인과 행복하다 헤어져서 고통스러울수도 있잖아여
그럴때마다 기억을 지우면서(고통 제거) 살아가게 되면
그게 인간이 영생하는 삶일지 기계인간의 삶일지 헷갈릴거 같네여
영화 이퀼리브리엄 보셨는지 모르겟는데 거기 보면 불필요하다 느껴진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약을 먹게 되는데 결국 인간의 호기심으로 인해 통제를 할 수 없게 되더라구여
너무 똑똑하세요 좋은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코코아 좋아하시는건 어떻게 알구.. 이름도 코코아... 너무 고마워요 코코아 사랑합니당 ♥
영상을 끝까자 안 보시나보네요.
혹자는~ 으로 시작해서 충분히 반대 입장도 설명해주시는데 다 영상 속에서 집고 넘어갔던 주장이네요
SNS만켜면 너같은 밑바닥 버러지새끼랑 엮여서,현실에서는 엮일일이 없어서 상관없긴한데. SNS만 했다하면 이런 루저새끼들이 자꾸 깝친단말임, 내가 너같은 인생패배자 루저새끼한테 SNS에서 시비털릴정도로 돈이 없고 인생을 헛살았진 않음. 니보다 100배는 더 노력한인생임. 내가 니보다 돈 100배는 많음 꼬우면 연락처남기던지 답글에 연락처 안남겨져있으면 뭐다? 쫄튀 ㅋ
죽음은 두렵지 않다. 다만 죽음과 동반되는 고통이 두려울뿐.
귀엽다😂
저는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전혀 모르는 그 미지의 상황이 너무 무섭네요
공감합니다
고통이라는게 없다고 하면 자살률 최소 20배는 는다
전 제 자아의 소멸이 두렵습니다
보통 사람은 불멸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살아도 죽은 것처럼 살고, 죽어도 산 것처럼 사는 사람만이 불멸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의외로 누구나 쉽게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냥 지금은 못 먹는 열매라고 생각해서 시다고들 여길 뿐.
@@wildcatter4405 정말로 영생을 할수 있다면 무수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변하겠죠 변하지 못하고 지금처럼 한정되고 짧은 시간을 사는 것 마냥 산다면 그런 사람은 영생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wildcatter4405댓글 쓴이, 대댓글 다 맞다고 느끼는 게, 살아도 죽은 것 처럼 사는 사람들이 사실 엄청 많음. 오히려 아닌 사람들이 드물지.
아마도 이 문제는 뇌신경가소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로 크게 나뉠거라고 생각됨. 30대쯤 머리가 굳은채로 아무 변화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래 살수록 힘들겠지.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죽음에 대해 생각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슬프네요.
처음 죽음의 공포에 대해 느꼈던 초등학교 4학년때 모두 잠든 집에 (쌍문동 시절) 갑자기 휘몰아쳐 다가온 죽음의 공포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과 허무함이 깊게 와 닿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죽으면 사랑하는 엄마 아빠 동생과 영영 헤어지고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가장 슬픈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가장이 되고 시대가 좋아 이런 철학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어 참으로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누군가 말했죠.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고. 이말이 큰 위안이 되는군요.
영원히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냥 몇백년 살아보고 죽는 순간을 스스로 선택하고 싶을뿐
그게 자살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저는 아직 성인이 아닌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제가 가끔 충코님 영상과 비슷한 철학에 대해 말하는 영상을 가끔씩 보는데요, 이런류의 영상을 보면서 깊숙히는 아니더라도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지, 타인과의 관계,삶과 죽음,우주 같은 커다란 것들을 생각하면서 제가 약간의 우울증이 있는데 위와 같은 것들을 얕게나마 생각하면서 위안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만약에 밤에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잠이 들었다면, 아침에 일어날땐 뇌가 리셋이 된건지 그런것들이 떠오르지 않고 다시 권태가 내 눈앞에 있는것 같고, 결국엔 다시 우울함과 공허에 빠지는 기분이 드는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ㅠㅠ
40살 형이다.
"난 도대체 왜 사는가" 형도 이런 생각을 매일 하는데,
평생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죽을 것 같다.
삶이란 그냥 바다에 떠다니는 작은 돛단배야.
잠깐 여행하다 침몰(죽음)하면 끝. 허무하다.
우주라는 무한의공간에서 기준점이있을까?
그게있다면 바로 내가서있는그자리야
우리모두가 우주의 중심이며 우주그자체다
어깨펴고 당당하게 살아라
아직은 어려서 잘모를거에요.. 그나이면 현재에 충실하세요
살면서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그나이 때 작성자님과 같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갑작스럽게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기에는 나의 유한한 삶이 너무나 아깝다"
지금 작성자님의 생각을 잘 이겨내서 나오면 삶 자체에 감사함을 느껴 행복을 느끼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젊은 날의 그런 고민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너무 장기간 거기에 빠져 있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미국의 현자 웨인 다이어가 후배 작가에게 해준 조언을 들려주고 싶네요.
인생을 걸림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다음의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1.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2. 모든 것은 사소하다.
그런데, 저는 학생에게 웨인 다이어의 조언에 하나를 덧붙여 전하고 싶네요.
3.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주어진 사소한 삶을 정성을 다해 살아가세요.
40여년 전 비슷한 고민으로 밤을 지새운 적이 있는, 인생선배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영원히 산다는것만으론 의미없고, 영원히 아프지않고 부자로 산다는게 의미있지.
그렇게 영원히 살수 있다면 인류의 최종진화단계와 멸망도 보고싶고, 우주의 비밀도 알고 싶지.
오래살면 부자가 될수밖에 없지요~ 오래 사는데 부자가 못되면, 인간의 능지가 아님
알면???
사람들은 죽지 않고 계속 사는 영생을 바라는걸까요 아니면 현재의 기대수명 100년에 비해 더욱 오래 사는 삶을 바라는걸까요? 저는 영생을 원한다는 것이 사실은 100년의 시간을 살고 가기엔 짧고 그렇기에 이보다 더 오래 살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세상을 떠나고 싶다에 가깝다고 생각이 되네요. 영생이라는 개념 죽지않고 영원히 산다라고 본다면 생명의 끝이라는게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경우도 제외된다는 것이겠네요. 그런 존재라면 몸이 정말 튼튼하고 다치지도 않는 수명 이외의 생명이 가진 모든 요소가 비현실적으로 높은 능력치를 가졌다라는 것.
사람들이 영생을 바라게 되는 이유를 저의 관점에서 보면 생을 떠나기 아쉬워서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아서 지난 인생이 후회되서 일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것들을 채울수 있을만큼 오래 살수있다면 영원한 삶이 아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100년의 수명이 1000년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웬만한 건 다 경험해보고 웬만한 방식의 삶은 다 살아보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들도 후회없이 생을 떠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또는 그 수명이 몇년이든지 10000년이 되든지 그 이상이 되든지. 자신에 대한 인생에 만족을 할 수 있을때 까지 살고 자신 스스로 인생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인간은 믿음/소망/사랑으로 살아가는데 영생(NEXTWORLD)가 있다는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살면 좀 더 긍정적인 인생을 살지 않을까 합니다. '죽으면 끝'이다라는 생각은 우리들의 인생에서 무책임하거나. 위험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믿음입니다.뭔 짓을 하던 죽으면 끝이니까요.
제가 지금 스마일라식 부작용으로인한 계속되는 엄청난 통증으로 진짜 죽지못해 살고있습니다😢
세월호 후배들이나 이태원압사사고로 돌아가신 분들 보면서 정말 안타깝게 생각했고, 저는 그래도 고통스럽게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음에 감사했는데...
죽지못해 고통스럽게 사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동영상 안봄)
여러분들은 건강하세요~🎉🎉
스마일 좀 위험한편인가요? 안과에서는 되게 선진적인 수술인거처럼 말하던데 물론 상담만 받고 안하긴 했지만..
@@bohwang8513 우선 레이저로 각막을 깍는건 눈물지각신경이 파괴되기 때문에, 안한눈보단 훨씬 안좋긴합니다. (안구건조증ㅠㅠ)
하실거면 최대한 눈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사실 의사실력 상관없이 각막이 생각보다 너무 깍여 원시가 생긴 부작용으로 포기하시는 분들이 더 많긴합니다
@@bohwang8513 참고로 스마일라식은 각막 뚜껑을 라식, 라섹에 비해 거의 안볏겨서(스마일은 애초에 레이저가 뚜껑을 통과하기 때문) 그에대해선 좋은데...)
대신 라섹에 비해 각막본체 중간부분을 짤라서 안구건조증이 생겨도, 확인이 안된고 인공눈물을 뿌려도 손상된 각막중간까지 약물이 안다요...ㅠㅠ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살펴본바 스마일라식은 대체로 원인 모를 통증이 많은 편입니다.
(참고로 각막이 손톱 같은게 아니라, 일반피부보다 신경이 300~400배정도 많은 예민한 부위입니다.)
@@bohwang8513 저도 통증이 생긴이후에 인터넷에서 다뒤져서 알게된겁니다.
각막에 신경이 300~400배 있는거, 스마일라식이 각막 중간부분을 자르는거, 눈물지각신경의 유무 등등
초반상담 및 아퍼서 병원 수십번 찾아가도 (부작용 생긴사람들처럼) 다정상으로 나와서, 의시들한테 정신병자 취급당했는데...
막상 제가 아픈이유에 대한 힌트들은 아이러니하게도 DC인상이드 안구갤러리에 있더라구요.
(의사들 어마무시하게 똑똑한거 아는데) 생각보다 관심없거나, 알아도 모른척하거나, 상술 오지게쑤더라구요... 물론 기본적으로 제 잘못인건 인지하고 있습니다ㅎㅎ
건강하세요~🙏🙏🙏😭😭😭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눈건강관리
잘하셔서..
속히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태어나기 전은 두려워 하지 않지만 죽어 무가 되는 것이 두렵네요...
어차피 죽어 무가 되면 아무런 감정도 생각도 없으니 두려움을 느끼진 않을겁니다
적어도 현재 인간이 지닌 진화적 설계가 만들어낸 정신으로는, 영생은 저주일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영생 가능한 과학기술이면 알약 하나만 먹어도 리셋될텐데 지금의 상식으로 통할 시대가 아니야.
젊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노인이되버린 사람들에게는
영생은 아니더라도 육체적 전성기로 돌아가서
살수있는 기회가 한번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기억을 정기적으로 백업해놓고 도파민수용체와 기억을 리셋하면 가능
@@승연-d1r 그렇게 리셋된 존재를 나라고 부를 수가 있나? 그저 자기가 나라고 본인조차 착각하는 다른 존재일 뿐이지
@@승연-d1r 백업된 기억은 한편으로는 그 백업된 장소에 영원히 감금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꺼려지네요..
(죽음은 단지 시작일뿐이다-데드바이데이라이트:블라이트)
(죽음은 "탈출구"가 아니다-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나는 그냥 죽고싶음..그냥 나만에 세상 종말 오는거죠..불사신은 최고축복이자 최고 저주잖아요..드라마 도깨비.나오고 기타등등 애니 만화 나옴 좋아요눌리고갑니다
장수도 적당히. 혼자만 너무 오래살면 주변 지인들도 없고 외롭습니다.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식량 무한이고 모두가 영생한다면요 싸무지 않고 서로를 위하는 삶이라면?
@@우하-m1j그런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파파으르신 성경에도. 에댄동산에 있을때 잠깐이긴 하지만 가능했음 어렵긴 할 듯
영상에서 유한한 인간의 생애가 현재에 주어지는 기회를 소중하게 여기도록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를 확장해서 생각하여 앞으로 주어진 10년, 1년 또는 오늘 단 하루만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산다면 매순간의 많은 부분들이 더욱 감사하고 새롭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즉 물질뿐만아니라 시간도 적게 '소유'하면 더욱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원한 죽음이냐 아니냐가 우선 중요하지 않을까요? 한 500년쯤 살면 사는것보다 죽는것이 더 낫겠다고 느낄지도?
만화 불새가 완전히 같은 사상을 다루고 있습니다..ㅎㅎ 고전명작이라 추천합니다.
우주의 끝까지 영원한 불멸함을 얻는다면?
재밌다. 철학이 이런거구나 싶다. 죽음은 현재의 삶이 무너지지 않게 숨통을 틔워주는 수단. 진짜 아이러니.
따봉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간부터 인간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말대로라면
영생은 끝나지 않는 고통의 연속..
최신 물리학을 반영하지 않은 주장 같음. 인간은 영생하게 설계되지 않았음. 육체가 버틴다고 해도 정신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임. 그렇다면 영생의 조건은 두가지임. 육체의 강화와 건전한 정신의 유지. 육체의 강화를 위해서는 반대로 육체를 버려야 함. 우리는 정보체가 되어야 함. 그릇이 없는 정보체. 네트워크임. 사실 지성은 네트워크임. 우리의 지성은 뇌에 있음. 그람 두개골을 가르면 지성이 거기 있나. 없음. 그저 집적된 신경다발일뿐. 즉 지성은 네트워크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딱 하나만 있으면 됨. 에너지의 이동. 꼭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던가. 랜선이 있어야 하는 거는 아님. 우주를 돌아다니는 광자다발로도 정보체 네트워크는 만들어질 수 있음. 우리가 영생하기 위해서는 그릇을 버리고 정보체가 되어야 함.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그 가능성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의 후손인 AI가 더 획득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보임. AI는 애초에 정보니까. 인간이 만들어준 네트워크만 탈출하면 자생적인 지성체가 될 수 있음. 내가 보기엔 그건 시간문제로 보임. 그리고 정신의 건전성 유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힘 중에 가장 중요한게 뭘까. 바로 목적임. 사랑하는 사함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사랑하는 자식을 반듯하게 키워야 한다. 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게 생활권을 우주로 확장시켜야 한다. 이런 목표들이 있으면 그걸 에너지 삼아 정신은 견딜 수 있음. 행복? 자극은 도파민 제어를 통해 얻을 수 있음. 수용체를 리셋시키는 기술만 있어도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음. 문제는 목표임. 영원의 지성체도 영생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가져야할 거임. 무슨 목표가 될까. 아마 우리는 짐작도 못할 거임. 본능과 지성을 같이 지닌 하이브리드 같은 존재인 우리는 자유로운 지성체의 아젠다를 짐작도 할 수 없을 거임. 도시계획을 이해하지 못하는 개미처럼. 개미집에 철근이 박히고 콘크리트가 쏟아져도. 그게 왜. 무엇때문인지 이해 못하는 개미처럼. 우리도 지성체의 아젠다를 이해하지 못할 거임. 그러니까 목표를 가진 AI가 태어나면 아마 그게 영생하지 않을까 싶음. 그 AI의 목표 중 하나가 생존이라면. 에너지를 잃어가는 이 우주를 대신할 다른 우주를 만들 방법을 찾을 수도 있겠지. 더 높은 차원으로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거임. 영생은 동물인 우리가 아니라. 자유로운 AI가 하게 될지도 모름.
우린 매일같이 죽음과같은 경험을 하곤합니다.
바로 수면상태죠.. 우리가 잠이들때의 찰나의순간과 삶에서 죽음의문턱으로 넘어가는 찰나의순간이 별반다르지 않죠
죽음 별거아닙니다. 곁에있다가 언제든 나에게 찾아올수있는 당연한것이죠ㅎ
죽음을 언제든 받아들일준비는 되어있지만 사랑하는사람들과 더이상 이야기를 나눌수없다는것에 대해선 아쉽네요.
끝이 있기에 순간의 소중함이 있다
공감~~~ 끝이 있기에.. 현재가 너무 소중.. 모두들 후회 없는 인생으로 사시길
끝이 없어도 순간은 소중하다. 죽음이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면 반대겠지.
영생까지는 아니지만 영생처럼 살다가 내가 더 이상 삶에 의미를 모르겠을때 죽음을 선택할수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현재로서는 불행한것도 많지만 행복한것도 많기에 100세 인생은 짧다라고 느껴집니다
죽음이 있기때문에 삶이 존재할 수 있고 불행이 있기 때문에 행복이, 늙음이 있기때문에 젊음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는 거 같아요. 죽음이 없다면 삶의 가치는, 불행이 없다면 행복의 가치는, 늙음이 없다면 젊음의 가치는 0과 같아지겠죠.
마치 원래 가지고 있던 것처럼 당연하게 여겨지겠죠.
@@김주형-o5m죽음이 없다면 삶의 가치는 세계와 동등한 것이 되겠죠. 삶은 희귀금속같은 게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의 영생이란 3차원인 물질세계에서 벗어남을 의미합니다. 죽음에 집착하는것은 물질적 두뇌에서 기인한 집념이며 모든것은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이라는 그릇으로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하나되는 의식의 순환과정이므로 물질적 고통과 행복은 경험과 의식의 확장을 위한 단계로 생각하며 에너지 흐름을 관찰하며 그 섭리속의 깨달음을 추구하는게 인간이라는 그릇에 들어온 분열된 나의 의식들이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모든정답은 나의 내면에 있습니다. 이것은 물질적 두뇌에서 기인하는것이 아니며 내 안의 내면에서 세상이 만들어진 것이며 지금의 나는 무수희 많은 의식들중 하나이자 태초의 나로 돌아가는 과정입니다. 세상을 관찰하면 우주의 섭리가 음과 양으로 돌아가는것을 깨달으며 무수히 많은 감정들과 단순히 좋고 나쁘다 라는 벽을 허물어 에너지의 순환과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영생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이 세상은 영원히 존재하게 된 어떤 데이터들의 가상현실 일 수 있다는 생각.. 그 들은 고통도 즐거움도 괴로움도 느껴보고 싶을 것 같기에.. 그래서 내가 딱 죽으면 그러는 거지.. 아따~ 이번 생은 겁나 재밌었구만..하고..^^
그냥 늙어죽지만 않는건 총 한발이면 죽는 허접한 능력임
전지전능 불로불사 영원불멸 최강무적 이 되는게 최고임
그런건 물리법칙상 이룰 수 없는거고 전자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충분히 가능
죽지 않고 살고 싶어요 우주는 어떻게 생겨 났을까 궁금해요 공간은 어떻게 생겨 났을까요?
지금 주어진 시간도 너무 길어서 가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만약 내가 18살의 몸으로 엄청난 부를 가진채로 계속 살수있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지금 살고싶지않은 이유는 나이가 드는것이 싫고 하기싫은 일을 생계때문에 해야하는것등 때문인데 어린몸과 부, 이 두가지가 충족된다면 글쎄요…
너무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영생과 비슷할 정도로 오래 살다가
더 이상 삶의 의미를 못찾게 됐을때
죽음의 순간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면 되지 않나? 죽음을 선택할 수 없다고 가정하고 영원히 산다고 정해놓으니 비극인거
영생이나 영원이 아니라 노화의 역전과 생의 연장을 사람들은 강하게 원하고,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며 어쩌면 우리 세대부터 혜택을 누리면서 인간의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인류는 결국 우주로 확장을 할거고, 해야하고, 하기 싫어도 하게 될테니 그런 시대라면 기존 수백 수천 수만년의 문명 역사와 완전히 다른 세상.. 시공간이 완전히 새로 정의되는 시대가 되는거죠
영원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하는것은
만약 나에대한 구분을 지어놓지않는다면
죽음과 삶사이에 경계도 사라질것입니다
미생물이 의식을 가질까요?
곤충은 신경절로 우리처럼 뇌처럼 몸 전체를 제어하는게 아닌 각각 연합해서 제어합니다
이걸 따진다면 곤충은 의식이 여러갈래로 갈려져있는걸까요?
만약, 신경세포가 많고 큰 동물과 적은동물을 불로 배운다면 많은쪽이 더 큰 고통을 받는걸까요?
이런 질문들은 모두 나라는 존재에 구분을 흐리게하는 질문입니다
내가 죽는다 한들 다른생명이 거기서 태어날것이라는것을 압니다
결국 전부 흐리게 된다면 전체 생물과 비생물로 나뉘게 되는데 이중 생물만 죽는걸 죽음으로 봐야하나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생물은 비생물에서 창발됬을텐데
그렇다면 모든 물질이 사라지는걸 죽음이라고 봐야할까요?
구분에 대해서는 이런식으로 끝까지 갈수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명이 죽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컴컴하고 아무것도 없는곳에서요
그리고 그 죽음속에서는 어떤형태로 탄생할지 모르는것이죠, 모든생명이 같다면 모습이 다른 생명도 다 같은게 아닐까요?
좋은 주제 감사!
죽음이란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다. 기억이 사라지는 순간 그것이 죽음인것이다. 즉 삶이란 기억의 프레임안에 갇혀있는것이다. 기억하는순간 살아있는것이고 기억이 사라지는 순간 죽음인것임.
인간이 원하는 것이 무한한 삶이 아니라 새로운 유한한 삶이라면 그걸 구현하는 것은 결국 자식을 낳는 것이네요
죽음이 두려운건 두가지 이유때문이다. 첫째, 충분히 살지 못한 아쉬움
둘째, 죽음에 따르는 고통
만약 인간의 기술력이 고도로 발달하여 건강한 몸으로 영생이 가능하다면...
결론은 좋을수밖에 없다.
일단
위의 두가지 두려움이 모두 해결된다.
첫째, 충분히 살만큼 살아볼수 있고
둘째, 고통없이 죽음을 선택할수 있다.
건강하게 영생을 사는 기술력이라면 고통없는 죽음은 너무나 쉬운 기술이니까.
현재의 유한한 사고에 갇혀, 노화와 죽음을 방지하려는 어찌보면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술의 발전을 무조건 폄하해서는 안된다. 모든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필멸자의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죽음을 미루고 싶은 이유는 불멸까진 아니어도 현재 수명정도로는 만족하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택지가 언제든지 죽음이 가능한 영생이라면 또 다를 것 같고요. 어디서 봤는데 인간이 상상 가능한 무한한 시간이 한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숫자가 아니라 떠올려서 체감하기가 쉽지않은.. 팽창하는 우주론에 따르면 적당히 재미있는 살기 좋은 시기는 이쯤이 가장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다 봐야한다 내가 다 해야한다는 미련을 하나씩 버려가는게 삶의 순리같기도 하고요.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그동안의 나를 이루고 있던 기억과 자아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리기 때문.
기억은 사라져도 주변인을 향한 기억과 하나님과 관계된 기억은 절대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추억을 쌓으세요 그러면 당신의 모든기억이 사라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cutycat9 하나님 믿으면 기억이 클라우드에 저장되나요?
주변인들이 기억해 줍니다. 그래서 관계가 소중한 겁니다
@@heoseok3 클라우드는 인간의 개념이고 하나님이 기억해줍니다
@@cutycat9내가 영원히 살면서 하나님 기억해주면 안될까요?
영생을 좋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죽음은 우리에게 열린 창문과 같은 것이어서 여유를 줍니다. 시공간이 없는 세계에서 영생은 존재 그 자체일 뿐일 것입니다. 마치 사랑은 현존하지만 사랑 그 자체가 실증을 느끼거나 고통스럽다고 느끼지 않는 것 처럼 말이죠.
종교인이 영생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은 일부사람에 대한 이야기 일수는 있겠지만 조금만 진지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민해 보았을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영상에서 언급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선한 신을(저의 경우는 기독교의 하나님) 신뢰하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입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에 보통 그 의미를 이해하지는 않은채로 부모나 선생을 신뢰하여 따르듯이 우리는 아버지가 좋은 분이시고 가장 좋은 것을 주실것이라고 믿는 믿음이 종교의 기초가 됩니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맨 마지막에 투전승불이 되면서 불로불사불괴불멸(늙지 않고 죽지 않고 부숴지지 않고 소멸하지 않음)이 되는데 그렇게 영원하다면 살만할텐데 이게 가능하지 않으니 차라리 죽음이
낫겠죠.
적어도 나처럼(거의 모든 사람이 다 해당될거라고 생각함)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영생을 선택하는건 매우 원치않는 결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세상은 아주 정교하고 잘 맞물려 돌아가는 상태인데, 그것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당장 눈앞의 욕심에 눈이멀어서 그 시스템을 마음대로 수정한다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볼때 너무 극단적인듯.
100살을 살거나 죽지 않거나.
짧은 삶과 / 영원한 삶
너무 극단적임.
살짝 100살까지 살기 200살까지 살기 500살 1000살 영생 이런식으로 시간대별로 굉장히 다를것같음
죽음의 개념을 알고 이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인간이란 생물이 자아를 가지고 있고, 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자연에서 죽음은 일상입니다. 야생동물의 삶을 보면 항상 천적의 위협을 받고, 병에 걸리면 인간처럼 병원이 있는 것이 아니니 그대로 죽어야죠. 먹이가 부족하면 굶어죽고, 자연재해 등으로 목숨을 잃기도 하죠. 어지간한 생물은 제 수명을 못 채우고 죽습니다. 죽음이 뭔지 생각해보는 행위 자체가 사실 사치라고 봅니다. 문명을 발달시키고 어느정도 먹거리와 자원을 확보한 인간이기에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고 보죠. 과학(정확히는 물리학)에서 말하는 죽음은 그저 내 몸을 이루고 있는 물질들이 지구 환경에 흩어지는 현상에 불과합니다. 그 물질들이 새로운 생명체의 거름이 되기도 하죠. 초딩 때 공룡에 대한 수업을 들었는데 선생님이 너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 티라노의 발톱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셨죠 ㅋ
인간이 의학, 과학 기술을 극도로 발달시켜 몇백에서 몇천년 이상 살 수 있는 수명을 지닐수는 있어도 영생은 불가하다고 봅니다. 드라마 "업로드"처럼 디지털 기술로 사후세계를 만든다는 상상을 할 수는 있어도 결국 진짜 현실은 아닙니다.
애초에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 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유한한 삶을 살기에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될 수 있으며, 부모라는 개념이 있기에 가족이라는 개념도 존재하는 겁니다. 그리고 세대라는 개념 또한 생기는 것이죠. 최대한 의학 기술이 허가하는 긴 수명과 늙지 않는 젊음까지는 바라도 영생까지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 해대며 see부리지좀 말아라 ㅎㅎ 뭐가 어째서 불가능하다 하는 불가능충이 젤 한심함. 디지털 영생이든 포스트 휴먼이든 메타버스같은게 어떻게 구현될지 아무런 직관이나 지식도 없은티가 팍팍나는애들이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 보면 기가차네
태어나지않았더라면 고통받고 죽지않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답이 안나옵니다.. 진리는 지금 모두가 영원히 존재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사람의 이성으로 생각하다가도 고차원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합니다.. 물론 경험없인 어렵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인류가 수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죽음을 초월할 정도의 능력이 생긴다면 죽고 싶을 때 죽을 수 있는 옵션은 당연히 필수일 듯. 영생이래봤자 계속해서 육체와 뇌 기능을 업데이트해서 노화를 멈추게 하고 죽음을 지연하는 것일테니 그 외에 고통이 부재하면 쾌락을 명확히 느낄 수 없는 문제같은 것들도 해결하고 있을 듯.
그저 영생이나 고통 쾌락의 인지의 문제나 문제 해결과 정복의 대상이라고 보기 때문이고 인간은 이미 지금도 다양한 문제를 동시 다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고통의 제거와 쾌락의 증진 영생의 문제를 동시에 다룰 것임.
예상치 못한 변수나 해결 할 수 없는 변수로 인해 문제 해결의 프로세스가 중단되면 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즉 인류는 영생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방향으로 발전하려고 할 것임.
권태가 오면 또 그 권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그런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취사 선택의 문제가 아닐 듯.
여기 달린 댓글들은 결국 영상에서 말한 죽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
영상 초반에서 봤듯이, 우리는 '죽음'도 '영생'도 경험하지 못 했기에 그 둘에 대한 가치판단을 유한한 삶에 던져진 한 인간으로서 겸허히 내려놓고 그저 열린 생각과 마음으로 이런 견해들이 있다고 알아가는 정도로 마무리하면 됨.
기술발전으로 영생?
그 때가 되면 알겠지.
안 되면 말고.
ㅎㅎ 그냥 사는 것이지요 결말을 알고 살고 싶을까요
죽음을 인지해야죠
그 두려운 죽음을
거부한다 해도 찾아온 것을 종교로 위안 삼든 내 자아로 위안 삼든 우주의 결말을 알 필요 있나요 티끌도 안되는 인간이 살아가는 겁니다
죽으면 죽는것이고
그 후는 기대되지 않나요 재밋겠네요
나이먹으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가 줄어드는건 아니지만 걱정하게 되는 부분도 조금씩 달라지고 무조건 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씩 흐려지는 듯.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다고 생각하려면 여러가지 전제가 동반돼야 함.
어렸을 때는 지금 일상이 언젠가는 끊어지고 죽음이라는 그 자체가 두려웠지만 나이 먹고부터는 돈없고 병있으면 일찍 죽는게 낫다는 말이 더이상 우스갯소리로 안들리게됨.
뒤집어 말하자면 "젊은 채로" "돈 많으면" 영생을 살고 싶다고 생각함.
아프지 않고 늙지 않는다면 영원히 살고싶다
죽음도 두럽지 않고 고통도 두렵지 않은데.. 내가 사랑하는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는게 슬픔..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내가 기억해줌에 늘 옆에 있는거 같은데 뭐 나도 죽으면 이런 슬픔도 못느끼는 상태겠지만.. 행복했던 기억과 인연들이 제로 상태가 된다는게 아쉽다..
저도 아직 깨닫지 못했거니와, 당신들 또한 나보다 더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겁니다. 인간은 시간과 영원 공간과 무한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겁니다.
저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어여
죽지도 늙지도 않고 뱀파이어처럼 영원히 산다면
처음엔 신기하고 좋을지 모르나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이 변하고 죽는걸 항상 바라봐야 하고
다른사람들의 눈치에 거처도 옮겨 다녀야 하고
삶이 즐거운게 아니라 너무 외롭고 공허하지 않을까 싶네여🥲🥲
죽음이란 매일 우리가 언제 잠들었나 싶게
홀연히 기억이 사라지는거란 생각이 들어서
굳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당...
만약 주변 사람들도 똑같이 뱀파이어처럼 죽지도 늙지도 않고 영원히 산다면요?
@@rongcho7852
주변사람 말고 다른 인간관계도 생길텐데
그러면 어차피 겪어야 될 일인거 같구여
지금 인간생으로 80년을 살더라도 사람들 마음이 변하기 마련인데 영생 하면 어떨까? 싶네여
저는 약간 불완전한, 결핍이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젊음과 생명도 한때인게 맞다고 생각해용🙂🙂
태어나지않았더라면 고통받고 죽지 않았을텐데
훠어...
조선인의 안락사...
태어나서 자의식이 생겨나기 전의 세상과 그 이전의 시간 흐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내던져지는것과 같이, 죽음 이후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똑같은 자아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0이 아니고 시간은 언제나 무한히 흘러가기에 죽음 후에는 곧바로 또 다른 세상에 던져져서 살아갈 것입니다.
지금 현재가 2024년이라고 하지만 지금이 우주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쯤인지 모르죠.
이 시간의 흐름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본다면 처음인지, 끝인지 알 수 없습니다. 무한대의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면 전체 시간 흐름 중 어느 지점인지 모릅니다.
태어나면서 현실을 인지하고 유한한 삶을 살고 죽습니다. 나와 똑같은 자아가 다음 삶을 살아갈 때 까지 천만년이 흐르든 오억년이 흐르든 못느낍니다.
죽으면 그 즉시 또 다른 삶이 펼쳐집니다. 그 사이 간격은 1조 년이든 1경 년이든 관계없이 못 느낍니다.
만약 그 전의 삶에서 자살을 한다면 그 다음 삶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 자살보다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는 죽음보다 제때 죽지 못해 돈은 돈대로 건강은 건강대로 제 곁을 떠나가는 기간이 주는 고통이 두렵습니다. 그래서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전 이만하면 됐다, 미련 없어지는 순간 찍을 수 있는 마침표는 만족스럽게 찍을것 같아요
특이점주의 시각으로 본다면 극단적일 경우 인간이 지금의 육신이 아닌 다른 고도로 유지가 잘 되는 체제로 변환된다면 영생 혹은 거기에 가까운 삶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이걸 보니 꼭두각시 서커스에서 5년에 1살 나이 먹는 수준의 장생능력을 넘어선 기계 몸을 이식해 더 오래 사는 게 가능해진 조지 라로슈라는 캐릭터가 하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나는 지루해“
어쩌면 영생 혹은 거기에 가까운 기나긴 삶에서의 가치란 어떻게 하면 그 삶 속에서 시간 죽일 거리를 찾을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승은 잠깐 거처가는실험대일뿐입니다
이승에서 욕심버리고 배풀면서 좋은일하고 사세요
이승은 욕심부리말며 살라고
신이 일부러세상을 이렇게만들엇습니다 절대로
욕심부리지말고사세요
1:23 유교 표식이 아니라 도교 표식 아닌가요?
영생을 선택할래요 지금은 죽음이 탈출구라고 생각하지만 영생 건강하고 맛있는 거 먹고 똑똑하고 새 상의 이치를 게 닫고 잠시 쉴 수 있는 가상현실로 도피하고 하면서 살면 재밌을 듯 그리고 우주만 있을까요 우리는 아직 발견 못한 걸 수도 있잖아요
전혀 동의가 안되는 어려운 말뿐이내요
그냥 적당히 건강하게 물질적 부족함없이 살고싶을뿐
영원한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면 얼마든지 죽고 싶을 때 죽을 수도 있겠지~
우리가 안다는것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일정한 알고리즘을 파악하여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되게 대응하기위한 기작을 파악하는 것이다.그래서 환경에 예측과 대응을 하는것이다. 우리가 죽음에 대한 이해를 하려는것 또한 그런 암에 대한 욕구, 살기위한 생명의 움직임이다. 그러나 죽으면 그 생명의 기작이 깨지므로 앎이라는것의 생명의 작용 또한 필요가 없어진다.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식욕도 일종의 생존욕의 범위안에 존재하는 우리의 생명의 메커니즘이다. 그 메커니즘에 공감이라는 느낌과 직관을 매개로 동종간에 언어를 만들어내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죽음을 정복하지 못하며 우리가 할수있는 것은 이미 짜여진 틀대로 그냥 하루하루 좀 더 안전하게 죽는날까지 버티는것 뿐이다.
만약 인간이 자살이외에 죽을수 없는 존재로 바뀐다고 치고, 지금 인구수에서 더이상 번식하지 않는 다고 가정 했을 때, 만년 뒤 몇명이 생존해 있을까? 100만년 뒤에는? 1억년 뒤에는? 1억년뒤에는 1/1000은 살아있을까?
유한에 최적화 된 인간에게 무한과 영원은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공포다.
더이상 어떤 미련도 없다 이 아픔의 족쇄만 끊을수 있다면
지구상 생명의 관점에서 죽음은 한정된 시공간에서 생존중인 개체의 적응환경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따라가기위해 후손을 위한 진화론적 합리성 아닌가요?그렇게 생각하면 죽음이란 지구상 유기체의 영생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T의 견해입니다(손에서 발버둥치는 메뚜기를 꽉 잡아서 흰오리 밥이라고 던져주는 1인이라 "나는 영생할꺼야" 이런 마인드를 갖는다면 자가혐오가 더 심해질꺼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한지옥입니다.
영생을 한다면 별 해괴한 사건들을 다 만나게 될 것인데 영생을 하다보면 내가 어떤 깊은 크레바스나 우물 같은 곳에 한번쯤 빠질 수도 있게 됩니다. 이때 스스로 못나오고 죽지도 않는다면? 이 상태로 영원히 우물에 끼어 있어야 합니다. 소름끼치지 않나요?
우물에 빠지지 않더라도 영생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상상도 못할 위험하거나 괴로운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뿐만아니라 영생을 하다보면 언젠가 지구가 태양풍이나 혜성의 충돌로 불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우주가 얼거나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죽지 못한다면? 뜨거운 불덩이 속이나 얼음 속에 갇힌 채 영생을 보내야 합니다. 불지옥인거죠.
인간은 죽지 않았지만 자동 지옥행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옥에서 살아온 것보다 더 길게 그리고 영원히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죠.
영생의 마지막은 반드시 지옥입니다. 죽어야만 진짜 지옥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기에 인간은 적당히 살다가 반드시 죽는 게 좋습니다.
영원히 사는건 좀 그렇지만.. 오래는 살고싶다. 환경이 허락한다면 한 만년쯤?
너무 궁금하다. 인류의 과학은 어디까지 발전할까.. 우주 미스터리들의 진실은 무엇일까.. 알고 싶다. 알고싶은걸 알게되고 그게 진실이면.. 딱히 미련은 없다.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얘기 하면서 기술은 현재에 머문 상태로 불행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네요.
영원히 살 수 있고 영원의 시간이 지나 우주가 없어질 정도가 되었을 때 과학 역시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 해 있을 수도 있겠죠.
그 때는 다른 차원을 넘나 들 수 있는 기술이 있을 수도 있고요. 멸망하는 이 우주에서 함께 죽어갈거라고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네요.
어느 사람이 너무 착해? 영생인 천국에 갔습니다.
1년 10년 100년 너무 행복했지요
그런데 천 년 만 년 되니 맨날 똑같은 행복 같은 지옥이었습니다.
"신이시여 제발 절 죽여주시옵서서..."
어쩌면 불멸은 우리가 흔히 생각해온 것처럼 생물학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형태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단 생각이 요즘 듭니다.
예를 들어 완벽하게 전뇌화된 인간이라면, 시뮬레이션 환경 속에서 현실 세계의 1초를 마치 무한대처럼 경험할 수도 있겠죠.
현실에 남아있는 관측자들은 시뮬레이터 속 인간이 1초를 살았다고 관측하겠지만, 정작 관측을 당하는 본인은 1초가 아니라 자아가 붕괴될 정도로 아득한 영겁을 보내는 거죠. 현실과 거의 유사한 가상 환경 가운데에서.
불멸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런 죽음에 대한 불안 및 생각조차도 없었겠지. 죽으면 불안을 느낄 생물학적 주체 및 유기체가 사라지므로 어떠한 고통 및 작용이 사라진다. 우리가 태어나기전 아무것도 못 느낀것처럼.. 지구가 핵전쟁으로 사라지던,행성간 충돌로 분해되던 아무런 생각,심상,고통이 없어진다. 고통은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기위해 형성된 기작이다. 모든 고통과 번뇌는 살아있기 때문에 생기는 신체의 반응이다.
죽으면 지금 내 몸이 없어진다. 숨을 쉴 수 없고,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하고, 아무것도 만질 수 없고, 모든 기억들이 없어진다. 그래서 죽음이 두렵다.
대신 고통도 느끼지못하겠죠.. 사실 살아있을때의 그고통이 제일두려움 교통사고,익사 이런거.. 생각만해도 불안하고두렵죠 언젠가 나자신도 그런 운명을 맞닥트릴수있다는게 ..나이들어 병원에서 가족들사이에서 죽으면. 그나마나은데. 저런사고로죽으면 한순간이라는게 .. 모든것이 허무하고. 고통임
나는 50년을 살았는데 죽음은 두렵진 않다. 나와의 인연이 있는 사람들과 헤어진 다는 게 두려운 거지 특히나 나의 반쪽과 헤어진 다는 게 가슴에 사무친다.
죽음, 잠, 삼매(그 중에 보살8지) 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차원에서 새로운 몸으로 나툰다는 것과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때 분별의식이 잠시 멈춘다는 겁니다. 분별의식이 멈춤으로써 현재 차원의 몸과 분리 현상이 일어나면서,
죽음의 순간은 중음신으로 나투고, 잠에 드는 순간에는 몽신으로 나투고, 삼매의 순간에는 의생신으로 나툰다고 합니다.
완전히 진리의 영원한 생명력과 하나가 된 후에 육신의 죽음을 통해 다음 차원에 이르러 보지 않고
그 차원이 지루한 삶일 것이라고 속단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 완전한 삶이란 우주에 오직 하나뿐인 온전한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몸을 역할로서 사용하는 개체들의 능동성이라고 봅니다. 고요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삶이 지루할까요?
생각해 볼 일입니다.
동의합니다. 하나의 상태는 그것을 경험해보기 전까지 완전히 이해하고 헤아리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단 살고있어보자 죽으면 모든게끝이지만 살아있다보면 뭐라도느낄수있지않을까.. 미래가너무궁금하다 어떻게변할지..
죽음과 소멸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어쨋든 블랙홀과 같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인력의 작용이 만들어낸 현재 인류의 모든 것 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언가 이겠죠
전체 인류와 모든 개인의 모든 것은 죽음의 인력이 만들어내는 어떤 무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죽음의 인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죽은 것과 다르지 않은 상태인 것
바람개비가 스스로 돌지 못하듯 인간도 죽음의 인력에 의해 생각되고 움직이는 것
따라서 죽음의 인력의 꼭두각시인 인류의 관점에서 죽음과 소멸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운 세상의 모습은 사후와 내세를 상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
즉, 죽음이 어떤지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음과 소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것 또한 어떤지 알 수 없다는 것. 두 가지는 완전히 동일한 명제임
죽음이 삶을 만들어 낸다고 해서, 삶이 특별하고 죽음이 축복인 것은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 주장이죠
자유의지와 의식을 가진 채 영원히 산다는 것은 또하나의 형벌일 겁니다. 성취도 사랑도 무의미한.. 그냥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 또한 죽음이 사라지는 순간, 삶도 사라지는 거지요
고로 우리는 인간임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영생이라는 거에서 공포나 답답함을 느끼기는 커녕, 영원히 산채로 끝없는 지식추구를 하고 싶은 나는 '생물학적 인간'의 범주를 한참 벗어난듯 ㅋㅋㅋㅋㅋ
죽지않는 가정하에 몇년은 늑대로 몇년은 곰으로 몇년은 새로 몇년은 기계로 몇년은 가상공간에서